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꽃을 담던 날.......

햇살이 건물 그림자에 가려진 시간 

잠시 시간을 내어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북은 조팝나무 꽃을 담아 봅니다.

 

언       제 : 2022년 4월 4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조팝나무 꽃도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의 꽃이 되지만 

 처음 꽃망울을 터트릴 때에는 핑크빛의 아름다운 색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안개분수 옆 벤치쪽의 붉은 조팝나무 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잠시 담아봅니다.

 

붉은 조팝나무 꽃

 

 

 

 

 

 

 

 

 

 

직접 들어오는 빛이 없어

오히려 화사하게 피어나는 붉은 조팝나무 꽃을 담백하게 담을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4월 1일 금요일.......

돌배꽃이 필 조짐이다.

돌배꽃은 처음 피어날 때가 가장 환상적인 색감을 보여준다.

일요일이 될까!...... 아님 월요일이 될까! 

월요일이 되면 좋겠다. (일요일은 가족행사가 있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

 

언       제 : 2022년 4월 4일 월요일        날      씨: 맑음         기       온 : 서울 07:00 5.2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 여자 외고'교정

 

월요일  카메라 짐을 싸 들고 출근을 합니다.

교정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은 돌배나무로 쏠리고........

아! 다행히 오늘이 최적의 타이밍!!!!!!!

 

근무 시간이 되기 전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07:10 썬크린 상부로 올라갑니다.

 

기대했던 대로 돌배꽃의 색감이 예술입니다.

흥분된 마음으로 돌배꽃을 담아봅니다.

 

*돌배꽃의 색깔은 흰색으로 알고 있지만 처음 피어날 때에는 진한 핑크빛을 띠다가 

개화가 되면 흰색으로 변화된답니다.(핑크색과 흰색의 꽃송이가 한 다발로......)

 

돌배꽃

 

 

 

 

 

 

 

 

 

 

 

 

 

 

 

근무시간이 되어서 아침 촬영을 마칩니다.

 

근무를 마친 16시 30분  건물에 가려 빛이 들지를 않습니다.

10여분을 기다린 후에야 건물 그림자에 가려있던 햇살이 돌배나무에 듭니다.

 

아침에 비하여 돌배꽃은 많이 피었지만..... 이 시간에는 역광으로도 담을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17:00 촬영을 마치고 기분 좋게 퇴근을 합니다.

돌배꽃은 내년에나 다시 촬영의 기회가 오겠지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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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내일 있을 가족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놓고.....

계곡을 오르며 봄꽃 들을 담아 보려고 느지막한 시간에 북한산성 계곡으로 향합니다.  

 

올괴불나무 꽃

 

언       제 : 2022년 4월 2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3.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성 계곡'

산행 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계곡길 ~ 북한동 역사관 ~ 중성문 ~부황사지 ~ 원점회귀(12:56 ~ 16:58 약 4시간)

 

산행코스 약도

 

34번 버스를 타고 12:56 북한산성 입구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계곡길을 택하여 북한동 역사관 쪽으로 올라갑니다.

계곡에는 어느새 진달래와 생강 꽃들이 피어났고...... 기온은 산행을 하는데 쾌적한 상태입니다.

 

진달래(참꽃)

 

 

계곡 물소리를 들어가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니 북한동 역사관을 지납니다.

 

북한동 역사관 앞에 식재된 작은 야생화 식재지......

지난번(2주 전) 산행 때까지 보이던 복수초와 노루귀는 시기가 지나 보이지 않고

꽃망울이 맺혀 올라오던 깽깽이 풀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깽깽이풀

 

 

 

 

 

깽깽이풀의 화려한 모습을 뒤로하고 중성문 방향으로 오르며 주변의 야생화들을 살펴봅니다.

 

선봉사 옆에 있는 올괴불나무는 벌써 꽃이 졌네요. (중성문 위쪽에 있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14:19 중성문을 지납니다.

 

중성문에서 조금 올라 다리를 건너기 전 좌. 우측에 올괴불나무가 한그루씩 있는데 .... 다리건너기 직전 우측에 있는 나무꽃이 좀 더 최근에 피었네요.

