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근무 후 폭염의 날씨에 산행을 하기도 겁이나 산행을 포기하고 취침시간을 갖는다.

해그름한 저녁시간..... 그래도 뭔가 허전하다. 이여름 가기전에 매미의 우화나 한번더 보고올까 !!!!

(지난번 촬영에서는 수동렌즈를 쓰다 보니 초점을 수시로 맞춰줘야 해서 선명한 자료를 얻지 못했는데 ...)

저녁식사를 하고 어두워진 시간 중량천변으로 매미 우화를 보러 나간다.


우화과정에 있는 말매미....


언       제 : 2018년 8월 9일 ~10일  (목~ 금 요일)      날       씨 : 맑고 무더움        기       온 : 22:00 서울   27.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량천 변 작은공원'


20:40 저녁을 먹고 카메라 채비를 하고가까운 중량천 변 공원으로 나갑니다.


중량천 변의 벚나무 가로수 길.... 산책로


집에서 자전거를 이용 5분여 거리에 있는 중량천 변의 작은 공원....

우화를 위해 기어나온 매미 애벌레를 찾아 봅니다만....이미 참매미 풀매미 말매미들의 우화가 끝났는지 도통 보이지를 않습니다.


21:13 어렵게 한마리를 찾았습니다.녀석은 어떤 녀석일지....


아직 쌩쌩한 녀석이라 언제 우화를 시도할지 모릅니다.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또 찾아 봅니다만..... 이녀석 하나에 기대를 해야 할듯...


매미 애벌래를 찾다 발견한 사마귀님.... ㅎ 꼬리를 잔뜩 치켜 들고 당장이라도 당랑권을 휘두를 듯한 자태....ㅋㅋ


나무에 붙어 쉬고있는 참매미


10:59 녀석이 또 움직입니다.


이제 준비가 됐는지 우화를 할 자리를 잡으려는 듯.....


23:47 한참을 이리저리 옮기던 녀석이 자리를 잡은듯 보압니다. 촬영하기도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23:52 드디어 녀석의 몸이 부풀기 시작합니다.


23:57 등이 갈라지고


24:02 머리쪽이 나왔습니다.


24:04


24:06


24:08


24:10 몸통의 중간부분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공원의 외등 들이 소등 되네요.

라이트 하나와 헨드폰 불빛으로 촬영해야 하네요.


24:19 녀석은 이렇게 꺼꾸로 매달린채 가끔 꼼지락 거리기만 하고  한참을 쉽니다.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 한가 봅니다.


24:29  녀석이 몸을 일으키나 봅니다.


24:30


24:31


24:32 눈 깜짝 할 새에 꼬리부분을 빼 내었습니다.


24:32 이젠 껍질을 잡고 매달려 날개가 펴지기 시작 합니다.


24:35


24:37  날개가 많이 자라났습니다.


24:39


24:41 빠르게 날개가 펴 집니다.


24:44 날개가 다 펴지자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24:50 제 껍질을 버리고 나뭇가지로 옮겨 붙습니다.


24:59 이제 우화 과정은 끝이 난듯 .... 몸이 굳을 시간이 지나면 날개는 투명해 질테고 색상도 좀더 짙어지겠지요.

우화를 마친 모습을 보니 눈위에 갈색점이 말매미와는 조금 다른듯 보이는데....(말매미는 갈색점 부분이 완전히 검은색 으로 짙게 나타남 )

이제부터는 굼벵이와는 완전히 다른 하늘을 날며 살아가는 성체 매미로의 삶을 살아갈 것이지요.


이렇게(근 4시간여에 걸쳐) 또한번의 우화 과정을 지켜보며  생명탄생의 신비를 경험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8월4일 10:25 친구들과 양당리 방갈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꾸물거리다가

오후까지 시간이 남으니 한수 부부와 구담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구담봉(龜潭峰) - 사진 왼쪽 가장 높은 봉우리에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언       제 : 2018년 8월 4일 토요일      날       씨 : 맑음(뙤악볕)          기       온 : 제천 12:00 34.1℃

누  구  랑 : 친구 한수 부부와 나 셋이서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구담봉'



방갈로 숙소에서 계곡을 빠져나와 계란재 들머리로 향합니다.

장회나루의 제비봉 들머리에서는 약 1km 정도 거리를 두고 구담봉 옥순봉으로 가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구담봉 옥순봉을 감상하는 포인트는 장회 나루에서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호수에서 솟아오른 절벽을 감상하는 포인트 하나와 

또하나는 계란재 들머리로 올라 봉우리 위에서 충주호와 주변 산들과 어우러 지는 전체적인 풍광을 보는 두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후자 쪽을 택했구요.10:33 산행을 시작 합니다.


계란재 정상에 있는 구담봉 옥순봉 들머리 ..... 최근 주차장을 확장 하여 차량을 주차 하기가 편리해 졌습니다.


등로 초입에서 발견한 말벌둥지..... 이제 짓기 시작 하는듯....


등로 초입은 이렇게 콘크리트 포장 길이고...


이정표를 지나면 흙길로 이어 집니다.


숲속이라 그늘이 져 있지만  계속된 폭염에 많이 덥습니다.


옛 채석장 을 지나고.... 이 산 능성을 오르면 구담봉과 옥순봉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이 갈라지는 산 능성 삼거리 쉼터


무더위에 친구 와이프가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코스가 짧기에  쉬어가며 구담봉을 향해 진행을 합니다.


시계가 트인 곳에서 바라보는 우리가 묵었던 고평리 계곡


충주호와 멀리는 금수산


진행해 나갈 방향




봉우리를 하나 내려갔다 올라서 뒤돌아 본 조망처


조망 바위에 올라 보면 제비봉과 장회나루가 조망 됩니다.


조금 당겨본 장회나루


조금 당겨 본 제비봉 등산로


두번째 봉우리 조망처에서 바라본 장회나루와 제비봉


두번째 봉우리의 옥순봉 조망처


조금 당겨담은 옥순봉




뙤악볕이 워낙 강한 날이라 고산회장 친구가 준 헤드 파라솔 덕을 톡톡히 봅니다. 


이제 남은 마지막 구간 앞에보이는 저 계단만 오르면 됩니다.


안부까지 내려가다 보니 앞서가던 친구가 미끄러져 무릎이 좀 까졌네요. 마사토라 조심히 내려 갑니다.

