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내리던 겨울비가 퇴근시간 즈음 멈춥니다.

오늘은 광화문에 설치되고 있던 등들을 보았기에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했는데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입니다.

 

광화문 2023 서울 빛초롱 축제(12월15일 ~ 1월21일)

 

언       제 :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날       씨 : 비          기       온 : 서울 17:00 4.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68 '광화문 광장~ 청계천'

 

17:30경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광화문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등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했고 이틀간의 비로 인해 고장난 등의 보수작업(비가 그친 지 얼마 되지 않음 약 1시간 정도)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4거리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곳으로 건너갑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거북선 모형의 유등(사진 1)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거북선 모형의 유등(사진 2)

 

 

 

큐브모형의 조형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유등(사진 1) - 비로 인한 누전으로 수리 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유등(사진 2)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유등(사진 3) - 광장을 돌아 나올 때 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

 

 

 

 

 

 

 

 

 

세종대왕동상과 용모양 유등(사진 1)

 

세종대왕동상과 용모양 유등(사진 1)

 

나비모양으로 나무에 장식된 등

 

 

 

빛초롱 축제장의 광장 마켓 이 열리는 구간입니다.- 대형 풍선조형물과 영상쇼가 열리는 구간

 

 

 

그림과 LED조명의 화려한 콜라보가 시연되는 곳

 

 

 

 

 

 

 

수십 개의 패널들이 설치된 아트미디어장

 

빛초롱 축제의 압권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레이저 쇼!

 

 

 

 

퇴근길에 들른 것이기에 이곳 까지만 둘러보고 되돌아 나갑니다.

 

되돌아 나가면서 바라보는 세종문화회관 앞의 광장풍경

 

 

 

광장 마켓 중심부의 대형 트리  - 이 시간에 수리가 끝나 점등이 됩니다.

 

빛초롱 축제는 광화문 광장에서 청계천으로까지 연결되어 조성되어 있기에 청계천으로 건너갑니다.

 

청계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트리

 

 

 

청계천 분수대와 청계광장의 대형트리

 

 

 

 

 

청계천 하류로 내려가면서 삼일교까지 유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것만 이렇게 올려 봅니다.

 

이곳 2023 서울 빛초롱 축제장에 나오면

잠시 힘든 경제상황을 잊고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와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시내로 나갑니다.

저녁 5시에 만나기로 하였기에 조금 일찍 나가서

경복궁을 들러볼 요량으로 오후 2시 경복궁역으로 향합니다.

 

언       제 :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5:00 15.4℃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3호선 경복궁역'

 

오후 3시 경복궁 역......

게이트를 나서자 낯선 영상부스가 보입니다.

'K-컬처 뮤지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나 봅니다.

예정에는 경복궁을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잠시 구경해 보고 가기로 합니다.

 

안내팸플릿

 

상영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1관은 관람처에서 제공해 주는 태블릿 PC로 콘텐츠가 컨트롤되는 상영관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더 유용성이 있어 보이는 힐링 콘텐츠........

 

 

 

 

잠시 영상을 보다 2관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2관 3 개벽면과 바닥까지 영상이 구현되어 화면 속에 우리가 들어서 있는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관객이 화면을 터치하면 영상이 움직이는 , 처음으로 느껴보는 콘텐츠

잠시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부스 바닥에 눌러앉아 영상관람을 합니다.

 

2관 거울벽면에서 셀카

 

관객들이 걸어 다니면 걸음걸이마다 영상이 움직입니다.

 

 

 

포레스트라는 제목의 콘텐츠

 

딥페이스

 

문화유산들을 3D 스캔하여 메타버스영상으로 구현한 콘텐츠

 

 

 

별자리 유토피아라 이름 붙여진 콘텐츠

 

바닥과 벽면을 터치하면 제3의 세계가 보이는 터치 인터렉션 체험이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었네요.

 

 

앞으로 상업화를 앞두고 시연하는 K-컬처 스퀘어(K-Culture Square) 체험관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K-컬쳐 뮤지엄을 관람하면서 40여분 이상을 소진했기에 경복궁 관람은 시간이 모자라 패스하고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을 거쳐 종각역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친구네와 저녁식사 시간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도심 투어!

지난번(11월19일) 덕수궁 투어시 계획하였다가 둘러보지 못한

박물관 마을과 경희궁 서울 역사박물관의 투어를 이어가기로 합니다.

 

언       제 :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2:00 5.0℃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이랑 우리내외 셋이서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경희궁 과 서울역사박물관'

 

시청역 2번출구로 나와 덕수궁의 대한문 앞에서 소부장을 만나 

정동길을 거쳐 경희궁과 맞닿아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투어를 시작합니다.

