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다녀온 친구의 홍천 대추농장을 다시 갑니다.

오늘은 농장의 쉼터가 철제 컨테이너를 이용한 것이기에  외벽의 도색을 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소풍 겸)

마눌들과 홍천으로 행차를 합니다.

 

언       제 :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홍천 13:00 28.6℃

어  디  를 :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소재의 '전사장 대추농장'

 

일요일이면 도로가 밀리는 관계로 새벽 일찍 돈암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이동을 합니다.

국도를 타고 가다 아침을 먹고 홍천 농장에 도착한 시간이 08:44

 

친구가 몇일 전 광명단 도색은 부분부분 해 놓은 상태,

오늘은 건물의 외벽도색을 할 예정.....

먼저 소부장과 나는 보양작업에 들어가고, 친구는 도색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친구의 부인은 3주전 심어놓은 대추나무에 물을 주는 작업을 맡고(계속된 가뭄으로 밭이 말라 있음)

소부장 부인과 나의 마눌은 나물을 뜯고 점심을 준비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합니다.

 

보양작업을 마치고 본격 도색작업에 들어갑니다.

두 사람은 로라를 이용해 도색을 해 나가고 나는 뒤이어 붓으로 마무리작업을 하며 나갑니다.

한낮이 되니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군요. 벽면이 요철이 있어 작업은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됩니다.

점심은 마눌들이 현지에서 채취하여 부친 부침개와(미나리 쑥 달래 3가지) 냉면 막국수 인절미 등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한숨 쉬어 외벽도색을 다시 진행합니다.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일한 결과 오후 5시경 외벽 도색은 마치고 (2회 도색) 거실 겸하는 안쪽벽은 밝은 회색으로 도색할 예정 이어서 다음에 진행하기로 합니다.

 

페인트칠을 하는 관계로 작업하는 중간 사진을 남기지 못하여 도색이 끝난 뒤 사진을 남겨 봅니다.

 

도색 전에 사진을 남기지 못하여 3 주 전의 사진에서 크롭 하여 비교해 봅니다.

 

도색 뒷정리를 해 놓고 목욕을 한 다음 친구부부가 물을 주고 있는 대추농장을 돌아봅니다.

3 주 전에 심은 대추묘목은 상태가 양호한 듯 보이네요. 

 

 

 

 

 

 

 

농장 위쪽에서 내려다본모습

 

명이나물도 한판 사다가 심어 놓았네요. ㅎ

 

월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전사장은 묵은 나무들에 비료를 주는 등 부지런한 농부의 모습이 묻어나는군요.

 

 

 

나도 기념식수를 한 홍자두나무에서 한컷...... 벌써 잎이 트고 꽃이 피었습니다.

 

농장가장자리의 두릅나무가 빠른 것은 먹어도 될 만큼 싹이 올라왔네요.

 

두릅

 

맛을 보기 위해 몇 개 따 가지고 식사를 준비하는 마눌들에게 건네줍니다.

 

저녁은 고기와 준비해 온 찰밥

 

먹음직스럽게 익은 삼겹살....... 푹 익은 갓김치를 함께 익혀먹으니 맛이 그만입니다.

 

 

 

 

 

공기 좋은 시골집에서 땀 흘려 일한 뒤 먹는 저녁 밥맛은  그저 그만 이었지요.

 

저녁 8시......

고속도로 통행상태를 확인해 보니 정체가 곧 풀릴 조짐......

홍천을 출발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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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를 마친 후 본 투표날인 4월 10일

올봄 초에 다녀오고 일정이 맞지 않아 다녀오지 못한 세정사 계곡으로 야생화를 만나러 갑니다.

 

세정사 계곡의 홀아비바람꽃(우측 계곡에서)

 

언       제 :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양평 12:00 15.7℃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 2리 '세정사 계곡'

 

급할 것도 없는 일정이라 느긋하게 출발하여 11:30 운길산 역에 하차합니다.

날씨는 따뜻한 전형적인 봄날이고 벚꽃이 만개한 계곡길은 힐링하기에 참 좋은 시기이네요.

 

들판에 올라오는 농작물들과 나물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힘이 들어

주필거미박물관을 지난 지점에서 쉬어가기 위해 물가로 내려섭니다.

커피 한잔을 타서 마시고 쉬는 시간.....

마눌은 나물이 보인다며 나물을 뜯고

나는 야생화가 있는가 계곡가를 살펴봅니다.

