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뀐지도 벌써 3개월 하고도 20일......

오늘은 가까운 양주 도락산으로 시산제 형식을 빌려 꽃구경을 간다.


도락산 시산제터에서....


언       제 : 2019년 4월 20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7.7 ℃

누  구  랑 : 고산회장님 주기장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은현면 용암리 '도락산'


10시 의정부 역앞에서 일행을 만납니다.

35번 법원리행 버스로 이동하여 가래비 주유소에서 하차하여 가납1리들머리로 찾아 들어 갑니다.

 

도락산 들머리....


오늘은 정상까지 가지 않고 시산제 터 까지만 오를 예정 입니다.


세심정과 돌탑군을 지나고......


산천은 온통 진달래가 꽃동산을 이룹니다.


정자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조망


시산제 터로 향하며 진달래 꽃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풍경이 있었네요.










진달래


12:10 시산제 터에 당도 합니다.


시산제를 지내며 무사안녕을 기원합니다.


단촐한 식구라 음식도 간소합니다만 꽃밭에 앉아 먹는 음식이라 맛은 끝내 줍니다.


음식을 즐기고나니 식곤증이..... ㅎㅎ    주기장 님은 낮잠한숨..... 우리는 친구가 개조한 텐트의 필드테스트중.....


텐트 테스트를 마치고 우리도 낮잠한숨....ㅎㅎ


진달래 꽃피는 시기가 적절히 맞아 멋진 꽃밭에서 즐긴 하루 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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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무르익어 간다.

서울 도심에도 눈을 돌리는 곳마다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언       제 :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충정로 '이화여자외고'


봄이 무르익자 목련과 매화가 지고 .....복사꽃이 활짝 피어 납니다.


실개천 작은 연못가 ....복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복사꽃

 

실개천 연못 풍경


다른 꽃 들은 모두 떨어 졌는데 뒤늦게 몸통에서 피어나는 '만첩홍매'


만첩홍매


산앵도(이스라지)








산앵도(이스라지)


홍도(紅桃) - 복숭아 나무의 개량품종으로 겹 꽃잎이고 짙은 붉은색을 띤다.





홍도(紅桃)


오늘도

싱그럽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곰삭아 가는 내 인생을 감사히 기록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울 동네 중량천의 밤풍경 - 의정부시 호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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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금요일.... 일기예보를 보니 일,월요일 비가 예보되어 있다.

야생화를 보러 가려면 토요일 밖에 없는데... 토요일은 계원의 아들 결혼식이 있다.

그런데 풍경인 님으로 부터 세정사 계곡을 가겠다고 연락이와서 시간을 맞춰보기로 한다.

결혼식은 오후 6시..... 집에서 일찍 출발하면 세정사 계곡을 들렀다가 왕십리 예식장으로 바로 갈 수가 있을 듯 하다.


세정사 계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홀아비 바람꽃'


언       제 : 2019년4월 13일 토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2:00양평 15.3 ℃

누  구  랑 : 나혼자 (그리고 세정사 계곡에서 풍경인과 만나다.)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세정사 계곡'


예식장 시간을 염두에 두고 일찌기 서둘러 나갑니다.

지지난주 홀아비 바람꽃의 꽃망울이 맺힌 것을 보고 왔기에 이번주에는 잘 피었을 것이기에 ..... (그리고 흰 얼레지가 필 시기...)

시간을 쪼개어 산행에 나섭니다.

1호선 7호선전철과 중앙선 전철로 갈아 타고 세정사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계곡 진입구 가정집 담벼락의 금낭화가 볼만하게 피었네요.


지난 3월31일 야생으로 돌려보낸 하얀 민들레..... 야생에 잘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며 계곡을 들어 갑니다.


10:30 세정사 계곡에 당도하고......꽃들을 담으며 풍경인이 올라가 있는 두번째 임도를 향해 올라 갑니다.


입구에서 담은 큰괭이밥


역시나 홀아비바람꽃이 예쁘게 피어 났습니다.


금년에는 아직 만나지 못했던 앉은부채도 담아 보고....


