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오늘은 칠오회 맴버들과 소귀천 계곡으로 산행을 하기전 운동량을 맞추기 위해 약 3시간전(06:57)에 우이동 도선사 입구 버스종점에 도착 합니다.오늘 가고자 하는 곳은 도선사 위쪽의 무당골을 찾아 입술바위를 보고 내려오는 코스를 잡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입술바위

 

언       제 : 2013년 11월 17일     날    씨 : 흐림 (박무)    기    온 :  서울 07:00     6.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북한산 무당골 '입술바위'

산행코스 : 우이동 종점 ~ 도선사 입구 ~ 용암문 공원 지킴터 ~ 무당골 입술바위 ~  김상궁바위 ~ 용암문 공원 지킴터 ~도선사 ~ 우이동 종점

산행시간 : 우이동 버스종점 06:57 ~ 무당골 입술바위 08:12 ~ 우이동 버스 종점 09:50 (도선사 체류시간 포함 약 3시간)

 

소귀천계곡이 시작되는 할렐루야 기도원 부터 도선사까지 우측 산기슭으로 인도가 새로이 완성되어  새길을 걸어 봅니다.

 

 07:44 도선사 입구 주차장 - 무슨 간절한 바램이 있기에 이른시간 이곳에 와서 기도를 드리는걸까 !

 

 도선사의 산문을들어 섭니다.

 

 도선사 좌측 편으로 용암문 공원지킴터가 있습니다.

 

 

산행경로

 

등로를 따라 용암문으로 향하며 내려다 본 도선사

 

내가 오를 무당골 위쪽에는 운무가 자욱 하군요.

 

김상궁바위를 조금 못 미쳐(약 20여미터) 금줄을 돌아 낙엽이 쌓인 길을 찾으며 무당골을 올라갑니다.지금시간 8시 정각 서둘러 올랐다가 9시 전에 빠져 나가야 합니다.언제나 처럼 먼저 무당골 제단을 찾아갑니다.

 

 무당골로 불리워지는 이유 이기도한 제단터

 

 제단터에서 바라본 족두리바위(왼쪽)와 지봉(오른쪽)

 

낙엽이 싸여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300여 미터쯤 올라가면 입술바위가 나타납니다. 운무가 깔려 있었으면 더욱 고혹적인 모습 이었을 텐데 ..... 그래도 반갑습니다.

 

 입술바위 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처럼 도톰하고 요염한 입술을 배경으로 쎌카놀이를 합니다.

 

 

 

이른아침이라 그늘(나무그림자)이 안 생기니 더 보기가 좋군요.

 

 

 여러 각도에서 담아 봅니다.

 

 

 

 

 

 

이제는 아쉽지만 작별을 할 시간 .......

 

 

입술바위에 작별을 고하고 능선을넘어 지봉의 암릉을 끼고 내려갑니다. 이쪽길이 조금 이나마 거리를 단축할수 있는 길 입니다.

 

 

 

지봉 아래쪽 암자터에 내려 옵니다. 

 

 08:46 무사히 내려와서 김상궁바위를 찾아보고 도선사로 내려 갑니다. - 김상궁바위

 

 도선사로 내려가며 바라본 무당골

 

09:00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도선사를 들러 갑니다.

 

 

 

 

 

 

 

 도선사에서 바라본 지봉

 

풍경

 

 

 ** 도선사 마애불 입상(서울시 유형문화재 34호) ******

신라 경문왕 2년(862)에 도선(道詵)이 절을 세운 후,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전체 높이 8.43m의 마애관음보살상으로 신체는 원통형으로 되어 있다. 신비스러운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일 날이 없으며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다. 조선시대 억불정책으로 방치되었던 이 석불은 철종 14년(1863)에 나라의 기도도량으로 지정된 바도 있다. 불상 형태로 보아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마애불 계통을 이어받은 조선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지식포털 다음에서 옮김)

 

 이른 시각 인데도 기도를 하러오신 불자들이 많아 방해가 덜 되도록 신경을 쓰며 빨리 담고 나옵니다.

 

 

 

 

 

 

 

 도선사에서 바라보는 만경대라인

 

 용암봉

 

 조금씩 운무에서 벗어납니다.

 

 지붕에는 지난해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노봉방이 달려 있습니다.

 

 

 

만경대

 

 만경대 스카이라인이 운무로 부터 벗어납니다.

 

도선사를 나와 하산하며 당겨본 만경대

 

지인들을 만나기위해  우이동 버스종점까지 내려가서 다음 산행을 시작 합니다.  (끝)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무당골 입술바위의 다른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idchj/133 (2013.3.31)

http://blog.daum.net/idchj/136 (2013.4.13)

10월 세째주 서울마루산악회의 정기산행이 있는날 이나 친구들 모임이 있어 양해를 구했었고 그 모임이 사정상 연기되어 칠오회의 산행모임으로 날짜를 맞춥니다. 오늘 산행은 북한산의 소귀천계곡에서 진달래능선을 타고 4.19탑까지 걷는 비교적 수월한 코스로 4시간정도면 산행할 수 있기에 운동량을 맞추기위해 산행에 앞서 무당골을 3시간여에 걸쳐 다녀와서 일행들을 만납니다.

 

언       제 : 2013년 11월 17일     날    씨  : 흐림 (박무)      기온 : 6.1℃ 

누  구  랑 : 칠오회 5명

어  디  를 :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산행 코스 : 우이동 버스종점 ~ 할렐루야 기도원 ~ 소귀천계곡 지킴터 ~ 대동문 아래쪽 유턴 ~ 진달래능선 ~ 백련사 ~ 4.19탑

산행 시간 : 우이동 버스종점10:30 ~ 14:07 4.19탑 입구 (3시간 37분)

 

 산행을 시작하며 ...... 오늘 산행에는 마나님들을 동원하는데 소극적 이어서 장사장 마나님만 참가 하셨네요. 이여사님의 코스 안내로 산행이 시작 됩니다.

 

 산행경로

 

 할렐루야 기도원을 지나며

 

 

 

 기도원 내에서 옥류교를 건넙니다. - 도선사 쪽에서 내려오는 계곡물과 소귀천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지는 합수지점에서 도선사쪽 지점 

 

 옥류교를 건너며 삼각산을 배경으로 ...

 

계곡을 건너 소귀천계곡 지킴터를 지납니다.

 

 계곡은 어제밤 내린비로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쌀쌀합니다.

 

 

 

 첫번째 약수터 를 지나고....

 

 계곡을 따라 오르다

 

 두번째 약수터를 지납니다.

 

11:33 회장님이 가방이 무겁다며 음식을 나눠서 가져 가자고 합니다.

 

 

회장님집에서 싸준  수제 도토리묵과 이여사님의 황태튀김을 안주로 김사장이 가져온 막걸리를 나눕니다.나눈 음식을 넉넉히 뱃속에 저장하고 쉬엄쉬엄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대동문을 정점으로 능선길은 진달래 능선 계곡길은 소귀천 계곡으로 불려지며 계곡은 여늬 계곡과 달리 경사가 완만하며 넓어 답답하지 아니하며  물이 좋아서 특히 여름철에 걷기 좋은 계곡 입니다. 오늘 산행코스를 이곳으로 잡은 이유는 마나님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경관이 좋은 능선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마나님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의미가 다소 퇴색된 느낌이 있네요.  ㅎ ~

 

 

 

 

 

 

 

 

이제 대동문의 턱밑 까지 올라 왔습니다.이곳에서 예정대로 허릿길을 돌아 진달래 능선으로 갑니다.

 

 U - 턴 지점

 

 

 

 

 

 

 

 진달래 능선으로 나왔습니다.

 

 

 

 

 

 

 

 

만경대 스카이라인을 당겨 봅니다.

 

 그리고 멀리 도봉산(우측 암봉)과 오봉 (좌측암봉)을 당겨 보구요.

 

그리고 시가지를 담습니다.

 

 수유리 일대의 시가지

 

 구름 사이로 햇살을 받고있는 북한산

 

 

 

조금 더 능선길을 내려오니 백운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백련공원 지킴터로 갈라지는 지점 입니다.

 

 우측편으로 난 길을 따라 백련사로 내려 갑니다.

 

 

 

 

 

 백련사 입구의 단풍

 

 작살나무 열매

 

 체육공원에도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많이 내려와 둘레길을 걷게 되고

 

 대동천 2교를 지납니다.

 

 13:58 등로를 내려와 4.19탑 쪽으로 내려 갑니다.

 

 4.19탑 입구 조형물에서

 

 

일행들은 음식점으로 내려가고 나는 사진을 담기위해 '국립 4.19민주묘지'로 들어 갑니다.

 

 

 

 

 

 

 

 

 

 

 

 

 

 

 

 14:22 다시 입구로 나와 일행들을 찾아 갑니다.

 

뒷풀이는 아귀찜과 식사로 ....  

 

맴버들과 오랜만에 함께해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피곤한가운데 시간을 내 주신 회장님과 김사장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 칠오회 맴버들과 함께한 북한산 산행 기록을 마칩니다.(끝)

 

 

 다리가 아파 산행을 하지 못하는 마눌에게 이 가을 단풍을 느껴 보라고 소요산 단풍여행을 기획하고 소요산으로 갑니다.

 

언       제 :2013년 11월 10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동두천 10:00    5℃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소요산

코       스 : 소요산 입구 ~ 자재암  원점회기

 

전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감 하여 5℃를 가리키고 있어 겨울옷을 입었으나 손이 시려옴을 느끼게 되는 날씨에 마눌의 손을 잡고 소요산 단풍구경을 나섭니다.마눌은 다리가 아파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도 불편함이 있어 올 가을 계방산 산행후 한번도 산행을 따라 나서지를 못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부터 늘어선 단풍나무는 단풍여행에 다소 상기된 마눌과 내 앞에 자랑하듯 멋진 색채를 펼쳐 보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자재암으로 가는 길가에는 단풍이 많이 졌습니다.그러나 중간중간 남은 단풍들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이 산책길을 걷습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원효폭포인데....... 물이 없어 폭포가 애처럽군요.