 

정동길 끝자락에서 건너다보는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마을 약도

 

지도

 

퇴근 시 매일 버스를 타 고지 나며 보던 박물관 마을투어를 시작합니다.

이곳은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도시개발이 되기 전의 환경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시의 엣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는 마을입니다.

 

마을 안쪽 경희궁 담장 가까이 있는 돈의문 역사관으로 가서 관람을 합니다.

 

 

 

 

1890년대에 찍은 서대문과 한양도성 경희궁터

 

 

 

한양도성 4대 문 중 유일하게 사라진 돈의문(서대문)의 이력

 

도성도(여지도)

 

영상관

 

옛 생활용품 중 불을 밝히던 등(일명:호야)

 

경국대전 복제품과  순찰이나 교대 시 식별 패

 

전시실을 둘러봅니다.

 

전시실 2층의 쉼터에서....

 

전시실을 내려와 골목으로 나갑니다.

 

매듭 서예 공예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골목

 

골목길을 내려오다 여관간판이 걸려 있는데 이곳도 둘러볼 수 있는 곳

 

옛 여관방이 그대로...... (2층에서)

 

전시되어 있는 옛 잡지

 

LP판과 스티커로 장식된 거울 앞에서.....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골목풍경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구경하고 바로 옆의 경희궁으로 건너갑니다.

 

 

 

흥화문으로 들어섭니다.

 

흥화문을 들어서며 바라보는 숭정문

 

경희궁은 복원작업 중에 있어 숭정전만 관람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숭정문을 지나 숭정전으로 들어갑니다.

 

숭정전과 품계석

 

정전인 숭정전 내의 어좌

 

이곳까지만 개방이 되어 있네요.

 

숭정전에서 내다보는 풍경

 

나오는 길에 만난 청설모 - 사람들에 익숙해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경희궁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동길로 건너가  중국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경희궁공원 내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휴게실에 있는 포토존 일월오봉도와 어좌

 

대한민국 초대내각

 

유관순 역사와 추서 된 건국훈장 대한민국 훈장

 

 

1층 기획 전시관 망우동 이야기를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광화문 앞의 육조거리 모형

 

조선시대의 생활용품을 파는 상인

 

나룻배와 나루터의 풍경

 

광고 포스터

 

음반

생활용품

 

영상관에 상영되는 삼일 독립운동관

 

 

 

근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공간과 생활용품들을 둘러봅니다.

 

거실 풍경

 

방안의 가구들

 

주방풍경

 

보온밥통과 믹서

 

어린이방의 책상과 책장

 

이 모든 것이 불과 20여 년 전 까지도 우리가 생활하던 공간과 살림살이........

 

서울시가지 모형을 관람하며.....

 

주류

 

사진으로 보는 옛 생활상

 

 

 

 

 

 

서울역사박물관을 돌아보며 우리 서울의 변천사와 역사

그리고 우리의 생활상의 변화를 보고 느끼는 좋은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앞 건물에 있는 만화 캐릭터 조형물 뒤편의 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담소를 즐기다 시내투어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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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사패산 산행에 나섭니다.

 

사패산 남근바위

 

언       제 :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6.0℃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사패산'

산행코스 : 회룡역 ~ 범골 ~ 선바위 ~ 사패산 정상 ~ 남근석 ~ 성불사 ~ 호암사 ~범골 ~ 회룡역(11:10 ~16:08  약 5시간)

 

제법 쌀쌀해진 기온......

모처럼 산행에 나섭니다.

 

11:10 회룡역을 출발하여 호원2동 동사무소를 거쳐 범골로 향합니다.

범골 굴다리를 지나 호암사방향으로 오르다 선바위를 거쳐가기 위하여 잠시 등로를 이탈합니다.

 

 

1보루 아래쪽에 위치한 선바위에 오르고......

 

선바위

 

1보루에 오릅니다.

 

1보루에서......

 

1보루의 명물 콘도르바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아래쪽 선바위에서 만난 바 있는 산님 두 분......

 

아찔한 절벽 위 콘도르 바위 머리 부분으로 올라가 앉더니

 

거침없이 일어서고.....

 

급기야 한 발로 서서 균형까지 잡아 보입니다.

 

이번에는 남자분이 건너가 올라서고 

뛰어내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아마도 암벽정도는 가볍게 타시거나 하시는 분들인 듯......

우리야 덕분에 아찔한 풍경을 즐기고 사진도 얻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합니다.

 

1보루를 내려와 2보루로 올라갑니다.

우리는 2보루는 패스하고 우회하여 범골능선으로 올라갈 계획인데

2보루를 우회하는 길은 두 곳(바위밑을 통과하는 방법과 아래의 사진과 같이 암벽을 넘어가는 방법)

 

사진과 같이 보편적인 방법으로 우회하고자 합니다. 