지천으로 피어나는 얼레지도 담습니다.


물가 고목에 의지해 피어난 얼레지 ㅎ~


첫번째 임도를 지나고.... 우측 계곡으로 들어 섭니다.


오늘 홀아비바람꽃은 이녀석의 꽃을 보려고 찾아 오게 되었지요.

흐르는 작은 폭포암벽에 자리한 욘석.... ㅎ 꽃을 세 송이나 피웠습니다. 아랫쪽에 또 한송이가...


홀아비 바람꽃


욘석들을 담고 ......

타임랩스용 사진을 담기 위해 일찍 계곡을 오른 풍경인과 통화를 해 봅니다만

마땅한 모델 들이 안보인다 하는 군요. 물론 흰 얼레지도 못 찾았다 하구요..... ㅎ


큰괭이밥


두번째 임도를 지납니다.


임도 위쪽에서 열심히 작업중인 풍경인 님과 만나고.....

흰얼레지가 있는곳 들을 뒤져 봅니다만  꽃대도 없고 외 잎만 보이는 걸로 봐서는 금년엔 꽃이 없어 보이고.....

지지난해 누군가가 꽃을 뽑아 버린 장소에 새순이 올라오나 살펴 봅니다만 깜깜합니다.

그리고 우측편 예전 세포기나 있었던 장소도 뒤져 봅니다만 찾지를 못하고..... ㅠㅠ 우울합니다.


만주바람꽃


중의무릇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과 현호색


끝물의 흰 노루귀도 담아 줍니다.


흰 얼레지를 찾지 못하고 ......

예식장에 가려면 잠시후 먼저 내려가야 하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데....


어!~~~~~~~~~~~~~~~~

저쪽 비탈에 낙엽속 흰얼레지의 꽃망울 인듯.....

쫓아가 확인하니 흰 얼레지의 꽃망울이 확실 합니다.


아 ! 한송이가 올라옵니다. 3~4일 후면 꽃이 피겠네요. ㅎ~~~ (흰 얼레지 꽃망울)


일주일 뒤인 4월20일  친구 풍경인 님이 꽃이 핀 흰 얼레지 사진을 보내 주셔서 올려봅니다.


흰 얼레지


흰 얼레지

-


12:50 풍경인 님과 작별을 하고..... 예식장을 가기 위해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현호색꽃 중 독특한 형상을 한(아기천사의 모습)녀석들을 몇 녀석 담고 내려 갑니다.


현호색


활강중인 아기천사의 모습을 한 현호색


ㅎ~~~~~


관중


또다시 어여쁜 녀석을 만납니다.


현호색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피나물


13:55 세정사 계곡을내려왔습다.

이제 계곡을 나가는데 한시간.... 전철타고 또 한시간10분정도....

그러면 옷 갈아 입으러 집에 들를 시간이 부족하니..... 배낭을 맨채 예식장엘 가야 하는데.....


시간 늦지않게 부지런히 계곡을 나가는데 임도 진입구 쪽에서 어디까지 가냐며 차를 태워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다음카페 "들꽃마을가는길"  (http://www.flowervill.net/ (들꽃마을) ) 카페 동호회의 한우리 님 감사 했습니다.

덕분에 집에가서 옷을 갈아 입고 예를 갖춰 결혼식장에 참석 하였답니다.


일요일 비가 내린다 하여 짬을 내어 들른 세정사 계곡 ....

지인과 만남도 가지고 홀아비바람꽃과 흰얼레지도 만나고 아름다운 정도 느낀 기분좋은 산행 이었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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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운해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07:31일출풍경을 감상하고 오늘의 두번째 미션인 깽깽이풀을 만나러 북한산성 방면으로 위문을 넘어 갑니다.

위문을 넘어가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봅니다만 아직 집에서 출발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친구 내외와 함께 만나려면 아직도 4시간 이상이....... 그래서 혼자 꽃을보고 내려 가겠다고 하고

처녀치마도 함께 보고 갈 요량으로 대동문 방향으로 길을 잡고 하산을 합니다.


