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눌님 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점심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양수리로 향합니다.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언        제 :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5.4℃

누  구  랑 : 소부장 내외와 우리내외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친구네 모친의 병원검진 결과를 보고 가야해서 11:00경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한낮에 도착한 양수리...... 날씨는 더없이 좋고 바람도 없어 예정된 음식점으로 가는 길을 평소와 다르게 자전거길 쪽으로 잡아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이동합니다.

 

오늘은 두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두 마눌님의 생일이 생일이 하루차이) 식사가 예정된 0 0 민물장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비교적 비싼 음식이라 자주가게는 되지 않지만 오늘은 마눌님들에게 장어로 점심을 대접합니다.

 

 

오늘 생일축하받는 마눌님들

 

덕분에 우리들도 잘 먹습니다.

 

신선한 채소 덕분에 맛나게 장어를 즐기고

열무국수와 된장찌개까지 시켜 점심을 푸짐히 먹고 음식점을 나옵니다.

원 계획은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러 시간을 보내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배가 부른 상태라 두물머리까지 걷기로 합니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 딸기하우스가 있어 먹음직한 딸기도 구경해 보고......

 

두물머리의 연밭풍경

 

묵은 연자육 씨방이 물가로 밀려 쌓인 곳..... 그 사이를 비집고 솟아나는 꽃창포 새순

 

얼음이 녹은 느티나무 쉼터의 물속에도 팔길이보다도 긴 강준치 떼가 먹이를 얻어먹으려고 군집해 있습니다.

 

물안개쉼터에서 건너다보는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소원쉼터의 새로 만들어진 풍경액자에서도.....

 

돌아나가는 길..... 야외로 나온 연주자들이 부활절 축하공연을 하고 있네요.

 

두물머리를 갈 때마다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건물....... 오늘은 이곳에서 차를 한잔 즐겨보기로 합니다.

 

친구부부

 

간소하게 차와 빵을 사서 4층의 공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보니 양수리 시가지와 용늪의 풍경이 근사하네요.

 

이곳 빵공장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기다 양수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

나물 뜯기를 좋아하는 마눌님들이 그냥 오지를 않네요.

공터에서 민들레와 쓴 냉이 등을 채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숲 속에 미나리모종이 올라오고 있어 화분에 심을 모종을 떠서 집으로 가져옵니다.

 

오늘하루도 마눌님들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이름을 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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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금요일)  돌배꽃을 사진으로 담고 나서 

좋은 소재가 있는데 장비의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3월 30일 (토요일) 휴일임에도 다시 촬영장비를 갖춰

서울시 중구 순화동소재의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로 향합니다.

 

꽃 개화상태는  최적!(돌배꽃의 색감을 즐기기에는 최적)

 

돌배꽃

 

돌배꽃

 

돌배꽃

 

돌배꽃을 담고 안개분수 쪽 히어리 상태를 살펴보러 갔는데

히어리는 개화가 너무진행되어 돌아섭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붉은조팝나무에도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네요.

이 붉은조팝나무꽃도 돌배꽃과 같이

꽃망울이 터질 때에는 붉은빛을 띠다가

꽃이 활짝 개화가 되면 흰색으로 변하는 꽃으로

색감의 변화가 뛰어난 예쁜 꽃이랍니다.

 

붉은조팝나무꽃

 

2024년 4월 1일 촬영한 돌배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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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처가에 상이 나서 경주로 문상을 다녀오는 길 내내 비가 내린다.

돌배꽃나무 꽃봉우리가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보고 갔었기에 오늘은 작은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을 합니다.

돌배꽃

 

언       제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9.4℃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비가 살짝 내리다 오후 4시....... 퇴근시간 무렵 비가 개입니다.

돌배꽃 몽우리는 아침보다 조금더 부풀어 올라 카메라를 들고나갑니다.

 

언제나 돌배꽃이 필 무렵이면 

막 피어나는 돌배꽃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꽃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바로 오늘이  그 색감을 즐길 수 있는 날이네요.

 

돌배꽃은 피어날 때에는 이렇게 붉은빛을 띠지만 완전히 피어나면 흰꽃이 됩니다.

돌배꽃의 색감을 즐겨봅니다.

 

돌배꽃

 

 

 

 

 

 

 

 

 

지난해 맺혔던 돌배가 말라있는데 그 윗가지에 또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군요. ㅎ~~~~

 

오우!!!! 뷰티풀!!!!!

