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 산행을 따라 나서지 못하는 마눌을 바람을 쐬어 주러 양수리로 향합니다.

더운 날씨라 두물머리 연꽃이나 보러 가려고 나섰었는데 양수역을 나오면서 역사 앞의 자전거 빌려주는 곳을 보며 갑자기 생각이 바뀝니다. 2인승자전거를 빌려 타고 양수리 일대의 여름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3시간 임대를 약속(대금 11,000원)하고 신분증을 맡깁니다.


먼저 주인장 께서 더운 날씨인 점을 고려 신원역 방향으로 자전거 길을 조금가면 터널이 있는데 입구에 가면 냉기가 술술 흘러 나오니 땀을 식혀 가라고 일러 주십니다. 터널입구 부터 터널을 지나는 동안은 냉장고 속을 지나는것처럼 시원합니다. 터널 두개를 지나 부용 4터널에서 되돌아 양수역 방향으로 다시 갑니다.


부용 4터널 앞에서.....


냉장고 처럼 시원했던 터널을 지나며.....


언       제 :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날       씨 :맑음(볕 쨍쨍 )     기       온 : 13:00 양평

누  구  랑 : 나의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양수 역으로 되돌아와 자전거 길을 따라 북한강을 건너고 물의정원으로 먼저 갑니다.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마눌도 뒤에 앉혀 페달만 밟게 하니 곧 잘 하는군요. ㅎㅎㅎ


양수리의 용늪을 지나며...


구 북한강 철교....... 예전엔 중앙선 철교로 쓰였지만 지금은 퇴역하고 남한강 자전거길 전용으로 쓰인답니다.


북한강을 건너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습니다.


운길산역 앞에서 물의정원으로 들어가며.....


물의정원 풍경액자에서......


물의정원 상징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며....


 물의정원 포토죤 - 여름이라 부평초 들이 많이 자라 물위를 덮고 있네요.


뱃나들이교 아래로 보이는 수련은 아직도 꽃이 피고 지고를 계속 합니다.


우리 부부의 추억이 어린 곳들을 둘러 봅니다. - 하트죤에서....


지난해 이곳에서 만난 멍멍이와 함께 사진을 찍던장소


그네의자에 앉아....


물의정원을 돌아보고 다시 두물머리로 가기 위해 북한강을 건넙니다.


자전거 길로 북한강을 건너며....


철교 아래로 보이는 양수교 풍경


북한강철교를 건너 실질적인 두물머리인 두물경으로 향합니다.


이동경로 약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북한강변을 따라 갑니다.


중간쯤 양수교 교각 아래서 뒤돌아 본 북한강 철교


두물경에서....


다온광장에서 바라본 큰섬(느티나무 쉼터에서 가까이 보이는 작은섬)


두물경이 있는 다온광장에서 소원쉼터를 향해 자전거를 달립니다.


여름 코스모스길....


더위가 더위 인지라 커피숍에서 냉커피 한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그늘을 찾아 드러누운 고양이 뒤로 소원쉼터의 풍경액자가 보이는 곳.....


한참을 쉬고나서 소원쉼터로 나가서  두물머리 풍경액자 에서....


물안개 쉼터에서 바라본 느티나무 쉼터




부레옥잠




연꽃은 벌써 지고 씨방이 여물어 갑니다.




느티나무 쉼터 옆 물속엔 팔길이보다 큰 물고기 떼가 우글거리고....


연꽃은 끝물 이지만 연밭으로 갑니다.


아름다운 자태의 연잎과 연꽃 몽우리






연밭에서


백련


백련


홍련


홍련


연밭을 둘러보고 세미원은 건너 뜁니다.

세시간 약속을 하고 자전거를 임대 했는데..... 한시간 정도가 더 지났네요. 양수역으로 가서 자전거를 반납하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곳에 올 때면 가끔 들르는 집에서......  모처럼 데리고 나왔으니 보양식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ㅎㅎㅎ


맛나게 점심을 먹고 용늪을 따라 양수역으로 되돌아가며 오늘 나들이를 끝냅니다. (끝)


용늪 가장자리의 연밭

여름숲속을 싱그럽게 만드는 매미 울음소리를 쫓아 매미의 우화 과정을 담아봅니다.


매미의 우화


언       제 :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32

누  구  랑 : 풍경인 님이랑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구리시 구리경찰서 인근 공원


풍경인 님과 만나 이야기 도중 매미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매미의 우화과정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매미는 7년여동안  굼뱅이로 성장하여 땅위로 올라와 우화하는 과정을 거쳐 약 일주일간 매미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생명들이 그러하듯 매미도 우화 과정을 지켜 보면 천적을 피하는 그 본능적인 지혜로움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탈피를 할 준비가 된 굼뱅이 번데기가 땅을 뚧고 올라 옵니다.


이들의 활동시간은 주로 천적인 새들을 피해 한밤중에 기어나와 재빠르게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가 탈피를 하는데.....

한녀석이 밝은대낮에 기어나왔습니다. 이시간에 나오게 되면 대부분 우화과정중 새나 개미들에 의해 매미로 변태를 하기 전에 희생되기 마련입니다.

녀석을 발견하고 차량으로 카메라를 가지러 간사이 나무를 타고 오르던 녀석은 흔적도 없이 사라 졌습니다.


매미의 우화 과정1


17:08 또 한녀석이 땅위로 올라 왔습니다.


땅을 뚧고 올라오는 매미 애벌레 동영상


이번에는 새들로 부터 보호해 주기위해 우산으로 가려주고 우화과정을 담습니다.


17:10 나무를 기어오르던 녀석이 정지를 하고 잠시뒤 두어번 몸을 떨더니 등이 갈라지고 우화가 시작 됩니다.


우화를 시작한지 5분 뒤...... 몸통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10분이 지난뒤의 모습


17:23 몸통이 모두 빠져 나오고....


몸을 뒤로 젖히더니


날개가 자라나기 시작 합니다.


17:37 날개를 펴던 녀석이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17:39 껍질을 완전히 벗고 나옵니다.이과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약 30분만에 일어난 과정.....


그러고는 다시 날개를 폅니다.


날개가 완전히 펴지고


17:47 생식기 쪽이 확실하게 도드라 지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17:51 이젠 우화가 모두 끝이났나 봅니다.


이제 이녀석은 매미로서의 삶을 살며 짝을 만나고 후세를 남기겠지요.

이후 이녀석은 그늘이 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 은신을 하는 것을 보았고 아마도 내일 아침까지 몸을 더 단단히 굳혀 힘차게 날아오르고 짝을 부르는 울음을 울겠지요.


