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축제가 9월 14일~10월 13일까지 개최된다 하여 가평으로 향합니다.

 

자라섬 포토죤에서.....

 

언       제 :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2:00 22.9℃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부부와 우리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남도 꽃페스타'

 

18:59 상봉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 하차하여 택시로 자라섬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택시비 6,300원)

 

행사장은 남도

 

남도 꽃페스타행사장 안내도

 

택시에서 하차하여 남도 쪽으로 들어갑니다.

 

매표소 1인/7천 원 - 5천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줌

 

남도로 들어가는 다리

 

아직 핑크뮬리는 피지를 않았고 백일홍과 일부 꽃들만 피어 있습니다.

이곳 자라섬의 백미는 구절초가 언덕배기를 하얗게 수놓은 풍경이지만 

꽃이 피지 않은 자라섬을 택한 것은 꽃 외에도 섬 특유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는 풍경을 즐기기 위함....... 

 

꽃다리를 지나자 지난해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이 보입니다.

 

좌우 심긴 꽃들과 풍경을 구경하며 남도섬의 가장 끝자락으로 들어갑니다.

 

 

 

건너편으로 남이섬일대가 조망되는 남도섬의 끝부분

 

포토존에서.....

 

 

 

남이섬으로 건너가는 선착장을 배경으로....

 

물 위에 새로 지어진 구조물인 선착장 건물 - 1층은 선착장과 쉼터로 이용되고 2층은 카페로.......

 

새로운 구조물이 생겨서 들어가 봅니다.

 

선착장의 쉼터에서.....

 

 

 

 

선착장을 돌아 나와 쉴만한 곳을 찾아갑니다.

 

 

 

 

원두막을 찾아봅니다만 먼저 앉아계시는 분들이 있어 빈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시로 파라솔에 앉아  식혜를 한잔씩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오면서 봐 둔 원두막에 계시던분들이 일어섰나 봅니다. 

자리를 옮깁니다.

 

오늘 우리가 쉬어갈 원두막

 

 

 

준비해 온 점심상을 펴고.....

 

식사를 하며 쉬어가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가끔씩 날아드는 백로와 오리들......

그리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동도의 섬 주변을 달리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식사를 마치고도 한참을 더 쉬다 장소를 이동합니다.

 

 

 

10월 중순 경이면 온통 구절초의 하얀 꽃으로 뒤덮일 능선길을 걷습니다.

 

 

 

 

남도섬을 돌아나가는 곳 - 돛단배와 꽃배 포토존

 

지난 이틀간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 수련꽃이 물속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메밀꽃

 

덩굴식물 터널

 

친구네와 자라섬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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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마눌은 음식준비에 바쁘고........

오후 3시 아직 햇살이 따가운 중랑천으로 나갑니다.

산책 겸 일광욕을 하는 중랑천의 자라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줌 카메라를 들고나갑니다.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중랑천의 자라모습

 

언        제 : 2024년 9월 16일 (추석연휴)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5:00 32.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회룡역 ~ 의정부 중앙시장 구간 중랑천)

 

 

회룡역 앞에서 장암지구로 건너는 중랑천 인도교 아래로 내려섭니다.

 

중랑천에 남아있는 대전차 방어용 장애물 용치(방어용 장애물은 십수 년 전 모두 철거되고 이 용치만 남아있음) 위의 가마우지

 

의정부 시장 방향(상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자라가 발견되기를 기대합니다.

 

이크크!!!

건너편 바위 위에 거뭇한 것이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보니 자라가 맞습니다.

녀석들은 워낙 예민하여 인기척만 느끼면 곧바로 물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줌이 좀 짧은데 징검다리가 있어 목표물로 조금 더 다가가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을 크롭 한 사진

 

마수걸이를 멋지게 해 내고 들뜬 기분으로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다리밑에 모여 장기를 두는 장암교를 지납니다.

상류에서 공사를 하는 곳이 있는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흙탕물이 내려갑니다.

 

백석천이 흘러드는 지점에서  왜가리를 담아봅니다.

 

물 위로 주둥이를 내어놓고 입을 뻐끔 거리는 잉어들

 

그런데 저 건너편 바윗등에 검은 물체가..... 조금 전에는 없었는데.....

 

방금 막 자라가 바윗등으로 올라간 듯......

 

위 사진을 크롭 한 사진

 

 

 

 

다시 건너편에 뭔가 보입니다.

 

역시 기대한 대로 자라네요.

위 사진을 크롭한 사진

 

 

먹이사냥 중인 백로

 

 

중앙시장으로 건너가는 하천변 주차장을 지나며 또 다른 개체를 만납니다.

 

 

 

 

위 사진을 크롭 한 사진  - 생태계 교란종 거북이인 리버쿠터 같습니다.

 

좀 더 상류까지(버스터미널위치) 올라가며 자라를 만나길 기대했지만 더는 만나지 못하고 귀가합니다. 

 

감사합니다.

 

 

 

9월17일 가족 산책길-망월사 하수처리장 물이 중랑천으로 유입되는곳에서 만난 유영중인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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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 가평 조종천으로 천렵야영을 가기로 합니다.

 

가평 조종천에서.....

 

언        제 : 2024년 9월 7일(토요일)~8일(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7:00 춘천 30.1℃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일요일 소부장 내외 합류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서면 덕현리 조종천 (가평 사계절 썰매장 인근)

 

친구네가 일요일 합류하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 가평으로 출발합니다.

