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중순.......

강원도 설악산 쪽은 단풍이 한창인데...... 단풍은 어디까지 내려왔을까!

서울의 북쪽 관문인 양주의 불곡산을 찾아 가을을 느껴 보고자 합니다.

 

싱크로율 100% 불곡산의 악어바위에서........

 

언       제 :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날       씨 : 흐리고 비 약간         기       온 : 양주 12:00 20.3℃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불곡산'

산행 코스 : 백화암 입구 ~ 백화암 ~ 제5보루 ~ 상봉 ~ 상투봉 ~임꺽정봉 ~ 악어바위능선 ~ 대교아파트(09:16 ~ 14:20 약 5시간)

 

오늘 불곡산을 오를 코스는 백화암 코스로 불리며 정상인 상봉까지 최단코스로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산행지도

 

불곡산 입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1호선 양주역 앞에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의정부 역 앞에서 35번 버스를 기다려 환승을 하고

유양 1동 불곡산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09:16) 백화암 쪽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버스주차장에 내리면 백화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화암 까지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들꽃들과 눈 맞춤을 하며 천천히 오릅니다.

 

구절초

 

산국

 

09:54 백화암을 지나고...... 천천히 들꽃들을 즐기며 오르다 보니 약 40여분 소요( 보통은 20~25분 정도 소요)

 

대웅전 뒤편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낙엽 속에 살고 있는 민숭달팽이가 등로로 나왔네요.

 

등로는 계곡길로 등로가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30여분이면 양주시청에서 올라오는 능선길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10:35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이어 5보루에 당도하고......

 

5보루에서 뒤돌아 본 서울 방면의 풍경

 

5보루에서 바라보는 상봉 정상

 

5보루에서 조망처로 내려가는데 

아하! 귀한 가을야생화 용담이 길섶에 보입니다.

 

가을꽃 용담

 

용담 

 

5보루 능선길의 절벽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광적면 일대의 풍경

 

아직 추수를 하지 않은 농지가 있어 황금들녘을 구경하게 됩니다.

 

 

 

불곡산의 정상 암릉을 올려다보며

 

능선길(실은 암벽 위)을 지납니다.

 

오우! 암벽을 오르는 계단길에 단풍이 빨갛게 물이 들었네요.

 

암릉 위의 명품송들

 

상봉에서 내려다보는 5보루 풍경

 

11:06 상봉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석에서....

 

상봉 정상에서 풍경을 담아봅니다.

 

 

 

 

 

가야 할 임꺽정봉 방면

 

상봉에서 상투봉 방면으로 내려갑니다.

 

상투봉 방면으로 내려가며 절벽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상투봉 풍경

 

7보루 위의 상투봉 정상석

 

지나온 상봉의 북사면 쪽 절벽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

 

상투봉에서 바라보는 상봉 절벽의 단풍

 

단풍은 벌써 서울의 북쪽 관문 불곡산을 지나 내려가고 있습니다.

 

단풍을 구경하고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내려갑니다.

 

상봉에서 임꺽정봉으로 내려가는 암릉의 풍경

 

이곳 상투봉에서 임꺽정봉에 이르는 암릉이 암릉을 타는 재미가 쏠쏠한 곳

 

상투봉의 암릉에서.....

 

암릉을 내려갑니다.

 

 

 

상투봉 암릉에 있는 생쥐 바위

 

상투봉 안부로 내려와 임꺽정 봉의 암릉을 올라갑니다.

 

암릉을 다 오르고 나면 악어바위 능선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시간이 있으므로 악어바위 능선을 미뤄두고 임꺽정봉 부터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로 합니다.

 

임꺽정봉에서 내려다보는 황금들녘 - 좀 더 가까이에서 보이는 풍경

 

 

 

임꺽정봉 정상에서.....

 

임꺽정봉 포토존에서.....

 

절벽 끝의 아찔한 곳이지만....ㅎ~~~~

 

광백저수지 방면의 풍경 - 저곳으로 하산을 해도 대교아파트 앞으로 길이 연결되고.....

앞의 절벽 계단길을 내려서면 이곳 임꺽정봉 절벽 아래로 악어바위능선으로 건너가는 길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이 좀 잔잔한 곳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주먹밥과 김치 몇 조각이지만 뷰가 좋은 맛집이다 보니 근사한 점심이 됩니다.

 

점심을 먹고 좀 쉬어갈 예정이었지만 예보에 없던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크크~~~~~

식사만 하고 이내 악어바위능선으로 건너갑니다.

 

악어바위능선

 

악어바위능선으로 건너갑니다.

 

공기돌 바위

 

코끼리바위

 

아래에서 올려다본 코끼리바위

 

비가 살짝 내려 조심하며 악어바위로 내려갑니다.

 

불곡산의 명물 악어바위에서.....

 

 

 

 

악어바위 바로 위로 넘어 내려갑니다.

 

악어바위 뒤편에 위치한 삼단 바위

 

악어바위 뒤편으로 돌아내려 와 바라보는 악어바위 암릉에 얹히듯 있는 '복주머니 바위'

 

불곡산을 찾아 절벽을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과 명물바위들을 두루 돌아보고

대교아파트 앞의 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하며 불곡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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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느덧 10월도 중순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맘때 생각나는 것 뭣?

단풍에 앞선 억새의 물결이 아른거린다.

 

억새라면 이름난 곳이 몇 곳 있지만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억새평원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난지도 하늘공원!!!!!

오늘은 하늘공원의 억새를 보러 나갑니다.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언       제 :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대체휴일)         날       씨 : 맑다가 흐리다를 반복.....       기      온 : 서울 10:00 10.1℃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하늘공원'

 

전일 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낮아졌네요.

거리가 있어 좀 일찍(07:30) 집을 나섭니다.

1호선을 타고,시청역에서 2호선, 합정역에서 6호선을 이용하여

월드컵 경기장 역에서 하차(09:15)하여 하늘공원으로 이동합니다. 