말매미의 우화과정 (타임랩스 영상)


이렇게 매미의 우화 과정을 지켜보고 또다시 어둠이 내린뒤 우화를 시도하는 매미들을 만납니다.


매미의 우화 과정2


22:46


23:15


23:18


앞다리가 움직이며 날개가 자라기 시작 합니다.


23:34

11:38 몸을 위로 쳐 듭니다.




23:38 껍질로 부터 꼬리쪽을 뽑아내고


밖으로 나와 날개를 내립니다.






23:44 날개가 다 나오고......



23:45 생식기 쪽이 부풀어 오릅니다.


23:49 우화의 과정이 끝나고  내일아침까지 몸을 단단히 굳히는 일만 남았습니다.


애벌레로 7년을 보내고 마지막 일주일은 하늘을 날며 매미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매미의 우화 과정을 지켜본 하루가 되었습니다. (끝)



도봉산 신선대의 운무를 보기 위해 야간산행을 기획 합니다.

그러나 장마비가 그치는 시간을 잘못 예측 하는 바람에  차오르는 운무가 아닌 흩어지는 운무를 보고 왔네요.


신선대에서 바라본 선인봉


언       제 : 2016년 7월 18일 새벽  날       씨 : 흐  림       기       온 : 05:00 서울 20.7℃(습도 8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신선대'


운무를 보려면 해뜨기 30분 전에 목표 지점에 올라야 합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더 이른 시간에 움직여야하는 때....새벽3시 집을나섭니다.


신선대 정상에 오른 시간은 05:11 .......


비가 늦게 그친데다 정상은 습한 구름대가 걸쳐 있어  차오르는 운무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해가뜨고 나서 흩어지는 운무라도 즐기고 가기 위해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바람을 피해 기다 립니다.


06:53  중천에 떠오른 햇님이 구름층으로 부터 벗어나기 시작 합니다.


07:10경 드디어 기다리던 시간...... 송추 방면으로 부터 하늘이 벗어 집니다.


 뜀바위와 주봉능선을 타고넘는 운무의 향연......











포대능선 방면의 풍경 변화









앞쪽 선인봉을 중심으로 한 운무의 변화.......











아랫쪽 에덴동산의 풍경변화를 담습니다.









운무는 계속 휘감고 흐르고......


이젠 산님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간


정상에서 4시간여를 머물다 09:00경 하산을 합니다.(끝)

타임랩스 작가이신 풍경인 님으로 부터 전화 번호가 바뀌었다고 연락이 왔다.

이야기 끝에 망태버섯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어서 함께 천문폭포에 사전 답사를 다녀 오기로 합니다.


망태버섯


2016년 7월15일 금요일


오후3시경 회룡역에서 풍경인 님과 만나 풍경인님의 애마로  천문폭포로 올라가 망태버섯이 돋을 만한 장소 들을 둘러 봅니다.

오늘은 망태버섯은 만나지 못하고 장소만 둘러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았던 소득은 있었습니다.


새로이 돋아 나는 영지버섯 입니다.


영지버섯






길섶에서 자라는 것이라 큰것 두개는 채취하고 폭포로 내려 갑니다.


풍경인님과 천문폭포에서.....


비가 내린지 한참 되어서 폭포 물도 말랐지만 흐른땀을 씻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ㅎ~


밤부터 내일까지는 장마전선이 올라 온다는 예보.  망태버섯이 돋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비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15일 밤부터 내린 비는 밤새 내리고 16일에도 비를 간간이 뿌려주어 일요일 아침이 기대 됩니다. 


7월17일 일요일


아침07시경 문자가 ......  풍경인 님이 천문폭포에 당도하여 올라오는 망태를 하나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해 옵니다.

일찍 아침을 챙겨먹고 천문폭포로 갑니다.


이틀간 내린 비에 계곡물이 제법 불어 났습니다.내리 쏟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네요.




천문폭포





폭포를 구경하고 풍경인 님이 촬영하는 곳을 찾아 갑니다.

새벽부터 이곳을 찾아 땅속에서 올라오는 망태버섯을 찾아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준 녀석은 이렇게 기형으로 자랐다하고


금방 새로 올라 오는 녀석을 만났다고 하여 찾아 갑니다.


이제 막 망토를 내리는 중이 군요. 깔끔하고 잘생긴 녀석 입니다.


4분뒤...... 망태버섯의 망토가 좀더 자라났습니다.


23분뒤...... 망태버섯이  망토를 거의 다 내렸습니다.


42분뒤인 10시 19분 성장을 멈추었네요. 근사하지 않습니까?


근사하게 성장한 녀석을 좀더 크게 바라봅니다.


측면에서 바라보기도 하구요.


위에서도 내려다 봅니다.


아름다운 망태버섯이 피어나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날......

새벽부터 고생하며  망태버섯을 찾아 ,보게 해 주신 풍경인님(타임랩스 작품을 만드는 작가) 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

7월 14일  밤새 소나기가 한줄기 내려서인가 창밖 도봉산쪽 하늘이 가을하늘 처럼 파랗게 보인다.

11시가 넘은 시각..... 도봉산에서 해넘이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품을 구하러 청계천을 나가는 길에 배낭을 메고 나간다.


도봉산 '에덴동산'


언       제 : 2016년 7월 14일(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5:00 서울 31.4℃ (습도 5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도봉산 에덴동산'

산행 코스 : 도봉산역 ~ 만월암 ~ 포대정상 ~ 신선대 ~ 에덴동산 ~ 신선대 ~ 산악구조대 ~ 도봉산역(15:00 ~ 21:10)


청계천에서 정수기의 부품을 구입하고 14:30경 도봉산역에서 하차 합니다. 오늘 산행은 하늘이 맑아 도봉산 신선대에 올라 해넘이를 보는것이 목적...

오늘의 해넘이는 17:30경으로 예상되는바 아직 시간이 많이있다. 도봉산입구 상가지역에서 반바지를 하나 구입 수선을 해서 갈아입고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코스


오후3시 날씨는 덥지만 그런대로 산행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오늘은 정상인 신선대에 올라 해넘이를 보는것이 목적.....

정상까지는 오래 걸려도 두시간이면 넉넉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오늘 코스는 산악구조대를 경유 신선대로 오를 생각 입니다.


개암나무 열매


포토존에서 바라본 선인봉


여름꽃인 누리장 나무


숲이 우거진 싱그러운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산악구조대 방향과 천축사 마당바위 길이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고....


