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날       씨: 맑음

누  구  랑 : 서울마루산악회 44명(8월 정기산행)

어  디  를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과 두촌면의 경계 '용소계곡'

 

강원도 홍천의 '용소계곡' 탐방시 촬영한 야생화 입니다.

 

세잎쥐손이풀

 

사위질빵

 

마타리

 

참취

 

등골나물

 

야생 오미자

 

고추나물

 

산박하 ?

 

물봉선

 

잠자리와 꽃며느리밥풀

 

뚝갈

 

   절굿대 ?

 

 

 

짚신나물

 

 산층층이풀

 

 물개암나무 

 

 

 

노랑 망태버섯

 

노루오줌풀

 

멸갈치

 

 

 

 병조희풀

 

 

 

키다리난초 ?

 

 

 

잔대

 

 

 

산수국

 

 벌개미취

 

 단풍취

 

 

 

 칡

 

 상사화

 

 구릿대

 

 멍석딸기

 

 뚝갈

 

 영아자

 

 

 

배초향(방아)

 

 참싸리

 

꼬리조팝나무

 

야생화 이름찾기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3년 8월 18일(세째주 일요일)서울마루산악회 44명은 강원도 홍천의 '용소 계곡'으로 트래킹을 떠납니다.

 

**용소계곡 : 홍천9경중 제7경인 용소계곡은  홍천의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으로  소뿔산, 가마봉, 백암산, 백우산 등 고산들이 감싸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고 또랑소, 촛대바위, 넓이 200평의 작은 너래소와  넓이 500평의 큰너래소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가 연속적으로 이어내려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07:20분 서울 왕십리를 출발한 차량은 10시정각 백우산 산행의 들머리로 이용되는 가족고개를 지나 내촌면과 두촌면의 경계를 이루는 용소계곡 탐방로의 시작지점인 내촌면 광암리 가족교앞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용소계곡 탐방로 안내도

 

산행개념도

 

주차장에서 함께 단체사진을 남기고 

 

 살짜기 소나기가 스쳐간 포장된 도로를 따라 용소계곡의 탐방이 시작되는 가족교 아래로 내려 갑니다.

 

용소계곡의 탐방은 보통 4개의 구간으로 구분해서 탐방이 이루어 지는데 우리는 선발대의 사전 답사 결과를 토대로 상류의 5구간 시작지점에서 4구간의 중간쯤인 큰 너래소 까지를 트래킹 구간으로 설정하고 직접 계곡의 물길을 걷는것으로 코스를 결정 합니다.

 

가족교 아래에서 용소계곡 으로 진입 합니다.

 

 물에는 이끼가 다소 붙어있어 미그러짐에 특히 주의를 하며 계곡의 풍치를 즐기며 하류로 내려 갑니다.

 

 용소 계곡은 시작부터 아름답게 펼쳐지며

 

트래킹을 즐기러온 우리일행을 맞아 주었고

 

 

우리는 대자연의 일부가되어 계곡으로 스며 듭니다.

 

 

 

 

 

계곡은 이같은 잔잔함도 쬐끔  보여주지만 

 

이내 거친 남성미를  발산 합니다.

 

계곡에는  이름난 산행지의 그 흔한 안내표식 한장 없이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제 폭포가 있고 소들이 즐비한 구간으로 접어 듭니다.

 

우리는 폭포를 만나면 즐겁게 사진도 남기고  

 

물살이 거친 웅덩이 들을 만나면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찾아가며 계곡을 즐깁니다.

 

안내판이 있다면 이곳이 어디쯤인지 알텐데 ....... 아마도 또랑소 쯤 되지않을까 생각 합니다.

 

일행들이 안전하게 건너는 길을 찾는 동안 나는 계곡의 비경을 아름답게 남기기 위하여 물을 건너기도 하고 벼랑으로 올라서 보기도 합니다.

 

 

 

계곡길은 거칠지만 쉴새 없이 아름다운 경관들을 쏟아내고...  

 

거친 돌등을 넘어서서 눈길을 주는 곳마다

 

 감탄사가 쏟아 집니다.

 

 

 

 

 

 

 

 

 

 

 

 용소가 어디쯤 인지 알수 없지만 이곳쯤이 아닐까!!!!! -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계곡은 잠시 숨을 고르며 천천히 흐르고...

 

 계곡을 가로건널 때마다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에 비명도 지르며 즐기는 계곡 트래킹

 

 한참을 걷고난 후 휴식을 즐기며 에너지를 보충하고 쉬어 갑니다.

 

아들과 함께한 아빠의 타잔놀이 시범 아아아~  ......    왜 생각처럼 않되지!!!!      그래도 울~ 아빠 최고

 

계곡은 한결 완만해 졌고 유속은 느려 집니다.

 

 

용소계곡팬션 쪽으로 건너가는 다리에서 기다리던 선두가 계곡에서 도로로 불러 올립니다.

 

시간도 절감 할 겸 농부의 집 (4구간 시작점)까지  도로로 이동합니다.

 

도로는 계곡 가장자리로 난 숲길로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며 하류로 내려 갑니다.

 

 

 

 

 

4구간이 시작되는 농부의 집앞(마지막 민가)에 당도 합니다. - 이곳에는 노 부부가 여름철에만 농사를 지으며 민박을 운영한다고 합니다.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에서 세월의 흐름이 읽어지고 내 부모님의 얼굴이 스쳐 지나 갑니다. 

 

마지막 농가를 지나며 뒤돌아본 풍경

 

'4구간 용소계곡 숲길'은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곳으로 평지를 걷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으며 계곡물은 완만히 흐르고 간간이 여울져 흐르는 계곡 바닥엔 암반이 깔려있어 물놀이 하기엔 더없이 좋을듯 합니다. 

 

 넓이 200여평의 '작은 너래소'

 

계곡의 옆 으로난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12시 30분 드디어 오늘 트래킹의 반환점인 큰 너래소에 도착 합니다.

 

 **큰너래소 - 계곡 바닥이 하나의 암반으로 깔려있고 아래쪽으로 소를 이루고 있는 형태로서 소의 면적이 500여평 이상 된다.

 

각자가 준비해온 점심을 맛있게 나누고 물놀이를 즐기다가 2시반쯤 출발 하기로 합니다. 

 

큰너래소 상류쪽 모습

 

 우리가 쉬던자리  - 너래소의 중간쯤

 

아래쪽 소의 모습

 

점심식사를 하고 물놀이가 시작 됩니다.

처음에는 짧은 여울에서 물 미끄럼을 타며 즐기다가 물놀이 방법도 점점 진화하여 기차놀이 하듯이 여럿이 함께 즐깁니다.

 

 

 

 

이때만 하여도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비명과 환호속에 니팀 내팀이 없이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즐거웠던 용소계곡의 체험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추억으로 남기며 함께 기념촬영 - 모두가 애들처럼 뛰며 놀았던하루

 

14:30분 큰 너래소를 출발하여 용소계곡의 숲길과 군유동길을 따라 들꽃들과 대화를 나누며  내려온 길을 되돌아 15:30분 광암리주차장 까지 올라 갑니다.(끝)

 

 

 

 

 

 

 

 

2013년 8월14일 퇴근시 친구블로거인 '고산회장'님으로 부터 광복절 휴일 계획을 묻는 전화연락을 받고 뒷산 계곡에서 컨티션 조절을 위해 쉬려던 계획을 바꾸어 진관사 계곡을 찾아 갑니다.

 

언       제 : 2013년 8월 15일 광복절 휴일        날      씨 : 맑음 ,소나기     기      온 : 15:00  32.1℃

누  구  랑 : 고산회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성북구 구기동 북한산 (승가사 ~ 진관사 계곡)

산행 코스 : 구기터널 입구  ~ 승가사 ~ 사모바위 ~ 비봉 ~ 진관사 계곡  ~ 진관사  ~ 백화사 입구

산행 시간 : 09:30 ~ 16:50 7시간 20분(휴식시간 포함)

 

08:50 길음역 3번출구에서 고산회장 님과 만나 7211번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는 북악터널을 지나 구기터널 앞에서 하차 한국고전 번역원건물을 끼고 이북 5도청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구기터널 앞 '한국 고전 번역원'

 

 

이북5도청 방향으로 50여 미터쯤 올라가면 우측으로 북한산 구기분소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구기터널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15분쯤 오르면 구기분소에 도착 합니다.

