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년 9월 8일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사패산 제1보루 제2보루

산행 코스 : 회룡역 ~범골입구 ~ 선바위 ~ 제1보루 ~ 제2보루 ~ 범골능선 ~사패능선 ~사패산 정상

산행 시간 : 09:30 ~11:30 약 2시간

 

오늘은 토요일 내일 지인들과 산행이 잡혀있어 가벼운 코스로 돌아볼 요량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나는 사패산이 집근처 산이라 자주다녀 구석구석을 다 다녀 보지만  모처럼 들르는 타지 산객들은 정해진 코스로만 훝고 지나갈 뿐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산행은 '어디산을 다녀 왔다는 기록을 남기는것'도 좋지만 그곳산을 어떻게 즐기고 오느냐가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정된 시간에 구석구석을 다니기는 어렵다는것을 압니다.그러나 시간을 가지고 구석구석다니고 싶다 하더라도 정보가 없으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될 것입니다.이에 내집 근처산을 즐기러 오는이 들에게 도움이 될까싶어 이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패산은 정상의 암릉부분이 시야가 트여 도봉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송추 ,의정부 시내를 모두 볼수가 있다.

크게나누어 보면 1)범골능선 2)안골능선 3)사패 서능선으로 구분 할수 있는데 각 능선마다 볼거리를 살펴보지요.

 1) 범골능선은  회룡사와 석굴암 회룡폭포가 있는 회룡골과  제1,제2보루와 선바위 호암사가있는범골로 구분지어볼수있으며  

 2)안골 능선은 안골폭포와 성불사 남근바위 갓바위등을 볼수 있습니다.

 3) 사패 서 능선은 원각사와 원각폭포를 볼수가 있구요. 

 

오늘 가고자 하는곳은 범골능선에서 선바위 제1보루 제2보루 사패산 정상 구간 입니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사패산구간을 다운받아 산행 코스를 표시하여 보았 습니다.

범골 입구에서 부터 검은색으로 표시된선이 나의 동선이고 노란색 점선으로 표시한 구간은 우회로 입니다.

일반적인 산행코스는 범골 입구에서 호암사를거쳐 백인굴을지나 범골능선으로 울라 서는데 .이럴경우 호암사와 백인굴은 거쳐가지만 제1보루

제2보루 선바위는 놓치거나 멀리서 보고 만 지나게 됩니다. 이제 제가 지나가는 곳으로 따라가며 경관을 살펴 보도록 하지요.

 제1,2보루 지도

 전철 1호선 회룡역2번 출구로 나와 미도 아파트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파트뒤로  회룡골로 가는 길이있고 우측편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호원3동 동사무소가 나옵니다 .그길로 쭉 따라 10분쯤 가면 나타나는 이 굴다리를 지나 호암사로 올라 갑니다. 

 올라가는길은 호암사 까지는 차로가 포장되어 있구요.길을따라 오르다 호원사 못미쳐 이곳에서 좌측으로 건너 올랐 습니다. 

 선바위로 가는길의 기암- 이 바위밑으로 돌아 오릅니다.

 도랑을건너 10분쯤 오르면 선바위(쪽바위)에 도착합니다.- 선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크게 달라지는데 바위가 얹혀 있는 모습(측면)

 의정부시가지 쪽에서 본 잘라진 듯한 모습

 올라오는 곳에서본 정면 모습 - 이곳 선바위밑은 편평한 암릉이 제법 넓고 여러 사람이 둘러설수있어 봄철이 되면 각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는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선바위에서20여미터쯤 올라가면 석천사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닿습니다. 이후 100여 미터쯤 오라가면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제가서서

사진을 찍는이쪽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길이라 길이 뚜렷하지 않고 낙엽이 쌓여 있습니다.(지도 참조)

가던길로 계속가면 제1보루를 우회하여 뒤쪽으로 보루성에 올라갈수 있고 이곳으로 가면 전면절벽을 타고 올라 갈수 있습니다.  

 이제 제1보루의 전면부를 공략 합니다 .어제 비가 내린후라 바위가 젖어  많이 미끄러운데  윗쪽나무에 줄도 끊어지고 없어 간신히 오릅니다.

 위쪽은 흙과 석축을 쌓았던 돌들로 가파른 길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 하여 올라야 합니다.

 사진위쪽 밝은곳 까지 올라가면 길이 두개로 갈라지며 두곳다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길로 가면 전면부로 올라갈 수 있으나 암벽이 경사져 있는데다 어제내린 비로 미끄러워 많이 위험하여 그대로 직진합니다. 

 처마바위 밑에 꺼꾸로 자라는 음지식물 - 바위밑으로 내려오는 습기에 의지해 살아가나 봅니다.

 콘도르 바위 오른쪽 날개 밑인데 이곳 바위틈으로 올라갈 수 있고 (오늘은 미끄러워 안됩니다.)

 이곳은 콘도~르 바위 날개 밑으로 난 길인데 절벽 끝이라 조심조심 몸을 낮추고 가야 합니다.