북한산 분홍 노루귀


언       제 : 2019년 4월 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06:00  6.1℃

누  구  랑 : 나 혼자...... 그리고 고산회장 내외와 보국문 아래에서 만남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산행 코스 : 도선사 입구 백운 탐방지원쎈타 ~ 위문  ~ 동장대 ~ 대동문 ~ 칼바위능선 ~ 보국문 ~ 보국문과 대성문사이 조망처 ~ 보국문 ~

               (야생화 탐방) ~ 산영루 ~ 북한동 역사관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산행 시간 : 05:21 백운대 탐방지원쎈타 출발 ~ 07:31 북한산 운해 감상 종료 ~ 09:04 대동문 ~ 09:25 칼바위능선 ~ 10:05 보국문 위 조망처 ~

                10:22 보국문 ~ 애생화탐사 하며 하산 ~ 12:10 친구내외와 만남 ~ 13:20 산영루 ~ 15:03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산행지도


북한산 운해를 구경하고 하산을 합니다.


백운대 정상은 패스를 하고  깽깽이 풀만 보고 간다면 계곡을 따라 하산하면 되는데.....

대동문을 거쳐 산영루 아래의 처녀치마도 구경하고 가려고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 갑니다.


허릿길을 돌며 돌아보는 백운대 - 파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 합니다.


만경대 허릿길에서 바라보는 고양 일산 방면의 풍경 - 아직 운해는 깔려 있습니다.


운해는 흩어지고 있는중......


용암문을 지나고  ......


동장대에서 아침 요깃거리로 싸온 찐 계란과 유자차를 마시며 쉬어 갑니다.


동장대에서 뒤돌아 보는 백운대쪽 하늘이 파랗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맑은 날을 만나기도 힘든데......

친구네가 올라오는 길몫인 보국문 위의 조망처에서 북한산 정상부를 바라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4 시단봉을 지나 대동문에 당도 합니다.


계획대로 라면 이곳에서 산영루 방향으로 하산 하여야 합니다만.......

보국문 위의 북한산 정상부 조망처에서 맑은 북한산의 풍경을 보고 가기로 합니다.


칼바위능선


그래!  시간도 풍족하고......(얼추 시간이 맞으면 친구네를 만나고 갈 요량으로.....)

칼바위로 건너가 바라보는 북한산 정상부의 풍경도 근사 하겠어서 칼바위능선으로 건너 갑니다.


칼바위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성과 북한산 정상부..... 그리고 멀리 오봉과 도봉산까지.....


칼바위에서 당겨보는 수락산 - 현재시각 09:28 구름바다를 이루던 운해는 모두 흩어지고 없습니다.


대동문(오른쪽 하단)과 동장대(사진 중간) ..... 그리고 북한산 정상부의 풍경


문수봉 방면의 풍경


칼바위에서......


칼바위 능선에서 산성 주능선길로 되돌아 옵니다.


성곽에서 만난 서양민들레와 제니등애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 가는길로 올라 주능선 조망처에 오릅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정상부의 풍경 - 파란 하늘에 정상부의 암봉들이 멋지게 다가 옵니다.(요즈음은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보기가 쉽지않음)


정상부를 조금 당겨 봅니다.


현재시각 10:07 친구네가 출발 했을시각...... 지금 어디?

이제 출발 한다고 하네요. >< 보국문까지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나?  "1시간 30분 정도....... "

그럼 이쪽 근처에서 내려가며 노루귀 자생지를 찾아 보고 있을테니 얼른 올라오라고 하고

친구가 보았다는 솜나물 꽃을 보러 보국문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보국문 근처에서 만난 '솜나물' 꽃


친구를 만나보고 가려고 시간도 보낼겸 부왕사지 말고도 노루귀가 있는 곳이 있다는 블친의 말이 생각나

보국문을 내려가며 노루귀가 살만한 지형들을 둘러보며 내려 갑니다.


ㅋㅋㅋ 찾았네요. 부왕사지 근처 말고 또다른 노루귀 자생지를.......