 

오늘 산행은 승가사를 거쳐 사모바위 ~ 비봉 ~  진관사 계곡으로 향해 갈 것입니다.

 

누리장나무

 

 

등골나물

 

승가사와 대남문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승가사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갑니다.

 

 

 

 

 

야생화와 계곡의 풍경을 담으며 1시간쯤 오르자 승가사 입구에 당도 합니다. (승가사 까지 올라 오는 차량도로도  있습니다)

 

승가사의 산문으로 들어 섭니다.

 

승가사는북한산 제1의 비구니 선원으로  승가대사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사찰이며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여러차례 왕들이 행차하여 기도를 드렸던 유명한 고찰 이라 합니다.승가 대사는 인도의 고승으로 당나라에 와서 불교 전파에 전념하여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던 유명한 스님이라고 합니다. 이곳승가사에는 2가지 보물이 있다고 하는데 보물 제 215호로 지정된 108계단위의 거대한 '마애석가여래 좌상'과 약사전 석굴에 봉안된 '석조 승가대사상(보물 1000호)'이있답니다.

 

청운교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승가사 9층석탑이 웅장하게 자리한 곳으로 오르게 됩니다.

 

9층 석탑은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조각으로 만들어져 많은 공을 들여 세운것을 느끼게 합니다.

 

배초향(방아)- 잎은 향신료로도 쓰이며 식용임

 

대웅전

 

종루

 

대웅전 좌측편으로 돌아 오르면

 

향로각이 위치하고  우측편으로는

 

승가대사상(보물 제1000호) 이 모셔져 있는 약사전 석굴이 있습니다.

 

약사전의 문들이 열려져 있어  승가대사상을 담아 봅니다.

 

승가대사 상

 

 

 

그리고 30여개의 계단을 오르면 108계단위에 '마애여래 좌상(보물 제215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꽃들을 담으며 108계단을 오릅니다.

 

파리풀

 

무릇

 

화강암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

 

 

 

108계단 위에서 승가사를 내려다 봅니다. - 108계단과 향로각 대웅전의 지붕이 소나무 사이로 보이네요.

 

초롱꽃

 

대웅전으로 내려 옵니다. 대웅전 앞 마당에서 보면 대웅전 뒤로 사모바위가 일부 보입니다.

 

흐려지던 하늘에서 소나기가 한줄기 쏟아 집니다.

 

비를 피하러 들어간 처마밑이 공양을 하는 식당이 있는 곳이라 처음으로 사찰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후 비가 잠시 멎는 듯 하여 출발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다른 각도에서 9층석탑을 담습니다.

 

 

 

그리고 탑이 안치되어 있는 곳에서 서울 시가지를 바라봅니다.

 

뒤돌아 승가사의 전경도 올려다 보구요.

 

왼쪽편 보현봉쪽도 바라봅니다.

 

짚신나물

 

청운교를 내려와 산문앞에 다다랐을 때 세차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오늘 같은날   이 세찬 소나기를 산행중에 맞았더라면....

 

한참을 기다려 소나기가 멎기에 사모바위를 향해 출발 합니다. - 얼마가지 못하여 처마바위 밑에서 또 한줄기 쏱아지는 소나기를 피하고 사모바위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1.21사태 때 무장공비들이 은신해 있었던 사모바위 아래쪽 바위동굴을  담아 봅니다.

     * 1.21사태 : 김신조외 무장공비30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청와대 뒤편 북악산 까지 침투해 내려왔던 사건

 

현재는 모형을 세워 놓아 당시상황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모바위 아래 동굴에서 능선으로 올라 옵니다.

 

소나기가 내린뒤 수증기가 모여 운해를 이루며 비봉능선을 타고 넘는모습

 

고진감래라 하였던가요 .소나기가 쏟아지는 힘든 산행길을 벗어나자 이렇게 또다른 볼 거리를 제공해 주는군요.

 

사모바위에서 나의 친구 고산회장 님과 함께

 

사모바위

 

박주가리 꽃

 

사모바위에서 비봉쪽으로 향합니다.

 

비봉 중턱에서 바라본 북한산

 

쉬고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고산회장 님은 위험하다고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잠시 머믈며 구름의 변화를 담아 봅니다.

 

문수봉의 응가바위 ? 쪽이 구름으로 부터 벗어나는 모습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 같아 비봉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아래로 내려 갑니다.

 

비봉을 옆으로돌아 10여미터쯤 지나면 진관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계곡으로 내려서기 전 잠깐 !!!!  ~   향로봉 쪽을 담고 가야 겠지요. ㅋ ~

 

향로봉 능선

 

전망바위를 조금 당겨서 담습니다.

 

이제 진관사 계곡길로 들어섭니다.

 

꽃 며느리밥풀

 

사모바위(우측편 올라온 바위)와 응봉(안테나) 그리고 응봉능선 입니다.

 

사모바위와 응봉정상 쪽을 조금 당겨 봅니다.

 

응봉능선

 

진관사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원추리

 

계곡을 내려가며  - 고산회장님이 담아 주셨습니다.

 

계곡을 좀 내려와서 응봉능선을 쳐다 봅니다.

 

계곡길 좌측편(향로봉 가는길) 대슬랩을 걸어 오르는 산객 세분(사진 좌측 중단부분) - 비온 뒤(오늘 같은날)에는 위험 합니다.

 

점점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바위틈에 핀 꿩의다리

 

골짜기가 시작되는 첫 지점 알탕을 할만한 웅덩이를 찾아 골짜기를 올라봅니다 만 시원치 않고 ...... 어르신 한분이 선점을 하고 계시네요.

 

골짜기를 내려오다 발견한 철선충(연가시)1마리

 

아까 산님들 세분이 오르던 슬랩을 아래쪽 계곡에서 올려다 봅니다.

 

향로봉과 비봉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이정표

 

이정표를 지나 조금 내려온 곳,  길 아래 큰 웅덩이에서 냉탕으로 땀을 식힙니다.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한후 방을 빼주고 계곡을 따라 내려 갑니다.

 

암반으로된 웅덩이에서 미끄럼(패트병을 납작하게 눌러 깔고 앉아)을 타며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아래쪽은 폭포

 

이곳부터는 물놀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계곡은 북적입니다.

 

대 슬랩을 횡단하는 길이 나오고

 

아랫쪽 계곡으론 물놀이 인파들이...

 

 

 

 

 

 

 

이렇게 험준한 계곡길은 끝나가고......

 

맨 아래의 폭포 - 계곡에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폭포수도 탁해 집니다.

 

이제 등산로를 벗어나고

 

진관사에 내려 옵니다 - 특이하게 출입구가 누각 아래로 나 있습니다.

 

진관사

 

 

 

 

 

진관사를 우회하는 등로

 

이제 버스를 타러 하나고등학교 앞쪽 도로로 나섭니다.

 

여기에서 고산회장은 7211버스를 타고 나는 의정부로 가기위해 34번버스를 타러 헤어 집니다.

 

 

산행경로

 

 

34번 버스를 타기위해 둘래길을 걸어가며 북한산을 올려다 봅니다.

 

많이 돌아왔습니다. - 좌로부터 원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백화사 입구  - 이곳 도로까지(약 1.5km) 와야 불광동과 의정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16:50 의정부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산행중 소나기를 만났으나 (우산을 준비하지 않은 특별한 경우 였었음) 용케도 비를 맞지않고 산행을 할수 있었던 운좋은 날이었고 비온뒤의 깨끗한  경관과 운무 ..... 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북한산 산행 이었습니다. (끝)

 

티격태격 다투다가  소원해진 부부사이의 틈을 메우기위해  마눌과 함께 남이섬 여행을 기획하고 떠납니다.

 

언       제 :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4:00  32.7℃  (습도48%)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소재 '남이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남이나라공화국 출입국 관리사무소'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내려 버스로 환승하여 09시30분 남이섬 나루터에 도착 합니다.