산악구조대가는 길의 인절미 바위




 산악구조대와 만월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평소에 잘 가지지 않는 만월암 길로 코스를 변경해 오릅니다.(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으므로...)


이곳부터는 경사가 심해지는길 계곡에서 땀을 식혀 가려고 계곡을 기웃거립니다.


이곳을 지나면 몸을 담굴만한 물이 없기에 계곡으로 내려가 웅덩이에서 땀을 씻고 갑니다. (이 코스는 이용자가 많지도 않고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는곳.... )






만월암 길에서 바라본 선인봉 암장


 만월암 턱밑 까지 왔습니다.


바위밑에 위치한 만월암


만월암의 내력







산신각으로 난 길로 갑니다.




 

산신각을 지나 다락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포대 정상으로 올라가는 난이도가 있는 첫코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두번째 코스


자운봉 만장봉 뒤로 서울시가지가 보입니다.




구름이 다소 많지만 비내린 다음날이라 가시거리는 좋습니다.

 

만월암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만나고..... 저는 산신각 쪽에서 다락능선을 타고 올랐지요.




이제 계단길을 만납니다.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올랐더니 체력소모가 많습니다.


 사진1사패산(사진좌측 끝)부터 이어지는 포대능선......그리고 의정부 시가지, 수락산까지를 담아 봅니다.


사진2


사진3


17:03 포대정상에 오릅니다. 포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요 암봉


바위채송화


포대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서울시가지풍경


건너편의 수락산 방면


y 계곡쪽으로 나가서 풍경을 담습니다.


지금은 늦은 시간이라 y계곡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간단히 정상에만 올랐다 가려고 먹을것을 안챙겨 왔는데.... 무더위에 힘을 소진했더니..... y 계곡은 패스하고 우회로를 택해 신선대로 건너 갑니다.


자운봉(좌)과 신선대(우)


17:31 신선대에 오릅니다.(프랑스에서 오신 부부가 찍어줌)




신선대에서 바라본 선인봉


해넘이가 될 방향으론 구름이 제법 많습니다.


조금 당겨본 팔당방면의 풍경


구름사이로 내리는 빛


맑은공기로 가시거리가 좋아 풍경이 시원시원합니다.



이때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생기며 아랫쪽 에덴동산으로 빛이 떨어 집니다.


'에덴동산'


에덴동산에만 빛이 떨어지니 아름답습니다. - 갑자기 에덴동산을 가고 싶어 집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 에덴동산을 다녀 오려고 신선대를 내려 갑니다.


선인봉쪽 조망처에 올라 바라본 에덴동산


에덴동산 -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실로 오랜만에 에덴동산을 올랐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뜀바위 신선대 자운봉을 배경으로.....


앞쪽 선인봉 암릉에선 자일을 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서울 시가지를 배경으로...


에덴동산 - 태양이 비춰주면 더없이 좋으련만 .....


암반위에 자리를 잡은 명품송들.....


남산타워 쪽을 당겨본 풍경


우이능선의 우이암도 당겨 봅니다.


해넘이를 보려면 이곳에서 더 지체하면 안되는 시간......


신선대를 당겨 담아보고 에덴동산을 내려갑니다.


일몰지점에 구름은 많지만 ..... 기대를 가지고 신선대로 다시 올라 갑니다.


19:04 신선대의 풍경


구름이 많아 일몰을 보는 것이 어렵겠지만 또다른 풍경이 펼쳐 집니다.


시가지


북한산


일몰 예정지점의 두꺼운 구름층




석양도 이것이 전부 입니다.




일몰을 마치고 도심에는 불이 들어 오기 시작 합니다.어두워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을 해야 겠습니다.

산악구조대 방면으로 길을 잡고 계곡에 내려가 등줄기로 흐른 땀을 씻고..... 21:10 도봉산역에 당도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일몰의 풍경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에덴동산의 아름다운 빛내림을 보게되어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네요.(끝)

7월 둘째주 일요일 의룡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백회장님의 리딩으로 철원 잠곡댐 상류의 계곡으로 천렵 겸 피서를 떠난다.


철원 광덕산 자락의 계곡에서...


언       제 :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30.9℃  서울32.0℃

누  구  랑 : 의룡산악회 회원7명(백증현님 김종기님 김지영님 강석용님 주대희님 고산회장님 그리고 나)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광덕산 자락의 계곡'


친구와 나를 비롯한 5명은 주대희 님의 애마로 이동하고 두사람은 개별로 출발 현장에서 합류 합니다.


잠곡댐의 풍경 - 옛 명칭은 잠곡 저수지


최근내린 장마비로 댐의 수위는 만수  풍경이 좋습니다.


댐의 안쪽 계곡으로 들어가 민가가 끝나는 지점(도로 차단기가 있는...)까지 오릅니다.


차량을 주차해 놓고 임도를 타고 계곡을 건너


바로 위쪽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곳은 사람과 차량이 지나다니지 않는 임도 .... 계곡물이 흐르는 중간에 식탁을 차립니다. 친구가 식탁을 차리는 동안 나는 물고기를 잡을 어항을 설치하고.....


먼저 도착한 6명이서 ....ㅎㅎ


설치한 어항속엔 버들치 들이 가득...... 매운탕을 끓이고 튀김 맛볼 만큼만 손질하고 어린녀석 들은 모두 방류.....


조금 늦게 도착한 강석용 님은  맛있게 조미된 반건조 노가리를 술안주로 많이 가져 오셨네요.




노가리를 굽고




매운탕(어탕)을 끓이고


튀김을 만듭니다.



음식을 먹은 후엔


계곡물에 들어 앉아  피서를 즐깁니다.



일부는 계곡 물가에 남고 일부는 임도를 따라 자연관찰을 나갑니다.




초롱꽃


오우 ~ !  야생의 오미자..... 옆의 노란색 꽃은 물양지꽃




한적한 숲길은 싱그럽고 계곡 물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냉기는 산책하는 이들의 기분을 상큼하게 해 줍니다.

  

물레나물


기린초


또다시 오미자


 여기에도.....


 알알이 영그는 오미자가 제법 보입니다.






땅두룹




동자꽃








 광덕산으로 오르는 숲길 - 숲에서는 시원한 냉기가 흘러 내립니다.


임도는 복주산 방향으로 이어 지는데.......임도에서 광덕산으로 오르는 등로분기점 까지 오르고 뒤돌아 내려 갑니다.


