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가슴졸이게 퍼붓던 폭우가  좀 소강상태다.....

오늘은 퇴근하며 눈부터 붙인다.

11:30 기상하여 창밖을 보니 비 멎은 도봉산이 운무로 황홀하다.

그리고 주방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불곡산은 낮게 드리운 구름에 그림이 된다.

지금 불곡산 정상에 있었다면 진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그러나 내일까지 비가 내린다 하지 않았던가......

가는 동안이면 운무는 모두 사라지겠지만 다시 비가 내리지 않겠는가.ㅎㅎ


불곡산 상봉에서 바라보는 풍경


언       제 :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날       씨 : 비            기온 : 13:00 서울 23.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불곡산 상봉'


그래 비가 많이 내려 폭포도 보기 좋겠지만 

여름비가 그려내는 운해를 기대하며 불곡산 상봉으로 향합니다.


서둘러 밥한술 비벼먹고 물한병 넣고 옷가지만 챙겨 집을 나서고....

35번 버스는 12:42 불곡산 백화암 코스가 시작되는 불곡산 입구 정류장에 나를 내려줍니다.


불곡산 정상인 상봉으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 ...... 백화암으로 오르는 등로 입구입니다.


산행코스


백화암 까지는 이렇게 아스팔트 포장도로......


밤새내린 폭우로 우렁찬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백화암으로 오릅니다.




백화암


불두화




백화암 뒤쪽으로 난 등로를 오릅니다.


계곡 등로는 밤새 쏟아진 비로 물길을 이루네요.


비가 소강상태 일때 오르기 위해 부지런히 오릅니다.

습한 기후로 땀이 범벅이 되고..... 13:45 양주시청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는 지점에서야 쉬어가게 됩니다.


시야가 터진 빈장으로 나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 봅니다.


멀리 사패산 도봉산엔 운무가 걸쳐 있네요.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아 안심....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상봉 정상 이랍니다.


5보루


5보루에서 능선너머로 운무가 차 오르는 것이 보이네요.


5보루를 올라 상봉 정상을 바라 봅니다.


능선길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 방면의 풍경


발 아래로 보이는 광적면 일대의 분지


능선길을 따라 상봉으로 오릅니다.


상봉으로 오르며 바라보는 팽귄바위


14:03 불곡산 정상인 상봉에 오릅니다. -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산위로 치솟는 운무와 함께 근사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방면의 풍경


정상에 올라오니 바람도 솔솔 불고 젖은 옷이 춥네요.

이것을 대비 겨울 셔츠를 넣어 오길 잘 했네요. 옷을 갈아 입습니다.

오늘은 더 움직이지 않고 이곳에서 한두시간 기다리며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려고 합니다.


덕계 옥정지구 방면


정상석과 광적면 방면의 풍경


예상했던 대로 시시각각 풍경이 변화 합니다.


비가 멎은 뒤라 정상에는 날벌래들이 많이 날고 있고.... 사슴벌레


붉은병꽃나무도 운해를 배경으로 바라보니 예쁘네요.


14:13 드디어 비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저쪽에서 부터 비를 쏟으며 비구름이 몰려 오네요.


이내 비구름에 접수된 정상


서울 시가지 방면


임꺽정봉 방면






14:30 10여분간 쏟아붓던 비는 다시 소강상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이 기분좋게 합니다.


정상석이 있는 방면


언뜻언뜻 운해 사이로 아래의 풍경이 보이고...


계속  다른 풍경을 만들어 갑니다.




임꺽정봉 방면


덕계리 방면




임꺽정봉 방면


서울시가지 방면


이렇게 혼자 독점하여 즐기는 여름비가 그리는 수채화......




정상석 옆의 붉은병꽃나무



상봉정상석


이젠 보여줄 만큼  다 보여 줬나 봅니다.

이젠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질  조짐이......

16:15 하산로는 임꺽정봉 방면이 아닌 올라왔던 백화사 방면으로 잡습니다.(비가내려 암릉은 미끄러울수 있어 안전상....)

백화사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 3보루가 있는 능선길로 하산을 합니다.(계곡길이 경사도 심하고 물이흘러서)


17:20 등로를 빠져나와 도로에서 바라보는 불곡산.....시간맞춰 빨리 잘 내려 왔네요.폭우가 쏟아집니다.


장마비처럼 쏟아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틈을 이용 불곡산의 풍경을 즐기고 왔답니다. 감사 합니다.

5월5일 입하(入夏)가 지났으니 절기는 여름으로 접어들고......

금년엔 철쭉 시기를 놓쳤다.

사패산 산불감시초소봉 아래 암릉위의 철쭉이 아직 있으려나....... 아무래도 시기가 지났지 싶다.(4월말 쯤이 적기)


사패산 암릉위의 철쭉(2016년 4월24일 촬영)


그렇다면........ 삽목용 야생 뽕나무를 봐 둘겸 세정사 계곡으로?.... 나물도 쫌 뜯고!!!!!

그러자 ...... 으름덩굴에 핀 으름꽃도 볼겸 세정사 계곡이 낙점된다. 


으름꽃


언       제 : 2018년 5월11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시계는 흐림)      기       온 : 양평 13:00 19.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하천가의 야생뽕나무들을 둘러보며세정사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뽕잎을 채취하기엔 시기가 조금 늦어 윗순만 조금씩 채취 합니다.


12:10 세정사 계곡에 당도... 계곡 초입의 큰꽃으아리 꽃이 피었습니다.ㅎ


큰꽃으아리


참꽃마리


여름으로 가는 이 시기에는 야생화의 보고인 세정사 계곡에도 피는 꽃이 별로 없답니다.

벌깨덩굴도 지고.... 큰꽃 으아리와 으름덩굴꽃 정도라고나 할까요.

오늘은 굵직한 으름덩굴에 매달린 으름꽃이나 담아볼까 하고 꽃이없는 계곡을 찾아들었답니다.