 

나루터가 출입국 사무소 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나미나라 공화국 출입국 심사대 라 ~ " 개인 사유지라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다나 뭐라나.......

 

암튼 비자발급 조건은 돈을 내란다!!!!!  - 왕복 뱃삯에 관람료

 

'나미나라 공화국' 이란 현판이 걸린 건물을 통과하여 배를 타러 갑니다.

 

남이섬 문패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우리를 섬까지 태워다 줄 배에 오릅니다. 잠시뒤 배는 출발하고....

 

선착장을 떠나며 바라다본 시설들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1)우리처럼 배를 타거나 (요금 1만원)

                                 2)짚와이어 라는 로프를 타고 하늘로 날아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높은 타워 요금 3만8천원 나오는 뱃삯 포함)

 

출발한지 5분여가 지나자 남이섬에 당도 합니다.

 

하선하는 승객들은 저마다의 기대속에 나미나라공화국에 발을 딛습니다.

 

선착장 옆에있는 남이섬 표시석에서 또 한컷을 새기고 안으로 들어 갑니다.

 

남이섬 안내도

 

우선 전기자동차를 타고 섬의 외곽을 한바퀴돌며 안내를 받습니다. - 탑승비  5천원/인

 

선착장 옆 섬의 북쪽 자작나무숲 길에서  시작 합니다.

 

튜울립과 같이 생긴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튜울립나무 길

 

섬 안에는 모를 심어논 논도 있었구요. - 가운데 색갈이 다른 벼는 자색벼와 노랑벼 (농촌진흥청 연구용)

 

잣나무와 은행나무숲

 

서쪽편에서 보이는 메타세쿼이아 숲 (나무가 너무 빨리자라서 표면이 폭신폭신한  촉감이 느껴짐)

 

섬을 한바퀴 돌아와서(20분정도 소요)개별 관람을 합니다.

 

외국인들의 공연도 잠시보고...'중앙 잣나무숲길'로 들어섭니다.

 

먼저 눈에 들어 오는것은 이섬의 이름이 남이섬 으로 불리게된 '남이장군묘'

 

 

 

남이장군의 시 - 이 한편의 시를 문제삼아 사약을 받게 함

 

'깡타의 집' 타조가 사는집

 

섬 중앙에는 연못도 조성되어 연꽃이 피어 있네요.

 

공연장앞 연못의 수련

 

'강변가요제'가 열리던 공연장

 

화장실이 딸린 건물의 출입구

 

섬 동편 잔디밭엔 선사시대의 움집도 보이고....

 

옥수수를 삶아 파는 곳인데 전통가마솥을 걸어놓았네요.

 

이제야 베시시 웃는 나의마눌

 

'겨울연가' 포스터가 붙어있는 사진촬영 명소(외국인들) 에서 마눌과 함께  -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의 65%정도가 외국인들 이라고 함.

 

 

 

 

이국적인 풍경의 메타세쿼이아 길로 들어섭니다.

 

여기서 한컷 안남기면 서운하겠죠 !!!

 

엄마와 아기의 행복한 모습으로 표현한 장강(長江)과 황하(黃河) (위칭청 1944 ~    중국작가)  앞에서

 

오늘 둘이서 많이 찍습니다. - 도담삼봉 조형물 앞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벗어나 강변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마음에드는 산책로 였습니다.

 

 

섬을 중심으로 수상레져 시설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쉴새없이터지는 모터보트의 굉음과 즐거운 비명소리가  어우러 지는 이곳

 

바나나 보트

 

수상스키

 

중앙 잣나무길을 중심으로 서편에 조성된 잔디밭

 

자전거를 타는풍경이 아름다운 숲길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피크닉모습

 

이 모든 아름다운 풍경속의 하나가 되어본 남이섬 나들이....

 

춘천 남이섬에서 관람을 마치고 가평으로 건너 갑니다.

 

가평으로 건너와 닭갈비로  점심을 시킵니다.- 숫불구이 일거라 생각하고 들어 왔는데 .... 그러나 맛은 괜찮았답니다.

 

맛있게 잘 ~ 먹어주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약 보름간 서로 어긋장을 놓았던 우리부부 조금 가까워져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ㅎ       이상 '춘천 남이섬' 여행기 였습니다.

언       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날      씨 : 흐림 소나기     온      도 : 14:00  27.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읍내리 소재 '보납산'(329.5m)

 

무더운 여름날씨에 긴 산행은 힘이들어 고민하던 중 가평의 보납산이 오늘의 산행지로 결정이 됩니다.

가평 읍내리에 소재한 보납산은 가평천을 자주다닌 저 로서는 지리도 어둡지않아 찾아가기 쉬운데다 산은 낮으나 자라섬과 가평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며 가평천 변으로 조성된 물안길이 걷기에 좋은 곳이라 무더운 여름날의 산행지로서는 제격을 갖추고 있어 가평으로 향합니다. 

 

물안길 안내도에 그려본 산행코스

 

10시05분 가평역에 하차하여 물안길을 따라 가평천으로 걸어 나갑니다. - 건너편 버스승강장에서 터미널로가는 버스를 타면 걷는거리를 약간은 줄일수 있습니다만 차를 기다리는 시간이면 걸어갈 수 있고 자라섬과 가평천의 볼거리도 있어 걸어가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역앞으로 내려와 좌회전(시내방향)하여 다리를 건너가서 - 우회전 하면 남이섬 방향

 

철길 하부로 조성된 물안길을 따라 갑니다.

 

역에서 출발 20분쯤 걸으면 자라섬 오토 캠핑장 옆을 지나게 되고

 

 

 

분수대가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청평호로 흘러드는 가평천을 만나게 되는데

 

청평호를 건너는 다리쪽에 물안개가.......

 

물안개에 끌려 호수가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자라섬쪽에도 수변에 약간의 물안개가 보여 잠시 등로를 이탈하여 자라섬으로 들어 갑니다.

 

1) 부처꽃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물안개는 점점 엷어 지더니 금새 사라집니다.

 

자라섬에서 바라보이는 풍광들을 담습니다. - 내가갈 보납산 방향(뒤에 흐리게 보이는 봉우리가 보납산)

 

 

 

한무리의 기러기들이 날아갑니다.

 

물안개를 따라 자라섬 깊숙이까지 들어 왔다가 이쯤에서 되돌아 섭니다.

 

약 50여분간의  외유! 를 끝내고 다시 오늘의 목적지 보납산을 향해 가평천을 걸어 갑니다.

 

가평천에서 낙시삼매경에 빠진 태공 님들........  고기가 잘 잡히냐고 물으니 이제 한마리 잡았다고 하는데

 

커다란 누치를 가두어 놓았군요.

 

물속에 들어서서 견지를 드리운 모습 - 여름 강변의 또다른 모습이랍니다. 

 

저기 앞쪽 철교 뒤편으로 보이는 산이 '보납산'

 

주 코스는 물안길을 따라 가평교를 건너면 읍내8리가 나오는데

 

나는 지금은 폐쇄된 철교위를 걸어 보고푼 충동에 철교위로 올라 왔습니다.

철교위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수 있도록 보도가 설치되어 있었고 레일은 모두 철거하지 않고 일부 구간을 남겨 두었습니다.침목 사이에도 철망이 깔려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철길 가운데로 걸어봅니다.

 

다리 중간에서 하류로 내려다 봅니다.

 

그리고  피난대 뒤로 상류쪽의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 기차가 다닐 때에는 엄두도 못내던 선로위에서의 풍경 입니다.

 

다리를  건너온 철뚝에는 박주가리꽃과 결실이 보이고

 

2)무릇

 

그리고 야생 새팥

철길에서 내려와 가평교까지 왔습니다.

 

철길로 오지않고 가평교를 건넌다면 보게되는 보납산 입구 진입로 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읍내8리 표시석이 있고 좌측편으로  꺽어지는 길에

 

보납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 많이 낡아 있으나 알아볼수 있는정도는 됩니다.