 

내일 아침 까지는 꽃이 피며 변화하는, 색감을 즐길 수 있을 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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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3월 17일)

친구가 운영하는 홍천의 대추농장에 나무를 심고 거름을 주기 위해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는 3년 전 홍천의 땅을 불하받고 240여 주의 대추나무를 심었으나

절반 이상이 고사하여 금년에는 목이난 공간에 묘목을 심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대추나무에 거름을 주고 묻어주어야 하기에

일손을 보태기로 하고 마눌과 홍천의 농장으로 가서

살아남은 대추나무에 81포의 거름을 주고 온 바 있습니다.

 

나무둘레 1m정도 떨어진 곳에  얕게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준 다음 묻어주고 물을 주어 거름이 발효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2년을 자란 나무뿌리가 1m 밖까지 뻗쳐있어서.....)

 

이 나무는 홍자두나무인데 묘목을 구입하러 묘목상에 들른김에 한 그루 사서 심어주고 왔지요.

 

언        제 :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3:00 21℃

누  구  랑 : 전사장 부부, 소부장 부부, 우리 부부 (6명)

어  디  를 :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소재의 '전사장 대추농장'

 

오늘도 대추나무 묘목을 심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04:45 버스로 길음동으로 이동 전사장의 차로 홍천으로 이동합니다.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고 홍천의 농장에 도착하니 08:30

 

오늘 심을 대추나무는 어제 보은에 가서 인수해 온 130주

 

대추나무에는 큰 가시가 있어 조심해서 다루어야 함

 

작업을 시작하기 전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시작합니다.

 

우선 지난주 땅이 덜 녹아 심지 못했던 단풍나무 2그루부터 심어주고 각자 업무분장을 하여 대추나무 심기를 시작합니다.

(묘목운반, 물주는 사람, 땅 파는 사람, 비닐제거하는 사람, 분 뜨기 쉽게 플라스틱 바구니에 심긴 묘목을 뽑아서 심는 사람. 그리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업무를 분장하여 진행함)

 

나의 주 업무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잘라내고 묘목을 뽑아 심는 작업.......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협력하여 부지런히 묘목을 심습니다.(오늘 가져온 묘목을 남기면 2주 후에나 다시와서 심어야 하므로.....)

 

 

부지런히 작업한 결과 오전에 80 여 그루를 심고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토종닭  닭볶음탕..... 주인장 께서 바쁜 중에도 많이 준비해 주었네요.

 

오늘의 점심상

 

점심식사를 하며 좀 쉬는 시간......

 

오후에도 열심히 움직입니다.

 

오후 4시 20분경 묘목심기 작업이 끝납니다.

 

묘목을 모두 심고 나서도 주인장은 물 주기 작업과 전지작업 등 잔일이 많이 남아있네요. 농장을 담아 봅니다.(사진 1)

 

농장을 담아 봅니다.(사진 2)

 

짬을 내어 두 마눌님 들이 캔 수확물(냉이, 속세(쓴 냉이), 돼지감자) - 냉이와 속세는 세 집에서 나누어 가지고 옵니다.

 

전사장 내외가 농장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동안 가져온 도라지씨를 건물 주변에 조금 심어주고,

작업도구들을 씻어 정리하고 작업을 마칩니다.

 

저녁에는 또 고기를 준비해 놓았네요.

 

친구농장의 나무심기는 나무 심는데 일손 좀 보태고 , 배불리 맛있게 먹고 힐링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 설거지와 뒷마무리를 하고 나니 저녁 7시...... 어둑해집니다.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많은 수확물을 안겨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홍천을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40분

열심히 일하고 힘들 텐데도 친구가 집까지 태워다 주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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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종민들레 흰색(이화여자외고에서.....2024.3.18  헨드폰 촬영)

 

 

 

 

2)토종민들레 노랑(이화여자외고에서.....2024.3.18  헨드폰 촬영)

 

 

3월 20일  토종 노란색 민들레 꽃받침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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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된다.

보름쯤 전 매화가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진달래가 피어났다.

 

언        제 :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바람이 막힌 언덕

며칠 전부터 꽃망울을 부풀려 올리던 진달래가 어여쁜 자태로 피어났습니다.