올괴불나무 꽃은 손톱 크기보다 작지만 나풀거리는 연분홍 꽃잎과 빨간 꽃술의 색감이 좋아 특히 관심을 가지는 꽃.....

 

마치 봄처녀를 닮아 있다고나 할까!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

 

올괴불나무꽃

 

올괴불나무꽃

올괴불나무꽃

올괴불나무꽃

 

올괴불나무 꽃을 구경하고 산영루 조금 못 미친 부황사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북한산성 계곡에는 노루귀 자생지가 두 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우측편 길을 택해 조금 올라가면 되는 부황사지 인근이 있고(많이 알려져 있는 곳)

또 다른 한 곳은 산영루를 지나 보국문 쪽으로 올라가면 보국문 조금 못 미친 곳에 우측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덜 알려진 곳)

노루귀가 필 무렵에 처녀치마 들도 함께 꽃을 피우므로 이곳 갈림길에서 부황사지 쪽으로 징검다리만 건너가면

경사면에 처녀치마 군락지가 있어 먼저 처녀치마가 꽃을 피웠는지 확인을 해 보고 찾아갈 노루귀 자생지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이끼

 

처녀치마가  꽃을 피웠네요.

 

처녀치마

 

처녀치마

 

처녀치마 군락지를 살펴보고 나니 현재시간 15:00

보국문까지 올라가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일조각이 맞지 않을 듯하여

가까이에 있는 부황사지 쪽(노루귀 자생지가 많이 좁아져 있음) 노루귀 자생지로 올라갑니다.  

 

응달진 골짜기에는 아직 채 녹지 않은 얼음이 보이구요.

 

아래의 갈림길에서 5분쯤 올라 부황사지에 오릅니다.

 

부황사지

 

제법 늦은 시각인데도 서 너분의 산객이 노루귀를 구경하고 있네요.

 

청노루귀

 

 

 

흰 노루귀

 

청노루귀

 

흰 노루귀

 

흰 노루귀

 

이곳 자생지는 올 때마다 느끼는 아쉬움인데 점점 자생지가 좁아진다는 느낌...... (많은 낙엽과 산객들의 발길로 인해)

 

노루귀를 구경하고 바로 위쪽 부황사지로 올라 봅니다.( 평소에는 올라오지 않았었음)

 

부황사지

아직 사찰이 복원되지 못하고  천막으로 부황사가 존재하는 곳.......

 

이곳에 올라오니 북한산 정상부의 뷰가 근사합니다.

 

 

 

사찰 마당의 평상에서.....

 

부황사지에서 산영루 아래쪽의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계곡과 산영루의 풍경

 

 

이렇게 북한산성 계곡의 야생화들을 구경하고(이번에도 보국문 쪽의 노루귀 자생지는 가보지 못하고-저의 블로그 2019년 4월7일자 북한산 야생화에 위치표시 행궁지 옆 분홍색 점 ) 하산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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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독서실 썬 크린 구조물의 부분도색을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어둑한 구조물 틈에 뭔가  하늘거리는 희끗한 물체가 보입니다.

혹! 

우-담-바-라 !!!!!

렌턴과 안경을 준비하여 살펴봅니다.

 

*우담바라 : 불교에서 3000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으로 '상서롭다' '구원'의 뜻으로 쓰이는 상상 속의 꽃을 말함

 

언       제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 외국어 고등학교'

 

'우담바라 꽃이 피었다고 하며 상서로운 징조'라고 하는 사찰 발 기사를 가끔씩 접하게 되는데...

사실은 우담바라가 아닌 풀잠자리의 알 임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우담바라이라고 믿고 싶은 것이 중생들의 마음 일터.......

저도  상서로운 기운을 전해 받기를 바라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어둑한 구조물 틈으로 렌턴을 비추어 촬영한 우담바라(풀잠자리 알)

 

우담바라의 출현처럼 어둡기만 한 코로나 정국에 서광이 비쳐 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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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올라오는 야생화 꽃을 몇 송이 보고는

꽃을 보러 갈 새가 없었기에 봄꽃을 만나러 세정사 계곡으로 향합니다.

 

꿩의바람꽃

 

언       제 :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2:00 12.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조안면 진중2리  '세정사 계곡'

 

11:10 세정사 계곡에 도착합니다.

