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큰아이가 퇴근하며 바람을 쐬어주겠다고 하여 따라나섭니다.

(저희들이 가끔씩 오후시간에 어딜 다녀오고 싶을 때 다녀온다는 대부도의 한 카페에서 석양을 보고오자합니다)

 

언       제 : 2026년 9월 5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6:00 28.5℃

누  구  랑 : 큰딸네와 우리 내외

어  디  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차량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며 대부도로 들어와 구봉도 쪽으로 조금 들어가는 위치의 한 음식점에 도착하니 17:30분

 

썰물 때라 드넓게 갯벌이드러난 식당의 창가 풍경이 시원스럽습니다.

 

딸아이도 검색해서 온 곳이라는데 꼬막비빔밥을 담아내는 데코레이션이 눈길을 잡네요.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창밖으로 나가 풍경을 담아 봅니다.

 

지금은 썰물때라 갯벌이 보이지만 밀물 때에는 창가 턱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찰 것입니다.

 

오늘 석양을 즐기고 갈 목적지는 저쪽 편의 카페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이동합니다.

 

카페 2층은 비교적 한적한 곳...... 잠시 머물다 보니 창가 쪽 자리가 나서 자리를 옮겨 앉습니다.

 

 

19:03 이제 해가 넘어갈 시간이 가까워져서 카페건물 앞쪽으로 나갑니다.

 

 

 

17:04 맑은 날씨라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카페 안에서 편안히 즐길 수도 있답니다.

 

 

해는 졌고......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려고 해변으로 나옵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대부도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엄아와 딸이 함께 즐기는 저녁노을

 

 

 

 

딸아이네 덕분에 바람 잘 쐬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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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하노라면

항상 거북과 자라들이 올라가 쉬는 바위가 보여

사진을 한번 담아 보고픈 장소가 있다.

 

그러나 중랑천 건너편 가장자리의 바윗등은

내가 가진 렌즈로는 거리가 좀 있고 화각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건너편으로 건너가 사진을 담는다면 아주 좋겠는데.....

예민한 거북과 자라가 접근할 기회조차 주질 않을 것이다.

그리고 수풀이 무성하여 접근하기도 쉽질 않다.

 

그래도 시도는 해 보아야 직성이 풀릴 것이다.

7월 29일 접근로를 만들기 위해 낫을 들고 산책을 나간다.

한여름 뙤약볕은 땀으로 목욕을 시키고.....

겨우 길섶에서 촬영을 할 수 있을 거리까지 갈대를 베어 길을 만들어 놓는다.

땀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이젠 시도해 보면 된다는  기대감으로 기분은 최고다.

 

때를 기다려 본다.

한 이틀 비가 내리고 햇살이 든다.

9월 1일 카메라를 챙겨 들고 거북이들의 쉼터를 찾아갑니다.

중간중간 중랑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철새들을 담아가며.....

목적지에 도착하여 조심스레 접근하며 거북이들이 올라왔는지 살펴봅니다.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거북이들이 여러 마리 올라왔는데

수상한 낌새를 느낀 거북이들이 첨벙첨벙 재빠르게 물속으로 줄행랑치네요.

셔터 한 번도 못 눌렀는데.......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아야겠습니다.

오후에 다시 한번 찾아가 봅니다만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9월 4일 다시 한번 거북이 쉼터를 찾아가 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의 경험을 토대로 한걸음한걸음 더 조심하며 천천히 다가갑니다.

풀숲에 가려져 있던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거북이 머리가 조금 보입니다.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걸음을 멈춥니다.

숨죽이며 카메라를 높이 들어 올려 각도만 맞추어 셔터를 누릅니다.

첨벙!  첨벙! 첨벙! 셔터소음이 들렸는지 녀석들이 모두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오늘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속 거북이 쉼터의 장면이 잡힌 것이 한컷 나왔습니다.

야호!!! 

흐믓한 미소로 입꼬리가 올라가는것을 숨길수 없네요 ^ ^

 

거북이쉼터를 오가며 담았던 사진을 함께 올려 봅니다.

 

거북과 왜가리

 

 

 

거북이와 백로

 

 

 

거북이

 

중랑천의 텃새가 된 왜가리 가마우지 백로

 

가마우지들의 아침휴식

 

가마우지들이 올여름부터 중랑천변 큰 나무 위에 자리를 잡고 수십 마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광욕을 즐기는 거북들 

 

공들여 얻은 거북이 쉼터의 풍경(거북이 8마리와 자라 1마리)

 

 

 

거북이쉼터를 담고 기분 좋게 돌아오다 담은 중랑천의 텃새화 된 철새들

왜가리1마리  쇠백로3마리   가마우지5마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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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걸을 만큼 다리가 회복되어 모처럼 바다구경을 나갑니다.