 

하늘공원 이동경로

 

이곳 육교를 건너고 계단길(291계단)을 오르면  예전 쓰레기매립지에 조성된 하늘공원 정상이 됩니다.

(걷기에 불편하거나 쉽게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육교 아래쪽에서 운행하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올라도 됩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입구 좌측 언덕에는 꽃 댑싸리밭이 조성되어 있어 왼편 언덕부터 올라갑니다.

 

꽃 댑싸리

 

꽃 댑싸리 밭에서....

 

억새평원을 즐기려면 입구에서 오른편 언덕 위 매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하얀빛으로 반짝이며 일렁이는 드넓은 억새평원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오른편 언덕으로 건너갑니다.

 

매점이 있는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억새평원

 

 

다시 전망대가 있는 언덕으로 (꽃 댑싸리가 심어진 언덕) 건너갑니다.

 

억새는 이제 막 피어나서 아직 젊은 상태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난지도의 억새평원

 

 

 

건너편 쉼터로 건너갑니다.

 

쉼터 쪽에서 전망대가 있는 언덕을 바라본 풍경

 

쉼터쪽 언덕에도 꽃 댑싸리가 일부 조성되어 있고 핑크뮬리(사진 중반 왼편)는 아직 덜 피어서인지(약 70% 정도가 핌) 관람을 시키지 않고 있고 코스모스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부분)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하고(약 1~2% 정도) 있습니다.

 

억새밭에 설치된 새집 - 새가 드나드는 곳도 보입니다.

 

이렇게 억새평원을 둘러보고.......

 

친구네와 점심 약속이 있어 억새평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아래쪽 한강변으로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내려갑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이렇게 하늘공원의 억새와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즐기고 12:15

친구네와의 점심을 위해 월드컵 공원역으로 이동하여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들꽃 중 으뜸인 구절초가 필 시기..........

가평의 자라섬으로 구절초 꽃을 구경하러  갑니다. 

(9월 18일 남도 꽃 축제 개막일에 한차례 자라섬을 다녀왔지만

그때는 구절초의 개화율이 5% 미만 이어서 구절초가 피는 시기를 맞추어 다시 찾아갑니다.)

 

자라섬 구절초 꽃밭에서....

 

언        제 : 2022년 9월 30일(금요일)~ 10월 1일(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3:00 21.3 ℃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이번 가평여행은 1박 2일 코스로 기획하게 됩니다.

9월 30일(금요일) 퇴근 후 가평으로 이동하여 하루 숙박을 하고(야영을 할 수도 있지만 비박 짐이 부담스러워)  

새벽에 보납산에 올라 운해를 구경하고 자라섬 남도의 구절초 꽃구경을 하려고 출근 전 배낭을 준비해 놓고 출근을 합니다.

 

퇴근 후 짐을 챙겨 도봉산 역에서 퇴근을 하는 마눌을 만나 가평으로 이동합니다.

가평 농협 앞에 숙소를 정하고 일찍 잠을 청합니다만 잠자리가 바뀌니 잠은 안 오고......

 

새벽 4시 20분 기상 벨이 울리고..... 가벼운 짐만 챙겨 보납산을 오릅니다.

발아래로 깔리는 운해의 풍경을 마눌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날은 운해층이 너무 두꺼워 기대했던 풍경은 볼 수가 없었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우리가 물고기잡이와 다슬기 잡이를 하던 승안삼거리 합수지점으로 이동하여 

다슬기잡이를 하다가 점심을 먹고 자라섬으로 갑니다.

 

자라섬 지도

자라섬에는 째즈 페스티벌 행사와 겹쳐 사람들이 많이 이동을 하고 있고 무대 리허설로 분주합니다.

우리는 남도로 이동하여 티켓을 끊고(1인 5천원 -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줌) 남도 섬으로 들어갑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배치도

 

남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자 핑크뮬리가 화사하게 피어났네요.

 

핑크뮬리

 

핑크 뮬리에서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오늘의 주 목적지 구절초가 핀 언덕으로 갑니다.

 

구절초 언덕으로 오르기 전 포토죤에서.......

 

구절초가 핀 언덕 - 구절초가 80% 이상 개화하여 근사 합니다.

 

구절초 꽃밭에서.....

 

 

 

구절초 언덕에서 새벽부터 이어져온 피로를 풀어 봅니다.

 

 

 

 

 

 

 

구절초 언덕 위 숲길

 

 

 

 

 

구절초 언덕 주변 산책로로는 가우라 꽃밭이 조성되어 이곳도 아름답습니다.

 

구절초가 핀 언덕 풍경

 

구절초 언덕의 백미를 느껴 봅니다.

 

 

 

 

 

구절초 꽃밭을 배경으로......

 

이러한 풍경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자라섬........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음을 써 내려가며

자라섬 구절초 여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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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 토요일.......

소래습지의 칠면초가 붉게 수놓아진 소래포구 풍경이 아른거린다.

내일은 소래 습지 생태공원을 갔다가 국물용 꽃게나 사 가지고 올까!

때맞춰 걸려온 친구네의 전화에 함께 소래습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소래습지 풍차가 있는 풍경에서......

 

언       제 :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0:00 22.9℃

누  구  랑 : 친구 장 사장 내외랑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인천직할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생태공원'

 

08:00 광운대역에서 친구를 만나 친구의 차량으로 소래포구로 향합니다.

09:06 소래포구 재래시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파킹해 두고 재래 어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상점마다 수북이 쌓인 해산물들.......

 

오늘 우리의 관심사는 이곳 상점의 해산물이 아니라.

시장 뒤편 난전의 해산물을 구경해 보고 소래습지를 다녀와 국물용 꽃게를 사 가려는 것....

시장 뒤편으로 나갑니다.

 

시장 뒤편 포구에는 썰물 시간대라서 수위가 아주 낮습니다.