친구에게 알려주고 기다릴 테니 얼른 오라고 ..... 나는 노루귀 들과 놀고  있을테니.... ㅎㅎㅎ


청노루귀


청노루귀


능선쪽을 뒤져보니 처녀치마도 있습니다.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청노루귀와 제니등애


청노루귀




청노루귀 군락 - 뒤편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녹지 않은 얼음 덩어리


제니등애


녹지않은 얼음과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12:14 친구네와 만납니다.

친구에게 노루귀 자생지를 알려주고.... 함께 사진촬영을 합니다.


찍을만큼 찍고.....

부왕동암문 올라가는 길에 있는 처녀치마를 만나러 산영루로 내려 갑니다.


산영루로 내려가는 길..... 절벽밑에 무언가 있나 봅니다.

아! 처녀치마......


처녀치마 - 꽃대가 두대나 올라온 건장한 체격의 처녀치마가 싱그럽네요.


그리고 산영루아래의 계곡에 점심먹을 터를 잡아 놓고 처녀치마를 담으러 갑니다.


산영루


몇 그루의 처녀치마가 있었지만 요녀석이 모델로 당첨..... ㅎㅎ


친구네에서 점심을 나눠먹고 교통편이 불편한 친구내외는 왔던길로


보국문을 넘어되돌아 가기로 하고 나는 산성탐방지원쎈타로 방향을 잡아 하산을 합니다.


북한동 역사관 앞의 야생화 식재지에서 깽깽이풀과 할미꽃을 만납니다.


할미꽃


깽깽이풀


깽깽이풀과 제니등애


새벽 4시20분 부터 산행준비와 운해를 보고 이곳까지 왔더니 힘이드네요. ㅎㅎ

15:03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를 지나며 운해와 야생화를 찾아 나섰던 긴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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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씨 흐리고 오후 비.....

북한산으로 야생화를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햇볕이 없고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날자가 하루 미루어 진다.


토요일밤  번개와 천둥소리까지 울리며 비가 내렸다.

새벽 운해를 기대하며 친구에게 새벽산행을 제안 하니

마나님과 동행하니 정상산행을 하겠다 한다.


운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는 자주오지 않는기회.....

나홀로 새벽산행을 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북한산 운해 - 서울시가지 위로 펼쳐진 구름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


언       제 : 2019년 4월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06:00  6.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04:20 알람이 울리고....베란다 창문을 내다보니 안개가 없이 어둡기만....

주방쪽 창문을 내다보니 불곡산 쪽이 운해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이크크 !!!! 운해다.

반사적으로 행동이 빨라 집니다. 04:40 집앞에서 버스를 탑니다.

그리고 30여분의 시간을 절감시키기 위해서 방학4거리에서 택시로 갈아 타고 도선사 입구까지 올라 갑니다.


05:21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렌턴을 켜고 산행에 들어 갑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기 위해쉬지 않고 오릅니다.

하루재를 지나고.... 산악구조대를 지나 목재계단을 올라갈때..... 벌써 등뒤가 밝아져 옴을 느낍니다.


목재계단에서 바라보는 풍경 - 운해가 차오르고 있어 반갑기는 하지만 벌써 해가 올라올 조짐이.....


아! 이러면 오늘도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는 힘들듯...


그러나 최선을 다해 올라갑니다.

백운산장을 지나고....뒤편의 암릉구간을 오를때 일출이 시작 됩니다.

다행히 조망이 트여서 일출을 감상할수 있었답니다.


06:12 넘실거리는 운해 위로 아침해가 올라 왔습니다.


족두리 바위 뒤편으로 보이는 일출풍경


정상에서 일출을 보았다면 더없이 좋았으련만.... 정확한 시간계산을 못한 잘못이지요.

그러나 운해위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은 멋집니다.


06:28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풍경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백운대의 풍경


구름바다위에 떠있는 수락산(좌)과 불암산(우)


운해는 서울시가지를 뒤덮고......