1호선 회기역에 하차하여 청량리 ↔운악산 현등사 간을 운행하는 1330-44(1330-4 현리행) 버스를 타고

가평 4계절 썰매장에서 하차하여 조종천 위쪽 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16:41)

 

우선 텐트설치를 합니다.

 

그동안 마눌은 다슬기잡이를 하고.......

 

텐트를 치고 나서 고기잡이를 할 도구를 설치합니다.

오늘의 고기잡이 도구는 어망 3개와 테스트 용으로 가져온 장어통발 4개.

(어망과 통발은 야간에 설치하고 아침에 건지면 되기 때문에 집에서 오후에 출발함)

어망과 통발을 설치하고 나니 19:11 

 

이제는 저녁을 준비해야 할 시간.....

 

준비해 온 부대찌개를 끓여 저녁을 먹습니다.

 

 

어둠이 내린 냇가의 기온은 선선한 정도이고 약간의 바람이 있어 야영하기에 아주 좋은 상태.....

 

 

 

냇가에 앉아 야영의 백미를 즐깁니다.

 

 

 

 

모기도 달려들지 않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어 텐트에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돗자리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며 여름밤을 즐깁니다.

밤 11시가 지나 텐트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05:30 잠시 눈을 뜨고 강가의 풍경을 살펴봅니다.

 

안개가 자욱이 내려앉은 상류의 풍경(텐트에서 바라보는 풍경)

 

다시 한숨 더 자고 07:00 기상을 합니다.

 

하류 쪽의 풍경

 

상류 쪽의 풍경

 

먼저 누룽지와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어젯밤 설치한 어망을 건져 올립니다.

 

 

 

 

 

어망 1에 잡힌 물고기

 

어망 2에 잡힌 물고기

 

어망 3에 잡힌 물고기

 

테스트용으로 설치한 장어통발 4개에서 잡은 물고기 

※ 2차례에 걸친 장어통발의 테스트 결과 장어통발도 설치방법에 따라 고기가 들 수는 있지만 어망보다는 물고기의 경계가 심한 것으로 보임.

 

오늘 잡힌 매운탕거리 빠가사리(동자개) - 작은녀석들은 일부 놓아줌

 

오늘잡힌 모래무지와 미꾸라지

 

친구네가 도착할 때까지 물고기를 손질하여 매운탕거리를 남기고 얼음물로 씻어 둘로 나누어 얼음팩에 담아 놓습니다.

매운탕 거리는 싱싱한 상태에서 초벌 끓여서 두고 튀김거리가 조금 부족하여 어항을 놓아 튀김거리를 잡아놓습니다.

 

10:30경 친구네가 도착합니다.

 

마눌들은 다슬기잡이에 여념이 없고.......

 

다슬기 줍는 데엔 관심이 없던 친구도 다슬기 잡이를 해 보는군요. ^ ^

 

12:00 점심을 준비할 때입니다.

친구네가 도착하면 먹으려고 보관해 두었던 고기를 굽습니다.

 

 

 

토치로 불맛도 입혀서 완성을 합니다.

 

 

 

 

 

 

 

 

팬이 작아서 3판이나 구워야 했네요. ㅎ~

 

점심을 먹고 다슬기잡이를 합니다.

마눌은 어제저녁부터 짬날 때마다 다슬기를 잡았는데 친구네 준다고 또 다슬기잡이를 하네요......

나도 시간이 있어 지난번까지 다슬기를 잡았던 장소로 가 보니 여름을 지나면서 냇가물속의 환경이 많이 달라져서 다슬기가 보이지 않아 일찍 그만두고 친구와 물가에 발을 담그고 시원함을 즐깁니다.

 

즐거운 시간은 빠르게 흐릅니다.

오후 4시 이제 매운탕과 튀김을 만들어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물고기와 무를 넣고 끓이고.....

 

수제비를 떠 넣는 중

 

야채를 넣어 완성한 매운탕

 

시간이 흐르다 보니 교각 그림자가 우리 자리를 비켜가서 식사 장소를 물가로 옮깁니다.

 

물가에 앉아 즐기는 매운탕 저녁

 

 

 

기왕 천렵을 나왔으니 집에 가서 바로 씻고 잘 수 있도록 느긋하게 저녁까지 즐기고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음식 물고기 튀김을 만듭니다.

 

밑간을 한 물고기에 깻잎과 튀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한차례 튀겨내고......

 

한번 더 튀겨내어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을 완성합니다.

물고기 튀김으로 후식까지 마치고 캠핑장비들을 정리하여 짐을 꾸립니다.

 

야영장소 바로 위에 있는 커피전문점에 들러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즐기다

18:30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청평역으로 이동하여 전철로 귀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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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중 장어잡이 통발이 눈에 띄어 장어를 잡아보겠다고 통발 몇 개를 삽니다.

장어를 잡을수 있는 곳은 바다에서 민물로 올라오는데 장애물이(댐 및 보) 없어야 가능하므로 

한강 하구나 임진강 유역이 장어가 올라올 수 있는 곳으로 파악됩니다.

