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가 전해줄 것이 있다 하여 도봉산에서 저녁약속을 합니다.
하여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11:30경 도봉산 암장을 건너다볼 수 있는 조망처에 올랐다
약속장소로 갈까 싶어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도봉산 암장을 건너다 볼수있는 조망처에서.....
언 제 :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2.9℃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은석암길 암장조망처'
산행 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 은석암 길 ~ 녹야선원 ~ 약수터 ~ 암자터 ~ 도봉산 암장조망처(11:53 ~ 16:26 약 4시간 20분)
11:53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코스
은석암 코스가 갈라지는 지점, 녹야선원 방향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15분쯤 올라 녹야선원을 지나고.....
녹야선원 담장 옆 계곡길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조금 더 등로를 오르면 은석암으로 가는 길에서 구 암자터로 올라가는 길이 약수터 입구에서 갈라집니다.
우리는 암장조망처로 오르기 위해 암자터로 오르는 길을 택해 오릅니다.
여름 내내 물가로, 그리고 시내투어 등 걷기 편한 곳으로만 다녔더니 짧은 코스를 가는데도 힘이 많이 듭니다.
급할 것도 없고 시간도 넉넉하여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오릅니다.
녹야선원에서 근 1시간 만에 암자터에 오릅니다.
이곳에 이렇게 석탑이 남아있고 기단을 쌓았던 화강암 들이 흩어져 있어 이곳이 암자가 있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암자터에서 직진하여 다시 길을 오릅니다.
이 길을 계속 오르면 다락능선으로 오르는 길인데
우리는 중간에서 왼편 능선으로 올라 도봉산 정상부의 암장을 건너다볼 수 있는 조망처를 찾아갑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2시간 만에 목적지 조망처에 오릅니다.
조망처에서 건너다보는 선인봉과 만장봉 암장 - 오늘도 날이 좋아 암벽꾼들이 암벽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프코스로 도봉산을 오르고자 하면 자주 선택하는 코스......
이곳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모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답니다.
왼편 수락산 방면의 풍경
정면으로 보이는 서울시가지풍경
이렇게 바윗등에 앉아 조망을 즐기며 시간을 보냅니다.
17:00 산아래 음식점에서 친구네와 저녁약속이 있어 하산을 합니다. 15:00
하산길도 시간은 넉넉하므로 천천히 하산을 합니다.
등로를 거의 내려와 녹야선원을 지난 곳
야생멧돼지가 길아래 계곡을 어슬렁 거리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가며 사진을 몇 컷 담고 하산을 완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