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전국을 달군 지난 한달여에 걸쳐공사를 진행하고

작은 아이의 기대를 담은 폴 스튜디오 오픈식이 있었던 7월29일....

나는 산행을 한주 쉬고 오픈행사에 초대된 손님들의 써빙을 맡게 됩니다.


여름철이라 초대된 분들이 드실 음식에 신경이 많이 씌여 (음식이 상할까 싶어...)

마눌은 고생스러움을 마다 않고 떡 외의 음식(전 과 고기)은 집에서 준비하겠다 합니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전날 저녁에 준비해 둔 재료로 전을 부치고 걷절이를 버무리는 등 부산을 떤 끝에(나는 덩달아 고기삶는 일을 맡게 되고...) 

08:30 음식 만들기를 끝내고 스튜디오로 이동을 합니다.


10:00 가족끼리 조촐히 개업고사를 지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12시로 예정된 개업행사 ..... 그러나 손님들은 좀 일찍부터 도착 합니다.

몇가지 안되는 간단한 음식이지만 준비한 음식을 셋팅하고 먼저 찾아온 딸아이의 지인들 도움을 받아 손님맞이가 시작 됩니다.







13:00 오실 손님들이 웬만큼 도착을 하고....


개업식의 주인이 감사 인사를 하고...간단한 소개가 이어 집니다.




다음은 손님들이 개업을 축하해 주는 자리.....  폴 공연을 위해 폴 정비작업 중...


찿아주신 손님중 세분이 축하 공연에 들어 갑니다. ㅎ


그러나   아! ~ ~~~~ 메인 자리에서 촬영을 하였었지만 카메라 조작이 잘못되어 동영상 촬영이 안되었습니다. 

(멋진 공연이라 촬영이 끊길 까봐 스넵사진 조차 안찍고 동영상 촬영에 올인 했는데..... ㅠ ㅠ 안경을 빼놓고 가서 조작실수가... )


아래 사진은 구리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공연연습 장면 몇 컷...







축하공연이 끝나고 지인들과 함께하며 .....




좁은 현관에 겹쳐 놓인 신발들....


서울 경기 지역과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등 먼곳에서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폴 스튜디오  원장님들..... 바쁘신 중에도 먼곳 까지 찾아 축하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포토 타임...


젊음이 있기에 더욱 발랄하고 생기가 넘쳐납니다.


이렇게 손님맞이를 끝내고 뒷정리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5시가 지납니다.

행사가 있어 산행을 못했기에 개업행사 사진을 몇장 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중복(中伏)..... 무더위가 한반도를 달군다.

기온 40℃가 넘어가고 ..... 모두가 축축 쳐진다.

무심하게 들려오는 매미 울음소리 "맴" "맴" "맴" "맴"

그래 , 너라도 시원스럽게 울어 다오.


중량천으로 매미의 우화를 구경하러 나간다.


언      제 : 2018년 7월 25일 밤21:30 수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22:0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서 : 경기도 의정부시 중량천 변


지난해 찾아봤던 중량천변 작은공원 숲속.....

오늘도 어두컴컴한 숨속에서 비밀스럽고 신비한 우화가 일어난다.


동영상


말매미의 우화


벌써 한녀석이 우화가 진행 중 입니다. - 눈 위로 검은 반점이 크게 있는것을 보니 말매미 입니다.


몸통을 어느정도 빼내고는 몸을 뒤로 젖힙니다.


한참이 지난뒤 몸을 몇번 떨더니 다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힘을 내어 으쌰 ~~~~


꼬리쪽을 빼내고 ..... 날개가 자라나기 시작 합니다.


점점점점 날개가 펴지는 것이 보입니다.




날개를 펴고 .....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날개를 굳히는 중.....




날개펴기는 끝났고....이제 몸만 딱딱하게 굳으면 우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녀석은 우화를 끝내고 조용히 아침을 기다 립니다.

내일은 하늘을 날으는 비상을 꿈꾸며......


참매미의 우화


말매미 촬영중 녀석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졌다 다시 기어올라 자리를 잡았습니다. 10:53


이제 꿈틀 거리며 몸을 떨더니 등짝에 금이가고...


우화가 시작 됩니다.11:11


머리가 빠져 나왔습니다.11:15


11:20


11:22 다리가 빠져 나오고....


11:29 몸을 젖히기 시작하고...


11:34 몸을 완전히 젖힙니다.


11:43 몸을 완전히 젖히고 10분정도를 있더니 다시 기운을 차리고 몸을 일으키기 시작 합니다.



몸을 완전히 일으켜 머리쪽을 움켜잡고 힘을 쓰더니 껍질로 부터 몸을 완전히 빼 냅니다.


11:45 완전히 몸이 빠져 나온 상태....


이제는 날개에 수액이 돌며 날개를 키워가기 시작 합니다.




12:06 날개를 완전히 펴고 우화를 끝마칩니다.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몸이 굳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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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우화를 끝낸 참매미....


이렇게 금년에도 매미의 우화를 지켜보며 생명의 신비를 체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배짱이 친구들이 강원도 발왕산을 가기로 한날...... 나는 계원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산행에서 빠집니다.

지난주 와이프가 다쳐 천렵이 미뤄졌던 친구의 전화가 옵니다. 언제 쉬느냐고 ...... 고기잡이 천렵을 가자 하네요.

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서 오후 4시경 청평으로 출발 하기로 합니다.