 

집에서 접근이 가능한 곳을 찾아보다가 전곡 일원에서 참게잡이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같이 근무하는 친구와 시간조율을 하다가 8월 31일(금요일) 퇴근하여 임진강으로 고기잡이를 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임진강의 새벽풍경

 

언       제 : 2024년 8월 31일(금요일)~ 9월 1일(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동두천  20:00 25.3 ℃

누  구  랑 : 친구 조반희 와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임진강'

 

회사에서 16:30 퇴근과 동시에 출발하였습니다만 도중에 퇴근시간과 맞물리고 동일로 끝단에서는 공사현장이 있어 지체되는 바람에 우리의 기대 와는 달리 어두워진 20시경 목적지 인근에 도착합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지도만 보고 찾아간 초행길이라 강으로 접근하는 루트가 불 명확하였기에 지도에서 확인한 가장 가까운 비포장도로까지 차로 들어가서 진입로를 찾아봐야 하는 상황.......

 

고기잡이 장소

 


그런데! 우리 말고도 두대의 차량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분들은 두 가족인 듯싶은데 참게잡이 해루질을 하고 있네요.

 

우선 렌턴을 착용하고 작은 냇가를 따라 강가 합류지점으로 내려가 봅니다.

강가는 금년 장마에 물이차였던 지역으로 뻘흙이 두텁게 쌓여있어 발이 푹푹 빠지고.....

우리가 목적지로 삼았던 수중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은 막혀있습니다.

이리저리 길을 찾아봅니다만 길이 없고 강물로 가기에는 물도 많고 물속 지리도 몰라 

목적지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나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장소를 옮기는 것도 문제가 되고......

플랜 B를 실행하고자 물이 거의 없는 작은 냇가를 살펴봅니다.

그러나 이 작은 냇가는 지도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하류 쪽으로 하천정비가 되어있어 (지도에서는 자연상태의 웅덩이들이 있던 곳)물이 작아  물고기가 있을까 싶지 않네요.

그래도 냇가를 건너는 토관으로 만들어진 다리아래에 작은 웅덩이들이 보입니다. 이리저리 불을 비춰 보는데.....

메기도 한 마리 얼굴을 보았고 참게도 한마리 보아서 이곳에서 고기잡이 어망을 설치하기로 합니다.

 

 

 

 

 

 

어망 3개와 테스트 용으로 가져온 통발 4개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올라갑니다.

 

20:35 차량옆에 자리를 깔고 늦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 메뉴로 준비한 부대찌개를 끓입니다.

 

편육과 부대찌개로 저녁이 준비되고......

 

 

멀찍이서 들리는 강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숲 속 도로에서 자리 잡고 즐기는 저녁은   별미로 다가옵니다.

 

텐트를 치기에는 부적합한 장소라서..... (흙먼지가 나는 도로라서.......) 차박을 하기로 합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하고....

 

잠자리가 바뀌어 쉬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새벽 03:48 물안개가 끼이고 하늘의 별들은 모두 가려졌습니다.

 

06:00 뒤편 도로 방면의 풍경

 

카메라를 들고 어젯밤 차량이 들어가던  나룻배 선착장이 있는 방향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 봅니다.

조금 들어가니 텃밭으로 보이는 전답이 조금 보이고 나룻배를 접안시킬 수 있게 임시로 만든 접안 시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강물이 예상보다 훨씬 많고 유속도 빠르네요.

 

나룻배 접안시설에서 바라보는 임진강 풍경 - 건너편 섬까지 꽤 먼 거리인데 물이 가득 흐릅니다.

(집에 돌아와서 안 사실인데 북한의 댐 수문을 며칠 전부터 열었다고 합니다.)

 

차량으로 돌아와 친구와 함께 어제 설치한 통발을 확인합니다.

 

어젯밤 통발과 어망을 설치했던 작은 냇가

 

불살망어(독사)?- 독사라고 합니다. 어젯밤에도 2마리를 보았는데 오늘도 보이네요.

 

테스트 용으로 설치했던 통발과 어망을 건져 올립니다.

 

 

 

 

 

오늘 잡은 물고기

 

어망을 건져놓고 수중보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고 강가로 나가 봅니다.

 

여울살에서 바라보는 임진강의 새벽 풍경

 

친구와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하류 쪽 수중보 쪽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태공들...... (이분들은 새벽 3시에 들어온 사람들)

이분들은 가슴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고 왔는데 여울살로 걸어서 내려간 듯..... 강가에는 길이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침을 해 먹기에도 장소가 좋지 않아 철수를 하여 다른 강가 장소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지도상으로 검토되었던 농수로 펌프장이 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만

수중보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철문으로 잠가 놓았네요.

다른 곳을 찾아봅니다만 강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강가로 내려가려는 생각을 접고  서울 쪽으로 가다가 냇가가 나오면 들러서 쉬다 튀김도 해 먹고 가기로 합니다.

 

차를 돌려 나오다 인근의 재인폭포가 생각이 나서 들렀다가 가기로 합니다.

 

10:26 전기차를 타고 재인폭포로 들어갑니다.(폭포까지 거리 1.2km  요금 왕복 2천 원/인)

 

재인폭포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 앞에서....

 

친구와 함께...

 

출렁다리를 건너며 내려다보는 재인폭포 - 이곳 재인폭포는 폭포도 모양이 좋지만 주상절리가 일품 볼거리이지요.

 

재인폭포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폭포로 내려가 봅니다. - 장마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열어주는 것이라 하네요.

 

데크길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출렁다리와 재인폭포

 

계곡아래에서 바라보는 폭포

 

이곳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여 이곳에서 인증샷을 부탁하여 한 장 남겨 봅니다.