 

재래 어시장 뒤편의 난전

 

이곳은 배에서 막 하역하여 들어온 해산물과 개인이 손질한 2차 상품 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산물을 선별하여 싸게 파는 곳......

 

 

우리는 난전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갑니다.

 

이곳 소래포구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난 굴다리로 통과하면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소래포구에서 50여 미터쯤 이동하면 굴다리가 나옵니다.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난 굴다리

 

굴다리를 빠져나와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표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이미지 약도

 

우리는 친구의 건강상태가  그닥 좋지 않아 풍차가 있는 제1 쉼터까지만 돌아오기로 합니다.

 

굴다리를 지나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갯골 옆으로는 칠면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조망데크가 있는 곳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 정문으로 들어섭니다.

 

염전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갯골 - 썰물 때라 갯골 바닥으로만 물이 흘러 나갑니다.

 

생태전시관 앞 갯벌체험장을 수놓은 칠면초의 붉은 물결 (이 광경이 보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칠면초 구경을 하고 염전관찰 데크를 건너갑니다.

 

염전관찰 데크

 

염전관찰 데크에서 바라보는 염전 창고 방면의 풍경

 

건너온 염전관찰 데크에서 바라보는 생태전시관

 

풍차가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제1쉼터로 건너왔습니다.

 

제1쉼터 포토죤에서 친구 내외

 

그리고 마나님 들도 한컷

 

우리 내외도....

 

좀 이른 시간 이곳을 찾았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을 담기에 참 좋습니다.

 

친구 내외

 

풍차 앞에서.....

 

풍차

 

제1 쉼터의 원두막에 앉아서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고 뒤돌아 나갑니다.

 

갯벌 체험장의 칠면초를 다시 한번 담아보고.......

 

체험장 안쪽의 갯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농게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네요.

멋진 색감과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과 앵글에 담고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빠져나옵니다.

 

다시 소래포구 재래시장 난전에 들러 

국물용 꽃게를 사서 두 집에서 나누어 가지고 돌아옵니다.

 

점심식사는 서울로 돌아와 우이동 4,19 탑 인근의 맛집을 찾아 

아귀찜과 정식으로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친구 맛난 점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물용 꽃게

 

꽃게를 손질하며 꽃게 라면이 빠질수 없지요. ㅎ~ ^ ^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꽃 축제(9월 18일 ~ 10월 16일 까지)가 시작되는 9월 18일

친구 내외와 자라섬으로 꽃구경 겸 바람을 쐬러 나간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포토죤에서.......

 

언       제 :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2:00 27.4℃

누  구  랑 : 친구 소 부장 내외와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경춘선 상봉역  08:30분발 전철로 가평으로 향합니다.

약 1시간 후.....

가평역에 도착하여 택시로 자라섬으로 이동합니다.(가평역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지만 시간도 절약할 겸....)

자라섬 서도를 거쳐 북도로 들어서자 드넓은 잔디밭 광장을 가득 메운 텐트촌과 무대장치 철거로 어수선합니다.

택시기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전야제 성격의 공연이 새벽까지 있었다고 하며(관람료 5만 원/인에 텐트 야영 포함)

많은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는 북도에서 남도 남도의 꽃 정원으로 향합니다.

남도 꽃 정원의 입장료는 5천 원/인...... 그러나 5천 원권 지역상품권으로  내어주니 입장료는 없는 셈입니다.

남도 섬 입구의 핑크 뮬리는 아직 개화 정도가 5% 정도(가평군 홈피에 실시간 개화 정도를 올리고 있어서 알고 찾아왔음)

 

가평 자라섬 지도

 

남도 섬으로 들어서면 산책로가 언덕길과 강변길로 구분되는데

우리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돌아 나올 생각입니다. 

 

핑크뮬리 식재지를 지나니 곧바로 대단위의 백일홍 식재지가 나옵니다.

 

백일홍 식재지

 

강변으로는 버베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구요.

 

중간중간 설치된 정자쉼터에 앉아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꽃을 즐깁니다.

 

정자쉼터에서....

 

꽃밭에 앉아서......♬ ♪♩

 

꽃들이 이제 막 피어나서 싱싱한 상태입니다. (백일홍은 90% 이상 개화하였네요.)

 

백일홍 꽃밭

 

 

남도 섬의 맨 끝자락에 들어섭니다.

마치 두물머리의 두물경의 풍경처럼 빙~~ 둘러 북한강 강물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남이섬이 자리해 있습니다.

 

자라섬 남도의 끝 포토죤에서.....

 

공연 무대 앞 잔디밭에서 풍경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 갑니다.

 

 

 

백일홍 꽃밭과 북한강

 

 

 

 

 

 

 

 

수상보트들의 질주

 

 

 

수상스키를 타는 풍경

 

이 외에도 건너편 타워에서 수시로 짚라인이 운행하고 

 

남이섬에서 대형 유람선도 자라섬으로 접안을 합니다. 그리고 작은 배도 한 척이 남이섬을 오가며 관광객을 실어 나릅니다.

 

이제 테마 식재지를 거쳐 나가면서 꽃구경을 할 차례......

 

하트 조형물 앞에서 친구 내외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남쪽 방향의 꽃 정원

 

북쪽 방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친구 내외

 

중간중간 이런 정자가 있어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강변이라 바람도 솔솔 불어 더욱 좋습니다.

 

넷이서 함께....

 

친구 내외

 

우리 부부

 

억새숲길에서....

 

언덕길로 들어서기 전 우측 강변길에는 가우라 식재지.......

 

붉은색 가우라 꽃입니다.

 

가우라 꽃밭

 

 

 

구절초가 피면 이 언덕을 온통 하얗게 수놓을 테지만 구절초 꽃이 피지 않았어도 (구절초 꽃은 10월 초순이 절정기)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 군락이 아주아주 멋진 길......

 

하늘빛 까지 파래서 더욱 싱그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언덕길 코스를 내려와 출구 격인 북도로 건너갑니다.

