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여의치 않아 초여름부터 밀려오던 7.5회 산행 ,9월셋째 일요일 서울 근교의 인왕산 산행으로 결정 됩니다.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언       제 :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날       씨 : 흐리다가 맑음         기       온 : 15:00서울  23.0

누  구  랑 : 7.5회맴버(김회장 장사장 김사장 내외 주사장내외 마눌과나) 8명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340m)'

산행 코스 : 3호선 독립문역 ~ 마애불 ~ 선바위 ~ 인왕산 정상 ~ 기차바위 ~ 부암동 ~ 윤동주 시인의 언덕 ~ 황학정 ~ 사직공원

산행 시간 : 10:30 독립문역 출발  ~ 13:20 인왕산 정상  ~ 14:40 윤동주 시인의 언덕 ~ 15:40 사직공원 (5시간 10분 소요 )


오전10시 3호선 독립문 역앞 1번출구 (세란병원 앞)에서 일행을 만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 코스는 다들 자주 가는 인왕산 이지만  인왕산 하면 빼놓을수 없는 성곽 밖인 국사당 근처의 기암들과 볼거리들을 둘러보고 정상으로 오르고자  이쪽의 코스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산행경로


세란병원 앞에서 출발하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를 돌아 오르면


이내 인왕사 일주문이 나옵니다.



인왕사 일주문에서 곧장 오르면 국사당으로 가는 길 이지만 좌측편 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선바위 아래 마애불 부터 찾아 갑니다.

 

인왕산 마애불  -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이 일품인 마애불 ,오늘따라 유난히 마애불의 또렷한 눈매가 더 눈에 들어 옵니다.


시주를 하고 불공을 드리는  김사장 사모님 무엇을 빌고 있으신가.....



마애불을 보고  선바위로 올라 갑니다.


선바위 안내문


아랫쪽의 국사당을 내려다보고.....


선바위로 올라 갑니다.


기도터 바닥을 새롭게 설치해 두었군요.


선바위를 뒤로 돌아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이곳에서 보면 (앞의 선바위 안내문에 써있는) 바위라는 이름을 갖게된 연유와 같이 장삼을 입고 있는 스님의 형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입니다.


선바위 뒤로 돌아 오르면 이 일대의 기암들을 모두 볼수있는 호랑이 바위에 오르게 됩니다.


선바위 뒤로 돌아 오르며 올려다 본 호랑이 바위


호랑이 바위 위에서 .... 우묵하게 패인 바윗등에 호랑이가 앉아서 흠모하던 마을 처녀를 기다리던 곳이라는 설화가 전해지는 장소  아래로는 선바위와 국사당이 내려다 보이고


옛 서대문 형무소 자리와 안산이 조망되는 장소

 

지금은 역사공원이 된 옛 서대문 형무소


오늘은 이 바위에 여행사에서 단체 손님을 안내하고 있네요.

 

뒤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사람이 앉은 형상을 띠고 있는 얼굴바위


얼굴바위 우측으로 보이는 모자바위 - 모자바위 뒤에는 달팽이 바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쪽엔 해골바위도 위치 하구요.


얼굴바위 밑으로 지나 달팽이 바위로 올라갑니다.


달팽이바위 조망처에서....


주사장이 올라있는 이 바위가 달팽이 바위인데  성곽 안으로 넘어가는 길에서(계단) 보면 더듬이가 있는 달팽이 처럼 보입니다.




달팽이 바위조망처에서 뒤쪽 (성곽안)의 범바위를 올려다 봅니다. -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인왕산을 오르네요.


조망처에서 당겨 담아본 남산과 시가지 빌딩군



성곽을 넘어 성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달팽이 바위를 내려 갑니다.


아랫쪽의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범바위


그리고 선바위


조금 위 암릉에서 해골바위 선바위 호랑이바위를 함께 담고 성곽을 넘는 계단으로 갑니다.


성곽을 넘는 계단길


계단 위에서 바라본 달팽이 바위


성곽 안쪽길을 따라 범바위로 올라갑니다.


범바위에서 바라본 성곽


그리고 인왕산 정상을 바라 봅니다.


범바위를 내려와 이곳 초소 옆에서 탁배기를 한잔하며 쉬어 가기로 합니다.


김회장님 께서 가져온 인절미와 부침개 그리고 복분자주로 한잔씩.......새벽부터 준비했을 김회장 사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앉은 김에 아예 점심까지 먹고 갑니다.김사장 사모께서 찰밥을 먹기좋게 주먹밥으로 만들어 오셨네요. 쑥개떡과 함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까지 먹고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정상으로 오르며 내려다 본 성곽길






정상에서 다함께...




인왕산 정상(340m) 갓바위에서 주사장 내외의 멋진포즈


뒤편으로 보이는 기차바위와 그 뒤 멀리 북한산  능선


기차바위와 북한산을 조금 당겨 담습니다. 뾰죽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 그 좌측 옆이 문수봉.....


북한산을 배경으로 싸모님들 한컷


이제 기차바위를 향해 내려 갑니다.


남산과 빌딩군.....


정상을 내려와 기차바위 능선으로 넘어가며 뒤돌아 본 정상과 중종과 폐비의 애틋한 사연을 안고있는 치마바위(사진 좌측암릉)


성곽을 넘어 기차바위로




기차바위 능선으로 올라서서 바라본 정상과 성곽






기차바위 암릉을 내려 갑니다.


건너편 북악산과 아랫쪽 부암동 풍셩


북한산 방면과 평창동 일대


지나가시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이곳 능선길의 백미이기도 한 소나무 능선길


좋은풍경 속에 마나님들을 세워 봅니다.


능선을 따라 계속 가게 되면 홍지문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는 우측길 부암동으로 길을잡아 내려 갑니다.


산부추


개인사유지 대나무 울타리를 지나고....


부암동으로 내려섰습니다.


반계 윤웅열 별장터 앞에서 담은 산사나무 열매


나무가 고목인데 과실이 병충해 없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영글었습니다.


배초향


골목길의 집들을 구경하며 내려와 부암동 동사무소를 지나고 오늘산행의 종점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올라 갑니다.






싱글로 오신 김회장과 장사장 커풀


수컷들만


윤동주 시비에서 다함께...









계획은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었지만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사직공원까지 더 걷기로 합니다.


청운공원을 내려서며 우리가 지나온 기차바위 능선을 담습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복궁


시가지 풍경


수다를 떨며 천천히 오는 마눌님들을 기다려 줄줄아는 ? 네 남자


마냥 즐겁게 수다를 떨며 느긋하게 걸으시는 마눌님들ㅎㅎㅎ


사직공원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황학정 활터로 내려 와서 국궁을 쏘는 구경을 합니다.


황학정에 걸려있는 고종황제 어진


황학정의 국궁 전시관을 새로 지어 개관을 하였네요.




사직공원을 거쳐 사직단으로 지납니다.






사직공원앞에서 오늘산행을 마감하며


산행후 사직공원옆의 봉평 막국수집에서 메밀전과 막국수로 뒷풀이를 합니다. 감사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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