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한 삼일 누그러 진다. 그러나 컨디션도 좋지않고.... 꾀도 나지만 추위를 피하느라 한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하지 못하였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 겠네요.이에 사패산의 남근바위 코스나 다녀오려 집을 나섭니다.


사패산 남근바위


언       제 : 2016년 1월 29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07:00 -1.4 13:00  4.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 남근바위'

산행 코스 : 회룡역 ~ 범골 ~호암사 ~ 성불사 ~ 안골폭포 ~남근바위 ~ 사패산 정상 ~ 범골능선 조망바위 ~ 석굴암 ~회룡탐방지원쎈타

산행 시간 : 10:50 회룡역 출발 ~ 11:32 호암사 ~ 12:09 안골폭포 ~ 12:50 남근바위 ~ 14:03 사패산 정상 ~ 15:14 석굴암 ~

               15:50회룡역 (약 5시간)


10:50 집을 나서서 범골로 향합니다.사패산 남근바위로 가는 길은 의정부시 안골로 부터 올라 가거나 사패산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가는 두가지가 있고 회룡역에서는 호암사 뒤편의 범골능선을 넘어 성불사 아래에서 (안골계곡)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방법으로 남근바위를 찾아 갑니다.


산행개념도


회룡역을 출발 호원2동 동사무소 앞을 지나고 .... 범골 굴다리 밑을 통과하여 11:32 호암사에 당도 합니다. 


호암사 담장 넘어로 바라보는 선바위


호암사에서 사찰 바로 뒤편에 있는 백인굴로 올라 갑니다.

일주일 전(1월22일) 강추위가 한창 일때 백인굴에 솟아 나던 역고드름(빙순)을 다시 확인하러 백인굴을 들러 갑니다.


1월22일 촬영한 백인굴의 빙순 【사진 1】


【사진 2】아주 예쁜 모습으로 솟아 오르던 빙순


【사진 3】


일주일새 어떻게 자랐을까 ! 기대를 가지고 백인굴로 들어 갑니다.


아하 !  이런........ 한삼일 날씨가 풀린 탓에 빙순이 녹아 ...... 뭉그러 졌나 봅니다.

 




빙순을 살펴보고 백인굴을 나가 범골능선의 조망바위로 올라 갑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호암사와 선바위 ...... 멀리는 수락산


조망처 건너편 능선으로 보이는 1보루(좌)와 2보루


범골능선 넘어로 바라본 오늘의 산행코스


범골능선을 넘어 성불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한굽이 ...두굽이.....  네굽이 정도를 돌아내려 갑니다.


안골에서 성불사로 오르는 도로로 내려 섭니다.



안골계곡으로 내려 왔으니 안골폭포를 잠시 들러보고 올라 가야 겠습니다.


20미터 쯤 아래의 안골약수터


약수터 아래의 안골폭포 - 날이 가물어 수량이 적으니 폭포의 얼음도 볼품이 없습니다.


폭포에서 다시 올라와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탑니다.


능선길은 완만히 고도를 높여 가다가 암릉을 만나며 고도를 급하게 올립니다.


암릉위에서 조망을 하며 한숨 쉬어 갑니다.


백인굴 위 조망처에서 성불사 계곡까지 돌아 내려온 길을 그려 봅니다.


암릉위에서 내려다 본 안골계곡


위쪽으로 보이는 남근바위 암릉


범골능선과 안골계곡의 상부



잠시 휴식후 다시 등로를 오릅니다.


남근바위 암릉을 당겨보고.....


그런데.... 북에서 날려보낸 전단지가 이곳까지 날아 왔나 봅니다. 우리정부를 비방하는 전단지 40여장을 수거하고 가던 길을 계속 올라 갑니다.


남근바위 암릉을 오르는길




난코스를 올라 뒤돌아 봅니다. - 전단지를 줍던 아랫쪽 암릉


12:50 남근바위 암릉에 올라 섭니다.


남근바위




기념사진을 남기고 ...... 가져온 토스트와 따끈한 차 한잔으로 요기를 합니다.


남근바위에 머물며 양기를 충전? 하고..... ㅋㅋ


남근바위를 내려 갑니다.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뚱뚱보 검문소를 통과하고......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한 100여 미터쯤 오르면  안골에서 오르는 정식 등로와 길은 연결되고....


계단 아랫쪽 이정목


사패산 정상부의 등로 공사를 하며 안골 방면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오르기가 한결 좋아졌습니다.


계단이 끝나는 절벽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남근바위 암릉


암릉을 조금 당겨 봅니다.




사패능선으로 올라 정상부의 암릉을 올라 갑니다.


암릉을 오르며 내려다 본 갓바위


14:03 사패산 정상에 오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을 의정부 시가지로 부터 오른쪽으로 돌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의정부 시가지 - 사진 왼편의 산은 불곡산

 



수락산 방면


도봉산 주능선


오봉과 북한산 정상부를 당겨 담습니다.


원각사 방면의 계곡과 송추시가지


사패산 정상의 서북쪽 암릉과 송추


14:19 정상석에서 인증을 남기고


사패능선을 따라 산을 내려갑니다.


원각사 갈림길을 지나고...


원각사 방면의 하산로


사패산 암릉을 뒤돌아 봅니다.


범골능선 삼거리에서 범골능선으로(왼쪽) 방향을 잡습니다.


범골능선에서 당겨 담아 본 남근바위 암릉


남근바위 아랫쪽 쉬어가던 암릉


석굴암 뒤편의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석굴암(앞)과 회룡사(뒤) 건너편은 수락산


왼쪽으로 조망되는 2보루(왼쪽) 와 1보루


1보루를 당겨 담아 봅니다.


1보루와 석굴암 - 1보루 길에서 석굴암으로 내려 가는 길


조망처를 내려가며 범골능선의 왼편 능선(오늘 남근바위로 올랐던 능선)을 바라 봅니다.


오늘은 조망처 바로 아래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내려가는 길을 따라 하산을 해 봅니다. - 아마도 이 길은 조망처로 가는 길 이거나 아래로 나 있다면 석굴암으로 가는 길 일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며 조금전 암릉위 조망처(우측 맨 위)를 바라 봅니다.


길은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나 있고....


석굴암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조망할수 있는 암릉위 조망처가 나옵니다.


당겨 담아 본 석굴암


올려다 보이는 1보루


회룡골 건너편 숨은폭포는 얼음이 하얗게 보입니다.


조망바위에서 다시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곳곳에 석축을 쌓아 길을 만든 흔적이 ...... 석축에 이끼등을 볼때 만들어 진지 오래된 길로 보여 집니다.


샘터의 흔적도 있구요.


바위를 정으로 파서 딛음자리를 낸 곳도 있습니다.


저의 예상대로 석굴암 극락전 뒤로 길이나 있습니다.


15:14 석굴암에 당도 합니다.


석굴암




불이문 암각


석굴암의 입구 불이문과 안쪽의 극락전


석굴암의 암각에 대한 안내문


석굴암을 나옵니다.




15:33 회룡탐방지원쎈터를 지나고....  15:50 회룡역에 도착하며 사패산 남근바위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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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 고려대학 병원 산악회팀과  덕유산 산행을 떠나기로 하였으나 역대급의 한파로 (서울 -19℃ 예보) 산행이 취소 된다.

추운 날씨에 산행은 무리이고 마땅히 갈곳이 없는 우리는 고대산의 폐터널에 형성된 역고드름을 보러 신탄리로 떠난다.


경원선 폐터널 역고드름을 배경으로


언       제 : 2016년 1월23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07:00  -11.7℃ ~ 12:00 -9.9℃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역고드름(경원선 폐 터널)

소요 시간 : 11:14 신탄리 역 출발 ~ 12:02 폐 터널 도착(약 50분)


회룡역에서 09:30 고산회장과 만나 동두천역을 거쳐 버스로 환승(통근열차는 오래 기다려야 해서) 신탄리역까지 이동 합니다.

11:14 신탄리 역에 도착하여 역사로 들어가 폐터널 가는 길을 묻습니다.

친절한 역무원으로 부터 가는 길을 안내받고 (철길 옆으로 난 자전거 길을 따라 40~50분 도보) 출발 합니다.


고대산으로 가는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구 철도 중단점 방향으로 걷습니다.






바람은 좀 불지만 우려했던 정도의 추위는 아니라서 걷는데 지장은 없네요.


신탄리 역사에서 7~8분 정도 걸어 (구) '철도중단점'에 도착 합니다.




지금은 백마고지 역까지 개통이 되어 철도 중단점은 백마고지 역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바람개비로 장식된 길을 걷습니다.




25분 정도가 지나며 갈림길이 나오는데 감각적으로 우측으로 꺽어 가면 될 것 같아 철로밑으로 꺽어 들어 갑니다.


