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순 토요일.......

소래습지의 칠면초가 붉게 수놓아진 소래포구 풍경이 아른거린다.

내일은 소래 습지 생태공원을 갔다가 국물용 꽃게나 사 가지고 올까!

때맞춰 걸려온 친구네의 전화에 함께 소래습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소래습지 풍차가 있는 풍경에서......

 

언       제 :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0:00 22.9℃

누  구  랑 : 친구 장 사장 내외랑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인천직할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생태공원'

 

08:00 광운대역에서 친구를 만나 친구의 차량으로 소래포구로 향합니다.

09:06 소래포구 재래시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파킹해 두고 재래 어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상점마다 수북이 쌓인 해산물들.......

 

오늘 우리의 관심사는 이곳 상점의 해산물이 아니라.

시장 뒤편 난전의 해산물을 구경해 보고 소래습지를 다녀와 국물용 꽃게를 사 가려는 것....

시장 뒤편으로 나갑니다.

 

시장 뒤편 포구에는 썰물 시간대라서 수위가 아주 낮습니다.

 

재래 어시장 뒤편의 난전

 

이곳은 배에서 막 하역하여 들어온 해산물과 개인이 손질한 2차 상품 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산물을 선별하여 싸게 파는 곳......

 

 

우리는 난전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갑니다.

 

이곳 소래포구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난 굴다리로 통과하면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소래포구에서 50여 미터쯤 이동하면 굴다리가 나옵니다.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난 굴다리

 

굴다리를 빠져나와 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표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이미지 약도

 

우리는 친구의 건강상태가  그닥 좋지 않아 풍차가 있는 제1 쉼터까지만 돌아오기로 합니다.

 

굴다리를 지나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갯골 옆으로는 칠면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조망데크가 있는 곳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 정문으로 들어섭니다.

 

염전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갯골 - 썰물 때라 갯골 바닥으로만 물이 흘러 나갑니다.

 

생태전시관 앞 갯벌체험장을 수놓은 칠면초의 붉은 물결 (이 광경이 보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칠면초 구경을 하고 염전관찰 데크를 건너갑니다.

 

염전관찰 데크

 

염전관찰 데크에서 바라보는 염전 창고 방면의 풍경

 

건너온 염전관찰 데크에서 바라보는 생태전시관

 

풍차가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제1쉼터로 건너왔습니다.

 

제1쉼터 포토죤에서 친구 내외

 

그리고 마나님 들도 한컷

 

우리 내외도....

 

좀 이른 시간 이곳을 찾았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을 담기에 참 좋습니다.

 

친구 내외

 

풍차 앞에서.....

 

풍차

 

제1 쉼터의 원두막에 앉아서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고 뒤돌아 나갑니다.

 

갯벌 체험장의 칠면초를 다시 한번 담아보고.......

 

체험장 안쪽의 갯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농게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네요.

멋진 색감과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과 앵글에 담고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빠져나옵니다.

 

다시 소래포구 재래시장 난전에 들러 

국물용 꽃게를 사서 두 집에서 나누어 가지고 돌아옵니다.

 

점심식사는 서울로 돌아와 우이동 4,19 탑 인근의 맛집을 찾아 

아귀찜과 정식으로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친구 맛난 점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물용 꽃게

 

꽃게를 손질하며 꽃게 라면이 빠질수 없지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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