 

보납산의 유래

 

가평교를 건너 좌측편 강변으로난 진입로를 따라 150여 미터정도 들어가면

 

보광사 방향표시가 보이고 보납산 가는길이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누리장나무

 

산 밑에 들어서면 안내도가 다시나오고 조금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길과 보광사로 가는길의 이정표가 보입니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며 소나기가 내릴려나 봅니다. "꽈르릉  쿵쾅" 마른천둥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립니다. 비가내리기 전 정상에 올라야 어렴풋하게나마 경관을 볼수 있을 터인데.... 정상까지는 600미터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경사는 있어 보이지만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길을 택하여 올라 갑니다.

 

 

 

 

 

길은 경사가 심해 지그재그 형태로 계속 반복되는 단순한 형태였고 오르기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고도를 높여 갈수록 정상까지 며느리밥풀 꽃이 군락을 아루며 피어 있습니다.

 

첫 조망이 터지는장소 입니다. 용추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왼편)이 가평천(오른편)과 합류되는 승안삼거리 방향 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오르자 자라섬까지 보이는 조망이 터집니다. - 날씨만 조금 좋다면 장관이었을 텐데요..... 아쉽습니다.

 

가평천을 따라 걸어온 길을 그려봅니다.

자라섬 방향을 당겨 봅니다.

 

가평시가지 이구요.

 

다행히 비가 내리기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납산 정상의 정상석 - 붓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석 왼편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평시가지와 자라섬

 

그리고 정상석 뒤편으로 청평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갑니다.

 

비가 쏟아지기 직전이라 가시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자라섬과 청평호 경관 - 맑은날 이라면 기가막힌 경관일 텐데요.

 

자라섬 쪽을 당겨 봅니다.

 

참았던 비가 기어코 쏟아 집니다.

 

두개의 전망대를 오가며 하늘이 맑아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비가 어느정도 멎자 청평호로 부터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넉줄고사리(골쇄보)

 

정상에서 비를 피하며 찍어본 들꽃(며느리 밥풀꽃)  - 비를 맞으니 청초함이 더 살아나네요.

 

물안개가 이곳까지 치고 올라옵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이제 하산을 합니다.

보광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잡고 들꽃을 담으며 천천히 내려 갑니다.

 

노루발풀의 결실

 

올라올 때보다 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걷기에 좋습니다.

 

3) 뚝갈

 

경사지를 조금 내려오자 운동하는 시설물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보광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직진하면 물안산으로 가는길이나 오늘은 이곳에서 보광사로 내려 갑니다.

 

보광사쪽 숲길

 

숲속에는 들꽃들이

 

 

 

4)자주꽃박새 (여로 과)

 

5) 짚신나물

 

6) 구릿대

 

7) 활량나물

 

뚝갈

 

보광사 입구에 내려 왔습니다.

 

 

 

8) 사위질빵

 

9) 마타리

 

보광사

 

등골나물

 

10) 좁쌀풀

 

 

아까 정상으로 올라갔던 갈림길을 내려 갑니다.

 

가평교를 지나 역으로 가며 보납산을 뒤돌아 봅니다.

 

가평천의 범부채(원예종)

 

산은 꼭 높다고 좋은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높이가 낮아도 조망이 잘 터지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면 좋은산이 아닌가요 ?

가을철 맑은 날에 다시 찾아야 될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3년9월18일 다시 찾은 보납산 물안산 마루산 연계 산행에서 촬영한 아침풍경(10:00)

 

제1전망대에서

 

제2전망대에서

 

제2전망대에서

 

제2전망대 전경 파노라마 사진

어렸을적(1970년대초반)냇가에서 흔하게 볼수 있었던 물실뱀(우리는 그렇게 불렀음)을 지난 여름에 이어 금년에도 수락산 기슭에서  발견하게 되어 촬영한 영상이다.

내가 촬영한 연가시는 한쌍으로 보이며 활동이 매우 왕성하였고 생활사로 볼때 생식을위해 수중으로 돌아간 상태로 보여진다. 지난해에 촬영했던 연가시가 검은색을 띄었다면 금년에 본 녀석들은 흰색을 띄고 있는점이 다르고 조금더 어린 녀석들로 보여진다.

 

아래의 옮겨놓은 글을 보며  엉뚱한 상상은 안했으면 좋겠다.인체의 체온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직접 감염되는 경우는 없다고 하니까 !........

 

 

 

 

 

아래글은 연가시에 대하여 기술해 놓은 글을 옮겨놓은 것으로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숙주의 ‘자살’을 유도하는 연가시 

 

 

기생충 연가시는 수서곤충과 육상곤충의 몸을 오가며 생활사를 이어간다. 사마귀나 귀뚜라미 같은 육상곤충의 뱃속에서 성장하던 연가시는 때가 되면 숙주곤충을 조절해 물가로 가게 만든다. 연가시에 감염된 곤충은 수영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물로 뛰어들어 ‘투신자살’을 한다. 뱃속에 연가시가 가득한 이들은 물속에서 자신의 알을 낳는 대신 기생충 연가시를 낳고 죽어간다  (EBS <다큐프라임>2013년 07월 21일 (일) 23:31:07 중에서)


 

 

연가시

 

생김새

 

 성체의 길이는 10~90cm 로 다양하며,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이다. 체벽은 큐티클층, 각피하층, 근층의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층은 전단에서 20~30cm가 지나면서부터 관찰된다. 철선충의 종감별에 중요한 외부형태인 겉큐티클은 굴곡이 심한 오디모양의 유두돌기가 있으며, 전단부는 암수 모두 흰색을 띤 반구형으로 입이 없고 갈색환에 둘러싸여 있다. 후단부는 수컷의 경우 2개의 꼬리엽으로 갈라져 있으며, 원통형으로 갈라지기 시작하는 부위 앞쪽에 초승달 모양의 큐티클 주름이 있다. 암컷은 후단부의 끝이 뭉퉁한 원형이며, 후단부 중앙에 배설공이 있다.

 

 특징

 

 철선충류(연가시)는 유선형동물문(Nematomorpha) 연가시강(Gordioida)에 속하는 기생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실뱀 혹은 철선충,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Gordian worm 또는 Horsehair worm 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326종이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되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9종이 보고되어 있다. 연가시강(Gordioida)에는 흑연가시목(Chordodea)과 연가시목(Gordea)으로 구분되고, 흑연가시목은 4과 13속, 연가시목은 1과 2속으로 구분된다.

 

 [생활사(life cycle)]

 

 자웅이체로서 유성생식을 한다. 교미는 수중에서 이루어지며, 수십만에서 수천만개의 알을 낳고, 약 2~4주 후 유충이 된다. 유충은 수중에서 모기 유충 등에 포낭 형태로 감염된 후 성충이된 모기가 지상으로 이동하였을 때 사마귀 등의 숙주가 모기를 잡아먹으면 감염이 된다. 또는 유충이 육지로 이동하여 주변의 풀에 붙어있다가 메뚜기, 여치 등의 초식 곤충에게 섭취되어 체강 내에서 성충으로 발육한다. 숙주에 이동한 철선충(연가시)의 유충은 체강내에서 약 4~20주 정도면 성충으로 발육한다. 대표적 숙주인 사마귀는 감염된 곤충류를 잡아먹음으로써 감염된다. 성체가된 철선충류(연가시)는 숙주의 뇌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여 숙주가된 곤충이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자살하게 한 후 몸체를 뚫거나 배설강을 통해 빠져나와 비교적 맑은 물에서 자유생활을 하다가 늦가을에 교미와 산란 후 죽는다.

 

[서식지]

 

 서식지는 매우 다양하여, 보통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지만, 물가나 웅덩이, 연못, 저수지, 동굴 등 물이 있는 곳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숙주]

 

 현재까지 철선충류(연가시)는 보통 잠자리 등의 수서곤충이나 메뚜기, 여치, 사마귀, 딱정벌레 등의 곤충류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근래에 사람에게도 기생한 사례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일본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발견되었고, 개의 구토물에서 오디흑연가시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인체 감염은 직접감염은 하지 않고, 철선충에 감염된 곤충을 섭취한 송어, 개구리, 뱀장어 등을 생식함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 문헌]

 

 김인환 (2009) 제주산 철선충류(유선동물문, 연가시강, 연가시목)의 1종 증례보고, 제주한라대학 논문집 33:115-123.노용태, 백광민, 문인호 (1991) 한국산 오디흑연가시, Chordodes koreansis, (철선충목, 유선형동물문)의 형태학적 연구, 건국대학교 이학논집 16:53-73. 백문기 (2011) 민연가시(Gordius nudatus) 전사체의 생물정보학적 분석 및 웹데이터베이스 구축, 인제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A. Schmidt-Rhaesa, P. R. Chung and W. M. Sohn (2003) Parachordodes megareolatus, a New Species of Horsehair Worm(Nematomorpha: Gordioida: Gordea) from Korea, Korean J. Syst.