우리의 예상대로 도로는 철로를 따라 계속 되어 집니다.




정지비행을 하고있는 황조롱이


건너편 도로쪽 산에 는 잣나무 식목으로 '통일'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군요.




울타리에  폐 터널(역고드름)로 가는 길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울타리에 심어진 박넝쿨엔 수확하지 않은 박이 그대로 .....




차도를 따라 들어 왔다면 아마도 좌측 앞에 보이는 신 철로 교각 밑으로 폐터널로 들어오는 길이 갈라져 들어올 것으로 보여 집니다.


길은 신철로와 벌어지고....


폐터널로 가는 표시가 나옵니다.

30여 미터쯤 우측길을 따라 가자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12:02  경원선 폐터널에 도착 하였습니다.


*경원선 폐터널 :

              이곳은 일제 강점기 말 한반도의 물자를 수탈해 가기 위해 경원선 복선철도 공사를 하던중 일본이 패망하며 복선공사가 중단 되었고 그후 6.25 동란을 격으며 격한 포격전이 있었던 곳이어서 터널에 크렉이 많이 발생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퇴각하던 적군들 에게 많은 양민이 학살 되었던 곳이라 합니다. 그후 이곳은 날이 굳은 날이면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도 들리는 흉한 지역이라 근처에는 농사도 짓지 않던 곳이라 합니다(지역주민들로 부터 들은 이야기)


터널상부의 크렉으로 부터 떨어지는 낙수물이 얼어 고드름을 형성하고 아래쪽에는 추운 날씨에 종유석 석순이 자라나듯 고드름이 역으로 자라나는 역고드름(빙순)이 생성되는 곳 입니다.


터널 입구쪽에 형성된 고드름과 빙순을 담아 봅니다.


자연이 빚는 예술품......












사고의 위험 때문에 터널은 중간에서 막혀 있습니다.



터널의 안쪽에서 돌아 나갑니다.


















고산회장과....






이렇게 역고드름을 구경하고 터널에서 내려 갑니다.


폐선된 구 철도 교각사이로 새로이 개통된 선로를 바라 봅니다.


교각 상류쪽에는 남북 분단으로 완성되지 못했던 복선철도의 교각만이 덩그렇게 남아 아픈 역사를 말해 줍니다.

 

신탄리 역사로 들어온 길을 되돌아 나갑니다.




하늘을 날으는 저 철새들 처럼 자유롭게 남북을 오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고대 합니다.(감사 합니다.)


1월중순 .... 계속 따뜻한겨울이 지속되다 한 1주일여 추위가 찾아왔다.

이맘 때 이 추위 이면 한탄강과 직탕폭포가 얼지 않았을까!!!! 한탄강 트래킹을 기획해 본다.

 

직탕폭포

 

언       제 :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철원 07:00  - 6.1℃ ~ 13:00  2.4 ℃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 내외와 우리내외 (4명)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 (직탕폭포 ~고석정)

코       스 : 직탕폭포 ~ 송대소 ~ 승일교(한탄강 얼음트래킹 행사장) ~ 고석정

소요 시간 : 11:52 직탕폭포 ~ 점심 ~ 14:14 송대소 ~ 15:33 승일교  ~ 16:00고석정 ~ 16:30트래킹 종료(약 4시간 40분)

 

한탄강 트래킹이면 마눌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스 ... 때 맞춰 친구가 어딜 갈 것이냐고 물어와서 함께 하기로 합니다.

철원까지의 대중교통은 좀 애매한 감은 있지만 의정부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합니다.

1호선 회룡역에서 고산회장 내외와 만나 경전철로 터미널로 이동하고 ....10:05분 발 와수리행 버스로 신철원을 지나 문혜리에서(보통은 신철원에서 하차 하여 동송 행 농촌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30분 간격으로 운행) 직탕폭포 까지 택시를 이용하려함) 하차 합니다.(택시비 9,600원) 

 

11:52 직탕폭포에 도착 합니다.

폭포는 아직 덜 얼어 있으나 '한탄강 얼음트래킹 행사'(1월16~1월17일) 여파 인지 사진을 담으러 오신분들이 제법 있네요.

 

한 일주일 정도 강추위가 지속 되었지만 아직 얼음이 많이 얼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주 추위가 지나고 나면 폭포도 얼고 강물도 완전히 얼어서 얼음 판으로 강을 건널수 있겠네요.

 

 

 

군데 군데 바위를 기반으로 얼음이 얼고 있는 수면으론 보석처럼 영롱한 고드름이 아름답게 달려 있습니다.

 

 

 

 

 

친구 내외와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두텁게 차려입고 겨울폭포를 담고계신 모습 또한 폭포의 또다른 풍경이 됩니다.

 

 

 

 

 

폭포를 즐기고 바람도 불지 않는 날씨 이므로 강바닥에서 점심상을 차립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강변에서 친구네와 즐기는 점심은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송대소 방면으로 트래킹을 시작 합니다.

 

돌틈 사이로 핀 성애

 

태봉교로 향하며 뒤돌아 당겨 담아 본 직탕폭포

 

태봉교와 번지점프대

 

 

 

 

 

태봉교를 지나 송대소 쪽으로 내려 섭니다.

 

한탄강 얼음트래킹 행사를 위해 이곳 송대소 주차장에 얼음장막을 만들어 놓았네요.

 

부교도 만들어 놓아 강을 건널수 있게 해 놓았구요. (얼음이 두꺼우면 송대소로 얼음위를 걸어 건넌답니다. - 얼음이 얇으니 안전하게 건널수 있게 임시 설치)

 

얼음장막을 배경으로 ....

 

 

 

송대소는 아직 얼음이 얇아 건널 수 없습니다. - 지난 해에 왔을 때에는 이곳 송대소를 가로질러 강을 건넜습니다.

 

송대소에 나타나는 주상절리

 

두 마눌님들 즐거워 하며 포즈를 잡아 줍니다.

 

 

 

임시 설치된 부교로 강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그리고 가파른 절벽을 올라서구요....

 

절벽위로 난 길을 걸으며 송대소를 내려다 봅니다.

 

 

 

절벽길을 돌아 출렁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아랫 쪽에서 송대소를 바라보며...

 

우리가 걸어온 송대소 우측편 절벽위의 트래킹코스

 

건너편 절벽위로 난 트래킹코스

 

송대소 하류쪽의 풍경

 

 

 

승일교를 향해 하류로 내려갑니다.

 

벌써 버들강아지가 피어나기 사작하네요. ^ ^

 

마당바위에서...

 

건너편 절벽의 고드름을 당겨 봅니다.

 

다시 얼음위를 걷고.... 곳곳에 행사 진행요원 들이 배치되어 안전한 곳으로 유도해 줍니다.

 

 

 

 

 

 

 

 

 

오늘 두 마나님들 꽤나 정다워 보입니다.    *I-

 

다시 절벽위로 올라 논두렁길 옆으로 난 길도 걸으며 시골풍경을 즐깁니다.

 

 저기 앞쪽 승일교 방면의 행사장이 보여 조금 당겨 봅니다.

 

좀더 가까운 조망처에서 행사장을 바라보고.....

 

절벽을 내려 갑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래킹 축제장 입니다.

 

어린이 손님을 위한 개썰매도 운행을 하구요.

 

눈사람과 이글루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어진 이글루는 꼬맹이 들의 멋진 놀이터

 

이글루 앞에서....

 

얼음 썰매장

 

점핑대

 

강 건너편 절벽을 이용한 폭포 고드름

 

 

행사장을 지나 도로 쪽으로 약 15분쯤 걸어 고석정으로 이동 합니다.

 

고석정의 임꺽정 조형물

 

16:04 고석정의 복원된 정자에 올라 고석바위와 한탄강을 내려다 봅니다.

 

 

 

 

고석바위 쪽으로 내려 갑니다.

 

행사장으로 부터 승일교 아래로 강변을 따라 내려 올 경우 이리로 오게 됩니다.

 

임시 설치된 섭다리를 건너갑니다.

 

고석정의 풍경을 담습니다. - 고석바위와 두개의 정자.....

절벽위에 있는 정자가 복원된 정자이고 절벽중간의 정자는 시멘트 콘크리드 기반위에 근세에 만들어진 정자 입니다.

 

고석 바위  - 한탄강 일대는 현무암 지층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고석 바위는 화강암인 것으로 보아 지질활동에 의해 화강암 지층에 현무암이 덮히고 발생한 크렉 사이로 물이 흐르며 비교적 무른 암석인 현무암이 마모가 되면서 한탄강이 생성되게 되었고 단단한 화강암인 고석이 강 중간에 돌출되어 멋진 경관을 이룬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의적으로 이름을 떨친 임꺽정의 활동무대로 고석바위 위에는 임꺽정이 관군이 오면 피신했다던 작은 굴이 있습니다.