 

법인사무실 뒤편언덕의 진달래

 

 

 

진달래(참꽃)

 

실개천 옆의 돌단풍도 꽃대를 밀어 올리고 있고......

 

언덕 위의 매화는 보름 전쯤 꽃망울을 터트렸었고 이 녀석은 응달지역에 있는 녀석인데 예쁜 모습을 보여주네요.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까지

봄은 이렇게 서울까지 올라와 산하의 꽃나무들을 물들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27일 만개한 진달래꽃을 담아봅니다.

 

친구네가 생일이라고 점심을 사겠다고 합니다.

마눌들은 봄나물 뜯는 것을 좋아하니 (지난주 세정사 계곡에서 냉이를 캤었음)

냉이를 캘 수 있을만한 곳을 가서 냉이도 캐고 점심도 함께 하자하네요.

 

냉이야 밭이있는 곳이 좋은데.....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길목의 밭 들이 떠올라 양수리로 가기로 합니다.

 

마눌들이 수확한 냉이와 달래 그리고 돼지감자

 

언       제 : 2024년 3월 9일(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2:00 ℃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네랑 우리 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요일에는 딸아이네가 집으로 온다 하여

토요일로 날을 잡고 회기역에서 친구네를 만나 양수리로 향합니다.

 

10시가 조금 안된 시각....

양수역 앞 용늪을 따라 두물머리로 들어가며 구경도 하며 나물을 뜯어보라고 합니다.

 

겨울을 나러 온 고니(백조)들이 떠나간 용늪에는 북쪽으로 올라가는 늦깎이 기러기팀 들이 쉬어가고.....

 

길 가 를 살피며 마눌들은 냉이를 캐겠다고 전투력을 발휘합니다.

자연 발걸음은 더디어지고.... 남자들은 중간중간 걸음을 멈추고 쉬어가기를 반복합니다.

길 가에서 수확하는 냉이들은 양도 극히 적고(이미 많이 캐간 듯....) 품질도 저조합니다.

 

냉이가 없으니 뭔가 전환점이 필요한데......

양수시내를 거쳐 두물머리로 들어가다 농지들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사용하지 않는 하우스들이 있는 밭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냉이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냉이들이 무더기로 있는 거름퇴미 주변의 장소를 발견하고.....

마눌들을 안내합니다.

 

냉이

 

마눌들은 신이 나서 냉이를 캐고

남자들은 주변을 돌며 냉이가 있는 장소를 찾아 마눌들에게 알려 줍니다.

 

마눌들이 채취한 냉이

 

달래

 

둔덕지역 숲의 묵은싹대 중 돼지감자의 싹대 비슷한 것이 보여  캐보니 돼지감자가 맞네요. ㅎ~~~

 

시간은 어느덧 오후 1시가 지납니다.

들어오며 예약(오후 2시경)해 둔 음식점으로 나가야 할 시간........

나물 캐기를 마치고 준비해 간 차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쉼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래쪽 두물머리를 들러가는 것은 패스를 하고 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합니다.

 

양수시내 쪽으로 나가다 잠시 쉬어가며....... - 두둑하게 봄나물을 챙긴 마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 ^

 

예약해 둔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먹고..... 미나리와 상추가 싱싱하여(주인이 직접 재배하여 공급한다 함) 한 봉지씩 사가지고 음식점을 나옵니다.

 

음식점을 나오다 입구에서 커피 한잔을 하다 보니 카메라는 가져왔는데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 한 장 담습니다.

 

친구네가 준비해 가지고 온 케익을 카운터에서 찾아들고 야외의 봐둔 장소로 이동합니다.

 

양수역 앞 용늪의 쉼터에서 생일축하를 받습니다.

 

 

 

 

이렇게 풍경이 좋은 야외의 테이블에 앉아 케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헤이! 친구! 고마워!!!!!!!

 

감사합니다.

2월의 끝자락.......

남녘에서는 벌써 전부터 꽃소식을 전해오지만 

중부이북 지역에서는 지금쯤 너도바람꽃이 올라올 시기.........

 

잦은 비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이제나 저제나 꽃소식의 기대를 가지게 하는 중

양지쪽 한구석 할미꽃이 고개를 내미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 흰 민들레도 꽃망울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아! 

아직 산에는 흰 눈이 채 녹지 않았지만 어느새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었네요.