 

 

 

2보루를 우회하여 범골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석굴암 뒤편의 암릉에서 건너다보는 수락산

 

범골능선을 올라 이어지는 사패능선을 오르고...... 사패능선에서 바라보는 사패산 정상

13:38 사패산 정상에 오릅니다.

 

 

 

사패산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북한산 

 

하산길은 안골 방향으로 내려가다 남근석을 경유하여 가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안골입구로 방향을 잡아 내려갑니다.

 

 

 

아래쪽의 남근바위가 있는 암릉을 당겨보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계단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남근바위로 길을 잡고

 

잠시뒤 남근바위 암릉에 당도합니다. - 바윗등으로 오르는 길은 화살표 방향으로......

 

남근바위 암릉에서....

 

남근바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사패산 남근바위

 

남근바위에서 성불사까지 내려오는 길은 능선길과 계곡길이 있는데

마눌을 대동한 터라 능선길의 초입부가 가파른 암릉이 있어 계곡길을 택했는데.....

계곡길은 최근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혀 없고 황폐화되어 있네요.

성불사에 내려오니 길이 사람이 다니지 않은 이유를 알겠네요. 

사찰 건축물을 증축하며 길이 없어졌습니다.^ ^

 

성불사에서 범골능선으로 올라오는 길로 접어들어 호원사를 지나고

범골로 내려와 16:10 회룡역에 도착하며 모처럼 가진 사패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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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이차 저차하여 단풍구경을 못하고 지나간다.

영하의 추위가 한차례 지나간 뒤......

이화외고 교정의 고목단풍나무도 붉게 물드는가 싶더니 이내 외부 나뭇잎이 꺼수수해 진다.

 

화단의 시들은 꽃대들을 정리하러 나 가는 길.......

단풍나무 아래를 지나며 무심코 올려다본  단풍잎

햇살에 빛나는 색감이 황홀하다!!!

가던 길을 되돌아가 핸드폰을 들고 나와 몇 장 담아 봅니다.

 

언       제 : 2023년 11월 23~24일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 여자 외고 교정'

 

단풍나무 품종 중 가장 늦게 물드는 개량단풍나무 -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붉은색감이 예술이다.

 

23일 13:30분 담은 단풍나무 모습(사진 1) -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색감이 너무 고와서 한참을 담아 봅니다.

 

23일 13:30분 담은 단풍나무 모습(사진 2)

 

24일 09:37분 햇살이 좋아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사진 1)

 

24일 09:37분담아본 사진 (사진 2)

 

단풍구경도 못 가고 보낸 지난가을의 아쉬움을

이렇게 근무처에서 달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실로 오랜만에 시내의 덕수궁 투어에 나섭니다.

서울을 생활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고궁을 바로 옆에 두고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들러 본 지가 30여 년은 된 듯하다.

 

언        제 :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0.6℃

누  구  랑 : 소부장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서울시 중구세종대로 99 '덕수궁'

 

마눌님들은 김장의 여파로 집에서들 쉬시고.......

친구 소부장이랑 1호선 시청역 앞 2번 출구 덕수궁 앞으로 약속장소를 정하고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10:50 덕수궁 앞.......

친구는 아직 도착전이고....... 

관리자들이 라인을 치고 있습니다.

 

곧이어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근무자 교대식을 이벤트로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입장표를 끊어 놓고(일반 1,000원)  친구가 도착할 때까지 근무교대 행사를 구경합니다.

 

 

 

 

 

 

 

 

 

 

근무교대의식이 끝나갈 때쯤 친구와 덕수궁으로 입장을 합니다.

 

 

*덕수궁의 역사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선조가 의주까지 피난 갔다가 서울로 돌아왔을 당시, 궁궐이 모두 불타버려서 거처할 왕궁이 없어서 왕족의 집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했던 월산대군가를 행궁으로 삼아 거처하게 된 것이 덕수궁의 시초이다.

 

조선의 5대 궁궐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것으로 조선말 고종이 살던 곳이다. 궁궐의 자리는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이 있었던 곳으로 선조가 임진왜란 직후 임시거처로 사용하면서 행궁이 되었다. 광해군은 이곳에서 즉위한 뒤 1611년 10월 경운궁으로 이름을 바꿨다. 1615년(광해군 7)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빈 궁궐이 되었으며 1618년 인목대비가 이곳에 유폐되면서 서궁으로 불렸다. 인조는 이곳 별당에서 즉위했으나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는 바람에 다시 빈 궁궐이 되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왕태후와 왕태자비가 이곳으로 옮겨와 생활했으며 1897년 고종이 러시아 영사관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본격적인 궁궐건물의 건립이 이뤄졌다. 그 해에 역대 임금의 영정을 모시는 선원전, 침전인 함령전, 보문각 등이 지어졌으며 9월 17일 고종이 황제 즉위식을 하고 소공동의 원구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냄으로써 정궁이 되었다.