 

고석정의 풍광을 뒤로 하며 절벽을 올라 한탄강 트래킹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아래 사진은 친구가 보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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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에 대한 목마름 이던가

아니면 겨울강변의 알싸함이 그리워서 였던가

노곤한 몸은 쉬어달라 하건만 자투리 시간이 있어 새벽길을 또 나선다.

강물이 얼지 않았기를 ..... 물안개나 상고대라도 .... 기대는 기대일뿐 ....

물의정원이 있는 운길산 역에서 내리지 않고 양수역까지 가서 하차한다.(직감적으로 물안개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느껴서...)

 

두물머리의 아침풍경

 

언       제 : 2016년 1월14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07:00 - 10.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로 가는길....  강물은 얼어있고..... 강바람은 차갑습니다.

 

07:15 두물머리의 느티나무 쉼터를 찾습니다.

 

일출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어서

 

우선 오늘의 포인트를 한장씩 담습니다.

 

07:22

 

07:31

 

07:45

 

큰섬

 

07:53 일출시각은 지난것 같은데..... 해는 아직 입니다. - 이곳이 산위가 아닌 강가라는 것을 간과 하였었군요.

 

진사님들도 하나 둘 모여들고....

 

08:14 산 능선쪽에서 해가 올라 오려나 봅니다.

 

 

 

08:23

 

08:26 드디어 햇살이 ...

 

 

 

08:29 두물머리에 햇살이 듭니다.

아름다운 색감은 찰라로 스쳐갑니다.

기술부족으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새벽잠을 설치며 부산을 떤 보람을 느낍니다.

 

 

 

 

 

큰섬과 노란 부리를 가진 물닭 무리

 

약하게 이는 물안개 사이로 유유히......

 

 

 

08:50 이렇게 새벽강가의 풍경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 쉬기 위해 일찍이 두물머리를 떠납니다.

건강이 안좋아 산행을 따라나서지 못하던 마눌이 인왕산을 데려다 달라 합니다.

마애불과 선바위 .... 성곽 안쪽에서는 월요일엔 인왕산 등산을 통제한다(휴식일)하는군요. 인왕산에서 무악재를 건너 안산으로 올라 갑니다.

 

안산 봉수대로 오르는 암 

 

언       제 :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08:00 - 6.4℃ ~ 13:00 - 1.1℃

누  구  랑 : 나의 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서대문구 봉안동 소재 '안산'

산행 코스 : 독립문역 ~ 선바위 ~ 무악재 ~ 안산 봉수대 ~  안산 자락길(숲속무대) ~ 홍제1동 ~ 무악재역

산행 시간 : 11:10 독립문 역출발 ~ 11:42 호랑이 바위 ~ 12:03 무악재 ~ 12:59 안산 정상 봉수대 ~ 13:42 숲속무대 ~ 14:22 무악재역

               (약 3시간 10분 소요)

 

11:10 3호선 전철역 독립문역에 하차하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뒤로 돌아 인왕산으로  천천히 올라 갑니다.

 

인왕사 일주문 좌측 계단으로 올라

 

마애불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얼굴바위

 

11:28 주차장 축대 아래로 난 길로 돌아 올라 마애불에 도착 합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 맞아 주는 마애불....

 

마애불을 대면하고 선바위로 오릅니다.

 

선바위 기도터에는 날씨가 추운 오늘도 기도를 올리러 온 분들이....

 

선바위 뒤로 돌아 호랑이 바위로 올라 갑니다.

 

호랑이 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전방 약간 우측아래의 서대문 형무소 건물을 당겨 담아 봅니다.

 

그리고 우측 무악재 건너편 안산을 바라 보구요.

 

호랑이 바위 뒤편의 얼굴바위

 

좌측 성곽 넘어로의 시가지 풍경

 

 호랑이 바위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 섭니다.

 

달팽이 바위 조망처로 올라갈까 성곽을 넘어 정상으로 갈까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앞쪽의 산객께서 오늘은 월요일 인왕산 휴식일이라 정상에는 못 올라가게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인왕산 쪽에는 사람들이 안보이더 군요. 그냥 이것으로 산행을 끝내기는 아쉬워  건너편 안산까지 걷겠느냐고 마눌에게 물어 봅니다. OK

 

인왕산 둘래길을 따라 무악재 쪽으로 내려 갑니다.

 

전망대를 지나고...

 

 

 

 

 

안산 정상을 당겨 봅니다.

 

무악재 약수터를 지나 무악재로 내려 섭니다. - 아랫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후문 쪽에서 서대문구 의회 건물쪽으로 올라 갑니다.

 

서대문구 의회 건물을 지나 한성과학고등학교 방향으로 ....

 

안산자락길 지도

 

무악재에서 안산 정상까지의 산행경로

독립문 파크빌 아파트를 지나 올라와 자락길 쪽으로 올라 갑니다.

 

자락길을 지나 등로로  능선을 향해 올라 갑니다.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봉수대를 향한 오름길로 접어들고...

 

봉수대가 있는 정상을 당겨 봅니다.

 

안산 정상과 홍제동 방면의 암릉

 

멀리 북한산 비봉능선 과 가까이 인왕산

 

암릉을 조금 올라가

 

중간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우측 여의도 방면부터 좌측으로 돌며 경관을 담아 봅니다.

남산 방면

 

독립문 방면

 

인왕산방면

 

무악재와 북한산 비봉능선 방면

 

 

 

인왕산을 다시 담고

 

범바위 쪽을 조금 당겨 봅니다.

 

 

 

 

봉수대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무악재의 설명

 

안산 정상의 봉수대에 대한 안내문

 

12:59 봉수대에 올라 섭니다.

 

 

 

봉수대 포토죤에서...

 

 

 

시내경관을 조망하는 산객들...

 

발 아래로 보이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 사진 우측 먼곳 모서리의 미루나무 아래 조그맣게보이는 건물이 사형이 집행되던 건물... 

 

당겨 담은 남산

 

인왕산

 

당겨담은 인왕산 범바위 방면 - 사진 우측편 성곽 밖으로 선바위와 호랑이 바위가 보이고 우리가 내려왔던 인왕산 둘래길이 보입니다.

 

홍제동 일대에서 부터 우측으로 돌며 다시 풍광을 담아 봅니다.

 

멀리 북한산 비봉능선과 홍제동 무악동의 풍경

 

무악재와 인왕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남산방면

 

 

 

한강건너 여의도 방면

 

봉수대를 내려 갑니다.

 

무악정 방면으로 길을 잡고.....

 

 

 

무악정  - 갈림길에서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로 난 데크길을 즐기기 위해 좌측편으로 내려 갑니다.

 

안산 허리를 돌아가는 자락길에서 숲속무대 방향으로 걷습니다.

 

 

 

데크길이 시작 됩니다.

 

 

 

메타세콰이어가 빼곡히 심어진 숲 사이로 데크길이 깔려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에 걷기좋은 데크길....

 

숲속무대에  왔습니다.

 

메타세콰이어가 빼곡한 숲 가운데 넓은 데크광장.... 이곳이 숲속 무대

 

메타세콰이어 숲길

 

 

 

 

 

숲의 수목은 다시 바뀌고...

 

또다시 잣나무 숲길을 지나 데크길은 자락길 도로로 내려 섭니다.

 

산행경로

 

자락길에서 홍제1동으로 내려 섭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인왕산 기차바위

 

통일로 무악재 역과 홍제역 중간 지점으로 나옵니다.

 

14:21 지하철 3호선 무악재 역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종료 합니다. (끝)

 2016년 신년산행

새해 첫 산행을 덕유산 산행으로 기획 하였으나 사정이 생겨 취소하고 ....

아침기온 강하가 예보 되어(스모그는 걷힐 것으로 예상) 북한산 일출산행으로 대체 합니다.

 

 북한산 아침풍경

 

언       제 : 2016년 1월 5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구름많음)         기       온 :  07:00 서울 - 4.3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북한산'

산행 코스 : 백운탐방지원쎈타 ~ 만경대 ~ 백운대 ~ 영봉 ~ 해골바위  ~ 우이령 입구

산행 시간 : 06:02 도선사 주차장 ~ 07:14 만경대(08:16 백운대로 이동) ~ 08:40 백운대 정상  ~ 10:13 영봉 ~ 11:15 해골바위 ~

               12:14 우이령입구 (약 6시간 10분)

 

1월5일 일출 예정시각 07시48분

알람을 맞추어 놓았으나 늦잠 .....

05시경 기상 ,서둘러 준비하고 버스와 택시로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06:02  서둘러 산행을 시작 합니다. 

