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가 끝나고 장마비가 시작한다."주룩" "주룩" 제법 장마비 답게 내린다.

가뭄속 단비가 내리니 해갈과 함께  폭포들이 볼만하지 않겠는가!

서울 북부지역의 볼만한 폭포4개소를 한꺼번에 돌아 볼 수 있는 찬스..... ^ ^


재인폭포


언       제 : 2016년 7월 2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3:00 25.3℃

누  구  랑 : 고산회장님 주대희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의 '직탕폭포'부터 '삼부연폭포'  경기도 포천의 '비둘기낭폭포' 연천의 '재인폭포 '까지 4개폭포 순방


주대희 님의 애마로 폭포탐방을 위해 신철원으로 이동 합니다.

전일 쏟아진 장마비는 가뭄을 해소하고 계곡에 물줄기를 흐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신철원에서 동송으로 가는길을 달려 고석정 위쪽의 직탕폭포로 향합니다.


폭포순방 지도


직탕폭포로 들어가며 들판 너머로 동송읍 시가지와 금학산 그 뒤의 고대산을 담아 봅니다.


10:57 직탕폭포에 당도 합니다.


직탕폭포 - 한탄강은 예견하였던 대로 빗물이 유입되어 흑탕물이고 수량이 많아 폭포의 다이내믹함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강폭 가득 물길이 흐르니 보기에 좋습니다. 때마침 날아가는 가마우지를 넣어 폭포를 담아 봅니다.


강둑에서 낙시를 하시네요. 이렇게 흑탕물이 나갈 때는 지렁이미끼를 써서 낙시를 하면 동자개 메기 퉁가리 등이 잘 잡힌답니다.




이 포인트는 봄철 철쭉이 피면 폭포와 어우러 지는 멋진 장소(단 한그루의 철쭉..... 건너편에는 서너그루의 철쭉이 있답니다.)


직탕폭포를 올라와(다리가 있지만 통제를 하네요)


건너편에서 폭포를 보기 위해 송대교를 건너 갑니다.


폭포쪽으로 내려가며 담아본 송대교


그러나 이쪽은 공사 중이라 차량출입을 통제 하네요.


다리위로 올라오며 담은 번지점프대와 팔각정


 송대교를 건너와 차를 세우고 직탕폭포쪽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송대교에서 바라본 직탕폭포




송대교 하류의 한탄강


우리가 진행해 갈 송대소 쪽을 당겨봅니다.


 송대소 풍경 -  전망대 에서.....

송대소의 주상절리


한탄강 송대소


조금 하류쪽의 고석정으로 이동 합니다.




고석정 임꺽정 조형물 


오늘은 고석바위를 담는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봤습니다.


고석정의 고석바위와 한탄강



강가로 내려 갑니다


강가로 내려와 담은 고석 바위




정자를 넣어서 고석바위를 담으려면 강건너에서 담아야 하는데.... 오늘은 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고석정 상류


고석정 하류


고석정을 나와 신철원 시내로 나옵니다. 그리고 철원군청 뒤쪽으로 난 궁예로를 따라 명성산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도로옆 좌측으로 삼부연 폭포가 나옵니다.


삼부연 폭포




이제는 전망대도 만들어지고 도로의 터널도 공사가 거의 완성 되어져 갑니다. 




삼부연 폭포 상류 쪽에는 명성산 쪽에서 흘러나오는 물들을 채워두는 이렇게 큰 용화 저수지가 있어서 폭포엔 항상 물이 있답니다.


이제 삼부연폭포에서 포천군 영북면에 자리한 비둘기낭 폭포로 이동 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수원(水原)의 종심이 짧아 비가 내린 다음이나 물이 많은 장마철에 찾아야 폭포의 진 면목을 볼 수 있답니다.




비둘기낭폭포 안내문


현무암 협곡에 위치한 폭포를 보러 내려 갑니다.


어제 까지도 물이 말라 있었을 폭포를 보러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 바위절벽 밑에 비둘기들이 많이 살았었다고 함 




저도 몇번째 이곳을 와 보지만 오늘이 최고 입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협곡에는 내려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합니다. 폭포를 구경하고 절벽위로 올라 갑니다.




이곳이 가장 좋은 포인트



이곳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에서 30m~40m 정도 들어온 지점에 위치해 있어 한탄강을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로 나갑니다.


한탄강 전망대


한탄강 하류 풍경


한탄강 상류풍경


비둘기낭폭포를 조망 할 수 있는 또다른 전망대에서 점심을 해결 합니다.


수목이 폭포 풍경을 조금 가립니다만 좋은 위치 이지요.(데크 아래에서 촬영)


식사후 네번째 폭포인 재인폭포를 찾아 떠납니다.


비둘기낭에서 재인폭포 가는길...


창수면의 강다리를 건너며 바라 보이는 풍경


전곡 읍으로 들어가기 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궁신교를 건너 갑니다.


궁신교에서 바라본 좌상바위


궁신교 상류의 풍경 - 사진중앙 강물 시작점 우측이 아우라지 '베개용암'이 있는 곳 입니다.


궁신교를 건너 조금가면


아우라지 베개용암으로 들어가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강변으로 내려가면 아우라지가 나오고....... ※아우라지 : 강물의 합수지점을 말하는 우리말




아우라지 중앙 쪽에 있는 주상절리 현무암 더미 아랫부분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보통 깊은 바다에서 생성된다 하는데 육지인 강변에서 생성되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함)'베개용암'이라 합니다.










다시 재인폭포로 향합니다.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이 한탄강댐이  홍수조절용 댐이 아니었다면 댐공사가 완공된(2015년 12월 완공) 지금  재인폭포는 물속에 수장 되었겠지요.


댐 안쪽 으로 들어가 재인폭포로 갑니다.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 합니다. 관리하시는 분들 말씀은 어제 까지는 물이 하나도 없었다 합니다.


슬픈 전설을 가진 재인폭포 안내문


바닥이 유리로 된 폭포전망대에서 폭포를 내려다 봅니다.


폭포수가 우렁차게 떨어 집니다.


절벽아래로 내려가는 수직계단에서.....


'재인폭포'


계단을 따라 폭포 아래로 내려 갑니다.


폭포 하류의 모습  - 보이는 모퉁이 끝 쪽은 한탄강 댐 물길 




보고만 있어도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친구 고산회장은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느라 함께 찍지 못했네요.








협곡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





폭포구경을 마치고 계단을 올라 갑니다.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재인폭포




이렇게 장마비가 내린 후 찾아본 '서울북부 한탄강 4개지역 폭포탐방'


17:15 전곡 한탄강을 건너오며 폭포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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