조종천 냇가에서 고기잡이 야영


언       제 : 2018년 7월 22일 ~ 23일   (일요일 ~ 월요일)  날       씨 : 맑음 (몹시도 무더움)         기       온 : 서울  17:00 37.4

누  구  랑 : 고향친구 종철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냇가'


날씨가 역대급으로 덥다.찜통더위....

친구가 차를 가지고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집앞으로 도착합니다.

야외로 나갔던사람들이 되돌아오는 시간 우리는 청평 냇가로 천렵야영을 나갑니다.

차량이 밀리지 않으니 생각보다 이른 17:00 조금 못미쳐 자주 찾아가는 덕현리 냇가에 도착 합니다.


오늘은 지난번보다 조금(100여미터) 하류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하던사람들이 자리를 다져놓은 흔적이 있는 물가에 텐트를 칩니다. - 장마철이나 비 예보가 있는 경우엔 이런곳에 텐트를 치면 위험하겠지요...


텐트설치를 끝내고 비오듯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들어갈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풍~덩  냇물로 뛰어 듭니다.


냇가에는 우리 말고도 서너팀이 있습니다만 이분들은 아마도 모두 오늘밤엔 돌아 가리라.....


땀을 식히고 나서..... 나는 가장 중요한 어망설치에 들어가고.....

친구는 짐을 정리하고 뱃속을 채워줄 삼겹살 파티를 준비 합니다.

약 50여분간  어망을 놓을자리를 만들고 어망설치를 끝냅니다.


18:16  냇가에서 저녁겸 삼겹살 파티.....  우리는 고향동네에서 앞 뒤 집에서 자란 부랄친구? ㅎㅎ....

여름이면 함께 미역을 감고  야간엔 횃불을 들고 냇가 천렵을 하는 형님들 과 어른들을 흉내내며 천렵을 즐기던 추억을 공유 한답니다.


객지로 나와서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가끔씩 여름이면 천렵을 함께 다니곤 한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설치한 어망은 내일 아침에 건지면 되고 야간 다슬기 잡이를 하려면 완전히 어두워 질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잠시 여유있는 시간 .....


물놀이도 즐기고..... 물이 따뜻하여(워낙 낮시간에 더웠기에....낮 최고 37.9)  물속에 누워서 뒹굴뒹굴....


20:14 해는 지고 ..... 서서히 어둠이 내립니다.


물가에 설치한 우리의 숙소...ㅎ


남는시간 내일 튀김거리를 잡으려고 놓아둔 어항을 건져 보는데....


들어가라는 피라미는 안 들어가고 꺽지와 동자개(빠가사리) 만......ㅋ ~


20:30 어둠이 내립니다.


어둠이 내린 주변의 풍경


뒷쪽 불빛이 보이는 곳은 가평 사계절 썰매장


완전히 어둠이 내릴때 까지 물속에서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슬기 잡이를 합니다. 냇가에는 먼저있던 팀들은 다 돌아가고 낙시를 하러온 사람들이 또다시 가세하고...

한 두시간 여를 다슬기 잡이를 합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슬기 잡이를 하여서 인지 소득은 그닥 신통치 않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큼은 잡았기에 다슬기잡이를 종료하고  따뜻한 물이 흐르는 어두운 냇가에서 알탕으로 피로를 씻습니다.

당직후 잠을 못자고 일정을 소화 하였기에 피곤한 몸이 따뜻한 물속에 오래 머물도록 합니다. 친구와 두런두런 옛추억을 회상하며......


밤 12:00 을 지나며 잠자리에 듭니다.

맑던 하늘은 구름이 끼며 별을 헤지는 못하지만 모기장 밖으로 흐르는 냇물을 즐기며 .......


05:08  아직 채 밝아 지지 않은 냇가 풍경


0

05:43


냇가에 아침이 밝아 옵니다.


냇물엔 피라미 들이 뛰고.....


우리는 어제 쳐 놓은 어망을 건져 올립니다.




제법 많이들 들어 있네요.


또 다른 어망에도....


어제 쳐 놓았던 어망의 소득을 확인할 차례.....




어망 1)


어망 2) -  동자개가 제법 큰놈이 한마리 들어 갔네요.


어망 3) - 숫자는 많은데 풀어 주어야 할 잔챙이 녀석들이 많습니다.


어망 4)


오늘도 꽤 많이 매운탕 거리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06:48 이른 아침을 해 먹습니다.메뉴는 간단하게 건 표고버섯과 건 새우가 첨가된 '라면밥' ㅎㅎ


잡은 물고기는 거의 90% 이상이 매운탕거리.......  가져온 요리할 재료는 튀김재료....

물고기 손질을 하는 동안 피라미를 잡아 보려 어항을 설치해 두고 잡은 물고기를 손질 합니다.


물고기 손질하는 것을 친구가 담았네요. ㅎ - 친구와 함께 손질을 하니 한결 수월하게 손질이 끝납니다.


아침부터 우리는 또 물속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물이 어제 저녁만큼 따뜻하지는 않지만 몸을 담그는 데는 차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속을 드나들며 피라미와 꺽지 몇마리를 더 잡아 튀김을 만듭니다.


초벌튀김


한 김 식혀서


두번을 튀겨내어


튀김을 완성 합니다.


맛나게 튀김을 즐기고 나니 오늘도 햇살이 따갑습니다.


우리는 물속을 들락이며 냇가 물놀이를 즐기다.13:00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야간에 잡은 다슬기


친구 고산회장이 7월5일 마장저수지를 들렀다가 주기장님과 쉬다 온 계곡을

꼬치꼬치 묻더니  시간되면 와서 점심이나 먹고 가란다. 우리동네 계곡이고 저녁 당직근무이니 오케이!


