태풍 '찬홈'이 소멸되고.....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도 내렸으니 폭포도 구경하고 망태버섯이 돋았는가 싶어 수락산의 천문폭포를 찾아 갑니다.

 

천문폭포에서...

 

언       제 : 2015년 7월 14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9.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수락산 '천문폭포'

 

천문폭포는 의정부시 고산동 수락산 도정봉 자락(흑석계곡)에 있는 폭포입니다.

 

천문폭포 가는길

 

천문폭포를 가는 교통편은 의정부 역 앞을 경유하는1번 (경원대학 ~ 청학리간을 운행)과 의정부 시장 앞을 경유하는 1-1번 버스를 이용하고(10여분 소요) 고산동 농협앞(빼벌마을)에서 하차하여 우측편 마을 옆길로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빼벌마을 고산동 농협앞 버스 정류장

 

12:24 버스정류장 에서 폭포로 출발 합니다.

 

언덕으로 들어서면 농작물을 조금씩 경작하는 도로가 나옵니다.시골풍경이라 농작물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습니다.

 

빼벌마을의 풍경 이구요.

 

도라지 꽃(흰색)

 

도라지꽃(보라색)

 

옥수수

 

여주

 

버스 정류장 에서 7분~8분 정도 오르면 묘지가 나타나고.....

 

어! ~ 예전 다니던 길은 문이 설치되고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그냥 직진하여 도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길은 미군부대 담벼락을 따라 나 있고요.

 

버스 정류장에서 15분쯤 걸으면 흑석 초소가 나옵니다.

 

계곡 아래에는 무명의 폭포가 있는데 물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 옵니다. 이번 비가 그런대로 내렸나 봅니다.

잠시 내려가 폭포를 구경하고 가야 겠군요.

 

 

 

계곡엔 물이 제법 흘러 서늘한 냉기가 돕니다.

 

 

무명폭포를 보고 다시 올라옵니다

 

초소를 지나면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이 나타나고 .... 벌써 물놀이를 나온 가족이 서너팀 보입니다.

 

저는 계곡으로 들어가지 않고 등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잠시 오르면 벤치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 아랫쪽 길로 폭포를 찾아 갑니다.

 

계곡 합수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고...

 

좌측계곡 물줄기를 따라 올라 갑니다. 물이 제법 흘러 곳곳이 폭포를 이룹니다.

 

 

 

 

 

폭포 아래에 까지 왔습니다.

 

 

 

자주 꿩의다리

 

12:59 출발한지 35분 천문 폭포에 당도 합니다.

 

비 내린 뒤라 수량이 많아 폭포가 보기 좋습니다. 폭포가 흐르는 계곡위에 바위가 얹혀 있어 문의 형태를 이루므로 천문 폭포라 불리워 지는 곳이지요.

 

 

 

몇 차례 찾아온 곳 이지만 기념샷....

 

수락산 산행후 오후 늦게(늦은 시각엔 사람이 없으므로) 이곳 폭포로 내려와 냉탕을 즐기는 맛이 남다른 곳이기도 하지요.ㅎㅎ 

 

 

 

 

 

흘려 찍기로 담아 봅니다.

 

 

 

 

폭포 상단부만 따로 담아 보구요.

 

폭포의 냉기가 시원하게 땀을 식혀 줍니다.

 

한참 쉬고나서 다시 일어 섭니다. 오늘 이곳을 찾아온 이유중 하나인 망태버섯이 돋았는가 찾아보러 가려고 폭포 위쪽으로 올라 갑니다.

 

이번 비에 돋아나는 영지 버섯 입니다. 더 자라야 하기 때문에 채취하지 않고 놔 둡니다.

 

아 !  망태버섯이 돋기는 돋았었네요. 이넘들은 어제 비가 그치기 전에 돋았던 녀석들 입니다.

망태 버섯은  습기가 많이 있을 때 돋아 나거든요. 근사했을 터인데...... 아쉽네요!  망태버섯은 다음 비 올 때나 시간 맞추어  찾아 와야 겠군요.

 

폭포 위쪽 큰 웅덩이 까지 왔습니다. 이곳은 등로 옆 이지만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곳이라 냉탕을 즐기는 숨겨진 장소 이랍니다.

땀을 씻고 냉탕을 즐겨 봅니다만 아직 물이 차갑습니다.목욕을 마치고 다시 폭포쪽으로 내려 갑니다.

 

폭포 상단의 물가에서 점심을 먹고 가려 계곡을 따라 가는데 벌레같은 것이 머리에 앉아 털어 내려니 머리밑이 따끔 합니다.

 

길섶 머리 높이의 나뭇잎에 벌집이 있었네요.

 

폭포 상단에 내려 왔습니다.

 

폭포 상단의 물줄기를 담아 보고.... 점심을 먹습니다.

 

자리를 깔고 누웠으나 아랫쪽 폭포의 냉기가 그리워 다시 짐을 챙겨 폭포로 내려 갑니다.

역시 폭포로 부터 쏟아져 나오는 시원한 냉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폭포 상단

 

폭포앞 반석의 한쪽에 자리를 깔고 누워 시원함을 즐깁니다.

 

잠자리도 담고..... 그런데..... 화인더 한쪽구석이 자꾸만 껌게 나타납니다.

렌즈를 빼고보니 ...ㅉㅉ 셧터 날개가 자리를 이탈 ???  이정도의 고장이라면.....셔터교체가 되어야 할 터인데..... 

오랜기간 나의 비서 역할을 해왔던 카메라씨 A/S진단 결과에 따라 은퇴를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폭포에서의 달콤한 휴식은 한팀의 까페 동호회원들의 폭포 방문으로 끝이 납니다.

 

16:30  폭포에서 철수를 결정 합니다.

 

장수하늘소

 

긴 가뭄을 종식하는 비가 내려 폭포계곡을 찾아 휴식을 가진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감사 합니다.)

쉬는날에 맞추어 내려주는 비가 반갑다. 많이좀 내려주면 좋을텐데 오후에는 비가 멎는다.

비가 내리고 나면 이튿날은 시계가 좋아지므로 북한산 백운대 일출산행을 계획해 본다.

 

인수봉의 아침풍경

 

언       제 : 2015년 7월 9일 목요일      날       씨 : 맑 음          기       온 : 서 울 06:00  22.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성북구 우이동 '북한산 백운대'

산행 코스 : 도선사 앞 백운대 탐방지원쎈타 ~ 백운대  ~ 만경대 ~  족두리 바위 ~ 입술바위 ~ 도선사 ~ 우이동 도선사 입구

산행 시간 : 04:40 백운대 탐방지원쎈타 출발 ~ 06:03 백운대 정상 ~ 06:57 만경대 ~ 07:35 족두리 바위 ~ 07:59 입술바위 ~

               09:07 우이동 버스종점(약 4시간30분)

 

지난번의 우를 기억해서 인가 03:35 눈이 떠진다. 간단히 식빵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넣고 04:03 집을 나선다.회룡역 앞에서 택시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는데 첫버스가 곧 있다고 한다. 04:11 버스가 도착 .... 그런데 첫 버스라 그런지 벌써 손님들이 가득하다. 아마도 서울로 이른시각 출퇴근하시는 분들 인가 보다.이분들은 이렇게 이시각 부터 하루를 열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나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베낭을 맨 내가 조금은 미안해 진다. 방학동 사거리에 내려 택시로 도선사까지 올라가서(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산행을 시작 한다.

 

산행경로

 

04:40 백운대탐방지원쎈터 앞에 내려 날이새기 시작하는 등로를 부지런히 오릅니다.하루재에 올라서자 날은 벌써 완전히 밝아왔습니다.이정도 라면 정상에 도착하기전 일출이 진행될 처지..... 그렇다고 더 빨리 오를 수는 없기에 잠시 버스를 기다려 탔던 것을 후회해 보지만 최선을 다해 보는수 밖에 없겠네요. 위문 정도 까지라도 오르면 좋겠는데...

 

이제는 날이 밝아져서 카메라를 꺼내어 인수봉을 담으며 진행해 갑니다.

 

 

 

인수 대피소를 지나고... 백운대피소로 오르는 계단 입니다.

 

좌측 등성위로는 조각달이 빛을 잃어가고 있고....

 

시야가 트이는 계단 끝지점에서 뒤돌아 하늘을 바라 봅니다.

 

05:44 백운대피소를 지나 오릅니다.

 

 백운대피소 위쪽에서 족두리바위 뒤편으로 보이는 하늘 상태를 체크 합니다.

 

 

 

위문까지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일출 전인가 봅니다. 전투력을 발휘하게 하는 군요.

 

백운대로 오르며......멀리 시가지로 햇살이 스며드는 것이 보이네요.

 

돌아본 만경대

 

 

 

얼굴바위

 

 오리바위와  문수봉 방면의 북한산 산군들 - 저 멀리로는 햇살이 들기 시작 했네요.

 

백운대 허릿길을 돌아오릅니다.

 

일출은 수락산 방면에서 진행되나 본데 구름이 두꺼워 기대만큼 아름답지는 못합니다.

 

 

 

허릿길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

 

이제 정상이 보입니다.

 

만경대 뒷편으로 햇살이 비춰들고....

