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골을 다녀온 후 저녁시간에 고산회장을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오늘은 응봉산에서 한강뷰를 감상하기로 하였는데 기상조건이 어째..... 신통치 않다.


언       제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날       씨 : 약한 비         기       온 : 19:00 서울 25.7℃

누  구  랑 : 고산회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친구와 저녁6시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날씨가 좀 탁하고 흐리지만 오후 4시50분 출발합니다.

응봉역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려니 식사 할 곳이 없네요. 하는수 없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응봉산을 올라 갑니다.


*응봉산은 높이가 해발 95.4m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봄에는 개나리 동산으로 그리고 야간시간대에는  한강야경의 멋진뷰를 제공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 입니다.


기어코 비는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고.......우산도 빠뜨리고 왔는데....  ㅎㅎ

정상에 정자가 있으니 눈으로 감상하면 되겠지 .... 마음을 비웁니다.

 

응봉산 정상


아직 어둠이 완전히 내리기 전이라 장소들을 물색해 봅니다만......

하류쪽 조망처는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을 모두 가리고....

아랫쪽 작은데크는 이미 다른사람들이 선점해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의 중량천 하구와 한강 상류방향의 풍경


어둠은 내리는데 비는 멎질 않고.... ㅎㅎ


비가 내리지만  담아 봅니다.


데크에는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여 장노출을 놓기는 무리..... 아차산의 경험치가 있어서  포기

주요 포토죤은 수목이 웃자라 시야를 가리지만 난간대 위로 올라서서 몇컷 담아 봅니다.


하류방향의 한강풍경 1


한강풍경 2


당겨담은 한강풍경 3


서울의 숲 방향


하류 방향의 풍경을 한번 더 담고  아랫쪽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서울의 숲 방면의 한강야경 - 좌측으로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잡히네요.


데크로 내려오니 사진각이 약간 줄었지만  위에서 위태롭게 담는것 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게 비내리는 날의 한강뷰를 담아 봤습니다.

날씨의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응봉산의 한강뷰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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