전일 제법 많이 내린 비로 계곡물은 생기 있게 힘차게 흐르고 계곡에 햇살도 비칩니다.

계곡을 올라가며 야생화 구경을 합니다.

 

현호색

 

꿩의바람꽃

 

현호색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계곡은 이제 꿩의바람꽃이 주류를 이루고....

첫 번째 임도를 지나 오르면 만주바람꽃이 새로이 계곡을 수놓습니다.

 

계곡엔 전일의 많은 비에도 미처 녹지 못한 얼음이 남아있고

햇살이 계곡에 비쳐들지만 아직 꽃들은 꽃잎을 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꽃잎이 피려면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고.....

오늘은 지난번에 중도에 포기했던 이곳 좌측 계곡의 복수초 자생지를 찾아가 볼 까 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처녀치마가 있는 곳 주변에서 청노루귀 2송이를 만났지만 이역시 아직 꽃잎을 열지 않았네요.

 

계곡을 오를수록 채 녹지 않은 얼음이 더 많이 보이고...... 

두 번째 임도를 지나 오르니 복수초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모두 진 너도바람꽃도 남아 있습니다.

 

복수초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복수초

 

복수초

 

황금 술잔 이란 별칭처럼 황홀한 자태의 복수초

 

 

 

 

이렇게 복수초 자생지를 찾고 둘러보는 사이 2시간 여가 훌쩍 지났습니다.

복수초 자생지를 벗어나 임도 아래로 내려가며 꽃들을 살펴봅니다.

 

청노루귀도 이제 꽃잎을 활짝 열었네요. ^ ^

 

청노루귀

 

청노루귀

 

다래 넝쿨 아래의 만주바람꽃을 둘러봅니다.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첫 번째 임도 아래로 내려옵니다.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복수초 자생지도 새로이 확인하고

어여쁜 봄꽃들도 많이 만나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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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매화꽃을 담던날

밀러펀드에 날아들어 물을 마시고 목욕을 즐기던 직박구리 떼를 담습니다.

 * 밀러펀드 :- 실개천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아래쪽 연못에서 물을 올려보내 넘쳐흐르게 하는 분수대

 

언       제 : 2022년 3월 17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 외국어고등학교'

 

겨울에는 물을 마실 곳이 부족했던 야생의 직박구리 무리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실개천이 가동되자 하루에도 몇 번씩 밀러펀드를 찾아옵니다.

매화꽃이 피면서 20~30마리씩 떼를 지어 더 자주 찾아들어 물이 넘쳐흐르는 밀러펀드 주변에서 지저귀며 물을 마시고 목욕을 즐깁니다.

 

보통은 한 두 마리의 새들이 날아다니는데

몇 년이 지나면서 이화학원 주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직박구리 무리들이 숫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수의 새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기 힘들기에

밀러펀드 주변에 모여드는 직박구리 떼를 담아 봅니다.

 

밀러펀드 가장자리에 날아들어 물을 마시는 직박구리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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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에 이어 북한산성 계곡의 도롱뇽을 만나러 갑니다.

 

북한산성 계곡의 도롱뇽

 

언       제 :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2:00 7.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성 계곡'

 

일요일 아침.....

서둘러 볼일을 보고나서 느긋하게 북한산성 계곡으로 향합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얼음으로 도롱뇽 산란터가 덮여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두번에 걸쳐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주었기에 산란터의 얼음은 모두 녹았을 터이고......

도롱뇽들이 산란 시기가 예년에 비해 열흘 이상이나 늦어졌는데 자연에 순응하며 산란을 위해

느지막한 시기인데 산란터를 찾아왔을까! 의문을 가지며 북한산성 계곡길을 오릅니다.

 

도롱뇽 산란터

 

불과 1주일 사이였지만 작은웅덩이가 빡빡할 정도로 개구리 알과 도롱뇽 알이 가득 차 있습니다.

 

도롱뇽 알 - 튜브처럼 생긴 막에 쌓여있는 알 (왼편의 검은 알 무더기는 산개구리알)

 

물속에 움직임이 있어 물속 낙엽을 살짝 들어봅니다.

 

ㅎ~ 까꿍!!!!! 도롱뇽이 귀엽게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하네요.