 

 인수봉 너머로 포천방면에 운무가 옅게 드리웁니다.

 

먼저 너럭바위 쪽으로 가서 백운대 정상을 담습니다.

 

너럭바위에서 문수봉 방면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태양은 떠올라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생기고....

 

햇살이 드는 불암산 방면의 시가지를 담습니다.

 

내가 올랐던 너럭바위로 건너간 산님을 담아보고

 

도봉산 너머로 옅게 드리운 운무를 당겨 담습니다.

 

 그리고 태극기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1월에 오르고 오랜만에 올랐더니 백운대 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쎌카...

 

백운대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풍경을 담아 봅니다.

 

사진 1 - 인수봉 넘어의 도봉산 방면 풍경

 

도봉산 쪽을 당겨담은 풍경

 

사진 2 - 한강 상류 팔당댐 방면

 

 사진 3 - 제2 롯데월드 방면

 

사진 4 - 문수봉 방면

 

사진 5 - 월드컵 공원방면

 

사진 6

 

사진 7 - 일산 김포방면

 

다시 도봉산 방면을 담으며 정상에서 내려 섭니다.

 

 

 

 수락산  불암산 방면

 

 

 

 

 

만경대와 시가지

 

너럭바위로 건너가 다시 정상을 담아 봅니다.

 

 

 

 

 

 건너편 만경대를 당겨 담아본 모습 - 만경대 꼭대기에 세분의 산객이 사진을 담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적봉 넘어의 문수봉과 의상능선

 

 

 

염초봉과 원효봉 그리고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방면

 

너럭바위에서 건너옵니다

 

도봉산과 오봉을 당겨담고

 

햇살이 드는 정상을 담으며 하산을 합니다.

원래 계획은 이곳정상에서 자리를 깔고 쉬다 내려갈 생각 이었으나 만경대의 산님들을 보니 ...... 만경대를 올라 봐야 겠습니다.

 

 

 

 

 

오리바위와 만경대

 

만경대 정상 - 산님이 한분 계시는 펀펀한 저곳 마당바위로 올라보려 합니다.

 

위문을 지나 성곽길을 따라 만경대로 올라 갑니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의 선바위(손바닥 바위)

 

만경대에서 바라본 의상봉 방면

 

 백운대(우측 부터)와 염초 ,원효봉

 

반대편 시가지 방면의 풍경 - 사진 중앙 하단 분홍빛 건물 '도선사'

 

용암봉 방면과 시가지 풍경

 

당겨담은 용암봉

 

도미 바위

 

백운대

 

도봉산과 포천방면의 운무를 당겨 봅니다.

 

 인수봉과 도봉산 방면

 

만경대 마당바위 에서...

 

선바위(손바닥 바위)와 인수봉

 

시가지를 한번 더 담고

 

내려갈 다음코스를 족두리바위로 정하고  - 족두리 바위

 

풍경을 담으며 만경대를 내려 갑니다.

 

 

 

 족두리 바위에 올라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와 용암봉

 

사람 옆 모습과 코끼리코 바위

 

족두리 바위 테라스에 올라서야 볼수 있는 '유두바위'

 

 

 

 

 

족두리 바위에서 바라본 영봉과 도봉산

 

 백운대

 

인수봉

 

족두리 바위에서의 하산길은 곰바위와 소원바위 쪽이 아닌 입술바위가 있는 쪽으로 잡습니다.

 

07:59 입술바위에 당도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처럼 도톰한 입술이 매력인 '입술바위'

 

제단터를 지나고.....

 

무당골을 무사히 ? .... 빠져나와 도선사로 내려 갑니다.

 

용암문공원 지킴터

 

도선사를 지나 우이동 버스종점으로 내려 갑니다.

 

 

다래가 실하게 영글어가는 7월의 북한산 새벽산행, 일출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만경대의 새로운 경험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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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덥다.(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 연꽃이 핀다.

2일밤 넌즈시 두물머리에 가서 노숙? 을 하겠다고 하자 마눌의 잔소리가 쏟아진다. 

"깨갱!" 마눌의 말을 들어야 신상이 편하다. 머릿속은 두물머리에서 별빛을 세는데..... 돌아누워 잠을 청한다.

 

연꽃

 

언       제 : 2015년 7월 3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박무)             기       온 : 07:00양평 18.2

누구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연밭'

 

새벽4시반 일어나 소란스럽게 가방을 챙기고.... (나를 보내 줬으면 단잠을 깨지 않아도 될것 아닌가?...... 라는 소심한 복수)

5시 집을 나선다. (한낮의 뙤약볕은 빛이 강해 걷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별루다.)

 

전철을 타고  07:00 양수역에 도착 수련이 있는 곳 부터 찾습니다.

 

그러나 수련이 자라는 늪은 울타리가 쳐져있네요. 개발을 하려는지....

 

한바퀴를 돌고  .... 안개가 덜 걷혀진 용늪연못 길을 따라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용늪연못의 연

 

부들

 

 

 

 

 

 

 

 

 

 

 

 

 

 

 

07:32 세미원과 체육공원을 지나 용늪을 건너 갑니다.

 

 종이학의 모양을 딴 건축물이 굽어보는 용늪의 풍경

 

 

 

 

 

용늪 가장자리 물래길을 따라 두물머리로 내려 갑니다.

 

세미원에서 건너오는 배다리를 지나 연받에 도착 합니다.

 

연밭

 

먼저오신 진사님 들의 요란한 셔터소리 ......  모두가 연꽃을 담기에 열중이고.......  나도 모델들을 골라보며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피어나는 연꽃은 꿀이 많아 벌들을 불러 모으고....

 

 

 

 

 

 

 

 

 

 

 

 

 

 

 

 

 

 

 

 

 

 

 

 

 

 

 

 

 

구석진자리의 수련

 

 

 

 

 

 

 

 

 

 

연밭을 오가며 실컷 구경하고 느티나무 쉼터로 들어섭니다.

 

큰섬

 

황포돗배도 띄워져 있네요. ^ ^

 

물안개 쉼터에서....

 

소원쉼터의 풍경액자

 

 

 

 

 

 

 

되돌아 나오며 .....

 

 

10:00 아침먹고 출발한 사람들이 도착하는 시간 볕도 따갑고...... 나는 두물머리에서 철수를 합니다. (끝) 

장마 비가 멈추고  소강상태..... 잠을 못자 피곤 하지만 산이 부른다. 잠은 저녁에 자자고.....

 

Y계곡 정상

 

언       제 :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날        씨 : 비 그침             기       온 : 서울 13:00 22.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와 의정부시 호원동에 걸쳐 있는 '도봉산'

산행 코스 : 망월사 ~ 심원사길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신선대 ~ 포대능선 ~ 망월사 ~ 망월사 역

산행 시간 : 10:33 망월사역 출발 ~ 14:26 포대정상 ~ 15:19 신선대 정상 ~ 16:41 망월사 ~18:02 망월사 역(약 7시간 30분)

 

퇴근후 베란다에서 도봉산을 바라본다. 비는 그쳤고 도봉산은 한참 운무에 휘감기고 있다.지금 산에 오르면 운무는 끝나고 맑아지 겠지.....

산에 올라 한숨 자고 내려올까 ! , 물 한병에 김밥 한줄 베낭에 담고 망월사역으로 이동한다.

 

산행코스 약도

 

망월사 역을 지나 등로로 접어들며 당겨 담아 본 다락능선과 포대정상(우측)

 

망월사 입구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갑니다.

 

대원사를 지나고...

 

북한산 탐방지원쎈타 도봉사무소 앞을 지나고 심원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심원사 앞을 지나 우측 편의 등로로 오릅니다.

 

맑아지던 하늘은 다시 빗방울을 뿌리고...

 

심원사 뒤편 바위밑을 통과 합니다.

 

바위틈을 통과하면 곧바로 시작되는 암릉

 

암릉을 올라서면 다리미바위

 

다리미 바위를 바라보며 물 한모금으로 쉬어 갑니다.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는 데도 아직 몸이 덜 풀려 힘이 많이 듭니다. 이곳 다락능선 심원사 길은 암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라서 힘은 많이 들지만 암릉 곳곳의 조망이 좋아 신선대로 오르는 코스중 최고라 할수있는 코스 이랍니다. 

 

이어지는 암릉

 

지나 올라온 다리미바위를 뒤돌아 보고...

 

의정부 시가지 방면의 풍경

 

두꺼비 바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처의 뒤편 바위군

 

 

 

다시 암릉길

 

너럭바위가 있는 봉우리의 조망처

 

 

 

다락원 코스에서 올라 오면 만날 수 있는 암릉

 

건너편의 수락산

 

서울 시가지 방면

 

다시 은석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은석암을 내려다 볼수 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사진 중앙의 두개의 바위가 있는 곳이 은석암 인데 건물은 수목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다시 등로를 오릅니다.

 

망월사를 건너다 볼수 있는 바위조망처에 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망월사'

 

조금 당겨본 망월사

 

다락능선 너머로의 도봉산 정상

 

바위조망처 뒤로 이어지는 계단길

 

계단길에서 암릉위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암봉에 올라 바라본 도봉산의 정상

 

선인봉과 만장봉 자운봉을 당겨담습니다.