 

물 위에 띄워놓은 꽃 배

 

 

북도로 건너와 덩굴식물을 심어놓은 터널로 들어갑니다.

 

수세미와 박 호박들을 심어놓은 하우스 터널

 

이곳은 열대식물인 뱀오이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뱀 오이가 너무 리얼하여 징그럽다면서도 신기해하는 친구와 마눌...... ㅎ

 

이곳 덩굴식물 터널을 빠져나오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꽃구경을 마칩니다.

입장 시 받은 지역상품권은 출구 쪽의 지역특산품 코너에서 사과즙으로 바꾸어가지고 자라섬을 빠져나옵니다.

 

가평역 근처에서 가진 늦은 점심.........

돼지수육과 비빔 막국수로 가평 나들이의 정점을 찍습니다.

"친구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추석.......

고향을 내려가지 않으니 시간이 여유가 많다.

오랜만에 산이나 가 볼까! 

이른 가을을 느껴보는 데는 고대산이 제격인데!

그런데 마눌이 가로막고 나선다. 혼자 보내는 게 불안하단다.

 

알았어! 그럼 가까운 곳이나 다녀오지....

코로나여파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오다 보니

백운대를 다녀온 지도 2년여가 지났다.

명절날이니 사람들도 적을 테고..... 오랜만에 백운대나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근 2년여 만에 오른 북한산 백운대에서......

 

언       제 :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추석)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2:00 25.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백운대'

산행 코스 : 우이동 버스종점 ~ 백운대 2공원지킴터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 ~ 백운대 ~하루재 ~ 영봉 ~

                  우이동 버스종점(09:40 ~ 14:50  5시간 10분 소요)

 

09:40 우이동 130번 버스종점에 도착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코스 약도

 

예상대로 등로 초입은 한산한 편이네요.

 

햇볕이 드는 곳은 따끈따끈 하지만

그늘로 들어서면 선선해서 산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

백운대 2 공원 지킴터로 코스를 잡고 하루재로 오릅니다.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올랐다 갈까를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체되면 백운대로 오르는 길에 정체가 생기면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므로 하산할 때 고려해 볼까 합니다.

 

인수봉 조망처에서 인수봉을 올려다봅니다. -  안뇽! 오랜만이군 ^ ^ 하늘의 구름도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참 좋습니다.

 

 

 

11:31 백운산장을 올라 잠시 쉬어가고.....

 

11:40 위문으로 올라섭니다.

등로 초입에서는 한산한 듯하더니 이곳부터는 등로가 복잡해지고 정체현상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백운대로 암릉을 오르기 시작하고...... 얼굴바위 구간

 

오리바위도 반갑고..... ^ ^

 

 

 

허릿길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11:58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섭니다.

 

하늘은 파~랗고 드높은데 정상 인증을 위한 줄은 길게 늘어서 있고......

모처럼 백운대를 올랐으니 인증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천천히 기다립니다.

 

너럭바위의 산님들

 

이쪽도.....

15분쯤 줄을 선후 인증을 남깁니다.

 

백운대에서.....

 

한강 하구 방면의 풍경

 

도봉산 방면의 풍경

 

아래쪽의 너럭바위로 건너갑니다.

 

너럭바위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산객들

 

 

넓은 곳으로 건너갑니다.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시가지 풍경

 

 

바윗등에 누워보니 차갑지도 않고 따뜻한 것이 편안합니다.

집에서 준비해 온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며 바라보는 백운대의 풍경 - 내가 올라올 때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정상 인증 줄은 이 아래까지 늘어섰네요. 

 

백운대를 내려와 위문을 지나 영봉의 하루재로 내려갑니다.

영봉의 하루재.....

영봉의 정상까지는 200여 미터 가 좀 더 되는 거리.......

짧은 거리이지만 그러나 하산길에 다시 경사를 치고 올라야 하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하산을 하는 곳

그래도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으니 영봉으로 올라갑니다.

 

영봉의 포토죤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풍경

 

영봉에서 바라보는 오봉과 도봉산 풍경

 

바람이 잘 불어주는 바윗등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 하산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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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요일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다.

비를 맞으며 어디를 다녀오기도 그렇고......

마눌이 추석명절 밑이니 집안 청소를 하자한다.

그래야겠네!

마눌은 거실을 맡고 나는 베란다 청소를 맡는다.

 

청소를 마치고 마눌이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부쳐온다. 수고했다며....... ^ ^

겉은 빠삭하고 촉촉한 감자전 특유의 맛!

이번 주는 블로그에 올릴 것이 없네......

 

토요일 저녁 편스토랑에서 본 요구르트 수육을 만들어 먹어볼까!

마침 사다 놓은 전지도 있고 요구르트도 있으니 만들어 보기로 한다.

 

언       제 : 2022년 9월 4일 일요일     날       씨 : 종일 비    

 

요구르트와 간장을 이용해 삶은 돼지수육과 미나리 부추무침

 

재료 : 돼지고기 865g(전지살), 요구르트 10개, 간장 200cc, 물 300cc. 파뿌리 1개(집에 있는 고기와 요구르트에

           맞추어 요구르트와 간장량을 조절하였습니다.)

※원래 레시피: 돼지고기 1.2kg 요구르트 15개, 간장 260cc 물 400cc

 

요구르트, 간장, 물을 넣고 저어준다.

 

수육이 잠길 정도로 물 량이 딱 맞습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센 불에서 중불로 불 조절을 하고 40여 분간 익혀 줍니다.(고기 두께에 따라 가감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불을 끄고 5분쯤 뜸을 들이는 시간을 가진 뒤 수육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물도 많이 줄어들었고 고기도 잘 무른 듯...... 젓가락으로 수육을 찔러보았을 때 덜 익었으면 핏물이 올라옴)

 

수육을 꺼내어  한 접시 썰어 담습니다.

