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진정될 만도 한데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다.

마눌의 몸 컨디션도 좀 그렇고.......

가까운 수락산 계곡이나 도봉산 계곡을 찾아 쉬어올까 합니다.

일요일 아침 치구 소부장네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오늘은 어딜 가나 궁금한가 봅니다.

다녀올 곳을 설명해 주고  함께 한다기에 친구네 교통이 좀더 편리한 도봉산 계곡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언       제 :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날       씨 : 흐리다 개임             기       온 : 서울 13:00 ℃

누  구  랑 : 소부장네와 우리 내외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계곡'

 

흐린 날씨지만  숨길 수 없는 꿉꿉함과 무더운 날씨입니다.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도봉탐방지원센터 아래의 계곡을 기웃거려 보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계곡은 통제선 위쪽의 계곡이라서 올라갑니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도봉서원터를 지나  금강암 쪽에서 우측의 계곡(도봉대피소 쪽에서 내려오는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도봉대피소 방향에서 금강암으로 떨어지는 계곡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쉬어가려고 자리를 잡습니다.

 

암반으로 흐르는 물에 발을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내 흐르던 땀은 식어지고 계곡의 시원함에 만족해합니다.

 

 

 

계곡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생명들도 감상하며.......

 

이 작은 계곡이라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며

무더운 여름날의 또 하루를 기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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