까치수염


노루오줌 꽃대에 앉은 잠자리


싱그러운 숲길 산책을 마치고 다시 한자리에 모입니다.


어탕 국물에 라면을 추가하여 끓여 먹고


17:25 우리가 놀던 임도를 깨끗이 정리하고 계곡을 내려 갑니다.


백회장님의 안내를 받아 다녀온 광덕산 자락의 계곡, 꽁꽁 숨겨 두었던 오지계곡을 찾아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끝)

오후 2시가 넘은시간...... 시간이 납니다.

날씨는 무덥고 시계도 그닥 좋지 않아 산을 오르기에는 부적합 ... 이틀전(7월4일)올랐던 수락산 천문폭포 계곡을 돌아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섭니다. 


수락산 '칠성대'에서....


언       제 : 2016년 7월 7일 (목요일)  날       씨 : 맑음(구름많음)      기       온 : 15:00 서울 28.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서울시 노원구 접경 '수락산'


장마비가 많이 쏟아지고 이틀의 시차가 지난 지금 쯤, 폭포의 수량이 적당해져서 폭포가 보기좋을 것이고

습도가 높아 혹시 망태가 더 돋았는가 기대를 가지고 의정부 역 앞에서 청학리행 1번버스에 오릅니다.


산행지도


15:10 폭포 진입로의 고산동 농협앞 정류장에 하차 하여 폭포로 올라 갑니다.


10여분쯤 후 흑석초소 앞을 지나고...


어제 그제 사납게 물이 쓸려내려 가던 암반계곡은 이젠 수량이 급격히 줄어 평온히 흐릅니다.


계곡진입 다리에서....


등로로 나와 올라서 두계곡이 합쳐지는 곳 ..... 신발을 벗지 않고도 계곡을 건널 수 있습니다.




폭포아래 지점 이곳도 물이 현격히 줄어 있구요.


이곳도 평온한 평소의 계곡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15:33 천문폭포에 올라 왔습니다.

평일 인데다 오후3시가 넘은 시간이라 폭포는 물 떨어지는 소리 외에는 조용합니다. 


옥빛이 도는 맑은 폭포수가 어서오라 손짓하고....


바위문 안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앞에만 있어도 폭포의 냉기가 시원하게 느껴 집니다.


천문폭포 - 이틀전에는 수량이 너무 많아 가까이 접근하는 자체가 무의미 하였는데 물이 적당하게 흐르니 보기가 한결 좋습니다.




폭포를 뒤로 하고 폭포 상단으로 올라 갑니다.


위에서 걸쳐진 바위 아래로 폭포를 내려다 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천문폭포 계곡


폭포상단


폭포를 둘러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망태버섯을 찾아 보며 위쪽의 큰 웅덩이로 올라가 봅니다만 망태버섯은 더 올라온 흔적이 없습니다.


위의 큰웅덩이 까지가 오늘 집에서 나올 때의 산행계획...... 현재시간 16:14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사기막 고개 방향으로 계곡을 오릅니다.


원추리


산딸기


오를수록 계곡길은 점점 흔적이 옅어지고.....


가늘은 로프를 묶어 놓은 흔적만이 내가 지금 제대로 길을 찾아 가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이리로 올라가 능선에 닿으면

 사기막고개를 경유 소리바위 암릉으로 갈 수도 있고

 ②내원암을 경유 금류폭포로 내려 갈 수 있고

 ③ 칠성대와 헬기장을 거쳐 정상인 주봉으로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능선에 다 올라 왔습니다.


이정목을 새로 갈아 놓았군요.


이곳에서 잠시 갈등합니다.

여기에 올때 까지는 소리바위 암릉을 타고 청학리로 내려갈 생각 이었지만 이곳은 자주오는 코스가 아니라 정상이 욕심이 납니다.

그래 땀한번 흘려보고(날씨가 무더워 땀이 많이 쏟아짐) 수락폭포로 코스를 잡아 내려가 땀을 씻고 가자..... 땀을 많이 흘렸더니 체력소진이 많군요.

배낭에 남은 식량과 물을 점검 합니다.가볍게 걷고 갈 생각으로 먹을 것을 별로 가져오지 않아.... 삶은 감자 한알과 물500 cc정도....정상으로 가기로 합니다.

 

영락대에서 기차바위로 가는 능선 중간 쯤에 있는 칠성대...


17:15 칠성대에 오릅니다. 칠성대는 마치 짐승의 뿔같이 바위가 돋아 있고.


오랜세월 물길이 흐르며 수마 되었을 물길 홈이 이처럼 잘 발달되어 신비함을 주는 바위 입니다.


칠성대에서 바라보는 영락대


칠성대에서 바라보는 소리바위 능선




 쎌카를 남기고 능선을 올라 갑니다.


기차바위 우회로를 지나쳐 오르고...... (시간이 넉넉 했다면 우회로로 내려가서 기차바위를 타고 올라 오는 것이 좋지만)


헬기장으로 바로 오릅니다.


기차바위 위쪽의 헬리포터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향합니다.



17:48 수락산 주봉 정상에 오릅니다.


 도정봉 방향과 내가 지나 올라온 헬리포터(우측 끝 중단)


수락산 정상




오늘도 장난기 어린 멍멍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습니다.


돌양지꽃


건너편 도봉산 쪽은 공기중 습도가 높아 아무것도 식별이 안됩니다.


정상에서 잠시쉬고 하산로를 잡습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 오는데........ 다람쥐가 핧고 있는 것은 나무에서 떨어진 수액....


정상을 올랐다 가는 길이니 외계인도 만나보고 가야 되겠지요.외계인바위로 내려 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커다란 바위 뒤에서 지금도 제가살던 행성을 바라보며 SOS를 보내고 있지요.


외계인 바위  - 방가방가? ......! #$%^&*@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늦은시간 찾아 온 내가 반갑다고 하나 봅니다.ㅎ~


다음에 다시 들를께..... 안뇽 ~ !


기차바위 쪽으로 향하다 중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절벽길로 (석림사 방향) 내려 갑니다.




절벽길을 내려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차바위




기차바위 암릉


정상(우)과 기차바위 암릉(좌) 중간으로 내려온길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양 계곡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는 수락폭포로 들어갑니다.


수락폭포




이곳에서 땀에 젖은 셔츠를 빨아 입고 쉬어 갑니다.



이곳부터 석림사 까지의 계곡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작은 폭포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두워 지기전에 시간을 잘 맞춰 내려 왔습니다.


석림사


20:01 노강서원을 지나며.... 늦은 시간 시작한 수락산폭포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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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폭포를 다녀온 이튿날 고향친구가 전화가 왔다.