 이쪽도 오늘은 쉽지가 않네요. 평상시는 경사진 바위를 딛고 지나가면 되는데 오늘은 미끄러워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사진 중단 참나무 뿌리 쪽에서 2~3m정도되는 암릉이 문제입니다. 할수없이 참나무윗쪽으로 올라가 토사가 있는쪽으로 뛰어내려야 겠습니다.

우선 베낭과 카메라를 내려놓고(베낭이 바위에 먼저닿아 튕겨지면  절벽아래로 수십미터를 떨어지므로) 맨몸으로 뛰고 베낭과 카메라를 챙겨

보루 위로 올라갑니다.

이 코스는 초보자가 올라오기 매우 힘들고 위험도 따르므로 초보자는 우회로를 이용하여 보루 후미로 안전하게 올라오기 바랍니다.

또한 비가내렸거나 비가 올때는 이 코스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제1보루 정상에서 선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 마치 공룡알 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이곳 제1보루는 범골능선의 봉우리 중에는 낮은 곳이지만 시야가 매우좋아  여기만 올라와도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1보루의 명물 '콘도르 바위'입니다.   * 콘도르: 독수리의 일종

날으는 양탄자를 타고 날아 가듯이 날개를 편 독수리의 등에 올라서서 날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콘도르 바위 아래쪽으로 아까 돌아 올라왔던 길이 조금보이네요. 그 밑은 낭떨어지 랍니다. 

 콘도르바위 등쪽 입니다. 아까 바위아래쪽으로 돌아가기 전  바위홈을 잡고 올라오면 오른쪽 날개옆 짤룩 들어간 곳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우측편 아래로 보이는 사찰이 호암사 입니다.

 호암사를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호암사 뒤편 암릉 중간쯤 등로에 백인굴이 자리하고 있고 백인굴 위 전망대에서 선바위를 보면 또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백인굴 입니다.    * 백인굴: 어른 백명이 넘게 들어갈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넓다는 의미  

 백인굴위 암릉에서 선바위를 찍은 사진입니다.(오늘은 이쪽길로 가지않았기에 지난 5월에찍은 사진을 찾아 올렸네요)

 다시 제1보루 정상 사진 입니다. 바로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다음에 공략할 제2보루이고 그 오른쪽 옆으로 멀리 사패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앞의 지도에서 보았던 1번 우회로를 이용하여 보루로 올라올수 있는 안전한 길 입니다 .

이곳 제1보루에는 사진윗쪽에 보이는 것만큼 축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군데 군데 기둥을 세웠던 흔적이 있습니다.

제1보루 안내판 입니다.

제1보루를 내려와 200m정도 올라가면 제2보루우회로와 보루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우회로 2곳 (암릉을 통과하는 방법을 선택할수있다)이 나오고 우측 위로 올라가면 제2보루 전면부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지도참조 2번 우회로)

 앞쪽 낮은 곳의 펀펀한 바위 아래로 바위틈이 있고

 그 왼쪽에는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바위틈으로 내려가는 길 - 우회로는 나중에 제2보루 후미에서 만난다.

 앞서 보았던 갈림길에서 오른쪽 위로 직진해 올라오면 이 길로 올라오게 됩니다.1보루와는 달리 수월 하구요.

 정상 아래쪽 펀펀한 암릉이 회룡골 쪽을 보며 뻗어있고 끝쪽에 나가서 보면 회룡사와 석굴암이 내려다 보입니다.

제2보루에서 바라본 제1보루

 제2보루 정상 - 뒤로 갓바위와 사패산 정상이 보입니다.

이제는 제2보루를 내려갈때... 보루 전체가 암릉이라 내려갈때 조심해야 합니다 .

보루 상부에서 내려가는 루트는 2곳이 있는데 사진 끝쪽 로프가 묶인 쪽과 왼쪽에 있는 바위틈

이곳 바윗등은 습기가 있어 미끄러워 피하고

 바위틈을 택해 내려 갑니다.- 그런데 바위틈이 워낙 좁아 베낭을 벗고 몸을 틀어가며 내려갑니다.

 내려와서본 바위틈

아래에서 본 바윗등 길

회룡사와 석굴암뒷편 봉우리에 오릅니다. 암릉에서본 제2보루(가까운곳)와 제1보루(먼곳)

암릉아래로  회룡사(먼곳)와 석굴암(가까운곳)이 보입니다.(원래는 회룡사내의 석굴암 이었으나 지금은 따로된 사찰 입니다.)

회룡사는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돌아올때 이곳에 머물던 무학 대사를 찾았 었는데 함흥으로 다시되돌아 가려는 용상(이성계)을

회유하여 궁궐로 돌아오게 한 곳이라 하여 회룡골  회룡사라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석굴암에는 독립운동가인 백범선생이 해외로 가기전 한때 피신을 했던 곳이기도 하구요 귀국해서도 자주 들르던곳 이라고 합니다. 

 

회룡사는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깊은 사찰이고 ,석굴암에있는 불이문과 김구선생 친필이 자연석에 새겨져 있어

유명한 사찰 입니다.