뒤편 일산 방면의 풍경


아파트와 빌딩들이 구름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다시 서울시가지 방면....

현재시각 06:50 일출이 이뤄진후 운해는 더 차오르지 못하고 주춤거립니다.


가장자리부터 약간씩 흩어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드넓게 펼쳐진 구름바다.


운량(雲量)이 모자라 이곳까지만 구름바다를 이루고.... 구름속 롯데타워가 뾰죽이 보입니다.




조금씩 흩어지는 운무

조금 아래 지점으로 포토죤을 옮깁니다.


서울 시가지를 뒤덮은 운해를 배경으로......


도봉산 쪽의 풍경을 당겨 담아 봅니다.


다시 올라와 만경대의 부처님 손바닥바위와 인수봉을 담고......


07:31 운무를 구경하는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

화사한 봄날......

마치 부케를 전해 받 듯 한다발의 꽃 선물을 받습니다.


아련한 그 옛날 소년에게 전해지던

돌배꽃 화사한 달밤의 풍경이 현실로 살아납니다.


돌배꽃과 의 조우.....


백발이 희끗 거리는 그 옛날 그 소년은

감격에 젖어 소년의 감성으로 돌아가고....행복에 젖습니다.


언       제 : 2019년 4월 3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장       소 : 서울시 중구 충정로 '이화여자외고'  


돌배꽃



















점심식사 후 꿀맛의 휴식과 맞 바꾼

힐링의 시간 이었었답니다. 감사 합니다.

춘설의 풍경을 담느라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를 담는 시기를 한타임 건너게 되었다.

이번엔 하얀 민들레모종도 심어줄겸 마눌을 대동하고 세정사 계곡으로 야생화를 보러 간다.

 

금괭이눈


언       제 : 2019년 3월 31일 일요일          날       씨 : 흐림(쌀쌀하고 산간엔 눈)      기       온 : 13:00 양평 4.8℃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진중리 '세정사 계곡'


날씨는 흐리고 쌀쌀하지만 종자용 민들레를 채취한 곳으로

그 후손을 되돌려 주러 가는(나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러 가는)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

1호선과 중앙선 전철로 운길산 역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정각...... 세정사 까지는 도보로 한시간여가 소요 됩니다.

건너편 운길산 산정엔 어젯밤 비가 아닌 눈이 내렸었나 봅니다.산 중턱부터는 흰눈이 보이네요.


세정사 계곡 지도


몇포기 안되는 적은 숫자의 민들레 모종 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세정사 가는 길섶에 심어주며 계곡을 들어갑니다.


어느새 금낭화가 꽃망울을 보이고......


길섶의 광대풀 꽃도 꽃을 피웠습니다.


이녀석은 기린초로 보이구요.


11:28 세정사 계곡에 당도하여 야생화 탐사에 들어 갑니다.


꿩의바람꽃 - 날씨가 흐린 관계로 꽃들은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양쪽 계곡의 합수지점을 지나 오르다 보니 몇분의 산님이 열심히 무언가 담고 있습니다.

뭔가 좋은모델이 있나 해서 기웃거려 봅니다.

와우! 기가막힌 위치에 꿩의바람꽃이 있어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려 담습니다.


이끼낀 물가 바위에 폭포수 까지........


매우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으나......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야생화가 붙기 어려운 위치....수상스런 이끼......

누군가의 인위적인 손길을 거친듯 어색함이....


붙여진 이끼를 걷어봅니다.


세상에나!!!!! 

이게 뭡니까!!!!!

꽃을 꺽어다 이끼에 꽃아놓고 이끼를 덮어 만들어 놓았네요.

작품에 대한 어긋난 이기심이 만든 추태를 보게되어 씁쓸해 집니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좌측 계곡으로 올라갑니다.


꿩의바람꽃 - 해가없어 모두들 꽃잎을 닫고 있는데 이녀석만 꽃잎을 열고 우릴 맞아주네요.


만주바람꽃도 피었네요.


만주바람꽃


이녀석은 매년 가면 찾아보던 녀석인데..... 금괭이눈 이 시기가 지나 파랗게 변해 있네요.