 

 

다시 데크길을 올라와 폭포상류 선녀탕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물봉선들이 많이 피어 있네요.

 

선녀탕

 

이렇게 연천의 재인폭포 구경을 마치고 서울로 향합니다.

 

(집으로 오는중간에 적당히 쉴곳을 만나지 못해 회룡까지 도착하여 점심을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친구로부터 소식을 전해 듣던 동창과 실로 오랜 시간이 지나 만나보게 됩니다.

알고 보니 바로 옆 동네에서 살고 있었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물고기잡이에 같은 취미가 있어서 함께 시간을 맞춰 물고기 잡이를 하러 갑니다.

장소는 친구의 오래전 다녀왔던 기억에 기초하여 연천의 백학저수지를 찾아갑니다.

 

언       제 : 2024년 8월 1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동두천 13:00 32℃

누  구  랑 : 친구 이명호와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 하류 임진강'

 

민물새우가 많았었던 곳 이란 친구의 기억이 있어 새우를 잡을 수 있는 채비를 갖춰  친구의 차량으로 찾아간 백학저수지

 

백학저수지의 풍경

 

전방에서 가까운 연천의 제법 큰 저수지.....

이곳 저수지에도 낚시터가 있고 데크길이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어

저수지에서 고기잡이하기에는 눈치가 보여 물이유입되는 수로를 찾아봅니다.

 

유입수로는 2곳이 있는데 한곳은 숲이 빽빽하여 진입하기가 어려웠고 

 

보다 넓은 유입로는 이렇게 저수지의 물이 빠져 데크둘레길 안쪽으로 100여 미터는 더 들어가서 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기잡이는 (새우잡이)안되는 여건.......

길을 돌려 임진강쪽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이곳 군남면 일대의 지리를 잘 알고있는 친구가 찾아간 곳은

면소재지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군남댐 바로 아래의 임진강

 

 

강가 진입로에는 긴급 구조대(지역주민들로 보임) 천막아래 몇몇 분들이 모여있어

강가로 내려가도 되느냐 문의 해 봅니다.

강에서 수영은 하지마시고 목함지뢰가 많이 떠내려 왔다고 하니 수상한 물건은 손대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는 차 량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강가로 내려갑니다.

고기잡이 어구는 새우를 잡는데 초점을 맞춰 준비했었기에 임진강 에서는 별 소용이 없지만

테스트를 위해 가져왔던 통발만 몇개 던져놓고 테스트를 하기로 합니다.

 

임진강 군남댐이 올려다 보이는  북삼교 교각 밑

 

의정부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친구와.......

 

 

 

강에서 낙시하는 사람들......

 

잡은 물고기는 오랜만에 물고기를 잡아 본다는 친구네로 보내고 조급 잡은 다슬기는 내가 가져옵니다.

 

 

아주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공통된 추억을 남기며 

오늘 하루도 보람되게 보냈네요.  ^ ^

 

감사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친지들을 찾아뵙고 부모님 산소도 다녀올 겸

고향으로 하루 시간을 내어 다녀 옵니다.

 

고향마을 앞 냇가에서......

 

언       제 : 2024년 8월 3일 ~ 4일(토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

 

토요일 오후 14:50분 청량리 발 열차로 단양으로 갑니다.

마중을 나온 질부로부터 형수님이 병세가 악화되어 요양원에 입소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면회를 가려하였으나 면회시간이 지나 이튿날 가기로 하고 조카집으로 갑니다. 

 

고향에는 팔순후반의 숙모님과  팔순초반의 형수님과 누님이 계셔서 1년에 한번 이라도

내려와 찾아뵙곤 하는데 형수님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조카집에서 식사를 하고 숙모님과 누님을 찾아뵙고 조카집에서  잠을 잡니다.

 

날씨가 무더운 관계로 아침 이른 시간 산소를 다녀오고 면회를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습니다.

 

이튿날

 

아침을 먹고 부모님 산소로 찾아갑니다.

예전에는 차길에서 5분쯤 비탈길을 올라야 했는데 

언덕 위로 집이 지어지면서 이제는 산소 턱밑까지 차량으로 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주인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당에 차를 세우고 산소로 올라갑니다.

 

산소 인근에는 칡넝쿨이 많아서 잡초들로 수풀이 무성했던 곳인데 조카가 미리 벌초를 해 놓아서 어려움 없이 찾아뵙습니다.

안양에 사시다 귀촌을 하신 분의 농막인데 높은 둔덕에 위치해 시원한 조망이 일품.....

 

산소에서 내려와  잠시 차량을 세우고 고향동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자라목의 언덕으로 수풀을 헤치고  올라가 봅니다.

 

한점재 방면으로 난 소방도로와 소방도로 상공을 지나가는 중앙 고속도로

 

자라목으로 올라왔지만 수목들의 키가 커져서 마을을 내려다볼 수가 없네요.

 

내 어릴 적 추억이 많이 담겨있던 곳인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카 집으로 내려옵니다.

 

집으로 내려와 옷을 갈아입고 요양원 종사자들에게 줄 음료를 몇 팩과 필요물품을 가지고

요양원으로 가서 형수님 면회를 합니다.

 

면회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 

사인암에 집을 둔 친구가 집에 있는가 전화를 해보니 마침 집에 내려와 있어 잠시 얼굴을 보고....