 

산개구리도 알을 낳고 이렇게 낙엽밑에 숨어 있습니다.

 

도롱뇽의 귀여운 모습을 담아 봅니다.

 

도롱뇽

 

 

 

 

 

 

 

 

 

 

 

도롱뇽이 낙엽 밑으로 몸을 숨겨 갑니다.

 

이렇게 도롱뇽을 상면하였으니 이제는 더이상 이들을 귀찮게 하지 말아야 하겠네요. 

금년 한 해 행복하게 잘 살고 내년에 또 보자! ^ ^

 

도롱뇽을 만나고 계곡을 좀 더 올라갑니다.

 

오늘은 산행을 하기에는 무리이고......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들러보지 못했던 아미타사(덕암사)를 들렀다 내려가고자 합니다. 

 

원효교를 건너 400여 미터쯤 들어가면 아미타사가 나옵니다.

 

 

아미타사(덕암사) 전경

 

바위 밑에 조성된 법당

대웅전 앞의 연못엔 개구리도 보이고 도롱뇽 알도 보입니다.

 

아미타사를 나와 북한동 역사관 앞 야생화 식재지를 잠시 들렀다 대서문을 경유해 하산을 합니다.

 

분홍 노루귀

 

대서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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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아침부터 춘설이 펑펑 내린다.

비록 땅에 닿자마자 녹아 버리지만 산정에는 눈이 쌓이겠지.....

 

볼일이 있어 산행을 나가지 못하고 시내로 나가며

눈은 도봉산 능선을 따라 운무속을 거닐고 있다.

 

언       제 :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날       씨 : 눈 그리고 비         기       온 : 서울 15:00 5.2

어  디  서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아파트 옥상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15:20경

비는 잦아들고 도봉산 산정은 온통 운무가 휘감고 있다.

산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향하게 합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다락능선 너머로 변화되는 운무 속 도봉산을 담아 봅니다.

 

옥상에서 담아보는 도봉산 풍경

 

 

 

운무에서 벗어 나는 도봉산 포대 봉우리

 

운무가 벗어지는 도봉산 정상부의 풍경을 담습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이렇게 1시간여에 걸쳐 춘설이 내린 도봉산 정상의 운무 쇼를 감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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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부터 꽃소식이 올라온지는 제법 되었지만

어느새 서울에도 매화가 피었다.

 

언       제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2:00 13.7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 외국어 고등학교' 교정

 

요즈음 좀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매화가 핀 줄도 모르고 지났는데......

16일 우연히 올려다본 축대 위의 매화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워 있습니다. 

 

이튿날인 17일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을 하여

점심을 먹고 활짝 피어난 매화를 담아봅니다.

 

매화(백매)

 

매화(백매)

 

매화(백매)

 

직박구리와 매화(화조도)

 

매화꽃에서 꿀을 따는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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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꽃들도 피어나기 시작하고

물이 자작한 논고랑에는 개구리 알도 보인다.

오늘은 북한산 도롱뇽 산란터로 도롱뇽이나 보러 가자........

 

북한산 의상봉 조망처에서.....

 

언       제 :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8.0

누  구  랑 : 나 혼자

산행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북한동 역사관 ~ 법용사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의상봉 정상 ~ 토끼바위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약 3:10 소요)

 

11:05 북한산성 탐방 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도롱뇽을 보기 위해 북한산성을 찾은 것이므로 계곡길을 택해 오릅니다.

 

계곡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북한동 역사관 아래쪽의 도롱뇽 산란터에 도착을 합니다.

엇!

이게 뭐야!

올봄에는 늦은 시기까지 강한 추위가 있었어서 인지 

도롱뇽 산란터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았네요. ㅠㅠ

 

도롱뇽 산란터는 이렇게 얼음이...........

 

어쩐다!

도롱뇽을 만나고 나서 컨디션에 따라

하산을 하거나 가벼운 산행을 할까 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의상봉이라도 올랐다 가야겠습니다.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는데 야생화 식재지에 노란 꽃이 보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복수초이네요. ^ ^

 

복수초

 

양지쪽에 심어진 복수초여서 일찍 꽃이 피었네요.