1900년(광무 4) 담장공사가 완공되었고 정문인 인화문 및 돈례문·회극문·영성문 등의 전문이 완성되었다. 그해에 선원전이 불탔다. 1902년 정전인 중화전과 관명전 등이 새로이 건립되었으며 1904년 대규모 화재로 많은 건물이 불타버렸으나 즉조당·석어당·함령전 등이 중건되었다. 이때 정문의 이름을 대안문이라 했다. 1905년 중화전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공되었으며, 이때 대안문도 수리하여 대한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왕위를 이양하고 이곳에 살면서 현재의 이름인 덕수궁으로 바꾸었다. 순종이 이곳의 즉조당에서 즉위한 뒤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고종의 거처가 되었다. 1910년 근대건물인 서양식의 대규모 석조전이 건립되었으며, 1919년 고종이 함령전에서 죽었다. 1921년 중화전에 봉안했던 고종의 영정을 창덕궁 선원전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다음백과)

 

중화문 앞에서.......

 

 

덕수궁중화전

덕수궁의 정전. 중화문과 함께 보물 제819호로 지정되어 있다. 본격적인 궁궐 중건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했으나 1902년 중화전이 세워지면서 정전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1905년 중건되면서 원래 2층이던 것이 1층이 되었다.(다음백과)

 

 

 

 

 

품계석

 

 

 

 

 

중화전에서 내다보는 중화문

 

중화전 내의 어좌와 천정의 쌍용문양

 

 

인공 건축물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궁궐이나 건축물보다는 산이나 자연을 즐겨 찾았었는데 

모처럼 찾은 궁궐...... 인공의 구조물과 그 위에 얹힌 자연

널찍한 공간여백과 잘 가꾸어진 정원수 등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예정에는 잠시 궁궐을 둘러보고 정동길을 거쳐 경희궁까지 둘러보는 일정을 잡았었는데 

이곳 덕수궁에서 천천히 즐기는 쉼의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선조가 기거하다 서거한 석어당(昔御堂) 쪽으로 이동합니다.

 

 

 

현존유일의 목조 2층건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수수하지만 오히려 아름답고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한참을 서서 감상을 해 봅니다.)

 

석어당과 덕홍전 사이에 있는 살구나무

 

아름드리 고목의 살구나무.......  자태가 매우 아름다워 꽃이 피었을 때 다시 찾아와야 할 듯합니다.

 

석어당 뒤편으로 돌아 즉조당과 준명당을 지납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준명당 앞의 계단에서 쉬고 있는 외국인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즉조당 쪽에서 바라보는 석어당

 

 

석조전은 패스하고 뒤편의 돈덕전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돈덕전

 

 

 

돈덕전 내부에는 사진과 영상으로 역사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 

 

 

 

 

 

고종황제 어진

 

 

돈덕전을 나와 덕홍전과 함녕전 쪽으로 이동합니다.

 

덕홍전 지붕 끝의 잡상

 

중화전 지붕의 잡상  

잡상(雜像)
궁궐의 지붕 처마 끝자락을 장식하는 인물, 혹은 동물 모양의 조각상. 잡상의 수는 궁궐건축의 격을 보여주는 요소로서 일반 민가에는 허락되지 않았고 현대 건축에는 청와대 본관 지붕에 잡상을 설치했다.(주술적 의미가 있는 듯)

 

 

함녕전의 일월도와 어좌

 

덕수궁 관람을 마치고 덕수궁 뒤편의 정동길로 나갑니다.

점심시간도 이미 지났고.......

친구가 영천시장의 만두가 먹고 싶다고 하여 시내 투어의 계획을 수정하여 서대문 영천시장으로 향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극장의 벽화

 

구 신아일보사 건물 - 좌측 편 담장이 쳐진 곳은 이화여고

 

이화여고는 언덕을 사이에 두고 이화외고와 출입문을 함께 사용하는 같은 재단의 학교인데

이곳까지 왔으니 학교 내에 있는 유관순 우물터 등의 유적지를 구경시켜 주기로 합니다.

이화여고 정문(동문) 경비실을 경유하여 이화여고에서 서대문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화여고 교내에 있는 유관순 우물터

 

 

 

노천극장 - 사진 좌측 흰색 건물은 유관순 기념관

 

유관순 기념관 쪽으로 넘어 갑니다.