 

사인암에 들러 사진 몇 컷을 담아 봅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 전경

 

사인암

 

청련암으로 건너가는 출렁다리에서 뒤돌아 상류 쪽의 사선대를 바라봅니다.

 

운선구곡 중 6곡인 사선대 안내판

 

 

 

사선대의 글귀가 새겨진 바윗돌

 

사선대

 

사선대 전경

 

사선대를 지나며......

 

사인암에서 집으로 바로 내려가면 10여분 정도면 되지만 나온 김에 하선암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하선암 소선암등을 지나며 경관을 구경하고 집으로 들어가 집에서 일을 하느라 남아있던 조카를 태우고 구단양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구단양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 

시원한 콩국수를 시켰는데 콩국이 진국이네요.

 

 

 

조카 집 앞 텃밭의 고추 - 주렁주렁 달린 고추의 모습이 아주 보기가 좋아 담아봅니다.

 

고추

 

이제 막 달리고 있는 옥수수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집에 있고 싶지만 어릴 적 추억이 많은 냇가를 나가보기로 합니다.

 

수령 500년 된 마을입구의 느티나무(단양군 보호수)

 

냇가 축대 밑 가장자리로 텐트를 치고 놀 수 있도록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내 어릴 적은 자연 그대로 였었구요.

 

이곳은 남자들이 목욕과 수영을 하던 수영목(여자들은 조금 아래 개자리에서 목욕을 하였었지요)

 

헤엄치는 법을 배울 때는 가장자리에서......

헤엄을 곧잘 치게 되면 물살이 있는 포말이 부서지는 곳으로 헤엄쳐 건너곤 하는 곳

물놀이를 하다가 추우면 바윗등에 기대어 쫑알거리며 햍볕에 몸을 데우고 다시물로 들어가고를 반복하며 놀던 곳

그 시절 그렇게 넓어 보이고 물살이 세어 보이던 곳이 이제는 작은 웅덩이 정도로 보이네요. ^ ^

 

 

 

 

 

 

 

언제나 그리운 마을 앞 냇가풍경

 

옛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고향방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관상용으로 수박농사를 지어 봅니다.

지난해의 실패를 좀 보완하여 화분 하나에 1 포기만 심고 거름의 비율도 좀 더 높였습니다.

 

5월 중순이 가까워 져서야 수박모종이 나옵니다.

모종을 2포기 사서 심고 순 치기를 하며 수박덩굴을 키웁니다.

 

6월 13일 촬영 - 6월들어 햇볕이 강해져서 복사열이 수박에 직접 닿지 않도록 데크바닥에는 아크릴 상자를 깔아주었고 수박열매도 3개가 달렸습니다.

 

6월 24일 촬영사진 - 수박도 제법 덩치를 키워가는데....... 

 

생분해 거름도 공급하고 비료물도 주었음에도 그래도 거름이 따라가지를 못하는지 핸드볼 공 정도에서 더 자라지 못합니다.

 

반대편에서 담은사진

 

작은 수박은 더 이상 자라지를 않습니다.

 

이렇게 교정에 수박을 심어 놓으니 관심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수시로 와서 구경하는 모습에 가꾼 보람을 느낍니다.

 

7월 1일 장마가 시작되고.......

 

너무 많은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화분을 절반정도 덮어주고.......

 

수박이 익었나 두드려 봅니다만....... 초짜농사꾼이라 영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수박 덩굴의 잎도 누릿 누릿 해 지고 수확을 해야 할 시기가 다 된듯한데......

 

며칠뒤 작은 수박은 줄기가 삭아서 따 주었는데 전혀 익지를 않았고....... 

 

본격 장맛비가 내린 7월 15일 

 

이제 수박덩굴이 완전히 삭아서  수박을 수확합니다.

 

이렇게 수박 두 덩이를 수확합니다.

문제는 잘 익었을까?인데......

 

하루정도 후숙을 시키고 초복 다음날 한덩는 사무실에 맛이나 보라고 보내고

 

남은 한 덩이는 19일 오후에 잘라 봅니다.

 

잘 안 익었을까 봐 우려를 했는데 당도까지 높은 편.......

 

많이 먹어 맛이 아니라 크기는 작지만 

우리 손으로 길러낸 것이기에 다른 직원들을 불러 한쪽씩 맛을 봅니다.

 

이렇게 화분에서 수박을 길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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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중이지만 경기북부지역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토, 일요일 기온이 30℃를 상회하는것으로 예보가 되니 가평으로 천렵야영을 나갑니다.

 

가평 승안천에서 한때.....

 

언       제 : 2024년 7월 13일 ~14일 (토~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2:00 ℃

누  구  랑 : 소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계량리 '승안천'

 

마눌이 볼일을 마친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상봉 전철역에서 경춘선을 갈아타고 가평역에서 하차(15:30) 합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승안삼거리 (계량리)로 가기 위해 가평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기다려 타고 갑니다.( 15-1,2,3번 버스 아무거나 타도 계량리를 거쳐 감)

 

승안천이 가평천으로 흘러드는 지점

 

계량리에 도착하여 승안천을 내려다보니 물이 다소 늘기는 하였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오후 4시경......

볕이 뜨거워 텐트는 잠시 보류하고 뚝방길 벚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어망설치를 하기 위해 냇물로 내려갑니다.

오늘 고기잡이 어구는 어망 4개 그리고 만일을 위해 어항 두 개를 더 준비했습니다.

