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출근하는 토요일이라 편한 복장으로 집을 나서다 문득 카메라가 생각나서 들고 나섭니다.금년을 마무리 한다는 의미로 인왕산이나 갈까?그러나 날씨가 비라도 뿌릴 기세 입니다.퇴근후 지하철을 이용 독립문역(3호선)에 도착하여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무악 현대아파트 뒤쪽으로 인왕산을 오릅니다.

 

언       제 :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일      기 : 눈 펑펑

누  구  랑 : 나 혼자

산행 코스 : 인왕사 일주문 ~ 선바위 ~ 해골바위 ~ 달팽이바위 ~ 범바위 ~ 호랑이바위 ~마애불 ~인왕사 일주문

산행 시간 : 14:50~15:50(1시간)

 

 

 

 

 

인왕산 인왕사 라 현판이 달린 일주문을 지나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가정집으로 보이는 건물들도 대부분 절집입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인왕사 일주문을 통해서 올라 왔지만  인왕사라는 독립된 사찰은 없고 10여개의 작은 암자로 구성되어 졌다고 합니다.

 

큰길을 따라 올라가면 국사당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먼저 선바위 쪽으로 길을잡습니다.

 

선바위에 대한 유래와 설화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줍니다.

 

 

 

선바위

 

 

 

국사당 - 국사당에는 오늘도 굿이 있나 봅니다.

 

국사당을 지나 해골바위로 오르며 선바위를 바라 봅니다.

 

선바위 뒤쪽에 위치한 호랑이 바위

호랑이 바위에대한 유래 :- 옛날 호랑이가 마을처녀에 반하여 자신이 호랑이임을 잊고 매일같이 그 처자를 보려고 지켜앉아 기다리던 바위라고 하는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바위 위쪽에는 호랑이가 앉아 기다렸다던 움푹패인 자리가 있습니다.

 

해골바위 입니다. - 엥! 이것이 무슨 해골.........

 

빛의 마술이 더해져야 더욱 해골 같이 보입니다.   오늘은 눈이 내려 제대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년말에 촬영했던 사진 입니다.

 

사진 좌측이 해골바위  중앙에 멀리 보이는 바위가 선바위 우측이 호랑이 바위입니다.

 

 

성곽 위쪽은 올라보지 못하였습니다. 지난해 까지는 통제를 했었습니다.

 

해골바위 뒤쪽 언덕 위의 달팽이 바위인데 나뭇가지에 가려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군요.

 

달팽이 바위가 얹혀있는 절벽위 전망대에 올라 왔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바로아래 국사당에서 부터 좌측으로 청와대와 광화문 남산 타워까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이곳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까마귀 무리 - 숫자가 상당 합니다. 무속행위 뒤에 뿌려지는 제물의 영향 인것 같습니다.

 

성곽 넘어로는 초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올려다 볼 때와는 다른 모습의  달팽이 바위

 

이곳 전망대에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가족들이 건강하게 지낼수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달팽이 바위 아래쪽 호랑이 굴

 

호랑이 바위 쪽으로 내려 갑니다.

 

호랑이 바위 바윗등으로 올라가는 곳  

 

눈이올것에 대비를 하지않아(간편 복장으로 와서) 미끄러워 오르지를 못합니다.

 

호랑이 바위 뒤쪽으로 돌아봅니다.

 

 

 

호랑이바위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선바위로 내려 갑니다.

 

 

 

 

 

 

 

 

 

 

 

선바위를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측면에서본 선바위

 

선바위 아래쪽에 위치한 마애불입니다.

 

 

 

일주문 을 지나며 산행을 마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려고 찾은 인왕산 ,저의 기원처럼 제 가족과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모든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 했으면 합니다.

 

아래쪽 글 검색 창에서 인왕산 을 치시면 인왕산의 다른 산행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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