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단비가 내린다 한다.(6월 15일 부터 16일 까지70~80mm 예상)
16일 새벽까지 비가 내려주길 바랐지만 그러나 비는 찔끔 뿌리다 말았다.15mm 정도 왔다고 한다.
중량천의 물이 조금도 불어나지 않은걸로 보아 표면만 적신정도..... 야속타 !
그럼 비가 내렸으니 하늘이라도 쾌청해 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가까운 도봉산산행을 나선다.
도봉산 암장을 건너다 보며....
언 제 :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날 씨 : 구름많음 기 온 : 13:00 서울 2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걸쳐있는 '도봉산 다락능선'
산행 코스 : 회룡역 ~ 망월사역 ~ 심원사 ~다락능선 ~ 포대정상 ~ 신선대 ~ 포대능선 ~ 산불감시초소 ~ 회룡골 ~ 회룡역
산행 시간 : 08:24 회룡역 출발 ~ 08:46 망월사역 ~ 11:15 다락능선 포토죤(12:40) ~ 13:40 포대정상 ~ 14:19 신선대 정상 ~
15:28 산불감시초소 ~ 17:37회룡탐방지원쎈타 17:54 회룡역 (약 9시간 30분 - 포토타임 제외하면 약 8시간)
밤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나 보다. 도봉산 정상엔 구름이 걸쳐 흐르고..... 파란 하늘이라도 보여주길 기대하며 08:24 다락능선 등로가 시작되는 망월사로 향한다.
산행지도
08:46 망월사역을 지나고...... 북한산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오릅니다.
길가 언덕으로 타고오르며 자라는 덩굴에 아름답게 핀 꽃이 ..... 하늘타리(뱀오이 꽃도 유사함)이네요.
원도봉산 갈림길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오릅니다.
인동덩굴
흰꽃은 금방 피어난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꽃으로 변한답니다.
산딸기
09:10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사무소 앞을 지납니다. - 정면 갈림길 좌틀
이곳부터 자운봉 정상까지 다소 난이도가 있는 3km.....
큰까치수염
심원사 입구를 지나 뒤편능선을 타고 오릅니다.
뒤편능선으로 오르면 바위터널이 기다리고 있구요.
바위밑으로 난 터널을 빠지자 마자 암릉이 시작 됩니다.
암릉을 오르면 이렇게 생긴 바위가 나오는데 옛날 숫불을 담아 다림질 하던 다리미 처럼 생겼다 하여 다리미바위라 부릅니다.
이어서 암봉과 로프구간이 계속 이어 나옵니다.
벙커가 있는 쉼터에 올라 조망을 해 봅니다.
계곡으로는 두꺼비바위가 있는 암릉이 보이고. - 망월사로 올라가는 계곡길
벙커가 있는 암릉 입니다.
털중나리
작은 암봉과 암릉이 계속 됩니다
다시 암릉을 올라 올라온 암봉을 내려다 봅니다.
건너편으론 수락산이 보이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톨게이트가 보입니다.
위쪽의 포대능선 아래로는 망월사가 바라보이고....
뒤편으론 올라가야 할 암봉이 보입니다. - 저 암봉을 지나면 은석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연결이 되고 암봉위에는 조망처가 좋은곳이 있습니다.
암봉조망처에서....
조망처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
조망처에서 조금 오르면 은석암길이 연결되고....
은석암 길을 내려다 봅니다.
은석암길 합류지점을 지나 망월사를 조망하기좋은 지점에 오릅니다.
다락능선 넘어로 자운봉이 보이고. .... 포대 정상과 y계곡도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 좌하측으로 보이는 해골바위에 올라 망월사를 건너다 보려고 조망처와 암봉을 오르지 않고 통과 합니다.
다락능선 해골바위에 오릅니다.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조금전의 조망처와 암봉
해골바위에서 건너다 본 망월사
당겨본 모습
해골바위에서 내려다 본 의정부 시가지
해골바위를 지난 암봉에서
도봉대피소 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집니다.
여기에서 나는 포대정상으로 가지않고 도봉대피소에서 올라오는 길로 조금 내려가 조망암릉으로 올라갑니다.
도봉산의 암장들을 사진에 담는 포인트에 오릅니다.
포토포인트에서 담은 도봉산
오늘 하루종일 구름이 덮여 있었는데 하늘을 조금(잠시) 열어 줍니다. 부라보!!!!!