처녀치마도 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았고.......

볕이 없어 더 올라가 꽃을 만난다 해도 꽃잎을 닫고 있을테니 .....이쯤에서 되돌아 내려 갑니다.


그런데 아까 아랫쪽에서 만났던 (사기 ? 폭포버젼 촬영시) 산님이

일행들과 올라오며 노루귀를 이 위에서 본사람이 있다 하는군요. 함께 찾아 봅니다.


찾아낸 노루귀- 꽃은 핀지가 오래되어 형편 없지만 노루귀가 맞긴 맞네요. 


저도 이곳 좌측계곡에서 노루귀를 만난것은 처음이라.... 한장 더 담아 줍니다.


이제는 12시도 지났고 배도 출출해져 식사할 자리를 찾아 갑니다.

간단히 준비 해 온 주먹밥으로 요기를 하고.....


식사장소 작은 폭포가 있는곳의 홀아비바람꽃도 좋은위치에서 꽃망울을 맺고 있네요.


만주바람꽃


원래 계획은 우측계곡으로 올라 두번째 임도 위의 노루귀 까지 살펴볼 생각 이었으나

햇볕도 없고 날씨도 쌀쌀하여이쯤에서 내려가기로 합니다.


내려오는길.... 밭 이랑 사이로 올라온 냉이를 한줌 캐어봅니다.

그리고 계곡을 빠져 나오다 뜻하지않은 횡제?를 하게 됩니다.

주필 거미박물관 조금 못미친 냇가에서 금괭이눈 한다발을 만나는 행운이....ㅋㅋㅋㅋ

 

금괭이눈


이렇게 금괭이눈 한다발을 선사받고 기쁜 마음으로 마눌과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5년여 전쯤 ......

세정사계곡을 들어가며 길섶에서 만난 민들레

'민들레 꽃색은 노랗다'는 우리의 기존 상식을 무너트린 하얀꽃..... 

어렴풋이 기억속에 있던  토종 민들레(하얀꽃) 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은 성장 번식력이 왕성한 토착 외래종인 노란색의 민들레가 전국을 뒤덮고......

하얀색의 토종 민들레 영토는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만나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2년정도를 세정사 계곡을 찾아가서 민들레 꽃을 보다가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3년전 쯤 점점 살곳에서 밀려나 자취를 감추고 있는 하얀 민들레를 번식을 시켜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집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옮겨온 민들레는 거름을 하고 포기나누기를 하며 종묘로서 튼튼히 가꾸게 됩니다.


그리고 민들레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고..... 나름 연구를 통해 시험재배를 해 보며 자신감을 쌓고....

이제는 종자용 민들레도 확보가 되고 그 씨앗을 틔워 1차로 30여 포기의 하얀민들레 모종을 키워 낼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세정사 계곡으로 야생화를 담으러 가기로 한날.....

그러나 아침에 비도 내리고..... 야생화 산행은 포기 합니다.(해가 없으면 꽃잎을 열지 않기에....)

대신 약 50여일 동안 정성을 들여 길러낸 하얀 민들레 모종의 일부를 베란다에서 자연으로 이사를 시키는 일을 합니다.


토종(하얀색)민들레 모종


언       제 :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날       씨 : 오전 비 약간 흐림 (고산지대 눈 우박)      기       온 :서울 10:00  6.0 ℃

장       소 : 경기 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량천변'


새벽에 비가 내렸으므로 민들레 모종을 옮겨심기에는 무리가 없는 날씨네요.

우선 집 근처 중량천의 뚝방을 옮겨심을 장소로 정합니다.

민들레의 성장환경에 부합되도록 양지바르고 그늘이 안생기는 장소...... 그리고 가끔씩 찾아서 살펴주기 좋은 집근처로....


환경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며 모종을 심습니다.


지나가시던 할머니가 무엇을 심느냐고 물어 옵니다.

하얀색 꽃이 피는 토종 민들레라고 말해주니 참 좋은일 한다고 하시며.....