 

자재암

 

 자재암 경내에서 독립암과 청량폭포를 배경으로 .....

 

 마눌의 표정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청량폭포

 

 

자재암에서 약수한잔을 마시고 원효대로 내려 옵니다.

 

 원효대에서

 

 

 

 

 

 뎅강 ! 뎅강! 해탈문의 종소리는 귓전에 울리고............ 마음속 잡념들을 떨치고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인간이기에 번뇌는 끝없이 이어지고........

 

 다시 단풍의 고운색을 가슴에 담습니다.

 

 

 

 

 

 

 

 

 

 

 

 

 

 

 

 

 

 

 

 

 

 

 

 

 

 

 

 

 

단풍구경을 마치고 점심은 송어회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은 수락산의 산행코스중 크고작은 슬랩들이 많은 소리바위쪽과 기차바위를 거쳐 회룡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소리바위 우측편의 대슬랩을 걸어 오르는 산님들

 

 소리바위 좌측 하단의 2번째 슬랩을 오르다 중간에서 담은 내원암

 

 기차바위(홈통바위)

 

언       제 : 2013년 11월 9일      날      씨 : 흐리다 오후 비     기온 : 10:00 서울 12.8℃  ~ 14:00 약한 비 15.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의정부시의 경계에 위치한 '수락산'

산행 경로 : 청학리 수락산 유원지 ~ 옥류폭포 ~ 소리바위 ~ 영락대 ~ 칠성암 ~ 해파리바위 ~ 기차바위 ~도정봉 ~ 회룡역

산행시간 : 수락산 유원지 입구출발 11:00 ~ 15:30 회룡역도착 (4시간 30분 소요)

 

의정부 시내에서 병원을 들렀다 10:50분에야 시장앞에서 1-1번 버스(청학리 경유 동서울 터미널 행 ,의정부 역앞에서는 1번 버스)에 올라 수락산 입구까지 갑니다.

 

 11:50 청학리 수락산 입구에서 하차 합니다.

 

고가도로 밑으로 난 길을 따라10분쯤 가면

 

 

 

 수락산 유원지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당도 합니다.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마당바위를 지나고 ..... 윗면이 마당 정도 되는

 

 옥류폭포를 지나  - 물이 거의 말라 있습니다.

 

 출입차량을 통제하는 주차장 쯤에서 대슬랩과 소리바위(당겨본 모습)가 올려다 보입니다.

 

 은류폭포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계곡을 건너며 뒤돌아 본 길

 

계곡을 건너 내원사(금류 폭포)로 올라가는 길

 

 

 

 슬랩길(계단) 꼭대기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기점으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소리바위 대슬랩으로 가는 암릉이 나옵니다.

 

 

 

 

 

 그리고 첫번째 슬랩을 오르는 로~프 가 나오고

 

 로프를 타고 오르면 삭도 첨탑이 있는곳에 올라 설 수 있습니다.

 

 

첨탑이 있는 바윗등에서 내원사(금류폭포) 가는 길에서 갈라져 올라온 길을 그려 봅니다.

 

 삭도 첨탑을 지나면 소리바위까지 이르는 2차 슬랩이 나타 납니다.

 

 2차 슬랩을 오르며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내원암  - 슬랩의 경사가 제법 가파릅니다.

 

 슬랩을 올라서 당겨본 내원암과 금류폭포 - 낙엽이 져서 금류폭포에서 내원암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선명히 보입니다.

 

 소리바위에 올랐습니다.

 

소리바위와 함께 우측편의 대슬랩을 담아 봅니다.

 

 대슬랩이 위용을 드러 냅니다.

 

 소리바위의 상부를 담아 보았습니다. - 움푹 패인 상부에 두세명이 둘러 앉을 수가 있는 공간 입니다. 

                                                   앞뒤 좌우 모두 암릉으로 구성된 전망 좋은 이 무대에서  명창과 고수가

                                                   짝을 이뤄 판소리를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그러나 소리바위라는 이름은 바람이 많이 불면 바위에 숭숭 뚫린 구멍에서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

 

 

 

 소리바위

 

 대 슬랩쪽으로 조금 내려가 소리바위를 담아 봅니다.

 

그리고 내원암이 보이는 좌측 절벽에서 내원암을 당겨 봅니다.

 

 때 맞춰 대슬랩을 걸어 오르는 산님들을 볼수가 있습니다.대슬랩의 길이도 길지만 경사가 심하여 일반등산객 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루트 입니다.백호 산신당쪽 길로 올라오다 슬랩으로 올라탈 수 있는데 지난여름 혼자서 슬랩의 중간정도 올라보다 포기하고 내려간 적이 있답니다.

 

 

소리바위에서 저는 안전한 길로 슬랩 상부로 올라갑니다.멀어져 가는 소리바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대슬랩을 올라 영락대로 건너 갑니다.

 

 영락대(좌 상부)

 

 영락대로 건너가며 바라본 칠성암과 기차바위

 

 칠성암

 

 영락대에 올라 수락산 일대를 바라 봅니다. - 분홍색 점으로 표시한 곳은 제가 경유할 곳 입니다.

 

 기차바위(홈통바위)와 해파리 바위쪽을 당겨본 풍경

 

코끼리 바위(사진중앙 우측 바위)와 하강바위(좌측바위) 쪽 풍경을 당겨 보았습니다.

 

 약수터를 지나고 칠성암으로 갑니다.

 

 칠성암은 자식을 낳게해 달라고 빌던 영험있는 바위라고 합니다. 마치 뿔이 솟은 것처럼 기괴한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곳 칠성암에는 물이흘러 깊게패인 홈이 수락산 바위중 가장 크게 나타나는데 지금은 바윗등의 표토가 모두 흘러내려 물이 흐르는 방향은 바뀌었습니다.

 

 칠성암에서 바라본 영락대(좌측 봉우리)와 소리바위쪽 암릉(우측)

 

칠성암 뒤쪽 슬렙을 올라가며 바라본 칠성암

 

 슬랩위에서 칠성암 영락대 소리바위를 담아봅니다.

 

슬랩을 올라 능선길과 만나 조금 오르다 우측편 해파리바위로 가는 길을 찾아 내려 갑니다.

 

 습기가 있는 바윗등에는  이끼의 새순이 돋고.....

 

이곳 해파리바위를 찾을 때 마다 풀리지 않는 궁굼한것 하나......  바위 측면에 새겨진 문양

 

 고속으로 날아와 부딛히며 바위에 남긴 흔적으로 보이는데 .......①병기의 유탄 흔적일까 ? 아니면 ②운석조각의 흔적일까 ? 궁금합니다.

 

 해파리 바위에 올라 기차바위를 당겨 봅니다.

 

 영차 영차 줄지어 기차바위를 오르네요.

 

 그리고 빼뻘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도 당겨 봅니다.

 

 해파리 바위에서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간편식으로 애용하는 점심도시락

 

 빼뻘능선(좌)과 흑석능선(우)을 내려다 봅니다.  -  계곡의 끝자락이 미군부대로 꺽어지는 위치에 '천문폭포' 가 자리 합니다.

 

 그리고 내가 진행해 갈 도정봉도 건너다 보고 해파리바위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기차바위 우회로와 중간에서 연결됩니다.

 

 오름길에 내려다 본 해파리 바위

 

 

 

 

 

 헬기장을 지나고

 

 기차바위쪽 안부의 절벽길에서 건너편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수락산의 정상을 담아 봅니다.

 

 오늘은 수락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기차바위 슬랩을 타고 도정봉으로 내려갑니다.

 

기차바위 상단에 내려왔습니다. 기차바위 슬랩에는 오르고 내리는 산님들로 항상 만원 입니다.

 

 슬랩을 내려와서 올려다본 모습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고

 

 기차바위(홈통바위) 를 다른 각도에서 담습니다.

 

 기차바위 아랫쪽 슬랩

 

 도정봉으로 향하다 전망 바윗등으로 올라섭니다. - 해파리 바윗등에서 건너다 보았던 빼뻘능선 갈라지는 곳

 

기차바위

 

 영락대(좌측 봉우리)와 해파리 바위

 

 

 

 지나온 경로

 

 만가대 능선에서 도정봉으로 올라오는 바윗등에 오릅니다.

 

 만가대 능선길 꼭대기의 전망바위에서 도정봉 정상을 건너다 봅니다.

 

만가대 능선길 꼭대기의 전망바위

 

 

 

 도정봉 정상

 

 도정봉 정상의 너럭바위

 

 도정봉 정상 바로 아래 절벽끝에는 도봉산과 북한산 정상부가 조망되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 동막봉 쪽으로 건너 갑니다.

 

계단을 내려와 안부의 이정표

 

 동막봉으로 넘어 가며 바라 본 도정봉

 

 만가대 쪽 계곡을 내려다 보고 동막골 초소로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와 윗 약수터 위쪽 조망바윗등에서 쉬어 갑니다. - 조금전부터 한두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제법 잦아 집니다.

 

 바위조망터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북한산(먼곳)

 

 조망터에서 보이는 의정부 시가지 풍경

 

15:11 동막골 초소를 지납니다.

 

 

 

산행지도

 

 

 

 

 

 중량천을 건너 갑니다.  - 건너편으로 회룡역이 보입니다.

 

중량천 인도교 위에서 바라 본 중량천 풍경

 

이상 수락산의 암릉을 훓어 본 산행을 마칩니다.  병원을 들리느라 늦게 산행을 시작하고 날씨가 흐렸던 관계로 비교적 짧게 코스를 변경하였으나 보고자 하였던 소리바위쪽 암릉들의 시원스런 풍광들이 가슴에 남습니다. (끝)

 

 

2013년 11월 5일 퇴근을 하며 서울 등 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을 찾습니다.