으름꽃 (수꽃)


으름꽃 수꽃... 암꽃은 수정이 이루어져 열매가 맺혀있습니다.(오른쪽)


그런데 기대 하였던 굵은 덩굴에 피어난 으름꽃이 안보입니다. ㅠㅠ


핀지 오래되지 않은 암꽃...... 암술끝이 빨갛게 보이는 것은 아직 수정이 이루어 지지 않은 암술


아 ! 으름덩굴 맨 아래 부분에 꽃이 하나 돋았네요. ㅎ ~ 

그러나 위치가 너무낮다.....바닥에서  20cm 정도...... 그것도 햇볕도 없는 ..... 그래도 포기 할 수는 없지요. ㅎㅎ

햇볕을 끌어다 비추고..... 바닥에 납작.......ㅎㅎㅎ


으름꽃 (암꽃)


아쉬움이  조금은 덜어집니다.


좀더 계곡으로 올라가 봅니다.


민들레 홀씨


조금위 게곡에서 만난 으름꽃








참꽃마리


여름꽃 붓꽃


계곡에선 더 이상의 꽃을 만나지 못합니다.

계곡 풍경이 좋은 물가에 앉아 요기를 하고......


녹음이 짙어지며  계곡은 이끼로 덮여가고.....

 

이정도면 이끼폭포로 봐 줄만 하지요. ㅎ


13:40 이쯤에서 계곡을 되돌아 나갑니다.

삽목용으로 쓸 야생 뽕나무 한그루도 점지해 두었고....

계곡을 내려가며 산추나무 순과 칡순이 보여 채취하며 계곡을 나갑니다.


채취한 칡순 - 세척후 물기가 마른뒤 설탕과 1:1의비율로 효소를 담습니다.


산추나무 순 - 세척후 물기가 마른다음 장아찌를 담거나 (식초 물 설탕 간장 소금)

                    고추장에 지를 박아 두면 향이 좋아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음

 

야생뽕잎 - 데쳐서 들기름에 볶아 반찬으로 먹으면 약도되고 맛도 좋다.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거나

                많으면 말려서 묵나물을 만들어 두고 먹고싶을때 데쳐서 들기름에 볶아 나물로 먹습니다.

 

감사 합니다.

베짱이 친구에게 좋은데 갈곳이 없느냐 물으니

강화도 여행을 계속 하고싶나 보다.(친구들은 전 주에 석모도 야영을 하고 왔었음)

강화 교동도를 나는 지난해 다녀 왔었지만 또 가면 어떻리.....

문수산 야영을 하고자 하였으나 6일엔 전국에 비가 온다는 예보..... 결국 당일 여행으로 변경한다.


문수산성에서....


언       제 : 2018년 5월 5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강화 13:00 19.9 ℃

누  구  랑 : 김광현 님 베짱이 부부 주기장 그리고 나 다섯

어  디  를 : 경기도 인천직할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도 여행 '


쌍문동 도봉구민회관 앞에서 주기장과 안광헌 님과 만나 길음동으로 이동.... 베짱이 부부님과 합세

북악터널을 지나고 난지도 하늘공원을 지나 한강하구의 김포로 건너갑니다. 날씨는 따뜻하나 약간 탁한기운이 있고....

3일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차량이 많습니다.


김포를 지나 강화대교를 건너며 교동도로 향하는길..... 강화도의 지석묘군을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잠시 들렀다 가려는데 차량들도 많고 북적북적 합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보니 청 유채 축제가 있다는군요.  청 유채?.....


강화 지석묘 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 - 아래의 천막들은 청유채 축제 행사용 시설물


지석묘



지석묘를 거쳐 바로 옆의 보라빛 꽃들이 핀 청 유채 축제장으로 건너 갑니다.


지석묘 공원 옆 부지에 심어진 청 유채...... 보랏빛 유채꽃 입니다.


청 유채 - 일반적인 노란색 유채꽃보다는 꽃이 좀더 크고 보랏빛을 띱니다.


잠시 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처음 대하는 청 유채 꽃을 즐깁니다.




앞의 노란색 꽃은 유채 뒤의 보라색 꽃은 청유채




꽃밭에서.....




밀집시켜 심어지니 아름답습니다. 꽃은 라벤더 와 비슷하지만 향기는 없습니다.


행사장의 꽃지게


지게 위의 조개발에 심어진 생화 한짐을 마음속에 담고 갑니다.ㅎ



우리는 지석묘와 청유채 축제장을 둘러보고 다시 오늘의 주 목적지인 교동도로 향합니다.

교동도는 70~80년대의 읍면소재지 시장 풍경이 그대로 그때의 시간에 멈춘듯한 골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옛향수를 더듬어 찾는 관광명소.....


교동대교를 건너 갑니다.


교동도 지도와 우리가 다녀온곳


대룡 시장으로 들어가 시장구경을 합니다.

그런데 시장골목의 바닥 공사를 하는지 부직포가 깔려있고  지난해 왔을때 보다 좀 어수선 합니다.


시장골목에서 즉석꽈배기를 기다리는 우리팀들


오늘도 골목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70~80년대의 주택골목이 그대로...... 골목을 돌아 봅니다.


그시절 그다방의 모습.......


다방 내부는 찾아왔던 관광객들이 적어놓은 메모지가 빼곡 .....


지난해에는 이 둥지에 제비가 새끼를 기르고 있었는데 (5월28일) 금년엔 아직 제비가 찾아 들지 않았네요.

이곳에서 채널7번의 다큐멘터리 제작팀(다큐멘터리 3일)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도 하게 됩니다.


달고나 뽑기 좌판을 찾은 3대  -  달고나 아저씨가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 이 어린이들도 훗날 이 골목을 기억하겠지요.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함께했던 어린이날의 추억을 말이죠. ㅎ~


70년대의 시간에 멈춘 시계방


그시절의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휴게실


추억의 소품들로 장식된 골목을 구경하며 옛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ㅎㅎ






이렇게 대룡시장구경을 마치고......


이곳 교동도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드는곳.....

철조망너머 강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북녘땅을 지척에서 바라볼수 있는곳 ....