 

시간을 내어 헨드폰을 들고 근무처의 정원목들을 둘러봅니다.

 

언       제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이화여자외고 교정'

 

할미꽃

 

흰 민들레

 

명이나물(산마늘)

 

안개분수 옆 히어리 군락

이틀전 흘깃 바라보는 눈길에

꽃눈이 터지는 것으로 보였던 녀석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히어리 - 중부이남 야산 자생종 

 

히어리

 

이렇게 히어리까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면 

둔덕 위에 있는 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았을까!

기대를 가지고 뒤편 언덕 위로 이동해 봅니다.

 

역시나! 

둔덕위 매화나무엔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예년보다 일주일은 빠른 듯 보입니다.

매화꽃이 드디어 서울에도 입성하였습니다. ^ ^

 

매화

 

매화

 

 

 

매화

 

이렇게 서울에 입성한 매화꽃 소식을 이화외고 교정에서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학기가 마감되는 봄방학.....

그간 미뤄두고 쓰지 못한 연차휴가를 냅니다.(2월 19일~21)

모처럼의 휴가라서 동해안 여행을 기획했었지만 비가 예보되어 취소를 하고......

닭갈비나 먹고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춘천으로 향합니다.

 

춘천 의암호에서.....

 

언        제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날       씨 : 비        기       온 : 춘천 12:00 6.8℃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의암호반'

 

11:30 춘천역에 도착합니다.

1번 출구로 나와 중앙로터리 방향으로 가기 위해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소양로 우체국 앞에서 하차합니다.(낙원로에 위치한 000 숯불닭갈비집을 찾아가려고) 

인터넷으로 찾아봤던 닭갈비집을 어렵지 않게 찾아 들어갑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집임을 자랑하듯 싸인지가 벽면을 빼곡히 붙어 있네요.

 

숯불에 달구어진 조약돌에 구워먹는 닭갈비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 1그릇을 주문하여 닭갈비 맛을 봅니다.

 

 

 

잘 구워진 닭갈비를 막국수와 합을 맞춰 먹으니 마눌이 만족해합니다.

 

점심을 먹고 소양강 처녀 노래비가 있는 의암호 호숫가를 찾아갑니다.

소양로 우체국 앞에서 번개시장 쪽으로 130번 버스로 이동하고

의암호 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지하통로로 도로를 건너 갑니다.

 

소양강 처녀 노래비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 처녀상을 구경하고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그러나!!!!

비로 인해 스카이워크 출입이 통제 중이네요.

다소 아쉬움이 있네요. (시계가 좋지 않아 삼악산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의미가 없겠네요.)

 

춘천역 까지는 1km 남짓...... 

호숫가를 천천히 즐기면서 걸어가기로 합니다.

 

호수물에 잠겨 자라고 있는 수목

 

상중도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교각 인근의 춘천호반의 섬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월남전 참전 기념탑

 

6.25 참전 학도병 기념탑

 

공원입구

 

공원 내의 기념조형물에서....

 

기념조형물

 

기념조형물 

 

증도주민 선착장을 지나 하중도와 연결되는 춘천대교 쪽에서

평화로를 따라 춘천역에 도착하며 춘천호반 산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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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다음날인 2월 11일 친구네와 두물머리를 다녀옵니다.

 

양수역 앞 용늪

겨울울 나러 우리나라를 찾은 큰고니(백조)들이 용늪에 보입니다.

내일은  일찍 큰고니를 담으러 와야겠습니다.

 

2월 12일 월요일

이른 새벽 이동해 오는 고니를 만날까 하여 새벽잠을 설치며 양수리로 향합니다.

 

06:50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시각

양수역 창문으로 용늪 상황을 살펴 봅니다.

용늪에는 안개가 가득하고......

고니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고니들이 이미 이곳에 와 있나 봅니다.

 

포토죤에는 아직 아무도 없고......

간간이 고니들이 날아드는데 선회비행이 없이 곧바로 수면 위로 착지를 합니다.

"찰칵" "찰칵" 셔터를 눌러봅니다만 

희뿌연 안갯속이라 제대로 담기지를 않네요.

 

10:00시가 넘어서야 햇살이 들지만

탁한 대기 속이라 사진을 담기에는 안 좋은 조건.....

11:30분까지 고니들의 비상을 기다려 보지만

간간이 날아들기만 할 뿐 내려앉은 녀석들은 비상할 생각을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검색해 보지만 쓸만한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

그중 몇 장을 보정하여 올려 봅니다.

