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시원한 북한강가 습지생태가 살아있는 물의정원을 찾습니다.
'물의 정원'
언 제 : 2015년 5월 21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4:00 양평 26.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2리 '물의정원'
전철 1호선을 타고 회기역에서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13:20 운길산 역에서 하차 합니다.
운길산역 앞에서 강변으로 도로를 건너고 진중천 다리를 건너서면 북한강변 습지의 형태가 살아있는 물의정원에 들어서게 됩니다.
진중천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물의정원 풍경
물의정원으로 들어서는 길가 자운영꽃이 피어 있습니다.
자운영과 꿀벌
강변 뚝길에서 연밭을 건너 물의 정원을 바라 봅니다. 한적한 뚝길에 들어서자 물속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커다란 가물치가 달아납니다.
북한강변 물의정원 안내도
물마음길을 돌아보며....
강변숲은 쉴수있게 둥굴토막 의자를 곳곳에 설치해 둔 것이 보입니다.
강변에 드러누운 버드나무...
전망대에 올라서서 강변의 풍경들을 둘러 봅니다.
뱃나들이교 쪽의 풍경
뱃나들이교 쪽으로 올라섭니다.
풍경액자에 그림을 잡아보고...
뱃나들이교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곳에 오면 언제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풍경 입니다.
강변연가길을 들여다 봅니다.
그늘아래 쉼터엔....쉴수있는장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이쯤에서 되돌아 물의정원을 나갑니다.
진중습지 건너편으로 건너다본 운길산
진중2리의 마을을 가로질러 세정사 계곡으로 향합니다. 여름의 길목 세정사 계곡은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모내기를 위해 써래질을 해 놓은 곳에는 백로와 황로들이.......
붓꽃
농로를 빠져나와 세정사로 가는 계곡길로 들어서서 걷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 무덤가엔 붓꽃과 초여름 꽃인 '꿀풀'꽃(하고초)들이 피기 시작 합니다.
엉겅퀴
메꽃
들어가는 길섶에 하고초 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고초 : 꿀풀의 한약재 명으로 (어혈을 내리고 엉킨 핏덩이를 풀어주는데 효과)여름에 죽는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름
노랑붓꽃
거미박물관 가까이 지납니다.
덤불 딸기가 벌써......
잘 익은 덤불딸기
새콤 달콤한 딸기맛...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한 둬알을 따 먹어 봅니다. ㅎ~ 맛좋은 거~~~ 아직 산딸기는 좀 이른편 입니다.
'닥나무' 꽃 - 한지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나무로 요즈음은 보기 힘든나무 입니다.
작약
초롱꽃
초롱꽃에 산딸기를 꽃쌈싸서 먹던 추억이있는 꽃이죠.
세정사 앞 계곡에 당도하여 계곡을 올라갑니다.
늦둥이 으름덩굴 꽃
숲은 봄꽃의 씨즌이 끝나서인지 조~용~ 합니다.
지난 봄의 화려했던 추억은 결실로 나타나고....
계곡 중간쯤 올랐습니다만 그늘 숲속엔 들꽃은 보이지 않습니다.그래서 개활지 쪽으로 올라서 봅니다.
덤불딸기
나같이 이렇게 가끔 찾아드는 길손을 위해 딸기파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 뒤부터는 파티가 진행되지 않겠나 보여 집니다.
개활지에는 곳곳에 붓꽃도 자라고.....
심겨진 것인지 묻어들어 자리를 잡은것인지 화단에서 보던 꽃도 보입니다.
개활지에서 내다본 운길산
큰꽃으아리 - 꽃은 피고지고.....
여름숲은 또다른 꽃들을 피울 준비에 들어갔나 봅니다.
꽃마리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그리고 계곡길을 빠져 나가며 들꽃을 담아 봅니다.
골무꽃
어찌보면 벌깨덩굴과 꽃의 색상과 모양이 흡사하여 헷갈리기 좋은 꽃이랍니다.
골무꽃과 벌깨덩굴 구분법
찔레꽃
기린초
갈퀴나물
이렇게 물의 정원과 세정사계곡의 야생화들을 담아본 하루 였습니다.
감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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