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누  구  랑 : 막내 매제와 나 둘이

어  디  를 : 단양군 소재 천동동굴

 

24일 가족행사(어머님의 생신)가  있어 평일인 23일(금요일) 고향인 단양을 찾았다.

장소가 여의치 않아 읍내 '대명콘도'로  장소를 정하고 행사를 준비하는동안 약간의 시간이 있어 매제와 함께 가까운 동굴구경을

하기위해 고수 대교를 건넌다. 고수동굴(고수대교를 지나면 바로 위치함)은 자주 가는곳이라 오늘은 조금더(승용차로 5분) 들어가

천동동굴을 보기로 하였다. 준비된 동굴구경이 아니었기에 카메라의 후레쉬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 화질이 좀 떨어지고 어둡습니다.

 

고수대교 - 단양읍내 터미널앞에 위치하며 남한강 충주호를 건너는 다리임

 

 

 

 

 

동굴입구로 올라가는길은 호젓한 잣나무 숲길이다.  

 

 

 

동굴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40분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사람이 없다.

우리둘을 위해 동굴안의 조명을 켜 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동굴 진입구 에서 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함께 사진을 남기고 동굴로 들어간다.

 

 

 

좁은 동굴속을 이동하는 계단

 

 

 

 

 

 

 

 

 

 

 

통로가 좁아 오리걸음으로 통과

 

천정위로 달린 종류석 -현재도 자라고 있는중

 

새롭게 자라고 있는 종류석(종류관으로 불러야 맞을 듯)

 

아주 오래된 석순

 

 

 

종류석(천정위에서 고드름 처럼 자라는 돌)과 석순(아래쪽에서 자라는 기둥)이 서로 맛닿아 석주(돌기둥)가 된다. 

 

 

 

 

 

 

 

 

 

 

 

 

 

 

 

 

 

 

 

 

 

 

 

종류석이자라 수면에 닿으면서 생성된 희귀한 종류석 이라고 한다.

 

 

 

 

 

 

 

 

 

 

 

아까 초입에서 보았던 커다란 종류석의 아래쪽 석순 - 그 크기가 엄청나고 오래 되었음을 알수있다.

 

 

 

동굴 안에서 가장 크고 넓은 공간

 

 

 

 

 

출구

 

고수동굴이 크고 웅장한 동굴의 모습을 보여 준다면 .천동동굴은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을 보여주는 동굴로서 매우 아름다웠고.

종류석의 훼손정도도 양호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수 있는 동굴이라 생각한다.

단지 시설이 많이 낡아보여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금년도 12월1일부터 약 2개월동안 시설교체공사가 이루어 진다며

내년 봄에 개장할때 구경을 와달라고 한다.

암튼 오늘 우리는 동굴 전체를 전세내어(우리만을 위한 특별점등) 흡족하게 구경을하였고 관리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기다렸다  함께 퇴근들을 하신다.

초겨울이라 벌써 어둠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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