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작은애와 함께 공릉동을 다녀오고 나니 오후 1시..... 그냥 잠을 자기는 아까운 시간...

지난번 다녀왔던 물의정원에 가서 만개 하였을 꽃양귀비나 보고 올까!

시간도 좀 늦었고..... 오늘은 주말이니 자전거를 가지고 두물머리와 물의정원을 둘러 보러 갑니다.


물의정원 꽃양귀비


언       제 :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4:00  26.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조안면 '물의정원'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양수역에 내리니 16:40 ....  아직 햇살은 따갑고....

자전거를 가지고 왔으니 두물머리로 돌아서 강건너 물의정원으로 가려 합니다.


양수역에서 용늪을 지납니다.


무척이나 드넓은 연밭


자전거를 가져오니 느티나무 쉼터로 이동이 훨씬 수월합니다.


느티나무 쉼터의 남한강..... 물속엔 강준치로 보이는 커다란 물고기 들이 둑 가장자리를 맴돕니다. 아마도 이곳에오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 들여진 듯....


커다란 물고기를 구경하는 것은 또다른 볼거리......


1m는 됨직한 많은 녀석들이 근처를 맴돕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




어쭈구리 왜가리 욘석  날개를 말리는 자태가 요상하네요. ㅎ


ㅎㅎ


요즈음은 이렇게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물안개 쉼터와 나루터를 지나 실질적 두물머리인 두물경으로 갑니다.


북한강과 남한강 물이 만나지는 두물머리 두물경


이동경로


북한강가로난 길을 따라 두물머리 방향으로 갑니다.


북한강을 건너는 옛 철교..... 지금은 자전거길로 사용되는 다리








철교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두물경 방면의 풍경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은 양서면에서 조안면으로 바뀌어 집니다.


16:00 운길산역 가까이에 있는 물의정원으로 들어 섭니다.


물의정원 풍경




뱃나들이교에서 내려다 보는 수련


물의정원 꽃양귀비 식재지...... 지난번 보다 12일이나 지났지만 아직 꽃은 듬성듬성 하네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 양귀비 꽃밭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분홍빛의 양귀비

















이렇게 정열적인 붉은빛의 양귀비에 이끌려


물의정원 꽃밭을 둘러보고 갑니다.


물의정원 꽃양귀비 꽃밭


자전거를 타고 왔으니 계곡으로 들어가  일탕도 하고 쉬다가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