 

기념관 앞 잔디밭의 유관순 열사 동상

 

유관순 열사의 동상 앞에서.....

 

이화여자외고 교정의 그네의자에서.....

 

이화여자외고의 정문으로 사용되는 서문 경비실을 경유하여 독립문 인근의 영천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친구가 먹고 싶어 하던 만두와 칼국수 한 그릇을 나누어 먹으며 고궁투어를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바람좀 쐬고 점심식사나 하려고 

오후가 다된 11:50경 도봉산 역에서 친구네와 만납니다.

그래도 도봉산에서 만났으니 조금 걷기는 해야 겠지요! ㅎ~

 

도봉산 코스중에서도 가장 짧은 어르신 들이 자주 선택하는 코스를 한바퀴 돌기로 합니다.

 

도봉탐방 지원센터에서 좌측편 둘래길을 따라 걷습니다.

 

능원사 ~도봉사를 지나고 금강암 쪽으로 넘어가는길을 택하고.......

 

언덕에서 잠시 우측으로 빠져 양지쪽에서 차를 한잔을 나누며 대화를 나누다

금강암 쪽에서 도봉분소 쪽으로 방향을 꺽어 내려와 14:10경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점심을 함께하고 산행을 마칩니다.

그래도 이렇게 밖으로 나오니 상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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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독감백신 접종 때문에  사우나를 일찍 다녀오고   

딸아이 사업장의 행사로 인해 손주를 봐 줘야하는 마눌을 도와주느라 진이 빠집니다.

 

일요일엔 마눌은 지인 자녀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일주일 전쯤 도착한 새로운 고기잡이 도구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나는 혼자라도 물가를 다녀올 생각을 합니다.

 

 

가평 승안천과 가평천의 합수지점 에서......

 

 

언       제 :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날       씨 : 비 온 후 흐림        기       온 : 춘천 13:00 17.2℃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계량리 승안천 합수지점

 

전일 저녁 통화에서 함께 하기로 한 소부장이랑 08:50 상봉역에서 만나 08:59 전철로 가평으로 이동합니다.

1시간 후.... 가평역에 도착하여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승안교 옆 계량리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비를 피할 수 있는 승안교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다리 아래에서 하류 쪽으로 내려다보는 풍경 - 보납산 방향

 

상류 방향의 풍경 -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운무가 내려앉고 있어 풍경이 근사합니다.

 

친구는 사진을 담느라 분주하고....... 나는 어구를 테스트해 볼 장소를 물색해 봅니다.

 

예정했던 새로 구입한 어구를 테스트 장소는 좀 더 하류이지만 

다리아래 승안천에도 물고기가 제법 보여서 이곳에서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합니다.

 

인터넷을 보고 새로 구입한 어구는 새우 게 가재 등을 잡는 드롭낚시 도구로

바구니처럼 생긴 어망 안에 미끼를 넣고 저수지 등에 담가 들어 올려 잡는 방식의 도구.......

이것을 우리 하천에서 피라미를 잡는데 적용해 보려고 하는데....

예민한 피라미 들이지만 나의 생각처럼 바구니 안쪽으로 들어와 줄 기대를 가지고  장소를 만들어 시도를 해 봅니다.

 

돌담을 쌓고 물의 흐름을 줄여주고 낚싯대에 묶은 어망을 미끼를 넣어 가라앉혀 놓습니다.

이렇게 어망을 설치해 놓고 고기가 몰려들면 어망을 들어 올려 고기를 잡을 계산 이랍니다.

 

그런데 염려했던 대로 낯선 어망을 경계하는 물고기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낚싯대를 들어 올리려 가까이 가면 움직이는 사람을 경계해 멀리 도망을 칩니다.

물고기가 어망 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여 빠르게 어망을 들어 올려 봅니다.

오호! 피라미 3마리가 잡혔습니다.

이후 장소를 옮겨 물이 잔잔한 곳에서 시도해 보았으나

어망 근처에 가면 물고기들이 방향을 틀어 어망 가운데로는 가지를 않네요.

사람을 경계하는 점과 좀 더 강한 포집력을 가지는 먹이등 몇 가지 개선하면 피라미를 잡는 도구로 써도 될 듯합니다.

 

친구에게 피라미 튀김을 맛보게 해 주기 위해서는  다른 어구를 써서 물고기를 잡아야겠네요.

(새로운 어구로 물고기를 잡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어항을 2개 준비해 옴)

어항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습니다.

어항을 한차례 건지고 나니 비가 멎었습니다.

 

아래쪽 보납산을 휘감아 오르는 운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승안교 아래에서 논이 있는 둑길로 자리를 옮깁니다.

어항을 먼저 옮겨 설치하고..... 점심을 먹을 채비를 합니다.