(대중교통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데는 꼬박 두 시간 이상을 소비해야 나갈 수 있어 자주가지 않는 곳)

 

창동에서 4호선 오이도행 전철을 갈아타고 오이도 종점에서 하차를 하고 시내버스로 갈아탑니다.

너무 오랜만에 찾는 곳이라 버스번호(30-2번)를 물어서 또 30여분을 더 이동하네요.

(이동시간 2시간 30분 여 - 이 시간이면 묵호나 속초까지도 가는 시간임ㅎㅎㅎㅎㅎ)

 

언       제 : 2026년 9월 2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3:00 26.3℃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로 170) '오이도 '

 

 

암튼 바닷가 제방이 보이자 기억이 스멀스멀 살아납니다.

오이도 전통시장 1 정거장 못 미쳐서 버스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잘 정비된 제방도로를 따라서 등대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보입니다. - 그러나 볕이 따가워 쉴 수 있는 그늘이 없네요.

 

생명의 나무 전망대

 

생명의 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빨간 등대

 

오이도 등대를 배경으로......

 

썰물 때라 드넓게 갯벌이 드러나 있고 날씨는 쾌청합니다.

 

오이도 등대

 

 

오이도 선착장으로 나가 봅니다.

 

선착장으로 나가며 돌아보는 등대

 

좌측 편으로는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이 있고

 

평일이라 그런지 세 사람 밖에 안 보이네요.

 

우측 편에는 어촌계 수산시장 

 

한 바퀴 둘러보고 우리는 칼국수로 점심을 먹기 위해 상가 쪽으로 나옵니다.

 

14:30 상가로 나와 해물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주인장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장사가 너무 안되어  가게들을 내어놔도 거래가 안 된다고 하네요.

(심지어 이 시간에 우리가 첫 손님이라 합니다.)

식사를 하고 시원한 곳에서 좀 쉬다가 식당을 나옵니다.

 

노을의 노래 전망대로 이동하며 뒤돌아보는 상가와 등대 주변 풍경

 

남과 여를 형상화한 작품 이 설치되어 있어서.....

 

 

 

 

 

꺾어지는 제방 모퉁이에 위치한 노을의 노래 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이곳은 바람이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간식으로 가져온 과일을 먹으며 이곳에  눌러앉아 쉬다가기로 합니다.

 

 

 

저쪽 꺾어진 제방 끝쪽에 함상전망대가 있지만 이따가 가보기로 합니다.

 

그늘도 있고 사방이 탁 트인 구조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쉬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먹이를 얻어먹으러 가까이에서 나는 갈매기도 담으며 쉬어갑니다.

 

 

 

갈매기

 

 

 

 

 

 

마눌을 쉬게 하고 나 혼자 함상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퇴역한 군함을 개조하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선채 위로 올라가 봅니다.

 

 

 

 

함상에서 건너다 보이는 오이도 박물관 건물

 

함선의 중간을 잘라내어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고.....

 

스크루와 키도 남겨 두었네요.

 

함선 뒤편에서 바라다보는 노을의 노래 전망대

 

노을의 노래 전망대로 돌아옵니다.

 

15:20 물때가 밀물로 바뀌어 전망대아래까지 들어왔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갯벌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네요.

 

어느새 갯벌은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노을까지 보고 가면 좋겠지만 갈길이 멀으니 이쯤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함상전망대를 거쳐 전망대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 타고 돌아옵니다.

 

오이도 전철역으로 가는 버스가 2대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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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뙤약볕이 잠시 주춤하며 비가 오락가락한다.

거실 베란다에서 바라다 보이는 도봉산에는 운무가 내려앉았다 올라가고를 반복한다.

산 위에 올라 내려다보면 운무가 오르내리는 풍경이 장관일 텐데........

 

두 달이 지나도록 다리가 불편하여 병원만 오가는 나에겐 그림의 떡이다. 

아는 풍경이라 더욱 그립고 간절하다.......

급기야 산 아래에서라도 운무를 구경해 보고자 카메라를 챙기고 우산을 받으며 도봉산역으로 향한다.

 

도봉산역 인근 창포원

도봉산을 조망하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여 빗줄기가 약해지기를 기다린다.

기대대로 빗줄기가 약해지며 운무가 바람결에 따라 오르내리며 움직인다.

 

순간순간 변화하는 운무의 풍경을 도봉산 정상과 함께 담아본다.

 

도봉산과 운무(1)

 

도봉산과 운무(2)

 

도봉산과 운무(3)

 

도봉산과 운무(4)

 

도봉산과 운무(5)

 

도봉산과 운무(6)

 

도봉산과 운무(7)

한 달 여가 넘도록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순히 무릎염증 정도로 생각되던 통증이 계속 반복되어 연골주사를 맞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리가 좋지 않으니 이동이 불편하여 생활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의욕도 저하된다.