 

편스토랑에서는 쌈장을 만드는 레시피까지 있었는데

쌈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따로 있어서........

된장 고추장 마늘 간 것 을 1:1:1로 넣고 참기름은 두 스푼정도 넣어 만들면 (기호에 따라 대파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음)

시중에 만들어 나오는 쌈장보다 훨씬 맛 좋은 쌈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참기름이 넉넉히 들어가야 제맛이 납니다.)

 

요구르트와 간장으로 삶은 수육은 단맛과 짠맛이 적당히 어우러져(신맛은 모두 날아감) 맛이 좋습니다.

간도 적당히 맞아 수육이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만들어먹기 좋은 레시피네요.

간이 적당히 맞아 쌈장은 필요치 않아 베란다에 심어놓은 미나리와 부추를 뜯어 무침을 만들어 수육과 함께 담아냅니다.

 

요구르트로 삶은 수육과 미나리 부추무침

 

요구르트 수육의 맛이 궁금하여 시도를 해 본 수육 삶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다.

드높은 파~란 하늘의 한점 구름은 나를 오라 유혹하고.......

산으로 가면 더 없이 좋겠지만 마눌의 다리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러면 어디로!

사방이 확 트인 두물머리의 두물경 이면 파~란 하늘을 즐기기엔 안성맞춤!

오늘은 자주 가던 양수리 두물경으로 소풍을 나간다.

 

두물머리 두물경에서......

 

언        제 :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날       씨 : 맑고 청명함         기       온 : 양평 13:00 24.8℃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경'

 

냉장고에 보관된 찬밥을 뎁혀 간단히 주먹밥을 만들고

복숭아 두 알과 맛보려고 사다 놓았던 편육을 챙겨 양수리 두물경으로 향한다.

그런데!

서두르다 보니 챙겨놓은 돗자리를 안 가지고 왔네! 

돗자리야 양수리 가서 하나 사자고

 

1호선과 중앙선을 이용하여 양수역에 도착하니 10:50

전철 안에서 돗자리를 살만한 곳을 검색해 보니

양수리 전통시장 뒤편까지 올라가야 하므로 시간 단축을 위해

늘 다니던 코스를 변경하여 역 앞에서 남한강 자전거길로  용늪을 건너갑니다.

 

양수역에서 두물경까지 이동 코스

 

 

 

용늪을 건너가며 바라보는 풍경 -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떠있는 구름이 용늪의 풍경을 더욱 산뜻하게 해 주네요.

 

용늪을 건너 전통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쉽게 찾은 다◎ 소에서 돗자리를 하나 구입하고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어느 가게 앞에 피어난 수련이 예뻐서......

 

양수리 전통시장과 주차장을 지나 물레길을 따라 두물머리로 들어갑니다.

 

고추잠자리

 

하늘빛과 구름 남한강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 마눌이 배가 고파 온다고 하네요.

양수리 연잎 핫도그 집을 찾아 핫도그를 하나씩 물고....... ㅎㅎ

 

물안개 쉼터에서 바라보는 느티나무쉼터의 풍경

 

자주 오는 곳이지만 한컷 남기고.....

 

소원 쉼터를 지나 두물경으로 향합니다.

 

소원 쉼터에서 바라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두물머리의 풍경

 

물에 떠 있는 연 위에서 잔뜩 집중하여 무언가를 노리고 있는 백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물고기를 낚아챕니다. ㅎ~~~~

 

느티나무 쉼터 앞의 생태학습장 연밭에는 연꽃이 모두 졌지만 두물경으로 가는 강변의 연밭에는 늦깎이 백련이 몇 송이 남았습니다.

 

백련 

 

 

 

12:18 우리의 목적지 두물경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남한강과 북한강 강물이 합쳐지는 꼭짓점.......

두물경을 중심으로 270 º로 강물이 1km 이상 넓이로 빙 둘러져 있고

장애물이 없어 청명한 파~란 하늘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 솔솔 불어주는 강바람은 덤이구요. ㅎ~

 

 

 

 

 

우리는 맨 끝 지점의 갯 버드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 우리가 쉬어갈 장소

 

우선 싸 가지고 온 음식으로 배를 채워 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서..... ㅎ)

 

 

 

배는 부르고 솔솔 불어주는 강바람과 푸른 하늘......... 무한의 여유를 즐깁니다.

 

잔디밭에 누워서 바라보는 두물경의 멋스러운 풍경 - 다정하게 나들이를 나오신 어르신

 

잠시 눈도 붙이고.....

 

강변과 하늘의 구름 풍경

 

두물경에서 바라보는 검단산 방면의 풍경

 

 

 

우리가 자리 잡고 쉬고 있는 버드나무와 하류의 족자섬 풍경

 

파란 하늘과 흩어지는 구름이 그려내는 풍경에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4시간여의 쉼의 시간을 가지고 다른 팀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되돌아 나옵니다.

 

나오는 길에 다시 바라보는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파란 하늘이 그려주는 풍경 속 하나가 되어

행복한 하루를 만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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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손에 열상을 입어 손이 부자유스러운 상황.....

가까운 도봉산의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쉬다

식사나 하고 오려고 집을 나섭니다.

 

도봉산의 계곡에서......

 

언        제 :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30.4 ℃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계곡'

 

손을 쓰기가 힘든 마눌을 고려하여 도봉산 계곡 초입의 계곡을 목적지로 삼고 느지막이 버스를 타고 도봉산 입구로 향합니다.

10:00 도봉산 역 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도봉산의 주 계곡(도봉탐방지원쎈타 ~ 금강암 까지)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그 외 지류들은 계곡에 들어가서 쉴 수도 있기에  가장 가까운 계곡인 은석암 쪽에서 흐르는 계곡을 찾습니다.

 

녹야선원과 은석암 방향의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20m쯤 들어가면 우측으로 쉴 수 있는 계곡이 나옵니다.

 

계곡에는 아직 이른 지 어르신들 몇 팀만이 보이고......