 

 

조망 방향을 바꾸어....

 

암봉 아래의 은석암을 내려다 봅니다.

 

건너편의 수락산 정상엔 낮은 구름이 걸쳐지고....

 

내가 올라온 다락원길을 그려 봅니다.

 

서울 시가지 방면의 풍경

 

 

조망하던 암봉을 내려와 해골바위 쪽으로 올라갑니다.

 

해골바위

 

해골바위에 올라 조금전 올랐던 암봉을 바라봅니다.

 

암봉조망처

 

해골바위를 내려서서 바위위로 올라가는 길을 표시해 봅니다. 오늘은 미끄러워 2번 길로 올랐었습니다.

 

다시 길을 올라 통천문 옆의 바윗등에 올라 섭니다.

 

 

 

산 아래로 보이는 풍경

 

통천문을 지나 오릅니다.

 

도봉 탐방지원쎈타에서 올라오는 길과 다시 만나고....

 

이곳에서 만장봉 쪽을 조망하기 위하여 잠시 도봉탐방지원쎈타 길로 내려가 봅니다.

 

'선인봉과 만장봉' 저 멀리로는 북한산

 

 

 

 

 

만월암이 있는 곳

 

도봉산의 정상부

 

북한산과 우이암(좌 중간)을 당겨 담습니다.

 

Y계곡을 당겨 담아 봅니다.

 

선인봉과 만장봉의 암장

 

 

 

한장을 더 담고 뒤편 벙커위로 올라 갑니다.

 

벙커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 구름은 모두 걷혀지고 맑아졌습니다.

 

벙커 위에서 바라본 서울시가지

 

 

 

벙커위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정상부

 

벙커위의 쎌카 - 시계가 좋아 서울 도심이 해맑게 보입니다.

 

포대능선과 망월사를 담고 김밥을 먹으며 요기를 합니다.

 

벙커위에서 내려오며....

 

이제 능선을 따라 포대 방향으로 오릅니다.

 

다락능선의 포토죤에서...

 

 

 

만장봉과 서울 시가지풍경

 

포토죤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

 

애초의 계획대로 이면 포대 정상을 거치지 않고 우회로를 따라 망월사로 향해야 하지만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고 덥지도 않아 포대 정상에 올라 좀더 조망을 하고 갈까 생각합니다.

 

포대 정상으로 오르는 험난한 마지막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벽코스 1

 

절벽코스 1-1

 

절벽코스 1번을 올라 코스를 건너다 봅니다. -건너편은 포대능선

 

절벽코스 2번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절벽코스를 올라 포대 능선과 망월사쪽을 담아 봅니다.

 

만월암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포대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 전망대에서 풍경을 담습니다.

 

포대능선 - 산불감시초소 방향

 

건너편의 수락산과 다락능선

 

서울 시가지와 불암산

 

조금 더 올라간 위치에서 다시 풍경을 담아 봅니다.

 

포대능선의 암봉과 의정부 시가지

 

멀리 산불감시 초소와 포대능선의 암봉들....

 

망월사에서 부터 이어지는 다락능선 심원사 길을 내려다 봅니다.

 

 

 

 

 

 

 

14:26 포대정상에 올라 섭니다.

 

포대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

 

수락산

 

사패산과 산불감시초소 방향의 풍경

 

수락산 방면

 

북한산과 그 뒤로 인천의 바닷가 까지 조망되는 날 입니다.

 

가까이는 송추 멀리는 김포까지...

 

포대 정상에서 당겨본 자운봉과 신선대

 

칼바위 뒤쪽으로 바라 보이는 난지도 방향

 

멀리 한강 하구와 바닷가

 

이쪽은 방향을 바꾸어 불암산 너머로 보이는 한강상류

오늘은 비가 내린뒤 바람까지 불어 최고의 가시거리를 보여줍니다.

 

이제 내친김에 Y계곡을 건너 신선대 까지 올랐다가 망월사로 가야 겠습니다.

 

 

 

Y계곡을 건너며 출발지를 돌아보고 담아 봅니다.

 

Y계곡 정상에서 앞서가는 산님들을 담고...

 

산님들께 부탁하여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Y계곡 정상

 

Y계곡 끝자락의 조망터에서 신선대를 건너다 봅니다.

 

신선대

 

수락산 방면

 

이제 신선대로 오릅니다.

 

기류를 타며 정지비행을 하는 까마귀공

 

15:19 도봉산의 정상 신선대에 올라 섭니다.

 

북한산을 당겨보고

 

주봉과 칼바위 방향을 담습니다.

 

아랫쪽의 에덴동산

 

 

 

만장봉과 선인봉 정상

 

자운봉

 

Y계곡 방면

 

ㅎㅎ 산정에서 꼬리연이라..... ㅎ~ ^ ^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 - 오늘은 날씨는 흐리지만 가시거리는 최고를 나타냅니다.

 

이제 신선대를 내려 갑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신선대 오르는 길

 

Y 계곡을 우회하여 포대능선을 따라 망월사 방향으로 이동해 갑니다.

 

바윗등 조망처에서 ...

 

아래의 망월사 영산전을 내려다 봅니다.

 

중간 샛길로 망월사로 내려가다 바윗등에서 잠시 쉬어가며.....

 

14:41 망월사에 도착 합니다.

 

당겨 담아본 '망월사 영산전'

 

 

 

 

 

망월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 사찰을 가로질러 샘물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찰내 샘터

 

샘터를 지나 우측길로 들어서니 이곳길이 영산전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뒷쪽 마당에서 올라가는 길은 막혀있어 영산전을 아직 올라가 보지 못했는데.... 두분의 산객과 함께 영산전으로 오릅니다.

 

 

 

통천문이 있군요.

 

통천문(通天門)의 현판이 걸작 입니다. ㅎㅎㅎ

 

통천문을 지나 하늘로 가는 계단을 올라 갑니다.

 

또 방향을 틀어 오르고....

 

영산전에 올랐습니다.

 

사찰 건물중 가장 명당 자리에 앉은 영산전에서 바라보이는 조망 - 기가 막힌 조망 입니다.

 

 

 

 

영산전 뒤로 100여 미터쯤 떨어진 곳에 혜거국사의 부도가 모셔져 있어 그리로 갑니다.

 

 

 

혜거국사 부도

 

부도 아래쪽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조금 내려오면 사찰 앞으로 난 길과 만나지고..

 

 

 

원도봉 탐방지원쎈타 로 내려 옵니다.

 

아침에 올라갔던 심원사 갈림길을 지나 18:02 망월사 역에 도착하여 다락능선과 망월사를 연계하는 코스를 마칩니다. (끝)

6월20일 단비가 내린다. 오늘은 마눌 퇴원하는 날, 퇴근하며 하계동 을지병원에 들러 퇴원수속을 밟고 집으로 마눌을 데려간다.

그리고 약처방을 받아 요양원을 잠시 다녀오고  오후 4시 모임이 있어 동대문으로 향한다.

전철이 도봉산을 지날즈음  도봉산 정상이 운무속에 떠있는 것처럼 장관을 보여준다.

내일까지도 비가 내려 줄까!!!!!  아무튼 종일 내려 주는 비가 한없이 고맙다. 타들어가던 들판.... 갈증은 해소되지 않을까!!!

 

새벽2시 알람이 울린다...... 그러나 너무 피곤하여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다시 깜빡 잠이 들었다 다시 눈을 뜨니 6시.....

비는 이미 어젯밤 멎었고 아침운무가 내려 앉은 상태...운해를 보러 백운대를 가기에는 이미 늦었고.... 06:24 수락산을 택하여 집을 나선다.

 

 도정봉을 오르다 약수터 위쪽 너럭바위에서 운해 위쪽으로 올라선다.

 

언       제 :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07:00 27.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노원구와 의정부시의 경계에 위치한 '수락산 도정봉'

산행 코스 : 회룡역 ~ 동막골초소 ~ 약수터 ~ 너럭바위 조망처 ~ 도정봉 ~ 조식 및 휴식후 원점회귀

산행 시간 : 06:24 회룡역앞 출발 ~  07:35 약수터 ~ 08:37 도정봉 ~ 08:50조식 및 휴식(약 2시간) ~10:55하산 ~ 12:17 산행종료

 

07:11 동막골 초소를 지납니다.

 

산행코스

 

매말랐던 대지...  어제 내린 비로 수목에 생기가 돌고 ..... 솔잎 향기로운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본격적인 운무 층으로 들어 섭니다.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고 약수터에 들러 식수를 한병 담고 올라 갑니다.

 

운무는 더욱 짙어지고..... 간간히 수목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듭니다.

 

조망이 트이는 너럭바위 아래에 도착하니  운무층이 많이 엷어 지는듯.... 너럭바위 조망처로 올라서니 눈이 정화 됩니다.  우 ~와~

 

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의 공간은 운무로 가~득 ~

 

등 뒤에선 햇살이 내려 쬐는 군요. ^ ^

 

도봉산(우측암봉)과 북한산(좌측암봉)

 

맨 좌측의 '수락산'

 

멀리 '북한산 '

 

정면으로 보이는 '도봉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사패산'

 

의정부 시가지 위로 이어지는 운해

 

먼저 도착해 있던 산님을 넣어 풍경을 완성합니다.