 

중복을 하루지난 7월 26일(일요일)

유독 더운 날씨 이기도 하고 갑갑하여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수락산 천문폭포계곡을 목적지로 정하고 계곡피서를 나갑다.

 

언       제 : 2026년 7월 2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새벽 비)       기       온 : 서울 14:00 32.1℃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천문폭포 계곡'

 

의정부 역 앞 버스정류장 - 청학리 방면 1번 버스가 없어졌네요.

제일시장 앞으로 이동하여 1-1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정류장에서 같은 코스로 간다는 옆사람의 말을 듣고 시간을 아끼려다 차량을 잘못 타서 고산동으로 들어갔다가

8-1번을 타고 나와 빼벌마을 농협 앞에서 하차합니다.(다녀간 지 2년쯤 된 것 같은데 고산동쪽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네요)

 

류 씨 문중 선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천문폭포로 들어갑니다.

 

산불감시초소 바로 위 계곡을 만나는 지점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하여 물소리가 세차게 들립니다.

천문폭포 계곡을 왔으면 당연히 폭포로 올라가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내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다(물놀이를 즐기다) 가야겠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

 

위쪽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다리아래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암반으로 깔려 있는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시원한 냉기가 올라옵니다.

 

오랜만에 계곡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지난 한 달여 동안 물가에도 못 나감)

 

 

 

계곡의 풍경

 

 

친구와 통화 중에 전하는 말이 "시내에는 40℃에 육박하는 폭염"이라고 하네요.

내가 있는 계곡에는 서늘할 정도.........

이렇게 더위를 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6:30경 짐을 정리하고 계곡을 나옵니다.

그러나  무리를 한 건지 무릎의 통증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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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동네에 수국축제가 있었는데 아직 꽃이 좋으니 구경도 하고 식사나 같이하자고 연락이 옵니다.

 

언       제 :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4:00 27.9℃

누  구  랑 : 장사장 부부와 우리부부

어  디  를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수국축제장'

 

오후 3시쯤 월계2동 동사무소 앞에서 친구와 만나 초안산 둘레길을 따라 걷습니다.

시내 한복판에 나즈막 하지만 숲길이 좋은 초안산 둘레길을 조금 걷자 수국동산 상부지점에 당도합니다.

 

어제 수국 축제가 끝이 났다고 하는데 오늘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성된 꽃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수국 꽃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함을 알게 됩니다.

 

포토존도 있구요.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꽃밭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메인포토존(대기하는 분들이 많아 잠시 양해를 구하고 사진만 ....)

우이천 쪽에서 올라오는 것이 더 가깝겠습니다.

 

산수국

 

 

 

 

 

수국동산을 둘러보고 다시 월계2동 쪽으로 넘어갑니다.

친구네 아파트 주차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친구와이프를 만나

함께 우이동 4.19 탑 인근의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한방약초가 가미된 한정식(남자밥은 인삼끓인 물로 밥을 짓고 여자밥은 당귀끓인 물로 밥을 지었다고 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선식을 맛나게 즐기고.......

3층의 차 마시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오밀조밀한 소품들과 한약재 한옥방식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카페 주인장의 쎈스가 돋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습니다.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한방차가 3가지 준비되어 있고......

차는 식성껏  무료로 즐기고 찻잔은 주방 싱크대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눌님들이 신어보는 꽃신

 

우리는 대추가 주 재료로 된 십전대보 차와 레몬이 가미된 생강차를 선택해 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음식점을 나옵니다.

 

 

 

음식점을 나와 바로 헤어지기가 섭섭하여 시간을 좀 더 가지기 위해 

음식점 위쪽에 있는 아카데미하우스에 있는 카페로 올라갑니다.

차를 시켜가지고 뷰가 좋은 5층 옥상 테라스로 올라갑니다.

 

 

 

 

 

친구네와 모처럼 만나 즐겁게 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다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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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가뭄이 지속되네요.

이런 시기에는 물가로 나가서 고기잡이를 즐기는 게 좋은데......

지난 4월 30일 고기잡이 야영을 나갔다가 대대적인 하천 정비공사로

모처럼의 야영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바 있어서 야영장소의 현황도 알아볼 겸

답사차 당일치기 꺽지낚시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났기에 제방공사는 끝이 났을 것으로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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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다원교에서 바라보는 다원 1교 방향의 상황 - 석축공사는 끝이 났지만 오토캠핑장 쪽에서 하천으로 내려오는 진입로 및 그 상류 쪽의 공사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다원 1교 교각아래는 갈 수 없는 상황......