언       제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날       씨 : 구름 많고 맑음        기       온 : 서울 13:00 30.7℃ (무지 덥고 습함)

누  구  랑 : 의룡회 4명(고산회장 주기장 윤명로 님 김종기님)과 나 다섯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동막골 계곡' (수락산 자락)


모처럼 가지는 의룡산악회 계곡 피서에 객원 회원인 저를 초대해 주셔서 술한병과 닭한마리 들고 동네 계곡으로 찾아 갑니다.


위치 :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수락산을 오르는 등로 옆 계곡


의룡산악회 분들은 다들 알고 지내시는 분들인데 오늘도 몇분 참석을 안하셨네요. ㅎ

친구하고 주기장 님이야 자주 만나니  본지 몇일 안되지만  연배 되시는 형님들과 는 오랜만에 만납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형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합니다.


우선 3년간 숙성시킨 솔방울 술 한잔씩.... ㅋ ~


두분 형님들은 한동안 못뵈었었는데 건강히 잘 계셨네요.


아! 궂이 담근 솔방울 주를 사진에 남기라 하십니다. ㅎㅎ - 솔방울 술은 한 3년이상 숙성시켜야 송진이 삭아서 감칠맛이 더해 집니다.

 

이렇게 계곡 물가에서 함께하니 즐겁습니다.


이제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드니 플라이를 쳐서 그늘을 만들고.....


 물속을 드나들고 음식을 먹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이곳 계곡은 물이 작게 흐르지만 막혀있는 계곡이라  사람이 별로 올라오지 않으므로 편하게 즐길수 있는곳.....






웅덩이가 낮고 작지만  이렇게 드러 누으면 한사람은 충분히 즐길수 있는 물이 바로 옆에 있고 위쪽엔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아 깨끗한 물이 흐릅니다.


무엇보다 멀리 걷지 않고 계곡 초입에서 10분쯤 이면 올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지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계곡인데도 물이 차지 않고 적당 합니다. 배도 부르고 ...... 시원한 물가에 있으니 그저 그만......ㅎ








술생각 나면 한잔......


이형님은 골다공증 예방한다고 햇볕을 쬐시는중....ㅎㅎㅎ


이렇게 즐기다 보니 출근하러 내려 갈 시간이 다 되었네요.


네분은 계곡에 남아 있고 나혼자 계곡을 내려 옵니다.


이렇게 지인들과 만나 즐겁게 한때를 보내며 여름을 즐깁니다. 감사 합니다.


회룡골을 다녀온 후 저녁시간에 고산회장을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오늘은 응봉산에서 한강뷰를 감상하기로 하였는데 기상조건이 어째..... 신통치 않다.


언       제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날       씨 : 약한 비         기       온 : 19:00 서울 25.7℃

누  구  랑 : 고산회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친구와 저녁6시 응봉역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날씨가 좀 탁하고 흐리지만 오후 4시50분 출발합니다.

응봉역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려니 식사 할 곳이 없네요. 하는수 없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응봉산을 올라 갑니다.


*응봉산은 높이가 해발 95.4m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봄에는 개나리 동산으로 그리고 야간시간대에는  한강야경의 멋진뷰를 제공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 입니다.


기어코 비는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고.......우산도 빠뜨리고 왔는데....  ㅎㅎ

정상에 정자가 있으니 눈으로 감상하면 되겠지 .... 마음을 비웁니다.

 

응봉산 정상


아직 어둠이 완전히 내리기 전이라 장소들을 물색해 봅니다만......

하류쪽 조망처는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을 모두 가리고....

아랫쪽 작은데크는 이미 다른사람들이 선점해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의 중량천 하구와 한강 상류방향의 풍경


어둠은 내리는데 비는 멎질 않고.... ㅎㅎ


비가 내리지만  담아 봅니다.


데크에는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여 장노출을 놓기는 무리..... 아차산의 경험치가 있어서  포기

주요 포토죤은 수목이 웃자라 시야를 가리지만 난간대 위로 올라서서 몇컷 담아 봅니다.


하류방향의 한강풍경 1


한강풍경 2


당겨담은 한강풍경 3


서울의 숲 방향


하류 방향의 풍경을 한번 더 담고  아랫쪽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서울의 숲 방면의 한강야경 - 좌측으로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잡히네요.


데크로 내려오니 사진각이 약간 줄었지만  위에서 위태롭게 담는것 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이렇게 비내리는 날의 한강뷰를 담아 봤습니다.

날씨의 도움을 받지는 못했지만 응봉산의 한강뷰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배짱이 맴버 주기장 님과 사패산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드라이브겸 파주의 마장호수를 찾는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


언       제 : 2018년 7월 5일 목요일       날       씨 : 흐리고 한차례 소나기     기       온 : 13:00 파주 25.4

누  구  랑 : 주기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 저수지"




주기장 님과 사패산 기슭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재인폭포로 향하다가

아직 가 보지않은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보러가는 것으로 정정 파주로 길을 바꿉니다.

파주로 가는 도중 한차례소나기를 만나고.... 기산저수지를 지나 고개를 넘어 마장저수지로 넘어 갑니다.


마장호수로 가는길에 멀찍이 도로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한차례의 소나기가 잦아 든 주변의 풍경들


우리는 마장호수 제1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호수주변으로 만들어진 데크길로 내려가 걷습니다.