안부에서 힘들다 하는 친구부인과 친구를 천천히 오라하고 앞서 마지막 계단을 오릅니다.

구담봉 코스중 가장 경사가 심한 코스 ....거의 수직으로 서다 시피한 계단을 뙤악볕에 힘들게 오릅니다.


계단길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건너편 지나온 두번째 봉우리




11:38 들머리를 출발한지 1시간여 만에 구담봉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말목산과 충주호 풍경


충주호 유람선


충주호와 제비봉










제비봉 데크에서....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친구네가 올라오지 않네요...... "한수야  안오고 뭐해 ! "

계단길로 가서 내려다 보니 정상을 30여 미터 앞둔 계단길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집사람이 열사병 증세로 토하여서 더 못간다고 하네요. 더운 날씨에 무리했나 봅니다.


급하게 인증샷 하나 남기고 뛰어 내려 갑니다.


급한대로 가지고 있던 물을 모두 먹이고 좀 더 쉬게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쉬어 가며 하산을 합니다. 그러나 오르내려야 하는 코스라서 더디게 진행 될 수 밖에 없네요. 


당겨 담은 옥순봉




쉬엄쉬엄 온 길을 되돌아 가는중....


무릎도 까지고..... 마눌은 몸상태가 안좋고.....  기분 전환을 해 주려 포토죤이니 기념사진 하나 남기라고 권합니다. ㅎㅎ







여차 여차 해서 옥순봉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까지 왔습니다.

쉬고계신 분들에게 물을 얻어 먹이려고 보니 이분들도 물이 별로 없는 상태....... 구담봉길 상태를 물어 옵니다.


오늘같은 날씨에는 충분히 물을 가져가지 않으면 힘들다고 우리의 상황을 말해 줍니다.....

그분들은 구담봉 행을 포기하고 반병 정도남은 얼음물을 우리에게 건네 줍니다.


그리고 또다른 산객 한분이 옥순봉 쪽에서 올라오며 구담봉 길을 묻는데 이분도 물이 딸랑딸랑한 상태.....

너무나 더운 날씨라 충분히 물을 확보하지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면 일사병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어 구담봉행을 포기 시킵니다. 


물을 얻어 먹이고 좀 쉬고 나니 친구부인은 좀 혈색이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더운 날이라 물을 제법 많이 가지고 왔었는데 (내가 3병 친구가 두병.... 물 동냥까지 하게 됩니다.))

하산길에 아무런 준비없이 산행중인 부부를 (센들 차림에 물 한병도 없이) 또 돌려 세웁니다. 이분들은 한 5분정도면 구담봉 까지 가는줄 알았다고....


으름덩굴 밑을 들여다 보니 으름이 달렸네요.


계란재로 내려와 장회나루 휴게소로 이동해 점심을 먹기위해 나와있던 친구들과 합류해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모임이 예정된 설마동 복지관으로 들어 갑니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날의 산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산행을 하더라도 충분히 물을 확보 하여야만...

(물을 수급 받을 수 있는 지를 따져서) 사고를 방지 할수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동창들 모임에 참석하러 내려 가기에 앞서 친구와 통화를 합니다.

모임 일자는 4일~5일....... 친구는 3일을 먼저 내려가서 지내다

모임 하루전인 3일날 고평리로 들어 가겠다 합니다.

친구 봉수(고평리로 낙향하여 자리를 잡고 사는 .... 나도 아는 동창)와 술 한잔 하고 싶어서 ........


나도 3일 아침에 퇴근을 하게 되는데..... 하루 일찍 내려가 숙소에서 자고 가까운 제비봉 산이라도 다녀 올까!!!!!!!

3일날 단양으로 내려 가겠다 하니 단양에 내려 전화를 하면 친구가 마중을 나오겠다 합니다.


단양 양당리 방갈로에서 친구들과.....


언       제 : 2018년 8월 3일 ~ 4일 (금 ~ 토)        날       씨 : 맑음 (무쟈게 더운 날)         기       온 : 제천 13:00  37.3 ℃

누  구  랑 : 경균 내외 한수 내외 봉수 내외 종락이와 아들 그리고 나 (총 9명)

어  디  서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마눌이 함께 갈수 없어 혼자 안동행 중앙선 열차를 타고 단양으로 향합니다.

단양에 도착하니 12:48 .....  마중을 나와 있는 경균이 친구 내외랑 모임 장소인 단성면 고평리로 들어 갑니다.


고평리 보건진료소 앞의 펜션(복지관)에서 모임이 예정되어 있으나 계곡 안쪽으로 500여 미터쯤 더 들어가니 친구가 낙향해

터를 잡고 사는 양당리 마을이 나옵니다. 마을 근처에 방갈로가 있다고 했는데..... 헤메는 중, 한수 친구네를 만나 방갈로를 찾아 갑니다.


양당리 입구를 지나며.....


방갈로에는  학과는 달랐지만 동창인 종락이가 아들하고 방갈로에 묵고 있네요.

학교 졸업하고 처음 만나는 친구..... 학교 졸업한지 40년...... 그래도 알아 볼 만 합니다. ㅎㅎ

종락이 친구도 이 마을에 정착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부지를 마련하고 금년 9월이면 내려 오겠다고 합니다.

날씨가 워낙 무더워 봉수 친구의 안내로 시원한 물가를 찾아 갑니다.


친구의 안내로 찾아 온 물가가 ㅋ ㅋ .................. 마을 공동 샘터......

샘터에 백년 이상은 돼 보임직한 향나무가 마을의 역사를 말해 주는듯....


샘터는 물이 아주 차가운듯 ...이끼가 자라고 김치통도 물에 담가져 있습니다.


샘터의 툇마루에 자리를 잡고 발을 담그라 하는데..... 차가워서 오래 물속에 있을 수 없는 정도 이네요. ㅎㅎ


두꺼비 녀석도 피서를 왔나 봅니다.


샘터옆 마을 공터에는 단양 ↔ 양당리 간 운행하는 버스가 들어 오네요. 하루 6회 버스가 운행된다 합니다.


샘터 툇마루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 하게 살아온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수건을 적셔 등에 두르며 더위도 식히고 물에 발도 담그며.....


우리들이 앉아있는 것을 본 동네 이장님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집에 들어가 오미자즙을 가지고 나오고 ....