제2보루를 통과하여 범골능선을 타고 20분 정도 오르면 사패능선을 만납니다. 이곳에서오른쪽으로 10여분만 올라가면 사패산 정상에 오를 수 있구요.   왼쪽으로 향하면 회룡골로 내려갈 수있고 포대능선을타고 계속오르면(약 1시간 30분) 도봉산 정상 입니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는 길  계단이 끝나는 곳에 원각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원각사갈림길 이정표  - 여기서는 마지막 오르막이 시작 됩니다.

오르막 중간쯤에 안골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안골 능선으로 내려가면 조금아래 커다란 1)갓바위가 있고 조금더 내려가면 등로를 약간 벗어나서 2)남근바위가 있습니다.그 아래로 내려가면

3)성불사와 4)안골 폭포도 볼수 있구요.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

마지막 구간입니다.

 

사패산 정상

사패산 정상은 커다란 암릉으로 되어 있는데 그넓이가 몇백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이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있어 경관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도봉산 전체를 아우르는 조망으로 많은 이 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정상에서 볼수있는 경관은 다음에 싣기로 하겠습니다.(한번에 실을수 있는 사진 매수가 제한 되어서 입니다.)

이상 범골 능선에 대해 알고있는 사항들을 열거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

아래쪽 글 검색창에 사패산 을 치시면 사패산의 다른 글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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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년 5월 1일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소요산 일주(경기도 동두천시 )

산행 코스 : 소요산 역 ~ 참전기념비 ~ 전망대 ~ 하.중.상 백운대 ~ 칼바위능선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자재암 ~ 소요산역

소요 시간 : 09:00~15:50(6시간 50분)

 

산행지도

 

 1호선 전철을 타고 소요산역에 내립니다. 건너편 언덕에 있는 벨기에 룩셈브룩크 참전 기념비

 참전 기념비 뒤쪽으로 10여분쯤 올라가면 나타나는 전망대   - 나무가 시야를 가려 전망은 좋지를 않네요.

 전망대와 하백운대 사이의 쉼터 - 오늘은 먼저 오신분이 계시는 군요 .

 쉼터에서 바라본 나한대(가운데 좌측)와 의상대(가운데 우측)

10여미터 쯤 위로 옮겨  쉼터에서 쉬어 갑니다 . - 이곳 은 시야도 트이고 바람이 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하 백운대 입니다 . 자재암을 거쳐 깔딱고개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길이 만나게 됩니다.

 하백운대에서 중백운대로 가는  내리막 길가, 각시 붓꽃이 예쁘군요.

 중 백운대 입니다. 오늘이 노동절이라 회사에서 단체 산행을 오셨나 보군요. 외국인근로자 들도 보이고....

 중 백운대 포토죤 ! .... 생 통나무 의자 뒤는 낭떠러지 랍니다.    ---- 장난은 금물 위험지역----

상 백운대에 올랐습니다.

상 백운대

  - 어느 님이 버리셨나 ! ...........

 

 상 백운대에서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목의 노송들

 이제 칼바위 능선길이 시작 됩니다.

 칼바위능선 길은 계곡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바람이 넘어가는 길목이라  특히 여름철에 사랑받는 곳이지요.

 이곳지형은 지질작용에 의해 밀려 올라온 융기지형이라 이렇게  칼날 처럼 바위가 솟아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노송이 많아서 볼거리를 더해 줍니다 .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불어 주구요.

칼바위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선녀탕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는 일주를 하기로 결정 하였기에 나한대 쪽으로 올라갑니다.  

나한대 정상 입니다.

나한대 에서 바라본 의상대 - 이곳에 올라오니 이제 봄꽃 들이 보입니다.

고산 진달래는 아직 피지도 않았네요.

진달래가 활짝핀 꽃길을 따라 걸으니 흥이 절로 납니다.

산 아래쪽에선 봄꽃이 모두 졌거든요

이곳은 이제 봄이 한창 입니다. - 의상대(587m) 정상

의상대 정상은 절벽이 앞으로 쭉 ~ 뻗어나가 있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소요산 전체를 볼 수가 있지요.

그러나 겨울에는 위험하여 출입금지 입니다.

공주봉쪽 능선 입니다 .연록색의 능선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의상대에서 동두천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 입니다.봄의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

앞쪽으로 쭉 나간 절벽에서 의상대를 바라봅니다.

저기 건너편으로 내가 올라온 능선이 모두 보입니다. 하.중(사진중간 절벽이 보이는곳).상백운대(능선 가장 높은 곳) 칼바위능선 까지.

절벽위에서 선녀탕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의상대에서 내려와 샘터길 하산로의 이정표 입니다.    - 공주봉으로 갔다가 이길로 되돌아와 내려 갔답니다. 물이 떨어져서죠

공주봉 가는길에 핀 각시붓꽃 - 꼭 화단위에 심어 놓은것 같네요 야생 그대로 인데....

여기가 공주봉 입니다.

공주봉에서 내려다 본 동두천 시가지.