 

 

 

언       제 : 2013년 8월4일 일요일        날      씨 : 소나기 내린후 맑음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수락산 의룡폭포

 

어제 냉장고 A/S에 이어 오늘은 TV A/S 기사를 기다린다.TV가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나오질 않아 A/S 신청을 하였는데 고맙게도 일요일에 시간을 내 주겠단다.그래서 산행도 포기하고 TV수리를 위해 집에서 기다렸는데 A/S기사가 화면을 톡톡 두드리자 화면이 나온다.더 두드리자 화면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 문제는 누가 보아도  화면판넬 연결부에서 접촉불량인데 화면판넬을 갈아야 한다며 54만원을 내라한다.

 

화가나서 A/S기사한테 구입한지 4년이 되어 A/S보증 기간이 끝났다고 하는데 이것은 제품의 보증기간을 떠나 제품불량이 아니냐고 따졌더니

무상수리 방법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200여만원을 주고산 고가 가전제품을 연결부위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불량이 난것은 그럴수 있다고 쳐도 .수리는 안된다며 패널을 갈으라고하는 이같은 행태는 "배째라"는 안하 무인의 대기업 횡포라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내가 삼성전자 앞에 가서 패널을 도끼로 부수면 부쉈지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자 기사는 꽁무니빼기에 바쁘다.이런 우라질~  

 

점심때가 다 되었지만 마음도 추스를 겸  수락산 의룡폭포로 오른다.

 

한동안 소나기만 한줄기씩 내렸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의룡폭포에는 물이없다.

 

폭포 상부 선녀탕에서 땀을 씻으며 마음을 다스려 본다.

 

선녀탕 위의 너럭바위에도 해가드니 더워 져서 그늘이 있는 맨 위쪽 폭포로 올라가 본다.

1단폭포에는 어르신 한분이 계셨는데 짐을챙겨 올라가 합석을 합니다.

 

1단폭포 아늑하고 물이맑아

 

어르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물속에 몸을 담급니다.

 

 

 

처음엔 올챙이 인줄 알았는데 발이 달린것으로 보아 도룡뇽 새끼 인것 같습니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보니 도룡뇽 이군요.

 

참 귀엽네요. - 물속에는 새끼들이 더러 보이는 군요.

 

어르신 말씀이 요기 아래쪽 골짜기에는 가재가 많다고 하셔서 내려올 때 가재를 보러 골짜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언뜻 보아서는 가제가 있는줄 모르겠습니다.(붉은점부분)

 

 

 

 

 

 

뒤에있는 놈은 잔뜩 겁을 먹고 움직이려 하지를 않습니다.

 

이곳에도 도룡뇽이 있네요.

 

 

서울 근교에도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가제와 도룡뇽이 살수있는 공간이 있네요.

 

하산길에 만난 민숭달팽이 - 버섯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오후 5시 오전의 화가 치밀어 오르던  마음을  다스리고 생활터전으로 되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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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3년 8월 3일 오후3시40분   날      씨 : 맑음(소나기 )   온      도 : 14:00  31.6℃     습    도 : 6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 장흥면 소재 '사패산 '

산행 코스 : 안골폭포 ~ 남근바위 ~ 사패산 정상 ~ 원각폭포 산행시간(15:40 ~ 20: 30 4시간 50분)

 

냉장고 A/S 수리 관계로 토요일 오후가 애매하게 낭비 될 위기!!!!!  거기에 일요일 또다른 A/S 약속 , 기지를 발휘하여 사패산 오후산행을 기획합니다.우선 사패산의 안골폭포에서 시작하여 남근바위와 정상을 거쳐 원각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여 어둡기 전에 버스를 타고 귀가하기로 합니다.

안골폭포로 가기 위해서는 1)안 - 가능역까지 가서 34번 버스를 타고 안골입구에 내려 등산로를 타는 방법이 있고 2)안 - 회룡역에서 범골능선을 넘어 폭포로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어차피 건강을 위한 산행이므로 후자를 택합니다.

 

산행지도

 

회룡역의 시계탑이 15시 40분을 가르키는 것을 보며 안골폭포를 향하여 출발 합니다.

범골을 지나 호암사로 오르며 들꽃 들을 담으며 등로를 오릅니다.

 

달맞이 꽃

 

누리장나무

 

며느리밥풀

 

등골나물

 

호암사에 들러 봅니다.- 호암사 극락전

 

호암사 담장 넘어로 바라본 선바위

 

호암사 뒤편 백인굴을 들여다 보고 백인굴 뒤 전망바위로 올라 갑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제1보루

 

호암사와 선바위 그리고 멀리수락산까지 한장에 담아 봤습니다. - 전망바위에서

 

선바위와 수락산의 주요위치

 

그리고 뒤편의 사패산 전경을 바라봅니다.

 

 

전망바위에서 내려와 호암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범골능선이 만나는 지점(이정표가 있는곳)으로 되돌아 갑니다.

 

이정표 아랫쪽으로 30여미터만 내려가면(백인굴 뒤편 바위전망대 가기전) 좌측으로 성불사로 가는 길이 연결되는 사이길이 있습니다.이곳에서 작게 여섯구비 정도를 돌아 내려가면 성불사가 나오고 아래로 50여 미터를 내려가면 오늘 산행코스의 출발점 '안골폭포'가 나옵니다.

 

안골폭포를 향해 내려가며 망태버섯도 보고

 

이것은 맹독을 지닌 독버섯 입니다.

 

등골나물도 보고.....

 

회룡역에서 출발하여 1시간 30분 만에 안골폭포에 도착 합니다.

 

입구쪽에서 바라본 안골폭포 - 물이 많지는 않군요.

 

 

 

기념사진을 한컷 남기고  폭포에서 출발 합니다.

 

 노루발풀 인데 꽃망울 인가 했더니 결실을 맺은 것이로군요. - 폭포에서 절벽길을 올라오며

 

안골에서 성불사 앞까지는 도로가 포장되어 있습니다.이곳은 성불사 쪽에서 폭포로 오르내리는 샛길

 

폭포와 성불사 사이에 위치한 약수터

 

성불사 입구 좌측능선으로 내가 내려온 길이 있습니다.

 

성불사 입구 -  암자 수준의 작은절

 

남근바위로 오르는 길은 이곳에서 안골계곡을 타고 오르는 길과  우측편 능선을 서너구비 넘어서 안골능선을 타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안골계곡으로 올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찰 안쪽을 가로질러 갈수도 있지만 사찰을 우회하는 길로 갑니다.

 

돌아가는 길에서 바라본 성불사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길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길을 찾아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곳 안골계곡은 계곡물이 대부분 구간에서 땅속으로 흐르는 건천 입니다.사진에 보이는 합수지점 10여미터만 물이 솟아 올랐다가 다시 스며듭니다.이곳 계곡길은 이용하는사람들이 없어 평소에도 조용한 곳인데 오후 다섯시가 넘은 시간이라 편안히 알탕으로 땀을 식히고 다시 오릅니다.

 

 

 

이제 계곡길이 갈라지는 지점 입니다.앞에보이는 바위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남근바위 쪽으로 오르는 길은 작은 계곡길이다 보니 길을 따라 물이 흘렀기 때문에 도랑을 타고 오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누리장나무가 군락을 이뤄 꽃이 피어 있군요.

 

남근바위 아래에 올라왔습니다. '꼬깔모자요정 바위'에 눈인사를 건네며 남근바위 출입구로 갑니다.

 

 

길을 따라

 

초병없는 뚱뚱보 검문소를 통과하여 바위 위로 오릅니다. - 바위틈새로 들어 갑니다.