좀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수박을 썰어 내다 주네요.

서울 등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웃간의 정이 느껴 집니다.


마을 샘터에서 너무 오래 있을 수가 없어 냇가 를 찾아 갑니다. 예정됐던 자리에는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갑니다.


동네에서 물이 제일 깊은(냇가가 좁아 물이 많지 않음)가마소를 찾아 가는중


가마소 안내판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이 목욕을 즐기던 장소로 물놀이에 안성마춤 일 듯.....ㅎ


가뭄에 흐르는 물은 적지만 발을 담그고 즐기기엔 꽤 괜찮은 냇가 입니다.




물속에 송사리들도 많이 보이고.....



봉수친구는 이곳에 터를 잡고 구단양에서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며 이곳 설마동 권역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펜션과 방갈로 등을 맡아 관리하고 있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랫쪽 복지관 쪽에 칡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하여 꽃을 보러 봉수 친구와 복지관으로 내려 갑니다.


칡꽃



어느덧 시간은 저녁 6시를 지나고.....

가마소에서 방갈로로 올라 옵니다.

날이 어두워 지면 이곳은 선선해 진다고.....


친구들과 만나면 매운탕 거리를 잡아주겠다고 어망을 몇개 챙겨 왔는데.....ㅎ

방갈로 옆 사방댐이 있어 어둡기 전에 어망을 설치 합니다. 어망설치를 핑개로 물속에 몸도 담그고....


해가 넘어가며 산그늘이 지자 저녁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한수친구는  삼겹살 한짝을 준비해 왔고(많이도 가져 왔네) 경균이 친구는 영양탕을 ...... 종락이 친구도 술과 고기를 내어 놓고.....

필요한 양념과 채소등 모든 밑반찬 들은 봉수 마나님께서 준비 해다 주네요.ㅋ ~ 아무 준비 없이(사 먹으면 되는 줄 알고)온 나는 천상 물고기라도 잡아야  ..... ㅋ


친구가 관리하는 방갈로 풍경


툇마루에서 저녁식사가 준비 됩니다.


삼겹살을 굽고.....


툇마루에 둘러 앉으니


아련한 기억 속에만 있던 옛추억이 소환 됩니다.




해는 뉘였뉘였 기울고....



툇마루에 둘러 앉아 친구들과 기울이는 술잔......


반갑고 기분 좋은 자리......


친구가 따로 특별히 챙겨온 탕과


고기는  ..... 청정지역에서 자란 채소로 만든 밑반찬과 어우러져 멋진 맛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맛난 음식들을 나누며


친구들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여름밤을


소쩍새와 풀벌레들의 노래소리로 완성해 갑니다.


과일과 삶은 옥수수.....


밤은 깊어가고..... 모기조차도 없이 시원한 밤


밤이 깊어 갈 수록 두런두런 나누는 친구들과의 대화 너머로

소쩍새 우는 소리는 더 욱 낭랑하게 들려 옵니다.



이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어젯밤 설치해 두었던 어망을 건지고.....


전혀 있을것 같지 않았던 메기도 5마리나 잡히고 가재까지.....


어제 저녁 이야기중 나왔던 송담을 자르러 사다리를 싣고 종락이 친구 산으로 갑니다.

사람 손이 닿는 곳은 일차적으로 송담을 다른 친구들과 잘라서 술을 담그었다 하고....

우리는 높아서 자르지 못한 귀한 약재인 송담을 사다리를 가져가서 잘라 왔지요.


송담을 자르러 간 종락이 친구의 산에서 캐어온 산양삼도 ....ㅋㅋ


한뿌리씩 나눠먹고......


잘라온 송담을 톱질해 자릅니다. 술을담기 좋은 크기로.....


밑동은 잘라 내었음에도 소주병 보다 굵습니다.



※송담 : 담쟁이 넝쿨이 소나무를 감고 올라가 송진을 빨아먹고 자란 것으로 담쟁이 넝쿨에 영양분을 빼앗긴 소나무는 결국 죽게 된다.

            담쟁이 넝쿨은 아무나무나 타고 자랄수 있지만 소나무를 타고올라 자란 것(송담)만 약으로 씁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굵은 것일 수 록 약효가 좋다 합니다. 송담은 껍질을 벗겨내고 차를 끓이거나 술을 담는데 바짝 말려서 씁니다.


새벽시간 품을 팔아 채취해 온 송담은 작게 잘라져 한토막씩 나눠 가져왔지요.


우리가 산에 간 동안 남아 있던 경균이 친구가 손질한 물고기는 마나님들이 이렇게 맛난 매운탕으로 만들어 주었고.....


매운탕으로 속을 다스리며 맛난 아침을 먹습니다.


친구들과 만날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한수내외와 나는 가까운 구담봉을 오르기 위해 이동을 하고......

구담봉을 다녀와 충주유람선 장회나루에서 모여  냉면으로 또 맛난 점심을 즐깁니다. "종락이 친구 냉면 잘 먹었네"

종락이 친구는 아들과 서울로 올라가고..... 우리는 모임장소인 설마동 복지관으로 이동 합니다.

친구들을 위해 아낌없이 내 주었던 봉수친구 내외 덕분에 친구들간의 회포도 풀고 시골정취를 푸근하게 느낀 여름밤 이었네요. "봉수친구 고마워"

(감사 합니다)

고교 동창들의 모임인 단광회 2018년 모임이 8월24일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의 한 펜션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년도의 모임은 고교를 졸업한지 40년이되는 해의 모임으로 이제 사회로 부터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시기라 또다른 의미가 부여되는 친구들의 모임 이었지요.

지난 해에도 만났던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도 있고 모두들 건강한 모습에

서로들 위안을 삼으며 지난날의 회포를 풀었답니다.