 

산님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도 남기고....

 

운해를 만난 기쁨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오늘 2시에 일어나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더라면 .... 다시없는 좋은 기회 였는데.... ㅋ~  지금 현재에 만족해야 겠지요.

 

좌측 수락산 부터 우측으로 돌아가며 사진을 담아 봅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5 - 의정부 시가지가 운해 사이로 언뜻 언뜻 보입니다.

 

사진 6

 

구름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같은 듯 다른 풍경을 보여 줍니다.

 

도봉산

 

사패산 방향

 

 당겨본 북한산

 

당겨본 도봉산

 

당겨본 사패산 정상부

 

당겨본 의정부 시가지풍경

 

너럭바위 조망처를 뒤로 하고 조금더 올라가 다시 조망을 해 봅니다.

 

 

 

당겨 담은 도봉산(우) 북한산(좌)의 정상부

 

 

 

너럭바위 위에는 주인을 바꿔가며..... 멋진 운해에 취합니다.

 

도정봉으로 올라가며 뒤돌아 본 풍경

 

도정봉의 안부까지 왔습니다.

 

목재 계단을 올라 갑니다.

 

계단 중간 쯤에서 우측으로 돌아본 도봉 북한산

 

털중나리

 

도정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동막봉(의룡봉)

 

8:37 도정봉 정상에 오릅니다.

 

도정봉 정상 너럭바위 너머로의 풍경

 

도정봉에서 바라본 동막봉과 의정부 시가지 방면

 

도정봉 정상의 너럭바위

 

만가대 능선으로 건너가 바라본 도정봉 정상

 

 

 

만가대 능선을 중심으로 휘감기는 운무를 담습니다.

 

 

 

도정봉을 한번 더 담고 아침식사를 준비 합니다.

30여분의 아침식사를 마치고 수락산 정상을 갈까 휴식을 취할까를 망설이다 오늘 산행은 이곳까지로 하고 휴식을 취하다 내려가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도정봉의 전망데크로 가며 다시 털중나리를 만납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도봉산 - 아까 오를 때의 운무는 간곳 없이 사라지고.......

 

사진 중앙 하단에 보이는 절벽 바윗등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다 가야 겠습니다.

 

휴식처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망데크가 설치된 좌측편 암릉

 

암릉 뒤로 보이는 수락산 정상을 당겨 담습니다.

 

오늘의 쉼터

 

누워서 바라본 하늘 - 하늘은 푸르고 높아 지더이다.

 

한시간 20여분정도 쉬다가 하산을 준비 합니다. 일찍 내려가 마눌을 도와줘야 하거든요.......

 

 

 

계단길을 내려가며...

 

도정봉을 오르는 산님들을 뒤돌아 봅니다.

 

동막골로 내려가며 .....

 

너럭바위 조망처는 항상 산을 오르는 산님들이 쉬어가는 장소..... 이분 들은 아침의 운무쇼를 아실리 없겠지요. ㅎ~

 

12:15 회룡역 앞에 당도하여 운무와 함께 했던 도정봉 산행을 종료 합니다. 감사 합니다.

 

 6/11저녁 그토록 기대하던 단비가 내린다. 관상대 예보는 그리많은 비는 아니라 하지만.... 

이번주 쉬는 날은 마눌의 수술일정이 잡혀있어 산행을 할수 없는데 때마침 내일은 당직근무라(오후출근) 가까운 북한산 에 올라 운무나 불수있기를기대해 본다.그러러면 비가 적어도 아침까지는 내려주고 내가 좀더 일찍 산행을 가지면 백운대 아래로 운무가 차오르는 풍경을 보고 출근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영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

 

언       제 : 2015년 6월 12일 금요일         날       씨 : 새벽까지 비 그리고 맑음           기       온 : 10:00 서울 22.8℃

누  구  랑 : 나 혼 자

어  디  를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영봉'

산행 시간 : 07:30 도선사 입구 버스종점출발 ~ 09:20 영봉 정상 ~ 11:25 130번 버스종점 도착(약 4시간)

 

05:20 알람소리에 기상 기상상태를 확인 합니다. 내리던 비는 애석하게도 멈추었네요. 좀더 내려주었으면 좋으련만........

날은 완전히 개이고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배낭을 챙겨 06:30 집을 나섭니다.

 

07:30  우이동 도선사 입구 130번 버스종점에 내려 산행을 시작 합니다.

비가 좀더 늦게까지 내려 주었다면 운무의 변화를 기대하며 택시로 도선사 까지 올라 시간을 단축하려 하였겠지만 이미 운무쇼는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산행지도

 

백운대 2공원 지킴터 길로 오릅니다.

 

오늘은 하루재를 경유하지 않고 영봉으로 바로 치고 올랐다가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갈 계획을 세우고 길을 걷습니다.

 

조망처에 올라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시야가 트인곳에서 내려다 본 도선사 입구

 

북한산 정상부를 올려다 보기 좋은 영봉길의 조망처에서....

 

아직 간간히 낮은 구름이 백운대를 덮고 지납니다.

 

바위전망대에 먼저 와계신 부부와 한참을 앉아 정상부의 운무 흐름을 주시하며 기다려 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영봉 정상에서 또다시 조망을 할테니까요.

 

내가 오를 영봉의 정상을 올려다 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에 괴수바위(염소바위)로 들러서 올라 갑니다.

 

괴수바위  -  이마에 작은 뿔이 달린 괴수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듯한 형상 때문에 괴수 바위라 부른답니다.

 

괴수바위에서 내려다 본 수유리 일대의 시가지

 

이 괴수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형상을 띄는데 뒤쪽의 언덕으로 올라가서보면 염소의 형상을 띄고 있어 염소바위로도 불립니다.

 

염소바위

염소바위를 사진에 담고 영봉 정상으로 올라 가던중 정상부를 다시한번 조망해 봅니다.

 

 

 

정규 등로로 접어들어 고사목이 있는 조망처에서 아까 오르며 들렀던 염소바위 쪽을 내려다 봅니다.

 

염소바위를 당겨본 모습

 

계단을 따라 영봉 정상 소나무 포토존으로 올라섭니다.

 

인수봉과 북한산 정상부(앞쪽 큰 바위봉이 인수봉, 인수봉 뒤로 가려진 봉우리가 북한산의 정상 백운대, 왼쪽 봉우리가 만경대)

 

영봉 정상의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영봉의 가장 높은 바윗등

 

바윗등에 올라 정상부의 3봉우리를 바라 봅니다.

 

바윗등에서 내려다 본 헬기장 - 사진 우측의 아랫쪽으로 내려서면 내가 즐겨 찾는 포토존이 나옵니다.

 

아직 간간이 낮은 운무가 걸쳐 집니다만 ..... 오늘의 메인쇼는 끝이 난것 같습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애초에는 이곳 조망을 마치고 백운대로 오를 생각 이었지만 운무쇼도 끝난것 같고..... 습도가 높아 가시거리도 짧아 백운대에서의 조망도 제한적 일것 같아 코스를 수정 합니다.

 

헬기장 저 아래로 보이는 암릉에서 합궁바위나 보고 내려 가기로 합니다.

 

소나무 포토존 앞의 이정목 - 육모정 공원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한번더 북한산 사령부를 담아보고 길을 내려 갑니다.

 

영봉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나타나는 암봉 조망터

 

합궁바위와 자궁바위가 있는 지장암 능선의 바위군을 내려다 봅니다.

 

이곳 암봉에서 조망되는 도봉산과 오봉의 풍경이 일품인데.... 오늘은 ' 꽝 ' 입니다.

 

육모정 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의 길에서 합궁바위로 내려 갈 지장암 능선의 갈림길을 가눔해 봅니다.

 

능선으로 내려가며 뒤돌아 바라본 영봉의 정상과 인수봉

 

 

 

합궁바위로 가는 능선에서 조금 당겨 담아본 코끼리 바위

 

능선 우측편으로 조망되는 북한산 정상부

 

정상부를 당겨본 사진  - 백운대가 인수봉의 뒤에서 벗어나 보이지요.

 

이제 목표지점에 내려 왔습니다. 먼저 자궁바위 쪽부터 보고 자궁바위를 통과해 나가겠습니다.

 

자궁바위 : 마치 여성의 뱃속 아이를 키우는 자궁처럼 생겨서 자궁바위라 불려 지는곳

 

자궁바위를 통과하여 너럭바위 바윗등으로 나갑니다.

 

너럭바위에서 조망되는 영봉과 북한산 정상부

 

당겨 담아본 백운대(좌)와 인수봉(우)

 

 

너럭바위에서 합궁바위를 보러 갑니다.

 

 

 

합궁바위 :  마치 질 속에 성기를 넣은 형상의 리얼함 ...... 19금 ㅋㅋㅋ

 

 

 

이렇게 웃으며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며 바라본 우이동 일대의 풍경

 

능선을 따라 지장암이 있는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그런데 지장암은 폐쇄되었고 길도 폐쇄 되었습니다. 휴식년제 적용구간이라 .....

11:25 우이동 130번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끝)

 

 

사람을 겁내지 않는 철새......