 

먼저 바위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이고 아늑하여  저는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소 입니다.

 

 

 

 

 

 

바윗등에 불끈 솟은 우람한 '남근바위'

 

 

 

 

 

뒤로 돌아가 바라본 모습 - 해삼을 닮았다고 해야 하나 !!!!

 

뒤쪽의 사패산을 바라 봅니다.

 

18:40 안골 전경을 한번 더 돌아보고 남근바위를 내려가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이름모를 버섯 - 몸통은 하나인데 갓은 두개가 피었군요.

 

군락을 이루어 돋아나는 버섯

 

 

 

안골능선 등로로 올라 섭니다.

 

바위절벽위 조망이 트인 곳에서 남근바위를 당겨 봅니다.

 

취나물도 꽃대를 밀어 올리기 시작 하는 군요.

 

갓바위

 

특이한 형태의 버섯

 

이제 안골능선에서 사패능선으로 올라서서 정상으로 오릅니다.

 

 

 

사패산 정상에 올라 도봉산 주 능선을 바라봅니다. - 자운봉쪽에는 구름이 살짜기 걸리는 군요.

 

오봉과 여성봉 그리고 뒤편으로 상장능선과 북한산

 

노고산 방향  - 해는 서산에 기우는데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사패산 정상부의 대 암릉

 

송추시가지 방향 - 대 암릉 쪽으로도 빛 내림이

 

김포방면 - 해가지는 저녁에 이곳에 올라보니 또다른 풍광이......

 

 

 

현재시각 7시 11분  이곳 정상에는 나말고 한사람 만이 이곳에 있습니다.

 

까마귀들이 군무를 이루며 일제히 날으네요.(20~30여마리)

 

불광동에서 오셨다는 산님의 도움으로 수락산을 배경으로 ....

 

석양이 비치는 도봉산 주능선의 모습

 

그리고 오봉과 상장능선

 

이곳에서 낙조까지 보고 내려가고 싶으나 오늘 계획이 원각폭포 까지라서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을 해야 합니다.(19:25 지금도 약간은 늦은 시각)

 

 

 

원각사를 향해 내려 갑니다.

 

비탈길을 부지런히 내려가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과 만나는 지점 - 벌써 계곡은 어둠이 내립니다.

 

원각폭포 상단

 

폭포를 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완전히 어두워 지기전(사진을 담을수 있는 일조량이 있을 때)에 드디어 원각폭포에 내려 왔습니다. - 위 원각폭포

 

 

 

 

이제 원각폭포도 담았겠다. 마음이 느긋해 집니다. 아무도 없는계곡의 아름다운폭포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깁니다.

 

아랫폭포로 내려 왔을 땐 거의 사진을 찍을 수 없는상태..... 그래도 최대한 담아 봅니다. - 아래 '원각폭포'

 

그나마 작은물이 분산되어 폭포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의 수량 입니다. - 비가온 후에는 볼만 하답니다.

 

원각사에 내려 옵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39번 국도가 지나는 곳까지 내려와 20시 30분 쌍용관사 앞 버스정류소에서 34번 버스에 오릅니다.

 

조각난시간을 활용하여 올라본 사패산 오후산행 ,여름철 해가긴 때라 가능 하였고 늦은시간 특유의 일조각도로 인해 색다른 풍경을 즐겨 보았습니다. (끝)

 

언       제 : 2013년 7월27일(토요일)    날       씨 : 맑음 저녁에 흐림 (13:00   30.1℃  습도 5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수락산 천문폭포'

산행 코스 : 수락산 유원지 ~ 소리바위 ~ 향로봉 ~ 영락대 ~ 칠성대 ~ 해파리바위 ~ 천문폭포 ~ 고산동 (빼벌)정류장

 

무더운 여름날씨 탓에 긴 산행은 엄두를 못내고 가까운 계곡을 낀 산행지를 찾다보니 수락산 천문폭포가 낙점이 됩니다.

천문폭포는 의정부시 고산동(일명 빼벌)에 위치해 있으나 아직 가보지 않은 미답지로서 수락산 유원지 계곡으로 올라 암릉을 좀 타고 흑석계곡으로 내려가 폭포를 답사하는 코스로 정합니다.  

 

산행지도

 

09:20분 의정부 역 앞에서 청학리행 1번 버스를 타고  09:48분수락산 유원지입구에 내려 옥류동 계곡으로 올라 갑니다.

 

정류장에서 5분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안내도가 나오고

 

10:00 유원지 입구에 도착 합니다.

 

마당바위 - 이름 그대로 자그마한 마당크기의 펀펀한 바위

 

올라가던 길은 이곳 옥류폭포에서 끝나고 계곡건너 도로로 올라 갑니다.

 

등로를 따라 계속 오르면 은류폭포와 금류폭포로 향하게 되는데 오늘은 향로봉의 대슬랩을 보기위해 문수암쪽 길을 택하여 계곡을 다시 건너 갑니다.

 

문수암은 등로에서 약 50여미터 우측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번 장마에 진입로가 대폭 유실되는 등 폐허처럼 변해 있었습니다.

 

문수암을 나와 백호산신당을 지나고 ....

 

소 슬랩 하단부쯤 이르렀는데 내원암까지 물품을 실어 나르는 삭도가 가동되는 군요.

 

소 슬랩을 올라 갑니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도 오르는 데는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

 

슬랩 상부 소나무 그루터기에서 쉬어가며 올라온 슬랩을 내려다 봅니다.

 

이제부터는 향로봉의 거대한 슬랩들이 펼쳐지고

 

머리위로는 까마득한 슬랩들이 버티고 있고

 

위쪽 사각진 바위위에 조금보이는 바위가  소리바위 인것 같습니다.

 

이 루트가 대슬랩을 올라갈 수 있는 루트 인데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쪽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어 중간 정도까지 맛만 보고 내려와 좌측편으로 돌아서 로프가 매어진 슬랩을 찾습니다.

 

조금 좌측으로 돌아보니 로프가 매어진 작은 슬랩이 나옵니다.

 

로프를 따라 슬랩을 건너니 소리바위 아래 삭도 철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 옵니다.

 

철탑앞쪽 전망바위로 와서 뒤돌아본 소리바위와 삭도철탑

 

건너편 코끼리바위(가운데 우측)와 하강바위(가운데 좌측)

 

계곡길로 올라오면 암장을 돌아오르는 길이 갈라지는 표시를 한 것입니다.

 

전망바위에서 금류폭포와 내원암을 당겨 봅니다.

 

그리고 소리바위를 조금 당겨 봅니다.

 

소리바위로 올라가는 대 슬랩 -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슬랩을 오르다 중간에 멈춰서 내원암과 금류폭포를 조금 당겨서 담아봅니다.

 

슬랩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 - 슬랩의 경사가 제법 있습니다.

 

슬랩을 올라서서 내려다봅니다.

 

소리바위(일명 사과바위)에 올라왔습니다.

 

소리바위에서 바라본 향로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대슬랩 (아까 조금 오르다 포기했던 대슬랩)

 

소리바위 위에 올라섭니다. - 바위 위는 움푹 패여있고...... 이곳에 정좌를 하고 앉아 판소리를 하는 그림을 떠올려 봅니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소리바위를 담아 봅니다.

 

대슬랩쪽으로 건너가 담아도 보구요.

 

향로봉 정상(465m)을 이루는 대슬랩을 따라 올라갑니다.

 

대슬랩 위쪽에서 소리바위 쪽을 내려다 봅니다.

향로봉 정상을 넘어가며 영락대를 건너다 봅니다.

 

영락대의 암릉

 

영락대에서 칠성대 헬기장에 이르는 능선

 

영락대에 올라 바라본 주요 포인트

 

영락대를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우측편 계곡으로 내려서면 오늘의 최종 목적지 천문폭포로 갈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곳까지와서 칠성대와 기차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해파리바위 전망대를 포기할 순 없겠지요 ! 해파리바위 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 폭포로 가는 계곡으로 들어설 것입니다.

 

칠성대로 건너 왔습니다.

 

위쪽은 기괴하게 생긴 뿔 모양으로 바위가 튀어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으로는 물길 홈이 깊고 넓게 패여 있는 '물길바위'

 

이곳에서 산객 한분을 만나 서로 사진을 찍어 줍니다.