 

냇물이 약간 불어나기는 했지만 어망을 설치하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나는 정성을 들여 어망을 설치하고.... 마눌은 다슬기를 잡습니다.

볕이 뜨겁지만 물속에서 작업을 하니 더운 줄 모르겠네요.

 

어망을 설치해 두고 둑방으로 올라와 모퉁이장소에 텐트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마눌을 불러올려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소시지를 굽고 라면을 하나 끓여 준비해 온 밥으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밤이 찾아옵니다.

 

승안천을 사이에 두고 가평 시내가 바라다 보이는 이곳 합수지점

앞으로는 모내기가 된 논이 있고 멀찍이 빙 둘러선 산들..... 언제나 이곳에 오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곳입니다.

 

운치 있는 달빛과 도심불빛이 만드는 풍경

 

연인산 방면의 밤풍경

 

한낮에는 그토록 무덥던 기온이 밤이 되니 서늘해집니다.

긴팔긴바지를 입고 여름밤의 밤공기를 즐깁니다.

 

간간이 산책을 하는 어르신들이 지나가고......

고기를 잡으러 온 일행들(3명 이곳에서 수년간 살았던 사람들)과 음료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물 흐르는 소리와 멀찍이서 들려오는 소쩍새 소리......

그리고 구름사이로 간간이 드러나 보이는 별빛 

돗자리에 누우니 등은 따습고..... 바람은 시원하게 내 몸을 훑고 지납니다.

 

친구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뭐 하고 있느냐고.....

가평으로 천렵을 나왔으니 시간이 되면 오라고 합니다. 매운탕은 끓여줄 테니!

 

아침 05:50 눈이 떠지고.....

 

텐트에 누워 담아보는 둑방의 아침풍경

 

승안천이 가평천으로 흘러드는 합수지점의 풍경

 

07:00 아침산책을 하며 담아보는 들판의 풍경

 

 

아침시간이라 산책을 나오는 어르신들이 우리 텐트 옆을 간간이 지나며 우리를 신기한 눈으로 보십니다.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신 어르신께 음료를 대접하고 한동안 말씀을 나누었더니 집으로 데려가서 텃밭에서 이렇게 나누어 주셨네요.

 

어르신이 가시고 난 뒤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먹습니다.

 

마눌은 친구네가 오기로 하였으니 친구네 준다며 다시 다슬기를 잡고...... - 승안천 하류의 풍경

 

승안천 상류의 풍경

 

나는 어제 설치해 둔 어망을 건져봅니다.

 

첫 번째 건진 어망은 양호하게 들었고.....

그런데 두 번째 세 번째 어망은 설치 시 돌로 꼭꼭 눌러놓았는데 어망이 1m 이상 벗어난 곳에 돌등에 들려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다슬기를 잡으러 왔다가 어망을 들어보고 던져놓은 듯합니다.)

남은 어망은 신규로 구입해  테스트용으로 설치한 1개가 남았는데...... ㅠ ㅠ  (매운탕 거리는 잡혔어야 하는데.......)

다행히 씨알은 잘지만 기본은 들었습니다.

 

 

텐트를 접어놓고 친구네가 올 때까지 물고기손질을 해 놓습니다.

 

10:40경 친구네가 도착을 합니다.

 

 

 

매운탕 거리는 초벌 살짝 끓여놓고  튀김용은 밑간을 해 둡니다.

 

매운탕은 마눌님들이......  -  무우를 넣고 끓이다 수제비를 떼어 넣는 중

 

 

야채를 넣고

 

간을 맞춰 완성해 내어놓습니다.

 

조촐한 점심상이 차려지고....

 

둑방길에서 들밥을 먹는 기분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 후 간식을 먹으며....

 

점심식사를 하고 벚나무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2시 50분 

낮기온이 올라가며  그늘이지만 더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물에 발이라도 담그어야 하겠기에 승안교 다리밑을 답사해 보고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승안교 다리밑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물에발을 담그고 있으니 둑방위보다는 훨씬 시원합니다.

 

이렇게 발을담그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17:50 슬슬 정리도 해야 하고 출출해질 시간...... 

 

소시지를 구워 먹고

 

 

 

튀김을 만듭니다.

 

 

 

밑간이 잘 베이고 두 번을 튀겨 바삭한 물고기 튀김

 

별미를 맛봅니다.

 

 

 

마무리로 라면까지 끓여 먹고 철수준비를 합니다.

 

비가 살짝살짝 뿌리는 가운데 상류 쪽의 풍경

 

하류 쪽으로 흐릿하게 무지개가 보입니다.

 

19:40경 짐을 챙겨 가평역으로 나오며 천렵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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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니 폭포를 갈까! 두물머리를 갈까!

연꽃이 피었으려나!

날씨도 쾌청하지 않으니 폭포는 다음으로 미루고 두물머리가 낙점됩니다.

 

용늪 가장자리에 자라는 홍련

 

언       제 : 2024년 7월 7일 일요일        날       씨: 흐림          기       온 : 양평 12:00 23.7℃

누  구  랑 : 친구 소부장부부와 우리 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회기역에서 친구네와 만나 양수리로 향합니다.

11시 양수역에 도착을 하고......

불한강을 건너오며 바라본 용늪에는 홍련이 꽃을 피운 것이 보여 두물머리로 가는 코스를 변경합니다.

양수역에서 북한강을 건너는 자전거길로 걷다가 용늪을 건너는 지점에서 용늪교를 건넙니다.