퇴근후 한숨 자고 일어나니 오후 2시반을 지난다. 점심을 가볍게 한술 뜨고  늦은 시간 이지만 도봉산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있다는 해골바위를 찾아 나선다.

 

 원도봉산 '해골바위'

 

해골바위를 찾아 나서게 했던 지도상의 표시

 

언       제 : 2015년 6월8일 월요일         날       씨 : 흐림 (박무)             기      온 : 서울 15:00 27.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망월사)'원도봉산'

산행 코스 : 망월사역 ~ 원도봉 옛길 ~ 원효사 ~ 독수리바위 ~ 해골바위 ~ 산불감시초소 ~ 회룡골 ~ 회룡역

산행 시간 : 15:36 망월사 역 ~ 16:26 원효사 ~ 17:44 대머리 바위 ~ 18:15 해골바위 ~ 18:35 산불감시초소봉 ~ 20:21 회룡역

               (약 4시간 40분소요)

 

집을 나와  평소 같으면 망월사역 정도는 걸어 가지만 오늘은 산행을 하기엔 늦은 시간이라 버스로 이동 합니다.

15:35 망월사 역 앞을 출발합니다. 오늘은 원도봉 옛길을 따라 올라가며 옛 기억도 되살려 보고 산불 감시초소봉(611m)아래에 있다는 해골바위를 찾아 보고 내려올 것입니다.

계곡길로 들어서자 달콤,콩코무리한 밤꽃 향기? 가 후각을 자극하는군요. ^ ^

 

밤꽃

 

외곽 순환도로 아래의 갈림길에서 '원도봉산 옛길'을 따라 직진해 올라 갑니다.

순환도로 아래에는 도로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네요.

 

대원사 후문 담벼락을 지나고.... 원각사를 지납니다.

 

도봉산 둘래길인 보루길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고...

 

오늘 산행구간

 

이 지점을 지나면 옛 원도봉산 계곡이(아직도 계곡가에는 음식점들과 보살집 들이 많이...) ..................

 

다리건너 쌍용사도 잠시 들여다 보고....

 

원도봉산 탐방지원쎈타 앞의 이정표 -  원효사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예전엔 이곳까지도 계곡가에 음악을 틀어대고 춤추고 노는 음식점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던곳.....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영화를 누리던 옛날(원도봉산 계곡은 유명세를 떨치던 곳)의 모습은 볼수가 없습니다.

 

 

 

저곳 폭포까지가 우리가 오던곳 - 예전엔 등산의 개념이 없었고 직장의 형님들 따라 놀러 오던곳...ㅎㅎㅎ  폭포쪽엔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 놓았지만 옛 추억을 상기 넘어가 봅니다.

 

지금은 물이 말라 있지만 이곳 폭포까지를 기점으로 올라 왔다가 음식점으로 내려 가던곳...

 

폭포 위쪽 바위동굴로 올라가 봅니다.

 

옛 흔적만 남은 을씨년스런 바위동굴

 

아 !!!!!  그런데...... 동굴안 깊숙히 불빛이..... 아직도 이곳을 찾아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있나 보군요.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내려 갑니다.

폭포옆 등로 폭포위로 조금 올라가니 넓즉한 도로가 나오고... .포대능선길 등로 안내판이...

 

원효사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원효사 일주문이 세워져 있네요. - 최근에 세운듯

 

사찰 앞쪽은 공사가 진행중이라.....  신도가 아닌 등산객은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안내되어 있군요.

 

사찰을 나와 능선위 암릉에 올라 원효사를 바라 봅니다. - 원효사 뒤로 보이는 암릉이 독수리 바위를 건너다 보는 암릉이지 싶군요.

 

능선길이 오른쪽으로 갈라져 나가서 따라가 보니....

 

약수터(원도봉 약수)가 있고 그 앞에 체력단련장이 있네요.

안말코스로 올랐을 때 들어와 보았던 장소 이군요. 그러면 요기 위 능선이 안말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지는 곳이 되겠네요.

 

약수터 앞의 운동시설

 

안말코스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져 독수리바위 쪽으로 올라 갑니다.

 

 

 

16:53 독수리 바위라 불리는 곳에 올라 섭니다.

 

독수리 바위에서 건너다 보이는  암릉 - 원효사 뒤편의 암릉

 

그리고 올라갈 뒤편의 안장바위가 있는 암봉

 

이곳 독수리 바위를 조망해 보기 위해 건너편의 암봉으로 건너갑니다.

 

안말코스에 있는 기암 '독수리 바위' 예전 안말 코스로 오를 땐 바위 이름도 모른채 사진만 담아 갔더랬는데...ㅎㅎ 독수리 바위라고들 부르더군요.

 

독수리 바위를 감상하고 또다시 등로를 오릅니다.

 

마사토가 미끄럽던 구간...

 

 

 

주변 조망을 위해 안장바위에 올라 갑니다.

 

이 바윗등이 안장처럼 생겼다고 안장바위라 부른답니다. - 이곳에 올라서면 원효사 쪽으로 조망이 확 트여서 ...

 

먼저 뒤쪽 암릉을 담고.... - 안말코스에서 가장 경사가 있는곳

 

아랫쪽으로 원효사를 내려다 봅니다.

 

당겨본 원효사

 

 

 

 

조망을 마치고 안장바위 조망처를 내려 옵니다.

 

가파른 암릉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암릉

 

암릉을 오르는 중간에 내려다 본 안장바위 조망처

 

아직 올라갈 길은 한참 남아있고.... 비오듯 흐르는 땀에 한숨 쉬어 갑니다.

 

 

 

3보루길과 합류되는 지점을 오르고....

 

 산딸나무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대머리 바위 아래의 통로는 패스하고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대머리 바위 위로 올라 갑니다.

 

건너편의 수락산 -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박무가 끼여 조망은 별루 입니다.

 

뒤편의 산불감시봉(611봉)

 

당겨 담아 본 도봉산의 정상

 

요즈음 유행하는 먹방도 흉내 내보며 조망처에서 쉬어 갑니다.

 

 

 

 

대머리 바위 조망처에서 내려와 헬기장으로 올라 갑니다.

 

헬기장

 

헬기장에서 올라가는 길

 

제가 조사해 본 해골 바위는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망월사로 가는 지름길로 방향을 잡습니다.

 

 

 

함박꽃

 

시멘트 계단길과

 

건물터의 흔적을 지나고...

 

 길은 옆으로 옆으로 이어 집니다.

 

 

좌측으로 암봉이 보여 올라가 봅니다.

 

이 풍경은 산불 감시초소에서 도봉산 정상을 바라볼 때의 암봉들이고....

 

아랫쪽으로 보이는 암릉구간

 

망월사의 영산전

 

뒤편이 산불감시초소...... 그렇다면 혹시 이 바위가 !!!!!

 

바위를 내려가 찾아보니......

 

오늘의 목표물 해골바위가 여기에 있었네요.

 

 움푹패인 두 눈과 코 입까지....ㅎㅎㅎㅎ

 

 

어째서 이 바위를 지나쳐 오르면서 못 보았을까? 하고 뒤로 물러나 복기해 봅니다.

 

좁은 계단으로 내려온길 ..... 화살표로 표기된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가 올랐던 바위를 바라보면

 

수목에 가려진 해골바위가 살짜기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망월사로 가는길....  - 그래도 포대능선의 풍경은 보고 가야 겠기에 감시초소봉으로 올라 갑니다.

 

포대능선 시작점 망월사 길이 갈라지는 지점

 

 18:35 산불감시초소 봉에 오릅니다.

 

포대능선과 도봉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아랫쪽으로 보이는 해골바위

 

 저멀리 다락능선의 또다른 해골바위를 당겨 봅니다.

 

2014년 10월23일 촬영된 다락능선의 해골바위

 

도봉산의 풍경

 

해는 뉘엿뉘엿 망월사 쪽은 이미 산그림자 아래로 들어가 버렸네요. 오늘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망월사 길로 내려갈 생각 이었는데 망월사를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늦었네요.

 

18:53 산불 감시초소를 뒤로하고 길이 비교적 양호한 회룡골을 택해 하산을 합니다.

 

회룡골로 향하며 실루엣으로 담아본 풍경

 

20:04 회룡탐방지원쎈터를 지나고 20:21 회룡역에 도착하며 원도봉산의 해골바위를 찾아 나섰던 산행을 마칩니다. (끝)

약 2주 정도를 걷기편한 물의정원과 조종천산책만 하였기에 오전동안 중요한 볼일을 마치고 짜투리 시간을 내어 가까운 도봉산 산행에 나섭니다.

  

도봉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가지

 

언       제 : 2015년 6월3일 화요일     날       씨 : 맑음(청명)         기       온 : 서울 14:00 27.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도봉산'

산행 코스 : 회룡골  ~ 3보루 ~ 산불감시초소 ~포대능선 ~y 계곡 ~ 신선대 ~ 도봉산역

산행 시간 : 13:17 회룡역 ~ 14:18 사패산 3보루 ~ 15:57 산불감시초소 ~ 16:54 포대 정상 ~ 17:31 신선대 ~

               17:51 선인봉앞 조망처에서 하산 ~ 19:13 도봉탐방지원쎈타 (약 6:00  천천히)

 

볼일을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챙겨 먹은 시간이 13시, 창밖으로 도봉산을 바라보니 시계가 맑다. 근 보름가까이 산행을 하지못해, 늦은 반쪽짜리 시간 이지만 도봉산을 올라보려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언제나 처럼 회룡역을 출발하여 회룡골로 오르고.....