쉬는 날이라 도봉산 주말농장에 갈건데 그리로 나와서 도봉산 둘레길 좀 돌고 상추와 나물을 뜯어 가라한다. 

어제까지 비가 내려 산의 폭포들이 좋은데.....

얼마전 물이 없을때 올라보았던 의룡폭포를 친구에게 구경시켜 주려고 우리동네로 오라 부른다.

그리고 집에 있는 대로 점심거리를 챙겨 수락산 동막봉 중턱의 의룡폭포를 찾아 간다.


의룡폭포에서....


언       제 : 2016년 7월 5일      날       씨 : 흐리다 맑음       기        온 : 서울 26.4

누  구  랑 : 친구 종철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동막봉 의룡폭포'


산행을 별로 하지않은 친구는  먼곳을 데려갈까 싶어 힘들면 못간다고 엄살이다. 아니야 가깝고 좋은곳이야.......

주말농장은 산행후 같이 가기로 하고 의룡폭포를 찾아 갑니다.


10:20 수락산 약수터에서 식수를 챙기고....


운동기구가 있는 뒷길로 오릅니다.


예전엔 이 길이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완전히 길이나 있습니다.



10:38 의룡폭포 하단에 이르릅니다. 친구는 가까움에 안도하는 눈치...ㅋㅋ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부터 합니다.






의룡폭포 - 수락산의 폭포들은 토양이 마사토 인데다 수원의 종심이 짧아 평소에는 건폭이고 비내린뒤 10여일 정도만 폭포답게 물이 흐른답니다.



이곳 폭포 하단 웅덩이에서 목욕하고 쉬어도 되지만 오늘우리가 머물곳은 폭포상단.

선녀탕 위의 너럭바위에 자리를 잡고 선녀탕을 이용 할 수 있을겁니다. 


폭포를 올라가며 중간에서 폭포물줄기를 담아 봅니다.


상단의 선녀탕...


위에서 내려다 본 선녀탕


우리가 오늘 이곳에 온 첫손님 ...... 너럭바위를 전세 냅니다.

먼저 올라오며 흘린 땀을 폭포상단 선녀탕에서 충분히 식히고....  ㅎㅎㅎㅎ 아무도 없는 곳 당연히 알탕이지요.


간단하게 훈제삼겹을 찜기에 쪄서 안주하고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습니다.


친구도 이같은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 대만족..... 


열기가 느껴지면 물속에 들어가고..... 추우면 나와서 누워 쉬면서 산림욕을 즐깁니다.


오후 2시쯤 대여섯명 한팀의 산객들이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다 우리가 너럭바위에 있으니 바로 위쪽에 자리를 잡고앉습니다. 이들도 알탕을 하러 이곳에 들렀나 본데........(위쪽의 용담으로 올라가면 좋을텐데.... 굳이....)


14:20 우리가 먼저와서 쉴만큼 쉬었으니 쿨 ~~~~하게 방을 빼주고 일어 섭니다. 또 주말농장에도 가야 하니까요.....


재미있게들 쉬셔요. 인사를 남기고 .....


우리의 멋진 휴식처 .....선녀탕을 한번더 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14:50 차량을 주차해 놓은 굴다리로 내려오며 폭포탐방을 마칩니다.(끝)

장마비가 밤새 많이 내리고....... 아침에 중량천을 내려다 보니 흙탕물이 많이 불어나 흐른다.

아직 비는 계속되고.... 오후가 되며 비가 잠시 소강상태......

오늘은 폭포가 더없이 좋겠지만 폭포보다 망태버섯이 돋아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끌린다. (3일전 흠뻑 비가 내렸고 어제 또 비가 많이 내렸으니)


수락산 천문폭포


언       제 : 2016년 7월 5일 (화요일)       날       씨 : 종일 비     기       온 : 13:00 서울 24.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고잔동 '수락산 천문폭포'



의정부 제일 시장앞 에서 청학리행 1번버스로 이동 고잔동(빼벌)에서 하차하여 천문폭포로 올라갑니다.

감시초소 아래의 무명폭에서는 하얀 포말과 함께 굉음에 가까운 물소리가 들려 옵니다.오늘은 폭포 보다는 망태버섯이 주된 목표라 계곡아래의 무명폭에는 내려가지 않고 오릅니다.


암반을 흐르는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 ...... 많은 장마비로 가까이 접근이 곤란한 정도.....


계곡을 흐르는 많은 물



곳곳에서 빗물이 모여 흐르는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천문폭포 닿기 전 우측계곡과 천문폭포쪽 계곡이 합쳐지는 곳 폭포로 가려면 이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넙니다.


천문폭포로 오릅니다.


수량이 많으니 볼만 하군요.

 

많은 물이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져 내립니다.(폭포 아래의 암반지점)






'천문폭포'


계곡에 흐르는 물이 워낙 많다보니 옆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또다시 비는 내리고... 폭포가까이로는 접근하는것이 의미가 없네요.



폭포에서 물러 납니다. 오늘은 폭포 위쪽 계곡에 망태버섯이 올라 왔는지 궁금하여 왔으므로  폭포 위로 버섯 탐사를 하러 갑니다.


폭포 반석 아래로 내려가는 물줄기도 폭포를 이루고




예상했던 지점에 망태버섯은 올라왔으나 너무 많은 비가 내리는 탓에 모두 녹아 내립니다.





또다른 예상지점을 찾아 올라가 봅니다만 아직 망태버섯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정봉까지 올라가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비가 그치지 않아 철수를 결정 합니다.


내려오며 천문푹포 상부에서.....


폭포로 내려 옵니다.


또 한차례 쏟아지는 장마비..... 오늘은 이정도에서 철수 합니다. (끝)

마른장마가 끝나고 장마비가 시작한다."주룩" "주룩" 제법 장마비 답게 내린다.

가뭄속 단비가 내리니 해갈과 함께  폭포들이 볼만하지 않겠는가!

서울 북부지역의 볼만한 폭포4개소를 한꺼번에 돌아 볼 수 있는 찬스..... ^ ^


재인폭포


언       제 : 2016년 7월 2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25.3℃

누  구  랑 : 고산회장님 주대희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의 '직탕폭포'부터 '삼부연폭포'  경기도 포천의 '비둘기낭폭포' 연천의 '재인폭포 '까지 4개폭포 순방


주대희 님의 애마로 폭포탐방을 위해 신철원으로 이동 합니다.

