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봄비가 내린6일 세정사 계곡을 3일만에 다시 찾습니다.
금괭이눈
언 제 : 2018년 4월 6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7.9 ℃
누 구 랑 :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이틀간 봄비가 내리고 나서 날씨까지 쌀쌀합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지만 날씨가 흐려서 꽃이 피지 않을 수 있지만
오후에는 날씨가 개일것을 기대하며 친구와 세정사 계곡을 찾습니다.
10:49 세정사 계곡에 당도하여 꽃들을 살피며 계곡을 올라 갑니다.
홀아비바람꽃 - 계곡 초입의 홀아비 바람꽃은 꽃망울이 많이 부풀었지만 해가 나지 않고 기온까지 내려가니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계곡을 올라가며 꽃들을 살펴 보지만 꽃들은 꽃잎을 굳게 닫고 있네요.
그러나 계곡엔 이틀간 내린비로 여름철 처럼 물이 풍부히 흐릅니다.
더이상 계곡을 뒤지는 것은 의미가 없어 첫번째 만나는 임도까지만 오르고 점심을 먹고 쉬어 갑니다.
식사후에도 하늘은 열리지 않고......
시간을 벌겸 친구에게 흰 얼레지가 있는 위치도 알려 줄겸 우측계곡을 따라 윗쪽 임도까지 올라가 봅니다.
산자고
족두리풀
족두리풀
우측 계곡에도 물이 제법 흐르네요.
그런데...... 이건 뭔가요.
버섯 균사체로 보이는데.... 나무에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ㅎㅎ ~ 대박 !
윗쪽 가지에도 멋진그림을....
아름답고 신비롭네요. ㅎ
버섯 균사체가 그린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또 계곡을 오릅니다.
그러나 윗 임도 위까지 올라 갔음에도 꽃들은 아직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다시 하산을 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의 계곡으로 갈수 있어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현호색 - 3 천사
현호색
금괭이눈
올라갈때 지나쳐 갔던 좌측계곡의 상류로 진입하여 내려오며 꽃들을 찾아 봅니다.
아직 도 꽃들은 꽃잎을 꼭 닫고 있습니다.
오늘 찍고 싶었던 폭포를 배경으로 하는 얼레지 사진 ...... 꽃잎을 열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물가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환경과 합께 담으며 내려 갑니다.
꽃이 피지않은 상태라 아쉽지만 폭포를 배경으로한 얼레지를 몇컷 담아 보았습니다.
족두리풀
금괭이눈
돼지코 고목에 자리한 금괭이눈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생태에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금괭이눈..... 이곳에 올때면 만나고 가게 됩니다.
오늘은 흐린날이라 이 계곡엔 금괭이눈이 가장 돋보이는 모델 입니다.
아랫임도로 내려서서 계곡을 내려갑니다.
물길은 흐르는데 꽃들이 잎을닫고있어 아쉬운 풍경들.....
물가에 피어난 앉은부채
앉은부채의 폭포버젼
이렇게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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