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부터 선배님들과 한탄강 쪽으로 천렵을 가기로 했는데 동행 할 의사가 있는가 물어온다. 나야 땡큐 ~
한탄강 뗏마루 지역의 강변에서....
언 제 :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날 씨 : 볕 쨍쨍 기 온 : 13:00 포천 30℃
누 구 랑 : 친구의 선배(윤명로 님 백증현 님 한종채님 그리고 현지의 양사장님) 고산회장 과 친구 지영님 그리고 나 (7명)
어 디 를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뗏마루' 강변
의정부 가능역에서 09:30 만나 백증현 님의 애마로 신철원 가까이의 비둘기낭 폭포 상류 뗏마루라 불리우는 백증현 님의 친구분 원두막으로 향한다.
고산회장의 동창친구인 지영님은 현지에서 합류하고...농장 주인 양사장님과 농장을 구경하고 간단히 식사를 한후 한탄강으로 고기잡이를 나갑니다.
장소는 상류로는 신철원의 고석정이 있고 하류로는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중간쯤 의 뗏마루라 불리는 한탄강.....
차량 한대는 마을에 주차 시키고 다른 한대에 짐을 옮겨 싣고(도로사정이 원만치 않음) 개인소유의 도로를 따라 강변에 도착 하였고
지금은 음식점 영업을 하지않고 개들만 반겨주는 음식점 마당에 차를 세우고 물가로 내려 갑니다.
한탄강 ... 상류쪽
건너편 주상절리위로는 둘래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 어항을 설치
계곡하류의 풍경
어항을 설치하는 한종채 님
오늘 이곳 뗏마루 로 우리를 데려오신 백증현 님
그리고 새로산 어망들을 테스트 해본 나..... 이렇게 셋이서는 고기를 잡고....
이곳 농장의 주인이신 양사장님(좌)
어항을 놓고 준비해온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타프로 햇볕을 가렸으나 볕은 뜨겁고 물고기 잡이도 그닥 신통치않아 오후 4시경 잡은 물고기를 들고 농장의 원두막으로 이동 합니다.
원두막으로 옮겨 물고기를 손질하고....
한점 쉐프!...가 되어 조리를 담당 도리뱅뱅을 만듭니다.
손질한 고기를 소주를 부어 헹궈내고 (비린내를 잡기위해)
마늘기름을 낸 팬에 빙 둘러 놓습니다.
기름을 살짝 더 둘러 두껑을 덮어 익혀준 다음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생강 물엿과 맛술 후추 참기름 등을 넣어 되직이 조린 양념을 발라 줍니다.
두껑을 연채로 조금더 졸여 주면 한점표 도리뱅뱅 완성
잡은고기가 적어 한판 밖에 못 만들었지만 물고기 안주에 소주한잔.....
농장으로 초대해 주신 양사장님과 애마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신 백증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장에서 따가지고 온 보리수 잘 먹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사진은 별로 찍지를 못해 친구 고산회장이 보내준 사진을 함께 게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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