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침 시술을 받고 돌아와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갯벌이 좋은 데가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고 합니다.
무의도 이야기를 하는듯 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무의도가 맞습니다.
아직 걷는데 확신이 안들지만 갯벌 정도라면 큰 무리가 없을 듯하여 무의도를 가 보기로 합니다.
언 제 :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3:00 25.7℃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인천시 영종구 무의동 산 189 번지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영종도 무의도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여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는 쉽지 않은 곳이었는데
연육교가 놓여지면서 접근성이 많이 좋아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된곳.....
(예전 친구들과 호룡곡산에서 비박을 하고 온 적이 있는 섬)
음식점 들이 바가지 상술이 만연한다는 글들이 있어 간단하게 주먹김밥을 만들어 가지고 출발합니다.
서울역으로 이동하여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공항 1 터미널역에서 하차하고 3층 7번 게이트로 나가
'무의 1' 번 버스(배차간격 40여분)를 타고 30여 분간 이동하여 하나개 해수욕장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작은 언덕을 지나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나갑니다.
썰물 때여서 갯벌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갯벌로 나가 있습니다.
갯벌에서의 놀이(조개잡이 등)에 대해 별다른 정보가 없이 와서 해수욕장에서 잠시 구경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좌측 해안가로 놓여있는 (해상관광탐방로) 데크길을 걸어 해안가를 구경해 보기로 합니다.
(데크가 깔려있어 평지를 걸을 수 있겠기에)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썰물 때라 드넓게 펼쳐진 갯벌
해상관광탐방로로 이동합니다.

해상관광탐방로로 이동하며 바라보는 하나개 해수욕장

잠시 걸음을 옮기니 천국의 계단 촬영세트장을 지납니다.(세트장은 많이 낡아있습니다.)


숲길과 해상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이정목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안내도

해안가로 내려갑니다.
썰물 때라 해안가 절벽들이 완전히 드러나 있습니다.

데크길에서 바라보는 하나개 해수욕장



만물상

이렇게 해안가 절벽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습니다.


와! 멋진 풍경....... 아마도 해식동굴이 있는 곳이지 싶습니다.(바닷물이 차 있다면 또 다른 풍경일 듯)

데크길을 지나오며 뒤돌아보는 풍경

아마도 저쪽 끝쯤이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일 듯합니다.

이쪽 끝까지 사람들이 갯벌에 나가있네요.


해상관광탐방로 데크길 끝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숲길로 올라가 이동하면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그러나 아까 지나오면서 보았던 해식동굴 지점을 해안가에서 직접 가보고 싶어 집니다.
해안가로 내려섭니다.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걷는 것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이렇게 물이 빠져 있을 때 라야만 그곳을 가볼 수 있는 것이라서 용기를 냅니다.

해안가로 내려서서 바라보는 데크길

천천히 해식동굴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이동해 갑니다.

해식동굴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데크길에서 보았을 때는 평범한 절벽으로 보았던 곳..... 입구암벽이 멋집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하늘로 올려다보는 풍경

데크길에서는 보이지 않는 풍경들입니다.
그리고 암벽을 하나 돌아서자 또 다른 동굴이 나옵니다.

동굴입구 - 아무런 발자국도 없는 동굴 발이 살짝살짝 빠지는 듯한 모래......

저곳의 하얀 밧줄이 걸린 곳은 데크길에서도 조금 보입니다.

절벽사이로 뚫린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한 무리 단체로 오신 분들이 들이닥쳐 자리를 내어주고 동굴을 나옵니다.

해식동굴을 지나며.... -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조금 전의 동굴




데크에서 보았던 만물상

데크에서 보았던 만물상 안쪽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푸르름을 자랑하는 노송

데크길 시작점 해안에서 발을 벗고 갯벌로 이동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돌아와 발을 세척하고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탐방을 마칩니다.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자주 없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버스가 매우 혼잡합니다. - 버스 증편이 절실해 보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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