 

오늘은 보루길을 따라 사패산 3보루로 올라  산불감시 초소로 올라 갈 생각 입니다.

 

3보루로 가는 길은 걷기 좋은 육산으로 경사지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회룡골 갈림길에서 10분정도 오르면 의정부 시가지를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고....

 

10여분을 더 오르면 3보루에 오릅니다.

 

사패산 3보루 안내판

 

3보루는 축성을 하였던 흔적과 군부대 진지가 있는데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로는 금줄이 쳐져 있네요. 전에는 없었는데...

 

3보루 허물어진 축성터에서 1보루(오른쪽)와 2보루(가운데)쪽을 바라 봅니다. 좌측 암릉 아래 사찰은 석굴암

 

1보루를 좀더 당겨보고...

 

2보루와 석굴암도 당겨 봅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올라가며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 봉우리를 올려다 봅니다. - 헬기장 오른편의 등로를 따라 능선을 타고 올라 갑니다.

 

조망이 트인 바윗등에 올라 건너편 수락산을 건너다 봅니다. 6월의 숲은 싱그럽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주어 산길을 오르기 제격입니다.

 

 조금전  까지는 바위가 없는 육산 이었지만 이제부터 바위들이 나타납니다.바윗등을 따라 올라보면

 

암릉 상부는 커다란 두꺼비의 형상을 띄고...

 

망월사 안말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구렁하나 사이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회룡골 건너 사패산의 정상을 담아보고  두꺼비 처럼보이는 바윗등으로 올라 봅니다.

 

바윗등에서 바라본 수락산 풍경

 

그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약간 틀어 멀리 불암산과 안말에서 올라오는 등로의 암릉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저만치 아래로 보이는 1보루 2보루를 담아보고..

 

내가 올라갈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611봉을  담아 봅니다.

 

이제 암릉을 내려가 봅니다. 그냥 보기에는 암릉을 내려 가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이 다닌 길은 때가 벗어져 식별 할 수 있답니다.

 

암릉을 내려서서 바위를 내려오는 길을 담아 봅니다 - 바위 위에서는 이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낭떠러지로 길의 흔적이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또다시 커다란 바위기 길을 막습니다. 바위 옆으로 난 길로 암릉을 오릅니다.

 

암릉에 올라 조금전까지 올라 왔던 길을 내려다 봅니다.

 

암릉을 올라서면 안말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고 감시초소에서 내려다 보면 헬기장 아래로 보이는 대머리바위로 지나 오릅니다.

대머리바위는 커다란 바위가 포개져 얹혀 있는데 바위 사이로 사람이 넘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고 언제나 골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땀을 식혀가기 좋습니다.

 

대머리바위 아래의 바위틈

 

대머리바위 위에 올라서서 의정부 시가지와 내가 올라온 보루길능선(사진중심 좌측 바위능선),그리고 안말에서 올라오는 능선(우측 바위능선) 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건너편의 수락산

 

좀더 우측으로 보이는 서울 시가지

 

뒤돌아 사패산의 정상을 바라보고....

 

좀더 왼편(뒤쪽)의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611봉을 봅니다. - 오늘 산행의 1차 목표로 삼았던 지점 이랍니다.

 

대머리 바위에서 조망을 한후 대머리 바위를 내려 갑니다.

 

이곳 대머리 바위로 올라 오려면 잘 활용해야 하는 노송 - 가지를 손으로 잡고 밀면서 오르면 쉽게 오를수 있답니다.

 

아래쪽에서 올라 설때 바위틈을 이용하고...

 

 

헬기장을 지나 611봉으로 올라 섭니다.

 

611봉에서 바라보는 포대능선 방향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가지

 

망월사 일대와 수락산

 

도봉산 자운봉 방향과 서울시가지

 

1차 목표지점 산불감시 초소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곳 이정표에서 망월사로 내려가려 하였지만 오늘은 해도 길고 신선대까지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건너편 암릉으로 건너와 611봉을 뒤돌아 봅니다.

 

앞쪽의 암봉들을 바라보고...

 

포대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조망처에서 포대 정상으로 오르는 다락능선을 담아보고..

 

아래로 보이는 망월사를 담습니다.

 

헬기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잠시 물개바위를 보고 가려고 능선으로 나갑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포대정상(좌측봉)과 y계곡 정상 봉우리(우측봉)

 

사패능선으로 넘어가는 지점의 암봉도 당겨봅니다.

 

물개바위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와 포대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정상으로 오르며 당겨 담은 조금전 헬기장 능선의 암릉

 

포대정상을 오르며 바라본 포대능선의 암봉들

 

14:54 포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건너편의 수락산 풍경이구요.

 

포대정상 벙커위

 

y 계곡으로 건너갑니다.

 

 y계곡 - 평일 오후라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y계곡을 건너며 바라본  만장봉과 자운봉

 

 

 

 

 

y계곡에 서서 포대를 보며....

 

신선대 맞은 편의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자운봉 신선대 뜀바위가 있는 주봉

 

신선대

 

 신선대로 건너는 계단길

 

계단을 건너며 바라본 자운봉

 

날이 너무 가물어 수수꽃다리는 꽃을 피웠으나 시들어 갑니다.

 

신선대에 오르며 뒤돌아 본 포대 y계곡 방향

 

시계가 좋아 뜀바위로 부터 멀리 북한산 까지도 선명히 보입니다.

 

당겨 본 북한산 정상부

 

아랫쪽의 에덴동산 - 일조 각이 좋으니 더욱 보기가 좋군요.

 

 만장봉과 선인봉

 

신선대에서 바라 본 자운봉

 

 

 

 

 

길게 드리운 그림자를 담아보고....

 

17:40 신선대를 내려가며 자운봉을 다시 담습니다.

 

신선대 정상

 

 신선대 정상을 내려가 선인봉쪽 조망터로 올라 갑니다.

 

선인봉 과 만장봉

 

우측으로 방향을 틀며 경관을 담습니다. 시계가 좋아 멀리까지 시가지가 조망 되는군요.

 

 

 

우이암을 당겨 보고

 

 멀리 북한산과 우측편의 에덴동산을 당겨 담습니다.

 

에덴동산과 주봉(우측암봉)

 

신선대(좌)와 자운봉(우)

 

17:51 에덴동산을 담고 하산 길에 들어갑니다.

 

내려가는 코스는 예전에 주로 다녔던 산악구조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빠른길을 선택합니다.

 

 산악 구조대 뒷뜰에서 바라본 선인봉 암장

 

싸리꽃

 

중간쯤 내려와 포토죤에서 뒤돌아 선인봉을 바라 봅니다. 선인봉(708m)

 

바위글씨 '고산앙지'

 

 

바위글씨 '도봉동문'

 

 

 

산행경로

 

날씨는 청명하고 바람이 알맞게 불어 주어 더더욱 좋았던 산행 이었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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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근무가 있는 날, 지난 5월26일 들렀던 청계천에 피라미의 산란 장면을 담아 보려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을 합니다.

 

피라미의 산란

 

언       제 : 2015년 6월 1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6;00 서울  26.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천'

 

당직 근무가 있는 날은  출 퇴근의 시간을 벌어 보려고 직장 근처의 사우나에서 한숨자고 오후 근무를 들어 갑니다.

한낮의 볕은 따갑게 내려쬐고.....오후 4시 동묘 쪽에서 청계천으로 내려서서 오간수교를 목표점으로 하고 올라 갑니다.

 

둘기님께서 한가로이 물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물속 모래밭엔  피라미들의 산란이 한창 입니다. - 붉은 빛을 띤 녀석이 수컷 (피라미는 산란기에 수컷이 혼인색을 띠어 붉은 빛이 돌고 입주변에는 돌기가 돋아 나는 특징이 있답니다.)

 

돌고기와 피라미의 치어

 

청계천 변 바위틈에 자리를 잡은 흰 까치수염(또는 흰 까치수영 이라고도 함)

 

오늘의 목표지점인 동대문의 오간수교 입니다.

이곳 오간수교 아래에는 물살이 적당히 있는 여울 인데다 모래와 잔 자갈이 섞여 있어 피라마의 산란터로 적합한 환경이라 이곳에 오면 산란장면을 포착 하기가 쉽습니다.

 

오간수교 아래 그늘진 곳에는 잉어들이 떼지어 노닐고  사람들도 따가운 햇볕을 피해 물고기 들을 보며 쉬어가는 곳 이랍니다.

 

 

 

피라미 수컷들은 산란터를 만들고  암컷이 찾아와 산란을 하도록 유도 합니다. 수컷들의 산란터 경쟁이 치열하여 산란장면을 구경 하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답니다.

 

발목도 안잠길 정도의 여울살에 잉어들도 피라미도 이곳에선 사람도 겁내지 않습니다. 가장 근접한 곳에서 산란장면을 관찰할수 있는 곳인데 여울이라 사진을 담기에 그리 썩 좋은 편은 못되는 곳이지요. 이제 암컷이 산란을 하고 수컷들이 방정을 하는 전쟁터를 담아 봅니다.