예까지 왔으니 다원교 아래에서 낚시라도 해 봐야겠습니다.

(오늘 준비해 온 어구는 1.4m 쑤시미낚시 1대)

 

다원교 교각아래로 건너가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할 준비를 (생 미끼 준비) 합니다만 

계속된 공사로 물이 탁하게 흘러 수중미끼들이 도통 안보입니다.

 

대륙 뱀잠자리 유충은 크기도 크고 징그럽기도 하여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미끼인데

오늘은 도래유충이 거의 보이질 않으니 몇 마리 잡아 낚시를 합니다.

 

쑤시미 낚시는 끈 길이가 10cm이내

꺽지

 

다원교 밑에는 펄이 바닥에 많고 물이 흐려서 6마리 정도 잡고 하류로 내려갑니다.

 

미끼준비부터 약 2시간 반 정도 낚시를 하였는데 다행히도 오늘 조과는 좋은 편.......

한 20여 마리 이상 잡은 듯하여 낚시하기를 그만둡니다. (매운탕 한번 끓일 정도는 충분하여)

 

다원교로 올라옵니다. - 오늘은 답사차 왔으므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 헨 폰 셀카........

 

우선 시원하게 어름에 채워온 커피부터 한 잔.....

 

갑자기 결정한 당일낚시라 맨밥에 김치만 덜렁 챙겨 왔습니다. - 그래도 물가에 나와 먹으니 훌륭합니다.

 

점심을 먹고 다리밑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다원교와 다원 1교 방면의 풍경

 

현장상황은 파악이 되었고......

매운탕 거리도 잡았으니 이제는 힐링타임.......

교각 그늘에 누워 살짝 낮잠을 즐기고...

 

 

16:00 슬슬 물고기 손질부터 하고 철수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낚시로 잡은 꺽지(23마리) 손질을 하여 어름물로 씻고 어름에 채워 놓습니다.

 

내가 낚시를 하는 동안 마눌이 잡은 다슬기  -  많았던 다슬기는 거의 사라진 듯........

 

 

자! 물고기손질도 끝났으니 철수준비를.....

 

머물던 자리를 정리하고 16:30 철수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리의 우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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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운동차 중랑천을 나가며 카메라를 들고나갑니다.

(중랑천 인도교에서 내려다보면 자라가 간간이 보여 촬영해 보고자 함)

 

중랑천 인도교 밑에는 오늘도 자라들이 눈에 띕니다

조금 큰 놈 둘 작은놈 둘 4마리나 보입니다.

 

큰놈 둘이 한컷에 들어와서 촬영을 해 봅니다.(11:16)

(한 녀석은 등딱지가 17~18cm는 족히 되어 보이고 다른 한 녀석도 15cm는 넘어 보이네요.)

녀석들  가까이에서 뭔가 탐색을 하는 듯.......

한놈이 도망가고 덩치가 조금 더 큰 놈이 빠르게 따라갑니다.

 

그런데!!!!!

바윗등에서 따라 잡히더니 엎치락뒤치락하네요.

이때까지도 뭔 일이 일어나는 줄 몰랐답니다.

그런데 이게웬 횡재일까요!

녀석들의  짝짓기 상황을 보게 됩니다.

덩치가 컸던 녀석이 수컷이고 도망치던 녀석이 암컷인 듯.....

이렇게 한동안 바위등에 머물던 암컷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바위밑으로 내려갑니다.

호흡을 하는 중

수컷은 암컷의 등뒤에 붙어서 꼼짝을 않고

암컷도 호흡을 하여야 할 텐데......

 

11:27 암컷이 호흡이 가쁜지 몸부림을 칩니다.

그래도 수컷은 딱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습니다.

 

한차례 몸부림 후 다시 잠잠해집니다.

암컷이 다시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나 수컷은 암컷의 목덜미를 문채 딱 붙어있습니다.

 

암컷의 호흡이 가빴던 듯......

 

 

등에 붙은 수컷은 여전히 머리로 암컷의 목을 짓누르며 딱 달라붙어 있습니다.

급기야 암컷이 뒤돌아 물려고 하고....

 

둘은 또다시 엎치락뒤치락합니다.

 

또 다시 수컷이 암컷의 목을 물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암컷이 제압되고......

11:31 이 되어서야 수컷이 암컷으로부터 분리가 됩니다.

암컷은 상류 쪽으로 도망치듯 이동을 하고 수컷은 아까의 바위등에 매달려 한참을 쉬고야 이동합니다. 

 

11:16분부터 이어진 짝짓기가 11:31분이 되어서 끝이 납니다.

우연찬케 진귀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어 행운이라 생각되고

중랑천에 자라가 있는 것이 방생에 의함도 있지만 자연번식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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