 

 

뚝방길에서 바라보는 가평 시가지 풍경

 

그리고 연인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운무쇼!

 

이런 풍경을 감상하며 뚝방길에 자리를 하고

어묵 국물을 뎊혀 마눌님 들이 싸준 도시락으로 맛난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운무는 식사를 하고 있는 내내 그 모습을 바꾸어가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 하네요. ㅎ~

 

어항을 두어 차례 더 건지니 충분히 먹을 만큼 잡았습니다.

 

식사 후 여유 있는 시간.......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남겨 봅니다.

 

 

 

벼 베기를 끝낸 논과 산등성이를 휘감은 운무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승안천 옆 뚝방길을 중심으로 한 풍경

 

오후 3시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튀김을 준비하기 위해  잡은 물고기 손질을 합니다.

 

오늘 잡은 물고기 

 

물고기 손질을 끝내고 올라오니 또 다른 운무쇼가!.....ㅎ

 

볼 때마다 풍경이 변화하니 몇 번째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남기는지 모르겠네요.

 

 

 

 

 

 

15:55 이제 슬슬 튀김을 만들 시간.......

튀김을 하기 좋은 작은 크기로 열댓 마리 골라놓고

조금 굵은 놈은 친구가 가져가 찜을 해 먹으라고 얼음에 재여 놓습니다.

 

피라미 튀김(초벌튀김) 동영상(러닝타임 3분 33초)

 

친구가 핸드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튀김은 초벌 튀겨낸 후 한번 더 튀겨야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이 됩니다.

(튀김옷 만들기 : 튀김가루, 마늘다진것 약간 ,깻잎3~4장 )

 

2벌을 튀겨 완성한 튀김 한 접시

 

풍경 좋은 장소에서 금방 튀겨낸 바삭한 튀김을 먹는 맛은 쵝오!!!! ㅋㅋㅋ - 이 맛에 천렵을 나옵니다.

 

 

이렇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오후 4시 30분을 지납니다.

운무쇼! 도 이제는 끝나고 날씨가 흐린 탓에 어둑해집니다.

 

집에 도착하면 좀 늦더라도 아예 라면을 끓여 먹고 저녁을 대신 하기로 합니다.

라면을 끓여먹고 짐을 챙기고 나니 5시 30분........ 

여태껏 잘 참아준 가을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네요. ㅎ~~~~~~

"오늘하루 감사히 잘 즐기고 돌아갑니다." 라고 감사의 말을 남기고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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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하순.......

갯골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칠면초의 붉은향연이 펼쳐질 시기.....

친구네와 꽃게도 좀 사오고 칠면초로  붉게 물들었을 갯골의 풍경이 그리워 소래습지를 가 보기로 합니다.

 

소래습지 풍차가있는 풍경에서......

 

언       제 :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0:00 ℃

누  구  랑 : 친구 장사장 부부와 우리 부부

어  디  를 :인천직할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생태공원'

 

06:50 광운대역에서 친구를 만나 친구의 차량으로 소래포구로 향합니다.

07:50 소래포구 재래시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파킹해 두고 재래 어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난전을 한 바퀴 돌아본 후 (아직 이른시간이라 물건들을 진열중이라)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갑니다.

 

이곳 소래포구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난 굴다리로 통과하면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소래포구에서 50여 미터쯤 이동하여 굴다리를 지납니다.

 

굴다리를 지나 갯골을 구경하며 길을 따라 진행하면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 소염교를 건너면 본격 소래습지 탐방로가 시작 됩니다.

 

소래습지 조감도에 그려본 경유지

 

갯골에는 물이 빠지고 있는중(07:00경 만조였다고 함)이고 왠일인지 갯골을 수놓고 있어야 할 칠면초가 듬성듬성하네요.

 

생태전시관 앞 갯벌엔 칠면초가 가득해야 하는데........... 저 멀리에만 조금 보일뿐....... 아쉽네요.!

 

생태전시관 앞 갯벌

 

아쉽지만 암튼 풍경은 있는대로 즐겨야 겠지요. ^ ^

 

풍차가있는 풍경을 보러가기 위해 염전관찰데크를 건너 갑니다.

 

염전터

 

습지에 자라는 갈대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시그니처 풍경인 풍차가 있는곳에 도착 합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포토존

 

친구부부

 

마나님들

 

우리부부

 

풍차

 

 

 

 

풍차의 뒤편으로 데크길을 따라 걷습니다.

 

뒤편에서 바라보는 풍차가 있는 풍경

 

풍차를 배경으로 친구부부

 

우리부부

 

나의 마눌님

 

이곳 소래 습지는 매우 넓게 공원이형성되어 있지만

우리는 일부이지만 이곳 까지만 둘러보고 소래포구로 되돌아 나갑니다.

