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끝자락.......
남녘에서는 벌써 전부터 꽃소식을 전해오지만
중부이북 지역에서는 지금쯤 너도바람꽃이 올라올 시기.........
잦은 비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이제나 저제나 꽃소식의 기대를 가지게 하는 중
양지쪽 한구석 할미꽃이 고개를 내미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 흰 민들레도 꽃망울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아!
아직 산에는 흰 눈이 채 녹지 않았지만 어느새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었네요.
시간을 내어 헨드폰을 들고 근무처의 정원목들을 둘러봅니다.
언 제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이화여자외고 교정'
할미꽃
흰 민들레
명이나물(산마늘)
안개분수 옆 히어리 군락
이틀전 흘깃 바라보는 눈길에
꽃눈이 터지는 것으로 보였던 녀석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히어리 - 중부이남 야산 자생종
히어리
이렇게 히어리까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면
둔덕 위에 있는 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았을까!
기대를 가지고 뒤편 언덕 위로 이동해 봅니다.
역시나!
둔덕위 매화나무엔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예년보다 일주일은 빠른 듯 보입니다.
매화꽃이 드디어 서울에도 입성하였습니다. ^ ^
매화
매화
매화
이렇게 서울에 입성한 매화꽃 소식을 이화외고 교정에서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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