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를 경계로 하는 소백산 산행이다.
서울 마루산악회 45명과 함께한 이번산행은 처음갖는 장거리 원정산행으로 설레임과 기대가 남달랐다.
서울 왕십리를 07시 30분 출발하여 단양에 도착한후 죽령재를 넘는다 .조~기 산아래가 내가태어나고 자란 고향땅이다.
산행코스는 희방사에서 출발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천동탐방지원쎈터로 하산하는 코스다.
출발선인 희방사에 도착하기 전부터 죽령재가 시련을 안긴다. - 모두 멀미로 본게임에 앞서 그로기 상태를 맞았다.
소백산 산행지도
희방사 매표소 앞 문화재 관람료로 2천원에 해당하는 입장료를 내라신다.
수직높이 28m의 희방폭포 - 폭포앞으로 통과하는 길은 통행을 금지 시켜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폭포위 구름다리에서 폭포를 내려다 보다.-또다른 느낌이다 다리가 출렁일 때마다 멀미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공포 ! 자체였을 것이다 .
643년 두운조사가 창건한 희방사-절은 작지만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단다.
희방사 지장전과 7층석탑
희방사 뒤쪽부터 시작되는 깔딱고개 - 벌써 지쳤남유 ! 이제 시작인디~~~~~~~
우리 대장님 포스 작렬 멋져부러~~~~
깔딱고개를 통과한 사람만의 휴식
연화봉가는 중간에 바라본 제2연화봉
산당귀가 있네요 ! 약초와 나물이 많은곳이랍니다.
제1연화봉과 백두대간 저~기 멀리 최종목표 비로봉이 보인다.
드뎌 1차고지 연화봉정상에 서다.
인증샷은 필수코스
함께 찍어요 ~ 표정은 행복하게
소백산 천문대
제2연화봉과 천문대를 한컷에
천문대와 구릉지대-수목들이 이제 잎이 돋기 시작하여 색상이 매우 아름답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다음공격목표지점 제1연화봉
이곳은 아직 철쭉이 피지 않았네요.
연화봉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공략에 나선 제1연화봉(컨디션이 안좋은 후미 그룹에서 시간을 많이 소진한 관계로 여기서 부터는 1진으로 단독
출발하여 비로봉까지 가게 됩니다.)
제1연화봉 가는길 - 유일하게 만개한 철쭉 (철쭉제 1주일 전) - 그대도 내가와서 봐 주기를 고대하고 기다리셨나요?
반갑게 맞아주는 철쭉앞에서 짝궁이랑 한컷
제1연화봉에서 뒤를돌아 보다.
제1연화봉 이런경관도 있답니다.1
제1연화봉 이런경관도 있답니다.2 - 저지대와 고지대의 나뭇잎 색상차이가 예술이네요.
비로봉가는길- 점점가까이 고지가 보입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비로봉가는길
길따라 구릉지도 감상하며~
정상근처의 철쭉 군락지 - 철쭉이 만개하였다면 장관이었을 겁니다.
이곳 소백산은 '노랑무늬붓꽃' 자생지 이기도 합니다.(에델바이스는 시간을 가지고 찾아 봐야 될 듯 하네요 아쉽지만.....)
비로봉 가까이에서 힘겹게 걸어온 뒷길을 봅니다.
정상 주변의 경관 - 힘겹게 오른 보람을 느낍니다.
고무계단으로 길게 이어진 비로봉 정상길
정상주변의 주목군락지-1
정상주변의 주목군락지-2
정상주변의 주목군락지-3
비로봉주변 고사목 - 한걸음이라도 가까이.... 줌으로 당기고......
두개의 정상표시석- 경상북도 정상표시석
두개의 정상표시석- 충청북도 정상표시석
비로봉 정상에 서다 인증샷 - '힘들었던 과정은 이곳에 서기위함 이었다!'고 ..........외쳐봅니다.
비로봉정상에서 국망봉으로 가는길
정상에서 구릉지를 내려보며
내가올라온 그 길
연화봉쪽을 바라보며
풍기 시가지 쪽을 바라보며
정상에서 내려오며 우리일행을 만납니다.
주목의 자태 - 세월의 흐름을 보이다.....................................오래된 주목이 고목의 위용을 드러냅니다.
주목의 자태-2
천동탐방지원쎈터로 내려가는 이정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체력이다 하였거나 많이 늦게 도착하신분들은 이곳에서 하산을 시켰네요.
주목의자태-3
천동탐방지원대로 가는 길- 주목군락지로 길을만들어 장관입니다.
주목의자태-4
하산길의 고사목 - 죽어서도 위용을 뽑내는군요
신발을 벗고 족탕을 즐깁니다. - 잠시뒤 관리원들에 의해 제지를 받습니다.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역 이랍니다.
하산길은 잘 다듬어져 있었지만 거의 탈진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든 고행길 이었을 겝니다.
이제 다 내려온듯 싶은데 다리아래로 폭포가 장관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가 있습니다.
폭포 아래로 내려가 폭포를 찍고 싶었지만 그로기 상태라 안내간판의 폭포사진으로 대신 할랍니다.
이제 천동탐방지원대의 끝인 다리안 주차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6시간30분 코스를 장장 7시간 30분에야 통과? - 죽령재에서 차멀미로 많은분들이 고생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 되었네요.
집행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45인의 마루 회원님 들의 노력으로 안전산행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소백산 탐방기록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