쉬땅나무


호수를 빙둘러 산책길이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


마장호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국내 최장임을 자랑하는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 보려고 다리위로 올라 왔습니다.


제법 길게 보이는 출렁다리에서.....


평일에 비다내린 날씨 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호수 상류방향의 데크길


호수를 건너와 뒤돌아본 풍경


출렁다리는 호수를 가로질러 놓여 있어서 둘레길 산책로 코스의 길이를 조정하는 역할과  흔들리는 다리를 즐기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렁다리를 되 건너오며 하류쪽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마장호수 전망대로 건너 왔습니다.


호수 전망대를 올라가 봅니다만 공사중이라는 팻말이있어 카페에 들러가 봅니다만 전망은 그저 그런정도.....


전망대를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현재시간은 13:30 점심을 해 먹을만한 장소는 없을것 같네요.

(우리는 동네뒷산 폭포에가서 물놀이나 즐기려던 것이어서 간단하게 데워먹을 것을 점심으로 준비 하였었음)

수문이 있는 쪽으로 차를 가지고 내려 갑니다. 중간에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 캠핑장도 있습니다만 패스....


수문이 있는 하류 둑방으로 왔습니다.


둑방쪽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방면의 호수 풍경


둑방아래의 대형차량 주차장과 조성된 소공원


수문이 있는곳까지 둘러보고  돌아오며 점심식사를 할 계곡을 찾아 봅니다만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결국 우리동네 수락산 자락으로 되돌아와 사람들이없는 작은계곡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와 휴식을 취합니다.


15:10 이제서야 뒤늦은 점심을 해결 합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몸을 담그고 잠시 망중한을 즐기다 계곡을 내려 갑니다.


오늘은 동네뒷산 계곡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려 하였었지만 

사패산의 선녀탕을 찾아보고 ,마장호수 까지 둘러 결국

동네뒷산에 와서 하루를 마감 합니다. 주기장님 고생 덕분에 잘 즐기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마눌과 가평 냇가에 갔다가 돌아와

베란다의 화초를 손보는데

도봉산에 운무가 걸리는게 심상치 않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언       제 :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날       씨 : 장마 (소나기)

어  디  서 : 자택 옥상에서.....


간헐적으로 내리던 장마비가 멎고 운해가 드리우는 풍경....

옥상에 올라보면 우측에 도봉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수락산

그리고 아파트 후면으로는 양주의 불곡산이 조망됩니다.


1)우측편의 도봉산 운해경


18:48 한무더기 운해가 다락능선을 타고 넘습니다.


18:51


20:54


20:55


2)좌측의 수락산 운해경


18:50 수락산 정상 아래로 깔려 흐르는 운무


18:54


19:13


19:14


3) 아파트 뒤쪽의 양주 불곡산 운해


19:01 의정부 시가지 뒤쪽으로 보이는 불곡산 정상부에 운해가 걸려있어 담습니다.


19:40 옥상을 내려갔다가 주방 창문을 통해 운해가 짙어진 것을 보고 다시 올라와 담았습니다.


변두리에 살기에 때론 옥상에 올라 이런 운해 구경도 할 수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화초 손질중 잡은 달팽이를 모델로 사진찍기 놀이....ㅎ


사과 위의 달팽이



이번주는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산행계획을 잡지않았다.

아침 퇴근하여 작은딸과 미팅 .....

아직 견적을 받는 중이라 당장 내가 봐줘야 할 일이 없다.

현재시간 13:30 ..... 그럼 쉬는날 잠자기는 너무 아깝고.....

다슬기잡이 겸 물고기잡이를 갈까! 금년들어 첫 물고기 잡이를 나간다.



어망에 잡힌 물고기 - 실수로 눌러져서 찍힌 동영상이 리얼하여 올림


언       제 : 2018년 6월22~23일 (금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9:00 31.5 ℃ (한여름 날씨)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냇가


15:20 갑자기 기획된 야영..... 집에 있는 것으로 대충 꾸려 출발한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가평~현리행 버스를 타기 위해 1호선 회기역에서 하차(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1340-4번 현리행 버스가 지나갑니다. 하는 수 없이 30여분을 기다려 버스에 오릅니다.


2시간여를 달려 18:40경 덕현리 4계절 썰매장 앞 임시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다행히 하지가 막  지난 시점이라 아직 해가 남아 있네요.

어두워 지기전에 어망을 설치해 놓아야 해서 배낭만 내려놓고 어망 부터 설치 합니다.



오늘 고기잡이 도구는 어망3개 어항 두개......

어망부터 꼼꼼히 살펴가며 제대로 놓고 (오늘의 주 고기잡이 도구 이므로....)

밑밥은 나의 전용 밑밥인 건빵 을 씹어서 돌에 붙여 넣어 둡니다.

어항은 다리밑 위치에 두개를 놓습니다.


어항을 설치해 두고 텐트를 칩니다.

그런데 해는 산을넘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 할 즈음 냇물 건너편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고라니 인가 하고 지켜 봤더니 .......... 멧돼지가 아닌가 ! 


아직 어둡지도 않은데 냇가까지 내려와 유유히 먹이활동을 합니다.

호기심 만땅 충전!!!!! 카메라를 들고 조심조심 물을 건너 갑니다.

녀석들은 경계심이 많고 후각이 예민한데 물을 건너 접근하는 저를 모르고 있나 봅니다.


약 10m 정도까지 접근...... 그러나 숲속에서 아직 바지락바지락 소리를 내고..... 조금 더  떨어진 곳에도 또 한마리가.....