 

두물머리 탐방코스

 

용늪교를 건너기 전 건너다보는 양수시가지

 

전철을 타고 오며 보았던 용늪의 홍련 자생지(A지점)로 갑니다.- 용늪의 홍련 자생지

 

 

홍련

 

A 지점은 수풀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사진만 한 장 담고 양수시내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우리가 건너왔던 용늪교

 

건너편에서 확인하였던 B지점으로 이동해 갑니다.

 

홍련

 

홍련

 

B지점의 용늪 풍경

 

연꽃을 구경하고 물래길로 접어들어 두물머리로 들어갑니다.

 

무궁화가 한창입니다.

 

세미원으로 건너는 배다리가 다시 완성되었네요.

 

 

C지점 느티나무 쉼터 못 미친 지점의 연밭에 당도합니다.

 

백련 꽃밭

 

 

 

홍련과 백련

 

홍련

 

백련

 

 

 

연꽃이 개화하여 기분이 좋아진 마눌님들....

 

친구부부

 

백련

 

홍련꽃밭

 

홍련

 

홍련

 

홍련

 

큰 섬 방면의 남한강 풍경

 

 

 

연잎 핫도그를 먹으며 느티나무쉼터에 잠시 쉬어 갑니다.

 

물안개 쉼터에서 바라보는 느티나무 쉼터

 

 

소원쉼터를 지나 오늘의 목적지 두물경으로 들어갑니다.

 

두물경으로 들어가며 담아본 풍경 - 망초꽃

 

13:27 두물경에 도착합니다.

 

버드나무 아래로 자리를 잡고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를 찾아온 이 아이는 누구?  하늘소?

 

15:40경 까지 담소를 나누며 쉼의 시간을 가지다 두물경에서 철수합니다.

 

세미원 앞쪽으로 나와  연잎밥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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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은 더덕이 꽃을 피웁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더덕꽃을 잘 알고 있겠지만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은 더덕은 먹어봤을지라도 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더덕이란 식물이  이렇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분에 심었는데 잘 자라서 꽃을 피웠네요.

더덕 덩쿨을 건드리면 더덕향기가 올라옵니다.

 

언        제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 교정'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씨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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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가뭄 끝에 장맛비가 내린다.

예보된 비의 량이 많기 때문에 야영계획을 접고 집에서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토요일 오후 8시 부터 내린 비는 이튿날인 일요일 11시까지 비가 내리고 그친다.

창문 밖으로 내려다 보는 중랑천은 물이 크게 붇지는 않았지만 흙탕물이 흐르고......

 

점심식사 후 비가 멎은 중랑천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중랑천에서 부화한 오리가족

 

언       제 : 2024년 6월 30일 일요일          날       씨 : 오전 비 오후 흐림         기       온 : 서울 13:00 22.6 ℃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의정부중앙시장 구간의 중랑천'

 

뭐라도 담을 것이 있을까 하여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갑니다.

중랑천 위치 지도

 

회룡역에서 장암동으로 건너가는 중랑천 인도교에서 하류 쪽으로 내려다본 풍경 - 아직 물은 흙탕물이 흐르고.....

 

발곡역으로 향하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신시가지 방향을 흐르는 백석천이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에서 잉어들을 구경해 봅니다.

 

아직 맑아지지 않은 탁한 물에서도 사람들이 다리 위에 보이자 먹이를 얻어먹고자 모여드는 잉어 떼

 

잉어 중에는 비단잉어도....... 워낙 색상이 강렬하여 평소에도 눈에 잘 띄는 비단잉어

 

 

 

잉어들을 구경하고 배수펌프장을 지나 의정부시장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중랑천 신의교 인근오리가족을 만납니다.

 

얘네들은 6월 1일에도 이곳에서 사진을 담은 적이 있는 낯익은 녀석들

지난 한 달 동안 새끼들 여덟 마리가 다 잘 자라서 어미오리와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수컷은 근처에도 안 보이고..... 어미포함 9마리가 이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네요.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란 새끼오리들 - 이곳에서 부화하고 계속 먹이활동을 해온 녀석들이라 그런지 사람을 겁내지 않고 아주 가까이까지 다가옵니다.

 

6월 1일에 담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6월 1일에 담은 사진 1 징검다리 아래에서 먹이활동 중

 

6월 1일에 담은 사진 2 - 새끼들 곁으로 다른 암컷이 접근하자 멀찍이서 지켜보던 수컷이 쫓아와 쫓아내는 장면

 

6월 1일에 담은 사진 3 - 바윗등에 올라앉아 휴식을 취하는 장면

 

6월 1일에 담은 사진 4 - 중랑천을 터전으로 텃새화된 오리가족

 

오리가족과 대면하고 다시 시장 방면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신곡교 인근의 여울에서 먹이활동 중인 왜가리

 

이곳까지 올라온 김에 의정부 중앙시장을 한 바퀴 돌며 참외한봉지를 사들고 중랑천을 따라 집으로 향합니다.

 

회룡천이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아까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오리가족이 회룡천에 보입니다.

욘석들은 이제 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들......

 

새끼들은 털 고르기에 한창이고. 어미는 좀 떨어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직 솜털도 채 가시지 않은 귀여운 녀석들

 

 

 

어미오리가 새끼들 곁으로 내려옵니다.

