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밤새 많이 내리고....... 아침에 중량천을 내려다 보니 흙탕물이 많이 불어나 흐른다.

아직 비는 계속되고.... 오후가 되며 비가 잠시 소강상태......

오늘은 폭포가 더없이 좋겠지만 폭포보다 망태버섯이 돋아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끌린다. (3일전 흠뻑 비가 내렸고 어제 또 비가 많이 내렸으니)


수락산 천문폭포


언       제 : 2016년 7월 5일 (화요일)       날       씨 : 종일 비     기       온 : 13:00 서울 24.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고잔동 '수락산 천문폭포'



의정부 제일 시장앞 에서 청학리행 1번버스로 이동 고잔동(빼벌)에서 하차하여 천문폭포로 올라갑니다.

감시초소 아래의 무명폭에서는 하얀 포말과 함께 굉음에 가까운 물소리가 들려 옵니다.오늘은 폭포 보다는 망태버섯이 주된 목표라 계곡아래의 무명폭에는 내려가지 않고 오릅니다.


암반을 흐르는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 ...... 많은 장마비로 가까이 접근이 곤란한 정도.....


계곡을 흐르는 많은 물



곳곳에서 빗물이 모여 흐르는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천문폭포 닿기 전 우측계곡과 천문폭포쪽 계곡이 합쳐지는 곳 폭포로 가려면 이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계곡을 건넙니다.


천문폭포로 오릅니다.


수량이 많으니 볼만 하군요.

 

많은 물이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져 내립니다.(폭포 아래의 암반지점)






'천문폭포'


계곡에 흐르는 물이 워낙 많다보니 옆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또다시 비는 내리고... 폭포가까이로는 접근하는것이 의미가 없네요.



폭포에서 물러 납니다. 오늘은 폭포 위쪽 계곡에 망태버섯이 올라 왔는지 궁금하여 왔으므로  폭포 위로 버섯 탐사를 하러 갑니다.


폭포 반석 아래로 내려가는 물줄기도 폭포를 이루고




예상했던 지점에 망태버섯은 올라왔으나 너무 많은 비가 내리는 탓에 모두 녹아 내립니다.





또다른 예상지점을 찾아 올라가 봅니다만 아직 망태버섯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정봉까지 올라가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비가 그치지 않아 철수를 결정 합니다.


내려오며 천문푹포 상부에서.....


폭포로 내려 옵니다.


또 한차례 쏟아지는 장마비..... 오늘은 이정도에서 철수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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