※단광회 :고등학교 동창들의 모임 이지만 1개 반이 3년동안 한반에서 공부를 하였던 터라 초등학교 동창들 못지 않은 우의가 있음


언       제 : 2018년 8월4~5일 (토 ~ 일)         날      씨 : 맑음 (무지무지 더움)      기       온 : 제천 14:00 36.1℃  

참  석  자 : 관현 부부, 오현 부부 ,화영 부부 ,한수 부부, 종철 부부 ,경균부부 , 동경부부 .종기부부 ,태규 부부 , 

                진오 , 태경 ,창만 ,한종 ,용학 , 상용 부부 총 (15명의 친구 참석) 

장       소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설마동 복지관 펜션'


 고평리로 찾아가는 길 : 단양팔경 구담봉과 옥순봉 들머리인 느릅재와 월악산 제비봉 들머리 사이에 있는 좌측 계곡(단양→)으로 1km 정도

                                 들어가면 고평리 보건진료소가 나오고 그 맞은편에 '설마동권역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복지회관이 자리함

                                Tel:043)421-8949   010-4927-8854    ※인원 20명 이상이면 식사 예약이 가능함(손두부 정식 및 기타 주문 음식)

                                 (차량네비게이션)단성면 고평리 보건진료소 찍고 들어오면 됨

                                 단양 → 양동 시내버스 1일 6회 운행


8월5일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출발 전에 찍은 단체사진....... (급한 업무가 있는 친구들은 몇명 빠졌음)


8월4일 오후 4시까지 모이기로 한 약속장소.....

전날 양당리 방갈로(고평리 보건진료소에서 500여 미터쯤 더 들어간곳... 같은 친구가 관리하는곳) 에서 묵었던

우리는 (경균 한수부부와 나) 구담봉을 다녀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금 일찍 들어옵니다. 

같은학교 동창 친구인 봉수친구가 관리 일체를 맡고 있어 주방에서 두부를 직접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ㅎ 


설마동 복지관 - 식사와 각종 회의 등을 겸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이 갖춰져 있음


그리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숙소(왼편)와 찜질방 시설 등(오른쪽)


오후 4시가 지나자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함께모여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즐깁니다.


오후 6시 ...... 식사가 준비되어 복지관으로 ....

오늘 주 메뉴는 손두부 정식과 돼지수육 차림....  -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라 친구들 모두가 좋아 합니다.

                                                                 특히 자체 개발 메뉴인 두부탕수와 손두부에 갈채가 쏟아 짐


오랜만에 마주하는 마나님들도 즐겁고..... 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술잔을 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된장찌개에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오늘 모임을 주관한 관현이 친구가 그간의 과정을 소개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 음식을 준비해 준  설마동권역 영농조합의 사무장 김봉수 친구(학과는 달랐지만 동창생) 내외를 소개하고...


여즉 우리모임에 공헌을 한 오현이 친구의 인사도 이어 집니다.


종기 친구의 건배 제의로 '돌 과를 위하여'



술이 몇순배 돌고..... 식사 자리를 물리고 노래방 기기를 설치 합니다.


학교 교가 제창과 ......

돌과(광산과) 응원가 제창이 있고.... ㅎㅎ

모두들 잊지 않고 힘차게 불러 줍니다.


다음은 노래방 기기를 활용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열아홉 스믈의 꽃다운 청춘은 40년이 흐른 지금



머리털이 희어지고 듬성듬성 해 졌지만


인생의 희로애락을 격으며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비록 몸은 삭아 왔지만....... 아직 열정은 넘쳐 납니다.


식사후 하나 둘 빠져나간 마나님들도 노래방기기 앞으로 모셔 갑니다.


어이 !  종기친구...... ㅎㅎ 멋져부러 !   인생2막 화이팅!!!!


마나님 들이 가세 하며 분위기는 좀더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흥이 돋 워 집니다.




목마르면 생명수 한잔 더.....ㅎㅎ



이렇게 가무를 즐기는 시간은 끝날줄을 모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흥껏......


노래도 부르고 ....

흥을 발산 합니다.






아재는 의자들고 뭐 하는겨!


신난다! 얼쑤 !




오늘의 기록을 맡은 나도 한곡.....ㅎ




아재는 맨발로 온종일 모심는겨!!!!! ㅎㅎ


아따!  사돈 넘 다정해 뿌러~


늦게 도착한 마나님은 서방님이 챙겨야제.....


선대에 나라를 구했는지 팔자 폈다는 종기친구 마나님의 열창!!!!!! ㅎㅎ


넌 남의마나님 안고 뭐하는겨! ㅎㅎ






남자라면 이렇게 친구부인 써포팅도 근사하게 하쥬~~~~~~


이렇게 지치지도 않고 밤 11시 반까지 노셨다는 ...... ㅋ~~~~~~~~~~~~~~~~


자리를 정리하고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음주가 부족한 친구들은 맨 끝방에 모여 !  .....             새벽 3시까지 날밤을 까셨다는  이야기 .....


이틑날 아침 산책길에 만난 칡꽃 - 칡꽃의 어여쁨 만큼  우리친구들의 인생 2막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길.......


아침엔 어제 만든 순두부로 만든 정식으로 속풀이를 합니다.


몇명의 친구들이 빠졌지만 기념사진은 한장 남겨야지.....ㅎ


식사후 어제 아버지 제사로 참석 못한 상용이 내외가 들어 옵니다. ㅎㅎㅎ 친구 ! 반가우이 !


이렇게 단광회 동창모임은 끝을 맺고  내년을 기약하며 각자의 터전으로 돌아 갑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단양의 친구들 수고 많았고 잘 놀다 돌아 왔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무더위가 전국을 달군 지난 한달여에 걸쳐공사를 진행하고

작은 아이의 기대를 담은 폴 스튜디오 오픈식이 있었던 7월29일....

나는 산행을 한주 쉬고 오픈행사에 초대된 손님들의 써빙을 맡게 됩니다.


여름철이라 초대된 분들이 드실 음식에 신경이 많이 씌여 (음식이 상할까 싶어...)

마눌은 고생스러움을 마다 않고 떡 외의 음식(전 과 고기)은 집에서 준비하겠다 합니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전날 저녁에 준비해 둔 재료로 전을 부치고 걷절이를 버무리는 등 부산을 떤 끝에(나는 덩달아 고기삶는 일을 맡게 되고...) 

08:30 음식 만들기를 끝내고 스튜디오로 이동을 합니다.


10:00 가족끼리 조촐히 개업고사를 지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12시로 예정된 개업행사 ..... 그러나 손님들은 좀 일찍부터 도착 합니다.

몇가지 안되는 간단한 음식이지만 준비한 음식을 셋팅하고 먼저 찾아온 딸아이의 지인들 도움을 받아 손님맞이가 시작 됩니다.