이곳이 최전방임을 직접 느낄수있게 옛 북진나루가 있던 인사리로 일행을 안내합니다.


강둑 (해안가) ? 에 겹겹이 쳐진 철조망


날이 조금 탁하지만 강 건너를 바라 봅니다.


철조망 사이로 담아본 북녁땅 - 이 강줄기 한가운데가 군사 분계선 (지도 참조)


이렇게 철책 가까이에서 북녘땅을 구경하고 인사리를 나옵니다.


그리고 나가는길에 차를 가지고 왔으니 가까운 망향대도 다녀갑니다.


망향대






망향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북녘땅을 당겨 봅니다. 주택들도 가까이 보이고 해안가에 움직이는 사람들도 잘 보입니다.


70mm 줌으로 당겨본 북녘땅


우리일행은 망향대를 끝으로 교동도를 되돌아 나갑니다.


교동대교를 건너고.....  강화대교를 건너 김포로 건너옵니다.

강화대교를 건너다 보면 전면에 보이는 산이 문수산...... 문수산성이 있는곳 입니다.

오늘 우리가 야영을 계획했던 곳이었는데....내일 비가새벽부터 내린다하여... 당일여행으로 바꾸었네요

오늘은 문수산성 북문이 있는곳에서 조망이 터지는 능선까지 올라 조망을 구경하고 가려고 북문으로 이동해 갑니다.


김포 문수산성 북문



성곽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성곽을 따라 오르는길 ...... 저위 봉우리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터질것 같습니다.


봉우리위 성곽에 서서 바라본 강화대교 방면의 풍경


그리고 우측 상류의 풍경




강화도 건너편 으로 보이는 땅은 북녘땅 이겠지요.




문수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올라갈수 있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내려 갑니다.


내려가기전 다시 기념사진 한장


성곽을 따라 하산 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구슬붕이 1


구슬붕이 2


우리가 올라갔던 문수산성 북문




문수산 안내도


이렇게 강화교동도를 여행하고 문수산성을 올라 조망을 구경하는것으로 오늘 여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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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쪽의 잔치가 있어 제천을 찾는다.

먼곳까지 가서 그냥 올라 오기가 섭섭하여

의림지 라도 둘러 보고 오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 갑니다.


제천 의림지


언       제 :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날       씨 맑음          기       온 : 제천 16:00  23.8 ℃

누  구  랑 : 형님 내외와 우리부부 넷이

어  디  를 :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예식과 식사가 끝나고...... 친지들과 인사를 나누고 형님 내외와 의림지로 향합니다.





우륵정 인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날씨는 따뜻하고 쾌청..... 거기에 저수지다 보니 바람까지 솔솔 불어 줍니다.


의림지 전경


형님내외


우리도....


경호루 방면으로 갑니다.

경호루로 가는 이곳의 다리가 있는 수로를 통해 두개의 저수지가 하나로 연결 됩니다.

저수지 둑방엔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 입니다. 그리고 우측 저수지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

그리고 둘래길이 조성되어 있어 저수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게 시설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인공폭포와 분수대 그리고 둘래길




이곳이 수문


그리고 경호루 방면엔 백여년이 넘는 노송들이 즐비 하지요.


경호루 쪽으로 건너왔습니다.




의림지의 자랑인 노송들이 즐비한 숲으로 들어 왔습니다.


호숫가 둑방에 자리한 노송들....


처형의 다친 다리가 불편하셔서 쉬고 있는동안 형님과 나는 영호정 쪽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 의림지의 백미인 노송숲을 이룬 저수지 둑방길






어마어마한 노송의 자태에 그저 ......  이풍경들 때문에 또다시 찾게 됩니다.


오리배와 청둥오리


그저 말없이 보여주는 튀지않는 자태.......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연륜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화로움을 느끼게 되고 ...


이 수없이 휘고 구부러진 가지에서 억척같이 견뎌온 삶의 애환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 노송들에겐 하나하나 보호수로서 번호가 메겨져 관리되고 있습니다.


의림지 상류 방향의 풍경


늘어진 버들가지는 수면을 스치며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영호정 끝에서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시간은 어느덧 17:00를 가르키고......

18:01분 청량리행 열차표를 끊어 놓았으니 ....... 의림지 상류쪽 솔밭이 풍경이 좋지만 오늘은 의림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네요.


수문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우륵정 방면의 풍경


이렇게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제천역으로 이동 합니다.

다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심에도  함께 해주신 처형과 동서 형님께 감사 드립니다.  (끝) 




4월30일 -

전일 가족 행사에 참석하느라 고단했던지 늦으막히 일어나게 됩니다.

쉬는날 집에서 뒹굴기는 아쉬워 가뜩이나 짧게 지나는 봄 나물농사(봄나물 )수확에 나섭니다. (청평 조정천 변에서.....)

이렇게 채취하여 묵나물로 말려두고 먹고 싶을 때 반찬으로 볶아  나물맛을 즐긴답니다.(이것이 나의 금년 나물농사인 셈이지요.)



22일 오후 부터 23일 내내 비가 내려서여름 장마철 비처럼 봄비가 내렸다.

여름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보러갈까!  연두빛 새순이 돋아나는 산으로 갈까! .....

세정사 계곡의 물도 많이 불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앵초도 볼 겸 예봉산이 낙점 됩니다.


예봉산 정상


언       제 :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양평 13:00 15.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산행 코스 : 운길산 역 ~ 세정사 ~ 세정사 계곡  ~ 임도 ~ 예봉산정상 ~ 율리봉 안부 ~ 계곡길 ~ 팔당역(6시간 10분)

                (10:54)                     (12:33)                      (15:35)                                           (17:04)


산행경로


10:54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세정사 계곡으로 향합니다.

계곡물은 장마철 처럼 많은물이 흐릅니다. 계곡가 나무들도 새순이돋고....

나물로 먹을 새순을 조금 채취하느라 40여분을 지체하고 ...12:33분 세정사 계곡 초입에 당도합니다.