계곡으로 내려서서 쉴만한 물가 자리를 잡습니다.

 

돗자리를 펼 수 있게 자리를 다듬고.....

 

오늘 쉬어갈 자리를 폅니다.

 

이곳은 작년에도 찾아와 쉬어갔던 계곡

 

물가에 내려와 자리를 잡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신다며 마눌이 좋아합니다.

 

오늘은 더위를 피해 쉬러 온 날..... 물가에서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누워 눈도 좀 붙이고....

 

 

이렇게 쉬다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내려가(복잡한 시간을 피해서) 도봉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점심을 사 먹고 돌아갈 예정

 

13:40경의 계곡 풍경(상류) - 산행을 마친 사람들과 계곡을 찾은 사람들로 계곡은 만원

 

13:40경의 계곡 풍경(하류)

 

우리는 이렇게 

 

휴식을 취하며 쉬다가

 

14:50쯤 자리를 정리하고 탐방지원쎈타 입구로 내려와 보쌈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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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3일연휴......

토요일은 사우나 가서 무조건적 휴식......

일요일은 육아에 지친 사위와 딸에게 한나절 휴가를 주고 마눌과 손자보기 육아

광복절인 월요일..... 폭포구경을 갈까!

비가 내린지 며칠이 지났으니 최고의 풍경은 아닐테고.....

코로나 휴유증으로 영 기운을 못 차리는데 남근바위에가서 기 충전이나 하고 오자!

 

사패산 남근바위에서....... 힘이여 솟아라!!!!!

 

언        제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광복절)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2:00 29.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사패산 남근바위'

산행코스 : 회룡역 ~ 범골탐방지원쎈타 ~ 호암사 ~범골능선 ~ 1보루 ~ 범골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정상 ~ 남근바위

                 ~ 안골능선 ~ 남근바위 ~안골계곡 ~ 범골능선 ~ 회룡역(09:30~ 15:10  약 5시간 40분소요)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날씨만 흐릴뿐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늦으막한 시간인 09:30 회룡역을 출발 합니다.

회룡역에서  범골로 방향을 잡고 호원2동 사무소를 지납니다.

잠시 빗방울이 스치며 지나가고.....날씨는 무덥지만 바람이 불고 흐린날씨라 걸을 만 합니다.

 

산행지도

 

산행코스 약도

 

범골 탐방지원쎈타를 지나고.....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몸이 풀리지를 않아 힘겹습니다.

호암사를 지나고 호암사 뒤편의 백인굴을 지나 백인굴의 암릉으로 올라갑니다.

 

백인굴 암릉 조망처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앞쪽은 호암사 중간에 보이는 바위는 선바위 아파트 뒤편은 수락산)

 

선바위를 당겨 담아봅니다.

 

백인굴 암릉을 내려와 범골능선을 걷습니다.

 

너럭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의정부 시가지

 

너럭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1보루

 

오늘 코스는 호암사코스를 선택 했기에 1보루를 구경하고 가려면 범골능선 등로에서 300여 미터쯤 벗어나야 합니다.

오랜만에 찾는 사패산코스 ...... 선바위도 패스하고 올라왔기에 1보루를 올랐다 가려고 좌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 1보루로 향합니다.

 

1보루로 올라가는 길.... 축성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등로에서 이탈하여 15분쯤 걸어내려와 오른 1보루 풍경

 

1보루의 명물 콘도르바위와 아래쪽으로 보이는 호암사 풍경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1보루에서....

 

1보루에서 바라보는 2보루

 

2보루방향으로 올라갑니다.

 

2보루는 오르지 않고 우회로를 통해 돌아오릅니다.

이 지점에서 우회할수 있는길은 2가지.......

하나는 바위밑으로 통과하는 길이있고 다른 하나는 경사진 암릉을 돌아가는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경사진암릉을 돌아오릅니다.

 

딛음자리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손잡이용으로 파여진 홀드를 잡고 오르면 안전하고 쉬운길.....

 

바위에 배낭의 부딛힘만 주의하고 건너가면 됩니다.

 

2보루를 패스하고 다시 범골능선으로 나왔습니다.(1보루를 거쳐오느라 35분 정도 소요)

 

석굴암 뒤편 암릉조망처로 올라갑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풍경

 

암쪽이 김구선생의 필적이 암각되어져 있는 석굴암 , 조금 먼 곳이 회룡사

 

회룡골 깊숙이 자리한 숨은폭포 - 하얀 물줄기가 이곳에서도 잘 보입니다.

 

다시 범골능선을 올라

 

사패는선으로 올라섭니다.

 

사패산 정상으로 암릉을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12:04 사패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는 강풍이 불어  땀에 흠뻑젖은 몸은 시원하나 삼각대를 세울수 없을 정도로 강풍이 부네요.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방면의 풍경

 

도봉능선과 멀리 북한산 까지의 풍경

 

사패산 암릉과 송추방면의 풍경

 

시원한 바람에 몸을 식히며 가져간 과일로 목을 축이고 일어섭니다.

오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라  안골능선으로 조금 내려간 위치의 남근바위이기 때문 입니다.

 

정상에서 40~50미터쯤 내려온 곳에 있는 안골방향의 등로로 내려갑니다.

 

안골능선쪽은 등로보수가 한창 진행 중.......

 

경사지의 수목사이로 내려다 보는 남근바위 암릉

 

급경사지를 내려와 자재가 쌓여 있는 뒤편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목적지를 향해 내려가는데...... 오랜만이라 길이 헷갈리고........

 

남근바위가 있는 암릉에 도착 합니다.

 

암릉을  정면에 두고 왼쪽화살표 방향이 암릉으로 올라가는길 ,오른쪽은 안골계곡으로 하산하는방향

 

화살표를 따라 올라서면 초병없는 뚱뚱보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고....

 

뒤이어 암릉으로 올라가는길......

 

12:41 남근바위암릉으로 올라섭니다.