숲으로 더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냇가 바윗등에서 녀석이 이동 할 때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두번째 녀석이 이동하는 것을 잡았는데 ....어이쿠 ! 엉덩이만.....ㅎㅎ 그러나 꼬리가 말려 올라간게 돼지가 확실......




첫번째 녀석도 올라 갑니다.


둘이 숲속으로 사라 집니다.

볼 거리가 없을 까봐 녀석들이 출몰 하였었나 봅니다.ㅎㅎ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텐트를 마저 치고  식사 준비를 합니다.


어느덧 날은 어두워 지고.....


오늘식사 재료는 사전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왔기에 라면 2개와 쌀 한줌 조랭이떡 1인분 볶음자반 1봉지......

저녁은 초간단 메뉴..... '라면밥'을 만듭니다.

물의 량은 라면끓일 때와 같게 하고

씻어온 쌀을 먼저 넣어 (스프를 넣은 상태)

3~4분 끓이다가 라면 투하


라면밥이 되고 있는중


볶음자반을 얹어 먹으면  끝 - 메뉴가 부실해도 자연속에 나와 먹으면 뭐든 맛이 좋답니다.


야영을 나왔으니 텐트사진도 한장 찍어줍니다.- 사진우측 불이 밝은 곳은 오토 캠핑장..... 금요일 이다 보니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나는 하천가 다리 밑 무료야영장


이제 저녁을 먹었는데 벌써 아홉시가....(20:58)  또다른 목적 수행을(다슬기 잡이) 나갑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 되어서인지 물이 따뜻 하고 하나도 춥지를 않습니다.

오토 캠핑장이 영업을 개시 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니 .....

다슬기 들을 많이 잡았는지 씨알도 잘고 양도 지난해 보다 못합니다.


다슬기 잡이를 하다가 잠자리 유충이 우화를 하여 몸을 말리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가져와 담아 봅니다.


아무도 볼수 없는 야음을 틈타 잠자리가 우화를 마쳤네요. 카메라를 가져 오는 새에 몸이 다 말랐는지  몸을 조금씩 움직입니다.


녀석은 우화에 성공 하였으니 유충일때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 갈테지요. ㅎㅎㅎ


다리 아랫쪽에서는 대닐곱명이 목간을 한다고 법석을 떨고.....회사에서 단체로 야영을 온듯....

다슬기도 웬만치 잡은듯 하고 힘이 들기도 하여 다슬기 잡이를 그만둡니다. 한 두시간쯤 노동을 했네요.


옷도 갈아입고 뒷정리도 하고 23:30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나 야영장이 곁에 있으니 의지는 되어 좋은데........ 

술을 먹으면 개저씨가 되는 이들이 꼭 있네요.

큰소리로 떠들고 렌턴 비치며 냇가를 왔다갔다 휘젖고 다니고....

새벽 3시가 다 되었는 데도 말이다.....


06:50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립니다.


냇가 건너에는 왜가리가 아침식사를 하려고 나왔나 보군요.


간밤에 고기가 좀 잡혔나 보자......


어제 밤 설치해 둔 어망1


어망1에 잡힌 물고기 - 빠가사리가 대부분 이네요. ㅎ


어망 2 - 여기는  기대 이상으로 들어 있습니다.


어망2에 든 물고기 - 코펠로 하나 가득은 될듯


어망 3에 잡힌 물고기


어망에 든 물고기는 기대했던 대로 넉넉히 잡혔는데....

어항에는 .....어항 하나는 2마리.... 또다른 어항 하나는 어제 목간을 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어항이 떠내려 갔는지 없어 졌네요.


어망은 건져다 고기들이 죽지않게 물에 담가 놓습니다.(어제 갑자기 오느라 얼음이 시원치 않아서.... 최대한 늦게 손질해야 선도를 유지하므로)


어제밤 작업해 잡은 다슬기


슬슬 아침을 해 먹고 고기손질을 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손질할 일이 꿈만같네요. 대부분이 빠가사리라 손질도 조심히 해야 해서.....


오늘 아침도 어제 저녁처럼 라면에 쌀이 조랭이 떡으로만 바뀌었습니다. ㅎ~


조랭이떡은 면 넣을 때 같이 넣어도 되구요.


여기에도 어제 남은 볶음자반이 투하 됩니다.ㅎ


어젰밤 늦게까지 떠들던 꼬마숙녀 분들이 왠일로 일찍 물가로 나왔네요.ㅎ


상류방면의 풍경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물고기 손질에 들어 갑니다. 몇시간은 작업을 한듯....


물가로  물놀이 객들이 내려오고....


이분들은 솥 단지를 들고 천렵을 와서 물고기를 잡습니다.


물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잡은 조종천.......


남들이 놀러오는 시간에 나는 철수를 합니다.11시30분쯤 청평역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올라 집으로 돌아 옵니다.


잡아온 물고기는 매운탕을 끓이던지 푹 삶아 뼈를 추려내고 우거지를 넣어 어탕을 끓여 먹습니다.


잡아온 다슬기는 하루쯤 해감을 토하게 하여 삶아서(살짝 삶아야 껍질이 잘 까짐) 껍질을 까고

1회 먹을 만큼씩 포장하여(삶은 물도 따로 ) 냉동실에 두고먹으면 됩니다.

먹을땐 해동시킨 후 된장을 풀고 우거지와 들깨 앗은 것을 한술 넣으면 맛있는 올갱이탕(충청도 방언) 이 되지요.