거미박물관을 지난 곳에서 담은 '윤판나물'


덤불딸기꽃


계곡초입에서 만난 벌깨덩굴


붉은병꽃나무


좌곡과 우곡이 만나지는 합수지점 -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흐릅니다.






앵초


이녀석이 눈에 밟혀 찾아 왔건만 ...... 비가 너무 많이내려....꽃이 무거워 졌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질 못하네요.


앵초


계곡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지나 오릅니다.


앵초


임도 윗쪽 계곡을 올라 봅니다만 꽃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계곡을 내려가서 우측계곡을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예정했던 코스.....

그냥 계곡을 치고 올라가 임도를 따라 편한길로 가는 것으로 결정 합니다.


임도의 이정표


임도를 따라 오르니 시야가 트여 아름답게 피어나는 새순들의 향연을 감상 합니다.




아주 멋진 색감에 눈이 호강합니다.




어느새 우측계곡과 만나는 지점까지 왔네요.


좌측편 계곡으로 올라 갑니다.


계곡 물가의 피나물


계곡아래서는 이미 졌던 홀아비바람꽃이 이곳 임도위 산 정상에 만개하여 꽃밭을 이룹니다.


홀아비바람꽃 꽃밭


홀아비바람꽃




계곡이 끝나고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까지 꽃밭을 이루었네요.


모두 씨방이 되었건만.... 늦깍이 현호색 한송이 ..... 예쁘게 담아 봅니다.


15:13 철문봉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오릅니다.


바람이 제법 거칠게 불지만 시계는 대단히 좋습니다.


능선위엔 진달래가 이제 피어나고 있습니다.


15:26 예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 정상엔 강우레이더 기지 공사가 한창 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시계가 좋아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보입니다.


한강과 멀리 북한산(좌)과 우측의 도봉산


정상석에서.....




에봉산에서 바라보는 운길산


그리고 북한강(앞쪽)과 남한강(뒤쪽)이 만나지는 두물머리를 당겨 담아 봅니다. 


좀더 광각렌즈로 담아 봅니다.


두물머리 방면


율리봉 방면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담은 예빈산을 당겨보고.....





시간이 되면 오랜만에 예빈산도 갔다가 하산할까 생각 했었지만 시간이 지체되어 계곡길로 곧바로 하산 하는것으로 합니다.


계곡은 한여름의 풍경을 띠고.....



17:04 팔당역에 도착하며 6시간 여에 걸친 예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채취한 봄 나물 한재기

세정사 계곡을 다녀온지 12일..... 또다시 궁궁하다.

지금은 누가 계곡의 주인으로 자리바꿈을 하였을까!!!!!


앵초


언       제 : 2018년 4월18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3:00 18.9℃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일찍 다녀와서 쉬려고 서둘러 봅니다만 준비를 하다보니 .....여늬때와 다를바 없이 집을 나섭니다.

마눌이 쉬는날을 맞춰놓아 함께 운동도 할겸 소풍나가는 기분으로  김밥을 싸들고 세정사 계곡을 찾습니다.


날씨는 포근하고... 수목에는  새순이 연두빛으로 물들어 수채화 처럼 아름다운 계곡을 덧칠하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소리를 들으며  봄볕 드리운 계곡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세정사 계곡에 다달았습니다. 


세정사 입구쯤에서 만난 '매화말발도리'


계곡 초입에는 아직 홀아비바람꽃이 남아 있네요.


그리고.....어여쁜 앵초가 꽃을 피우고....


이녀석은 족두리풀 꽃인데 잎들은 어델가고 꽃만 피어 있습니다.


아랫 임도길 밑의 앵초는 아직 꽃대를 밀어 올리는중


나물을 뜯는다고 밭뚝으로 가 있던 마눌과 만나 계곡 물가에 앉아 점심을 즐깁니다.

특별히 준비한것 없이 잔밥에 있는 재료를 넣어 김밥을 말고 따뜻한 국물을 싸 온 것이 전부 이지만

계곡 물가에 앉아먹는 점심은 그 어떤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좌측 계곡을 올라가며 들꽃들을 즐깁니다.


금붓꽃


족두리풀꽃


이곳에도 앵초가 핀것이 있습니다.


피나물은 여러개체가 모여 한무더기를 이루어 피는데 이녀석은 쏠로로 피어있어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피나물


물가를 향해 고개를 내밀며 피기시작하는 금붓꽃


욘석들은 봄볕아래 데이트중 인가 !!! ㅎ~ "꿩군과 얼레지양"


애는 뒤늦게 머리를 싹 말아 올리고 어디로 가려는 걸까!!!!! ㅎㅎ~


계곡엔 금붓꽃이 중심이 되고 있네요


멸종 위기종 2급으로 보호되는 종..... 이곳 세정사 계곡엔 제법 많은 개체들이 보입니다.


"마눌  나물은 좀 뜯었는가?" "한끼 무쳐먹을 양 만큼은 뜯었답니다. " "그럼 됐네 가세나 !!!"


이렇게 봄볕을 즐긴 세정사 계곡의 소풍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약동하는 계절 봄이다.

연두빛 새순이  싹트는 산하의 모습이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겠나 !

감악산의 임깍정봉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의 모습에서 약동하는 봄을 느껴보려 파주의 감악산으로 향한다.


감악산 팔각정자


언       제 : 2018년 4월17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파주 13:00 18.7℃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산행 코스 : 출렁다리 버스정류장 ~ 출렁다리 ~ 범륜사 ~ 감악능선길 ~ 돌탑 ~장군봉 ~임꺽정봉 ~ 정상 ~ 팔각정 ~ 계곡길 하산

               (11:43 ~ 16:40 약 4시간 )


몸은 피곤하나 일년중 약동하는 봄의 빛깔로 채색되어져 가는  

연둣빛 산하를 볼수있는단 한번 있는기회를 살려 보고자 감악산으로 향합니다.