13:00 오실 손님들이 웬만큼 도착을 하고....


개업식의 주인이 감사 인사를 하고...간단한 소개가 이어 집니다.




다음은 손님들이 개업을 축하해 주는 자리.....  폴 공연을 위해 폴 정비작업 중...


찿아주신 손님중 세분이 축하 공연에 들어 갑니다. ㅎ


그러나   아! ~ ~~~~ 메인 자리에서 촬영을 하였었지만 카메라 조작이 잘못되어 동영상 촬영이 안되었습니다. 

(멋진 공연이라 촬영이 끊길 까봐 스넵사진 조차 안찍고 동영상 촬영에 올인 했는데..... ㅠ ㅠ 안경을 빼놓고 가서 조작실수가... )


아래 사진은 구리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공연연습 장면 몇 컷...







축하공연이 끝나고 지인들과 함께하며 .....




좁은 현관에 겹쳐 놓인 신발들....


서울 경기 지역과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등 먼곳에서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폴 스튜디오  원장님들..... 바쁘신 중에도 먼곳 까지 찾아 축하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포토 타임...


젊음이 있기에 더욱 발랄하고 생기가 넘쳐납니다.


이렇게 손님맞이를 끝내고 뒷정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5시가 지납니다.

행사가 있어 산행을 못했기에 개업행사 사진을 몇장 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중복(中伏)..... 무더위가 한반도를 달군다.

기온 40℃가 넘어가고 ..... 모두가 축축 쳐진다.

무심하게 들려오는 매미 울음소리 "맴" "맴" "맴" "맴"

그래 , 너라도 시원스럽게 울어 다오.


중량천으로 매미의 우화를 구경하러 나간다.


언      제 : 2018년 7월 25일 밤21:30 수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22:0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서 : 경기도 의정부시 중량천 변


지난해 찾아봤던 중량천변 작은공원 숲속.....

오늘도 어두컴컴한 숨속에서 비밀스럽고 신비한 우화가 일어난다.


동영상


말매미의 우화


벌써 한녀석이 우화가 진행 중 입니다. - 눈 위로 검은 반점이 크게 있는것을 보니 말매미 입니다.


몸통을 어느정도 빼내고는 몸을 뒤로 젖힙니다.


한참이 지난뒤 몸을 몇번 떨더니 다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힘을 내어 으쌰 ~~~~


꼬리쪽을 빼내고 ..... 날개가 자라나기 시작 합니다.


점점점점 날개가 펴지는 것이 보입니다.




날개를 펴고 .....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날개를 굳히는 중.....




날개펴기는 끝났고....이제 몸만 딱딱하게 굳으면 우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녀석은 우화를 끝내고 조용히 아침을 기다 립니다.

내일은 하늘을 날으는 비상을 꿈꾸며......


참매미의 우화


말매미 촬영중 녀석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졌다 다시 기어올라 자리를 잡았습니다. 10:53


이제 꿈틀 거리며 몸을 떨더니 등짝에 금이가고...


우화가 시작 됩니다.11:11


머리가 빠져 나왔습니다.11:15


11:20


11:22 다리가 빠져 나오고....


11:29 몸을 젖히기 시작하고...


11:34 몸을 완전히 젖힙니다.


11:43 몸을 완전히 젖히고 10분정도를 있더니 다시 기운을 차리고 몸을 일으키기 시작 합니다.



몸을 완전히 일으켜 머리쪽을 움켜잡고 힘을 쓰더니 껍질로 부터 몸을 완전히 빼 냅니다.


11:45 완전히 몸이 빠져 나온 상태....


이제는 날개에 수액이 돌며 날개를 키워가기 시작 합니다.




12:06 날개를 완전히 펴고 우화를 끝마칩니다.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몸이 굳기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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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우화를 끝낸 참매미....


이렇게 금년에도 매미의 우화를 지켜보며 생명의 신비를 체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배짱이 친구들이 강원도 발왕산을 가기로 한날...... 나는 계원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산행에서 빠집니다.

지난주 와이프가 다쳐 천렵이 미뤄졌던 친구의 전화가 옵니다. 언제 쉬느냐고 ...... 고기잡이 천렵을 가자 하네요.

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서 오후 4시경 청평으로 출발 하기로 합니다.


조종천 냇가에서 고기잡이 야영


언       제 : 2018년 7월 22일 ~ 23일   (일요일 ~ 월요일)  날       씨 : 맑음 (몹시도 무더움)         기       온 : 서울  17:00 37.4

누  구  랑 : 고향친구 종철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냇가'


날씨가 역대급으로 덥다.찜통더위....

친구가 차를 가지고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집앞으로 도착합니다.

야외로 나갔던사람들이 되돌아오는 시간 우리는 청평 냇가로 천렵야영을 나갑니다.

차량이 밀리지 않으니 생각보다 이른 17:00 조금 못미쳐 자주 찾아가는 덕현리 냇가에 도착 합니다.


오늘은 지난번보다 조금(100여미터) 하류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하던사람들이 자리를 다져놓은 흔적이 있는 물가에 텐트를 칩니다. - 장마철이나 비 예보가 있는 경우엔 이런곳에 텐트를 치면 위험하겠지요...


텐트설치를 끝내고 비오듯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들어갈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풍~덩  냇물로 뛰어 듭니다.


냇가에는 우리 말고도 서너팀이 있습니다만 이분들은 아마도 모두 오늘밤엔 돌아 가리라.....


땀을 식히고 나서..... 나는 가장 중요한 어망설치에 들어가고.....

친구는 짐을 정리하고 뱃속을 채워줄 삼겹살 파티를 준비 합니다.

약 50여분간  어망을 놓을자리를 만들고 어망설치를 끝냅니다.


18:16  냇가에서 저녁겸 삼겹살 파티.....  우리는 고향동네에서 앞 뒤 집에서 자란 부랄친구? ㅎㅎ....

여름이면 함께 미역을 감고  야간엔 횃불을 들고 냇가 천렵을 하는 형님들 과 어른들을 흉내내며 천렵을 즐기던 추억을 공유 한답니다.


객지로 나와서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가끔씩 여름이면 천렵을 함께 다니곤 한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설치한 어망은 내일 아침에 건지면 되고 야간 다슬기 잡이를 하려면 완전히 어두워 질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잠시 여유있는 시간 .....