금년에는 규모가 약간 줄어 들기는 했지만 한성도읍 500년을 맞아 백제를 주제로 등축제가 준비되었네요.

 

 

 

 청계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며 작품들을 담아 봅니다.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작품인데 지난해에도 전시가 되었던 작품 입니다.

 

 인제 빙어축제를 모티브로 홍보를 겸한 전시물 입니다. - 이 역시 지난해에도 전시 되었던 작품으로 보입니다.

 

 

 

 단종과 정순왕후 - 2012년도 전시작품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 전시물

 

 

 

 

 

 이곳 부터는 중국 공연물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들 입니다.

 

 

 

 

 

 

 

 

 

 

 

 

 

 

 

 

이제부터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한 작품들이 전시 됩니다.

금년도 작품들은 LED전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 특징과 움직이는 조형물 들이 눈에 띕니다.

 

 

 

 

 백제 무령왕릉 고분 출토품들을 중심으로한 백제 문화를 표현 하였네요.

 

 

 

 

 

 

 

 

 

 

 

 

 무열왕릉의 벽화를 주제로한 작품들 (청룡 현무 주작 백호)

 

 청룡

 

 현무

 

 

 

 

 

 백호와 주작

 

 

 

 

 

 

 

 

 

 

이곳 부터는 백제의 문화전파를 주제로 하였군요.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전파되는 것을 주제로 한 작품

 

 

이곳부터는 백제 건국과 관련된 작품들 이군요.

 

 

 

 

 

 온조대왕

 

'소서노'가 백제땅에 첫발을 딛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 

 

 

 

 

 

 

 

 

서울등축제 시작점

저는 올라오면서 보았기 때문에 끝에서 부터 거슬러 올라 왔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돌아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며 놓친 부분을 담아 보겠습니다.

 

 

 

 

 

 

 

 

 

 

 

 

 

 

 

 

 

 움직이는 조형물로 제작되어 아까와는 다른형태로 보이게 담았습니다.

 

 

도로위로 올라가 전체적인 풍경으로 담아 봅니다.

 

 

 

 

 

 

 

 

 

 등축제를 관람하는 인파...

 

 안개 분수를 이용한 레이져 쇼

 

 현란한 작품들 이라 한번 더 조명해 봅니다.

 

 

아래 작품은 지난해에도 전시 되었으나 워낙 뛰어난 수작 이라 금년에 또 봐도 근사 합니다.

 

 

 

 

 

 

이상 2013년도 서울 등축제 관람을 마칩니다.  (끝)

 

전일내린비로 새벽부터 안개가 짙게 깔려있다. 산을 갈까말까 망설이다 퍼뜩 머릿속을 스치는 바램이........ 정상에  안개가 없다면 그야말로 대박....... ㅋㅋㅋㅋㅋ ......   혼자 실없이 웃음을 지으며(내가 생각해도 지나친 기대) 배낭을 챙겨 조용히 집을 빠져 나온다.

 

 '도봉산' - 행여하는 바램이 현실로 나타난 도봉산산행

 

주봉에 올라 바라본 신선대

 

내친김에 에덴동산까지 접수하고 담은 도봉산(좌로부터 주봉 신선대 자운봉)

 

언        제 : 2013년 11월 3일     날       씨 : 짙은안개  흐림      기     온 : 09:00  8.9℃  ~  14:00  16.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소재 '도봉산 '

산행 코스 : 회룡역 ~ 망월사역 ~ 다락능선 망월사코스 ~ 포대능선  ~ 주봉 ~ 에덴동산 ~ 관음암 ~ 천축사 ~ 도봉산역

소요 시간 : 회룡출발 07:20  ~ 도봉산역17:00  (8시간 40분 -사진촬영1시간 40 분제외)

 

07:20 조용히 집을나와 중량천을 따라 걷습니다. 산에는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올라도 되니까 !  ....

 

늘상 산책하며 걷는 길 이지만 안개와 어우러진 풍경은  색다른 볼거리가 됩니다.

 

내려앉은 안개에 잠긴 징검다리

 

중량천 변에서 올라와 도로를 건너고 망월사역으로 갑니다.

 

07:50 망월사역을 지납니다.

 

산행 들머리로 가는 길, 은행나무집 단풍이 잘~ 들었네요.

 

대원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까지 500미터가 남았답니다.

 

짙은 안개에 싸인 대원사

 

대원사를 잠시 들여다 보고 걸음을 재촉 합니다.

 

배초향 - 길 섶에는 아직도 들꽃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가 있는  원도봉 탐방지원쎈타 앞 갈림길 입니다.

 

심원사를 경유 다락능선으로  올라갈 계획 입니다.

 

아침시간이라 심원사 경내는 들르지 않고 우측으로난 등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자운봉 까지는 2.8km 가 남았습니다.

 

목책길을따라 능선을 조금 오르면

 

바위틈으로 난 길을 빠져나가면

 

급 경사의 암릉이 시작 됩니다.

 

 

 

이곳이 다리미 바위 입니다.

 

안개에 싸여 주변풍경들은 생략 되었습니다.

 

좀 더 오르면 이 바위 앞 벙커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두꺼비바위가 있는 계곡이  잘 보이지만 짙은 안개로 노간주 나무들이 단독샷 으로 잡힙니다.

 

 

가파른 암벽길을 올라 은석암 길이 갈라지기 직전 전망좋은 바윗등에 오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 ......  짙은 안개로 몇미터 앞도 보이질 않던 능선길이  운무가 넘실대는  별천지가 되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던 산 님도 한컷

 

구름바다를 뒤로하고 능선을 오릅니다.

 

은석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조금더 올라 조망이 트인 바윗등으로 올라 섭니다.

 

조금전 내가처음 운무를 인지했던 조망터를 뒤돌아 보고 

 

운무의 변화를 즐깁니다. - 운무가 올라 차다가는 빠지고  재차 또 밀고 올라오기를 반복 합니다.

 

 

 

구름바다를 내려다 보며 무한한 희열을 느낍니다.

 

 

 

 

'아 !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자운봉 아래까지 운무가 차 오르기 전에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부지런히 오릅니다.

망월사가 건너다 보이는 조망터에 올랐습니다.

 

망월사 턱 밑까지 운무가 차 오릅니다.

 

작살나무 열매

 

'해골바위를 건너뛸까 !  아냐  그정도는 아직 여유가 있지 ' 하는 생각에  해골바위로 거쳐 갑니다.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조망터 - 뒤로는 어렴풋이 수락산이 .....

 

조금전 올랐던 조망터 2를 당겨 봅니다.

 

 

 

 

가을빛에 물든 망월사

 

 

 

해골바위를 내려와 다시 길을 재촉 합니다.

 

통천문을 지나고

 

 도봉대피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도봉산 암장을 사진에 담을수 있는 포인트를 지나쳤네요. ㅎ ~ 되돌아 와서 벙커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10:04 도봉산을 담습니다.(좌측맨 앞 부터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y 계곡 포대 )

 

아직 운무가 차 오르지 않았네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 살 떨리는 기다림이 한동안 계속 됩니다.

 

이정도까지 왔다가는 다시 밀려가고......

 

 

 장소를 약간 아래쪽으로 옮겨 봅니다만  요정도 까지네요.

 

카메라를 가지고 벙커지붕으로 올라가 봅니다.

 

 

 

 

 

 다시 내려 왔습니다만 아직도 오르락 내리락 2% 부족한 상태

 

 운무 움직임의 소강상태를 맞아 좀더 운무를 많이 담을 요량으로 사진에 보이는 바윗등으로 장소를 옮겨 갑니다.

 

이곳은 촬영하기에 한결 좋은 장소 입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사진을 담던 convoy1님

 

 

오랜 기다림 끝에 운무가 다시 차 오르기 시작 합니다.

 

도봉산을 곁에두고 살지만 처음 맞아보는 풍경에 행복 합니다. - 떨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셔터를 누릅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산님들 모두 행복에 젖은 시간 이었습니다.

 

운무는 이제 아주 밀려간듯 보입니다. 1시간 40 여분을 끈질기게 기다린 보람이 있어  '배불리 마이 묵었습니다.'

 

11:44 산이 선물한 깜짝쇼 ? 가 끝나고 다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저 위에 보이는 포대를 향하여 .....

 

 

 

 오늘은 가파른 바윗등도 힘든줄 모르고 올라 갑니다.

 

 저곳이 1차 고지

 

 

 

 

만월암에서 올라오는 계단길

 

 

 

 

포대를 올라서며 내가 올라온 능선길을 내려다 봅니다.

 

 

 

 

 

 

 

 

 

Y - 계곡을 건너기전  바윗등으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는 산님들을 담습니다.

 

좌측 자운봉과 신선대 그리고 포대능선의 백미 Y 계곡

 

 

 

선인봉을 오른 산님들도 당겨보고  Y계곡을 건너기 위해 올라가서 계곡으로 들어 섭니다. 휴일에는 일방통행(다락능선 → 자운봉 진행)

 

Y계곡을 올라와 뒤 돌아본 풍경

 

12:40  Y계곡을 건너 신선대와 자운봉을 건너다 보는 위치의 봉우리에서 구운 소시지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합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선대

 

신선대로 건너가는 계단길  -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이곳이 계단이 설치되고 산객들이 매우 수월하게 건너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담느라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 신선대에는 많은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 이른 시간대에는 신선대에 오르기가 수월 하지요.

 

잠시 휴식을 하는동안 아랫쪽에서 함께 사진을 담던 convoy1 님과 다른분 들도 만납니다.짧은시간 이었지만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던 분들이라 그런지 더 반갑고  친구같은 느낌으로 산행사진에 대한이야기를 나누다 convoy1님은 신선대로 오르고 저는 신선대를 패스(정체가 너무 심해서)하고 주봉에 올라보려 주봉능선길로 내려 갑니다. 