전일 쏟아진 장마비는 가뭄을 해소하고 계곡에 물줄기를 흐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신철원에서 동송으로 가는길을 달려 고석정 위쪽의 직탕폭포로 향합니다.


폭포순방 지도


직탕폭포로 들어가며 들판 너머로 동송읍 시가지와 금학산 그 뒤의 고대산을 담아 봅니다.


10:57 직탕폭포에 당도 합니다.


직탕폭포 - 한탄강은 예견하였던 대로 빗물이 유입되어 흑탕물이고 수량이 많아 폭포의 다이내믹함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강폭 가득 물길이 흐르니 보기에 좋습니다. 때마침 날아가는 가마우지를 넣어 폭포를 담아 봅니다.


강둑에서 낙시를 하시네요. 이렇게 흑탕물이 나갈 때는 지렁이미끼를 써서 낙시를 하면 동자개 메기 퉁가리 등이 잘 잡힌답니다.




이 포인트는 봄철 철쭉이 피면 폭포와 어우러 지는 멋진 장소(단 한그루의 철쭉..... 건너편에는 서너그루의 철쭉이 있답니다.)


직탕폭포를 올라와(다리가 있지만 통제를 하네요)


건너편에서 폭포를 보기 위해 송대교를 건너 갑니다.


폭포쪽으로 내려가며 담아본 송대교


그러나 이쪽은 공사 중이라 차량출입을 통제 하네요.


다리위로 올라오며 담은 번지점프대와 팔각정


 송대교를 건너와 차를 세우고 직탕폭포쪽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송대교에서 바라본 직탕폭포




송대교 하류의 한탄강


우리가 진행해 갈 송대소 쪽을 당겨봅니다.


 송대소 풍경 -  전망대 에서.....

송대소의 주상절리


한탄강 송대소


조금 하류쪽의 고석정으로 이동 합니다.




고석정 임꺽정 조형물 


오늘은 고석바위를 담는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봤습니다.


고석정의 고석바위와 한탄강



강가로 내려 갑니다


강가로 내려와 담은 고석 바위




정자를 넣어서 고석바위를 담으려면 강건너에서 담아야 하는데.... 오늘은 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고석정 상류


고석정 하류


고석정을 나와 신철원 시내로 나옵니다. 그리고 철원군청 뒤쪽으로 난 궁예로를 따라 명성산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도로옆 좌측으로 삼부연 폭포가 나옵니다.


삼부연 폭포




이제는 전망대도 만들어지고 도로의 터널도 공사가 거의 완성 되어져 갑니다. 




삼부연 폭포 상류 쪽에는 명성산 쪽에서 흘러나오는 물들을 채워두는 이렇게 큰 용화 저수지가 있어서 폭포엔 항상 물이 있답니다.


이제 삼부연폭포에서 포천군 영북면에 자리한 비둘기낭 폭포로 이동 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수원(水原)의 종심이 짧아 비가 내린 다음이나 물이 많은 장마철에 찾아야 폭포의 진 면목을 볼 수 있답니다.




비둘기낭폭포 안내문


현무암 협곡에 위치한 폭포를 보러 내려 갑니다.


어제 까지도 물이 말라 있었을 폭포를 보러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 바위절벽 밑에 비둘기들이 많이 살았었다고 함 




저도 몇번째 이곳을 와 보지만 오늘이 최고 입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협곡에는 내려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합니다. 폭포를 구경하고 절벽위로 올라 갑니다.




이곳이 가장 좋은 포인트



이곳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에서 30m~40m 정도 들어온 지점에 위치해 있어 한탄강을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로 나갑니다.


한탄강 전망대


한탄강 하류 풍경


한탄강 상류풍경


비둘기낭폭포를 조망 할 수 있는 또다른 전망대에서 점심을 해결 합니다.


수목이 폭포 풍경을 조금 가립니다만 좋은 위치 이지요.(데크 아래에서 촬영)


식사후 네번째 폭포인 재인폭포를 찾아 떠납니다.


비둘기낭에서 재인폭포 가는길...


창수면의 강다리를 건너며 바라 보이는 풍경


전곡 읍으로 들어가기 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궁신교를 건너 갑니다.


궁신교에서 바라본 좌상바위


궁신교 상류의 풍경 - 사진중앙 강물 시작점 우측이 아우라지 '베개용암'이 있는 곳 입니다.


궁신교를 건너 조금가면


아우라지 베개용암으로 들어가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강변으로 내려가면 아우라지가 나오고....... ※아우라지 : 강물의 합수지점을 말하는 우리말




아우라지 중앙 쪽에 있는 주상절리 현무암 더미 아랫부분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보통 깊은 바다에서 생성된다 하는데 육지인 강변에서 생성되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함)'베개용암'이라 합니다.










다시 재인폭포로 향합니다.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이 한탄강댐이  홍수조절용 댐이 아니었다면 댐공사가 완공된(2015년 12월 완공) 지금  재인폭포는 물속에 수장 되었겠지요.


댐 안쪽 으로 들어가 재인폭포로 갑니다.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 합니다. 관리하시는 분들 말씀은 어제 까지는 물이 하나도 없었다 합니다.


슬픈 전설을 가진 재인폭포 안내문


바닥이 유리로 된 폭포전망대에서 폭포를 내려다 봅니다.


폭포수가 우렁차게 떨어 집니다.


절벽아래로 내려가는 수직계단에서.....


'재인폭포'


계단을 따라 폭포 아래로 내려 갑니다.


폭포 하류의 모습  - 보이는 모퉁이 끝 쪽은 한탄강 댐 물길 




보고만 있어도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친구 고산회장은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느라 함께 찍지 못했네요.








협곡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





폭포구경을 마치고 계단을 올라 갑니다.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재인폭포




이렇게 장마비가 내린 후 찾아본 '서울북부 한탄강 4개지역 폭포탐방'


17:15 전곡 한탄강을 건너오며 폭포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서울북부의 폭포순방을 하던중 고산회장으로 부터 오늘밤 강원도 가는 차량이 있는데 설악산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내게서 별 반응이 없자 실은 은당선생님이 설악산 성인대를 가신다 했는데 함께 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은당선생님 이라면 블로그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는 분..... 오늘도 폭포순방 내일 또 설악산을 간다하면....

마눌의 시선이 따갑지만 가는 차량에 얹혀서 설악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설악산 성인대


언       제 : 2016년 7월 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06:00 속초 24.2℃

누  구  랑 : 고산회장 ,주대희 님 ,은당선생님, 그리고 나 넷이서

어  디  를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설악산 신선대(성인대)' 


토요일 밤 12시 동작동 현충원 앞에서 만나 은당선생님의 애마로 속초로 향한다.