 

나가는 길 아쉬움에 칠면초를 당겨 담아 봅니다.

 

10:17 소래포구 어시장에 도착합니다.

 

소래포구 재래시장 풍경

 

 

시장에서 싸게 파는국물용 꽃게를(다리가 떨어진 파지) 한소쿠리(3kg 2만원)씩 사 가지고 서울로 돌아옵니다.

 

감사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마눌은 꽃게손질을 하고

나는 해 먹어 보고 싶었던 꽃게라면을 끓여 봅니다.

 

 

 

 

 

 

딸네가 이사하느라 외손을 맡아 있다 보니 마눌도 힘들고 나의 몸 컨디션도 따라주지 않아

일요일에는 집에서 쉴 예정 이었는데 새벽 3시 모기소동으로 잠을 깬다.

모기를 처치하고 그런데 창밖은 어둑하고 안개가 자욱하다.

어!

이러면 운해가 깔릴텐데!

다시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운해가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새벽산행이 기획됩니다.(마눌은 새벽산행을 가겠다는 내가 못마땅한지 이것 저것 툴툴거린다.)

그래도 얼마 만에 찾아온 기회인데........

대충 산행을 준비해 놓고 마눌의 요구대로 잠을 청해 보지만

알람이 울리기 전에 다시 몸이 반응한다. 

 

 

신선대에서.......

 

언       제 :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08:00 11.8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산행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 천축사 ~마당바위 ~ 신선대 ~ 주봉능선 ~ 마당바위~ 도봉탐방지원센터(04:38~09:40)

 

04:20 집을 나섭니다.

일출을 보려면 시간이 빠듯하여 택시로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합니다.

 

04:38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합니다.

어두운 밤길이라 라이트를 켜고 , 은석암 코스로 약식으로 오를까 했지만 

외진 길보다는 넓은 길인 마당바위 방향으로 길을 잡아 신선대로 오릅니다.

산행 한 시간 뒤 천축사를 지나고 마당바위까지도 어둠은 걷히질 않네요.

모처럼 가지는 산행이라 꽤 힘이 듭니다.

선인봉 쉼터쯤에서는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걸음은 무거운데 거리는 줄어들지를 않고 일출시간은 다가오고.....

힘들게 신선대를 오릅니다.

 

06:24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뜀바위 방향의 풍경

이미 많은 산님들이 산정에 올라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고 다행히 일출전에 올라왔네요.

 

운해가 넘실대는 자운봉 방향의 풍경 

 

오늘 일출 방향인 만장봉 너머의 수락산 풍경 - 수락산과 불암산은 완전히 섬처럼 운해에 잠겨 있습니다.

 

뒤편 송추 방면의 풍경

 

Y계곡 방면의 풍경

 

06:35 수락산 너머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06:37

 

06:39

 

06:40

 

이렇게 일출이 끝나고......

 

신선대 아래의 에덴동산과 북한산 방면의 풍경

 

도봉산 산정에서 서울시가지를 뒤덮은 운해를 감상해 봅니다.

 

 

 

 

 

송추 방면의 풍경

 

07:25 신선대에서 내려와 Y계곡 쪽으로 건너갑니다.

 

Y계곡 정상에서 바라보는 자운봉

 

Y계곡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불암산 방면의 풍경

 

07:37 신선대 뜀바위 방면의 풍경

 

07:55 저 멀리 북한산 앞의 상장능선으로 운해가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수락산 방면의 운해도 일렁이기 시작하네요.

 

Y계곡 정상부에서 함께 사진을 담던 친구를 넣어 풍경을 완성해 봅니다.

 

Y계곡에서 뜀바위 쪽으로 이동해 갑니다.

 

운해를 넣어 뜀바위봉의 명품송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운량이 작아서 흩어질 때에나 올라오겠네요.

 

뜀바위봉에서 바라보는 에덴동산과 서울 시가지를 뒤덮은 운해

 

08:40 운해구경을 마치고 주봉능선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09:40도 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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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 할 시기.......

코스모스를 구경하며 쉼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물의정원으로 향합니다.

 

언       제 : 2023년 10월 9일 한글날(월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양평 13:00 19.9℃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 부부와 우리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진중 2리 '물의정원'

 

08:30 1호선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운길산 역에서 하차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나 비가 있는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한 두 방울씩 비가 내립니다.

 

역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걸리는 북한강변의  물의정원

뱃나들이교를 건너 황화코스모스가 식재된 꽃밭에 당도(09:42) 합니다.

(길 좌측 편에는 일반 코스모스가 식재되어 있고 우측은 황화 코스모스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물의정원에 당도하여......