 

07:14 만경대에 올라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와 일출 예정 방향인 수락산과 불암산  - 구름이 많아 오늘 일출은 .... ㅋ~~~~

 

인수봉과 도봉산 방향의 풍경

 

선바위(손바닥 바위)와 새벽달

 

만경대 선바위

 

조망처를 옮겨 도미부부와 함께 바라보는 일출 직전의  서울 시가지 풍경

 

 

 

용암봉에서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주 능선

 

07:30 백운대와 인수봉

 

인수봉과 도봉산 - 새벽 하늘은 빠르게 변화 해 갑니다.

 

07:34 일출 예정 지점에는 더 많은 구름으로.......

 

일출은 구름속에서나 볼 수 있을 테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새벽하늘을 담아 봅니다.

 

 

 

 

 

07:50 일출 예정시각은 지나는데.... 아직 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07:53

 

당겨 본 용암봉

 

08:01

 

주 능선의 성곽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미바위 앞에서 바라보는 시가지 풍경 - 앞쪽 아래는 도선사 .... 멀리보이는 물길은 한강 수계의 팔당

 

08:04 다시 조망처를 되 옮기고....  하늘의 빛깔이 변해감을 즐깁니다.

 

수락산을 중심으로 (좌) 도봉산 (우 )불암산 그리고 앞쪽의 암봉은 영봉 - 멀리 음영으로 그려지는 산너울이 근사 합니다.

 

08:09  태양이 잠시 구름 속에서 얼굴을 보여 줍니다.

 

 

 

선바위 안쪽의 조망처

 

08:15 햇살이 엷게 비치는 백운대와 인수봉

 

08:16 수락산 방면의 구름

 

08:16 인수봉과 도봉산 방면

 

오늘 보는 최고의 풍경을 담고 백운대로 옮겨 갑니다.

 

백운대 오름길의 큰바위 얼굴(스핑크스 바위)

 

만경대

 

조금 전까지 머물던 만경대의 조망처를 당겨 봅니다.

 

오리바위와 만경대 노적봉 멀리 문수봉 까지....

 

백운대 정상을 오르며...

 

인수봉 너머로 보이는 도봉 수락산... 그리고 그 뒤의 산너울

 

뒤편의 노고산

 

08:40 백운대 정상에 오릅니다.

 

새해 첫 산행 .... 금년 한해도 안전산행을 기원 합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

 

북한산성 방면..... 좌측 암봉 의상봉 우측 암봉 원효봉(먼 곳) 과 염초봉(가까운 곳)

 

너럭바위에서...

 

 

 

 

 

족두리 바위 넘어로의 시가지 풍경

 

인수봉 방면

 

수락산과 산너울

 

08:54 백운대를 내려서며 바라보는 정상

 

허릿길을 내려서며..... 수락산 방면

 

오리바위와 주요 봉우리들을 다시 담아 봅니다.

 

하산길은 원점회귀를 할 예정 이었으나 저녁 모임까지는 시간도 넉넉하여 영봉을 거쳐 마직 미답지인 영봉의 해골바위나 찾아가 볼 생각 입니다.

 

산행경로

하루재로 올라가며 바라본 인수봉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올라 갑니다.

 

고사목이 있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내려뻗은 산줄기들....

 

고사목과 함께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

 

10:13 영봉 정상과 육모정 지킴터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의 조망터에서 북한산의 정상부를 바라 봅니다. 

 

영봉 정상의 헬리포터 아래의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육모정 지킴터 방면으로 이동 합니다.

 

마당바위 조망처에서 당겨본 오봉(좌)과 도봉산(우)

마당바위 조망처에서 좀더 내려간 헬리포터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헬리포터 뒤쪽 조망이 트인 곳에서 해골바위가 위치할 만한 장소를 찾아 봅니다. - 능선 끝 쪽.......

 

능선 끝 쪽에 해골바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오봉

 

도봉산과 우이 남능선

 

문제는 저쪽 능선으로 연결된 길을 찾아야 하는데.....

 

조망처의 길 흔적을 찾아 벼랑을 타고 내려갑니다.

 

가파른 벼랑을 타고 내려 왔는데.... 안부에 내려오니 보다 뚜렷한 길의 흔적은 코끼리 바위 능선으로 나 있군요.

 

암봉위로 올라가 코끼리 바위의 뒷태를 올려다 봅니다.

 

그리고 헬리포터가 있는 봉우리 조망처를 바라 보구요.

 

솔씨를 쉽게 까 먹느라고 솔방울을 나무 틈새에 박아 놓은 것이 여러군데 보이네요. - 이런 것을 보면 새도 무척 영리하지 않습니까?

 

내려온 뒤편암릉이 잘보이는 곳에서.... - 왼쪽의 암봉을 타고 내려 왔습니다.

 

 

 

바위틈으로 조심하며 암봉을 내려 갑니다.

 

11:15 사진에서 보았던 기묘한 형상을 한 해골바위를 찾아 왔습니다. -  그러나 어떻게 보아야 해골모양이 나올까요!!!

 

 

해골바위를 바라보던 조망바위에서 내려와  해골바위를 돌아 올라 봅니다.

 

해골바위에서 내려다 본 우이동 계곡 (식당가)

 

암벽을 타느라 박아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골바위를 내려서며 오봉을 다시 조망해 봅니다.

 

암릉을 내려가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비교적 수월해 보이는 길을 택해 내려왔는데.... 두개의 로프가 매여있는지점....

 

아랫쪽 로프는 완전히 로프에 매달리다 싶이 내려와야.....

 

암릉을 내려오니 해골바위를 빙 돌아서 길이 있습니다.

낙엽이 쌓인 길에서 비 질을 하여 깨끗이 관리한 흔적이 있는 길과 연결됩니다.

어떤곳인가 싶어 조금 올라가 보니 바위 밑에 기도처로 보이는 굴속에 샘물이 있네요.

바위 밑 마다 제단이 있는것으로 보아 주로 기도처로 이용되는 곳인가 봅니다.

 

 

 

기도처를 지나 내려 갑니다.

 

길은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고... 육모정공원 지킴터  옆의 화장실 뒤로 길이나 있습니다.

 

화장실을 지나면 20여미터쯤 떨어진 곳에 공원지킴터가 있습니다.

 

 

12:14 우이령 입구 버스정류장에 당도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다녀온 일출산행......   신선했던 새벽풍경과 처음 대면한 영봉의 해골바위 .... 좋은기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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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신 모든일 성취 하시길 바라오며 

매일매일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5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블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5년을 하루남긴 12월30일 금년도 마지막 송년산행을 나섭니다.

정해진 휴일에 맞추어 일기가 맞아 떨어지면 좋겠지만 해넘이가 가능한 예봉산을 종착지로 운길산 ~ 예봉산 연계 산행을 기획 합니다.

 

운길산

 

언       제 : 2015년 12월30일 수요일       날       씨 : 흐리다 저녁에는 비       기       온 : 13:00 서울 3.7℃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2리 운길산 ~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산행 코스 : 운길산 역 ~ 수종사 ~ 운길산 정상 ~ 세재고개 4거리 ~ 적갑산 ~ 예봉산 ~ 팔당역

산행 시간 : 11:32 운길산 역 출발 ~ 13:13 운길산 정상 ~ 세재고개 4거리 ~ 15:42 예봉산 정상 ~ 17:05 팔당역(약 5시간 30분)

 

 

산행경로

 

11:32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굴다리를 지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세정사 계곡 쪽에서 흐르는 개울(다리)을 건너 죄측으로 꺽어 수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 갑니다.

 

진중2리 마을에서 바라본 운길산

 

도로를 따라 가다  운길산 이정목이 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선택해 올라 갑니다.(진중2리 마을회관 앞 쪽임)

 

추수가 끝난 들판엔 낱알을 주워 먹으려는 새들이 날아들고....

 

도로를 따라 계곡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우측으로 난 계단으로 올라도 수종사 가는 포장 도로로 올라 서면 됨)

 

계곡 나뭇가지엔 주인떠난 노봉방 벌집이 ...

 

얼마간 올라가다 계곡우측 위쪽 언덕으로 난 포장도로로(능선길) 올라서서 수종사를 향해 오릅니다.

 

수종사로 오르는 중간쯤의 팔각정 - 돈을 들여 지어 놓은 팔각정이 잡목에 가려져 두물머리 조망은 꽝입니다. 정자 앞쪽의 잡목을 몇 그루라도 잘라 주어야 조망이 살겠습니다.

 

능선길에서 도로로 다시 들어섭니다.

 

얼마후 수종사 산문으로 들어서고....

 

 

 

수종사 가는길(우측)과 운길산 가는 등로(좌측길)에서 수종사를 들러가기 위해 우측길로 들어갑니다.

 

 

 

12:33 수종사에 도착 합니다.

 

500년 이상된 고찰 수종사 -  요즈음 사찰을 중수 하느라 공사가 한창 이랍니다. 