공주봉 아래의 군부대 1

공주봉아래의 군부대 2

샘터를 지나 조금아래  구 절터 앞의 돌탑

신라  원효대사가 수행을 쌓던 절 자재암 입니다.

자재암 입구에서 다람쥐와의 조우 - 먹이가 근처에 있어서 인지 도망도 가지 않더군요.

자재암 입구에 있는 팥배나무 꽃

대웅전

나한전 앞에 물을 먹기위해 줄을 서 있네요

축대 공사 때문에  청량폭포가 이모양 이랍니다.

원효대 위에서 원효폭포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원효대는  원효대사가 자살을 하려고 뛰어 내리려다 깨우침을 얻은 곳이랍니다. 

원효대 위의 해탈문 입니다. 어느 불자께서 '셔터가 안눌러져요' 한후 걸어오는 절 찍어 주셨습니다.

원효 폭포 입니다.

원효폭포 옆 원효굴 이구요.

공사현장을 피해 원효폭포와 원효굴을 한장에 담아 봤습니다

일주문 입니다

자재암 안내판

일주문 앞의 매점 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도토리묵과 조 껍데기술로 갈증을 달래던 곳입니다.  지금은 ?   아 ~ 안돼~ 

마시던 때를 생각하며 입맛만 다셔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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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년 9월 9일

누  구  랑 : 용고 북부동문 (박창현 윤명로 김종기 조인성) 그리고  나

어  디  를 : 굴봉산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소재)

산행 코스 : 굴봉산역 ~ 서천초교 ~ 샘말분기점 ~ 굴봉산(395m) ~ 검봉산분기점 ~도치골 ~ 굴봉산역

                (산행시간: 09:30~15:30 약 6시간-식사 휴게시간 포함)

 

오전8시 상봉 전철역에서 만나 춘천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09:20 굴봉산역에 도착

서천초교 방향으로 걷다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냇가 징검다리가 영 ~ 부실하다.

 

 

간단한 비품을 사러간 일행을 기다리며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잣나무가 울창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첫번째 휴식

 산은 얕으막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찾지 않아서 인지 숲은 잘 보존되어있다.

 

 

 

 해발 395m 굴봉 정상에 오르다.- 산의 높이는 동네 뒷산 정도지만 숲은 매우 잘 보존되어 만족도는 높다.

정상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굴봉에서 바라본 굴봉산 역과 제이드펠리스 리조트

굴봉 정상에서 검봉산을 향하여 ~

 올라오던 길과는 다르게 매우 가파르다.

 이곳 산이름이 굴봉인 이유가  동굴이 많아서 란다.

 여기도 작은 굴이 있고

 저기도 굴 들이 있다.

 등로 근처의 굴이라 많은이 들이 드나든 흔적이 있다.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오자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을 만난다.

 비가 내린뒤라 그런지 규모에 비해 수량도 제법되고 수온도 차다. 

 

현재시각 11시50분 시간도 자리도 적당하여 이곳이 점심터로 낙점 되었다.

닭갈비를 주메뉴로 막걸리 소주 정종 까지 먹거리가 풍성하다.

 닭갈비 냄새로 지나가는 산객들의 시장기를 자극하고

따끈하게 데워마신 정종이 죽여준다     캬 ~ ~     소주 막걸리 옥수수막걸리 정종 캔맥주   ㅎㅎㅎㅎㅎ  

 다람쥐도 도토리로 식사중

 숲속의 만찬은

 라면으로 휘날레를 장식하고

 2시간에 걸친 식사를 끝내고 일어선다.

 오~호 ~    봉삼을 만났네요.------- 요놈은 김종기님의 차지....

 검봉산 분기점  계획대로 가려면 5.2km 를 다시 시작해 검봉산을 거쳐 강촌역으로 하산해야  한다. 그런데 굴봉에서 부터 능선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산을 한 상태에서 다시 올라 가야한다. 분위기는  "꼭 가야만 하나 !"  이곳에서 좀더 즐기다 하산하는 쪽으로  방향이 결정된다. 

 한 100여미터 쯤 내려와 물봉선화가 후들어지게 핀 작은계곡  산뽕나무 아래 자리를 잡았다.

 발을 담그고 즐기기에 제격이다.

 

 

 점심에 먹은 술도 올라오고

 노래가 절로 나오니  모두가  합창이다.

 

 

 

 

 

 우리가 쉬었던 '물봉선화 가득한 산뽕나무 아래 작은계곡'  ......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일어선다.

꽃길을 따라 하산하다.

 하산길에 만난 각시투구꽃

 

도치골을 지나 오후3시 40분 굴봉산 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오늘산행에선 '산은 낮았지만 즐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즐거운시간 이었습니다.

언       제 : 2011년 4월 24일

누  구  랑 : 나혼자 그리고 산에서 만난 산친구 4분

어  디  를 : 신탄리 고대산

산행 코스 : 신탄리역 ~주차장 ~ 제2등산로 ~칼바위 ~ 대광봉(826m) ~삼각봉(830m) ~고대봉(832m)~ 삼각봉 ~ 대광봉 ~ 제1등산로 ~신탄리역

 신탄리 역에서 내려 철길을 건너 갑니다.