의정부 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25번 버스를 기다려 타고 1시간 여를 달려 11:43 감악산 출렁다리 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산행경로


감악산 지도


출렁다리 입구쪽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 방향으로 갑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본 풍경


운계폭포로 잠시 내려가 봅니다.


운계폭포는 윗단과 아랫단으로 2단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폭포상단 쪽에서 내다보는 출렁다리


상단폭포 중간쯤에 돌단풍이 피어 있네요. 조심해서 내려가 봅니다.


돌단풍과 폭포


범륜사를 지납니다.


범륜사 삼층석탑


범륜사를 지나 사리탑이 봉안된곳 뒤로난 등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 이 능선길을 올라가면 돌탑이 있는 작은암자 보리암으로 가게 됩니다.


산 능성엔 진달래가 활짝피어나고...


7부능선 쯤에서 청산계곡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200여미터 위의 보리암 돌탑이 있는곳으로 들어 갑니다.


감악산 돌탑


양지쪽엔 천남성이 꽃을 피웠습니다.


보리암을 나와 장군봉 쪽으로 올라 갑니다.


조금오르니 범륜사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능선에서 만나 집니다.


540봉에 올라 640봉쪽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송신탑과 팔각정을 조금 당겨담습니다.


640봉 쪽에는 붉은점으로 표시한 곳에 신암저수지방면으로 좋은 뷰 포인트가 있지요.


640봉으로 이동하며 돼지바위를 통해 신암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위로 올라 갑니다.


신암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절벽끝 뷰 포인트


기념사진을 남기고 .....


이곳 절벽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장군봉 아래로 뻗어 나간 670봉 절벽으로 명품송을 보러 나갑니다.


670봉 능선에서 바라본 640봉(우)과 540봉(좌)


끝단 절벽에 위치한 명품노송 - 반은 고사목으로 다른 한가지는 살아있는 소나무로.....  신암저수지 방면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ㅎ~




670봉 능선에서 바라본 장군봉


장군봉을 지나며 신암저수지 방면을 내려다 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연두빛의 수목들이 보기좋아 오늘 이곳을 찾았지만 아직은 조금 이른가 봅니다.


임꺽정봉에 올라 장군봉 방면을 바라본 풍경


이곳 임꺽정봉 에서 바라보이는 저수지는 세곳....


계곡의 수목들이 아직은 일러서 연둣빛이 짙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계곡에 피어있는 벚꽃


2015년 4월 24일 촬영한 같은 계곡의 풍경


이곳 감악산은 감악산 비가 있는 봉우리가 정상의 역할을 하지만 임꺽정봉이 실제는 최고높은 봉우리 랍니다.


감악산 비가 있는 봉우리로 건너 갑니다.


현호색


14:39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당도 합니다.





정상에서 100여미터쯤 내려가면 나오는 팔각정으로 내려 갑니다.


감악산 팔각정 - 앞쪽으로 흐르는 임진강 넘어로는 서부전선이 펼쳐져 있답니다. 정상 부근엔 아직 진달래가 채 피어나지 못했네요.


하산로는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봄철 이곳에 올랐으니 계곡에 피어난 봄꽃들도 살펴보고 가기 위해서 입니다.


산 전체를 수놓고 있는 노랑제비꽃


계곡 상부에는 아직 꿩의바람꽃이 한두송이 보이고..... 족두리 풀도 보입니다.


계곡 중간의 샘터에서 식수를 채우고 .... 계곡을 살피며 내려갑니다.


금붓꽃 들이 피어났네요.


금붓꽃


봄철 역동적인 수목들의 연두빛 수채화를 보고자  감악산을 찾았지만 아직 시기가 조금 일러 기대에 못미쳤지으나 그래도 멸종 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금붓꽃의 개화는 보고 가게 되는군요. 16:40 출렁다리를 건너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감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휴전선이 바라다 보이는 고대산엔 지금쯤 봄이 도착 했겠지 !

야생화도 볼 겸 봄이 도착했을 고대산을 찾는다.


고대산 대광봉의 풍경


언       제 : 2018년 4월11일 수요일        날       씨 : 맑고 포근            기      온 : 철원 13:00  16.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내일은 마눌과의 약속이 있어 산행을 할수 없으니 18:00 저녁약속이 있으나 시간을 체크하며 산행을 가집니다.

08:40 동두천행 1호선, 신탄리 까지 39-2 번 버스를 환승하여 10:59분고대산 산행안내도 앞에 도착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오늘은 야생화 탐방도 겸한 산행이라 1코스로 올랐다가 2코스로 하산을 할 계획을 가지고 산행을 합니다.

서울은 봄이 어느정도 진척되어 벚꽃까지 피었다 지는 시기......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버드나무가 잎이 트고 벚꽃이 피는 중...

과연 산에는 어느정도로 봄이 왔을까 기대를 가지며 1코스 들머리로 찾아 갑니다.

 

2코스 진입로는 공사중.....


1코스로 이동해  계곡을 살피며 올라 갑니다.


계곡 중간쯤 합수지점 까지는 이렇다할 야생화가 보이지 않는 곳이라 시간도 절약할 겸 등로를 따라 곧바로 올라 왔습니다.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면서 부터 야생화 자생지.... 노루귀 들이 보입니다.


분홍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분홍노루귀


한바탕 노루귀 잔치를 벌이고 계곡을 좀더 올라 갑니다.

그런데 이곳은 꿩의바람꽃도 서식하는 곳인데..... 꿩은 아직 이른가 봅니다.




색상이 잘 발현된 청노루귀


청노루귀


현호색


현호색



계곡의 윗쪽으로 올수록 새로 올라오는 젊은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노루귀들을 구경하고 목제계단에 올라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쉬어 갑니다.


현재시간 12:52 - 저녁약속에 늦지 않으려면 정상에서 14:00분 이전에는 하산을 하여야 할 것이라 오름길을 서두릅니다.



계곡 윗쪽의 노루귀 자생지 에서도 몇개 개체를 만납니다.


청노루귀


청 노루귀


능선길 양지쪽엔 노란 제비꽃들이 피어있었고.....