 

건물의 슬라브 지붕위를 사찰마당으로 쓰고 있는 두물머리 조망처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두물머리의 조망은 일품 이지요.

 

보물 1808호인 '수종사 팔각 오층석탑'(우)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157호인 '수종사 부도'(좌)

 

 

 

 

 

작은 마당에서 두물머리를 조금 당겨 봅니다.

 

 

 

공사 중인 종루와 범종이 설치가 끝났네요. 이번 31일에 타종식을 가진다고 플래카드가 걸려 있군요.

 

수종사의 또다른 볼거리 500년된 은행나무 두그루...... 주변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어지럽 습니다.

 

 

 

건물과 지형의 특성을 이용한 독특한 사찰마당

 

승방의 마루에 앉아 쉬고있는 산객의 모습이 편안해 보여 한컷.....

 

수종사를 둘러본 후 다시 사찰을 나와서 운길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은 일부를 보수 한 것 같습니다.

 

능선으로 올라 헬기장을 지나고...

 

운길산 정상의 데크로 오릅니다.

 

13:13 운길산 정상에 오릅니다.

 

 

점심으로 준비해간 차 한잔과 토스트로 요기를 하고 가야 할 길이 멀기에 바로(13:26) 일어 섭니다.

 

그리고 가야할 세재고개 방향의 능선과

 

예봉산으로 오르는 능선을 담아보고..... 걸음을 옮깁니다.

 

운길산의 동쪽은 비교적 무난한 길인데 반하여 서쪽의 내림길은 암릉이 제법 험합니다.

 

예봉산 까지는 약 6km

 

운길산의 서쪽 능선을 내려서며 뒤돌아 본 암릉지대

 

오르내림의 연속인 세재고개 방향의 능선길

 

 

 

세재 고개 방향으로 한참을 걷자  등로가 비교적 완만해 집니다.

 

오색 딱따구리

 

 

 

세재고개 방향과 예봉산 길이 갈라지는 고개사거리에(세정사 방향에서 올라오는길) 도착합니다.

 

고개 사거리에서 적갑산 방향으로 길을 선택하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이곳부터는 예봉산의 줄기가 되겠지요.

 

바람에 넘어진 소나무 고목

 

능선길을 따라 적갑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작은 봉우리 위의 소나무.....

 

이곳 능선은 우측아래로는 한강을 끼고 걷기에 간간이 한강이 조망 됩니다.

 

적갑산 정상석

 

운길산을 오를 땐 간간이 푸른 하늘도 보였는데.....날씨는 점점 더 흐려지고 바람까지 쌀쌀해 지는군요. 해넘이는 틀렸고.....  비나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계가 트인 곳에서 지나온 운길산과 능선을 바라보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향합니다.

 

세정사 계곡에서 올라오는 임도 공사는 이곳 페러글라이딩 활공장까지 올라 왔습니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활공장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변의 풍경

 

철문봉을 우회하는 길로 들어

 

예봉산이 올려다 보이는 안부의 헬기장을 지납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예봉산 정상이 보입니다.

 

15:42 예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사람이 올라오자 산새들이 모여 옵니다. 먹을 것 좀 달라고..... 너네가 먹을 것은 계란하나 밖에 .... 계란을 으깨어 말목 위에 올려줍니다.

 

녀석들 !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발밑까지 와서 먹이를 물고 갑니다.

 

 

 

두물머리 방면의 풍경.....

 

한강변 서울 시가지 방면의 풍경 - 날씨가 좋았다면 이 방면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었을 텐데요.....

 

16:05 예봉산에서 하산을 시작 합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건너의 검단산

 

팔당대교와 하남시 방면

 

계단길을 내려오다 지난 봄에 본적이 있는 염소두마리와 새끼염소 두마리를 보게 됩니다.여름을 지나며 가족이 늘었나 봅니다.

 

17:05 팔당 2리를 지나 팔당역에 도착하며 운길산 ~예봉산 연계 송년산행을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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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가 최 악의 상황 ...... 산행을 포기해야 할 정도 입니다. 오늘은 년말이면 한번씩은 찾아 가게 되는 인왕산의 마애불을 찾아 갑니다.

 

인왕산 마애불

 

언       제 :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날       씨 : 박무         기        온 : 13:00 서울 5.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산행 코스 : 독립문 역 ~ 마애불 ~선바위 ~달팽이 바위 ~  범바위 ~ 인왕산 정상 ~사직공원

산행 시간 : 12:40 독립문 역 ~ 13:01 마애불 ~ 13:16 선바위 ~ 13:45 달팽이 바위 ~ 14:27 인왕산 정상 ~

               15:28 사직공원 산행종료(약 2시간 50분)

 

한해를 보내며 평안과 안녕을 빌고 마음을 비우고 와야 겠네요.

 

산행약도

 

 

12:40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를 나섭니다.

 

세란병원앞 인왕산 등산로 방향의 화살표를 따라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쪽으로 들어 갑니다.

 

아이파크 앞쪽에서 우틀하고...

 

아파트 단지 우측 뒤로 돌아 오릅니다.

 

인왕사 일주문 으로 올라가면 국사당과 인왕사가 나오게 됩니다만 마애불로 가기위해 좌측 길로 들어 섭니다.

 

 

 

마애불로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무불정사 가는 길로 내려가야 쉽게 찾습니다. (골목길을 돌고 돌아야  하므로)

 

주차장에서 바라본 선바위 능선

 

주차장 축대 밑으로 내려서서 우측 길로 올라 갑니다.

 

그리고 갈라지는 길에서 좌틀.... 하여 올라가면

 

좌측 녹색 울타리가 쳐진 곳에 마애불이 위치 합니다.

 

 

 

인왕산 마애불 : 전형적인 불상의 형태에서는 좀 벗어나고 조형미는 조금 떨어 지지만 왠지 서민적이고 친근감이 있는... 그리고 알듯 모를듯 번지는 미소까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세월 앞에 다소 손상은 입었지만...  인자한 언굴로 중생의 아품과 희망을 어루만져 주며  세월을 지켜본 인왕산의 마애불... 

 

그 앞에서 나 또한  소망과 바램,그리고 감사함을 빌어 봅니다.

 

 

 

 

마애불을 지나 선바위로 올라 갑니다.

 

 

 

선바위 계단을 오르기전 조금더 나아가 국사당을 내려다 보고.....    국사당 - 나라의 굿을 하는 곳 (남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 합니다.)

 

선바위로 오르는 계단

 

선바위 안내문

 

선바위

 

선바위 뒤로 돌아 오릅니다.

 

선바위 뒤편의  기도터인 호랑이 바위

 

바위 위로 올라 갑니다.

 

이 바위와 뒤편의 골짜기 곳곳은(인왕산 일대) 신을 모시는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 기도처로 널리 알려진곳....

 

마을 처녀를 사모한 호랑이가 않아 기다리던 곳이라는 설화가 있는 호랑이 바위(움푹 패인곳) 에서는 선바위와 국사당 등이 잘 내려다 보입니다.

 

호랑이 바위 뒤편 사람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한 얼굴바위

 

얼굴바위와 우측의 모자바위 그리고 바로 뒤에는 달팽이 바위 조망터가 있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등로를 따라 달팽이 바위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얼굴바위와 성곽

 

바람이 없는 따뜻한 곳이라 개나리가....

 

13:45 달팽이 바위 조망처로 올라 옵니다.

 

성곽 안쪽의 서울 시가지와 북악산

 

얼굴바위 방면의 성곽 - 성곽내 건물은 군부대

 

제가 올랐던 호랑이 바위 위에 기도하는 분이 또 보입니다.

 

이곳 국사당과 선바위가 있는 이 골짜기가 기가 쎈 명당 기도터라 하는군요.이곳에 올라오면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 랍니다.

 

달팽이 바위 조망처 뒤로 보이는 성곽과 범바위 그 뒤는 인왕산 정상 - 유독 인왕산은 호랑이와 연관된 지명과 설화가 많은데 제가 있는 달팽이 바위밑에는 호랑이 굴이 있답니다.굴이라기 보다는 비가림이 되는 정도의 바위틈 공간

 

달팽이 바위 조망처를 내려가 해골 바위로 이동 합니다.

 

해골바위 -맑은날 빗과 그림자가 만드는 음양이 선명해 지면 더욱 해골 스러운 형상을 띱니다.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얼굴바위

 

원래 계획은 스모그가 심하여 정상까지의 산행은 하지 않으려 하였었는데 이곳까지 왔으니 정상을 올라보고 가야 겠기에 성곽을 넘어 정상으로 쉬엄쉬엄 올라 갑니다.

 

성곽을 넘으며 바라본 달팽이 바위

 

범바위를 지나며 ....

 

성곽길과 인왕산 정상

 

 

 

정상으로 오르다 조망처애서 서울 성곽을 내려다 봅니다.