 

 

 주차장 위에서 제2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칼바위능선이 경관이 가장 좋다고 함.

 

 등로를 따라 올라가며 신탄리역 쪽을 내려다 봅니다.

 

 저기 보이는 곳 까지가  칼바위 능선 입니다. 겨울에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칼바위능선 쉼터 입니다. 이곳에서 한숨 쉬고

 

 

 칼바위 능선길을 올라 갑니다.

 

 

 

 아래쪽에서 만난 산친구들 입니다.함께 오르니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산정상인데 지층은 역암층 이군요. 

-다시 말하자면 아주예전 이곳 지층이 형성될 때는 강 바닥 이었다는 이야기 입니다.퇴적물이 압착되어 지층이 형성된 흔적 입니다.

  역암층은 지층이 연약하고 습기에 약해 풍화 작용에 의해 잘 무너집니다.봄철과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바위도 크렉이 많습니다.

 

 대광봉을 지나고

 

 삼각봉을 지납니다.

 

 고대산 정상은 공사중 인가 봅니다.

 

 

 

 자재 운반용 모노레일도 설치되어 있구요.

 

 이때 구조용 헬기가 나타납니다.

 

 

 

 점점 가까이 오더니

 

 

 

 정상으로 가서 로프를 내립니다. 그 밑에 대기하는 사람도 보이구 응급환자가 발생했나 보군요.

 

 

 

 환자를 실어 올립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흉부 통증으로 긴급구난 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타이밍이 절묘하여 기억거리를 하나더 남겼네요.

 

 네분의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

 

 해발 832m의 고대봉 정상

 

기념사진을 남기지요

 

 

 

 

 

 고대봉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대광봉 입니다.

 

 주변은 주로 군부대만 있고 민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던 곳이고 저기 뒤쪽은 군부대 막사.

 

 

이곳 고대산은 근처 산중 가장 높고 시야가 트여 있어 눈내린 뒤 풍경이 그저 그만 이랍니다.

고요함과 적막감에 빠져 보는곳, 그리고  눈덮힌 세상을 내려다 볼수 있는곳 , 겨울에 한번 와 볼 만 하겠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노루귀 꽃  (재수가 좋네요)

 

 

 

 

 

 계곡에서도 또 만났습니다.

 

 

 

                         칼바위 능선에서 얻은 사진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 " 길 " 이라 는 이름을 붙여 봅니다.

 

                         아찔한 절벽위로 난 길

                         살아있는 소나무와 죽은 소나무 사이로

                         안전로프가 매어진 길이 구불 구불 이어진다.

                         때론 아찔한 절벽 가장자리로

                         때론 조금덜한 절벽 중심으로

                         울퉁불퉁 하고 날카로운 돌들이 변수가 되는 험한 길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에도

                         생과 사가 갈릴수 있는 단면을 보여주는

                         이 길을 따라 걷다보니

                         내가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인생길과

                         어떤 부분에선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아

                         이 사진의 제목을 붙여 보았다,

 

                         힘들고 험한 이 길이 끝나지 않을것 같다가도

                         언제 그러했냐는 듯이 평지가 눈앞에 펼쳐질 수 있는 것이 인생길 이니까 !...........

 

                                                                                                                                       2011.4.24

 

언       제 : 2011년 5월 5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소요산

산행 코스 : 소요산역 ~ 참전 기념비 ~ 하.중.상 백운대 ~ 자재암 ~ 소요산

어  떻  게 : 겸사겸사

 중백운대에서본 의상대(좌)와 나한대(우)

 중 백운대 포토죤 소나무 의자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재암 쪽으로 계곡을 따라 하산

 계곡에는 음지식물인 왕고비 들이 잠에서 깨어나네요.

 

 

 

 

 자재암 경내에 있는 청량폭포 모습

 나한전 앞 - 우측편 난간이 쳐진곳에 청량폭포가 떨어 집니다.

초팔일을 앞둔 자재암 풍경

자재암에서 원효폭포 쪽으로 가는 절벽길

 

자재암 아래쪽에있는 원효폭포

이맘 때면 몇번씩 들르는 소요산이라 사진은 .............

언       제 : 2011년 1월 8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소요산 일주

산행 코스 : 소요산역 ~ 참전기념비 ~ 전망대 ~하 .중.상백운대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자재암 ~ 소요산역

어  떻  게 : 신년 첫산행 및 카메라 테스트

 

                                 벨기에 룩셈브룩크 참전기념비 

 참전기념비 뒤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쉼터에서

 하 백운대

중 백운대

 이곳에서  산친구를 만나 함께 갑니다.

 

 산에서 만난 산친구 액스트라 연기를 한다는 군요.

 칼바위 능선의 시작 입니다.

 

 

사진은 이곳 까지 입니다.

카메라를 새로 장만 했는데 밧데리가 있는것으로 간주하고 충전을 안시켰더니 ........