 

다시 헬기장 방향으로 오르다 그분은 정상으로 올라가고 나는 기차바위의 조망을 즐기러 해파리바위로 내려섭니다.

 

해파리바위의 전경

 

해파리 바윗등에서 바라본 기차바위 풍경

 

건너편으론 도정봉(526m)이 보이고

 

저 ~ 계곡 아랫쪽 붉은점으로 표시한 곳 쯤이 천문폭포가 있을 것입니다.

 

빼벌 능선으로 갈라지는 바윗등에 사진을찍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저쪽 능선에서 내가서 있는 바위를 보면 해파리를 연상시킬수있는 모습이 나와서 이 바위를 '해파리바위'라 부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기차바위를 오르는 산객들의 구령 소리를 들으며 해파리 바위를 내려옵니다.

 

해파리바위를 내려서며 바위의 측면을 담아봅니다.

 

건너편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면 기차바위도 타고 이곳 해파리 바위도 볼수 있겠지만 날씨가 무더워 계곡으로 내려 가다가 냉탕이라도 즐기려고 계곡길을 택합니다. 계곡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길의 흔적이 뚜렷 하지는 않지만 길을 찾아 내려가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폭포 가까이에 내려 가서야 냉탕을 즐길 만한 웅덩이 들이 나옵니다.

 

계곡물에서 땀을씻고 ......   아래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 내려가며 보니

 

학생들 10여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다이빙도 하고 ,물싸움도하고 .... 구경하는 나도 즐겁습니다.

 

웅덩이는 10여명 이상이 놀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제법 되고...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하자 포즈들을 잡아 주네요.

 

이 웅덩이 바로 아래쪽에 천문폭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폭포위로 들어섭니다. 

 

폭포위에서 들여다 본 폭포모습

 

폭포절벽에 가로걸쳐진 바위에 올라서서

 

폭포밑의 풍경을 보고

 

폭포상단 물이 떨어지는 곳을 담아 봅니다.

 

아래로 내려와 바라보니 커다란 바위가 폭포위로 걸쳐있는  천문폭포 - 왜 천문폭포라 불리워 지는지 한눈에 보아도 알것 같습니다.

 

 

 

물놀이 하시는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폭포를 빠져 나옵니다. -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나는 윗쪽에서 냉탕을 즐기고 내려 왔지요.

 

폭포 아랫쪽

 

 

 

등산로와 폭포 갈림길을 지나 내려갑니다.

 

조금더 내려오니 폭포 계곡을 건너가는 다리가 보이는군요 . 아마 검은돌능선으로 오를수있는 길이리라 생각 됩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인지 계곡에는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흑석초소를 지납니다.

 

등골나물 꽃

 

미군부대 담벼락을 따라 내려와 묘지가 시작되는 바리케이트가 쳐진 갈림길을 지납니다.

 

고산동 농협 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천문폭포 진입로를 담아 봅니다.

 

폭포만 가려면 의정부 역앞에서 청학리행 1번버스를 타고 고산동(빼벌)에 하차 제가 내려온 길을 역순으로 20분쯤 올라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청학리에서 나오는 1-1번(의정부 시장앞으로 가는버스)버스를 타고 의정부 시내로 나옵니다. 시장앞에서 역까지 10분이내거리임   (끝)

 

 

 

황금산 트래킹에서 찍은 야생화 입니다.

 

며느리밥풀꽃

 

 

 

누리장 나무

 

큰까치수염

 

비짜루

 

해국

 

등골나물

 

등골나물

 

청미래넝쿨(망개나무,명감나무) 열매

 

금불초

 

원추리

 

 

타래난초

 

 

 

 

 

꿀풀(하고초) - 약재명 처럼 7월이 되니 꽃이지고 벌써 말라 죽습니다.

 

인동덩굴

 

 

언       제 : 2013년 7월21일 (7월 정기산행)

누  구  랑 : 서울마루산악회 51명(산우리, 정도, 산쉼터 산악회 동반산행)

어  디  를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트래킹'

 

장마가 한창 진행중인 7월 세째주 일요일 나와 마눌 그리고 마눌의 친구는 서울마루산악회 (51명)의 일원이 되어   충남서산의 '황금산' 트래킹을 떠납니다.중부지방의 장마비가 예보된 가운데 하늘은 금새라도 비를 쏟을 듯 찌푸려 있고  예정보다 조금늦은 07:50분 서울 왕십리 역사를 출발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서산으로 향합니다.

 

행담도 휴게소를 빠져 나오며 차창밖으로 바라본 서해대교

 

고속도로로 올라서며 바라본 행담도 휴게소 전경

 

10시40분 산행목적지인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고 황금산 트래킹에 나섭니다.

 

******충남 서산군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황금산'

이 지역은 원래 군사보호지역이라 일반인 개방이 안되었던 곳인데, 최근에 풀려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는 곳으로

아래로는 가로림만이 있고 대호를 건너면 유명한 관광명소인 왜목마을이 지척에 있어, 도비도휴양지와 더불어

연계해서 휴양과 여행을 하기엔 더할 수 없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황금산은 옛날부터 금이 있었다고 하며 금 중에서도 가장 좋은 항금(亢金)이 나와 항금산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황금산을 가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춰야 합니다.썰물 때 맞춰가게 되면 아름다운 해변 트레킹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행 코스 : 황금산입구 ~ 정상 ~ 코끼리바위 ~ 해안선 트래킹  ~ 굴금해변 ~ 쉼터3곳 경유 원점회귀

산행 시간 : 10시 50분 ~ 13:30분 (2시간 40분)

 

산행지도

 

산행 시작점 안내도 앞의 장승과 함께

 

 첫번째 쉼터 에서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리는 좌측길을 선택하여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산의 높이가 156m밖에 되지 않지만 습한날씨 탓에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립니다.

 

 

두번째 쉼터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곳은 산 정상으로 가는길과  끝골 그리고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곳으로 우리는 산 정상에 올랐다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해안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황금산사와 정상석이 있는 황금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해발 156m의 황금산 정상 - 정상 표시석이 있는 돌탑은 일부가 허물어져 있네요.

사람들이 몰려 우선 주변부터 구경해 봅니다.

 

수목 사이로 보이는 풍경(벌천포 해수욕장) - 해안가의 섬처럼 군데 군데 산들이 보입니다.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가 모셔진 '황금산사'

이 사당은 임경업장군을 기리는 것과 함께, 풍어(豊漁)를 기원하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이곳의 조기떼를 청룡이 연평도로 끌고 간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청룡의 마음을 달래 조기떼를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제를 지내왔다고 합니다. 지금도 매년 4월1일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내려간 뒤에야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다시 쉼터로 내려와 해안선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여 코끼리바위와 굴금해안으로 갈라지는 곳의 쉼터에 도착 합니다.

 

 우리는 코끼리바위가 있는 몽돌해변으로 방향을잡고 내려갑니다.

 

먼저 내려오신 일행들이 바위위에서 기념촬영을 하다가 저를 보고 반겨 줍니다. 

사진을 찍어주고 바위로 올라서니 ........

 

코끼리바위(남쪽방향에서의 모습)가 모습을 드러 냅니다.

 

 

 

코끼리 바위를 넘어가며 내려다본 몽돌해변의 풍경 - 물때를 잘 맞추어 왔기에 이곳으로 올라올수 있었습니다.오늘 트래킹은 최고의 경관을 간직한  해안선 바위를 타고 굴금해안까지 갈 수있겠습니다.

 

코끼리바위의 공간으로 들여다 보는 촛대바위 풍경

 

암벽을타고 코끼리바위 북쪽면으로 넘어 옵니다.

 

 

북쪽에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해안가 절경에 감탄사가 쏟아지고  모두가 즐겁습니다. 

 

해안가 풍경

 

갯바위

 

 

 

 

 

 

 

촛대바위 앞쪽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 를 보충 합니다.

 

 

황금산의 백미인 코끼리 바위를 뒤로두고 이동해 갑니다.