 

주봉에서 바라본 칼바위 방면

 

산행에 좋은 시기라서 곳곳이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주봉 뜀바위 쪽에서 바라본 신선대

 

뜀바위 위에서 풍경들을  담아 봅니다.

 

 

 

 

뜀바위쪽은 장비가 없는사람은 통과시켜주지 않는 곳이라 예전에 올라보고 최근에는 처음 올라 보았는데 경관이 새롭네요.

좋은경관에 홀려 욕심을 내어 봅니다.주봉의 위쪽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니 부부 이신가 본데 식사를 하고계신 분들을 만납니다.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등넘어에는 국공직원들이 지키고 있으니 넘어가지는 말라고 .......   바위길을 조심스럽게 돌아 뜀바위 쪽에서 바위틈으로 건너다 보았던 건너편 암릉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저곳이 아마도 '에덴동산 '일 것으로 짐작해 봅니다.

 

 

여러사람이 올라 있는것으로 보아 통제를 안하나 봅니다.

 

 

 

 

에덴동산을 담고 부부가 식사하는곳으로 돌아 나옵니다.그분들은 릿지를 하시는 분들이라 헬맷과 장비들이 있네요. 바윗등 너머를 보고 싶다고 하니 바위를 올라가는 포인트를 가르쳐 주십니다. 바위를 올라 헬맷까지 빌려쓰고 신선대 방향으로 돌아 갑니다.

 

건너편의 신선대위의 산객들을 바라봅니다. - 그들은 나를 보고 있겠지요.

그리고 내가 서있는 아래쪽엔 국공직원들 3명이 대기하고 있는것이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편의 선인봉 정상을 담습니다.

 

이쪽에서도 에덴동산 정상이 보입니다.

 

 

주봉을 내려와 다시 내려 갑니다.

 

 

머릿속에서 미답지인 에덴동산이 ........ 위에서 보았을때 주봉 아랫쪽으로 길이 있을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길이나 찾아보자.하고 등로에서 벗어나 주봉을 끼고 내려 갑니다.

 

 

 

오호 ~  입석바위 뒤로 내려와 바윗등에 오르니 경관이 좋군요.

 

바윗등에서 주봉도 바라보고

 

입석바위도 바라 봅니다.

 

 

바윗등에서 내려와 급경사의 길을 올라가는데 위에서 산객 한분이 내려오십니다.이길이 에덴동산 가는 길이 맞다고 하시네요. 초행길이라 조심하며 올라갑니다.

 

 

 

 

 

에덴동산에 올랐습니다.좌로부터 주봉 신선대 자운봉

 

 

 

에덴동산에서 바라본 주봉능선의 바위군

 

신선대

 

신선대와 자운봉

 

만장봉(좌)과 선인봉(우)

 

 

만장봉 정상을 당겨본 모습

 

 

 

 

 

에덴동산 구경을 마치고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계속 계곡으로 가다 보면 마당바위로 가는 길이 나올것 입니다.

이쪽 계곡에 내려서니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계곡을 내려오다 보니 마당바위로 가는 등로를 만나게되고 관음암 분기점에 왔습니다.

 

관음암까지 200 미터  - 힘은 들지만 관음암으로 올라갑니다.

 

 

 

 

 

500 나한의 불상이 자연암 아래 모셔져 있습니다.

 

 

 

참빗살나무열매  - 사찰 입구에 여러그루가 보입니다.

 

관음암을 내려와 마당바위로 향합니다.

 

 

 

 

 

 

 

15:42 마당바위에 당도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쵸코렛으로 칼로리를 보충 합니다.

 

마당바위에서 성도원쪽 길로  보통 돌아서 내려 가지만 오늘은 좀더 빠른길(천축사 →도봉대피소)로  방향을 정합니다.

 

마당바위 바로아래 갈림길에서 왼편 천축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천축사로 들어 갑니다.

 

 

 

 

 

천축사를 나와 조금 내려가니

백운대피소 로 건너가던 길이 변경되어 이쪽으로 건너와서 내려가게 됩니다. 길이 새롭게 날 정도로 이쪽 계곡을 안 다녔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이제 다 ~  내려 왔습니다.

 

16:40 도봉 탐방지원쎈타를 통과하여 17:00 도봉산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 합니다.

 

산행코스

 

2013년 도봉산의 가을단풍을 보려고 산행에 나섯었는데 뜻밖의 횡재를 한 축복받은 산행이 되었었고 ,도봉산에서 미답지였던 에덴동산을 올라본기억은 특별히 남을것 같습니다. ..................................(끝) 

보름전 숨은벽에서 시작한 북한산의 단풍이 가장 좋을 시점이라  다시 북한산을 찾습니다.

오늘 산행은 북한산성 시구문을 통해 원효봉에 오른 다음 백운대로 오르고 숨은벽 영장봉을 경유하여 밤골로 하산할 계획을 세우고 출발 합니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백운대

 

 

영장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언       제 :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0:00  9.7℃    14:00   15.5℃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와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하는 북한산

산행 경로 : 효자동 마을회관 ~ 시구문 ~ 원효봉 ~ 북문 ~ 상원사 ~ 위문 ~ 백운대 ~ 숨은벽 능선 ~ 영장봉 ~ 해골바위 ~ 밤골공원 지킴터

소요 시간 : 09:18 ~ 16:38 (7시간 30분 - 휴게시간 포함)

 

 

산행경로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앞에서(1호선 가능역 1정류장 앞) 34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후 효자동 마을회관 앞 정류장(북한산성입구 1역 못미쳐서)에 하차 합니다.

 

 

09:18 효자농원 사잇길로 가로질러 산행을 시작 합니다.

 

 

농원을 가로 질러가며 바라본 원효봉

 

 

농원의 주차장 뒤편으로 등로가 있습니다.

 

 

 

 

 

둘레길로 올라 섭니다.

 

 

둘레길을 따라 밤골공원 방향으로 조금 이동 하다보면

 

 

우측방향으로 원효봉에 오르는 갈림길(화살표)이 나옵니다. 이곳 부터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09:36 북한산성 서암문(시구문)에 도착 합니다.

 

 

 

 

 

 

 

 

시구문에서 약 5분정도 오르면 성곽에 딸린 초소이자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지'터를 지나게 됩니다.(북한산성에는 성랑이 143개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성랑지터를 지나 성곽위로난 길이 계속 이어지고 원효암까지 급격히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원효암

 

 

원효암을 지나

 

 

원효봉 정상을 500여 미터 남겨둔 지점, 전망이 좋은 조망터에서 쉬어 갑니다.

 

 

의상능선의 산군들

 

 

'북한산성 탐방 지원쎈터'쪽이 시원하게 조망 됩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 의상능선과 탐방지원쎈타 일대를 담아봅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보면 산의 정상처럼 보이는 암봉을 오르면 이곳역시 조망이 매우 좋은곳 . 그러나 장소가 좁아 빨리빨리 이동해 주셔야 합니다.

 

 

암봉에서 당겨본 오봉(좌)과 도봉산(우) - 앞쪽일부만 보이는 바위는 숨은벽 해골바위

 

 

 

 

 

암봉을 내려와서 뒤돌아봅니다.

 

 

이제는 성곽이 길위로 쌓여 집니다.

 

 

 

 

10:32 원효봉(505m)정상의 헬기장 에 도착 합니다.

 

 

조망이 좋은곳이고 오르기가 쉬운 곳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뒤덮고 있네요.

 

 

의상능선쪽을 담아보고

 

 

백운대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절벽 아래쪽의 풍경도 담고

 

 

도봉산 방향 부터 빙 ~ 둘러가며 한컷씩 당겨 담아 봅니다.

 

 

백운대 정상과 앞쪽의 염초봉 ,그뒤론 숨은벽능선 아주먼곳은 도봉산 오봉

 

 

백운대와 염초봉을 당겨담고

 

 

만경대를 당겨 담습니다.

 

 

그리고 노적봉까지 ....

 

 

 

 

 

원효봉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북문 쪽으로 내려 갑니다.

 

 

북문으로 내려가며 바라본 백운대 산군들

 

 

북문

 

 

 

 

 

 

염초봉 릿지구간으로 오르는 길목  -  이곳에서 안전장구를 갖춘 사람들만 올려 보낸다.

 

 

이곳 북문 부터는 단풍나무도 보이기 시작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북문에서 하산을 하지만 나는 이제 시작입니다.

 

 

등로를 내려가는 사람들이 정체를 이룰 정도로 많지만 상운사방향으로 가는사람은 나 하나뿐입니다. 이쪽으로 가서 상운사와 대동사를 지나면 계곡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고도 백운대를 오르는 계곡길과 만날수 있습니다. 

 

 

곱디고운 단풍이 나의 눈길을 부여잡고 놓아주지를 않습니다.

 

 

 

 

 

 

 

 

 

조금 걷자 상운사에 당도 합니다. - 혼잡한 등로와는 달리 경내는 조용 ~ 합니다.대웅전 앞 마당에는 백구 두마리가 누워 짓지도 않습니다.

 

 

대웅전 뒤로 보이는 영취봉

 

 

백운대와 만경대 노적봉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상운사 마당을 내려와 모노레일을 넘어서면

 

 

 

 

 

소로가 나오는데 이길이 대동사로 가는 길 입니다. - 대동사까지는 50여미터 정도

 

 

산국 입니다.가을 햇볕에 아름답게 피었네요.

 

 

 

 

 

대동사

 

 

상운사 보다 더 작은 사찰

 

 

대동사를 내려와 백운대로 오르는 계곡길과 만납니다.