그런데! 

상류 쪽에 분홍빛이 언뜻 보입니다. 

다가가서 보니 앵초가 꽃을 피웠네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앵초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사실 오늘은 얼레지와 홀아비바람꽃 정도를 기대하고 왔거든요.

 

앵초

 

앵초

 

앵초를 담고 기분 좋게 세정사를 향해 올라갑니다.

 

세정사계곡 다리 아래지점

피나물이 화려한 자태를 보여 한컷 담고....... 인근에서 홀아비바람꽃도 한컷 담습니다.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12:47 세정사계곡 초입에 당도하여 계곡을 오르며 본격 야생화 탐사를 시작합니다.

계곡초입엔 얼레지는 이미진 상태이고 홀아비바람꽃이 한창입니다.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체

 

나도개감체

 

계곡을 내려오는 산님들이 있어 물어보니 얼레지는 늦게 올라온 것이 간간이 보인다고 하네요.

 

중간의 임도를 지나 오릅니다.

이곳 임도 쪽은 앵초가 보이던 곳........ 그런데 앵초가 안 보이네요.

 

이곳의 앵초는 아직 인가 봅니다. 이제야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족두리풀꽃

 

계곡물가에 앉아 준비해 온 유부초밥으로 요기를 합니다.

 

금괭이눈

 

계곡 중반에는 가끔씩 싱싱한 늦깎이 얼레지가 보입니다.

 

얼레지

 

욘석은 물에 쓸려온 낙엽더미 밑에서 이제 막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얼레지

 

족두리풀꽃

 

얼레지

 

얼레지

 

계곡상류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우측계곡으로 옮겨갑니다.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마눌과 한두 끼 맛볼 만큼 소량의  산나물을 채취하고 

세정사계곡 야생화 탐사를 마치고 운길산 역으로 돌아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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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절정을 이룬 4월 첫 주 일요일

벚꽃이 아름다운 안산으로 산행을 나갑니다.

 

안산의 능수벚꽃과 함께.....

 

언       제 :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0.3℃

누  구  랑 : 소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서울시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자락길'

산행코스 : 홍제역 ~ 폭포마당 ~ 연희숲속쉼터 ~ 숲속무대 ~ 무악정 ~ 봉수대 ~ 능안정 ~ 독립문(09:40~14:57 약 5시간 17분 소요)

09:40 홍제역에서 친구부부를 만나 홍제천을 따라 홍제천 폭포로 향합니다.

 

 

산행코스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폭포마당에서 냇물을 건너 연희 숲속쉼터로 올라갑니다.

 

연희숲 속쉼터 안내도

 

허브원에는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식재된 튜울립등 화초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허브원에서 친구부부

 

 

 

 

 

 

 

 

 

 

허브원에서 벚꽃마당으로 올라갑니다.

 

능수벚꽃

 

아름들이 벚나무가 늘어선 벚꽃마당에서....

 

벚꽃마당 무대에서는 섹소폰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참 쉬며 구경을 하다가 숲속무대를 향해 오릅니다.

 

잣나무숲길

 

메타세쿼이아 숲길

 

숲속무대 - 역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갑니다.

 

무악정으로 오릅니다. - 무악정에서.....

 

깔딱 고개를 좀 더 올라 봉수대로 올라섭니다. - 봉수대 포토존에서.....

 

 

 

남산 방면의 풍경

 

건너편 인왕산의 개나리

 

봉수대의 암릉을 내려와서 바라 보는 인왕산 봉수대

 

봉수대를 배경으로....

 

일행들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능안정 방면으로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능안정을 지나고.....

능수벚꽃나무가 있는 조망처로 갑니다.

능수벚꽃이 기대대로 활짝 피어있네요.

능수벚꽃을 배경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소부장 부부

 

마눌님

 

우리 부부

 

그리고 다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삼매경에 빠져보고 독립문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내려갑니다.

 

이쪽 길에는 진달래가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곳.....

 

서대문 형무소 자리 - 왼편 붉은 벽돌담장 안의 건물이 사형을 집행하던 건물

 

14:57 독립문을 지나며 안산벚꽃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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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의 벚꽃이 만발한 금요일.....

내 가살 고있는 회룡의 집 옆 중랑천에도 벚꽃이 만개하였다.

이제는 아름들이 고목으로 자란 벚나무들이 중랑천 변을 온통 하얗게 수놓은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봅니다.