 

 

 

 

 

 

 

버들강아지(갯버들)

 

옆쪽에는 노루귀도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분홍 노루귀

 

흰 노루귀

 

 

 

흰 노루귀

 

 

 

등애와 흰 노루귀

 

야생화들을 구경하고 의상봉으로 오르기 위해 범용사 쪽으로 올라갑니다.

길 옆 산괴불 나무도 이제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봄날은 이제 내 곁에 와 있네요.

 

 

범용사 불당과 국녕사 가는 길로 의상봉으로 오릅니다.

 

국녕사를 지나고....

 

가사당 암문으로 오릅니다.

 

가사당 암문에서 바라보는 용출봉 - 저곳으로 의상능선을 타 보고 싶지만 오늘은 의상봉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의상봉으로 오르며 너럭바위 조망처에서 내려다보는 국녕사

 

의상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보는 용출봉 방면의 풍경

 

13:17 의상봉 정상을 지나고....

 

의상봉 정상의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정상 방면의 풍경

 

토끼바위 방면으로 하산로를 잡고 암릉을 내려갑니다.

 

또 다른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풍경

 

 

 

4성랑지 를 지나 내려가면......

 

의상봉의 명물 토끼바위 가 나옵니다.

 

등로 쪽에서 바라보는 토끼바위

 

절벽 끝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합니다.

 

의상봉 등로 진입로로 내려옵니다.

 

아래의 사진에는 뭐가 담긴걸까요.? 

 

벌써 개구리가 나왔네요. - 북방 산개구리

 

14:35 34번 버스가 다니는 차도로 나오며 북한산 의상봉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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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투표를 마치고 3월 5일 찾았던 세정사 계곡으로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다시 갑니다.

 

특별히 더 올라온 개체는 없지만 꽃은 활짝 핀 너도바람꽃을 담아 왔기에 올려 봅니다.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중의무릇

 

중의무릇

 

따스한 봄볕 아래 바람꽃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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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사를 다녀온 3월 5일.....

코로나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음성이 나왔지만 

접종을 못한 상태인 딸과 갓 태어난 외손이 걱정이 되어 가족모임 행사를 취소한다.

 

저녁 즈음 친구네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가족모임 행사를 취소했다고 하니 내일 도봉산에서 만나자 합니다.

가볍게 산행이나 하고 식사 한 끼 하자며....

 

도봉산 선인봉 조망처에서......

 

언       제 : 2022년 3월 6일 일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12:00

누  구  랑 : 소 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10:00 도봉산역 앞에서 친구 내외를 만납니다.

우선 친구가 사 들고 온 케이크는 점심을 먹을 음식점에 맡겨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지럼 증 때문에 산행을 꺼리던 친구네는 요즈음 조금씩 산행에 재미를 붙여가는 중.....

오늘의 코스는 선인봉을 바로 앞에 두고 감상할 수 있는 은석암 쪽 능선 조망처로 정합니다.

 

은석암으로 가는 길인 녹야선원 쪽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녹야선원을 지나고.....

 

냉골 물레방아 약수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이곳에서 은석암 쪽 길이 아닌 왼쪽 길로(암자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쪽 방향이 초행길인 친구...... 힘이 많이 드나 봅니다.

 

암자터 까지 올라오고.... 

 

조금 더 올라 목적했던 능선 조망처에 오릅니다.

 

그런데 바윗등 조망처로 오르려 하자 문제가 생깁니다.

어지럼증 때문에 도저히 오르지를 못하겠다 하여 중간 조망처로

위치를 변경하여 데려갔으나 조망이 트인 곳으로 나가기엔 이 역시 무리인가 봅니다. 

 

할 수 없이 안전한 곳을 택해 기념샷을 남기고.....

 

 

 

이곳에 올라 사진을 찍는 것만 보아도 어지럽다 합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사진 한 장은 남겨줘야 하겠는데........

 

큰 용기를 내어 이곳에서 안전하게 도봉산 암장을 배경으로 기념샷을 남깁니다.

 

이제는 올라왔던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아까 목적지에서 넷이 사진을 못 찍었기에 암자터에 내려와 사진을 남깁니다.

 

하산길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서 구경을 하며.....

 

14:30 산행을 마치고 예약을 해 둔 송어 회집으로 식사를 하러 들어갑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와 생일까지 챙겨준 친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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