 

 

 

 

 

 

 

 

이곳 계곡부터는 단풍이 절정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계곡을 오르며 단풍을 담습니다.

 

 

 

 

 

 

 

 

 

 

 

 

 

 

 

 

 

 

 

 

 

 

 

 

 

 

 

 

 

 

 

 

 

 

 

 

 

 

 

 

 

 

 

 

 

 

 

 

 

 

 

 

단풍을 쫓으며 계곡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만경대 허릿길과 계곡길이 만나는 곳 까지 왔습니다.

 

 

위문쪽에서 내려오는 인파들이 허릿길과 계곡길로 나뉘어 집니다.

 

 

백운봉암문 - 우리가 흔히부르는 위문

 

 

 

 

인파들로 붐비지만 백운대를 건너 뛸 수가 없어 인파속으로 들어섭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백운대로 오릅니다.

 

 

12:27 정상에서의 인증샷은 포기하고 너럭바위에서 백운대 정상을 담습니다.

 

 

 

 

 

너럭바위에서 원효봉 방향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원효봉을 조금 당겨 봅니다. - 우측 봉우리는 염초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숨은벽 능선을 내려다 보니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백운대를 내려오며 만경대를 건너다 봅니다.

 

 

밤골(숨은벽 능선)로 이동하다 숨은벽 정상 밑에서 구운쏘시지와 치즈 2쪽으로 요기를하고 숨은벽 정상으로 오릅니다.

 

 

13:12  점심시간이라 인수봉 암벽에는 두분만 암벽을 즐기네요.

 

 

 

 

 

숨은벽 정상에서 능선쪽을 내려다 봅니다. - 숨은벽 마지막 구간을 오르는 산님......

 

 

 

 

 

 

 

 

 

 

 

줄지어 올라오시는 산님들 - 많은 분들이 암벽을 즐깁니다.

 

 

파랑새 능선의 장군봉 위에도 한무리의 산님들이 올랐네요.

 

 

백운대의 바윗등에도....

 

 

만경대를 담아보고 숨은벽 정상에서 내려갑니다.

 

 

이제 경기도 고양시로 넘어 갑니다.

 

 

이쪽에도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오늘 이곳 숨은벽쪽의 단풍을 기대 했었는데 장군봉 아래까지 단풍이 이미 다 ~ 졌습니다. 불과 보름전에 단풍이 시작 되었는데..... 아쉽습니다.

 

 

숨은벽을보기위해 능선길로 올라갑니다.

 

 

 

 

 

선등자가 길을 개척

 

 

안전로프를 드리우고

 

 

후등자 들이 안전하게 암벽을 올라갑니다.

 

 

 

 

숨은벽 능선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고래바위

 

 

 

 

 

장군봉 아래 '처녀귀신바위'쪽에는 단풍이 제법 남아 있습니다.

 

 

숨은벽 절벽길을 담습니다. - 매번 아침에 이곳을 오르면 역광이라 사진에 담기가 쉽지않아 오늘은 오후시간에 이곳으로 오도록 시간조절을 하였습니다.

 

 

중계안테나가 서 있는 봉우리에서 영장봉으로 건너갑니다.

 

 

영장봉

 

 

영장봉에서 건너다본 숨은벽 능선의 바위전망대

 

 

영장봉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좌로부터 설교벽능선, 숨은벽 능선 ,백운대 파랑새능선

 

 

인수봉(우)과 영봉(좌)

 

 

영봉

 

 

도봉산(우)과 오봉(좌)

 

 

영장봉 정상에서 조망처를 조금 옮겨서 숨은벽을 담아 봅니다.

 

 

 

 

 

 

 

영장봉에서 숨은벽능선으로 되돌아 갑니다.

 

 

 

 

 

 

 

 

바위전망대 위의 산객들

 

 

숨은벽 능선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장봉 암릉

 

 

숨은벽능선의 백미 해골바위

 

 

숨은벽과 설교벽을 한번 더 돌아보고 하산길에 들어섭니다.

 

 

가파른 절벽길이 시작되는 조망터에서 계곡쪽을 내려다 봅니다.

 

 

절벽길을 내려와 안부에서 좌측으로난 계곡길을 택해 계곡으로 내려갑니다.조망터에서 20여분 정도 내려가자 계곡길과 만납니다.

 

 

 

 

 

 

 

 

계곡을 조금 내려가면 폭포가 연이어 2개 나옵니다.

 

 

밤골 윗폭포

 

아래 폭포(위에서본 모습)

 

 

 

 

 

 

 

16:29 밤골 공원지킴터를 통과 합니다.

 밤골공원지킴터에서 10분 정도 더 내려가 버스승강장에서 34번버스를타고 의정부를 경유 집으로 갑니다.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 마지막주 "원효봉을 거쳐 백운대에이르는 계곡길의 단풍은 매우매우 아름다웠다" 고 기록 하고푼 북한산 산행 산행기록을 마칩니다. (끝)

오늘은 교육이 있어 영등포구 당산동을 찾습니다.

교육장소가 한강변 이어서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 강가로 나가 풍경을 담아 봅니다.

 

노들길 나들목 , 2개의 지하통로를 지나 한강공원으로 들어 섭니다.

 

 

 

 

이곳 당산동에서는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장소라 강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마침 도착한 장소에 수상택시 승강장이 있어 수변에서 사진을 담기에 좋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강변에는 요트 계류장이 보이고 .....

 

강 건너편으로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아랫쪽으로 보이는 선유도와 강변의 풍경

 

역시 오늘의 포인트는 국회의사당

 

강변에 작은 섬이하나 자리해 심심치 않고 좋은 풍경을 보여 줍니다.

 

국회의사당주변의 풍경이아름답게 들어 오네요.

사진 왼편으로 LG 쌍둥이 빌딩과 그 사이 먼곳의 63빌딩도 보입니다.

 

강변에서 공원 위로 자리를 옮겨갑니다.

 

수크령

 

 

 

 

 

 

 

산책로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강변에서 보았던 작은섬

 

 

 

 

 

짧은시간 이었지만 가을의 따끈따끈한 햇살을 받으며 한강공원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아침시간 2호선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며 담아본 선유도를 중심으로한 풍경

 

 

 

 

 

 

2013년 10월 정기 산행지로 강원도 평창군소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계방산'을 찾습니다.

계방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은 산으로 산야초와 야생화 등이 많고 희귀 수목인 주목과 철쭉등이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있어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 된점을 들어 2011년 1월에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되게 됩니다.

계방산은 1,577m로 고도가 높지만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에 있는 운두령(1,089m)에서보통 산행을 시작하므로 정상을 오르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힘이 드는 것은 아니나 겨울산으로 명성을 떨치는 계방산은 칼바람과 많은눈 매서운 추위로 절대 얕볼 수 없는 산이며 탁 트인 정상에서의 조망은 명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언       제 : 2013년 10월 20일     날      씨 : 쾌청      기온 : 홍천 14:00  23.5℃

누  구  랑 : 서울마루산악회 42명

어  디  를 : 강원도 평창군소재 '계방산(1,577m)'

산행 코스 : 운두령 ~ 전망대(1,492m) ~ 계방산 정상(1,577m) ~ 1,276봉 ~ 계방산 주차장

산행 시간 : 10:10 운두령 출발 ~ 14:50 계방산 주차장 (총 4시간 40분 소요)

 

 

 산행코스

 

07:10 서울 왕십리에서 출발하여 10:05 우리를 태운 버스가 운두령에 도착합니다. 문막휴게소에서 만났던 그 많던 버스가 대부분 오대산과 설악산으로 빠지고 이곳 계방산은 비교적 한가한 편 입니다.

 

 

운두령의 산행들머리

 

 

10:10 함께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계단을 올라 내려다본 운두령 주차장

 

10월15일 설악산에 첫눈이 내려 그 영향 때문인지  산행들머리에서 부터 낙엽을 밟으며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많지않은 단풍나무도 대부분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남은 단풍마저도 색상이 그다지 곱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낙엽에 쌓인 싱그런 조릿대는 더욱 푸르름이 돋보이고 쾌청한 가을 날씨는 기대했던 단풍이 없어 가라앉았던 기분을 한껏 끌어올려 줍니다.  

 

 

 배초향

 

 

 

 

 

 

 

 

 

 

군데 군데 손흔들며 반겨주는 단풍을 즐겨가며

 

 

 

친구와 어깨를 맞대고 산행자체를 즐깁니다.

 

 

 

 

 

 

인고의 흔적을 안고 삶을 살고있는 수목

 

 

한참을 오른뒤  쉼터에서 막걸리를 나누며 한숨 돌리고....

 

 

 

오름길의 고목을 담아보고

 

 

 

급경사 오르막을 힘내어 올라갑니다.

 

 

 

자주 산행을 하지 않은 마눌님들의 다리가 풀려 갈 즈음

 

 

 

하늘이 열리고  들꽃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을 1,492 봉 능선의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흐른땀을 훔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저기 앞쪽 봉우리 위에 돌탑이 보이는 곳이 계방산의 정상 입니다.

 

 

 

좌측의 소 계방산도 당겨 봅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 발아래로 굽어 보이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뒤이어 올라오는 우리팀 모습 뒤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스럽습니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끝내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흰눈이 내리고 눈꽃이 필때면 줄지어 산을 오르는 산님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매우 아름다운경관을 보여주게 되는 장소 랍니다.

 

능선을따라 오르노라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태계를 보여주기 시작 합니다.

전망대 아래쪽이 물푸레나무 군락과 잡목들로 우거져 있다면 이곳부터는 키가작은 잡목과 주목 고사목 그리고 유달리 팥배나무가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팥배나무 - 아직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고사목

 

 

 

주목

 

 

 

하늘을 향한 발레리나의 몸짓을 보는듯한 영감을 주는 자태

 

 

 

정상을 오르며 뒤돌아 본 1,492봉 전망대

 

 

 

나무들도 바람을 이겨내느라 구부러지고 휘어져서 자연이 만든 예술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상을 향한 막바지에서  금년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송이가 될지도 모르는 고려엉겅퀴를 만납니다.