전일 불어댄 강풍에 등로는 이렇게 낙엽에 묻혀 길을 구분하기 힘든곳이 여러곳 있네요.


조망이 터지는 바윗등 쉼터에 올라 왔습니다. 대광리 방면의 풍경


석문봉과 지장산 방면의 풍경 - 바람이 세게 불어서 좀 그렇지만 티없이 맑고 깨끗한 풍경이 펼쳐 집니다.


2코스 칼바위 능선 너머로는 백마고지역 방면의 철원평야와 그뒤로는 군사분계선 이북의 북녘땅이 펼쳐 집니다.


대광봉 위의 고대정을 바라보며 다시 발길을 재촉 합니다.


대광봉에서 바라보는 내산리 계곡 방면의 풍경


대광봉에서 바라보는 백마고지 방면의 풍경 -  철원평야의 들녘이 끝나는 지점이 군사분계선이 지나고 그뒤는 북녘땅.....


렌즈를 광각(12mm)으로 끼우니 우측 고대봉에서 철원평야까지 한 화면에 잡히네요.


대광봉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고대봉


줌렌즈로(70mm) 갈아끼우고  백마고지역 방면을 조금 당겨 봅니다. - 날씨가 좋으니 북녘땅을 선명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왼편 우리국군의 OP와 GP까지 구분이 됩니다.


삼각봉에서 바라보는 대광봉의 고대정


시계가 좋으니 멋진 뷰를 보여 줍니다.




14:02 예정했던 시간 내에 고대봉의 정상에 당도 합니다.


고대봉 정상 헬리포터


고대봉에서 바라보는 대광봉 방면의 능선길 풍경


고대봉에서 바라보는 백마고지 역 방면의 철원평야


그 우측 철원 동송 방면의 철원평야


정상석에서....


고대봉에서 바라보는 구 헬기장과 내산리 계곡의 풍경


14:10 이젠 속히 하산을 하여야 할 시간.... 코스는 좀 경사가 있고 가파르긴 하지만 가장 짧은코스인 2코스를 택해 하산을 합니다. 가다가 둘러볼 야생화 자생지도 있구요.


2코스 고사목이 있는지점을 지나며....


칼바위 능선 상단


칼바윗등


칼바위 쉼터를 지나 내려가 계곡의 상단이 시작되는곳...... 예전에 좁게나마 노루귀의 자생지가 있던 곳인데....

몇년간 노루귀를 구경 할 수가 없어서 모두 없어진줄 알았던 이곳에 청노루귀 몇개 개체와 분홍노루귀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청노루귀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이렇게 고대산의 봄 야생화를 둘러보고15:34분 신탄리 역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이제는 늦지않게 제기동 약속장소까지 가야하는 일만 남았습니다.열차는 16:30분 쯤에나 있고.....

15:45분 버스(39-2)로 소요산으로 나와 전철로 갈아타고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춰 약속장소로 갈수 있었습니다 .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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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봄비가 내린6일 세정사 계곡을 3일만에 다시 찾습니다.


금괭이눈


언       제 : 2018년 4월 6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7.9 ℃

누  구  랑 :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이틀간 봄비가 내리고 나서 날씨까지 쌀쌀합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지만 날씨가 흐려서 꽃이 피지 않을 수 있지만

오후에는 날씨가 개일것을 기대하며  친구와 세정사 계곡을 찾습니다.


10:49 세정사 계곡에 당도하여 꽃들을 살피며 계곡을 올라 갑니다.


홀아비바람꽃 - 계곡 초입의 홀아비 바람꽃은 꽃망울이 많이 부풀었지만  해가 나지 않고 기온까지 내려가니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계곡을 올라가며 꽃들을 살펴 보지만 꽃들은 꽃잎을 굳게 닫고 있네요.

그러나 계곡엔 이틀간 내린비로 여름철 처럼 물이 풍부히 흐릅니다.

더이상 계곡을 뒤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첫번째 만나는 임도까지만 오르고 점심을 먹고 쉬어 갑니다.


식사후에도 하늘은 열리지 않고......

시간을 벌겸 친구에게 흰 얼레지가 있는 위치도 알려 줄겸 우측계곡을 따라 윗쪽 임도까지 올라가 봅니다.


산자고


족두리풀


족두리풀


우측 계곡에도 물이 제법 흐르네요.


그런데...... 이건 뭔가요.

버섯 균사체로 보이는데.... 나무에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ㅎㅎ ~ 대박 !


윗쪽 가지에도 멋진그림을....


아름답고 신비롭네요. ㅎ


버섯 균사체가 그린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또 계곡을 오릅니다. 


그러나 윗 임도 위까지 올라 갔음에도 꽃들은 아직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다시 하산을 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의 계곡으로 갈수 있어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현호색 - 3 천사


현호색


금괭이눈


올라갈때 지나쳐 갔던 좌측계곡의 상류로 진입하여 내려오며 꽃들을 찾아 봅니다.


아직 도 꽃들은 꽃잎을 꼭 닫고 있습니다.


오늘 찍고 싶었던 폭포를 배경으로 하는 얼레지 사진 ...... 꽃잎을 열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물가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환경과 합께 담으며 내려 갑니다.




꽃이 피지않은 상태라 아쉽지만 폭포를 배경으로한 얼레지를 몇컷 담아 보았습니다.


족두리풀


금괭이눈




돼지코 고목에 자리한 금괭이눈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생태에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금괭이눈..... 이곳에 올때면 만나고 가게 됩니다.


오늘은 흐린날이라 이 계곡엔 금괭이눈이 가장 돋보이는 모델 입니다.

 




아랫임도로 내려서서 계곡을 내려갑니다.




물길은 흐르는데 꽃들이 잎을닫고있어 아쉬운 풍경들.....


물가에 피어난 앉은부채


앉은부채의 폭포버젼


이렇게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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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블러그에서 세정사 계곡의 흰 얼레지 포스팅을 보게 됩니다.