 

 

 

14:27 인왕산 정상인 갓바위에 오릅니다.

 

 

 

기차바위 방면 - 이쪽 방면은 북한산 문수봉에서 향로봉 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는 곳입니다만 오늘은 스모그가 심하여 조망이 전혀 안됩니다.

 

갓바위 인증을 남기고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 기차바위 쪽으로 내려 가도 스모그 때문에 별다른 조망을 기대 할 수 없어서...

 

내려 가는 길에 바라 보는 서울 시가지 - 가까운 거리도 조망이 형편 없습니다. 남산 타워도 보이지 않는....

 

올라오며 성곽을 담았던 조망처에서 차 한잔을 즐기며 쉬어 갑니다. - 성곽 라인이 멋진곳

 

기암과 그곳에 터전을 잡은 소나무

 

사직공원으로 하산로를 잡고 내려가며 성곽 밖의 선바위를 당겨 봅니다.

 

성곽 밖의 국사당 계곡

 

서울 성곽길 중 인왕산의 위치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순환도로를 지나 사직단으로 내려 갑니다.

 

사직단의 위쪽에 있는 단군성전

 

사직단

 

15:28 사직공원을 지나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스모그가 심하여 강도높은 산행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연말이면 한번씩 찾는 인왕산의 마애불을 찾아 본 하루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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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 밤사이 어제의 청명함은 간곳 없이 날씨가 흐리다. 팔당의 예봉 ~운길산 코스의 조망산행을 기획 하였었으나  날씨가 받쳐 주질 않으니 .... 오늘은 수락산의 겨우살이가 잘 있는지 보고 와야 겠다.

 

 수락산의 겨우살이

 

언       제 :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날       씨 : 흐리고 눈 조금         기       온 : 서울08:00 -6.0℃ ~ 13:00 -1.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노원구와 의정부시 남양주시에 걸쳐있는 '수락산'

산행 코스 : 회룡역 ~ 동막골 초소 ~ 도정봉 ~ 기차바위 ~ 외계인 바위  ~ 주봉정상 ~ 코끼리,하강바위 ~ 청학리

산행 시간 : 09:50회룡역 ~ 11:25 도정봉 ~ 12:32 주봉정상(점심12:52 하산) ~ 13:39 하강바위 ~ 15:02 청학리 (약 5시간 10분)

 

어제는 춥기는 하였지만 청명한 하늘이 좋았는데 밤새 날씨가 변하여 흐리고 탁하며 쌀쌀합니다.

 

정상까지의 산행 개념도

 

09:50 집을나와 10시16분 동막골 초소를 지나 도정봉으로 오릅니다.

 

 

 

 

 

약수터를 지나....

 

너럭바위 쉼터에 올라 조망을 해 봅니다. - 도봉산과 북한산 조망

 

서울 시가지 방면의 풍경 - 북한산 자락부터 서울시가지 상공은 누~런 황사로 덮여 있음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의정부 시가지 풍경 - 시가지 뒤편 광적면 일대도 누~런 황사가 덮여 있군요.

 

망월사 일대와 도봉,북한산

 

서울 시가지 상공의 황사 띠를 당겨 담아 봅니다.

 

북한산

 

도봉산

 

당겨담은 불곡산과 광적면 일대의 황사띠 - 육안으로도 누렇게 띠를 이룬 황사가 자꾸만 눈에 들어 오는군요.

 

오늘 산행지인 수락산도 당겨 봅니다.

 

너럭바위에서 도정봉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좀더 올라 의정부 시가지 방면을 다시 담습니다.

 

동막봉을 돌아 만가대 능선을 담고....

 

도정봉과 멀리 수락산을 담습니다.

 

11:25 도정봉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의 너럭바위와 동막봉 넘어 의정부 시가지 풍경

 

아까부터 신경 쓰이던  광적면 일대를 당겨 봅니다. - 광적면 일대는 들판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의 지형이라서 황사가 흘러가지 못하고 고이는가 봅니다.

 

포천 방면의 풍경

 

만가대 능선과 청학리 방면의 풍경

 

도정봉 정상

 

만가대 능선 정상부의 암릉으로 건너 갑니다.

 

만가대 능선에서 바라본 도정봉

 

수락산 기차바위 방면

 

수락산 정상으로 향하며 기차바위를 담습니다.

 

 

 

 

 

기차바위 턱밑에 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눈이 조금씩 뿌려지기 시작 하는군요.

 

도봉산 북한산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나 보군요.....

 

수락산 기차바위(홈통바위)

 

 

 

 

 

눈발이 날립니다. 그러나 이곳으로 길을 잡았으니 올라가야 합니다.

 

기차바위를 올라서 ..... 눈이 덮혔을 때는 절대 오르면 안되는곳 .... 순식간에 눈이 덮입니다.

 

기차바위를 올라 능선의 여인상을 지나고......

 

주봉 정상 아래의 외계인 바위로 내려 갑니다.

 

외계인 바위

 

외계인 바위에서 내려다 본 석림사 계곡

 

주봉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12:32 수락산 정상(주봉 637m)에 오릅니다.

 

점심을 먹는데 찾아온 길냥이 - 품종은 괜찮은 녀석 같은데....어쩌다 길냥이가 되었는지..... 닭죽 몇 숟가락을 나눠 줍니다.

 

점심을 먹은후 좌측 방향으로 돌며 정상주변 경관을 담습니다.

 

사진 1 - 영락대 방면의 대슬랩(우)과 기차바위 위쪽의 헬기장(좌)

 

 사진 2 - 도정봉 방면

 

사진 3 - 의정부 시가지 방면

 

사진 4 - 도봉 북한산 방면

 

사진 5 - 매월정과 깔딱고개 방면

 

사진 6 - 주봉정상의 바위

 

사진 7 - 철모바위 방면의 능선길

 

12:52 정상에서 겨우살이를 살펴보러 하산을 시작 합니다.

 

철모바위

 

철모바위 아래에서 바라본 배낭바위와 깔딱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오늘 산행의 주 목적중 하나인 수락산의 겨우살이(수락산에는 한포기만 자라고 있답니다.)를 살펴보러 갑니다.

 

수락산의 겨우살이 -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만 아직 꽃은 피우지를 않는군요.

 

 

 

 

겨우살이를 살펴보고  코끼리 바위조망처에 올라 갑니다.

 

매월정을 조망해 봅니다.

 

 매월정과 도봉산

 

 

코끼리 바위

 

바위 꼭대기에 앉은 아기 코끼리

 

수락산 정상부와 깔딱고개

 

코끼리 바위 옆의 하강바위

 

도솔봉

 

도봉산과 북한산 방면 - 도봉산과 북한산 정상부엔 아직 눈이 내리나 봅니다.

 

코끼리 바위 조망처에서 내려와 하강바위로 올라갑니다.

 

하강바위 위에서 주봉 정상을 당겨담아 봅니다.

 

아랫쪽의 남근바위를 담아 보구요.

 

남근바위와 멀리는 신도시 별내지구

 

남근바위

 

청학리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오늘 하산은 계곡 우측의 능선길로 내려가 볼 생각 입니다.

 

수락산 정상의 뒷태

 

청학리로 하산길을 잡아 능선으로 내려 갑니다.

 

 

 

조금 내려가서 전망대가 나오고....

 

능선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걷기에 좋습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소리바위 대슬랩

 

두번째 전망대를 만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전망대

 

 

 

당겨담은 소리바위와 대슬랩

 

능선길은 수락산 유원지 주차장 으로 내려 앉습니다.

 

수락산 유원지를 지나고...

 

15:02 청학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지도

 

오늘은 오랜만에 수락산을 걸으며  겨우살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았청학리 방면의 능선길을 처음 걸어본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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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에 붉으스름 빛을 받는 도봉산이 멋지다.

하늘은 구름없이 맑아 지난번 오르려다 날씨가 좋지않아 미뤄 두었던 북한산을 올라 보아야 겠다.

 

용암봉

 

언       제 :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서울 9.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성북구 우이동 북한산(영봉 ~ 용암봉)

산행 코스 : 우이령 갈림길 입구  ~ 육모정공원 지킴터 ~ 육모정 고개 ~ 영봉 ~ 하루재 ~ 백운대 ~ 용암봉 ~ 용암문 ~ 용암문 공원 지킴터

               ~ 도선사 입구 버스 종점

산행 시간 : 09:43 우이령 갈림길 입구출발 ~ 11:30 영봉정상 ~ 12:51 백운대 정상 ~ 13:46 용암봉 정상 ~ 15:40 도선사 입구 버스종점

               (약 6시간)

 

산행지도

 

09:43 우이동 130번 종점에서 하차 우이령 길을 따라  우이탐방지원 쎈터로 올라 갑니다.

