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 방문 2일째의 일정중 마지막 으로 100대 명산중의 하나이며 한려수도 해상공원에 편입되어 있는 금산을 찾습니다.
**남해 금산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에 속하는 금산(錦山)은 해발고도 681m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남해금강(南海錦江)이라고한다. 또는 금강산을 개골산(皆骨山)이라 하는데 비유하여 금산을 개암산(皆岩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본래 신라원효대사(元曉大師)의 기도처로서 보광산(普光山)이라 하였는데, 태조이성계(李成桂)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하면서 기원한 결과 그 이상을 달성하여 왕좌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비단 ‘錦(금)’자를 써서 ‘普光山(보광산)’에서 ‘錦山(금산)’으로 바꿔 부르게 된데서 지금의 이름이 붙게 되었다.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괴석을 형성하여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이라 불릴 정도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는 남해에 있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어 삼남지방의 경승명산지로 손꼽힌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쌍홍문(雙虹門)·사선대(四仙臺)·음성굴(音聲窟)·상사암(相思巖)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금산의 38경은 망대, 문장암(文章岩), 대장봉, 형리암, 탑대, 천구암, 이태조기단(李太祖祈壇, 이씨기단), 가사굴, 삼불암, 천계암, 천마암, 만장대, 음성굴(音聲窟), 용굴, 쌍홍문, 사선대, 백명굴, 천구봉, 제석봉, 좌선대, 삼사기단(三師祈壇), 저두암, 상사바위, 향로봉(香爐峰), 사자암(獅子岩), 팔선대, 촉대봉(燭臺峰), 구정암, 감로수, 농주암, 화엄봉, 일월봉, 흔들바위, 부소암, 상주리석각, 세존도, 노인성, 일출경 등이다.(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금산의 정상에서 내려다 본 보리암과 상주 은모래 해변의 풍광
언 제 : 2015년 5월 10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남해 21.6℃
누 구 랑 : 김종기님 외 2명 그리고 나 (합4명)
어 디 를 : 경남 남해군 남해읍 '금산'
산행 코스 : 복곡 탐방지원쎈타 ~(차량이동)~ 복곡 제2주차장 ~ 보리암 주차장 ~ 금산 정상 ~ 보리암 ~복곡 제2주차장
소요 시간 : 15:10 복곡 제2주차장 출발 ~ 15:35 금산정상 ~ 보리암 ~ 복곡 제2주차장 도착(약 시간)
원천 선착장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2시 30분 ..... 서둘러 금산을 올랐다가 서울로 돌아가야 하기에 복곡 탐방지원쎈타에서 차량을 이용 8부능선까지 올라가는 코스를 택합니다.
14:40 금산 복곡 탐방지원쎈터 복곡 제1주차장에 당도합니다만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며 마을버스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자가승용차를 이용하려면 올라간 차량이 내려오는 만큼만 통과시키므로 약 20여분 이상 기다려야 한답니다. 차례를 기다려 15:10 보리암 아래의 복곡 제2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킵니다.
탐방로 지도를 보며 보리암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제2주차장에서 금산 정상 까지는 약 25분 정도 오르면 됩니다.
상주 해수욕장 쪽으로 첫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집니다.(당겨담은 모습)
사진 아랫쪽으로 삼불암이 내려다 보이고....
보리암 해수관음 보살상이 있는 곳을 당겨 담아 봅니다. 뒤편으로 보이는 바위봉우리는 제석봉
보리암 가는 길 따라....
암봉들이 우람하게 솟아있고
보리암 추차장에서 바라본 금산정상
시간관계상 우선 금산정상을 오르고 보리암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남해 금산을 소개하는 안내판
보리암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면 목재 계단길이 나타나고
계단길이 끝나면 대나무숲이 짧게 이어 집니다. - 함께한 고산회장님과
이곳은 역사가 깊은고찰이 있고 경관이 좋아서인지 바위에 새겨넣은 암각문이 많이 보입니다.
15:38남해 금산의 정상석 앞에 섭니다.
왜 3명밖에 안보이냐구요? ㅎ~ 이곳이 고향인 김종기 님은 차량을 지키고 있습죠.ㅎㅎㅎ
정상의 바위군
정상석 옆의 봉수대로 올라 갑니다.
사진담기에 열중이신 고산회장님
봉수대의 좌측부터 경관을 담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풍경
상주해수욕장 인근을 당겨본 풍경
금산 정상의 봉수대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발밑으로 보이는 보리암 주차장
정상석 앞의 바위군들을 담아 봅니다.
이곳이 금산 제1의 조망처 이군요. ㅎ~ 금줄 넘어...
바위위 움푹 패인 홈(마치 부산 금정의 금샘 처럼)에는 산개구리의 올챙이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아마도 물이마르지 않는듯 하군요.(밤새 흐르는 해무가 물을 조달해 주나 봅니다.)
금산최고의 조망 - 절벽을 이룬 보리암과 저아래로 펼쳐진 상주해수욕장 그리고 드넓은 한려수도 해상공원......
발아래의 보리암을 당겨담고....
우측편 암릉 제석봉을 바라보니 저곳으로 달려가고 싶으나 ..... 올라갈 시간이 ...... 저곳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까 봅니다.
보고 또봐도 지겹지 않은 시원스런 풍경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한장씩...
정상부의 바위군
아래에 내려가 있는 친구가 어서 내려가자 부릅니다.
우측 상사바위 쪽으로 가는 길은 다음에 갈것을 기약하며....보리암으로 내려 갑니다.
주차장을 지나 보리암가는 길로 틀어 내려 갑니다.
보리암 가는 계단옆 바위에 붙여놓은 동전들....
보리암으로 내려 섭니다.
범종
보리암 前의 삼층석탑
해수관음보살상
제석봉의 상사바위를 당겨담아 봅니다.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내려다본 상주해수욕장 방면
당겨본 모습
삼층석탑과 해수관음보살상
이렇게 금산정상의 풍광을 즐기고 하산을 합니다. 이다음 다시 시간을 내어 찾아 오리라 다짐을 하며.....
제2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가지고 산을 내려 갑니다.
복곡 탐방지원쎈터란 지명이 이곳 복곡지(저수지 이름) 때문 인가 보군요.
이제는 일정을 마치고 빠른길로 선택해 서울로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내려올 때에는 남해대교로 건너 왔지만 올라갈 때에는 삼천포 대교로 섬을 빠져 나갈것입니다.
창선교 일대에 이르렀을 때 바다에 V자형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것이 물의 흐름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죽방이라는 고기를 잡는 그물인 셈입니다. - '죽방멸치'
최근에 개통된 삼천포 대교로 들어 섭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돌섬풍경
삼천포 대교를 건너 서울로 향합니다. 밤10시 도봉구 창동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운전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도로여건이 비교적 양호 하여 식사도 하지않고 달려서 일찍 도착한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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