 

남근바위 암릉

 

우측편의 범골능선

 

 

 

바윗등에 우람하게 솟은 사패산 남근바위

 

기를 충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힘이여 솟아라!!!!!!

 

 

 

이곳에서 마냥 쉬고 싶지만

사진만 담고 남근바위를 내려옵니다.

 

그리고 안골계곡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능선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내려가다 땀 좀 씻고가기 위해)

계곡으로 내려와 땀을 씻고 길을 따라 내려가려 합니다만 지난 폭우로 계곡이 많이 파여 나갔습니다. 

계곡을 따라 성불사 쪽으로 내려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범골능선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당연히 길은 없고......

짐승들이 다닌 길 들을 따라 (산짐승들은 안전한 곳으로 만 다님) 범골능선으로 올라와 

15:10 회룡역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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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첫째 주 일요일

직장에서 휴가순번이 돌아와 마눌과 계곡으로 야영을 가기로 합니다.

일기예보는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나 그 예보가 틀리기를 기대하며.......

 

용추계곡 승안천에서 ........

 

언       제 : 2022년 8월 7일~8일(일요일 ~월요일)      날       씨 : 흐리고 소나기         기       온 : 춘천 12:00 29.8℃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

 

더운 날씨라 아침 일찍 출발(06:00) 합니다.

전철로 상봉역으로 이동하여 경춘선 열차로 가평에 도착, 택시로 용추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용추계곡 위치

 

우리의 목적지인 용추계곡 아래의 계곡에 도착하니 08:30......

더위 때문에 좀 서둘렀더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계곡에는 물안개가 엷게 깔려있고 청량감도는 아침 공기는 상큼합니다.

 

계곡 하류의 풍경 - 계곡물이 약간 많은 듯...... 고기잡이는 좀 불리하겠지만 물놀이에는 문제가 없겠네요.

 

계곡의 상류 용추폭포 방면의 풍경(위쪽의 소나무 세 그루가 서 있는 곳을 돌아가면 용추폭포가 위치합니다.)

 

계곡에는 우리 말고는 아직 물놀이객은 없고 동네 주민이 쳐 놓은 텐트가 한동 있을 뿐입니다.

물가 제일 좋은 자리는 동네 펜션 하시는 분이 미리 쳐 놓았고......

조금 덜 습한 자리에 텐트를 치고, 물가에 자리를 깔아 놓습니다.

 

마눌은 참나물을 뜯어 오겠다며  건너편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고 나는 물고기를 잡을 어항을 놓습니다.

 

어항을 놓고 난 후 계곡을 따라 폭포 쪽으로 올라갑니다.

 

상류로 올라가며 내려다보는 계곡 풍경

 

지난해에 몇 차례 와서 물 미끄럼을 타며 놀던 작은 폭포 - 물이 좀 많으니 물살이 세어 보입니다.

 

굽이진 모퉁이를 돌아 얼굴바위에도  아는 체를 해 봅니다.

 

얼굴바위(사람의 옆모습)

 

용추폭포 아래 지점....... 산책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산책로 건너편에서 확성기 소리가 나는 것을 보니 폭포에 관리원이 있나 봅니다.

이곳에서 도로 쪽으로 올라가 폭포 조망처로 갑니다.

 

용추폭포

 

용추폭포 주변 풍경 

 

폭포 관리원(전 용추계곡 관리소장 현재는 자원봉사 중)과 계곡이야기를 나누다 텐트를 친 지점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에는 아까  답사를 하고 갔던 분들이 텐트를 쳐 놓았고..... 산행을 마친 사람들이 계곡으로 들어옵니다.

한 30여분 물놀이를 즐기는데 소나기가 거세게 쏟아집니다.

 

일부는 우산을 펼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 비를 피하는데.......

 

일부 팀들은 쏟아붓는 소나기를 흠뻑 맞으며 비를 즐기고 있습니다.

 

잠시 뒤....... 계곡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비가 멎고 스멀스멀 물안개를 피워 올리고.....

 

물이 많아 시원찮을 듯싶었던 고기잡이에서 튀김 할 정도는 잡습니다.

 

물놀이로 출출해질 시간.......

준비해온 고기를 굽습니다.

 

팬이 작으니 우선 두 조각을 구워 냅니다. - 야채는 마눌이 뜯어 온 참나물

적은 양이지만 노량진에서 오셨다는 이웃을 불러 함께 합니다.

 

 

 

이웃이 가져온 삼겹살

 

나머지 고기도 구워 점심을 즐깁니다.

 

산행을 하다 낙오해서 물가로 혼자 내려온 산객도 합석하여 막걸리 한잔씩 나눕니다.

 

오후 시간이 되니 동네분들도 나오시네요.

 

외손녀를 고무보트에 태우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할아버지와 아빠

 

또 소나기가 내립니다.

비가 오자 마눌은 쉬겠다며 텐트로 들어가고....

물안개가 이는 계곡 풍경을 담으며 산책로를 따라 폭포 조망처로 올라갑니다.

 

 

 

 

건너편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는 계곡 풍경

 

산책로를 올라가며 뒤돌아본 풍경

 

산책로 풍경

 

용추폭포 조망처로 올라왔습니다.

 

계곡 상류는 물안개를 피워 올리고 용추폭포엔 하얀 물줄기가 여럿 보입니다.

 

폭포 물줄기를 당겨 담아 봅니다.

 

폭포 위쪽은 내일 아침 가 보기로 하고 계곡으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오늘 수확한 피라미와 꺽지 - 튀김 거리를 준비해 왔으니 작은놈은 튀김을 하면 되고.....

이웃이 매운탕 재료를 준비해 왔다 하네요. 어제 고기는 한 마리밖에 못 잡아 매운탕을 못 끓이고......ㅋ~~ 

오늘은 매운탕을 끓이기로 합니다.

 

이웃이 매운탕을 끓이고....