 

 

 

 인가목 - 꽃은 해당화 처럼 생겼지만 가시가 조금더 성글고  줄기가 붉은 빛을 띄며 해발 1천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 자생함.

 

 

 

 

 

 

해발 1,577m 계방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의 탁~트인 전망을 둘러보며 고생하며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세상사 근심걱정을 모두 바람결에 날려보냅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시작 됩니다.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산해진미가 모두 모였네요.고기에서 생선회 장어까지.... 즐겁게 음식들을 나누어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의 하산루트로 선택된1,276봉으로 가는 계단위에 서서 우측으로  정상을 빙 둘러가며 보이는 경관을 담아 봅니다.

 

 

사진 1

 

 

 

사진2 - 1,276봉을 경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방향

 

 

 

사진3

 

 

 

사진4 - 우리가 올라왔던 1,492봉 전망대 방향(운두령 방향)

 

 

 

사진5

 

 

 

사진6 - 정상석 뒤편에서 경관을 담습니다.

 

 

 

설악산을 당겨서 보니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진7 - 주목군락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쪽

 

 

 

정상에서 만난 새끼 살모사

 

정상에서 식사와 휴식을 끝내고 1,276봉 방향으로 주차장을 향해 하산루트를 잡습니다.서울로 올라가는 교통편을 고려하여 2개의 예정된 코스중1시간정도 적게 걸리는 제1코스를 선택하여 하산 합니다.

 

 

 

 

 

 

 

모진환경에 적응하며 (바람에 구부러져) 자라는 수목들

 

 

 

 

 

 

 

 

 

 

 

병조희풀 씨방

 

 

참회나무 - 5수성 5조각

 

 

'회나무와  참회나무 구분법' : 회나무 참회나무는 종실이 같은 5수성 5조각 이지만 회나무는 날개가 있고 참회나무는 날개가 없다.

               * 여기서 날개라 함은 종실이 5조각으로 갈라 지는데 조각과 조각사이가 오리발 처럼 물갈퀴 같은것이 연결됨을 말한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씨방이 달리는 회잎나무 화살나무 나래회나무 참빗살나무 회목나무는 모두 다 4수성 4조각이며

                  날개가 나래회에만 있다.즉 날개가 있는 것은 2종류 뿐인데  나래회나무는 종실이 4조각 회나무는 종실이 5조각 인 점으로 구분. 

                  회잎나무와 화살나무는 종자가 1~2개  - 구분은 줄기에 날개가 있는것이 화살나무

                  참빗살나무는 종자가 3~5개이다. 회목나무는 화병이 잎자루 기부에서 나와 잎위로 길게 나와있다.

 

 

투구꽃 씨방 - 껍질만 남았네요.

 

 

 

정상에서 2.2km 쯤 내려온 곳에서 남은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쉬어 갑니다.

 

 

 

낙엽이 떨어져 쌓인 능선

 

 

 

낙엽을 밟으며 하산길을 즐기며 내려갑니다.

 

정상으로 부터 2.5km 쯤 내려온곳 부터는 단풍나무가 간간이 보이며 아름답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반갑다 ! 아직 남아있어 줘서'  ^ ^

 

 

 

 

 

 

 

 

 

 

 

 

 

 

 

 

 

 

설악의 타는듯이 온통 산을 뒤덮은 단풍은 아니어도 아름다운 단풍들을 즐겨가며 하산 합니다.

 

 

 

주차장을 1km 정도 남기고는 쭉쭉 밀어올린 아름들이 적송들이 숲을 이룬 능선길이 계속이어 집니다.

 

 

 

참빗살나무 열매

 

 

 

 

 

 

14:50 산행 날머리인 삼거리 '계방산 주차장'으로 내려 옵니다.

 

일찍내린 첫 눈으로 낙엽은 많이 떨어 졌지만 쾌청한 날씨에 정상에서의 조망은 축복받은 수준의 경관이었고  꼬맹이 닉네임을 쓰시는 전 총무님의 동생분 께서 푸짐히 보내오신 평창의 토속음식인 메밀전병과 메밀전 메밀 막걸리의 맛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안전산행에 힘써주신 집행부와 서울마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

 

 주목의 씨앗

 

 

 

언       제 : 2013년 10월 12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10:00 16.9℃  ~  14:00  21.4℃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숨은벽 ~ 영봉)'

산행 코스 : 효자2리 ~ 숨은벽 ~ 바람골 ~숨은벽정상 ~ 백운대 ~ 하루재 ~ 영봉 ~ 육모정공원지킴터 ~ 우이동

산행 시간 : 09:20 ~ 16:20 (7시간)

 

산행지도

 

오늘은 북한산을 숨은벽으로 올라 영봉과 육모정고개를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할 계획을 세우고 집을 나섭니다.

교통편은 버스 ,집앞(회룡역앞)에서 버스로 의정부시 중앙초등학교까지(가능역 1구간 전) 가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고양시 효자동에서 하차 합니다.

 

효자동에서 하차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방향(의정부 방향)으로  30m 정도 가면 사진과 같은 국사당 간판이 있고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 5분 쯤 오르면 국사당이 나오고 밤골 공원지킴터가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숨은벽으로 오르려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 지는데 계곡길과 해골바위를 거쳐가는 능선길이 있습니다.

나는 좌측편 능선길을 택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 안내도

 

능선길로 방향을잡고 조금 오르면 밤골로 넘어가는 갈림길(좌)이 나오게 되고 나는 우측길로 백운대를  향하여 오릅니다.

 

보랏빛 열매가 아름다운 작살나무

 

아직 산부추 꽃이 피어 있습니다.

 

밤골공원 지킴터에서 30분쯤 오르면 능선 쉼터가 나옵니다.

 

등로는 비교적 잘 보존 되어 있어  걷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산등성이를 하나 더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곳이 나옵니다.

 

노고산

 

내가 오를 숨은벽(가운데 봉우리)  좌측 →인수봉, 우측→백운대

 

이제 해골바위 아래쪽 바위절벽 급경사가 시작 됩니다.

 

급경사를 올라 뒤를돌아 고양시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해골바위를 우회하여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바윗등을타고 해골바위로 직접 오릅니다.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숨은벽쪽을 올려다 봅니다.이시간에는 항상 역광이라 ......

보통은 해골바위에 올라보고 다시 내려가 우회로를 타고 전망바위로 올라갑니다만 오늘은 사진을 찍으러 앞쪽에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곳에내려섰다가 절벽루트를 따라 올라가는 분을 만나 그분의 리딩으로 절벽길을 리지로 건너 올라가는 체험을 합니다.

 

선두에서 가르쳐 주는대로 바위틈을 잡고 슬랩을 건너서 뒤따르는 산님을 담아 봤습니다.

 

아랫쪽은 까마득한 절벽

 

앞쪽 헬멧을 쓰신분이 오늘 이 팀의 대장을 맡아 이끌어 주십니다.

대장님의 지시사항 : '비가 내리거나 눈이오는 겨울에는 절대 이 코스를 타지말 것'을 조언해 줍니다.

 

슬랩을 건너 이 바위틈으로 올라가면 전망바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 초보들을 앞세우고 후미에서 올라오시는 대장님

 

전망바위에 올라섰습니다.

 

앞쪽으로 나아가서 해골바위를 내려다보고

 

우측으로 도봉산을 담고

 

뒤쪽의 숨은벽을 담습니다.

 

해골바위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고양시 일원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이제 해골바위를 지나 숨은벽 절벽길로 올라섭니다.

 

절벽길 시작지점에서 뒤돌아본 해골바위 방향

 

초보자는 이끌어주는 선등자 없이는 절대 올라오면 안되는 절벽루트 (우회길로 가는 것이 훨씬 쉽고 빠릅니다.)

 

 

숨은벽 절벽길을 따라 올라갑니다.(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날은 좌측으로 나 있는 정식등로를 타야  합니다.)

 

 

 

 절벽길에서 뒤 돌아본 풍경

 

아찔한 절벽 - 위를걷는사람들은 느끼지 못하지요.

 

 

 

건너편의 처녀귀신 바위도 건너다 보아 줍니다.

 

 처녀귀신바위

 

 고래바위에 올랐습니다. - 고래등에 올라서서...

 

 이제야 숨어있던 숨은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숨은벽 옆의 설교벽(인수봉 뒷능선)

 

 숨은벽 슬랩에는 두분이 올라 있군요.

 

 숨은벽에서 뒤돌아본 길

 

아까 해골바위에서 선등으로 이끌어 주셨던 분을 이곳에서 또 다시 만납니다.

우측 건너편 장군봉아래의 바람골에 오르면 바람이 시원하고 경관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저곳은 백운대에서 파랑새 능선으로 내려오는 릿지구간 아니냐고 하니까 장군봉아래 계곡으로 오르면 염초봉 까지는 그냥 갈수가 있다고 하는군요.거리도 가깝고 경관이 좋다면 올라보고 가고 싶어집니다.

 

 장군봉아래의 계곡 바람골을 보며 갈까 말까를 생각합니다.

 

 

 

 숨은벽을 한번 더 바라보고 계곡하산로로 내려갑니다.

 

밤골 공원 지킴터에서 우측 계곡길을 택할경우 이곳으로 올라와 만나게 됩니다.이곳에서 올라가면 백운대로 올라가게 되고 하산 하려면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계곡길에서 바람골이 아른거립니다. 좋아 바람골을 보고가자 ! ~

 

 숨은벽을 내려서며 바라본 바람골

 

계곡으로 내려서서 바람골로 방향을 잡고 올라 갑니다. 너덜길에서 방향을 잡고 조금 오르니 길의 흔적이 보입니다.