물놀이도 즐기고..... 물이 따뜻하여(워낙 낮시간에 더웠기에....낮 최고 37.9)  물속에 누워서 뒹굴뒹굴....


20:14 해는 지고 ..... 서서히 어둠이 내립니다.


물가에 설치한 우리의 숙소...ㅎ


남는시간 내일 튀김거리를 잡으려고 놓아둔 어항을 건져 보는데....


들어가라는 피라미는 안 들어가고 꺽지와 동자개(빠가사리) 만......ㅋ ~


20:30 어둠이 내립니다.


어둠이 내린 주변의 풍경


뒷쪽 불빛이 보이는 곳은 가평 사계절 썰매장


완전히 어둠이 내릴때 까지 물속에서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슬기 잡이를 합니다. 냇가에는 먼저있던 팀들은 다 돌아가고 낙시를 하러온 사람들이 또다시 가세하고...

한 두시간 여를 다슬기 잡이를 합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슬기 잡이를 하여서 인지 소득은 그닥 신통치 않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큼은 잡았기에 다슬기잡이를 종료하고  따뜻한 물이 흐르는 어두운 냇가에서 알탕으로 피로를 씻습니다.

당직후 잠을 못자고 일정을 소화 하였기에 피곤한 몸이 따뜻한 물속에 오래 머물도록 합니다. 친구와 두런두런 옛추억을 회상하며......


밤 12:00 을 지나며 잠자리에 듭니다.

맑던 하늘은 구름이 끼며 별을 헤지는 못하지만 모기장 밖으로 흐르는 냇물을 즐기며 .......


05:08  아직 채 밝아 지지 않은 냇가 풍경


0

05:43


냇가에 아침이 밝아 옵니다.


냇물엔 피라미 들이 뛰고.....


우리는 어제 쳐 놓은 어망을 건져 올립니다.




제법 많이들 들어 있네요.


또 다른 어망에도....


어제 쳐 놓았던 어망의 소득을 확인할 차례.....




어망 1)


어망 2) -  동자개가 제법 큰놈이 한마리 들어 갔네요.


어망 3) - 숫자는 많은데 풀어 주어야 할 잔챙이 녀석들이 많습니다.


어망 4)


오늘도 꽤 많이 매운탕 거리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06:48 이른 아침을 해 먹습니다.메뉴는 간단하게 건 표고버섯과 건 새우가 첨가된 '라면밥' ㅎㅎ


잡은 물고기는 거의 90% 이상이 매운탕거리.......  가져온 요리할 재료는 튀김재료....

물고기 손질을 하는 동안 피라미를 잡아 보려 어항을 설치해 두고 잡은 물고기를 손질 합니다.


물고기 손질하는 것을 친구가 담았네요. ㅎ - 친구와 함께 손질을 하니 한결 수월하게 손질이 끝납니다.


아침부터 우리는 또 물속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물이 어제 저녁만큼 따뜻하지는 않지만 몸을 담그는 데는 차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속을 드나들며 피라미와 꺽지 몇마리를 더 잡아 튀김을 만듭니다.


초벌튀김


한 김 식혀서


두번을 튀겨내어


튀김을 완성 합니다.


맛나게 튀김을 즐기고 나니 오늘도 햇살이 따갑습니다.


우리는 물속을 들락이며 냇가 물놀이를 즐기다.13:00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야간에 잡은 다슬기


고향친구와 고기잡이 천렵을 가기로 했는데 친구 와이프가 다쳐서 입원을 시켜야 해 천렵이 취소된다.

갈 곳을 고민하던 끝에 가까운 도봉산 야경이 낙점된다. 오후4시반.....  해넘이를 보려면 시간이 많지 않다.

먹을 것과 물 헤드램프만 챙겨 17:01 회룡역을 출발 한다.


포대에서 바라보는 의정부시 야경


언       제 :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32.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산행 코스 : 회룡역 ~ 산불감시초소 ~ 포대


17:01 회룡역을 출발 합니다. 오늘 해넘이를 보려면 서둘러야 해서 지름길로 산불감시 초소를 올라 갑니다.


둘래길 쉼터에서 바라보는 의정부 시가지


곧 해가 넘어갈 시간 인데도 무지하게 덥네요..... 금년들어 최고로 더운날 ....


조망쉼터에서 바라보는 건너편의 수락산


망월사 시가지와 수락산


조망 쉼터에서 바라보는 의정부 시가지


마음이 급해 무더위를 견뎌가며 부지런히 올라 갑니다.


안말에서 올라 가는 능선풍경


안말길과 만납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수락산풍경.....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서울시가지방향


해는 10분이 멀다며 산그림자를 키워 갑니다.

고지가 저긴데....  날은더워 힘들고 시간은 촉박하고...

30여분을 더 올라 19:33 산불감시초소봉에 오릅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어 삼불감시초소봉이라 부르는데....

초소가 낡아 철거가 되었는지 초소자이는 덩그러니 빈자리 입니다.


산불감시초소봉 포토죤에서


어두바위


오늘은 이곳에서 해넘이를 보아야 할듯.....


해는 서산에 기울고.... 다행히 해넘이를 즐길수 있게 도착 하였습니다.






20:03 오늘 하루를 마감하기 시작 하는 햇님......




20:06


20:07 이렇게 해는지고......


덥기도 하고 힘이들어 이곳에서 하산을 할까도 고민을 했지만.....

예까지 올라온 김에 능선길을 좀더 걸어 포대정상의 데크에 올라 야경을 보는 것으로 결정 합니다.


하늘엔 조각달이 떠 있고.....


어둠이 내리며 도시에 불들이 켜지기 시작 합니다.


노을이 있을 듯한 데.....  어두워 지기 전에 포대에 올라 감상을 하는게 좋을듯 하여 부지런히 걷습니다.


포대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에서 뒤돌아본 송추방면의 풍경 -노을이 사라져 가고 있네요.


니젠 거의 어두워진 상태..... 지나온 포대능선과 의정부 시가지


20:49 포대정상의 데크에 올라 고양방면의 풍경을 감상 합니다. - 힘은 들었지만 멋진 야경이 힘듦을 보상해 줍니다.