설악산 성인대는 울산바위와 속초 시가지를 조망하는데 최적의 장소이고.....

기상 조건만 받쳐주면 운무가 깔린 울산바위와 환상의 일출을 볼 수도 있는 곳

이틀간의 장마비로 기상조건의 절반은 충족되어 운무산행이 기획 되었던 것이다.


02:48 오늘의 산행 들머리 화암사 입구의 매점앞에 차량을주차 시키고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모처럼 걷는 야간산행.... 하늘엔 별들이 총총하고 ..... 한달전 올랐던 대청봉에서 보았던 설악을 휘감던 운무를 그려 봅니다.

야간산행이라 렌턴 불빛에 의지해 산을 오릅니다. 급경사의 등로를 조금 오르자 쏟아지는 별빛아래 속초 시가지의 불빛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그런데 땀이나지 않을정도로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옵니다......뭐지! 이느낌! ...... 바람이 불면 운무생성에 도움이 안되는데..... 


능선길을 오르는 내내 바람은 더욱 거세어 지고.... 미명하에 한시간 정도 걸어올라 성인대에 올라 섭니다.성인대에 오르자 바람의 세기는 더욱 거칠어지고..... 비박을 하는 사람들의 텐트들이 애처러울 정도 이네요. 능선을 따라 낙타바위 쪽으로 나가 봅니다만 바람이 너무 거새서 몸을가누기 조차 힘이 듭니다. 오늘의 일출시각은 05:00분 정도로 예상되고  바람을 피할곳이 마땅찮아 성인대 쪽으로 들어오며 바람을 피할 곳을 찾다 수목에 의지 길바닥 앉아 일출시각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04:25 동이 틀 조짐이 보이고...... 일출을 담으려는 산객들이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우리도 길을 비워 주고 일어섭니다.


헬기장에 구축된 텐트촌.... 거센 바람에 펄럭거리고...


사진을 담으려는 진사 님들은 거센 바람에도 불구하고 낙타바위를 중심으로 동해 해변을 향해 진을 칩니다.


04:52 붉게 물든 하늘을 담습니다.




낙타바위에서 금강산 줄기인 신선봉 쪽을 바라 본 풍경.......


05:08 구름사이로 아침해가 솟습니다.


그러나 다시 구름에 가려지고....


건너편 울산바위


05:14 다시 태양이 구름을 뚧고 올라 옵니다.




일출을 담기 위하여.....


오늘을 밝혀주는 태양이 ..... 바람이 거세게 불어 운무는 없었지만 동해의 일출도 보고 성인대에서 바라보는 멋진 새벽풍경은  가슴속을 후련 하게 합니다.


사진작가 은당 선생님


내가 있는 낙타바위 아래의 풍경




울산바위


달마봉




일출이 이뤄진 뒤의 성인대..... 아직도 광풍은 여전하고....




구름은 계속해서 신선봉 산등성을 넘어 오지만 딱 그만큼 뿐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이는 울산바위


광풍 속에서도 한컷 이라도.....


낙타바위 위로 펼쳐지는 구름의 섹션





아랫쪽 너럭바위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며 뒤돌아 본 낙타바위 암릉


 바위 위에 움푹 패인 웅덩이엔 물이 가득 합니다.


우리가 거쳐 올라온 호텔


뒤편의 낙타바위가 있는 암봉을 올려다 봅니다.


너럭바위에서 건너다 본 울산바위 - 아침햇살이 점점 강하게 비칩니다.


다시 낙타바위 암봉으로 올라 옵니다.


이제야 낙타바위를 담을 수 있는 시간.....


 은당 선생님께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람이 거세어서 나의 견고하지 못한 삼각대는 세울 수 없었음


낙타바위와 울산바위를 담습니다.


너럭바위로 내려 갔다가 올라오니 친구는 먼저 바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아침을 준비 한다고 갔다고 하고...... 우리도 빨리 오라고 하여 성인대 쪽으로 철수 합니다.






사진 오른쪽 하단의 성인대 뒤쪽에 친구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성인대 뒤편으로 갑니다.


뒤편에서 바라본 성인대(오른쪽 얼굴바위 뒷면 과 왼쪽 입석바위 위의 거북)


이곳은 성인대 암릉이 바람을 막아주어 바람이 잠잠 한 곳입니다.이곳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좀 앉아 쉬어 갑니다.


식사후 암릉으로 올라와 바라본 동해바다


오늘 함께한 네명이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고 하산을 합니다.(은당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


신선대(성인봉) 올라왔던 오른편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왼편 길은 계곡길  화암사에서 두 길이 만나 집니다.)


내려가며 계단에서 속초 시가지를 바라 봅니다.




산앵두


올라갈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갔던 벤치


수바위로 내려 옵니다.




수바위 암릉에 올라 바라본 울산바위와 달마봉


수바위에서 내려다 본 화암사


08:00 들머리인 화암사 입구로 내려 왔습니다.


우리가 올랐던 성인대 코스 등산 안내도 입니다.


배낭을 차에 실어 놓고 화암사로 들어 갑니다.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


수바위


대웅전과 9층석탑


08:30 서울로 올라오며 바라본 울산바위


기대했던 운해가 깔린 최고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성인대의 아름답고 멋진풍광 그리고 모든 것을 날려 버릴듯 불던 바람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저희를 성인대까지 왕복으로 태워다 주시고 안내해 주신 은당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끝)

서울시내에서 30여년을 넘게 생활을 하였지만 서울 시내의 시장구경은 생기넘치는 생활터전이라 아직도 좋은 볼거리 이다.

객원회원으로 자주 참여하는 의룡 산악회의 주대희 님이 시간이 있는데 시내구경을 함께 했으면 한다.

때마침 카메라 CCD청소도 해야하고 화공약품 매장도 찾아 가야 해서 함께 하기로 합니다.


종로 5가 '광장시장'에서...


언       제 :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날       씨 : 구름 잔뜩 소나기 약간      기       온 : 서울 13:00 24℃

누  구  랑 : 주대희님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중구 '남대문 시장' ~ 종로구 숭인동 '동묘 벼룩시장'

코       스 : 10:25 남대문시장 ~ 명동 ~인사동 ~ 종로 ~ 광장시장 ~ 동대문 DDP ~ 청계천 ~ 15:30 동묘 벼룩시장 (약 5시간)


1호선을 타고 창동에서 주대희 님을 만나 4호선으로 환승 남대문 시장이 있는 회현역으로 향합니다.