 

산란장면

 

 

 

산란터를 지키는 수컷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산란터에 암컷이 산란을 하면 수컷들이 떼로 몰려들어 방정을 하기 때문에 순간 산란터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사진1 - 돌 옆에 암컷(앞쪽으로 보이는 작은녀석)과 수컷이 몸을 맞대고 산란과 방정이 시작 됩니다.

 

사진 2 - 다른 수컷들도 달려들어 방정을 합니다. 뒤쪽에 따라붙는 돌고기(줄무늬가 있는)와 피라미 작은놈 그리고 모래무지 들은 산란한 알을 먹으려고 덤벼드는 것입니다. 

 

또다른 산란 장면

 

 

 

산란장면 1

 

산란장면 2

 

 

 

산란 장면은 종족번식을 위한 피튀기는 전장과 다를 바 없답니다.

 

여기도 암컷과 수컷이 몸을 맞대고 산란을 하는중

 

산란터에 뛰어드는 훼방꾼들

 

17:20 오간수교 수중무대 위쪽 분수대에 분수가 켜지고.....

 

분수의 물방울이 날려 사진을 찍는데 장애가 생겨 자리를 털고 일어 섭니다. 출근 해야하는 시간도 늦어 졌구요.

 

카메라를 넣고 다리위로 올라 가는데...... 우아한 포즈로 왜가리가 다리밑으로 날아듭니다. 다시 다리 밑으로 카메라를 꺼내 들고 다가 갑니다.

 

청계천 텃새화 된 왜가리

 

원체 경계심이 많아 사람들 곁에 있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녀석인데 이녀석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인지 여유있게 제 할짓을 합니다.

 

70mm 줌으로 이렇게 가까이 담을 수 있다니...ㅎㅎㅎ

 

긴 다리로 우아하게 걷습니다. - 물론 구경하는 사람들도 미동도 않은채 숨죽이고 지켜 봅니다.

 

 

 

녀석이 사냥을 하려나 봅니다. 동작을 멈추고 자세를 낮춥니다.

 

다시천천히...

 

수중무대 쪽으로 ...

 

정지 ....

 

뭔가 목표물이 이동하나 보군요. 살며시 움직이며 ..... 모두가 침을 삼키며 사냥 장면을 지켜 봅니다.

 

목표물 고정..... 먹이를 향해 긴목을 뻣으려는 순간 !!!!

 

프드득!!! 왜가리가 놀라 달아 납니다.

"아! 아줌마!!!    거 사냥좀하게 놔두지 에잉!!!!! "

건너편에서 지켜보던 아저씨가 소리를 지릅니다. "그애도 먹어야 살것 아니오"

 

그러고 보니 다들 숨죽이고 왜가리 동작에만 집중해 있었는데  내 앞쪽서도 헨드폰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던 아주머니 가까이 가서 찍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왜가리는 화들짝 놀라 날아가고.... 사람들로 부터 질타의 대상이 되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총총걸음으로 도망치듯.....

 

아쉽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녀석의 사냥을 지켜볼수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가야 합니다. 아쉬움에 왜가리가 날아간 곳을 찾습니다. 다행히 멀리가지 않고 조금 아래 쪽에서 사냥을 하는군요.

 

피라미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또한번의 사냥에 성공 합니다

 

사진을 크롭해 봅니다.

 

이렇게 6월을 시작하는 청계천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끝)

당직근무를 서고 나면 퇴근하여 습관처럼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어저깨 병원을 들렀다 출근시간이 남아 이맘때 쯤 산란을 위해 청계천 다리밑으로 모여드는 피라미들을 보려고 청계천을 찾았다가 야생오디가 익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청평의 호명산 들머리의(조종천변) 야생오디가 익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날씨는 30℃를 웃돌고 ...... 밀짚모자 눌러쓰고 청평으로 향합니다.

 

'오디'

 

언       제 :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4:00 춘천 30.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

 

12:50 경춘선 청평역에 내려 호명산 산행들어리가 있는 조종천 변으로 나갑니다. 한낮의 태양은 뜨거워(30℃를 웃도는) 모자를 쓰기 싫어하는 저도 어쩔수 없이 밀짚모자를 눌러 씁니다.안그러면 머리털이 빠질 정도로 햇살이 뜨거우니...ㅎㅎ

 

역앞으로 걸어 나와서 이곳 조종천을 건너면 산 밑으로 호명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호명산과 조종천을 건너는 다리

 

기대와는 달리 아직 오디는 너무 이른가 봅니다.

 

호명산을 오를까 도 생각해 봅니다만 산을 오르기에는 날씨가 보통 더운 것이 아니라 체력소모가 너무 클것 같아  나온 김에 그냥 강변 산책이나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뚝방길을 걷습니다.

 

뚝방길 다래 넝쿨엔 다래꽃이핍니다.

 

 

 

 

그리고 한참을 걷다 보니 제대로 오디가 익은 나무를 한그루 발견 합니다.

 

오디

 

강가 뚝방엔 야생의 뽕나무들이 자생하고 있거든요. 봄에는 뽕잎을 따기도 하고 이렇게 시기를 맞추면 오디도 맛 볼 수 있답니다.

 

 

 

한그루에서 딴것 치고는 제법 많이 수확 하였답니다. - 강가 제방을 따라가며 다른 나무들도 살펴 보았지만 오디는 아직입니다. 한 1주일 정도 지나야 제대로 익은 오디를 맛 볼것 같습니다.

 

전철을 새롭게 개통하며 용도 폐기된 옛 철길을 상판을 얹어 자전거 길로 만든 다리를 건너 갑니다.

 

조종천 건너편에서 청평역 방향으로 건너와서 바라본 자전거길

 

 

전철 교각 아래로 지나 보가 있는 곳까지 걸어 올라 갑니다.

 

강변 산책로

 

농로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보

 

이곳에도 야생의 뽕나무가 몇그루 있지만 아직 시기가 이릅니다.되돌아 내려가며 교각아래의 강가에서 쉬었다 가기 위해 조종천으로 내려 섭니다.

 

청개구리

 

갈퀴나물 꽃

 

개미딸기

 

 

 

교각 아래의 조종천 풍경  - 강변엔 다슬기도 줍고 물고기를 잡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 차례씩 이곳에서 물고기를 잡기도 하던 곳이지요.

 

구 철교와 하류쪽 풍경

 

뚝방에 자라는 금낭화

 

잠시 쉬다가 청평역으로 되돌아 갑니다.

 

역으로 돌아가는 길 청보리 밭에서....

 

 

 

 

 

 

 

청보리 여물어가는 들판을 보며 푸근한 마음을 안고 돌아 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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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명의 고향친구를 떠나 보내며

 

5월28일 12:50

 

친구로 부터 친구의 병세위독 연락을 받습니다.

 

작성하던 글쓰기를 멈추어 두고 친구를 보러 친구와 안동으로 내려 갑니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안간힘을 쓰는 친구와 어렵사리 눈맞춤을 하며 작별을 고합니다.

 

"모든짐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가시게나"

 

아무것도 해 줄수 없는 미안함, 돌아서는 가슴속엔 비가 내리고.....

 

서울로 돌아와 쓰던글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시각....

 

5월 29일 01:08

 

친구의 부음소식이 전해 집니다.

 

 초여름 시원한 북한강가 습지생태가 살아있는 물의정원을 찾습니다.

 

 '물의 정원'

 

언       제 : 2015년 5월 21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4:00    양평 26.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2리 '물의정원'

 

전철 1호선을 타고 회기역에서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13:20 운길산 역에서 하차 합니다. 

운길산역 앞에서 강변으로 도로를 건너고 진중천 다리를 건너서면 북한강변 습지의 형태가 살아있는 물의정원에 들어서게 됩니다.

 

진중천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물의정원 풍경

 

물의정원으로 들어서는 길가 자운영꽃이 피어 있습니다.

 

자운영과 꿀벌

 

강변 뚝길에서 연밭을 건너 물의 정원을 바라 봅니다. 한적한 뚝길에 들어서자 물속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커다란 가물치가 달아납니다.

 

북한강변 물의정원 안내도

 

물마음길을 돌아보며....

 

 강변숲은 쉴수있게 둥굴토막 의자를 곳곳에 설치해 둔 것이 보입니다.

 

강변에 드러누운 버드나무...

 

전망대에 올라서서 강변의 풍경들을 둘러 봅니다.

 

 

 

뱃나들이교 쪽의 풍경

 

 

 

 

뱃나들이교 쪽으로 올라섭니다.

 

풍경액자에 그림을 잡아보고...

 

뱃나들이교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곳에 오면 언제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풍경 입니다.

 

강변연가길을 들여다 봅니다.

 

 

 

 

 

그늘아래 쉼터엔....쉴수있는장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이쯤에서 되돌아 물의정원을 나갑니다.

 

진중습지 건너편으로 건너다본 운길산

 

진중2리의 마을을 가로질러 세정사 계곡으로 향합니다. 여름의 길목 세정사 계곡은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모내기를 위해 써래질을 해 놓은 곳에는 백로와 황로들이.......