"길은 가까워 보여도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은 들겁니다" 라는 말대로 경사는제법 있군요.

 

 바람골을 오르다 숨은벽 절벽길을 건너다 봅니다.

 

 바람골을 오르다 내려다본 계곡

 

 숨은벽 위쪽 능선

 

 조망이 트이는 장소에서 숨은벽(가운데 절벽이 숨은벽 슬랩부분)을 건너다 봅니다

 

 바람골에 올라왔습니다 윗 부분에는 성곽이 있군요 -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통과 합니다.

 

 바람골 너머의 염초봉

 

 의상봉 방향

 

 노적봉(좌)과 북한산 산군들....

 

 

 

 

이곳에서  염초봉으로 가시다가 돌아오는 길 이라는 산님을 한분 만납니다. 국공 직원둘이 염초봉 쪽에서 올라오며 단속 중이라는 군요.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돌아섭니다.

 

 계곡길로 내려오며 숨은벽 능선을 다시 담습니다.

 

 오른쪽 뒷봉우리는 인수봉 정상

 

 바위떡풀

 

 계곡길로 내려서서 백운대를 향해 올라 갑니다.

 

 민초샘에서 물한모금 들이키고....

 

 이곳 길은 지난해 이맘때 까지는 너덜길이라 요철이 심하였었는데 이제는 정비가 잘 되어 한결 걷기가 편해 졌습니다.

 

 이제 계곡길 끝이 보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경계점을 넘어 갑니다.

 

경계점을 넘으며 좌측 절벽을 보니 올라 갈 만 해 보입니다. - 기왕 이곳에 올랐으니 높은곳에서 전망을 좀 보고갈까! 조심조심 바윗등을 오릅니다.조금 펀펀한 바윗등에 올라 조망을 해 봅니다.

 

 족두리바위 너머로 수유리 일대를 내려다보구요.

 

 백운대 뒤편(경기도쪽)절벽의 단풍도 보구요.

 

 계곡 사이로 멀리까지 바라 봅니다. 바윗등을 타고 오르기를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아니 그런데  웬 사람들이...... 조금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고보니 나만 바윗등을 타고 오르고 이곳에 올라온 분들은 길을 따라 오셨다는군요. 이곳이 숨은벽의 정상 이었습니다. ㅋ ~  편히 오를수 있는 길을 몰라 헛 힘만 썼네요. 지난해에도 이곳에 올랐었지만 식사하고 백운대에 오르기 바빠 숨은벽 정상이 있다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지나쳤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백운대

 

 백운대 정상만 완샷으로 담습니다.

 

 이곳 백운대정상쪽은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숨은벽 정상에서 능선을 내려다 봅니다.

 

 우측의 설교벽도 가까이에서 봅니다.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인수봉

 

 날씨가 좋아 자일을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족두리봉쪽을 한번더 내려다 보고

 

 만경대를 담아봅니다.

 

숨은벽 정상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내려와 빵과 과일로 간단히 점심을 대신 합니다.

 

 숨은벽 정상부의 단풍들을 담아 봅니다.

 

 

 

 

 

 

 

 

 

 단풍은 벌써 이곳 북한산을 찾아와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제 백운대로 향합니다.

 

 위문으로 가기전 만나는  암장에서는 암벽등반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교관 뒤로 인수봉이 바라보이는 장소라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위문쪽에서 백운대를 오르다 허릿길에서 인수봉을 담아 봅니다.

 

 많은 사람 틈에서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염초봉과 원효봉을 내려다 봅니다.

 

 바위위의 산님을 당겨서 담아보구요. 저쪽은 릿지길이라 우리는 못갑니다.

 

 너럭바위로 건너가 백운대 정상을 담습니다.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군들.....  앞쪽 봉우리가 노적봉

백운대 정상과 오봉 도봉산도 함께 담아 봅니다. 

 

 

 

 

 

 

 

 이제 백운대를 내려 갑니다.

 

 백운대를 내려가며 오리바위를 담고

 

 큰바위 얼굴도 담아 봅니다.

 

백운대에서 내려와 영봉으로 가기 위해 위문에서 백운산장을 거쳐 하루재로 오릅니다.

 

육모정 공원지킴터 까지 2.8km 이면 산행을 마치려면 3.5km정도는 더 걸어야 합니다.

 

힘은 들지만 계획했던 대로 영봉으로 올라 갑니다.

 

 영봉을 거진 다 올라 우측능선에 조망터가 있습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삼각산(만경대,백운대, 인수봉)

 

 고사목과 함께 내려다본 시가지  - 사진중앙에 보이는 산은 불암산

 

 영봉정상에서 바라본 삼각산

 

 

 

 영봉 정상 헬기장

 

 

 육모정고개 갈림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삼각산

 

육모정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시간에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 바위조망터에 오른 산님들

 

 앞의사진 바위조망터에서 바라본 도봉산(우)과 오봉(좌)

 

 바위조망터에서 내려온 길을 뒤돌아본 풍경

 

 육모정고개 방향

 헬기장을 지나고.....

 

코끼리 바위쪽의 길은 폐쇄되어 있어 그냥 육모정 고개로 내려 갑니다.- 다음에 따로 올라 보아야 하겠군요.

 

 군부대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 잠시 올라보고 갑니다.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서 바라본 영봉 방향

 

 건너편으로 보이는 오봉(좌)과 도봉산(우)

 

 절벽위 쉼터에서 맞은편 절벽을 건너다보고 하산길을 재촉 합니다.

 

 육모정 고개 까지 내려 왔습니다.

 

 등로 건너편으론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계곡으로 내려오니 꽃향유가 지친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용덕사를 지나고

 

 철책으로 둘러쳐진 길을 지나니

 

육모정공원 지킴터를 지나게 됩니다.

 

 철책을 빠져나오니 

 

 우이령길로 들어 섭니다. 우이령길은 사전예약이 되어야 거닐수 있는 길 입니다.

 

 우이동을 향해 계곡길을 내려 갑니다.

 16:20 우이동 버스정류장 까지 내려 옵니다.

 

숨은벽에서 영봉까지 다소 긴 구간이었지만 오늘 산행에서는 새로운 길을 두곳이나 걸어 보았고 숨은벽의 정상이 따로 있다는점, 그리고 조망이 꽤 괜찮다는것을 새삼 알게 된 것이 소득이라 할수 있습니다 . 그리고 어느 틈엔가 우리곁에 다가온 단풍의 고운 자태를 감상하며 즐겁게 걸어본 북한산 산길로 기억될 것입니다.     - 끝 -

 

***2013년10월9일 한글날 ***

1991년 모두들 휴가중인 8월 공휴일이 많아 산업발전에 지장을 준다는이유로 국군의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 시키려 한다는 한국노총의 긴급소집명령에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였던 기억이 새롭다.결국 그날은 국무회의 통과가 보류 되었었지만 한달뒤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공휴일에서 제외되 었었던 한글날이 22년만에 공휴일로 재 지정되어 첫 시행이 되는 날이다. 

 

늦으막히 늑장을 부리며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간단한 짐을 챙긴다. 오늘은 렌즈를 알아보러 가기 위해 용산을 들렀다가 가까운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억새를 보러 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bond9 님이 담아 왔던 '야고'를 직접 보러 가기 위함 이기도 하다.

 

언        제 : 2013년 10월 9일     날       씨 : 쾌청        기       온 :서울 14:00  25.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13:30 용산에서 일을 보고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월드컵 경기장역에 도착하여 경기장부속 시설에 있는 마트 내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하늘공원으로 오릅니다.

 

계단 빽빽히 공원으로 오르는 인파

 

계단을 올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내려다 봅니다.

 

공원입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른쪽 둔덕위의 관리사무소 쪽으로 올라섭니다.

 

이곳에 서면 하늘공원 억새밭을 빙 ~ 둘러 볼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운데 도로를 중심으로 남동쪽 방면(왼쪽)과 북서쪽 (오른쪽)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남동쪽방면의 전망대를 조금 당겨 보고

 

도로 우측편의 북서쪽 방면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돌아볼 예정 입니다.북서쪽의 방향은 높게 설치된 전망대가 없어서 여러개의 갈림길이 연결되는곳(쉼터)의 두꺼비집 이라 표기된 2.5m 정도 되는 돌무더기 구조물 위에 올라서서 억새밭을 담아 봅니다.

 

하늘공원 입구쪽

 

가운데 새들의 집 방향

 

새들의 집을 조금 당겨 담아보고

 

전망대쪽 길을 중심으로 담아 봅니다.

 

전망대쪽을 조금 당겨본 모습

 

쥐손이풀

 

 

 

돌 나팔꽃(흰색)

 

쉼터 지붕위의 표주박

 

며느리 배꼽

 

북서쪽의 조형물

 

 

이제 한강쪽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 합니다. - 하늘공원입구 가운데로 난 길의 끝에 위치

 

전망대와 풍력발전기를 담아봅니다.

 

그리고 한강과 한강공원의 풍경

 

전망대의 모습

 

남동쪽 숲에 위치한 원형 전망대로 이동 합니다.

 

야고 꽃을 찾기위해 갈대숲을 눈여겨 살피며 걸었지만 아직 야고를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발견 합니다.