 

언       제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어  디  서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인근 중랑천'

 

중랑천 인도교 인근의 풍경

 

중랑천 인도교의 풍경

 

중랑천 인도교에서 망월사 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

 

상류에서 인도교 방면으로 본 풍경

 

 

 

 

인도교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예전에는 벚꽃 구경은 여의도로 가는 것이 공식이었지만

이제는 집 옆 중랑천으로 1분만 나가면 아름들이 벚나무가 즐비하여 이렇게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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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토요일)돌배꽃 촬영시 꽃이 덜피었던

붉은조팝나무 꽃의 보완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합니다.

 

이틀이 지난4월1일 07:00 기대대로 꽃이 적절하게 피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살짝살짝 비치는 석축아래의 조팝나무꽃 ,

붉은색에서 흰색까지의 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의 꽃이 됩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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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눌님 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점심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양수리로 향합니다.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언        제 :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5.4℃

누  구  랑 : 소부장 내외와 우리내외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친구네 모친의 병원검진 결과를 보고 가야해서 11:00경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한낮에 도착한 양수리...... 날씨는 더없이 좋고 바람도 없어 예정된 음식점으로 가는 길을 평소와 다르게 자전거길 쪽으로 잡아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이동합니다.

 

오늘은 두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두 마눌님의 생일이 생일이 하루차이) 식사가 예정된 0 0 민물장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비교적 비싼 음식이라 자주가게는 되지 않지만 오늘은 마눌님들에게 장어로 점심을 대접합니다.

 

 

오늘 생일축하받는 마눌님들

 

덕분에 우리들도 잘 먹습니다.

 

신선한 채소 덕분에 맛나게 장어를 즐기고

열무국수와 된장찌개까지 시켜 점심을 푸짐히 먹고 음식점을 나옵니다.

원 계획은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두물머리까지 걷기로 합니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 딸기하우스가 있어 먹음직한 딸기도 구경해 보고......

 

두물머리의 연밭풍경

 

묵은 연자육 씨방이 물가로 밀려 쌓인 곳..... 그 사이를 비집고 솟아나는 꽃창포 새순

 

얼음이 녹은 느티나무 쉼터의 물속에도 팔길이보다도 긴 강준치 떼가 먹이를 얻어먹으려고 군집해 있습니다.

 

물안개쉼터에서 건너다보는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소원쉼터의 새로 만들어진 풍경액자에서도.....

 

돌아나가는 길..... 야외로 나온 연주자들이 부활절 축하공연을 하고 있네요.

 

두물머리를 갈 때마다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건물....... 오늘은 이곳에서 차를 한잔 즐겨보기로 합니다.

 

친구부부

 

간소하게 차와 빵을 사서 4층의 공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보니 양수리 시가지와 용늪의 풍경이 근사하네요.

 

이곳 빵공장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기다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

나물 뜯기를 좋아하는 마눌님들이 그냥 오지를 않네요.

공터에서 민들레와 쓴 냉이 등을 채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숲 속에 미나리모종이 올라오고 있어 화분에 심을 모종을 떠서 집으로 가져옵니다.

 

오늘하루도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이름을 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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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금요일)  돌배꽃을 사진으로 담고 나서 

좋은 소재가 있는데 장비의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3월 30일 (토요일) 휴일임에도 다시 촬영장비를 갖춰

서울시 중구 순화동소재의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로 향합니다.

 

꽃 개화상태는  최적!(돌배꽃의 색감을 즐기기에는 최적)

 

돌배꽃

 

돌배꽃

 

돌배꽃

 

돌배꽃을 담고 안개분수 쪽 히어리 상태를 살펴보러 갔는데

히어리는 개화가 너무진행되어 돌아섭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붉은조팝나무에도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네요.

이 붉은조팝나무꽃도 돌배꽃과 같이

꽃망울이 터질 때에는 붉은빛을 띠다가

꽃이 활짝 개화가 되면 흰색으로 변하는 꽃으로

색감의 변화가 뛰어난 예쁜 꽃이랍니다.

 

붉은조팝나무꽃

 

2024년 4월 1일 촬영한 돌배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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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처가에 상이 나서 경주로 문상을 다녀오는 길 내내 비가 내린다.

돌배꽃나무 꽃봉우리가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보고 갔었기에 오늘은 작은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을 합니다.