 

큰고니(사진 1)

 

큰고니(사진 2)

 

큰고니(사진 3)

 

큰고니(사진 4)

 

큰고니(사진 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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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신당공원탐방을 마치고 시내버스로  삼척시내로 나와 묵호항으로 이동합니다.

(※삼척 해신당공원의 탐방기는 청소년 유해정보로 간주되어 관리자에 의해 임의삭제 되었습니다.)

 

묵호항 인근의 횟집에서 동해에 사시는 누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차를 한잔 나눈 후 인근 해안가에서 숙소를 정합니다.

 

묵호 등대공원인근의 조망 좋은 카페에서......

 

언       제: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날       씨: 맑음           기       온 : 동해 11:00 8.7℃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강원도 동해시 임항로 '묵호항 '

 

해안가 일출을 볼 수 있는 펜션이나 모텔들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하지만

평일인 목요일 밤에는 골라서 숙소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1월 12일 예상되는 일출시간은 07:38경

날씨가 좋으면 뒤편 묵호등대로 올라가 일출을 볼 생각이었지만

 

07:21 아직 일출 전이지만 수평선 인근에 구름이 있어 그냥 펜션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07:53 구름 위로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07:54

 

07:56

 

숙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장면 

 

일출을 보고 나서 어판장도 구경할 겸 식사를 하려고 묵호항으로 나갑니다.

 

08:16 묵호항

 

경매를 위해 어판장에 올려진 싱싱한 대형 대구

 

어판장에는 막 소라의 경매가시작되고 있었고......

 

경매를 위해 진열되고 있는 각종어획물

 

어판장을 구경하고 아침을 먹을 식당을 찾아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어린 왕자를 주재로 만들어진 벽화 부조물 - 동화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그림입니다.

아마도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벽화마을이 이어지겠지요.

 

 

중앙시장의 ○○생선구이 집을 찾아갑니다만...... 10:00부터 문을 연다고 말해주네요.

가성비가 좋은 맛집은 시장통에 주로 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장통에는 문을 연 집들이 별로 없네요.

하는 수 없이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숙소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해안가 식당 중 지역사람들에게 검증된 식당을 찾아가 생선구이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다 10:20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인근의 해랑전망대로 갑니다.

 

해랑전망대 입구에서.....

 

 

 

해랑전망대에서 건너다보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묵호등대

 

묵호항 방면의 풍경

 

어달리 방면의 풍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올라갑니다.(도째비골 = 도깨비골)

 

도째비골은 도깨비를 주재로 골짜기에는 부조물들이 몇몇 보이고 산책 삼아 걷기에는 좋습니다.

 

 

스카이밸리입구에는 입장료가 (대인 2,000원)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전망대로 올라가고 등대로도 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밸리 전망대로 나갑니다.

 

우측 편 등대와 묵호항 방면의 풍경 - 사전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진의 원을 친부분이 조망 좋은 카페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

 

카페장소로는 최고의 조망일 듯........ 

 

아찔한 높이와 시원스러운 바다조망이 근사합니다.

 

스카이밸리가 좌측 편 언덕으로도 이어져 있네요.

 

묵호 등대로 건너갑니다.

나선형으로 된 계단을 돌고 돌아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묵호항 풍경

 

등대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등대공원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풍경을 즐겨 보려고 카페로 내려갑니다.

 

주택의 옥상에 만들어진 저곳이 가장 명당자리일 듯.... ㅎ

 

옥상의 카페 테이블에서 올려다보는 카페(화면에 보이는 주택들이 모두 카페 이자 펜션(6~7채가 모두 한집))

 

옥상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스카이밸리

 

본체 카운터에서 차를 받아 아무 곳이나 좋은 곳에 앉으면 됩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차를 마시며 풍경을 즐깁니다.(아마도 평일이라 좌석의 여유가 많은 듯....)

 

 

 

한 시간 정도 장소를 옮겨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스카이밸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 해안가로 내려옵니다.(묵호등대에서 다른 길로 벽화마을을 보며 내려갈 수도 있음)

어달리 방면으로 해안가 산책을 할까 하고 내려왔는데........ 점심때도 가까워졌고 해서 아침에 갔던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의 건어물들을 구경해 보고 논골길로 올라가며 알록달록 칠해놓은 골목의 집들을 구경해 봅니다 

건너편 마을에 거 건너다보는 등대마을 풍경

 

골목을 돌다 내려다보는 묵호항 풍경

 

 

다시 시장으로 내려와 아침에 갔던 식당을 찾아갑니다.