그런데 이쪽 뚝방에 민들레가 남아나질 않는다고 하시네요. 할머니 들이 모두 나물로 캐어 간다고..... 

이야기를 듣고보니 참작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깨어지기 쉬운 날 달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시의 격언처럼 몇 곳으로 나누어 심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두어곳 심고 나서 중량천을 건너 갑니다.


민들레가 살아 남을 수 있는 환경을 찾아서 한포기씩...




인도 주변에도....




중량천 자전거도로를 내려가는 곳에도.....


잔디가 사는 곳이면 민들레가 살기에도 적합....


1차 생산한 모종이 워낙 적은 숫자라서  아쉽네요.

친구와 이웃에 나눠줄 예약된 몇 포기를 빼어 놓고.......

내일 세정사 계곡에도 몇포기 심어 줘야 합니다. 원 종묘를 채취해 온 곳이니까요.


아래는 민들레 씨앗 틔우기에서 부터 기르는 과정을 담은 사진 입니다.


사진 1) - 저온 동면처리를 거친 민들레 씨앗 파종 후 발아된 모습


위의 사진을 크롭시켜 봅니다.


사진2) - 50개 짜리 모판에 두포기 짜리 포함 약 30여 포기가 활착 되었습니다.




사진 3) - 모판을 하나로 합칩니다.(공간 절약)


사진 4) - 들깨 씨앗이 떨어진 흙을 모르고 사용 하였더니 뽑아도 뽑아도 들깨 싹이 계속 올라 옵니다. 민들레 모가 어려서 잡초도 핀셋으로 뽑아야.......


뽑아 내는 잡초(들깨 싹)


사진 5) - 어린 모종에 거름물 주기 작업


퇴근하면 소일삼아 돌보아 주었지요 . 정성을 먹으며 민들레 모종은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사진 6) - 발아된 후 28일째 (3월13일)...... 어느정도 민들레로서 모습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사진7) -  씨앗 파종후 50일째(3월29일) .... 이제 옮겨 심어도 될 정도로 자랐습니다.


내일 세정사 계곡에도 몇포기 가져다 심어줄 예정 입니다.

그래야  제가 민들레를 캐어 오면서 한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되니까요. ^ ^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3월31일

마눌과 세정사 계곡을 함께 갑니다.

적은 숫자 이지만 자연으로 환원 시키는 첫걸음......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잘 자라서 자손을 이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조금씩 이나마

받기만 하던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이 일을 해 가고 싶습니다.



'하얀목련'의 노랫말 처럼

아픈가슴 빈 자리에 하얀목련이 피기를.....


일       시 : 20019년 3월29일 금요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충정로 '이화여자외고'


하얀 목련의 꽃 몽우리가 부풀어 오릅니다.

뽀얀 꽃잎이 수줍게 속살을 보이고.......


심술궂은 꽃샘추위에 상처를 입었지만

석등 위로 꽃잎을 아름답게 펼쳤네요.


상처입은 꽃잎 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얀 목련을 담아 봅니다.


백목련




홍매화


앵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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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롱뇽 & 북방산개구리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노루귀 설중화(雪中花)


언       제 : 2019년 3월23일 토요일          날       씨 : 눈 오후맑음      기       온 : 서울 12:00 5.4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북한산 탐방지원쎈타 ~ 중성문 ~ 부왕사지 ~ (원점회귀)


34번 버스로이동하여 09:50 북한산성탐방지원쎈터앞을 지납니다.

아침엔 비교적 맑은날씨 였는데 구름이 몰려오며 날씨가 흐려집니다.

 

산행코스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를 지나며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계곡길로 길을잡아 오릅니다.


폭포가 있는 암반에서 도롱뇽과 북방개구리를 담고 이번엔 두번째 미션인 노루귀를 찾아 오릅니다.


생강나무꽃




선봉사 앞 등로옆의 올괴불나무 꽃이  벌써 피었네요.


올괴불나무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11:06 중성문을 지납니다.


