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일요일 다시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를 찾아 떠납니다.
언 제 : 2025년 4월 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2:00 12.4℃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전일 봄비가 제법 내려 꽃들이 상했을까 우려가 되었지만
얼레지와 홀아비바람꽃이 궁금하기도 하고
안 좋은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회복운동 삼아 천천히 걸을 생각으로 세정사로 들어갑니다.
주필 거미박물관을 지나며 담은 현호색
09:10 세정사 입구의 계곡에 도착하여 물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곡에는 꽃들은 아직 꽃잎을 닫고 있고 홀아비바람꽃은 아직 이른 지 꽃망울만 맺혀 있습니다.
앉은부채
좁은 계곡인데 오리가 헤엄을 치고 있네요.
얼레지들꽃들아 피어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이제 막 시작을 했는지 꽃잎이 펴진 것이 없습니다.
첫 번째 임도를 지나 예전 처녀치마가 피던 곳까지 오르며
꽃들을 살펴보지만 볼만한 꽃들이 보이 지를 않습니다.
금괭이눈
금괭이눈이 있는 곳에서 자리를 잡고 생강차와 빵 한 조각을 나누어 먹으며 맑은 공기 마시며 운동한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하산을 하며 햇살이 드리운 곳의 만주바람꽃을 담아 봅니다.
햇살이 비치며 시간이 좀 지나서 인지
올라갈 때는 꽃잎을 꼭 닫고 있던 얼레지들이 하나씩 꽃잎을 여는군요.
얼레지
얼레지
얼레지
얼레지
다행히도 꽃잎을 열어준 꽃들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 마눌은 길섶에 돋아나는 봄나물을 한 줌 (씀바귀종류) 캐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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