미러리스 타입이라 작으면서 성능은 뛰어난데 색감은 그닥 .......니콘과 비슷한 색감이네 염 ~

암튼 나한대를 거쳐 의상대에서 간단한 식사를하고  공주봉에서 하산  자재암을 들러 전철을 타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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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0년 11월 27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도봉산 자운봉

산행 코스 : 회룡역 ~ 회룡골 ~ 산불감시초소 ~ 포대 능선~ Y계곡 ~ 신선대 ~ 다락능선 ~ 포대능선으로 회기 ~ 산불감시초소 ~ 회룡골 ~ 회룡역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배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사패산을 바라봅니다.

 도봉산쪽은 안개로 덮여 있네요.   - 눈이 내리나 보죠!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다 본 의정부 호원동 일대

 

 일기가 매우 좋지 않은 가운데 Y계곡을 지나 식사를 하는 쉼터에 왔습니다.

 건너편 자운봉과 신선대가 구름에 싸여 보이지않습니다.눈발도 약간씩 날리고...

 신선대에서도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죠.

 포대위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다락 능선을 타고 내려가 볼까 하구요.

시야도 확보 되지 않는데다 올라오는 길목이라 내려가는게 쉽지 않네요.

  날씨가 맑으면 능선타는 재미가 이곳 다락능선이 좋거든요.

 

 

 조금 내려오다가 계획을 수정 합니다.

 도봉산 주능선 길로 올라서 회룡골로 가기로.

 

 

 

 포대능선 길로 빠져서 포대쪽을 봅니다.

 

 조금더 내려와서 산불감시 초소 쪽을 봅니다.

 다시 뒤돌아 포대쪽을 보구요

 

날씨가 사나워 경치는 제대로 못봤지만 나름대로 운치는 있었답니다.

사진은 헨드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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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2010년 11월 6일

누  구  랑 :나의마눌 김여사 와 둘이

어  디  를 : 도봉산 자운봉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대 ~ 대피소 ~ 신선대 ~ Y계곡우회 ~  포대능선 ~ 회룡골 ~ 회룡역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배경으로

 올라가며 선인봉을 아래서 올려다 봄

 선인봉아래 공터에서    -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신선대에 올라 오봉쪽 주 능선을 배경으로

 Y계곡 쪽을 배경으로

 안개에 묻힌 선인봉 

 

 

 

 

  신선대를 내려와 건너편 에서 바라본 자운봉 - 이 자리는 도봉산에 오면 식사를 하며 경치를 즐기는 명당!

 

 

 

 안개에 덮힌 경관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답니다.

 Y계곡을 우회하여 안개에 덮힌 포대쪽을 바라 봅니다.

 이쪽은 산불감시 초소 쪽 이구요.

 산불감시 초소 에서 도봉산 정상쪽을 배경으로

안개로 덮힌  운치있는 도봉산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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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1년 2월 20일

누  구  랑 : 나의 마눌 김여사랑 둘이

어  디  를 : 도봉산 (자운봉~오봉까지)

산행코스 : 회룡역 ~ 회룡골 ~ 포대능선 ~ 신선대 ~ 칼바위 ~ 오봉~ 오봉샘 ~ 우이암 ~도봉탐방지원대  ~ 도봉산역

 오~봉~

 회룡역에서 출발 회룡골을 타고 포대능선을 거쳐 Y계곡을 건너서 자운봉 뒤편 전망좋은 쉼터에 앉아 건너편 자운봉과 신선대를 감상합니다.

 식사도 하고 커피도 즐기면서

 짧은휴식을 뒤로하고 오늘의 목표점인 오봉으로 갑니다.

 칼바위쪽에서 자운봉과 신선대를 배경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봉으로 갑니다.

오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합니다.

 

 

 

 

 좌측 아래로 내려와도 배경이 좋지요.

 아주 잘 나왔습니다.김여사

 근데 나는 뭐꼬!~     모델이 시원찮나......   알았데이 ..... 김여사 키높이르 고려치 않았구마 ~  내 잘못이데이 ....ㅈㅈㅈㅈㅈ

 

따끈한 커피 한잔하구 오봉샘 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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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1년 1월22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사패산~오봉~여성봉(경기도 양주시~서울시 도봉구)

산행 코스 : 회룡역 ~ 범골 ~범골능선~ 사패산 ~ 포대능선 ~ 자운봉 뒤편~오봉 ~여성봉 ~오봉 ~ 우이암 ~도봉탐방지원대  

산행 시간 : 08:30 ~15:50(7시간20분)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눈이 내린 아침 산속 경치가 궁금하다.

미끄러운데 어딜 가냐는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베낭을 메고나와 사패산으로 향한다.

길위로 찍히는 발자국을 보며 어렸을적 눈내린 들판을 휘젖던 그때가 생각난다. 눈내린 하얀 들판은 아직도 포근히 내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적당히 가다가 많이 미끄러우면 되돌아 올 생각이다. 미끄러져 다치기라도 하면  두고두고 아내에게 책 잡힐 일이기 때문이다.

범골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니 등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사패산 정상에 오르니 10시 14분 시간이 일러서 인지 발자국이 몇개 안 보인다.