아직 시기적으로는 좀 이른듯 하지만 ......  지인이 담아 올린 흰 얼레지는

꽃은 흰색에 가깝지만 순수한 흰얼레지로 보긴 어려운 (꽃술이 노란색이 아님) 나도 알고있는 녀석....

그러나 지난해 그 꽃이 시들무렵 그 윗쪽에 자생하는 흰얼레지 들이 개화를 하였었기에 늦게 가면 보지 못할세라

흐린날씨에 오후에 근무를 나가야 함에도 흰얼레지를 만나러 세정사 계곡을 찾습니다.


현호색  - 꽃의 모양이 아기천사가 날아오는 모습을 닮아 있어 '천사요정' 이라 이름붙여 봅니다.


언       제 : 2018년 4월 3일 화요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양평 13:00 22.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날씨가 흐려 망설이다(꽃들이 피지 않을수 있어서...) 조금 늦은시간 출발 합니다.

1호선과 7호선 중앙선 전철을 갈아타며 운길산 역에 도착한 시간은 11:27

오늘은 시간계산을 잘 해야만 출근 시간에 늦지 않게 됩니다. 늦어도 오후 2시 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해서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운길산역 앞 상가쪽 화단에 심어진 할미꽃


주변의 야생화 촬영없이 세정사 계곡을 들어 갑니다.


주필 거미박물관을 지나고...


세정사 계곡에 당도하고서도 임도를 타고 곧바로 오릅니다.

오늘의 주 목적은 흰얼레지가 피었는지 살펴보는 것이어서

시간이 되면 다른 야생화들은 담을 계획으로 우측 계곡을 치고 오릅니다.


물을 건너는 곳에서 잠시 손을 씻으며 담은 꿩의 바람꽃


지인의 블러그에 올려진 흰얼레지가 핀 곳에 왔습니다. 바닥엔 많은 사람들의 절을 받은 흔적이 역력하고....ㅎㅎ


그러나 이 꽃은 꽃술까지 변이된 '흰얼레지'라고 할수는 없는 녀석이지요.(흰 얼레지는 꽃잎도 흰색 이지만 꽃술이 노란색을 띱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작년 흰 얼레지가 필때 이꽃이 딱 이정도로 시들어 가는 상태 였어서 위쪽에 위치한 흰얼레지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금년은 봄은 조금 늦게(5~6일 정도) 시작을 하였지만 기온이 예년보다 올라가면서 동시에 꽃들이 피는 이상현상이 생겼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10일경에  딱 이정도 였었지요. 시간을 체크 하며 기대를 가지고 계곡을 계속 올라갑니다.


현호색


관중


중의 무릇


중의무릇


윗쪽 임도로 올라 섭니다. 임도 윗쪽에 흰 얼레지를 찾는사람들인듯 움직임이 보입니다.


만주 바람꽃


그러나 흰 얼레지가 있어야 할 곳은 아직 휑 하니 낙엽만 보입니다. 한곳 두곳 세곳 모두다 . 꽃대도 올라오는 것이 안보입니다. ㅋ~~~~~


복수초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노루귀 들도 시기가 지난듯 엉성하게 웃자랐고  찍을만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는수 없지요. 돌아서서 하산을 합니다.


중의무릇


현호색 - 아기천사들의 모습을 닮은 예쁜 모델을 만납니다. ㅎㅎ


이리담고 저리 담으며 흰얼레지를 못만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큰 괭이밥


얼레지


홀아비 바람꽃 - 세정사 계곡을 대표하는 꽃으로 계곡 중간쯤에서 만났는데 유일하게 딱 한송이 만 피었네요.

                       계곡 초입까지 내려오며 핀 개체를 찾아 봤지만 개화 한 홀아비바람꽃은 없었습니다.


아랫쪽 임도까지 내려와 계곡을 잠시 기웃거려보다 담은 금괭이눈


앵초도 싹대를 키우고 있네요.


이제는 계곡을 빠져나가야 할 시간.....


거미박물관쪽 텃밭의 머위꽃


길가 담벽에는 금낭화도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이상은 흰 얼레지를 찾아 나섰던 4월3일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들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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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임랩스 작품을 만드는 풍경인 님과 함께

강원도 화천의 광덕산으로 모데미풀을 만나러 갑니다.


모데미풀(금매초 金梅草)


언       제 :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18.8 ℃

누  구  랑 : 풍경인 님 그리고 나 둘이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광덕산'


06:10경 회룡역에서 풍경인님의 승용차로 이동을 합니다.

오늘 산행은 광덕산으로 출사를 나가는 풍경인 님에게 부탁하여 광덕산에 자생하는 모데미 풀을 찾아 보려 동행합니다.

광덕산을 자주 나가는 풍경인님은 정작 모데미 풀에 관심이 없고.... 야생화가 많은 장소만 알려 주겠다 합니다.


광덕산의 일출을 기대하고 일찍출발 했습니다만 조금 늦어져 07:20 에야 도착.....

이미 구름속에서 일출은 된상태..... 그래도 천문대 까지는 올라가 봅니다.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


시계는 탁하고 운해도 없습니다.


우리는 계곡으로 내려가며 야생화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얼레지는 이제 막 시작을 하고...너도바람꽃은 끝물.......

우리는 모데미 풀이 자생 할 만한 곳을 찾아 내려 갑니다.

계곡 물가......이리저리 계곡을 뒤지다 겨우 한개체 이지만 모데미풀을 만납니다.


첫번째 만난 모데미풀 - 실물은 처음 보는데 사진에서 보던것 보다 훨씬 예쁘고 앙증맞습니다.


계곡을 좀더 찾아 내려가다가 그룹을 이루고 있는 모데미풀을 만납니다.


모데미풀 - 꽃들이 덜 개화 하였거나 싱싱함 정도로 보아 개화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듯.....


















모데미풀 꽃밭



그리고 계곡을 좀더 내려가 봅니다만

아직 계곡은 일출 전 이어서 복수초도 꿩의바람꽃도 꽃잎을 다물고 있네요.

