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요일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다.
비를 맞으며 어디를 다녀오기도 그렇고......
마눌이 추석명절 밑이니 집안 청소를 하자한다.
그래야겠네!
마눌은 거실을 맡고 나는 베란다 청소를 맡는다.
청소를 마치고 마눌이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부쳐온다. 수고했다며....... ^ ^
겉은 빠삭하고 촉촉한 감자전 특유의 맛!
이번 주는 블로그에 올릴 것이 없네......
토요일 저녁 편스토랑에서 본 요구르트 수육을 만들어 먹어볼까!
마침 사다 놓은 전지도 있고 요구르트도 있으니 만들어 보기로 한다.
언 제 : 2022년 9월 4일 일요일 날 씨 : 종일 비
요구르트와 간장을 이용해 삶은 돼지수육과 미나리 부추무침
재료 : 돼지고기 865g(전지살), 요구르트 10개, 간장 200cc, 물 300cc. 파뿌리 1개(집에 있는 고기와 요구르트에
맞추어 요구르트와 간장량을 조절하였습니다.)
※원래 레시피: 돼지고기 1.2kg 요구르트 15개, 간장 260cc 물 400cc
요구르트, 간장, 물을 넣고 저어준다.
수육이 잠길 정도로 물 량이 딱 맞습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센 불에서 중불로 불 조절을 하고 40여 분간 익혀 줍니다.(고기 두께에 따라 가감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불을 끄고 5분쯤 뜸을 들이는 시간을 가진 뒤 수육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물도 많이 줄어들었고 고기도 잘 무른 듯...... 젓가락으로 수육을 찔러보았을 때 덜 익었으면 핏물이 올라옴)
수육을 꺼내어 한 접시 썰어 담습니다.
편스토랑에서는 쌈장을 만드는 레시피까지 있었는데
쌈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따로 있어서........
된장 고추장 마늘 간 것 을 1:1:1로 넣고 참기름은 두 스푼정도 넣어 만들면 (기호에 따라 대파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음)
시중에 만들어 나오는 쌈장보다 훨씬 맛 좋은 쌈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참기름이 넉넉히 들어가야 제맛이 납니다.)
요구르트와 간장으로 삶은 수육은 단맛과 짠맛이 적당히 어우러져(신맛은 모두 날아감) 맛이 좋습니다.
간도 적당히 맞아 수육이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만들어먹기 좋은 레시피네요.
간이 적당히 맞아 쌈장은 필요치 않아 베란다에 심어놓은 미나리와 부추를 뜯어 무침을 만들어 수육과 함께 담아냅니다.
요구르트로 삶은 수육과 미나리 부추무침
요구르트 수육의 맛이 궁금하여 시도를 해 본 수육 삶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 습지(2022.9.25) (6) | 2022.09.25 |
---|---|
자라섬 남도 꽃 정원(가평 2022.9.18) (10) | 2022.09.19 |
화창한 날의 소풍(양수리 두물경 2022.8.28) (4) | 2022.08.29 |
용추계곡 야영(가평 2022.8.7~8) (0) | 2022.08.08 |
여주(2022.7.19)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