정상의 암릉은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고 구름속에 싸인 나무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형성되는중이다.

 

추운날씨와 바람으로

습기는 죄다 얼어 붙게 만든다. 내 몸에서 나는 수증기 마저도

 

 

 

 

너무쉬면 한기가 들것이다 .

다시 사패산을 내려가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타고 자운봉 쪽으로 오른다.

 

렌즈에도 성애가 낀다.

산 아래에서 쳐다보고  상상하는 모습과 산위에 올라와 체험하는 풍경은 많이 다르다.-노력한 만큼 댓가를 지불해 준다고 할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과 운무 .....

눈에 익도록 많이 봐 왔던 풍경을 모두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

솔입 하나 하나도

내 머리위에 핀 하얀 눈꽃도

산아래에서 상상할수 있었 겠는가!

너무나 아름답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신선대와 자운봉

 

 

용기를내어 오르는 이도 있다. - 나는 오르지는 않고  담아만 갈란다.

오봉가는 길 쪽에서 올라오는 이에게 많이 미끄러우냐고 물으니 음지쪽만 지나면 갈만 하단다.

한낮이 되니 날씨도 많이 풀렸겠다  오봉까지 고~~~~~

오봉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지났다.      - 눈덮인 오봉을 카메라에 담다.-

 

 

 

날씨도 따뜻하니 여성봉까지 욕심이 난다.

사부작 사부작  여성봉으로 내려간다.

여성봉에 올라 오봉을 바라보았다.

조금 당겨서 보고

여성봉의 중요 부위다.

 

여성봉 정상부위

 

여성봉 위와 오봉

여성봉 그곳에서 썰매 ! ㅋㅋㅋㅋ ..........누구냐 !....

 

현재시각 2시 20분

이제 다시 온길을 되돌아 오봉으로 올라 가야한다 . 좋은경치 많이 봤으니 힘을내 보자!

내려올 때와는 달리 많이 미끄럽다. 조심 조심 올라와 오봉샘 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우이암 쪽으로 가서 계곡길로 구봉사 ~도봉탐방지원대로 하산.

내려오는길은 기력이 떨어졌는지 다리가 풀려 자꾸만 미끄러 진다.

오후3시 50분 다행히 안전사고 없이 긴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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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1년 2월 26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북한산 종주(우이동~불광동) 서울시 성북구 우이동

산행 코스 : 우이동 ~ 백운대 2공원지킴터 ~하루재 ~ 백운대피소 ~ 백운대 정상 ~ 용암봉 ~동장대 ~ 대동문 ~대남문 ~ 문수봉 ~승가봉 ~

                비봉 ~ 향로봉 ~ 불광 매표소

산행 시간 : 09:00~16:30 (7시간 30분)

 

의정부 회룡에서 출발하여 창동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우이동에 내렸다.

2월6일 북한산을 올랐던 코스로 한바퀴 돈다는 마음가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내린시간이 아침 9:00정각 백운대 2공원지킴터쪽으로 능선길을 택하여 하루재 까지간다. 이길은 차량도 없고 사람도 없어 한적하여

즐겨 이용하는 루트다. 하루재를 넘어서니 이곳은 아직 눈이 하나도 녹지 않은채 그대로다.6일날 왔던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백운대피소 까지 지나는데 매우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였어도)조심하며 올라갔다.  

 

 

산행지도 - 노랑색으로 표시된 루트를따 라 움직였고 마지막 향로봉에서 족두리봉을 거치지 않고 불광매표소로 내려갔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

 

지난 6일 왔을때 보다 날씨도 맑고 바람도 덜하다.

 

 

 

 우이동 반대편고양시 쪽 전경

 

백운대 앞쪽으로 솟아있는 인수봉

 

 

 오늘도 산객들이 많다.

 

 뒤쪽으로 도봉산이 보이고 사진 좌측으로 오봉도 보인다.사진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수락산이다.

 

멀리 수락산 옆으로 불암산(사진의 중간쯤)이 보인다.

 

 백운대 정상부 바람을 피할수 있는자리

 

이제 백운대에서 내려오는 중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만경대

 

이 만경대 우측으로 돌아서 노적봉과 용암봉 사이로 지나가게 될 것이다. -사진하단 중앙이 오리바위

 

백운대에 오르는 길

 

아래에서 올려다 보다.

 

 

 

 

 

노적봉을 들리지 않고 지나다가 용암봉이 눈에 들어 온다. - 용암봉에 올라 내가 지나갈 길을 본다.

 

 

 

삼각대를 세워 사진을 찍음 - 이곳에는 아무도 없다. 여름철에 올라오면 시야도 좋고 한적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한숨 자기 좋겠다.

 

만경대 쪽을 배경으로

 

 

 

뾰죽하게 올라와서 봉우리 위는 넓지도 않아 가운데 앉아서 좌 우 양쪽을 다 내려다 볼수 있다.끝 쪽으로 쭉 나가면 명당자리가 있다.