 

우리가 진행해나갈 해안의 풍경 - 잠시뒤 사람들이 올라있는 바위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코끼리 바위 방향의 풍경 - 앞쪽의 바윗등을 올라갈수 있는 로프는 없애 버려서 올라보지 못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촛대바위  - 먼곳의 가인서 돌섬과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보여 줍니다.

 

 

해안가 암벽을 따라 트래킹이 계속 됩니다.

 

해안가 주상절리를 이룬 바위등은 미끄럽지는 않지만 아찔한 절벽위로 코스를 찾으며 걸어가는 이 느낌 .......

 

아슬아슬한 절벽위를 걸으며 해안 트래킹의 백미를 느끼고  즐깁니다. 

 

 

 

 

 

 

 

암벽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자라는 '해국'

 

 해안가 갯바윗등에서 길을 찾고

 

 

 

절벽위로 오르며

 

즐기는 이기분 ... 걸어보지 않은사람은 몰러 ~ 

 

 

 

 굴금 해변의 동굴 들이 보이고

 

 아름다운 돌섬 '가인서'의 풍경 

 

 그러나 내가 걷는 이 길은 풍경처럼 아름답지 만은 않네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절벽길을 올라 갑니다.

 

 굴금해변의 풍경

 

 급 경사지를 로프에 의지하여 내려 갑니다.

 

해변은 너무나 아름답고 

 

해식동굴을 당겨 봅니다.

 

파도는 어서오라 ! 나를 유혹하고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을 기억속에 눌러담으며

 

최고의 하루를 즐겨 봅니다.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앞에서서  열심히 헨드폰으로 무언가에 열중하신 노신사분... 함께오지 못한 마나님께 해안가 풍경 이라도 전송해 주고 계신것은 아닌지......

 

이제 식사를 준비해 둔 곳으로 되돌아 가야할 시간 ,

물속에 라도 들어가 볼 생각으로 여벌옷도 챙기고 물신도 챙겨 왔지만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산행이라 아쉬움을 남기고 되돌아서서 능선을 올라 갑니다.

 

총무님의 건배 제의로 "서울마루를 위하여" !!!!!!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맛있게 식사를하고

 

 

 

 

식사후 마눌은 친구와 바닷물에 발도 담그어 보고 

 

몽돌해변에 누워보는 여유도 부립니다.

 

한쪽에선 동심으로 돌아가 물수제비 뜨기에 한창이고

 

갈매기가 날으는

 

작은 선착장의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네요. 

 

물때가 맞아 떨어지고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해안가 절벽을 타고 멋진경관을 즐겨 행복했던 하루였었습니다.

안전하게  트래킹을 마쳐주신 마루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이번 트래킹에 손발이 되어주신 집행부에 감사 드립니다.   (끝)

 

귀경길에 아산 방조제를 지나며

 

 

 

 

 

 

 

 

 

 

장마비를 뚧고 올라본 숨은폭포

 

서울근거리의 산들이 풍광이 좋아 산행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으나 바위로 이루어 진데다 골이 깊지를 않아 수량이 많지를 않다.그래서 폭포를 제대로 보려면 비가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타이밍을 맞추어 찾아가면 수량이 풍부한 폭포다운 폭포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장마가 시작 되고도 한동안 마른장마가 계속 되더니 이번주 들어 비가 제법 내린다.

금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토요일 오전이 되어도 그칠줄 모르고 세차게 내린다. 폭포를 구경하러가기 적절한 타이밍 ! 모친을 모시고 서둘러 병원을 다녀온뒤 비가 채 멎지도 않았지만 우산을 들고 회룡골로 올라간다.

 

언       제 : 2013년 7월 13일 (초복)     날      씨 : 비 (서울12:00 강수량 151mm)

누  구  랑 :나 혼자

어  디  를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골'

 

회룡역을 지나며 시계탑을 쳐다보니 시간은12시정각을 가리키고 .아직 비는 멈추지 않았으나 오후에는 잠깐 개일 것이라는 관상대의 예보를 믿고 회룡골로 향합니다.

 

미도 아파트 뒤를 지나며 바라본 사패산 범골능선

 

구름에 싸인 제1보루 앞쪽으로 선바위가 보입니다.

 

북한산 회룡탐방지원쎈터앞 '입산 금지'팻말이 진입로에 버티고있네요. 비는 잦아들고 있는데도 기상악화로  산에 오를 수 없다고 제지하는 관리소 직원들에게 절까지만 가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겨우 진입 합니다.

 

 

 

예상대로 계곡물은 거세게 흐르고 ......회룡사 아래쪽 '회룡폭포'

 

폭포 위쪽에서 내려다 본 폭포

 

폭포위 계곡 - 물이 많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회룡사 진입로 아랫쪽 모습

 

회룡사와  계곡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고 계곡물을 건널수 있다면  숨은폭포 까지 오르기로 작정하고 합수지점까지 올라갑니다.

약수터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많아 등로가 잠겨있어 지형지물을 이용 (신발을 벗지않으려고)  약수터로 들어갑니다.

 

약수터  - 예상대로 장관을 보여 줍니다.(폭포가 떨어지는 지점이 약수터)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네요.물보라가 일어서 가까이 카메라를 가져갈 수가 없네요. - 비가 더 많이 올때는 위험하여 건너올 수가 없습니다.

 

카메라를 셔터우선으로 놓고 흘려서 찍어 봅니다.(렌즈에 습기는 계속 닦아도....)

 

 

약수터를 나와 조금 위쪽에 위치한 바위동굴앞 풍경을 담으러 올라갑니다.

 

바위동굴앞 계곡

 

 

 

 

이제는 숨은폭포로 가기위해 계곡을 건널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물살은 거세고 물이많아 건너기가 어렵겠네요 . 할수없이 합수머리지점 아래로 내려가 비탈을 타고 숨은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야 겠습니다.평소 건너던 나만의 길은 오늘은 계곡물이 점령 하였고 폭포까지 가자면 계곡을 몇번 건너가야 하는데 ...........

간신히 간신히 건너서 골짜기로 올라 갑니다.

 

계곡 안쪽의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새하얀 물줄기가 굵게 내려 쏟는 군요.

 

3단의 폭포중 가장 아래단

 

산 꿩의다리 - 습기가너무 많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폭포는 장쾌하게 계곡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쏟아내고 주변엔 물보라를 일으켜가까이 들어설수 없도록 하는군요.

 

옆으로 비껴서서 폭포를 담아 봅니다.

 

이것은 정면 언덕 위에서 바라본 모습 이구요.

 

기념사진을 남기려면 할수없이 발을벗고 건너편으로 가야 될것 같습니다.(물보라 때문에)

 

신발을 벗고 건너오니 이곳은 좀 나은것 같네요.

 

오~호 ~  셔터우선에 둔 채로 찍었네요.

 

 

 

 

 

흘려찍기로 .......

 

폭포옆에는 야생화들도 활짝..... - 산꿩의다리

 

원추리

 

 등골나물

 

 

 

 산딸나무

 

폭포를 보고 오래 머물지 못하고 하산합니다. 비가 더 내리면 계곡을 못 건널수 있으니까요.

능선쪽을 타고 내려와 계곡을 건너 정상적인 등로로 올라 회룡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다리위에서 하류쪽을 보며

 

상류쪽 합수머리지점

 

습한 환경이 되니 계곡에는 버섯들이

 

 

 

 

 

비가많이내려 골짜기마다 새로생겨난 폭포가....

 

등로는 물길에 끊기고

 

 

 

 

 

쪽동백의 열매

 

회룡사까지 내려 옵니다.

 

내리던비가 소강상태가 되니 올라갈때보다 계곡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계곡을 쓸고 내려갑니다.

 

 

 

바위채송화

 

산딸기

 

회룡폭포를 다시 봅니다.

 

등애와 큰까치수염

 

 

 누리장나무

 

 

 

 

1) 키다리난초 ? - 어디에서 씨앗이 묻어 왔는지 회룡골에서 뿌리를 내렸네요.

 

옆에 작은 새끼난도 달고 있습니다.

 

오후 4시 10분 회룡탐방지원대를 통과 합니다.

우중에 실시한 폭포탐방 비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만족스런 결과물을 가지고 기분좋게 하산 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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