물고기나 다슬기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정성을 들여 먹어야 보양이 되나 봅니다. 감사 합니다.

퇴근후 작은애와 함께 공릉동을 다녀오고 나니 오후 1시..... 그냥 잠을 자기는 아까운 시간...

지난번 다녀왔던 물의정원에 가서 만개 하였을 꽃양귀비나 보고 올까!

시간도 좀 늦었고..... 오늘은 주말이니 자전거를 가지고 두물머리와 물의정원을 둘러 보러 갑니다.


물의정원 꽃양귀비


언       제 :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4:00  26.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조안면 '물의정원'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고 양수역에 내리니 16:40 ....  아직 햇살은 따갑고....

자전거를 가지고 왔으니 두물머리로 돌아서 강건너 물의정원으로 가려 합니다.


양수역에서 용늪을 지납니다.


무척이나 드넓은 연밭


자전거를 가져오니 느티나무 쉼터로 이동이 훨씬 수월합니다.


느티나무 쉼터의 남한강..... 물속엔 강준치로 보이는 커다란 물고기 들이 둑 가장자리를 맴돕니다. 아마도 이곳에오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 들여진 듯....


커다란 물고기를 구경하는 것은 또다른 볼거리......


1m는 됨직한 많은 녀석들이 근처를 맴돕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




어쭈구리 왜가리 욘석  날개를 말리는 자태가 요상하네요. ㅎ


ㅎㅎ


요즈음은 이렇게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물안개 쉼터와 나루터를 지나 실질적 두물머리인 두물경으로 갑니다.


북한강과 남한강 물이 만나지는 두물머리 두물경


이동경로


북한강가로난 길을 따라 두물머리 방향으로 갑니다.


북한강을 건너는 옛 철교..... 지금은 자전거길로 사용되는 다리








철교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두물경 방면의 풍경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은 양서면에서 조안면으로 바뀌어 집니다.


16:00 운길산역 가까이에 있는 물의정원으로 들어 섭니다.


물의정원 풍경




뱃나들이교에서 내려다 보는 수련


물의정원 꽃양귀비 식재지...... 지난번 보다 12일이나 지났지만 아직 꽃은 듬성듬성 하네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 양귀비 꽃밭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분홍빛의 양귀비

















이렇게 정열적인 붉은빛의 양귀비에 이끌려


물의정원 꽃밭을 둘러보고 갑니다.


물의정원 꽃양귀비 꽃밭


자전거를 타고 왔으니 계곡으로 들어가  일탕도 하고 쉬다가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퇴근후 모친의 요양원 검진서류처리를 완료하고나니 12시가 가까운시간......

늦은시간 이지만 물의정원을 들러 꽃양귀비의 개화 상태를 보고

세정사 계곡가의 개복숭아 라도 좀 따오려고 12:05 집을 나섭니다.


물의정원 풍경액자


언       제 : 2018년 6월 4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4:00 26.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물의정원'


13:50 운길산역에 하차하여 역과 가까운 물의정원으로 나갑니다.

시기상으로 꽃양귀비가 꽃을 피울 시기여서 오늘은 이곳 물의정원을 찾았습니다.


물의정원 주차장 못미친 연밭에는 연꽃들이 한창 자라납니다. 아마도 7월중순이면 연꽃을 가득 피워 내겠지요.


물의정원 심볼 뱃나들이교




뱃나들이교에서 내려다 본 수련


뱃나들이교에서 바라보는 운길산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라이더들.....


그러나 기대했던 양귀비 꽃밭은..... ㅠ ㅠ


이제 막 피기시작 하는데 열흘은 있어야 만개할듯 싶습니다.


2016년엔 6월 2일에 왔었는데 만개했었고.....2017년엔 6월9일에 찾았었는데....그때는 좀 지는 시기....

양귀비 꽃은 파종 시기와 기상상태 등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 진답니다.





아쉬움이 있지만  꽃중의 꽃이라 일컽는 양귀비의 화려한 자태를 담아 봅니다.


꽃양귀비




저분 들도 꽃양귀비가 만개 하였기를 기대하며 이곳을 찾으셨겠지요. ㅎ


꽃 양귀비는 주로 붉은색 정렬의 빛을 띠지만 가끔씩 색상이 다른 변종들도 눈에 띕니다.




씨방








이녀석은 겹꽃이네요.





2017년 촬영한 꽃양귀비 식재지 사진



한 열흘쯤 뒤에 다시 찾으면 꽃양귀비의 붉은빛으로 강변이 수 놓여져 있을듯 싶습니다.


오늘의 B 플랜을 수행할 예봉산과 운길산 사이의 세정사로 들어가는 계곡




위의 사진중 새끼를 키우고 있는 철새를 크롭해 봅니다.


14:34  물의정원을 나서서 진중2리 마을로 지나 세정사로 가는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어디선가 달콤한 꽃향기가 강하게 나길래 돌아보니 쥐똥나무 고목에 꽃이 활짝 피었고...... 꿀벌들은 향기로운 꿀을 따 모으느라 분주 합니다.


진중2리 마을의 오디농장을 지납니다.


바닥에는 떨어지는 오디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 놓았네요.


모내기가 끝난 들판을 가로질러 갑니다.






벼가 심어진 논에는 오리떼가 노닐고.....




사람을 경계하는 황로도 멀찍이 날아가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들판을 지나 계곡길로 들어 섭니다.


인동덩굴 꽃


오가피 나무


오가피 꽃


묘지 옆  양지쪽엔 꿀풀(한약재 명은 하고초  : 여름에 죽는다. 는 뜻) 이 꽃을 피우고...