 

야고

 

***** 야고 :  엽록소가 없는 야고는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억새 뿌리에 붙어서 살아가는 한해살이 기생식물 이랍니다.원래 제주도가 고향인데 이곳 하늘공원의 억새는 제주도에서 가져다 심었기에 그때 같이 딸려와서 이곳에 터를잡고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농촌진흥청 블로그에서)

 

꽃이 피는 시기가 약간 지난 지금도 억새밭을 가까이에서 살펴 보면 보라빛 야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형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와 북한산

 

약간 좌측으로 하늘공원 입구 관리사무소 방향

 

북서쪽의 억새밭

 

한강 방면의 풍력발전기

 

'억새숲의 나들이'풍경

 

 

 

원형 전망대에서 내려와 남동쪽 억새밭 끝에 있는 시가지 전망대로 옮겨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드컵 공원과 여의도 방면

 

남동쪽 억새숲  가운데 둔덕에 설치된 작은 전망대

 

작은 전망대로 이동하며 원형전망대를 중심으로 몇 컷 담아 봅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서쪽 한강변의 억새숲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원입구쪽 풍경 

 

이제 입구쪽으로 나가면서 풍경을 담아 봅니다.

 

 

 

 

 

뒤 돌아본 작은 전망대

 

 

 

들어오던 공원입구 좌측편에 조성된 쉼터옆의 코스모스

 

 

관리사무소가 있는 둔덕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관리사무소쪽에서 정면을 보고

 

전체를 둘러 봅니다.

 

 

하늘공원의 억새도 보고 억새에 기생해 살아가는 야고 꽃도 살펴본 하늘공원 나들이 도심근처에서 가을을 넉넉히 즐기고 돌아 갑니다. (끝)

 

산딸나무열매

 

산 거미

몇달전 부터 박산행을 함께 가자는 친구의 제의에 10월5일 드디어 박산행을 결행 합니다.

 

언       제 :2013년 10월 5일~6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양평 15:00     27.2℃

누  구  랑 : 친구블로거인 고산회장 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의 부용산 하계산

산행 코스 : 신원역 ~ 송전탑 ~ 부용산 ~ 하계산(1박) ~ 용담IC 방향 하산로 ~ 용담 물래길 ~ 양수역

 

산행지도

 

토요일 오후2시30분경 회기역 중앙선 승강장에서 고산회장 님과 만나 신원역까지 이동 합니다.

오늘 부용산을 오르는 코스는 안내도의 코스가 아닌 길로 내가 안내를 맡습니다.이길은 지난봄 마눌과의 산행에서 하산길에 남한강의 조망이 아쉬워 길을 찾던중 부용산 전망데크 옆으로 난 길을 발견하고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한두곳은 조망이 트이는곳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내려왔던 코스인데 예상대로 두물머리방향과 신원역 방향으로 조망이 터진곳이 있어서  기분좋게 산행을 마무리 했던 코스 입니다.

 

15:16 신원역에서 부용산을 향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옛 중앙선 철로가 전철로 바뀌어 개통되며 필요가 없게된 선로를 걷어내고 선로가 깔려있던 길을 포장하여 양평까지 자전거전용 도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원역에서 양수방향으로 걷다가 첫번째 터널이 나오는 곳에 조금 못미쳐 우측으로 산길이 나옵니다.

 

고산회장 님이 서있는 우측편 모퉁이(화살표방향)가 부용산을 오르는 등로 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 터널

 

등로를 조금 올라가면 송전탑이 나오는데 이곳이 신원역 방향의 남한강이 조망되는 조망터 입니다.

 

송전탑 조망처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신원역 - 수목의 잎이 없는 시기에는 수목사이로 더 넓게 시야가 확보 됩니다.

 

송전탑 옆 공터의 까실쑥부쟁이

 

 

 

송전탑을 지나 산길을 조금더 오르면 좌측편으로 두물머리쪽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처가 나옵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풍경

 

우리는 부용산 정상을 향해 다시 오릅니다.

 

 

 

마지막 깔딱은 로프로 가이드가 매어져 있습니다.

 

부용산 데크가 있는 정상에 올라 왔습니다. 아직도 내려가는 길의 표지판은 찢어진 채로 있어 아는사람 외에는 이길이 하산로인지 알지 못합니다.

 

부용산 정상의 데크에는 이미 1개팀이 텐트를 5동이나 쳐놓고 완전 점유하고 있습니다. (무선통신본부를 차려놓고 시끌벅적 합니다.)

오늘이 여의도 한강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라 이곳은 한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왔으나 예상을 빗나가 이제는 하계산으로 가야겠습니다.마음이 급해져서 부인당터는 생략하고 사진만 몇장담고 하계산으로 향합니다.

 

부용산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두물머리쪽을 조금 당겨 담습니다. 역광이라 빛의 반사가 심합니다.

 

 

하계산으로 향해 갑니다.

 

비탈길을 내려가는 친구의 배낭이 유독 크게 보입니다.

 

산부추

 

산양삼 재배지를 지나고

 

하계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1개팀 3명이 텐트 3동을 쳐 놓고 있습니다. 다행히 1개를 칠수있는 공간이 있어 짐을풀고 숙영할 준비를 합니다.

 

고산회장님이 짐을 푸는동안 나는 두물머리 풍경부터 담습니다 이제 잠시뒤면 일몰이 시작 될터이니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서둘러 움직여서 일몰이 시작될즈음 우리의 보금자리를 완성합니다.

 

텐트를 세우고 친구와 함께

 

친구가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나는 일몰을 맞습니다.

 

 

 

일몰1

 

일몰2

 

일몰3

 

일몰이 끝나고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여 일몰 후의 두물머리를 담아 봅니다.

 

 

 

어둠이내린 두물머리

 

 

 

 

 

 

친구가 밥먹자고 부르지만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펼쳐 집니다. "식사보류" 자연이 펼치는 장관을 숨죽이며 담아 봅니다.

 

 

 

 

 

 

 

 

빛의 향연이 끝나고 하계산 데크엔 야영의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이웃집도

 

우리도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즐깁니다.

 

오늘의 메인메뉴는 스테이크 햄과 쏘시지 - 구워서 김치와 치즈를 곁들여 먹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 불빛들을 내려다 보며 먹는 만찬과 한잔의 술,  친구는 맥주 소주 양주까지 조금씩 준비하여 호사를 부려 봅니다.  내가 같이 대작해 줄수가 없어 미안할 따름 이지만 ..... 오뎅탕까지 끓이고 서야  만찬이 끝납니다.

 

어둠이 내리고 하나둘 불들이 켜지고

 

두물머리의 야경

 

방한복을 입고 자리에 누워 수목사이로 빠꼼히 보이는 하늘을 보며 별들을 바라봅니다. 어릴적 시골마당에 한밤이 찾아오면 멍석위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던 그시절을 기억해 봅니다.소쩍새 울음소리 따라 여름밤이 깊어가던, 마당 한켠의 모깃불과 어머니의 무릎을베고 잠든 동생의 모습까지......... 내일아침엔 운무라도 깔려 주려나 하는 기대를 가지며 잠을 청해 봅니다.

 

새벽2시반 아직 잠들지 못한 나는 살며시 텐트밖으로나와 불빛만이 반짝이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봅니다.남한강 쪽에서 엷게 시작하는 운무가 보이나 곧 바람에 흩어져 엷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잠을 청하러 들어 갑니다.

 

06:00 알람이 울려 눈을 뜨게 됩니다. 밖에는 나뭇잎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에 부산스럽고  .... 어제밤의 엷은 운무는 온데간데 없이 동이 터 옵니다. 이곳에선 수목에 가려 일출을 볼수는 없습니다.

 

아침을 맞는 두물머리 풍경  -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 되는 곳부터 북한강 쪽으로 거슬러 사진에 담아 봅니다.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두물머리 전경

 

아침은 팩으로 나온 삼계탕에 밥을 넣어 닭죽을 쑤어서 먹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나도 , 술을 마신 친구도 부담이 없는 메뉴선택

 

아침을먹고 방한복을 입은채 하계산 정상석에서

 

짐을 챙기고 숙영지를 정리한 다음 이웃에게 부탁하여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이제는 용담 IC 방향(거리 3,511m)으로 하산을 하여 물래길로 양수역 까지 가는 하산로를 정하고 하산을 합니다.

 

주아가 맺혀있고 씨방이 있는 걸로 보아 '마'의 한 종류로 보입니다.

 

하산길은 완만하여 걷기에 부담이 없으며 상큼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걷습니다.

 

 

 

 

 

 

 

하계산 정상에서 1.5km 정도 내려온곳의 평상에서 잠시쉬어갑니다.

 

구절초

 

용담 IC 를 1,162m 남겨둔 지점 4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4거리 갈림길을 지나 용담 IC 방향으로 직진 합니다.이 후로도 계속 직진

 

 

 

락원사와 기두원으로 갈라지는길에 도착 하였습니다.대각선 쪽 언덕으로

 

하산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등로를 빠져나와 세미원 이 건너다 보이는 용담 IC 로 내려 섭니다.

 

 

 

용늪 건너편으로 양수역이 보입니다.우리는 물래길을 따라 양수역까지 걸어갑니다.

 

 

 

 

 

 

 

세미원 방면의 풍경 - 오리떼들이 한가롭게 유영을 즐깁니다.

 

물래길에 들어섭니다.

 

 

 

도꼬마리

 

부들

 

꼬리풀

 

 

 

꽃범의꼬리

 

뚜껑덩굴

 

***  '뚜껑덩굴' : 박과의 뚜껑덩굴은 열매의 모양이 사진과 같이 뚜껑을 덮어쓰고 있다가 익으면 반으로 갈라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속에는 검은색의 씨가 두개 들어 있습니다.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뚜껑덩굴은 2m정도 자라며 생약명으로는 함자초 또는 수여지 라고 부르며 줄기와 잎을 모두 약재로 쓰는데 10월경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사용합니다.  효능은 몸속 물의 움직임을 순조롭게 해 주고 독기를 풀어주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적용 질환은 신장염과 배에 물이차는 증세를 다스리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용늪의 연잎

 

 

 

12:00 구절초가 양 옆으로 늘어선  물안길을 따라 양수역에 도착 합니다.

 

두물머리에서 가진 1박2일 산행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하늘의 별을보며 누워 어린시절을 더듬어본 좋은 추억이 남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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