 

드넓은 강변 꽃밭 

 

흐린 날씨이지만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꽃밭에서....

 

 

 

 

 

 

 

 

 

 

 

하류 쪽의 꽃밭 풍경

 

상류 쪽의 꽃밭 풍경

 

강변 버드나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말벌의 커다란 노봉방이 달여있네요. -빨리 제거를 해 주어야 하는데....

 

상류 쪽으로 좀 더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코스모스 꽃밭

 

이쯤에서 길 건너편으로 건너가 또 다른 코스모스 밭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멎었던 비가 다시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들어오며 보았던 길 좌측의 코스모스 꽃밭

 

갑자기 비가 내리니 탐방객들 모두가 비를 피하기 급하네요. -덕분에 꽃밭에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갑니다.

 

 

 

비가 내리니 쉴 만한 곳을 찾아 나갑니다.

 

뱃나들이교를 건너 쉴 곳을 찾아가는 동안 비는 어느덧 소강상태를 보이고.....

 

지붕이 있는 쉼터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점유한 상태......

다행히 비가 멎어 잔디밭 모퉁이 쉼터를 우리의 쉼터로 정하고 준비해 온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날씨는 개이고

 

 

 

식사 후 느긋하게 여가시간을 즐깁니다.

 

햇살이 비치니 따뜻한 양지쪽이 좋네요. ^ ^

 

꽃밭은 한 바퀴 돌아왔으니 이곳 강변에서 쉼의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풍경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여가시간......

 

북한강을 열차가 오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11:30~14:05까지 여가를 즐기다 짐을 정리하여 물의정원을 나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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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날......

구절초가 피었다는 소식에 자라섬으로 구절초 구경을 기획합니다.

 

자라섬의 구절초 군락

 

언       제 :2023년 10월 3일 화요일(추석연휴 마지막날)      날       씨 : 흐림         기       온 : 춘천 13:00 17.5℃

누  구  랑 : 마눌과 나 그리고 소부장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남도 꽃축제 '

 

가평역과  자라섬 지도

 

08:06 상봉역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는 집에 급한 일이 생겨 우리가 먼저 가평으로 떠납니다.

상봉역에서 1시간여를 달려 가평역에 도착,도보로 자라섬으로 들어갑니다.

 

중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핀 백일홍

 

꽃축제가 열리는 남도 출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1인 7,000원)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5,000원을 돌려받습니다.

 

남도섬의 꽃 식재지도

 

오늘 나의  주된 목적지는 구절초

 

남도로 들어가는 다리

 

남도로 들어서면 처음 반겨주는 것은 핑크뮬리

 

 

 

핑크뮬리 식재지에서 사진을 한 장 남기고 둔덕 쪽의 구절초 군락지로 향합니다.

 

둔덕 위로 하얗게 꽃을 피운 구절초 - 아직은 개화되지 않은 꽃들이 더 많습니다.(개화율은 40~50% 정도)

 

 

 

이쪽은 70~80% 정도의 개화율을 보입니다.

 

구절초꽃밭을 감상하는 중 우리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상봉역을 출발한 친구부부도 예상보다 일찍 당도합니다.(가평역~자라섬 중도까지 택시이용)

 

개화가 많이 된 꽃밭을 배경으로 친구 내외

 

그리고 함께 사진을 담습니다.

 

그리고 구릉지 능선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자라섬의 구절초 꽃밭에서......

 

바닥 쪽만 40~50% 정도 꽃이 피었고 뒤편의 구릉지는 아직 5%도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한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뒤가 피크이지 싶네요.)

 

백일홍 식재지

 

 

 

 

 

버베나

 

남도의 끝자락 남도광장 쪽으로 이동해 갑니다.

 

수와 진의 버스킹 공연

 

포토존에서.....

 

11시 40분 좀 이른 시각이지만 집에서 준비해 온 찰밥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이곳 섬 내에서는 식사할 음식점이 없어서 준비해 왔습니다)

 

남도광장 쪽을 돌아나가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꽃밭

 

 

 

다시 구절초 가 식재된 꽃밭을 경유하여 능선을 타고 나갑니다.

 

돌아나가는 길 목 수변에 띄워진 꽃배

 

각종 덩굴식물을 심어놓은 터널을 지나며 자라섬 남도의 꽃구경을 마칩니다.

 

검정 꼬리박 각시나방 의 꿀따는 장면

 

오늘은 구절초 개화 정도만 확인한 여행이 되었고

시간이 되면 만개시점에 다시 찾아야 할 듯하네요.(능선까지 구절초가 만개한 풍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들어올 때 돌려받은 상품권으로 가루로 만들어진 표고가루를 교환하여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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