 

 

 

겨울철새인 오리가 돌아가지 않고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이 적은 이곳 중랑천에 터를 잡고

새끼를 부화하며 텃새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이 그만큼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 좋은 현상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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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가평으로 천렵야영을 계획하였으나

토요일 계속되는 비 예보라서 일요일 당일치기로  물가로 나가기로 합니다.

 

어항으로 물고기 잡는 법

 

언       제 :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3:00 28.3℃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가평면  계량리 '승안천 '

 

 

상봉역에서 07:25분에 출발하는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가평역에서 15번 버스로(가평역- 목동 터미널) 승안삼거리(계량리)로 가려하였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같은 시간대(08:45)에 출발하는 용추계곡행 71-4번 버스로 이동하여  읍내십리에서 하차합니다. (10:00)

이곳 승안삼거리(계량리)는 가평천 본류에 승안천이 흘러드는 곳으로 삼각주 형태로 논이 있고 둑방으로 둘러져 있는 곳으로 가평시가지를 막 벗어나며 위치해 있어 도시의 풍경과 농촌의 풍경이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농촌의 맑은 공기와 안정된 풍경에서 오는 평온함이 있어 수년째 이곳을 찾고 있는 곳)

 

오늘 고기잡이 도구는 야영을 하지 않기에 어항을 4개 준비했고 테스트를 위해 어망 두 개를 추가로 가지고 왔습니다.

 

승안천이 가평천으로 합류하는 둑방으로 나갑니다.

 

둑방 위 벚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습니다.

 

계량리에서 들어오는 방향

 

짐을 풀고 간단히 커피 한잔을 끓여 먹은 뒤 승안천으로 내려섭니다.

 

승안천 하류방향의 풍경

 

마눌은 다슬기를 잡고 나는 어항을 놓습니다.

 

마눌이 잡는 다슬기는 잘기는 하지만 돌을 들추면 이렇게 돌밑에들어가 있어 굵은것만 한두개씩 줍습니다.

 

승안천의 상류방향 (승안교 방면)의 풍경

 

마눌이 다슬기를 잡는 동안 어항을 놓고 한차례 건져 냅니다.

 

어항 놓는 방법

 

어항을 한차례 건져 놓고 둑방 위로 올라옵니다.

 

 

 

둑방길 따라 핀 망초꽃 - 함께 모여 피니 예쁘네요.

 

모내기가 이뤄진 논과 주택들 - 논에는 백로와 왜가리 오리들이 드나들며 먹이활동을 하고.....

 

하늘을 나는 왜가리

 

농촌과 도시건물이 어우러지는 풍경

 

가평천이 흐르는 상류 방면의 풍경

 

삼각지점에서 바라보는 연인산 방면의 풍경

 

이처럼 확 트인 개방감과 농촌과 도시의 어울리는 풍경, 그리고 도시와 농촌이 붙어있어 접근성과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해

이곳으로 한해 몇 차례 씩 천렵을 나온답니다.

 

어항을 한차례 더 건지고.....

점심으로 매운탕을 끓이기 위해 잡은 물고기를 손질합니다.

 

어항으로 잡은 물고기

 

고기를 잡고 다슬기를 잡는데 재미를 붙이다 보니 점심때가 좀 지났네요.

13:50 점심준비를 합니다.

오늘 점심 매운탕은 마눌이 끓입니다.(나는 사진에 담고..... )

 

1) 우선 물고기를 한소끔 끓이고 

 

2) 무를 넣고 끓입니다.

 

3) 준비해 온 다진 양념을 넣고 수제비를 떠 넣습니다.

 

4) 수제비가 익으면 호박과 양파 등 단단한 야채를 먼저 넣고

 

5) 미나리와 깻잎등 잎채소를 넣고 나서 간을 맞추어 매운탕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매운탕을 끓여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비록 겉절이 김치와 두릅장아찌 매운탕의 반찬뿐이지만 들밥을 먹던 기분으로 들판에서 식사를 하니 "아니 맛있을 리가 없지요."

 

점심을 먹고 냇가로 내려가 어항을 건져 봅니다.

 

제법 많이 잡힌 물고기 - 이넘들은 매운탕을 한번 끓일 만큼 좀 굵은 놈으로만 손질하여 얼음에 채워 가져가고 잔챙이는 놓아줍니다.

테스트용으로 놓았던 어망에서도 (낮에는 어망에 고기가 들지 않았음)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꺽지 미꾸라지등은 어망에 들어가고  상황에 따라 피라미도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됨)

 

물고기 잡이를 끝내고 둑방 위로 올라와 휴식을 취합니다.

다슬기를 잡으러 내려간 마눌은 올라올 줄 모르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몇 차례 불렀으나 17:30분이 되어서야 올라옵니다.

 

이제는 간단히 요기를 하고 튀김을 만들어먹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준비해 온 소시지를 구워 먹고.....

 

튀김을 만듭니다.

 

튀김가루에 깻잎을 넣어 튀김옷을 만들고 1차로 튀겨냅니다.

 

그리고 한번 더 튀겨 바삭하게 완성한 물고기 튀김

시간이 좀 더 흐르더라도 물가에 천렵을 나와서 이 튀김을 빼면 안 되겠지요. ㅎ~

 

맛있게 튀김까지 만들어 먹고 짐을 정리하여

계량리 정류장으로 나가 버스로 가평역으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마눌이 잡은 다슬기 - 잡는 재미에 많이 잡았지만 해감을 시켜 삶아서 까려면 고생깨나 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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