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동하는 계절 봄이다.

연두빛 새순이  싹트는 산하의 모습이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겠나 !

감악산의 임깍정봉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의 모습에서 약동하는 봄을 느껴보려 파주의 감악산으로 향한다.


감악산 팔각정자


언       제 : 2018년 4월17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파주 13:00 18.7℃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산행 코스 : 출렁다리 버스정류장 ~ 출렁다리 ~ 범륜사 ~ 감악능선길 ~ 돌탑 ~장군봉 ~임꺽정봉 ~ 정상 ~ 팔각정 ~ 계곡길 하산

               (11:43 ~ 16:40 약 4시간 )


몸은 피곤하나 일년중 약동하는 봄의 빛깔로 채색되어져 가는  

연둣빛 산하를 볼수있는단 한번 있는기회를 살려 보고자 감악산으로 향합니다.

의정부 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25번 버스를 기다려 타고 1시간 여를 달려 11:43 감악산 출렁다리 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산행경로


감악산 지도


출렁다리 입구쪽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 방향으로 갑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본 풍경


운계폭포로 잠시 내려가 봅니다.


운계폭포는 윗단과 아랫단으로 2단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폭포상단 쪽에서 내다보는 출렁다리


상단폭포 중간쯤에 돌단풍이 피어 있네요. 조심해서 내려가 봅니다.


돌단풍과 폭포


범륜사를 지납니다.


범륜사 삼층석탑


범륜사를 지나 사리탑이 봉안된곳 뒤로난 등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 이 능선길을 올라가면 돌탑이 있는 작은암자 보리암으로 가게 됩니다.


산 능성엔 진달래가 활짝피어나고...


7부능선 쯤에서 청산계곡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200여미터 위의 보리암 돌탑이 있는곳으로 들어 갑니다.


감악산 돌탑


양지쪽엔 천남성이 꽃을 피웠습니다.


보리암을 나와 장군봉 쪽으로 올라 갑니다.


조금오르니 범륜사에서 올라오는 계곡길과 능선에서 만나 집니다.


540봉에 올라 640봉쪽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송신탑과 팔각정을 조금 당겨담습니다.


640봉 쪽에는 붉은점으로 표시한 곳에 신암저수지방면으로 좋은 뷰 포인트가 있지요.


640봉으로 이동하며 돼지바위를 통해 신암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위로 올라 갑니다.


신암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절벽끝 뷰 포인트


기념사진을 남기고 .....


이곳 절벽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장군봉 아래로 뻗어 나간 670봉 절벽으로 명품송을 보러 나갑니다.


670봉 능선에서 바라본 640봉(우)과 540봉(좌)


끝단 절벽에 위치한 명품노송 - 반은 고사목으로 다른 한가지는 살아있는 소나무로.....  신암저수지 방면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ㅎ~




670봉 능선에서 바라본 장군봉


장군봉을 지나며 신암저수지 방면을 내려다 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연두빛의 수목들이 보기좋아 오늘 이곳을 찾았지만 아직은 조금 이른가 봅니다.


임꺽정봉에 올라 장군봉 방면을 바라본 풍경


이곳 임꺽정봉 에서 바라보이는 저수지는 세곳....


계곡의 수목들이 아직은 일러서 연둣빛이 짙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계곡에 피어있는 벚꽃


2015년 4월 24일 촬영한 같은 계곡의 풍경


이곳 감악산은 감악산 비가 있는 봉우리가 정상의 역할을 하지만 임꺽정봉이 실제는 최고높은 봉우리 랍니다.


감악산 비가 있는 봉우리로 건너 갑니다.


현호색


14:39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당도 합니다.





정상에서 100여미터쯤 내려가면 나오는 팔각정으로 내려 갑니다.


감악산 팔각정 - 앞쪽으로 흐르는 임진강 넘어로는 서부전선이 펼쳐져 있답니다. 정상 부근엔 아직 진달래가 채 피어나지 못했네요.


하산로는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봄철 이곳에 올랐으니 계곡에 피어난 봄꽃들도 살펴보고 가기 위해서 입니다.


산 전체를 수놓고 있는 노랑제비꽃


계곡 상부에는 아직 꿩의바람꽃이 한두송이 보이고..... 족두리 풀도 보입니다.


계곡 중간의 샘터에서 식수를 채우고 .... 계곡을 살피며 내려갑니다.


금붓꽃 들이 피어났네요.


금붓꽃


봄철 역동적인 수목들의 연두빛 수채화를 보고자  감악산을 찾았지만 아직 시기가 조금 일러 기대에 못미쳤지으나 그래도 멸종 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금붓꽃의 개화는 보고 가게 되는군요. 16:40 출렁다리를 건너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감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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