 

물고기 매운탕

 

마눌은 감자전을 부칩니다.

 

감자전

 

매운탕과 감자전 순대까지 데쳐서 물가에 앉아 저녁식사를 합니다.

 

폭포 구경하러 갔다가 조금 늦게 오신 이웃마눌님까지 .....

함께하는 이웃이 있고, 음식 좋고 , 풍경까지 좋으니 최고의 저녁시간...... ㅎ~

 

계곡에 어둠이 내립니다.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곡에서 갖는 여름 피서........

 

저녁 8시 계곡엔 어둠이 짙게 드리우고........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이른 잠자리에 듭니다.

 

빗소리에 잠에서 깨고......

쉬 마려워 또 잠에서 깨고......

밤새 내리는 비는 아침에도 계속 내립니다.

아! 야속타! 

이럴 때는 일기예보가 왜 이리 잘 맞는 거야!

 

급기야 텐트 안에서 햄 라면을 끓여 아침밥을 먹습니다.

 

아침 식사 후 

비가 하루 종일 내린다며 이웃이 먼저 철수를 하고.....

좀 더 기다려 보다가 비를 맞으며 철수 준비를 하여 철수 합니다.

 

감사합니다.

펜데믹과 더불어 끊어졌던 3년여 만에 가지는 고등학교 동창모임인 단광회가

지난번 개최되었던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설마동 복지관 앞에서.....

 

언       제 : 2022년 7월 30일~31일 (토, 일요일)        날       씨 : 30일 - 맑음 31일 - 비       기       온 : 제천 13:00 30.7℃

누  구  랑 : 김오현 부부, 박상용 부부, 노한수 부부, 신경균 부부 , 성종기 부부, 김진오 부부 최종철 부부,  최한종 부부,

                 조관현 김종운 김창만 정화영 권용학 안승홍 이지홍(총 23명)

어  디  서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 1길 설마동 복지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모임이라 일정을 조율하고.......

고향의 친척들도 만나고 부모님 산소도 다녀오려고 05:40 이른 시각 집에서 출발합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07:00 출발하는 고속버스로 이동 09:40 단양에 도착하여 간단히 장을 보고 형님댁으로 향합니다.

 

형수님과 숙모님 누님 등 집안 어른들을 찾아뵙고 부모님 산소를 다녀옵니다.

조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가 내려오는 길에 고향 동네에 들러 우리 부부를 태우고 모임 장소로 이동합니다.

 

 

3년 전 모임을 가졌었던 양당(두항)리의 설마동 복지관......

이번에도 고향 및 인근에 거주하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장소 섭외와 준비 (복지관의 숙소 2동과 주방 및 식당을 임대)하여놓고 음식을 준비하며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곳 두항리로 집을 지어 이주한 한수 친구 덕에 남한강에서 잡은 생물 매운탕(메기 동자개) 거리를 구입하여 음식을 준비하여 놓았네요.

 

민물고기 매운탕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과 직접 만든 손두부로 소주 한 잔 씩을 나누고....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 모임에 참석해 준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지홍이도 왔고.....

 

 

 

울산에서 올라온 늦둥이를 둔 친구도.....

 

수년간 묵혀 두었던 돌배주를 안고 온 승홍이 친구

 

즐겁게 건배를 나누며 회포를 풉니다.

 

식사 후 마나님들은 방으로 들어가고.....

우리들의 술좌석은 계속 이어집니다.

 

2차 안주를 세팅하고 있는 상용이 친구

 

주방에선 오현이 친구가 농사지어 가져온 호박으로 요리를 만드네요.

 

오늘의 메인 요리사 관현이 친구

 

한수 친구는 술이 부족한 듯 하자 집으로 가서 마가목 술 단지를 들고 내려오고......

 

마눌님들을 불러내어 2차 음식 파티가 벌어집니다.

 

드디어 계란이 첨가된 치즈 단호박찜이 완성되어 나오네요.

 

늦게 도착하여 맛을 못 본 친구들을 위하여 산초기름 손두부  지짐도 더 만들어지고.....

 

'화기애애'  담소들을 나누다 보니  이젠 방으로 자리를 옮겨야......

 

내일을 위해 음식을 먹던 장소와 그릇들을 정리해 두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방에서도 술좌석은 이어지고......

 

늦은 시간까지 담소는 이어집니다.

 

이튿날.......

잠 없는 영감들은 일찍 일어나 친구들의 잠을 깨워 대고......

엊저녁 그 많던 술들을 모두 해 치우고도 거뜬한 것을 보니 아직 건강들은 좋은 편......

 

아침메뉴는 담백하게 끓인 순두부

 

모두들 무사하네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설거지에 들어갑니다.

 

함께 손들을 모으니 설거지도 뚝딱뚝딱.

 

아침을 먹고 옥순봉이라도 돌아올까 했는데 비가 내리네요.

 

복지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마을 아래 장회나루로 내려가 차 한잔씩 하기로 합니다.

 

장회나루로 내려가기 전 두항리 산 능선의 느티나무와 정자가 멋져 보여서 들러보기로 하고 올라갑니다.

 

두항리 언덕의 느티나무와 정자

 

이곳에 집을 짓고 내려온 한수 친구의 집을 둘러보고 장회나루로 내려갑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 장회나루의 찻집

 

장회나루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구담봉

 

이곳 장회나루 조망처의 건너편에는 조선시대 명기 두향의 묘가 있어서

퇴계 이황을 향한 두향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조형물이 있고

뒤편으로는 제비봉의 우람하고 아름다운 절벽들이 나래를 펴듯이 펼쳐져 있습니다.

 

제비봉을 배경으로....

 

구담봉을 배경으로.......

 

장회나루에서 차를 한잔씩 마시고 수산방향으로 이동하여 막국수로 때 이른 점심을 더하고

건강하게 다음을 기약하며 삶의 터전으로 돌아옵니다.

(모임 준비를 하며 애써주신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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