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1보루

 

사패산 정상의 암릉

 

 도봉산 등산안내도

 

언       제 : 2013년 12월 1일     날       씨 : 흐림 (안개)         기        온 : 10:00서울 3.2℃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산행 경로 : 회룡역 ~ 범골탐방지원쎈터 ~ 선바위 ~ 1보루 ~ 2보루 ~ 사패산정상 ~ 석굴암 ~회룡탐방지원쎈터 ~ 회룡역

산행 시간 : 회룡역 07:58 ~ 12:30 회룡역(4시간 30분)

 

오늘은 지인 자녀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라 근거리의 사패산을 찾습니다.

지난 여름의 끝자락인 9월1일 사패산을 오른 후  계절을 뛰어넘어 3개월만에  사패에 오르는 셈 입니다.근거리에 위치해 있어(집에서 도보로 30분이면 산행들머리에 당도) 항시 오를수 있다는 생각에 장거리 산행을 하지 못하거나 자투리 시간에 나 올라주게 되는 산 이지만 나에게는 편안한 안식을 주는 '보물과 같은 산' 이랍니다.

 

산행경로

 

07:58 회룡역을 출발하여 호원2동 동사무소를 지나 범골로 들어 섭니다.

 

 08:33 산행들머리인 범골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자 호원사로 올라가는 길에서 좌측으로 도랑을 건너며 바라본 선바위와 1보루

 

 오늘은 능선을 따라 선바위로 올라갑니다.

 

 

 

08:58 1보루 턱밑에 위치한 선바위 를 찾아 갑니다. - 이곳 능선길로 오르면 선바위로 가는길은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선바위에서 바라본 1보루 - 조금전부터 차오르기 시작한 운무에 휘감겨 있습니다.

 

 

 

 

선바위를 보고난 후 다시 능선길로 올라서서 1보루로 올라 갑니다.

 

사패산 1보루 안내판

 

 회룡골로 차오르는 운무

 

 콘도르 바위가 있는 사패산 1보루에 올라섭니다.  

※콘도르(콘돌)바위 - 독수리가 날아 오르는 형상으로 절벽끝으로 튀어나온 바위 

 

 

 

 

 

 1보루 정상에서 바라본 2보루(앞쪽)와 석굴암 뒤편 전망바위(뒷쪽 봉우리)

 

 

 

 

 

 

1보루에서 내려와 2보루로 올라갑니다.

 

 2보루 안내판

 

 2보루는 우회로가 있으나 보루로 바로 올라 갑니다. 경사진 바윗길을 오르면

 

 석굴암과 회룡사가 내려다 보이는 바윗등이 먼저 나타 납니다. - 운무속에서 회룡사와 석굴암에 빛내림이.....

 

 마눌을 세워서 담고

 

나도 한장 남깁니다.

 

 

 

 마눌을 2보루 정상쪽으로 보내 놓고 사진을 담으러 자리를 잡은 후 절벽아랫쪽 우회로를 담아 봅니다.

 

 마눌을 정상에 세우고...          (사진 A)

 

 

 

 사진찍을 장소를 옮기며 1보루를 건너다 본 모습

 

(사진 B)

 

 사패산 정상은 운무에가려 보이지를 않습니다.

 

2보루를 내려갑니다. 그런데 잔설이 얼어붙어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바윗등은 이용하지 못하겠습니다.

 

 오늘도 마눌을 바위틈새 길로 내려 보냅니다. - 투덜거리는 마눌에게 "저쪽은 미끄러워 안돼"

 

 80킬로그램이 넘는 나도 베낭을 벗어들면 어렵지 않게 통과가 가능한 통로 입니다.

 

 우리가 내려온 바위틈새

 

2보루 우회길 표시

 

2보루를 내려와 범골능선 길로 들어서서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응달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어 겨울 맛이 납니다.

 

 

 

 다시 범골능선은 사패능선과 연결되고  능선을 따라 사패산 정상으로 갑니다.

 

정상까지는 600미터, 조금 진행하면 안부지점서 원각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다시 언덕을 오르면 안골능선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 집니다.

 

 

 

 

10:32 이제 사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님의 도움으로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곳에 앉아 사과 한쪽과 떡 한조각으로 간단히 요기를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10:41 잠시의 시간이 흘렀지만 운무가 걷혀 집니다.

 

 저 님은 저곳에 앉아 무엇을 하는걸까요.

 

 10:47 정상을 내려오기 직전 한컷

 

이젠 내려가야 시간에 늦지 않게 지인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할수 있겠네요. 사패산 정상에서 내려 갑니다.

 

 정상을 내려오며

 

 원각사 갈림길을 지나며 바라본 정상  - 그새 운무가 걷히고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 범골능선으로 내려 갑니다.

 

 석굴암 뒤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2보루(좌)와 1보루(우)

 

 2보루를 조금 당겨본 모습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석굴암(앞)과 회룡사(뒤)

 

전망바위에서 내려오는 바윗등에는 응달이라 눈이녹지않아.......

 

 마눌은 엉덩이로 털썩 앉아 썰매를 타며 내려 옵니다.

 

 2보루와 1보루 우회로를 거쳐서 석굴암 산신각 쪽으로 내려 섭니다.

 

 석굴암의 석굴과 불이문

 

 뒤따라 내려오는 마눌과 극락전 그리고 뒤편 범골능선의 암릉(전망바위)

 

 석굴

 

 불이문을 통해 바라본 극락전과 뒤편 암릉

 

불이문

 

 

 

 

 

 석굴암을 나와 회룡 탐방지원쎈타로 내려 갑니다.

 

 12:07 회룡교를 지나고

 

 

 

 

 

12:30 회룡역을 지납니다.

 

집에들러 간단히 샤워를 하고 14:30분에 있는 지인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 하기 위해 마눌과 함께 다시 출타를 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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