길가엔 고드름이 주렁주렁


중성문을 지나 오르며 또다시 올괴불나무를 살펴 봅니다만..... 아직 꽃망울이 자라지도 않았네요.


산영루 아래의 갈림길...... 오늘은 노루귀를 보러가려 하므로 부왕사지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처녀치마도 꽃대를 올려 밀고 있네요.


11:28 부왕사지에 당도 합니다.


지난주 청노루귀가 고개를 내 미는 것을 보고 지금쯤 꽃이 피었을 것으로

생각 했었는데...... 꽃샘추위 때문인지 아직 덜 올라 왔습니다.


분홍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 지난주에 보았던 녀석인데.....아직 덜 피었네요.


흰노루귀


꽃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고 , 날씨도 추워지고.....

급기야 눈발이 날리기 시작 합니다.


잠시 내려가 삶은계란과 두유로 요기를 합니다.


눈발이 굵어지며....


지표면을 하얗게 덮습니다. ........  이게 웬일이래......ㅎㅎ

약 10여분을 쏱아지던 눈발이 멎고.....지난주 못 보았던 설중화를 담을기회.....


머리위에 흰눈을 살포시 이고 있는 청노루귀의 자태가 어여쁩니다.


흰노루귀




ㅎㅎ









추위에 얼지않도록 낙엽으로 덮어주고 ......

오늘은 몸 컨디션도 별루이고 등로역시 물기가 있어

의상능선을 타 보려던 계획을 접고 올라온 길로 되돌아 하산을 합니다.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 내려온 곳...... 또다시 눈발이.....



오늘은 도롱뇽과 개구리를 만나 보았고.....

그리고 노루귀는 제대로 피지는 않았지만 설중화로 보게 되었으니 기분좋게 하산을 합니다.

버스를타러 내려오니 하늘이 파랗게 변덕스런 날씨가 개이고 햇살까지 비추네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북한산 춘설에 밀린 구봉도 노루귀가

비 또는 눈이 내린다 하니 .....이번주에도 또 밀린다.


이번주는 비도 온다고 하니 가까운 북한산을 찾아

노루귀와 도롱뇽을 대면하고 오기로 한다.


도롱뇽


언       제 :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날       씨 : 눈 오후 맑음       기       온 : 서울 12:00 5.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성'


간식거리와 우산을 챙겨 넣고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34번(불광동 행)버스로 환승하여 북한산성 입구에서 하차 산행에 들어 갑니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를 지나며 바라보는 북한산


계곡길을 택해 먼저 도롱뇽을 만나러 올라 갑니다.


암반이 깔린 폭포옆 작은 웅덩이......

이곳이 북방 산개구리와 도롱뇽이 산란을 하는 장소.......


도롱뇽 알과 개구리 알이 등로에서 보입니다.

암반으로 내려가 낙엽을 들추자 도롱뇽 들이 보입니다.


개구리 알 - 이것은 오늘 새벽 아니면 어젯밤에 산란을 한 것으로 보여 지네요.


도롱뇽알


도롱뇽


성체 도롱뇽은 습한 바위틈 등에서 살다가 이른봄 알을 낳으러 물살이 약한 물 웅덩이가 있는 곳으로 내려 온답니다.


낙엽밑에 도롱뇽 들이....


금년에는 시기를 잘 맞춰 와서 도롱뇽 집단? 을 만나네요. ㅎㅎ




요기는 북방산개구리와 도롱뇽이 함께 담겼습니다.


동면에서 깨어난 산개구리도 이 웅덩이를 찾아와 알을 낳습니다.- 알을 낳아서 배가 훌쭉하게 들어 갔네요.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성체 도롱뇽은 이 시기가 아니면 좀처럼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산란하기 적합한 장소에 함께 모여 산란을 하고 수정을 하며 자손을 이어 간답니다. 감사 합니다.

3월21일


촉촉히 내린 봄비를 머금고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진달래


양지쪽 실개천엔 돌단풍도 꽃을 피우고.....


돌단풍


봄은 이제 완전히 서울을 꽃으로 단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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