꿀풀 (하고초)


고삼(너삼)꽃


고삼(너삼)전초 사진


산딸나무


어느새 새콤 달콤한 줄딸기가 익었네요.ㅎ


줄딸기 덤불


몇개 따 먹어 봅니다.


오늘의 목적물인 개복숭아를 찾아보며 계곡을 오릅니다만....... 메스컴을 통해 알려지니 남아나질 않습니다.

계곡 외진곳.... 접근하기 어려운곳에 남은 개복숭아를  두서너그루 찾아서 수확을 합니다.


개복숭아(까칠복숭아)


복숭아를 따고 땀을 식히며 쉬어간 계곡....


17:10 복숭아 수확을 마치고 이젠 계곡을 나갑니다.


계곡을 나가며 식구에게 맛보여 주기위해 오디와 산딸기를 조금 따가지고  담아 갑니다.


산딸기와 오디


오늘 수확한 개복숭아


물의 정원 꽃양귀비의 개화정도를 알아보고자 찾았던 물의정원.....

아직 한 열흘은 기다려야 만개할것 같았고..... 목적했던 개복숭아 수확을 하여 돌아옵니다. 감사 합니다.


개복숭아 효소 담기


1) 개복숭아 털 제거하기 -  양푼에 조금씩 담아


손으로 문질러 주며 4~5차례 깨끗이 씻어 솜털을 제거해 줍니다.


솜털이 제거된 개복숭아


2) 세척된 개복숭아는 물기를 제거해 주고요.(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시간)

3) 복숭아와 설탕을 1 :1 의 비율로 하여 100일정도 냉 암소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이때 북숭아가 숙성되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므로 완전밀폐 시켜서는 안됩니다.(아래의 생수병 마개에는 구멍이 있답니다)

4)약 100일 후 걸러서 추출액은 1년정도 숙성 시킨후 물에 희석(물 5:1 효소)하여 드시면 됩니다.


3kg설탕 3포로 담은 개복숭아 효소 담금

베짱이 친구에게 좋은데 갈곳이 없느냐 물으니

강화도 여행을 계속 하고싶나 보다.(친구들은 전 주에 석모도 야영을 하고 왔었음)

강화 교동도를 나는 지난해 다녀 왔었지만 또 가면 어떻리.....

문수산 야영을 하고자 하였으나 6일엔 전국에 비가 온다는 예보..... 결국 당일 여행으로 변경한다.


문수산성에서....


언       제 : 2018년 5월 5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강화 13:00 19.9 ℃

누  구  랑 : 김광현 님 베짱이 부부 주기장 그리고 나 다섯

어  디  를 : 경기도 인천직할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도 여행 '


쌍문동 도봉구민회관 앞에서 주기장과 안광헌 님과 만나 길음동으로 이동.... 베짱이 부부님과 합세

북악터널을 지나고 난지도 하늘공원을 지나 한강하구의 김포로 건너갑니다. 날씨는 따뜻하나 약간 탁한기운이 있고....

3일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차량이 많습니다.


김포를 지나 강화대교를 건너며 교동도로 향하는길..... 강화도의 지석묘군을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잠시 들렀다 가려는데 차량들도 많고 북적북적 합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보니 청 유채 축제가 있다는군요.  청 유채?.....


강화 지석묘 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 - 아래의 천막들은 청유채 축제 행사용 시설물


지석묘



지석묘를 거쳐 바로 옆의 보라빛 꽃들이 핀 청 유채 축제장으로 건너 갑니다.


지석묘 공원 옆 부지에 심어진 청 유채...... 보랏빛 유채꽃 입니다.


청 유채 - 일반적인 노란색 유채꽃보다는 꽃이 좀더 크고 보랏빛을 띱니다.


잠시 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처음 대하는 청 유채 꽃을 즐깁니다.




앞의 노란색 꽃은 유채 뒤의 보라색 꽃은 청유채




꽃밭에서.....




밀집시켜 심어지니 아름답습니다. 꽃은 라벤더 와 비슷하지만 향기는 없습니다.


행사장의 꽃지게


지게 위의 조개발에 심어진 생화 한짐을 마음속에 담고 갑니다.ㅎ



우리는 지석묘와 청유채 축제장을 둘러보고 다시 오늘의 주 목적지인 교동도로 향합니다.

교동도는 70~80년대의 읍면소재지 시장 풍경이 그대로 그때의 시간에 멈춘듯한 골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옛향수를 더듬어 찾는 관광명소.....


교동대교를 건너 갑니다.


교동도 지도와 우리가 다녀온곳


대룡 시장으로 들어가 시장구경을 합니다.

그런데 시장골목의 바닥 공사를 하는지 부직포가 깔려있고  지난해 왔을때 보다 좀 어수선 합니다.


시장골목에서 즉석꽈배기를 기다리는 우리팀들


오늘도 골목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70~80년대의 주택골목이 그대로...... 골목을 돌아 봅니다.


그시절 그다방의 모습.......


다방 내부는 찾아왔던 관광객들이 적어놓은 메모지가 빼곡 .....


지난해에는 이 둥지에 제비가 새끼를 기르고 있었는데 (5월28일) 금년엔 아직 제비가 찾아 들지 않았네요.

이곳에서 채널7번의 다큐멘터리 제작팀(다큐멘터리 3일)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도 하게 됩니다.