데크를 돌아가며 풍경을 담아 봅니다. - 의정부시가지 방면의 풍경


도봉산 정상 넘어의 서울시가지 풍경


렌즈를 광각으로 갈아 끼우고 좀더 넓게 담아 봅니다. 좌측 북한산에서 고양 일산 방면의 풍경


고양 일산 방면에서 송추까지의 풍경


수락산 방면의 풍경


정상을 한바퀴돌며 사진을 담고나니 시장기가 몰려 옵니다.


이런! 렌즈가 수동인 점을 잊었네요.  집에 있는 대로 가져 온 오늘 저녁과 내일아침(떡 몇개와 찐감자 몇알)


빛나던 쪽달도 붉은 빛을 내며 기울어져 가고.....


23:04 데크에서 풍경을 한번더 담고 별빛을 담습니다.


1)의정부 시가지 야경


2) 수락산과 망월사 시가지 야경


3) 도봉산과 서울시가지 야경


잠시 쪽잠을 자야 내일아침 일출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03:04 다시 잠이 깹니다. 그 사이 풍경이 좀 바뀐듯 합니다.


사진 1) - 수락산 불암산과 시가지 풍경


사진 2) 도봉산과 서울시가지..... 검은 구름띠가 지평선을 따라 걸쳐져 있네요.


사진3) 우측 의정부 시와 양주 동두천 방면의 풍경


사진 4) 송추 장흥 개명산 방면의 풍경


사진 5) 좌측 북한산과 일산 고양방면의 풍경


줌렌즈를 갈아 끼우고 .....


북한산


일산 고양


동두천 방면


의정부시


수락 불암산과 서울시


도봉산과 서울시


달이 없으니 별들이 총총 - 광간섭을 많이 받는데도 이정도 보이면 많이 보이는편...





다시 눈을 좀 붙여 봅니다.


05:05 일출의 조짐이 보입니다.






동두천 방면 .... 검은 먹구름 아래로 운무가 조금 깔리는듯....


05:36 북한산 방면


사패산 방면


05:39 일출이 시작 됩니다.


05:40


05:44 이렇게 일출은 끝납니다.


사패산 방면.......먹구름 이 소멸되며 아래로 드러나는 풍경






05:50 붉은 빛으로 물드는 도봉산 정상부 암봉들...




05:56 Y계곡 쪽으로 옮겨가 담은 풍경


Y 계곡에도.... 신선대에도...... 부지런한 이른 아침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Y계곡과 자운봉 신선대


헬기장 방면의 계단으로 내려가 본 사패산 방면의 풍경


06:00 이젠 햇살이 퍼집니다.


오늘의 태양은 아름답게 빛나고...... 저는 이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산을 합니다.


06:09 하산을 하며 바라보는 포대능선의 암봉들....


뒤돌아 보는 포대정상과 도봉산 정상....


아침부터 또 덥습니다. 포대능선을 지나며 아침 일찍 활동을 하시는 부지런한 산님들을 몇분 만나게 됩니다.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뒤 돌아 봅니다.


이렇게 잠은 설치고 피곤하기는 하지만 야경을 즐기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룡골을 거쳐 08:31 회룡탐방 지원쎈터를 지나며 임기응변으로 기획했던 포대정상에서 보는 야경감상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아침에 올라온 망태버섯

친구 고산회장이 7월5일 마장저수지를 들렀다가 주기장님과 쉬다 온 계곡을

꼬치꼬치 묻더니  시간되면 와서 점심이나 먹고 가란다. 우리동네 계곡이고 저녁 당직근무이니 오케이!


언       제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날       씨 : 구름 많고 맑음        기       온 : 서울 13:00 30.7℃ (무지 덥고 습함)

누  구  랑 : 의룡회 4명(고산회장 주기장 윤명로 님 김종기님)과 나 다섯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동막골 계곡' (수락산 자락)


모처럼 가지는 의룡산악회 계곡 피서에 객원 회원인 저를 초대해 주셔서 술한병과 닭한마리 들고 동네 계곡으로 찾아 갑니다.


위치 :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수락산을 오르는 등로 옆 계곡


의룡산악회 분들은 다들 알고 지내시는 분들인데 오늘도 몇분 참석을 안하셨네요. ㅎ

친구하고 주기장 님이야 자주 만나니  본지 몇일 안되지만  연배 되시는 형님들과 는 오랜만에 만납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형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합니다.


우선 3년간 숙성시킨 솔방울 술 한잔씩.... ㅋ ~


두분 형님들은 한동안 못뵈었었는데 건강히 잘 계셨네요.


아! 궂이 담근 솔방울 주를 사진에 남기라 하십니다. ㅎㅎ - 솔방울 술은 한 3년이상 숙성시켜야 송진이 삭아서 감칠맛이 더해 집니다.

 

이렇게 계곡 물가에서 함께하니 즐겁습니다.


이제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드니 플라이를 쳐서 그늘을 만들고.....


 물속을 드나들고 음식을 먹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이곳 계곡은 물이 작게 흐르지만 막혀있는 계곡이라  사람이 별로 올라오지 않으므로 편하게 즐길수 있는곳.....






웅덩이가 낮고 작지만  이렇게 드러 누으면 한사람은 충분히 즐길수 있는 물이 바로 옆에 있고 위쪽엔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아 깨끗한 물이 흐릅니다.


무엇보다 멀리 걷지 않고 계곡 초입에서 10분쯤 이면 올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지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계곡인데도 물이 차지 않고 적당 합니다. 배도 부르고 ...... 시원한 물가에 있으니 그저 그만......ㅎ








술생각 나면 한잔......


이형님은 골다공증 예방한다고 햇볕을 쬐시는중....ㅎㅎㅎ


이렇게 즐기다 보니 출근하러 내려 갈 시간이 다 되었네요.


네분은 계곡에 남아 있고 나혼자 계곡을 내려 옵니다.


이렇게 지인들과 만나 즐겁게 한때를 보내며 여름을 즐깁니다. 감사 합니다.


회룡골을 다녀온 후 저녁시간에 고산회장을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오늘은 응봉산에서 한강뷰를 감상하기로 하였는데 기상조건이 어째..... 신통치 않다.


언       제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날       씨 : 약한 비         기       온 : 19:00 서울 25.7℃

누  구  랑 : 고산회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친구와 저녁6시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날씨가 좀 탁하고 흐리지만 오후 4시50분 출발합니다.

응봉역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려니 식사 할 곳이 없네요. 하는수 없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응봉산을 올라 갑니다.