돌배꽃

 

언       제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9.4℃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비가 살짝 내리다 오후 4시....... 퇴근시간 무렵 비가 개입니다.

돌배꽃 몽우리는 아침보다 조금더 부풀어 올라 카메라를 들고나갑니다.

 

언제나 돌배꽃이 필 무렵이면 

막 피어나는 돌배꽃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꽃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바로 오늘이  그 색감을 즐길 수 있는 날이네요.

 

돌배꽃은 피어날 때에는 이렇게 붉은빛을 띠지만 완전히 피어나면 흰꽃이 됩니다.

돌배꽃의 색감을 즐겨봅니다.

 

돌배꽃

 

 

 

 

 

 

 

 

 

지난해 맺혔던 돌배가 말라있는데 그 윗가지에 또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군요. ㅎ~~~~

 

오우!!!! 뷰티풀!!!!!

 

내일 아침 까지는 꽃이 피며 변화하는, 색감을 즐길 수 있을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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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3월 17일)

친구가 운영하는 홍천의 대추농장에 나무를 심고 거름을 주기 위해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는 3년 전 홍천의 땅을 불하받고 240여 주의 대추나무를 심었으나

절반 이상이 고사하여 금년에는 목이난 공간에 묘목을 심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대추나무에 거름을 주고 묻어주어야 하기에

일손을 보태기로 하고 마눌과 홍천의 농장으로 가서

살아남은 대추나무에 81포의 거름을 주고 온 바 있습니다.

 

나무둘레 1m정도 떨어진 곳에  얕게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준 다음 묻어주고 물을 주어 거름이 발효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2년을 자란 나무뿌리가 1m 밖까지 뻗쳐있어서.....)

 

이 나무는 홍자두나무인데 묘목을 구입하러 묘목상에 들른김에 한 그루 사서 심어주고 왔지요.

 

언        제 :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3:00 21℃

누  구  랑 : 전사장 부부, 소부장 부부, 우리 부부 (6명)

어  디  를 :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소재의 '전사장 대추농장'

 

오늘도 대추나무 묘목을 심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04:45 버스로 길음동으로 이동 전사장의 차로 홍천으로 이동합니다.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고 홍천의 농장에 도착하니 08:30

 

오늘 심을 대추나무는 어제 보은에 가서 인수해 온 130주

 

대추나무에는 큰 가시가 있어 조심해서 다루어야 함

 

작업을 시작하기 전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시작합니다.

 

우선 지난주 땅이 덜 녹아 심지 못했던 단풍나무 2그루부터 심어주고 각자 업무분장을 하여 대추나무 심기를 시작합니다.

(묘목운반, 물주는 사람, 땅 파는 사람, 비닐제거하는 사람, 분 뜨기 쉽게 플라스틱 바구니에 심긴 묘목을 뽑아서 심는 사람. 그리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업무를 분장하여 진행함)

 

나의 주 업무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잘라내고 묘목을 뽑아 심는 작업.......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협력하여 부지런히 묘목을 심습니다.(오늘 가져온 묘목을 남기면 2주 후에나 다시와서 심어야 하므로.....)

 

 

부지런히 작업한 결과 오전에 80 여 그루를 심고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토종닭  닭볶음탕..... 주인장 께서 바쁜 중에도 많이 준비해 주었네요.

 

오늘의 점심상

 

점심식사를 하며 좀 쉬는 시간......

 

오후에도 열심히 움직입니다.

 

오후 4시 20분경 묘목심기 작업이 끝납니다.

 

묘목을 모두 심고 나서도 주인장은 물 주기 작업과 전지작업 등 잔일이 많이 남아있네요. 농장을 담아 봅니다.(사진 1)

 

농장을 담아 봅니다.(사진 2)

 

짬을 내어 두 마눌님 들이 캔 수확물(냉이, 속세(쓴 냉이), 돼지감자) - 냉이와 속세는 세 집에서 나누어 가지고 옵니다.

 

전사장 내외가 농장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동안 가져온 도라지씨를 건물 주변에 조금 심어주고,

작업도구들을 씻어 정리하고 작업을 마칩니다.

 

저녁에는 또 고기를 준비해 놓았네요.