실은 이같이 파란 하늘과 함께 도봉산을 담고싶어 비온다음 도봉산엘 올랐답니다.
이쪽에는 도봉산의 주요암장을 바라볼수 있는 포인트(조망처)가 3곳정도 있는데 아예 이곳에 눌러앉아 (1시간 30여분 정도) 조망도 즐기고 사진도 담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야속하게도 파란 하늘은 보여주질 않네요.
이곳저곳 조망처를 옮겨가며....
이제 배낭을 둔 첫번째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탁한 하늘 이지만 다시 한장 더 담고
아까 내려왔던 갈림길로 올라 갑니다.
한시간 반 정도 포토죤을 찾아 갔다가 다시 능선길로 돌아 왔습니다.
포대 정상으로 오르는 또다른 조망처에서.....
파란하늘이 나오기를 20분쯤 기다려서 ........
사진 우측 꼭대기 안테나가 보이는 포대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이제 다락능선 난코스가 시작되고....
함박꽃
힘이드는 코스지만 볼것은 보면서 가야 겠지요.
포대능선의 암봉들을 바라보고.... - 망월사는 사진우측 하단에...
마가목 열매
힘든코스를 올라서면....
가파른 능선에 만월암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연결 됩니다.
이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한결 난코스가 수월해 졌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바라본 사패산(사진 좌측)에서 포대정상까지 이어지는 암봉들
다락능선 심원사 길과 조망처(암장사진 담던곳)
만장봉과 시가지풍경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까지
털중나리
?
바위채송화
바위채송화
13:42 포대정상에 오릅니다.
바위채송화
자주 꿩의다리
바위양지꽃
Y계곡으로 이동합니다.
바윗등에 걸터앉아 Y계곡을 담아봅니다.
이젠 Y계곡을 건너러 가야 겠지요.
Y 계곡 정상에서...
신선대가 건너다 보이는 조망터로 갑니다.
신선대 정상
신선대로 건너가는 계단길
뒤편의 Y계곡을 한번 담고 신선대로 건너 갑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
14:19 신선대 정상에 섭니다. - 파란 하늘을 기대 하였건만 하늘은 찌뿌둥.......
띔바위와 칼바위 오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방면의 풍경
선인봉
자운봉
멀리 우이암을 당겨보고....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발아래의 에덴동산도 당겨담아보고
선인봉과 서울 시가지를 담습니다.
이제 신선대를 내려가며 y계곡 방향을 담고....
신선대를 내려섭니다.
자주꿩의다리
하산길을 어디로 잡을까 고민을 했는데..... 전일부터 내린 비가 많지 않아 계곡엔 물이 없을 것 같고...... 포대능선을 타고 사패산 방면으로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바람을 쐬고 내려가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y계곡을 우회하여 내려 갑니다.
산딸나무
망월사 뒤편 두꺼비바위
포대 정상을 뒤돌아 보고....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바위양지꽃 -
포대정상과
다락능선을 담습니다.
포대능선에서 발아래 망월사를 당겨담습니다.
산불감시초소와 암릉 - 산불의 여파로 소나무들이 벌겋게 말라 죽은 모습이 애처럽습니다.
산불감시초소 봉의 어두바위
망월사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 갑니다.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산불에 나무들은 모두 불타고 구근식물인 나리 꽃은 땅속에 있어서 피해를 입지 않았네요.
산불감시초소에서 안말로 내려갈까 생각해 보았으나 그냥 회룡골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회룡골
사패산과 송추길 갈림길에서 회룡골로 내려 섭니다.
회룡골의 철계단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고
약수터에 들러 물보충을 합니다.
약수터엔 물이 마르지 않으니 물고기와 가재가 삽니다.
큰까치수염
계곡을 내려오며 발이라도 담그려고 계곡을 뒤졌지만 너무 가물어 발담글 물조차 없네요. 약수터 위쪽 바위동굴 앞쪽에만 물이 땅위로 솟고 다른곳은 바닥으로 흐르나 봅니다.
회룡사를 지나고...
17:37 회룡탐방지원 쎈타를 지납니다. 아직 회룡역 까진 1.2km......
회룡골 입구 회화아무 고목을 지나
17:54 회룡역에 당도하며
파란하늘을 기대하며 올랐던 도봉산 다락능선 산행을 마칩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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