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눌님 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점심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양수리로 향합니다.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언 제 :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5.4℃
누 구 랑 : 소부장 내외와 우리내외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친구네 모친의 병원검진 결과를 보고 가야해서 11:00경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한낮에 도착한 양수리...... 날씨는 더없이 좋고 바람도 없어 예정된 음식점으로 가는 길을 평소와 다르게 자전거길 쪽으로 잡아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이동합니다.
오늘은 두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두 마눌님의 생일이 생일이 하루차이) 식사가 예정된 0 0 민물장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비교적 비싼 음식이라 자주가게는 되지 않지만 오늘은 마눌님들에게 장어로 점심을 대접합니다.
오늘 생일축하받는 마눌님들
덕분에 우리들도 잘 먹습니다.
신선한 채소 덕분에 맛나게 장어를 즐기고
열무국수와 된장찌개까지 시켜 점심을 푸짐히 먹고 음식점을 나옵니다.
원 계획은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두물머리까지 걷기로 합니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 딸기하우스가 있어 먹음직한 딸기도 구경해 보고......
두물머리의 연밭풍경
묵은 연자육 씨방이 물가로 밀려 쌓인 곳..... 그 사이를 비집고 솟아나는 꽃창포 새순
얼음이 녹은 느티나무 쉼터의 물속에도 팔길이보다도 긴 강준치 떼가 먹이를 얻어먹으려고 군집해 있습니다.
물안개쉼터에서 건너다보는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소원쉼터의 새로 만들어진 풍경액자에서도.....
돌아나가는 길..... 야외로 나온 연주자들이 부활절 축하공연을 하고 있네요.
두물머리를 갈 때마다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건물....... 오늘은 이곳에서 차를 한잔 즐겨보기로 합니다.
친구부부
간소하게 차와 빵을 사서 4층의 공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보니 양수리 시가지와 용늪의 풍경이 근사하네요.
이곳 빵공장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기다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
나물 뜯기를 좋아하는 마눌님들이 그냥 오지를 않네요.
공터에서 민들레와 쓴 냉이 등을 채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숲 속에 미나리모종이 올라오고 있어 화분에 심을 모종을 떠서 집으로 가져옵니다.
오늘하루도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이름을 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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