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년 4월 7일 날 씨 : 전일~새벽까지 비 오전~ 맑음
누 구 랑 : 7.5회맴버 (합 8명)
어 디 를 : 북한산 승가사 ~ 사모바위 ~ 향로봉
산행 코스 : 구기탐방 지원쎈터 ~ 승가사 ~ 사모바위 ~비봉 ~ 향로봉 ~ 불광 매표소
산행 시간 : 구기분소11:00 ~ 사모바위 12:50 ~ 불광매표소 16:30(총 5시간 30분)
전날 하루종일 봄비가 내렸고 갑작스런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간지역엔 때아닌 눈이 내리고 새봄을 시샘하는 추위에 모두가 움츠러든 아침
다행히 비는 멎었습니다. 어렵게 맞춘 산행모임이 무산되지 않은데 대해 감사해 하며 산행 집결지인 불광동 역으로 향합니다.
10:30 일행이 모여 버스로 구기동 구기터널 앞에 하차 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산행지도
오늘 산행은 승가사를 지나 사모바위 까지를 목표로 하고 출발 합니다.
새벽까지 내린비(높은곳에는 비가아닌 눈이 내렸음)로 계곡에는 시원스레 물이 흐르고 날씨는 손이 시려울 정도이네요.
유달리 이쪽 계곡엔 계곡물을 건너는 다리가 많아 보이는 군요.
대남문과 승가사로 갈라지는 구기 삼거리에 당도합니다. - 우리는 승가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갯버들이 핀 계곡에 물이 많으니 물소리도 정겹고 경치도 괜찮군요.
승가사쪽 좁은계곡으로 접어들자 계곡가엔 푸른 이끼가 ...
나뭇잎도 트기 시작하고 봄꽃은 꽃망울을 터트렸건만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심술을 부립니다.
이제 승가사의 입구에 당도 하였습니다.(우리는 계곡길을 올라 왔지만 이곳까지 차도가 닦여 있습니다)
나는 승가사가 초행 이지만 일행들은 이유를 들어 승가사 탐방을 피해 가네요 .할수없이 3명이서 승가사를 둘러보러 올라 갑니다.
승가사는북한산 제1의 비구니 선원으로 승가대사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세워진 사찰이며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여러차례 왕들이 행차하여 기도를 드렸던 유명한 고찰 이라 합니다.승가 대사는 인도의 고승으로 당나라에 와서 불교 전파에 전념하여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던 유명한 스님이라고 합니다. 이곳승가사에는 2가지 보물이 있다고 하는데 보물 제 215호로 지정된 108계단위의 거대한 '마애석가여래 좌상'과 약사전 석굴에 봉안된 '석조 승가대사상(보물 1000호)'이있답니다.
먼저 산문을 들어서서
계단을 오르면
승가사 9층석탑(25m)이 눈에 들어 옵니다.
9층석탑을 돌아 올라 대웅전을 지납니다.
대웅전뒤로 돌아 108계단위에 '마애 석가여래 좌상'이 있습니다.
보물 제 215호 마애 석가여래 좌상
석조 승가대사상이 봉안되어있는 약사전 석굴
대웅전 아래의 종각
길 위에서 내려다 보는 9층석탑
승가사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며 ....
사모바위가 있는 능선에 오르니 이곳에는 새벽에 내린 눈꽃이 아직 녹지 않고 남았네요.
찰칵 ~
사모바위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를 폅니다. - 각자가 준비한 음식들을 나누어 먹고 막걸리도 한잔씩...... ㅋ ~
보현봉과 문수봉은 아직 겨울의 모습으로 .......
사모바위에서 바라본 비봉
바위위로 올라가 기념사진 한장
사모바위 주변의 풍경
우리는 사모바위에서 향로봉을 향해 길을 잡아 내려 갑니다.
비봉 정상은 오르지 않고 우회
향로봉을 향해 이동합니다.
전망바위(일명 식당바위)에 올라 비봉쪽을 봅니다.
비봉 뒤로 능선에 사모바위가 보이고 뒤에 승가봉이 있고 그 뒤로 문수봉과 보현봉이 자리해 있습니다.
이곳 전망바위에서는 북한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의 명소랍니다.
이곳 명당터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을 필수행위에 해당 하지요. 누가누가 멋있게 찍는가 모델들이 되어 봅니다.
백운대와 만경대를 중심으로한 북한산의 주봉군락
비봉
향로봉
서울 시가지 전경
전망바위(식당바위)에서 모델놀이를 끝내고 향로봉으로 이동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족두리봉
우리가 내려갈 불광매표소 방향의 능선
향로봉 까지만 내려 와도 이제는 봄볕이 따사롭습니다.
연신내 일대
향로봉에서 바라본 전망바위(식당바위)
향로봉에서 조금 내려와 능선에서 쉬어 갑니다. - 사모바위에서 남겼던(추워서) 막걸리도 한잔씩....
향로봉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 능선길에서 바라본 비봉(좌)과 전망바위(우)
한참을 내려와 향로봉을 바라 봅니다.
기자촌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불광매표소 가까이까지 내려오니 진달래가 곳곳에 피어 있네요.
오후4시 30분 불광매표소를 지납니다.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계절의바뀜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덕분에 북한산의 장엄한 모습과 , 봄과 겨울이 함께 있는 북한산의 경치를 즐기고 내려 왔습니다. (끝)
하산후 해물샤브 샤브 로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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