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년 11월 18일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어  디  를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

산행 코스 : 소요산역 ~ 참전기념비 ~ 하.중 상 백운대 ~ 칼바위능선 ~ 나한대 ~ 의상대 ~ 샘터하산길 ~ 자재암 ~ 소요산역

산행 시간 : 09:30~15:20(5시간 50분)

 

11월 3째주 일요일 오늘은 가족행사가 계획되어 있어서 산악회의 등반도 취소 하였었으나 부득이한 일로 11월 24일로 행사가 연기 되었다.

그리하여 가까운 소요산으로 금년도 마지막 단풍을 기대하고 나의 마눌과 산행을 나선다.

09:30분 소요산 역에 도착 능선길을 타고올라 의상대를 거쳐 자재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정하고 산을 오른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음을 알려주듯 땅에는 서릿발이 서걱거린다.

 

산행지도

 

등에 땀이날때쯤 도착하는 쉼터  - 여전히 그자리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능선길을 한참더 올라

 

하백운대에 도착한다.- 자재암 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이곳에서 만난다.

 

깔딱고개를 거쳐오신 분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막걸리 판매

 

중 백운대로 오르는길 음지쪽엔 서릿발이 .......

 

중백운대에 올라 나한대(좌측)와 의상대(우측봉우리)를 바라본다. 

 

중 백운대 포토죤 통나무의자  - 절벽끝 낭떨어지에 누워 있다.

 

조심하며 나의 마눌과 인증샷을 남긴다.

 

 

 

상 백운대를 지나 칼바위 능선이 시작되는 곳

 

노송들이 어우러진 능선길은 제법 험하나 소요산을 찾는이 들이 즐기는 백미 이기도 하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풍파를 거치며 크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어느덧 고목이 되었다.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기위해 바위와 한몸을 이루고 ......

 

 

 

이제 나한대로 오르는 오르막길 - 경사가 제법있다.

 

나한대에서 바라본 의상대

 

의상대로 가는 철 계단 -봄철 진달래가 필때면 아름다운 곳이다.

 

 

 

의상대 정상에서 계곡 가운데로 쭉뻗은 절벽 , 홀로 경치를 즐기는 산객의 어깨너머로 소요산역 일대가 보인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나한대정상

 

점심을먹던 자리(앞으로 쭉 뻗은 절벽 중간쯤)에서 바라본 의상대 정상

 

공주봉으로 가는능선

 

내가 서 있는 절벽 끝쪽으로 걸쳐보이는 능선을 타고 올라 왔다.

 

내가 돌아 올라온길

 

고즈넉함을 즐기시는 산객 -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나를 보아 주세요.......

 

공주봉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오늘은 공주봉까지 가지않고 샘터 하산길로 내려 갑니다.

 

 

 

샘터 -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내려 갑니다.

 

구 절터 앞의 돌탑

 

 

 

자재암 전경

 

자재암 경내에 있는 청량폭포 - 축대공사가 거진 완료 되었군요

 

청량폭포와 독립암 을 배경으로

 

 

 

원효대 위쪽에 있는 해탈문

 

원효폭포

 

원효폭포와 원효굴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까지 내려가며 늦단풍을 구경하며 내려간다.

 

 

 

 

 

 

 

 

 

주차장 입구쪽엔 엿을 파는 각설이 공연이 한창이다.

 

 공연을 구경하시는 어르신들도 흥겹고

 

노신사가 건네준 팁을 받은 각설이도 신이난다. 

 

흥겨운 놀이판을 한참을 즐겁게 구경하다 돌아선다

 

역앞에서도 작은 음악회를 열어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의 개량단풍이 시기가 조금늦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금년도 마지막 단풍임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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