 

붓꽃

 

 

농로를 빠져나와 세정사로 가는 계곡길로 들어서서 걷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 무덤가엔 붓꽃과 초여름 꽃인 '꿀풀'꽃(하고초)들이 피기 시작 합니다.

 

엉겅퀴

 

메꽃

 

들어가는 길섶에 하고초 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고초 : 꿀풀의 한약재 명으로 (어혈을 내리고 엉킨 핏덩이를 풀어주는데 효과)여름에 죽는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름

 

 

 

 

 

노랑붓꽃

 

 

거미박물관 가까이  지납니다.

 

덤불 딸기가 벌써......

 

잘 익은 덤불딸기

 

새콤 달콤한 딸기맛...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한 둬알을 따 먹어 봅니다. ㅎ~ 맛좋은 거~~~ 아직 산딸기는 좀 이른편 입니다.

 

'닥나무' 꽃 -  한지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나무로 요즈음은 보기 힘든나무 입니다.

 

 

 

작약

 

 

 

초롱꽃

 

초롱꽃에 산딸기를 꽃쌈싸서 먹던 추억이있는 꽃이죠.

 

세정사 앞 계곡에 당도하여 계곡을 올라갑니다.

 

늦둥이 으름덩굴 꽃

 

 

숲은 봄꽃의 씨즌이 끝나서인지 조~용~ 합니다.

 

지난 봄의 화려했던 추억은 결실로 나타나고....

 

계곡 중간쯤 올랐습니다만 그늘 숲속엔 들꽃은 보이지 않습니다.그래서 개활지 쪽으로 올라서 봅니다.

 

덤불딸기

 

나같이 이렇게 가끔 찾아드는 길손을 위해 딸기파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 뒤부터는 파티가 진행되지 않겠나 보여 집니다.

 

 

 

개활지에는 곳곳에 붓꽃도 자라고.....

 

심겨진 것인지 묻어들어 자리를 잡은것인지 화단에서 보던 꽃도 보입니다.

 

개활지에서 내다본 운길산

 

큰꽃으아리 - 꽃은 피고지고.....

 

여름숲은 또다른 꽃들을 피울 준비에 들어갔나 봅니다.

 

꽃마리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그리고 계곡길을 빠져 나가며 들꽃을 담아 봅니다.

 

골무꽃

어찌보면 벌깨덩굴과 꽃의 색상과 모양이 흡사하여 헷갈리기 좋은 꽃이랍니다.

 

골무꽃과 벌깨덩굴 구분법

 

 

 

찔레꽃

 

기린초

 

갈퀴나물

 

이렇게 물의 정원과 세정사계곡의 야생화들을 담아본 하루 였습니다.

 

감자 꽃

5월 중순의 풍경을 보러 소요산을 찾습니다.

 

소요산 의상대에서....

 

언       제 :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4:00 동두천 23.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소요산'

산행 코스 : 동두천 역 ~ 원각사 ~ 헬기장 ~ 공주봉 ~ 의상대 정상 ~ 칼바위갈림길 ~  선녀탕 입구 ~ 자재암 ~ 소요산 역 

산행 시간 : 12:14 동두천역 출발 ~ 12:58 원각사 ~14:11 헬기장 ~ 15:40 의상대 정상 ~ 17:13 자재암 ~ 17:50소요산역 (약 5시간 30분)

 

12:40 5월4일 고대산으로 향하며 익혀 두었던 동두천역에서 원각사를 경유하여 소요산 공주봉으로 오르는 길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코스

 

동두천 역 앞 도로에서 소요산 방향(좌측)으로 200여 미터쯤 진행하여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보광사 원각사 방향으로 500미터 라는 안내 간판이 나옵니다.

 

메꽃

 

안창말로를 따라 보광사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축대 우측편으로 등산로라고 적힌 조그만 화살표가 보입니다. 저곳으로 능선을 타고 공주봉으로 오르는 길일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원각사 길로 올라볼 생각 이기에 원각사가 있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저 위로 보이는 산이 공주봉의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 저곳으로 계곡을 따라 오를 생각 입니다.

 

지칭개

 

찔레꽃

 

 

보광사를 지나 올라 언덕을 넘어 갑니다.

 

 

 

 

 

민들레 홀씨

 

원각사 - 조그마한 암자 였군요. 이길은 초행길 입니다.

 

엉겅퀴

 

암자 옆의 우측으로 난 길로 오릅니다.

 

찔레꽃 위 곤충들은 생식에 열중.......

 

처음보는 곤충 입니다.

 

짧은 임도는 끝나고 작은 오솔길로 이어 집니다.

 

다래넝쿨

 

돌서릉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산사나무 꽃

 

사위질빵

 

 

길의 흔적은 희미해 지고....

 

제몸 길이의 열배는 더 되는 꼬리를 지니고 있는 곤충을 만납니다. 사진을 제대로 담아보려 카메라를 만지는 사이 곤충은 사라집니다.그리고 산행중 똑같이 생긴 곤충을 한번더 만납니다만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네요.

 

길을 제대로 못찾고 계곡을 오르다 알바를 합니다. 위쪽에 사람이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숲이 눈에 익습니다.  헬기장을 지난지점 예전 산새둥지를 촬영했던 그 숲으로 올라왔네요. 헬기장 아래의 원각사 이정표 로 올라오지 못하고 헬기장을 지나 올라왔습니다.

 

은대난초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은대난초

 

비자루의 꽃

 

헬기장으로 내려 갑니다.은방울 꽃과 뻐꾹채를 보려고 이곳 헬기장으로 오를 계획을 세웠었거던요.

 

헬기장에 뻐꾹채는 예상대로 피어 있습니다.

 

'뻐꾹채'

 

은방울 꽃을 보고파 은방울꽃 자생지를 찾습니다만..... 이미 꽃은 졌군요.

 

은방울꽃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와 토스트 한쪽으로 요기를 합니다. 헬기장 잔디 밭에는 개미들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여왕개미와 수캐미(날개달린)의 교미가 이뤄지는 무렵 한바탕 전쟁이 벌어집니다.

 

길을 오르며 아쉬움에 길섶의 은방울꽃이 핀것이 있는가 살펴 봅니다.

 

박새

 

도마뱀

 

 

 

어렵사리 늦둥이 은방을 꽃을 만납니다만 꽃은 ...... 

 

14:54 공주봉에 오릅니다.- 집중을 하지않았더니 사진이 .....

 

공주봉에서 바라본 의상대

 

의상대 정상으로 올랐다가 나한대와 칼바위능선 중간에서 선녀탕 입구로 내려갈 계획을 세우고 의상대로 오릅니다.

 

샘터 하산로를 지나고...

 

 

 

의상대로 오르는 목재계단

 

 

 

 

 

15:40 의상대 정상에 오릅니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상 중 하 백운대

 

의상대 앞쪽으로 뻣어나간 봉우리....

 

좌측 공주봉 방향

 

나한대로 길을 잡아 건너 갑니다.

 

나한대 봉우리 절벽의 고사목

 

붉은 병꽃나무

 

나한대를 내려가는 경사지

 

칼바위와 선녀탕 입구 길이 갈라지는 곳

 

선녀탕 입구로 내려가는길을 택합니다. 이곳 계곡에 자생하는 야생화들을 살펴 보려구요.

 

윤판나물

 

 

 

용 둥굴레 입니다.

 

용 둥굴레는 두장의 커다란 포 속에 꽃망울이 달려 있는 것이 일반 둥굴레와 다른점 입니다.

 

 

 

 

 

둥굴레

 

벌깨덩굴

 

 

 

칼바위 쪽에서 내려오는 하산로와 만나 집니다.

 

계곡은 험준하게 고도를 낮추어 가고....

 

 

 

선녀탕 입구에 내려 왔습니다.

 

선녀탕 까지는 300미터 이지만 물이없는 이시기에는 볼것이 없어 패스하고 자재암으로 내려 갑니다.

 

 

 

절벽을 깍아 만든 절벽길을 지나고....

 

자재암 뒤편 안내지도

 

쪽동백 꽃이 예쁘게 피어 있군요. ^ ^

 

자재암 나한전으로 내려 옵니다.

 

청량폭포 - 수량이 아쉽군요.

 

독립암과 나한전

 

자재암을 뒤로하고....

 

원효폭포위 원효대를 지납니다.

 **원효대: 원효대사가 수도를 하다가 득도에 실패하고 목숨을 끊으려고 절벽에 섰을 때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함

 

해탈문을 지나 백팔계단을 내려 갑니다.

 

원효폭포와 원효굴

 

이렇게 소요산 산행을 마치고 소요산 역으로 갑니다.(17:50소요산역 도착)

 

오늘은 동두천을 들머리로 원각사를 거쳐 공주봉을 오르는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이곳 길은 워낙 희미하여 (등로라 하기엔) 자칫 알바하기 십상이어서 길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이용하기에 쉽지 않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마을에서 원각사로 오르지 않고 능선을 타고 공주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다음에는 그 길로 올라보려 합니다. 오늘 이쪽 길을 택한것은 소요산 대형주차장쪽 등로를 이용하다보면 산 능성에 원각사 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걸어 보았답니다. 감사 합니다.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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