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꽃 축제(9월 18일 ~ 10월 16일 까지)가 시작되는 9월 18일

친구 내외와 자라섬으로 꽃구경 겸 바람을 쐬러 나간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포토죤에서.......

 

언       제 :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2:00 27.4℃

누  구  랑 : 친구 소 부장 내외와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경춘선 상봉역  08:30분발 전철로 가평으로 향합니다.

약 1시간 후.....

가평역에 도착하여 택시로 자라섬으로 이동합니다.(가평역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지만 시간도 절약할 겸....)

자라섬 서도를 거쳐 북도로 들어서자 드넓은 잔디밭 광장을 가득 메운 텐트촌과 무대장치 철거로 어수선합니다.

택시기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전야제 성격의 공연이 새벽까지 있었다고 하며(관람료 5만 원/인에 텐트 야영 포함)

많은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는 북도에서 남도 남도의 꽃 정원으로 향합니다.

남도 꽃 정원의 입장료는 5천 원/인...... 그러나 5천 원권 지역상품권으로  내어주니 입장료는 없는 셈입니다.

남도 섬 입구의 핑크 뮬리는 아직 개화 정도가 5% 정도(가평군 홈피에 실시간 개화 정도를 올리고 있어서 알고 찾아왔음)

 

가평 자라섬 지도

 

남도 섬으로 들어서면 산책로가 언덕길과 강변길로 구분되는데

우리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돌아 나올 생각입니다. 

 

핑크뮬리 식재지를 지나니 곧바로 대단위의 백일홍 식재지가 나옵니다.

 

백일홍 식재지

 

강변으로는 버베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구요.

 

중간중간 설치된 정자쉼터에 앉아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꽃을 즐깁니다.

 

정자쉼터에서....

 

꽃밭에 앉아서......♬ ♪♩

 

꽃들이 이제 막 피어나서 싱싱한 상태입니다. (백일홍은 90% 이상 개화하였네요.)

 

백일홍 꽃밭

 

 

남도 섬의 맨 끝자락에 들어섭니다.

마치 두물머리의 두물경의 풍경처럼 빙~~ 둘러 북한강 강물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남이섬이 자리해 있습니다.

 

자라섬 남도의 끝 포토죤에서.....

 

공연 무대 앞 잔디밭에서 풍경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 갑니다.

 

 

 

백일홍 꽃밭과 북한강

 

 

 

 

 

 

 

 

수상보트들의 질주

 

 

 

수상스키를 타는 풍경

 

이 외에도 건너편 타워에서 수시로 짚라인이 운행하고 

 

남이섬에서 대형 유람선도 자라섬으로 접안을 합니다. 그리고 작은 배도 한 척이 남이섬을 오가며 관광객을 실어 나릅니다.

 

이제 테마 식재지를 거쳐 나가면서 꽃구경을 할 차례......

 

하트 조형물 앞에서 친구 내외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남쪽 방향의 꽃 정원

 

북쪽 방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친구 내외

 

중간중간 이런 정자가 있어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강변이라 바람도 솔솔 불어 더욱 좋습니다.

 

넷이서 함께....

 

친구 내외

 

우리 부부

 

억새숲길에서....

 

언덕길로 들어서기 전 우측 강변길에는 가우라 식재지.......

 

붉은색 가우라 꽃입니다.

 

가우라 꽃밭

 

 

 

구절초가 피면 이 언덕을 온통 하얗게 수놓을 테지만 구절초 꽃이 피지 않았어도 (구절초 꽃은 10월 초순이 절정기)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 군락이 아주아주 멋진 길......

 

하늘빛 까지 파래서 더욱 싱그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언덕길 코스를 내려와 출구 격인 북도로 건너갑니다.

 

물 위에 띄워놓은 꽃 배

 

 

북도로 건너와 덩굴식물을 심어놓은 터널로 들어갑니다.

 

수세미와 박 호박들을 심어놓은 하우스 터널

 

이곳은 열대식물인 뱀오이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뱀 오이가 너무 리얼하여 징그럽다면서도 신기해하는 친구와 마눌...... ㅎ

 

이곳 덩굴식물 터널을 빠져나오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꽃구경을 마칩니다.

입장 시 받은 지역상품권은 출구 쪽의 지역특산품 코너에서 사과즙으로 바꾸어가지고 자라섬을 빠져나옵니다.

 

가평역 근처에서 가진 늦은 점심.........

돼지수육과 비빔 막국수로 가평 나들이의 정점을 찍습니다.

"친구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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