 

 

 

우이령 길과 육모정 고개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 - 울타리가 쳐진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울타리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육모정 공원 지킴터를 지나고......

 

300여 미터쯤 올라 용덕사에 도착 합니다. 용덕사의 마애불을 보러 들러 갑니다.

 

용덕사 마애불

 

 

 

 

 

용덕사 알림판

 

용덕사의 산신각과 마애불이 조각된 바위를 담고  등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길가의 작은 샘터를 지나고

 

10:34 육모정 고개에 도착 합니다.

 

 

 

영봉을 향해 올라 갑니다.

 

조망이 트인 바윗등에서 도봉산과 오봉을 당겨 담아 봅니다.

 

 

 

도봉산과 우이령길

 

상장능선

 

도봉산과 우이능선

 

쉼터에서 건너다 본 능선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영봉으로 오르는 능선을 담아 봅니다.

 

벙커 뒤 조망터에서 바라본 도봉산 풍경

 

벙커가 있는 조망터에서 바라본 상장능선

 

영봉으로 올라 갑니다.

 

코끼리 바위를 내려다 보고

 

조망터에 올라 뒤돌아 도봉산과 오봉을 당겨 담아 봅니다.

 

조망터에서.... 쎌카 !

 

조망터를 지나 올라 갑니다.

 

11:29 하루재 에서 영봉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지는 지점에서 북한산의 정상부를 담습니다.

 

 

 

영봉 정상의 헬리포터

 

내가 즐겨 찾는 조망터에서 인수봉과 만경대 백운대를 담습니다.

 

영봉을 내려 갑니다.

 

고사목이 있는 조망터에서 수유리 일대의 시가지를 조망해 봅니다.

 

하루재로 내려와....

 

산악구조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인수봉을 올려다 봅니다.

 

 

 

12:13 백운산장에 올라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백운대로 오릅니다.

 

백운봉 암문 옆으로 오릅니다.

 

백운대로 오르며...

 

 

 

만경대

 

족두리봉 너머로 보이는 시가지 풍경

 

12:51 백운대 정상부로 오릅니다.

 

정상인증을 위한 대기줄.....  정상 인증을 포기하고.....

 

너럭바위 위의 산객들을 담아 봅니다.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과 도봉산(좌) 수락산(우) 의 풍경

 

당겨담은 도봉산

 

숨은벽을 내려다 봅니다.

 

백운대 정상

 

 

 

산객들에게 먹이를 얻어 먹느라 천연덕 스럽게 날아 가지도 않는 비둘기들

 

백운대 정상을 올려다 보던 바윗등 풍경 - 13:05 백운대를 내려 갑니다.

 

다음 코스는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 용암봉을 오르고 그곳에서 몸의 컨디션을 보아가며 산행을 더 할지를 결정 해야 겠습니다.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가며 올려다 본 백운대

 

파아란 하늘과 눈부신 암봉이 멋진 백운대

 

원효봉방향의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 내려가 노적봉 못미쳐서 좌측 능선을 넘어 용암봉으로 오릅니다.

 

용암봉과 만경대의 중간지점에서 용암봉을 담기위해 만경대쪽 바윗등으로 올라가 봅니다.

 

용암봉

 

암벽을 타기위해 용암봉으로 오르는 바위꾼 산객

 

용암봉으로 건너 갑니다.

 

용암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만경대 풍경

 

용암봉 위의 작은 오솔길

 

내가 좋아하는 조망처에 올라 풍경을 둘러 봅니다.

 

당겨 담아본 성곽길

 

사진 1 - 좌측 수락산 방향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며 시가지 풍경을 담습니다.

 

사진 2

 

사진 3 - 성곽길과 보현봉 문수봉

 

의상능선과 우측 앞의 봉우리는 노적봉

 

보현봉과 문수봉을 당겨담은 모습 - 보현봉 아래의 대남문도 어렴풋이....

 

용암봉을 돌아 나오며 ....

 

다시담는 만경대

 

 

 

도봉 수락산 방면

 

 

 

 

백운대로 오르는 길로 내려 왔습니다.

 

오늘 산행은 이쯤에서 접고 하산을 위해 용암문으로 이동 합니다.

 

용암문

 

용암문 길로 내려 갑니다.

 

계곡길로 내려와 김상궁 바위를 지납니다.

 

김상궁 바위

 

도선사 옆의 용암문 공원 지킴터

 

 

 

15:10 도선사를 나와  몸이 피곤하여 주차장에서 버스를 탈까 하였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줄에 서있기가 민망하여 우이동 버스종점까지 걸어 내려 갑니다.

 

15:40 우이동 130번 버스종점까지 내려 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문수봉을 거쳐 불광동 까지 종주를 해볼까 생각 하였었는데 오늘은 몸이 따라주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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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산회장과 함께 망월사 코스로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날.... 

 

망월사에서 .....

 

언       제 :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서울 6.7℃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

산행 코스 : 망월사 역 ~ 망월사 ~ 산불감시초소 ~ 회룡골 숨은폭포 ~ 회룡사 ~회룡탐방지원쎈타 ~ 회룡역

산행 시간 : 10:33 망월사역 출발 ~ 12:03 망월사 혜거국사 부도 ~ 13:48 산불감시 초소 ~ 15:18 숨은폭포 ~ 16:39 회룡탐방지원쎈타 ~ 

               17:00 회룡역(약 6시간30분 )

 

10시 30분 망월사역에서 친구와 만나 산행에 들어 갑니다.

코스는 망월사 를 거쳐 산불감시 초소에 오르고 상황에 따라 자운봉으로 올라볼 계획을 세우고 올라 갑니다.

 

대원사를 지나고...

 

북한산 탐방지원쎈타 도봉지소 앞

 

우리는 망월사 방향 계곡길로 오릅니다.

 

계곡에는 잦은 가을비에 물이 제법 흐릅니다.

 

망월사 통제소를 지나 오릅니다.

 

폭포 들을 지나 오르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생가터를 지나

 

두꺼비바위 밑을 지나 오릅니다.

 

덕재샘 부근에도 폭포가 쏟아지고 .... 한겨울 수량이 풍부하니 계곡길은 볼거리가 있어 좋습니다.

 

망월사를 거쳐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오르는 길(오른쪽)과 자운봉 쪽 포대능선으로 바로 오르는 길(왼쪽)이 갈라지는 곳에서 우리는 망월사 영산전 부근에 위치한 혜거국사 부도를 거쳐서 사찰로 내려 가려고 왼쪽 길로 오릅니다.

  

 

포대능선으로 오르다 길 옆의 작은 샘을 지난 위치에서 우측 언덕으로 난 길로 올라 가면 혜거국사 부도를 거쳐 망월사 영산전으로 올라가는 곳 이랍니다.

 

조금 오르면 철조망이 쳐진 석축 위의 부도탑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1번 방향으로 치고 올라가야 했는데 헷갈려 2번 쪽으로 돌아 오르는 바람에 암릉 하나를 돌아 오르는 우를 범합니다.

 

 영산전 근처로 어렵게 올라 혜거국사 부도로 다시 내려 갑니다.

 

혜거국사부도( 慧炬國師浮屠)    ※ 혜거:고려초기의 승려

 

노송이 어우러진 부도탑의 위치가 매우 좋은 자리이군요. 일반인이 보아도 쉽게 알수 있는 명당!!!

 

혜거탑에서 바라보는 포대 봉우리

 

 

혜거국사 부도에서 영산전으로 오릅니다.

 

 

 

 

 

영산전 모퉁이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사진에 보이는 능선은 심원사 길로 오르는 다락능선 등로

 

 

 

 

 

 

 

망월사 최고의 조망처 영산전

 

수락산을 당겨 봅니다.

 

영산전을 내려가며...

 

계단을 내려가며 담은 망월사

 

통천문 계단

 

볼 때 마다 미소가 번지게 하는 통천문 현판

 

 

 

망월사 천봉당 태흘탑  - 조선시대 승려 천봉당 태흘 (1710 ~1793) 의 부도

 

망월사 천봉선사 탑비

 

문수굴(계단위 누각 안쪽)과 태흘탑 그리고 영산전으로 오르는 통천문

 

 

 

관세음보살 감로수 샘터

 

돌계단 옆의 낮은 담장을 담고있는 고산회장

 

대웅전

 

종루 쪽에서 바라본 영산전

 

 

 

돌계단 옆으로 둘러친 낮은 돌담

 

당겨담은 영산전

 

 

 

망월사를 지나 산불감시초소봉 아래의 해골바위로 걸음을 옮깁니다.

 

해골바위

 

 

해골바위 암릉 옆 양지 쪽에 앉아 점심을 해결하고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 갑니다.