그러나 모데미풀은 밤에도 꽃잎을 닫지 않나 봅니다.


금괭이눈


우리는 해가들때 까지 타임랩스를 찍을 모델감을 찾아 카메라를 설치하고(꽃이피는 전과정을 담기위해)

남는시간은  준비해간  음식을 섭취하며 기다립니다. 야생화는 더 찾지 않아도 될듯.....

목적했던 모데미풀은 이미 찾았고..... 햇살이 들면 복수초나 바람꽃들이 피어날때 사진을 담으면 됩니다.


산등성에선 꽃대를 밀어 올리던 얼레지가  이곳에선 햇살을 받자 피어 납니다.

아마도 이 계곡에서 이제 처음 피어나기 시작 하는것 같습니다.

풍경인 님은 카메라를 설치하고 타임랩스 촬영작업에 들어가고 저는 카메라를 들고 햇살이 드는곳의 들꽃들을 담으러 다닙니다.


아까 햇살이 들기전에 담았던 모데미풀들을 다시담아보고....




요넘들은 잎이 조금 더 벌어 졌네요







11:30분이 지나니 복수초 들이 꽃잎을 열기 시작 합니다.




복수초


복수초




얼레지 들도 꽃잎을 말아 올렸구요.












현호색


꿩의 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도 피어 났습니다.


만주바람꽃




금괭이눈


중의무릇


중의무릇






중의무릇


이렇게 야생화를 담으며 계곡에서시간을 보내다 15시가 지나니 구름이 끼기 시작 합니다.

햇볕이 들어가니 꽃들도 꽃잎을 닫기 시작하여 장비들을 접고 철수합니다.(감사 합니다.)


<풍경인님 고생하셨구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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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

북한산의 야생화들을 만나러 갑니다.


처녀치마


언       제 : 2018년 3월30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0.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성 계곡'

산행 코스 : 북한산 탐방지원쎈타 ~ 계곡길 ~ 북한동 역사관 ~ 중성문 ~ 부왕사지 ~ 원점회귀(11:06 ~ 15:21 약 4시간 10분)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능역앞에서 34번 버스로 갈아탑니다.


11:06 북한산성 입구에 하차 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오늘 산행은 부왕사지까지 계곡을 타고 오르며 북한산에 피는 봄꽃들을 만나기 위함...... 날씨는 평년기온 보다 8℃나 올라가 가벼운 차림으로 걷습니다.


오우 ! ~ 벌써 산괴불주머니 꽃이 꽃망울을 안았네요.


등로에 소담스럽게 올라오는 제비꽃도 담아 보구요.




바람이 없이 아늑한 계곡 초입엔 벌써 진달래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진달래꽃 ...... .직을땐 몰랐는데 꽃속에 뭐가보여 사진을 크롭해 봅니다.


꽃속에 암살자가 매복해 있었네요. 거미가 꽃속에 숨어있다가 벌 또는 나비가  꿀을 따려고 꽃에 앉으면 .....ㅎㅎㅎㅎ


바위가 비스듬히 누운 빈장엔 이끼와 함께 돌나물이 새싹을 파릇파릇 밀어 올립니다.


계곡을 돌아가는 이길을 지나 도롱뇽과 개구리 알들을 구경하다 올라 갑니다.


오리나무 꽃이 빨갛게 피어나니 색감이 예쁘네요.


이 꽃이 수정이되면 오리나무 솔방울로 자라나겠지요.


생강나무 꽃도 활짝 피어 꽃내음을 풍깁니다.




계곡길이 끝나고 도로로 올라서는 지점에서 바라보는 원효봉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는 지점 .... 저곳에 야생화를 식재하여 놓은 곳이 좁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나리 꽃과 비슷하게 닮은 미선나무 꽃


오늘 이곳을 기웃거리게 만든 깽깽이풀 - 자연상태의 야생화가 아니면 잘 안보는 경향이 있는데 깽깽이풀이 자생하는곳이 먼 남쪽이다 보니 이곳에서 라도 감상해 볼려고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시기가 딱 맞은듯 합니다.






꽃에 향기가 있으니 제니등애 들이 나타납니다.


제니등애와 깽깽이풀


깽깽이풀 꽃을 구경하고  계곡을 다시 오르기 시작 합니다.


이번엔 '올괴불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올괴불나무 꽃망울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


제니등애가 이 작은 꽃에서도 꿀을 따고 있습니다.


이제 중성문을 지나 오릅니다.


산영루 아래의 갈림길...... 저는 노루귀를 보러 왔기에 대남문 방향인 오른쪽으로 가야 부왕사지 터가 있습니다.


"만난다면 좋겠다 " 하는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가는데 저 위 바윗등에 .....눈에 확 들어오는 처녀치마.....


처녀치마 - 아주 멋지게 꽃을 피운녀석....  아쉽게 그늘이 져서.....이때를 대비한 손거울이 빛을 발합니다.


때맞춰 제니등애도 날아와 주었는데 ....한손엔 거울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그냥 셔터를 누릅니다.ㅋ~


또다른 녀석도 있네요.


이제 부왕사지 터에 올라 왔습니다. 이곳엔 노루귀를 보려고 찾아온 산님들이 여러분 있네요.


청노루귀 - 많은사람들이 다녀가서 바닥이 반들반들 합니다.


청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


이제 막 피어나는 분홍 노루귀라 색감이 예쁩니다.


욘석이구요.


청노루귀


청노루귀



청노루귀


청노루귀

노루귀 꽃의 색갈을 결정하는것은 토양에 따라 달라진다 하는데 이곳 북한산엔 흰색과 분홍 청색의 노루귀를  모두 볼수 있답니다.

야생화를 한참 담고 있는데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옵니다.내일 시간을 내어 놓았으니 광덕산으로 가자 합니다.당연히 콜~이지요. ㅎ

오늘은 노루귀를 담고 의상능선을 타 볼까 했는데 내일 새벽같이 나가야 하니 오늘은 여기에서 야생화 탐방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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