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 불교에서 3000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으로 '상서롭다' '구원'의 뜻으로 쓰이는 상상 속의 꽃을 말함

 

우리는 가끔 사찰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진도 보게 되지만 실제는 풀잠자리의 알......

그래도 상서로운 일이 생겨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담바라' 라고 존재를 인정하고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언       제 : 2024년 5월31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마지막 남은 꽃 모종을 몇포기 이식을 하고 화분들을 정렬합니다.

그런데!

국화 화분 옆쪽에 희미하지만 한들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혹!!!!

안경을 가져다 쓰고보니 나의 예감이 맞았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상서로운 전설의 꽃 '우담바라'

비록 풀잠자리의 알 인줄 알지만 내곁에 3년째 나타나 주니 더없이 반갑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

상서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사진에 담아봅니다. 

 

 

우담바라(풀잠자리 알)

 

우담바라(풀잠자리 알)

 

 

 

 

블친님 모두에게도 상서로운 일이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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