 

아침에 생선구이를 먹어서 주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를 골랐는데..... 

망치 탕이나 있어서 궁금해 물어보니 삼식이 물고기라고 하네요. 맑은탕인 줄 알았는데 얼큰한 술국!.....ㅋ~

 

점심을 먹고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마누라가 인사해야 할 곳이 있다 하여 건어물을 조금 사서 택배로 부치고

묵호항 여객터미널 쪽으로 나와보니 언덕 위로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정자로 올라갑니다.

 

언덕위 정자로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방면풍경(여객터미널은 3월 이후 운영된다 안내되어 있음)

 

묵호항 풍경

 

이렇게 1박 2일간의 동해 삼척여행 일정을 마치고 동해역으로 이동하여 열차로 올라옵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여백이 생겨 휴가를 받습니다.

어디를 갈까!!!!!

휴가라면 겨울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은데!!!!!

속초?

몇 번 가 본 곳.....

좀 뻔한! 장소!!!!!! 라 마눌의 반응이 좀...... ^ ^

부산! 여수! 등 여러 곳을 물망지에 올려보지만 1박 2일 코스로는 좀 거리가 멀다.

고심 끝에 물망에 오른 장소가 삼척의 추암해변이다.

교통편에서 경유장소 맛집까지 삼척 일원을 검색해 보고 삼척으로 떠난다.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언        제 : 2024년 1월 11일 ~12일(목요일 ~ 금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동해 12:00 7.4℃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변'(능파대)

 

청량리역에서 07:22분 동해까지 가는 ktx 열차로 동해로 떠납니다.

09:48 동해역에 하차 삼척방향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을 물어 건너편 정류장으로 갑니다.

버스정류장의 시간표를 살펴보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차가 오질 않습니다.

함께 있던 젊은 학생들이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시간이 좀 틀리다고 하네요.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30여 분.....

 

추암해변이 동해와 삼척 사이에 있는데 굳이 삼척으로 먼저 들어가려고 했던 이유는 

두 번째 목적지였던 해신당 공원이 삼척에서 거리가 멀어(지방의 대중교통은 차량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할 수 있어서)

먼 곳을 먼저 다녀오고 숙박지로 예정된 묵호로 나가면서 들러볼 수 있기 때문이었기 때문인데.....

이곳에서 30분을 소모하는 것은 시간낭비...... 택시를 타기로 합니다.

 

함께 있던 청년들도 추암해변을 간다기에 함께 태우고 추암해변으로 이동합니다. (택시비 7,800원)

 

10:34 주차장에 하차합니다.

 

그런데 덩치가 큰 녀석들이 가게 앞에서 들여다보고 있네요. - 거위에게 먹이를 주는 주인집인가 보네요.

 

추암 촛대바위 일원은 능파대 (凌波臺) 라고도 불리우는데

조선 세조때 제찰사 한명회가 그 아름다움에 취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凌波臺)라 불렀다한다.

능파대의 으뜸 경관은 단연 촛대바위로 한때 애국가의 첫머리에 촛대바위의 일출장면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촛대바위 일원의 빼어난 경관은가히 절경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풍경 입니다.

 

능파대로 올라갑니다.

 

능파대

 

형제바위

 

 

형제바위를 감상해 보고 촛대바위를 보러 좌측으로 돌아 갑니다.

 

촛대바위(1)

 

촛대바위에서.....

 

촛대바위(2)

 

촛대바위 (3)

 

형제바위방면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우측으로 조금 더 돌아가 담아 본 형제바위

 

출렁다리 쪽으로 이동하며 바라보는 석회암주와 출렁다리 풍경

 

켜켜로 솟아있는 석회암주

 

해암정

 

출렁다리로 올라가며 해안가 석회암주 풍경을 담아봅니다.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보는 풍경

 

 

 

 

 

조각공원을 돌아 해안가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내려갑니다.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형제바위

 

형제바위

 

 

 

추암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형제바위

 

12:10 해수욕장을빠져나와 삼척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타고 삼척터미널로 이동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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