 

친구농장의 나무심기는 나무 심는데 일손 좀 보태고 , 배불리 맛있게 먹고 힐링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 설거지와 뒷마무리를 하고 나니 저녁 7시...... 어둑해집니다.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많은 수확물을 안겨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홍천을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40분

열심히 일하고 힘들 텐데도 친구가 집까지 태워다 주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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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종민들레 흰색(이화여자외고에서.....2024.3.18  헨드폰 촬영)

 

 

 

 

2)토종민들레 노랑(이화여자외고에서.....2024.3.18  헨드폰 촬영)

 

 

3월 20일  토종 노란색 민들레 꽃받침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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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된다.

보름쯤 전 매화가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진달래가 피어났다.

 

언        제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바람이 막힌 언덕

며칠 전부터 꽃망울을 부풀려 올리던 진달래가 어여쁜 자태로 피어났습니다.

 

법인사무실 뒤편언덕의 진달래

 

 

 

진달래(참꽃)

 

실개천 옆의 돌단풍도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고......

 

언덕 위의 매화는 보름 전쯤 꽃망울을 터트렸었고 이 녀석은 응달지역에 있는 녀석인데 예쁜 모습을 보여주네요.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까지

봄은 이렇게 서울까지 올라와 산하의 꽃나무들을 물들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27일 만개한 진달래꽃을 담아봅니다.

 

친구네가 생일이라고 점심을 사겠다고 합니다.

마눌들은 봄나물 뜯는 것을 좋아하니 (지난주 세정사 계곡에서 냉이를 캤었음)

냉이를 캘 수 있을만한 곳을 가서 냉이도 캐고 점심도 함께 하자하네요.

 

냉이야 밭이있는 곳이 좋은데.....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목의 밭 들이 떠올라 양수리로 가기로 합니다.

 

마눌들이 수확한 냉이와 달래 그리고 돼지감자

 

언       제 : 2024년 3월 9일(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2:00 ℃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네랑 우리 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요일에는 딸아이네가 집으로 온다 하여

토요일로 날을 잡고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양수리로 향합니다.

 

10시가 조금 안된 시각....

양수역 앞 용늪을 따라 두물머리로 들어가며 구경도 하며 나물을 뜯어보라고 합니다.

 

겨울을 나러 온 고니(백조)들이 떠나간 용늪에는 북쪽으로 올라가는 늦깎이 기러기팀 들이 쉬어가고.....

 

길 가 를 살피며 마눌들은 냉이를 캐겠다고 전투력을 발휘합니다.

자연 발걸음은 더디어지고.... 남자들은 중간중간 걸음을 멈추고 쉬어가기를 반복합니다.

길 가에서 수확하는 냉이들은 양도 극히 적고(이미 많이 캐간 듯....) 품질도 저조합니다.

 

냉이가 없으니 뭔가 전환점이 필요한데......

양수시내를 거쳐 두물머리로 들어가다 농지들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사용하지 않는 하우스들이 있는 밭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냉이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냉이들이 무더기로 있는 거름퇴미 주변의 장소를 발견하고.....

마눌들을 안내합니다.

 

냉이

 

마눌들은 신이 나서 냉이를 캐고

남자들은 주변을 돌며 냉이가 있는 장소를 찾아 마눌들에게 알려 줍니다.

 

마눌들이 채취한 냉이

 

달래

 

둔덕지역 숲의 묵은싹대 중 돼지감자의 싹대 비슷한 것이 보여  캐보니 돼지감자가 맞네요. ㅎ~~~

 

시간은 어느덧 오후 1시가 지납니다.

들어오며 예약(오후 2시경)해 둔 음식점으로 나가야 할 시간........

나물 캐기를 마치고 준비해 간 차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쉼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래쪽 두물머리를 들러가는 것은 패스를 하고 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합니다.

 

양수시내 쪽으로 나가다 잠시 쉬어가며....... - 두둑하게 봄나물을 챙긴 마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 ^

 

예약해 둔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먹고..... 미나리와 상추가 싱싱하여(주인이 직접 재배하여 공급한다 함) 한 봉지씩 사가지고 음식점을 나옵니다.

 

음식점을 나오다 입구에서 커피 한잔을 하다 보니 카메라는 가져왔는데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 한 장 담습니다.

 

친구네가 준비해 가지고 온 케익을 카운터에서 찾아들고 야외의 봐둔 장소로 이동합니다.

 

양수역 앞 용늪의 쉼터에서 생일축하를 받습니다.

 

 

 

 

이렇게 풍경이 좋은 야외의 테이블에 앉아 케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헤이! 친구! 고마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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