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산회장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고대산 계곡의 비박 장소도 확인해 볼겸 계곡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계곡에서 즐거운 한때
언 제 : 2016년 6월 2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27.1℃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 부부와 우리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선서면 신탄리 '고대산 계곡'
09:10경 회룡역을 지나는 소요산행 1호선 전철에서 고산회장 부부와 만나 동두천으로 향하고....
동두천에서 신탄리로 가는 열차의 시간대가 맞지 않아 동두천 역앞에서(내리며 좌측 승강장)버스 39-2 번을 타고 신탄리 종점에 내립니다.
버스종점에서 등산로가 시작되는 초입으로 이동 ....11:15 주차장 종합 안내판 앞에 당도 합니다.
캬라반존으로 이동해 갑니다.
표범폭포 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캬라반 존 바로 위쪽계곡)
11:40경 글램핑 존과 캬라반 존을 지나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계곡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고 .... 일찍 서두른 탓에 출출해진 뱃속부터 달래 줍니다.
준비해간 편육과 단호박, 삼겹살로 우선 마눌님들 배고프지 않게....ㅎㅎ
계곡은 기대에 걸맞게 물도 흐르고 그늘도 있으며 군데군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웅덩이 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계곡 .....
그리고 텐트 서너동을 칠 수 있는 비박지를 확인 합니다. good...........................................
지금은 가뭄 끝이라 물이 많지 않지만
계곡은 수많은 웅덩이 들을 품고 있지요.
모처럼 두집에서 동부인해서 계곡을 찾는데 뭐 즐거운 놀이 거리나 특식? 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감자 튀김을 할 준비를 하며 어항 두개를 챙겨(고기가 있으면 물고기를 잡아 튀김을 할 ) 왔더니 계곡에 무슨 고기가 있냐고 ?......... "그래서 써프라이즈가 될수 있는 것이지요."
마눌님들 배를 든든히 채워주고 어항을 들고 계곡을 올라 갑니다. 물고기 잡으러.......
이 계곡에선 제법 큰 웅덩이 ....... 물고기가 숨는 것을 먼 곳에서 확인하고 어항을 놓습니다.
한 20분의 시간이 흐르고..... 어항 속엔 기대보다 큰 놈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두개의 어항을 놓아 한번에 잡은 버들치..... 오늘은 요기까지만...... 이정도면 두 마눌님들 튀김 특식은 되겠지요.... 손질해서 맛술과 양념에 재워놓습니다.
1차 튀김후 식혔다가
두번을 튀겨 버들치 튀김 완성... 1인 4마리씩....... 두 마눌님 들께 바치고 칭찬 ! 많이 들었지요. ㅋㅋㅋ
통감자로 가져간 감자도 깍아 튀기고...
즐겁게 피서를 즐깁니다.
갑자기 헬리콥터가 표범폭포 쪽에서 정지비행을 하길래 사고가 났는가 했더니 다행히 군용기 이네요.
배불리 먹거리를 즐겼더니..... 많이 더워 졌네요.
카메라를 들고 계곡구경을 나서고..... 적당한 곳에서 알탕을 즐기러.....
친구는 물가에서.....
마눌님 들은 자리에 누워 낮잠 한숨 때리고.....
요기가 알탕 장소로 당첨... ㅎㅎㅎ
요기도 알탕 장소로 좋구요.
어느덧 시간은 빠르게 흘러 16:30
라면을 끓여 이른 저녁을 챙겨먹고 자리를 정리하고 17:08 신탄리 역으로 되돌아 나옵니다.
좁쌀풀
18:09 열차는 38분에 있어서 올 때 처럼 39-2번 버스로 소요산역까지 이동하고 1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귀가 합니다.
오랜만에 두집에서 마눌님들을 동반 고대산 자락의 계곡야영지를 확인하고 피서를 잘 즐기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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