 

포대능선 길과 망월사에서 오르는 길이 만나지는 지점

 

13:48 산불감시초 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자운봉 방향의 포대능선 암릉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망월사

 

망월사역 일대와 건너편 수락산

 

다시 자운봉 방향의 풍경을 담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운봉 방향으로 건너 갑니다.

 

어두바위(우)와 산불감시초소(좌)

 

산불감시초소봉 암릉

 

자운봉 방향의 포대능선 암봉

 

자운봉 신선대 까지 갈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나 시계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이 지점에서 숨은폭포를 거쳐 회룡골로 내려 가는 것으로 산행 코스를 수정 합니다.

 

어두(魚頭)바위와 산객

 

산불감시초소 봉에서 안말로 가는 능선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내려가 숨은폭포를 찾아 내려갈 것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대머리 바위 조금 못미친 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암릉에 서서 풍경을 담습니다.

 

당겨담은 사패산 정상

 

내가 내려온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

 

헬기장 아래의 대머리 바위

 

조금 아래의 암릉으로 내려 왔습니다.이곳을 지나면 아랫쪽이 조망되는 조망처가 없어 바윗등으로 올라 갑니다.

 

우리가 내려갈 방향을 친구에게 알려줍니다.

 

숨은폭포가 있는 계곡을 당겨 봅니다.

 

3보루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을 바라 봅니다.

 

1,2보루와 회룡사 석굴암이 있는 회룡골의 풍경을 담구요.

 

암릉에서 바라보는 의정부 시가지

 

우측편의 수락산

 

이곳 부터는 급경사지를 내려가야 합니다.

 

조금전 올랐던 암릉옆으로 난 길의 흔적을 따라 하산 합니다.

 

 

 

숨은폭포의 상단 암릉까지 내려 왔습니다.

 

숨은폭포 상단

 

 

 

 

 

폭포절벽 길을 내려가며...

 

회룡골 숨은폭포 - 계곡이 짧아 물이 많지 않은 곳인데 겨울임에도 잦은 비로 이만한 폭포수가 흐릅니다. 서울 근교산의 폭포중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 랍니다.

 

 

 

폭포 계곡을 빠져 나가며 당겨 담은 숨은폭포

 

 

폭포 계곡을 빠져 나갑니다.

 

회룡사를 지나고....

 

계곡에 물이 넉넉히 흐르니  계곡을 담으며 내려 갑니다.

 

회룡사 아래의 계곡

 

 

 

 

 

 

 

 

 

 

회룡폭포로 내려 옵니다.

 

회룡폭포

 

 

 

회룡폭포 아래의 작은폭포

 

산행경로

 

16:39 회룡 탐방지원쎈타를 지나고....

 

17:00 회룡역에 당도하여 해장국 한그릇으로 식사를 하고 도봉산 망월사 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29일 일요일 종일 약한비가 오락가락 한다. 서울에 비가 내리면 북쪽에 있는 고대산엔 눈으로 내리지 않을까!!!!

 

 고대산 정상의 헬리포터 데크에서...

 

언       제: 2015년 11월30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5.8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소재 '고대산(832m)'

산행 코스 : 신탄리역 39-2번 버스종점  ~  2코스 ~ 고대정 ~ 삼각봉 ~ 고대봉 ~ 3코스 ~ 표범폭포 ~ 신탄리역

산행 시간 : 09:47 39-2 버스종점  ~ 11:38 대광봉 ~ 12:05 고대봉(13:00하산) ~ 13:51 표범폭포 ~ 14:50 신탄리역(약 5시간)

 

30일 아침 내리던 비는 그쳤으나 날씨는 아직 흐리군요. 혹시 몰라 우산을 챙겨 넣고 전철을 타고 동두천으로 향합니다.

동두천에 도착하니 08:40  신탄리행(08:15) 열차는 떠나고.... 1시간여를(09:30) 기다려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야 겠네요.

동두천 역앞으로 내려가 좌측편 (연천 전곡 방면) 버스 승강장에서 39-2번 신탄리행 버스를 탑니다.버스는 09:47 신탄리역 버스종점에 도착 산행에 들어 갑니다.

 

산행코스 : - 2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

 

글램핑 B 죤을 지나 올라갑니다.

 

오늘은 2코스로 칼바위 능선을 올라 갈 생각 입니다.

 

잔설이 깔린 등로를 따라 코스를 오릅니다.

 

말등바위를 지나고....

 

급격히 고도를 올려야 하는

 

깔딱 비알의 연속....

 

11:03 칼바위 전망대에 당도 합니다.

 

정상부근(군부대) 의 하늘은 조금씩 구름이 걷혀지고 있지만

 

북쪽으로는 아직 흐리고 탁합니다.  어제 밤 이곳에 눈이 제법 내렸으리라 생각 했는데 ... 이곳 까지는 비가 내렸었는지 쌓인 눈이 별로 없습니다.

 

칼바위 능선을 오릅니다.

 

조금 오르다 뒤돌아 본 절벽길

 

 

 

이제 구름위로 볕이 들기 시작하고...... 칼바위 능선을 올라 섭니다.

 

칼바위 능선을 지나서야 상고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합니다. - 이곳 칼바위 능선이 바람이 넘는 곳이라 상고대가 많이 붙는데 오늘 상고대는 약한가 보네요.

 

 

 

고대정이 올려다 보이는 조망터에서...

 

 

 

약하게 형성 되었지만 올겨울 들어 처음 만나는 상고대 입니다.

 

 

 

 

 

 

 

11:38 대광봉의  고대정에 오릅니다.

 

어제 비가 왔음에도 내산리 방면의 삼각봉 능선에도 상고대가 약하게 붙었네요. 날씨가 푸근해서 인가 봅니다.

 

대광봉의 '고대정'

 

삼각봉으로 향하며 고대봉 정상을 당겨담아 봅니다. - 정상에는 약하지만 상고대가 보입니다.

 

삼각봉에서 뒤돌아 담아본 고대정

 

 

 

삼각봉 벙커 위의 벤치 - 몇일전 내린 눈에  한 5센치 정도 밖에 더 내리지 않았나 봅니다.

 

 

 

삼각봉에서 바라본 석봉 방향 - 내산리 계곡은 완전 역광이라....

 

삼각봉 표시목 뒤의 조망처로 나가 봅니다.

 

고대봉 정상을 조망해 보고...

 

저 아래로 백마고지 방면 철원평야를 내려다 봅니다만 아직 시계가 좋지 않습니다.

 

고대봉을 향하여 이동해 갑니다.

 

우측의 바윗등에 올라서서 금학산 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고대봉에서 금학산으로 넘어가는 능선에는 상고대가 잘 붙은것 같군요.

 

뒤 돌아 본 삼각봉과 대광봉

 

고대봉으로 올라 갑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나뭇가지의 잔설은 녹아내리고...

 

고대봉 데크 쪽 잔설과 상고대

 

 

 

정상데크 아래의 벙커주변은 작전중....

 

12:05 고대봉 정상에 오릅니다.

 

 고대봉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대광봉

 

고대봉 정상석

 

고대봉 정상의 헬리포터 데크

 

 

 

고대봉 뒤편의 옛 헬기장

 

헬기장으로 건너가며....

 

옛 헬기장에서 바라본 고대봉

 

원래는 데크로 올라 서기 전 벙커 안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준비해 왔으나 병사들이 작전중에 있어 이쪽으로 건너 왔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따뜻합니다. 젖은 셔츠를 갈아 입고 따끈한 라면으로 점심을 즐깁니다.

 

 

 

점심후  기념 사진을 남기고...

 

 

 

 

 

금학산 방면부터 좌측으로 방향을 돌며 풍광을 담아 봅니다.( 사진 1)

 

사진2 - 신철원 방면의 철원평야

 

사진 3 - 군부대를 중심으로 한 철원평야

 

사진 4 - 벙커 위 희끗하게 보이는 눈 덮힌 북녁의 산

 

사진 5 - 대광봉 방면

 

사진6 고대봉 정상과 헬리포터 데크

 

헬리포터를 내려오며...

 

벙커를 돌아.....

 

13:00 제 3코스로 하산을 시작 합니다.

 

군부대를 지나 목책계단을 내려갑니다.

 

계곡의 너덜지대를 지나고 계곡을 건너는데 늦가을 잦은 비로 한여름 처럼 계곡에 물이 흐릅니다.

 

표범폭포 입구에서 폭포를 보러 내려 갑니다.

 

표범폭포 -  겨울임에도 여름폭포를 보는듯 합니다.

 

 

 

폭포계곡을 올라오며 절벽을 담아 봅니다.

 

14:15 고대산 약수터를 지납니다.

 

약수터 절벽의 고드름

 

14:27  캐라반 존으로 내려 섭니다.

 

14:36 고대산 등산 안내도 앞을 지나

 

14:50 신탄리 역에 도착하며 올겨울 첫눈을 밟는 겨울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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