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오늘은 친구가 사위보는 날이라 제천으로 향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같이 참석했던 친구가 '제천까지 왔으니 의림지 바람이나 쐬고 가라' 한다.총각때 다녀왔던 의림지 벌써 30여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제천시내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의림지로 향합니다.
※의림지(義林池)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번지일대에 있는 삼한 시대의 인공 저수지 입니다. 둘레는 약 1.8km,수면은 약 158,677㎡,수심은 8~11
미터 이고.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守山堤)와 함께 삼한시대의 3대 수리시설로, 당시 농업 기술 발달의 정도를 보여줍니다.(위키백과에서)
언 제 : 2013년 1월 26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온 : 서울 07:00 -11.4℃
누 구 랑 : 친구부부랑 나 (셋)
어 디 를 : 충북 제천시 소재 '의림지'
의림지에 당도 하였습니다. - 저수지는 맹 추위에 꽁꽁 얼어 붙어 있습니다.
지난주 까지 의림지에서는 '동계민속 대제전'이 열렸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니 가족들이 즐길수있는 썰매도 있고
자녀를 태우고 달리는 아빠의 사랑과
빙판을 걷는 가족나들이도 있습니다.
빙판위 녹색의 텐트는 무엇인고 하면
얼음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임대해주는 공어 낚시터?입니다.
온지가 얼마 안되어 아직 잡지는 못하였다고 하는군요.
텐트를 임대하지 않고도 행사때 썼던 얼음구멍을 재활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기는 설원을 달리는 고무튜브를 태워주는 곳입니다.
안전요원들의 교육을 받아야 탈수 있습니다. '에 ~ 절대로 몸을 일으켜 세워서는 안되며 , 로프는 이렇게 잡고 ......' 등등
"준비 됐습니까? 그럼 출발 합니다 "
눈보라를 휘날리며 넓은 빙판위를 시원스레 달리고 즐거운 비명들이 터집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즐겁습니다.
'동계민속 대제전' 때의 조형물
얼음터널
공어 :
공어는 살이 투명하여 내장까지 보이고 빙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냉수성 어종이라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깊은 수심에서만 삽니다.
봄이 오기 전 산란을 하고 죽는 어종 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잡히고 팔리는 공어는 토종은 거의 씨가 말랐고 강원도의 빙어를 풀어 놓은 것으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빙판위의 볼거리를 뒤로하고 솔밭의 소나무를 구경하러 갑니다.
이곳 솔밭은 수천그루의 소나무가 밀집 식생된 곳으로 시민들이 소풍을 가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나를 안내해준 친구 부부 입니다.
솔밭 옆에는 차를 마실 공간도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이야기 꽃을 피우다 솔밭을 구경하였고 이제는 노송을 보러 입구쪽으로 내려갑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의림지의 역사를 말해주듯 노송들의 자태가 .......
저수지 안쪽까지 돌아 들어 갑니다.
수문쪽 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문 아래쪽 계곡 입니다.
산책로에 있는 인공폭포를 얼려 놓았군요.
나뉘어진 양쪽 저수지를 잇는 수로를 건너는 다리입니다.
빙판위라서 이곳에서 촬영이 가능 하답니다. - 수문이 있는곳
들어갔던 길을 되돌아 나오며 노송들을 담습니다.
친구의 배려로 제천 의림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 '친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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