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어느덧 7월도 하순으로 접어든다. 장마기간 임에도 중부 이북지방은  비 다운 비도 내리지 않는다.

저녁시간 약속이 정해져 있어 오후 5시 까지는 돌아와야 하여  지난 년말 이후 오르지 않았던 가까운 사패산을(정상석을 새로이 설치) 찾아간다.  

 

사패산 남근바위

 

언       제 : 2015년 7월 20일 월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13:00 서울 30.3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와 의정부시의 경계 '사패산'

산행 코스 : 회룡역 ~ 범골 ~ 안골폭포 ~남근바위 ~ 사패산 정상 ~ 원각사 입구

산행 시간 : 10:55 회룡역 출발 ~  12:07 안골폭포 ~12:50 남근바위 ~ 13:40 사패산 정상 ~ 14:30원각사 ~ 15:10 원각사 입구

               (약 4시간 10분)

 

산행지도

 

10:55 회룡역을 출발 하여 안골폭포 쪽에서 남근바위로 올라 정상으로 갈 계획을 세우고  범골로 들머리를 잡아 이동 합니다.

 

범골 입구 굴다리

 

 

 

 

범골 초소로 올라갑니다.

 

잠시 오르는데 이곳 샛길에서 어르신이 한분 내려 오십니다. "이 쪽으로도 길이 있나 보지요."

범골 입구에서 호암사 까지는 계곡을 따라 딱딱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이지만 어르신이 내려온 능선길을 이용해 올라보려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지 길은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애기나리 결실 - 애기나리가 군락을 이룬 곳에서...

 

누리장 나무

 

망태버섯

 

 

 

헬기장을 지나고...

 

암릉으로 올라 섭니다.

 

조망이 트인 암릉에서 바라본 선바위와 1보루 봉우리

 

당겨 담아본 선바위

 

길은 시청 방향에서 오르는 능선길과 만나지고.... 이내 호암사 뒤편 암릉에 당도 합니다.

 

호암사 뒤편 암릉에 올라 당겨 담아 본 '선바위 와 수락산'

 

암릉 아래의 호암사

 

1보루 봉우리와 선바위 그리고 건너편 수락산 풍경

 

그리고 암릉 뒤편으로 본 사패산과 남근바위가 있는 능선

노란선은 예상되는 등로 - 남근바위는 몇차례 다녀 왔지만 범골능선 과의 사이 계곡 길로만 다녀 왔었는데 지난번 송년 산행때 바람에 날린 카메라 케이스를 찾으러 내려가서 능선쪽 암릉 사이로 길의 흔적이 있는 것을 보았기에 오늘은 그 길을 찾아 올라 보려 합니다.

 

호암사 뒤편의 암릉을 내려와 담아 봅니다.

 

암릉을 내려오면 곧게 범골 능선길이 나타 나는데

 

산님이 걸어오는 지점 쯤이 호암사를 경유해 백인굴을 지나 범골능선으로 접어드는 지점이고  사진 중간 쯤에 우측편으로 내려가는 샛길을 따라 내려가 작은 구렁을 5개 정도 돌아 내려가면 안골에서 올라오는 계곡길에 성불사가 위치 합니다.

 

샛길로 내려서서 성불사로 가는 구렁을 돌아 갑니다.

 

성불사 입구에 당도 합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물은 별로 없겠지만 안골 계곡의 폭포도 보고 올라가야 겠지요. 안골폭포는 성불사 아래로 50m 정도 내려가면 있습니다.

 

폭포 바로 위에는 약수터가 자리해 있구요 간단한 운동기구 들이 있습니다.

 

안골 폭포 입니다. 예상대로 물이 말라 폭포의 위용은 간곳 없고 물칠만 하고 있네요.

 

폭포에서 다시 올라와 우측편능선을 타고 정상쪽으로 올라 갑니다.물론 능선에도 사람이 다닌 길의 흔적은 있구요.

 

등로를 따라 파란색 노끈이 중간중간 묶여 있고 LG 통신 선로매설 표시가 등로를 따라 군데군데 보입니다.

 

날씨는 무덥고 근래 산행강도를 낮게 가져 갔더니 체중이 약간 불어나 땀은 비오듯 쏟아지는 군요.

 

남근바위 아랫쪽 암릉에 올라 안골쪽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범골능선도 바라 보구요.

 

암릉위 모습

 

위쪽의 남근바위 암릉과 사패산 정상

 

범골능선과 이곳 남근바위가 있는 사이의 계곡 - 저곳 계곡길로 남근바위를 다녔었음

 

암릉을 올라가다 다시 뒤돌아 내려다본 안골계곡 풍경

 

이제 남근바위 암릉밑 까지 왔습니다.

 

 

 

원추리 꽃망울

 

 

 

난이도가 제법 있는 암릉길을 올라와서...

 

12:50분 남근바위에 도착 합니다.  - 안골폭포에서 능선길로 40여분 정도 올라왔네요.

 

범골능선 쪽을 바라 보구요. - 능선 너머로는 수락산이 보입니다.

 

정상쪽도 올려다 봅니다.

 

이제는 남근바위를 즐겨야지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남근바위를 즐깁니다.

 

 

 

 

 

 

 

남근바위를 뒤편에서 본 모습

 

아랫쪽 암릉과 안골계곡

 

이제 남근바위 암릉을 내려 갑니다.

 

바위틈새 길을 따라....

 

뚱뚱보 검문소도 통과 해서

 

암릉을 빠져 나갑니다.

 

암릉을 빠져나가 암릉으로 올라가는 길을 뒤돌아 봅니다.

 

등로를 따라 약 7분정도 오르면 안골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바로위 암릉에 올라가며 남근바위가 있는 암릉을 내려다 봅니다.

 

이제 정상 아래의 사패능선 길로 올라서고

 

아랫쪽에선 너무 가까워 담을 수 없었던 갓바위를 담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길

 

13:40 사패산 정상에 섭니다. 한 7개월 못 올라 본 사이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락산 방면의 풍경

 

도봉산의 스카이라인 - 우측 끝은 오봉과 멀리 북한산 정상부

 

당겨 담은 오봉과 북한산

 

송추방면의 풍경

 

오봉과 북한산 ,상장능선까지

 

사패산 서능선 방면의 암릉

 

바위채송화

 

 

 

13:52 기념 사진을 남기고..... 원각사 방면으로 하산을 합니다.

 

등골나물 꽃 과 나비

 

원각사 방면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쪽동백의 결실

 

 

 

칡 꽃

 

원각 윗폭포에 내려 왔습니다만... 가물어 수량이 미미합니다.

 

아랫폭포로 내려 가는길

 

역시 아랫 폭포도 ....

 

14:30 원각사를 지나고...

 

싸리꽃의 일종인 땅비싸리

 

원추리

 

물레나물 꽃의 결실

 

홍 싸리

 

물레나물 꽃

 

15:10원각사 입구로 나와 산행을 종료 합니다. 34번버스를 타고 의정부 가능역으로 와서 차를 갈아타고 저녁약속 시간에 늦지않게(넉넉하게) 회룡역에 도착합니다.(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