 

용암봉에서본 노적봉

 

만경대

 

 

 

 

만경대 능선 너머로 도봉산과 오봉이 보인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은 수랏산(좌)과 불암산(우)이다.

 

 

 

 

만경대는 오르지 않고 용암봉을 내려와 성곽길을 따라 대성문 쪽으로 가는중

 

 

 대성문 까지 지나갈 성곽길

 

 대성문에 도착 하였다.애초에 예정했던 하산 지점이다.

 

 이곳에도착하고 보니 욕심이 생긴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괜찮다. 그~럼~ 불광동까지 가~봐~~~~~~~

 

 

계획은 수정 되었고 계속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 이쪽은 초행길이고 사전 조사도 없어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

벼랑끝에 지어진 아름다운 사찰이 눈에 들어와 줌으로 당겨 보았다.

다른 산객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문수사 라고 한다. 건너편 바위가 응가바위 란다 . ㅋㅋ 어딘가 닮았다 응가모양이랑

 

문수사는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아 문수봉의 볼거리를 더해 준다.

 

 

대남문으로 내려간다.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

 

 응가바위 우측 뒤편으로 비봉능선 이란다. 향로봉쪽에는 한번 오른적이 있어 비봉능선은 대략 지명을 알것 같다.

 

 

 

문수봉에서 뒤를 돌아 백운대 쪽을 봅니다.

왜 북한산을 삼각산 이라고 부르는지 한눈에 보여주네요 .

 

 

문수봉에서

 

 문수봉 암릉에서 보현봉 쪽으로

 

문수봉을 내려가는 길 입니다.

 

이리로 시작 해서요. - 내려가는 것은 잠시뒤로 하고 이곳 경치좀 더 보구 가야 겠습니다.

 

 응가바위 쪽에서 문수암 ,대남문 쪽을 봅니다.

 

 

 

 

부부 산객 이신데 보기가 좋습니다.건너편은 보현봉

 

문수암과 대남문

 

 많이도 찍었답니다.

 

문수봉을 내려와서 내려온 암릉구간을 올려다 봅니다.

 

승가봉 쪽에서 바라본 문수봉

 

 

사진 앞쪽 사모바위뒤로 비봉이 보입니다. - 승가봉쪽에서 비봉쪽을 보며 

 

 

 비봉 아래쪽 입니다. 비석이 있는 정상에는 통제를 하여 못 올랐습니다. 장비 없이는 안됀 답니다.

 

비봉을 지나와서 또다시 뒤돌아 봅니다. 비봉뒤로 문수봉이 보입니다.

 

 중앙이 문수봉 오른쪽이 보현봉

 

멀리 백운대가 보입니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옆에 있던 사람에게 부탁하여 북한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보고 또 봐도 장관입니다. - 북한산 전경

 

 비봉(앞) 문수봉(뒤 좌측) 보현봉(뒤 우측)

 

비봉 위에는 누가 올라 있군요.

 

 

 

사진담는 모습이 보기좋아 한컷

 

 

 

 향로봉을 조금 내려와서 쳐다 봅니다.

 

 족두리봉으로 갈까를 고민하다가 ,산행시간도 오래되어 피곤하고, 물이 떨어진 지도 한참이나 되어 불광동으로 바로 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제 불광동 시내가 지척이네요. 빨리 내려가 물좀 마셔야 되겠네요 .

 

향로봉을 배경으로 한장더 남기고 내려 갑니다.

 

 

 

암장이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6시 25분 불광매표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음료부터 찾습니다.

산행거리가 늘어나서 준비한 음식과 식수는 일찌기 동이났고 남에게 나눠 달란 소리를 하기도 민망하여 그냥 참고 걸었 었지요.

북한산 종주 하고 보니 많이도 걸었네요 .이제 내가 걸어 왔던 곳까지 전철을 타고 되돌아 갑니다. 북한산에 대한 추억을 한아름 안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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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1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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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디  를 : 북한산

산행 코스 : 우이동 ~ 백운대 2공원지킴터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백운대 ~노적봉 ~ 동장대 ~ 대동문 ~ 진달래 능선 ~우이동

소요 시간 : 09:30~14:10(4시간 40분)

 북한산 둘래길 현판

 

 인수봉 아래에서 (이곳은 음지여서 눈이 전혀 녹지 않았다.)

 백운대피소

 

 이제 백운대로 올라간다.

 암벽을 중단쯤 옆으로 가로지르는 길을 오르다 뒤돌아보다.

백운대 정상 - 바람이 거세다. 시야도 좋지않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산을 오를수 있기를 빌어본다.

 

 백운대 정상 풍경

 정상에서 내려오며 이곳은 바람이 약간 덜하다.

 대동문을 향하며 노적봉

 용암문을 지나

 동장대

 동장대 누각

 북한산 성곽길

 대동문

 이곳 대동문에서 진달래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

 

 진달래 능선에서 인수봉을 보며

조금 더 내려와 조망이 좋은 곳에서 인수봉을 당겨 보았다.

오늘 새해 들어 북한산 첫 산행이다. 바람은 차가웠 지만 새해를 연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고 기분좋게 다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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