달고나 뽑기 좌판을 찾은 3대  -  달고나 아저씨가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 이 어린이들도 훗날 이 골목을 기억하겠지요.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함께했던 어린이날의 추억을 말이죠. ㅎ~


70년대의 시간에 멈춘 시계방


그시절의 영화포스터가 붙어있는 휴게실


추억의 소품들로 장식된 골목을 구경하며 옛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ㅎㅎ






이렇게 대룡시장구경을 마치고......


이곳 교동도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드는곳.....

철조망너머 강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북녘땅을 지척에서 바라볼수 있는곳 ....

이곳이 최전방임을 직접 느낄수있게 옛 북진나루가 있던 인사리로 일행을 안내합니다.


강둑 (해안가) ? 에 겹겹이 쳐진 철조망


날이 조금 탁하지만 강 건너를 바라 봅니다.


철조망 사이로 담아본 북녁땅 - 이 강줄기 한가운데가 군사 분계선 (지도 참조)


이렇게 철책 가까이에서 북녘땅을 구경하고 인사리를 나옵니다.


그리고 나가는길에 차를 가지고 왔으니 가까운 망향대도 다녀갑니다.


망향대






망향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북녘땅을 당겨 봅니다. 주택들도 가까이 보이고 해안가에 움직이는 사람들도 잘 보입니다.


70mm 줌으로 당겨본 북녘땅


우리일행은 망향대를 끝으로 교동도를 되돌아 나갑니다.


교동대교를 건너고.....  강화대교를 건너 김포로 건너옵니다.

강화대교를 건너다 보면 전면에 보이는 산이 문수산...... 문수산성이 있는곳 입니다.

오늘 우리가 야영을 계획했던 곳이었는데....내일 비가새벽부터 내린다하여... 당일여행으로 바꾸었네요

오늘은 문수산성 북문이 있는곳에서 조망이 터지는 능선까지 올라 조망을 구경하고 가려고 북문으로 이동해 갑니다.


김포 문수산성 북문



성곽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성곽을 따라 오르는길 ...... 저위 봉우리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터질것 같습니다.


봉우리위 성곽에 서서 바라본 강화대교 방면의 풍경


그리고 우측 상류의 풍경




강화도 건너편 으로 보이는 땅은 북녘땅 이겠지요.




문수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올라갈수 있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내려 갑니다.


내려가기전 다시 기념사진 한장


성곽을 따라 하산 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구슬붕이 1


구슬붕이 2


우리가 올라갔던 문수산성 북문




문수산 안내도


이렇게 강화교동도를 여행하고 문수산성을 올라 조망을 구경하는것으로 오늘 여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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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쪽의 잔치가 있어 제천을 찾는다.

먼곳까지 가서 그냥 올라 오기가 섭섭하여

의림지 라도 둘러 보고 오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 갑니다.


제천 의림지


언       제 :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날       씨 맑음          기       온 : 제천 16:00  23.8 ℃

누  구  랑 : 형님 내외와 우리부부 넷이

어  디  를 :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예식과 식사가 끝나고...... 친지들과 인사를 나누고 형님 내외와 의림지로 향합니다.





우륵정 인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날씨는 따뜻하고 쾌청..... 거기에 저수지다 보니 바람까지 솔솔 불어 줍니다.


의림지 전경


형님내외


우리도....


경호루 방면으로 갑니다.

경호루로 가는 이곳의 다리가 있는 수로를 통해 두개의 저수지가 하나로 연결 됩니다.

저수지 둑방엔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 입니다. 그리고 우측 저수지에는 인공폭포와 분수대

그리고 둘래길이 조성되어 있어 저수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게 시설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인공폭포와 분수대 그리고 둘래길




이곳이 수문


그리고 경호루 방면엔 백여년이 넘는 노송들이 즐비 하지요.


경호루 쪽으로 건너왔습니다.




의림지의 자랑인 노송들이 즐비한 숲으로 들어 왔습니다.


호숫가 둑방에 자리한 노송들....


처형의 다친 다리가 불편하셔서 쉬고 있는동안 형님과 나는 영호정 쪽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 의림지의 백미인 노송숲을 이룬 저수지 둑방길






어마어마한 노송의 자태에 그저 ......  이풍경들 때문에 또다시 찾게 됩니다.


오리배와 청둥오리


그저 말없이 보여주는 튀지않는 자태.......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연륜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화로움을 느끼게 되고 ...


이 수없이 휘고 구부러진 가지에서 억척같이 견뎌온 삶의 애환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 노송들에겐 하나하나 보호수로서 번호가 메겨져 관리되고 있습니다.


의림지 상류 방향의 풍경


늘어진 버들가지는 수면을 스치며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영호정 끝에서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시간은 어느덧 17:00를 가르키고......

18:01분 청량리행 열차표를 끊어 놓았으니 ....... 의림지 상류쪽 솔밭이 풍경이 좋지만 오늘은 의림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네요.


수문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우륵정 방면의 풍경


이렇게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제천역으로 이동 합니다.

다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심에도  함께 해주신 처형과 동서 형님께 감사 드립니다.  (끝) 




4월30일 -

전일 가족 행사에 참석하느라 고단했던지 늦으막히 일어나게 됩니다.

쉬는날 집에서 뒹굴기는 아쉬워 가뜩이나 짧게 지나는 봄 나물농사(봄나물 )수확에 나섭니다. (청평 조정천 변에서.....)

이렇게 채취하여 묵나물로 말려두고 먹고 싶을 때 반찬으로 볶아  나물맛을 즐긴답니다.(이것이 나의 금년 나물농사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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