*응봉산은 높이가 해발 95.4m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봄에는 개나리 동산으로 그리고 야간시간대에는  한강야경의 멋진뷰를 제공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 입니다.


기어코 비는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고.......우산도 빠뜨리고 왔는데....  ㅎㅎ

정상에 정자가 있으니 눈으로 감상하면 되겠지 .... 마음을 비웁니다.

 

응봉산 정상


아직 어둠이 완전히 내리기 전이라 장소들을 물색해 봅니다만......

하류쪽 조망처는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을 모두 가리고....

아랫쪽 작은데크는 이미 다른사람들이 선점해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의 중량천 하구와 한강 상류방향의 풍경


어둠은 내리는데 비는 멎질 않고.... ㅎㅎ


비가 내리지만  담아 봅니다.


데크에는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여 장노출을 놓기는 무리..... 아차산의 경험치가 있어서  포기

주요 포토죤은 수목이 웃자라 시야를 가리지만 난간대 위로 올라서서 몇컷 담아 봅니다.


하류방향의 한강풍경 1


한강풍경 2


당겨담은 한강풍경 3


서울의 숲 방향


하류 방향의 풍경을 한번 더 담고  아랫쪽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서울의 숲 방면의 한강야경 - 좌측으로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잡히네요.


데크로 내려오니 사진각이 약간 줄었지만  위에서 위태롭게 담는것 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게 비내리는 날의 한강뷰를 담아 봤습니다.

날씨의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응봉산의 한강뷰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장마철.....

사패산 회룡골의 폭포들을 구경하러 간다.


사패산 회룡골의 숨은폭포


언       제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날       씨 : 흐리고 한때비       기       온 : 서울 12:00  24.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골 폭포탐방'


회룡골 폭포위치도




10:05 회룡탐방쎈타를 지납니다.


회룡골을 흐르는 회룡천...... 탐방지원쎈타를 지나 회룡사 방향으로 오르다보면(다리두개 지나서...)

나타나는 회룡폭포 아래의 아담한 작은폭포가 나옵니다.


회룡폭포 아래의 작은폭포



그리고 곧이어 회룡폭포가 나옵니다.


회룡폭포


회룡폭포 위쪽의 암반지대




그리고 회룡사를 지납니다.


회룡사를 지나고 나면  다리가 나오고 이어 계곡물이 합쳐지는 합수지점이 있습니다.

이 합수지점에서 우측약수터로 들어 갑니다.


약수터 폭포- 비가 내린 직후에는 이 폭포도 볼만 하답니다.



약수터를 나와 회룡천 상류로 조금 오르면....


 바위동굴 앞의 계곡


회룡골의 폭포는 , 비탐구역 이지만 '숨은폭포'를 빼 놓을수 없지요.

다시 합수지점으로 조금 내려가 계곡을 건너 좌측계곡 의 '숨은폭포'를 찾아 갑니다.

이번엔 계곡을 따라 들어가지 않고 능선길로 찾아가다가 헷갈려 잠시 알바... ㅎ 내려가 보니 계곡 중간쯤 이네요.


계곡중간에서 바라본 좌측계곡의  '숨은폭포'


숨은폭포 하단


11:41 숨은폭포에 당도 합니다.


숨은폭포 (사진 1)




폭포 하단에서 담은 모습(사진 2)


(사진 3)


이제는 폭포를 즐길차례.....




자주꿩의다리




원추리




개암나무 열매


물방울


한 50여분을 폭포에 머물다 하산을 합니다.


하산전 다시 한컷.....



이렇게 사패산 회룡골의 폭포를 찾아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배짱이 맴버 주기장 님과 사패산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드라이브겸 파주의 마장호수를 찾는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


언       제 : 2018년 7월 5일 목요일       날       씨 : 흐리고 한차례 소나기     기       온 : 13:00 파주 25.4

누  구  랑 : 주기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 저수지"




주기장 님과 사패산 기슭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재인폭포로 향하다가

아직 가 보지않은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보러가는 것으로 정정 파주로 길을 바꿉니다.

파주로 가는 도중 한차례소나기를 만나고.... 기산저수지를 지나 고개를 넘어 마장저수지로 넘어 갑니다.


마장호수로 가는길에 멀찍이 도로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한차례의 소나기가 잦아 든 주변의 풍경들


우리는 마장호수 제1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호수주변으로 만들어진 데크길로 내려가 걷습니다.


쉬땅나무


호수를 빙둘러 산책길이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


마장호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국내 최장임을 자랑하는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 보려고 다리위로 올라 왔습니다.


제법 길게 보이는 출렁다리에서.....


평일에 비다내린 날씨 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호수 상류방향의 데크길


호수를 건너와 뒤돌아본 풍경


출렁다리는 호수를 가로질러 놓여 있어서 둘레길 산책로 코스의 길이를 조정하는 역할과  흔들리는 다리를 즐기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렁다리를 되 건너오며 하류쪽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마장호수 전망대로 건너 왔습니다.


호수 전망대를 올라가 봅니다만 공사중이라는 팻말이있어 카페에 들러가 봅니다만 전망은 그저 그런정도.....


전망대를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현재시간은 13:30 점심을 해 먹을만한 장소는 없을것 같네요.

(우리는 동네뒷산 폭포에가서 물놀이나 즐기려던 것이어서 간단하게 데워먹을 것을 점심으로 준비 하였었음)

수문이 있는 쪽으로 차를 가지고 내려 갑니다. 중간에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 캠핑장도 있습니다만 패스....


수문이 있는 하류 둑방으로 왔습니다.


둑방쪽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방면의 호수 풍경


둑방아래의 대형차량 주차장과 조성된 소공원


수문이 있는곳까지 둘러보고  돌아오며 점심식사를 할 계곡을 찾아 봅니다만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결국 우리동네 수락산 자락으로 되돌아와 사람들이없는 작은계곡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와 휴식을 취합니다.


15:10 이제서야 뒤늦은 점심을 해결 합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몸을 담그고 잠시 망중한을 즐기다 계곡을 내려 갑니다.


오늘은 동네뒷산 계곡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려 하였었지만 

사패산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마장호수 까지 둘러 결국

동네뒷산에 와서 하루를 마감 합니다. 주기장님 고생 덕분에 잘 즐기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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