10:25 회현역 5번출구로 나가 남대문 시장에 들어 섭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장엔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오후면 사람들로 북적거림)  저녁이면 이 도로의 가운데로 포장마차들이 들어서며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지요. 처음 서울에 올라왔던 30여년 전에는 지금과는 달리 괭장히 붐비는 제일 큰 재래시장 이었었지요. 골목들은 다 예전 그대로 이고 건물만 좀 바뀌었습니다.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옆으로 나가 숭례문을 보고 갑니다.


화재로 소실 되었다 복원된 숭례문


남산 방면의 포토존에서 바라본 숭례문





다시 시장 내로 들어가 남대문로에 있는 카메라 A/S쎈터를 찾아 갑니다.


4층에 위치한 소니 A/S쎈타에 들러 카메라 CCD를 청소(보통 3개월에 한번 정도는 청소해 주는 것을 권고 , 비용 없음 무상 수리) 하고

 

시장내 골목으로 신세계 백화점 방면으로 넘어 갑니다.


남대문로와 소공로가 만나지는 삼거리로 나가 소공동 쪽으로 건너  갔다가 명동 쪽으로 건너가려 횡단보도 앞에 섭니다.


신세계백화점 앞 로타리의 분수대 뒤로는 서울 중앙우체국 건물(우표 박물관)


시티투어 버스


옛 한국은행 본관건물(지금은 화폐박물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소나기를 피해가기 위해 화폐박물관으로 들어 갑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소나기는 잠깐 지나갔나 보군요.


화폐박물관 앞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방면


소공동의 백화점 쇼핑을 할 것이 아니기에 명동방면으로 신호를 건너 갑니다.


명동에서 바라본 소공동의 백화점들...


명동길을 걷습니다.




이곳은 한류 열풍에 보행자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일 정도....


명동의 골목길


로얄호텔 방면으로 가서 명동성당을 지나고 삼일로 쪽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소공동 방면으로 뒤돌아 본 명동길


명동성당을 지나고....


삼일로의 평화방송앞 사거리 입니다. 삼일 고가 도로가 철거된 삼일로는 보기에도 시원하게 도로가 넓습니다.


을지로와 청계천을 건너 종로를 지나 인사동 골목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을지로를 지나며 바라본 시청방면 거리


청계천 삼일교를지나고....


종로를 건너 낙원상가 옆의 인사동 골목으로 접어 듭니다.


인사동 골목은 예전 고서화와 골동품 문방용품 점포가 즐비하던 옛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 아쉬움이 많은 곳 입니다.


인사동 골목을 조금 걷다 되돌아 나옵니다.


 인사동 옆의 삼일공원(파고다 공원)을 잠시 들여다 보고....


종로길을 걷습니다.


 예전 극장가들이 몰려 있던 종로 3가를 지나고


종로 4가와 5가 사이의 광장시장을 들릅니다.


광장시장은 종로길과 청계천 사이에 있는 혼수, 폐백용품 전문시장..... 그리고 먹거리 시장이 유명한곳


먹거리 시장 사거리...... 이곳은 녹두빈대떡이 중심에 자리를 잡고 각종 먹거리들이 쫙 늘어선곳

요즈음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며 동대문 코스에서 외국인들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어느새 점심을 먹어야 하는 시간....... 종로 5가 방면에선 오랜기간 근무를 하던 곳이라 곳곳에 맛집들을 알고 있는 터라 그중 한곳을 찾아 갑니다.


여름이라 더운음식은 피하고.... 종로5가 백제약국 골목 백제 정육점....... 이곳은 육회를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오면 자주 안내 하던곳....


육회비빔밥(8,000원)


점심을 먹고 광장시장과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방산시장(포장재 전문시장)과 을지로를 사이에 둔 중부시장(건어물 전문시장)을 둘러볼 생각 이었지만 코스를 조금 줄여 보기 위해 동대문 상권의 중심 동대문 DDP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청계천 건너의 평화시장(의류전문)을 거쳐가고...


의류 부자재 전문상가인 동화시장을 거쳐 갑니다.


헬로우 apm 앞에서 건너다 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지하 통로를 타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통로 쪽으로 갑니다.


DDP의 내부를 구경하러 살림터 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 갑니다.


잔디광장 쪽으로 나가는 4층 라운지


이곳에서 대한민국 건축물 아름다운 계단중 하나인 실내 계단을 내려다 봅니다.


유려한 곡선과 디테일로 시선을 끄는 계단


 전시동 인 배움터 동으로 구경을 하며 1층까지 내려갑니다.


살림터와 배움터 사이의 메인통로..... 쓰러지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 팽이 모양의 회전의자에 앉아 봅니다.


DDP에서 바라본 롯데 피트인과 굳모닝시티 방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동대문 상권의 메인대로 DDP와 밀리오레 두산타워 - 동대문 방면


이곳이 처음인 친구에게 살림터 내부를 구경시켜 주러 들어 갑니다.


살림터 내부의 매장 - 이곳은 직접 디자인 된 실용제품 들을 팔기도 하며 디자인을 배울수 있는곳


매장을 위에서 내려다 볼수있는 통로로 올라 갑니다.



2층 매장으로 들어 갑니다.


이곳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3D프린터로 피규어를 제작하는 곳.....그런데 크기에 따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3D프린팅을 위한 데이터 촬영 룸


친구가 관심을 보이자 사장님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도 ...... 이메일로 보내준 사진




작은 미니어춰를 제작하는 3D 프린터


살림터 밖으로 나옵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내의 성곽길 중 이간수교


동대문 옆 오간수교 아래의 청계천으로 내려 섭니다.


청계천의 피라미들.... 이곳이 청계천 피라미 들의 산란장소  ....


산란시기가 조금 지나서  물속은 그다지 붐비지 않습니다.


청계8가 방면으로 조금 내려 갑니다.


암컷의 몸에 몸을 바짝 붙여 방정을 하고있는 피라미 수컷

 

동묘의 벼룩시장으로 올라 옵니다.

이곳 시장은 중고의류나 피혁 ..... 그리고 창고 재고 물품등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 벼룩시장..... 오늘은 평일 이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신설동까지 넓고 길게 시장이 형성 됩니다.


왕실의 위폐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던 곳 동묘 입니다.

 오늘 시내구경은 이곳까지 하고(약 5시간 소요) 싸게 파는 건강식품(흑마늘) 한 박스씩 사들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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