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들어 첫 야영을 나갑니다.
산이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뷰가 좋은 팔당의 예빈산.....
재수가 좋으면 운해까지 볼수 있지만 박지가 너무 좁은 것이 흠이라 할수 있겠다.
예빈산 에서 바라 보는 팔당호 풍경
언 제 : 2019년 4월 27일 ~ 28일 (토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양평14:00 18.4℃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예빈산'
가까운 장소 이기에 좀 늦으막히 출발을 합니다.
청량리 역에서 12:55분 중앙선 전철에 몸을 싣고 팔당역에 하차(13:35)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코스는 예봉산을 오르는 코스를 따라 들어가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기지 공사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길을 물어보니
공사장 모노레일 쪽의 계곡길을 알려 줍니다. 공사장 사무실 앞에서 인터넷 지도를 검색해 보니
뒤편의 능선길이 더 가깝게 나타나 공사장 사무실 뒤편의 등로를 찾아 오릅니다.
능선 갈림길에 올라 서서야 나오는 이정목 잠시 쉬어가고....
능선길이 직선코스로 가까워 선택한 길인 데도 길이 만만치가 않습니다.(길은 오히려 계곡길이 편할 듯......)
드디어 조망이 터지는 지점....
산행 출발지 팔당역 인근의 한강조망 뷰~
길은 다시 계곡길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15:58 예빈산의 직녀봉에 오릅니다.
직녀봉의 조망처
정상석은 동강이 나 있고 ...... 옆의 소나무는 벌겋게 죽어 있네요.
직녀봉에서 바라보는 조망(팔당대교 인근의 풍경)
예봉산(오른쪽 끝) 과 한강뷰~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의 한강풍경을 당겨담아 봅니다.
그리고 직녀봉에서 견우봉으로 이동해 갑니다.
견우봉 조금 못미친 암봉에서 담아본 양수리 두물머리의 풍경
당겨담은 두물머리
잠시뒤 오늘의 비박 예정지 견우봉에 당도합니다.(16:18)
견우봉 조망처에서 내려다보는 팔당호의 풍경(좌측 가운데엔 두물머리 우측 가운데엔 다산 유적지가 있는 능내역 주변)
팔당댐으로 부터 올라오는 능선을 담습니다.
견우봉 조망처엔 딱 2~3인용 한동정도 칠 공간과 1인용텐트를 조여칠수 있는 공간 뿐.......
오늘은 우리가 선점 했습니다.
새벽쯤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지붕에 타프를 한장 더 얹어 1동의 텐트 만을 구축 합니다.
이젠 산정의 만찬을 즐길 시간.....
땀흘려 산정에 오른후 이 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
그리고 포토 타임...
한강 건너편의 검단산 풍경
점점 날씨는 흐려 집니다.
오늘 일몰을 보기는 어렵게 되었네요.
어둠이 내리는 두물머리의 풍경
어둠이 내리고.....
두물머리의 야경
예빈산에서 바라보는 하남시와 서울시의 야경
뒤늦게 야영지에 도착한 산님이 1인용 텐트자리를 차지하고.... ㅎㅎ
별볼일도 없고.....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3시..... '토독' '토독' 빗방울이 떨어지고.....
그러나 운해는 생성되지 못합니다.
06:50 팔당호의 아침풍경
서울 방면의 아침풍경
우리는 간단히 아침을 끓여 먹고
숙영지를 정리 합니다.
08:07 하산준비 완료.....
함께한 친구와도....
하산로는 팔당댐이 있는 능선길로 내려갑니다.
숙영지 바로 아래의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풍경
봉우리를 내려와 뒤돌아보는 예빈산 견우봉
팔당대교 방면의 풍경
다시 좀더 내려오면 시비가 있고 운동기구가 설치된 또다른 조망처가 나옵니다.
두물머리가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천주교 공동묘지인 봉안리로 내려와 팔당댐 앞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합니다.
버스를 (167번) 기다리려면 아직 28분...... 지나가는 택시로 팔당역으로 이동 합니다.(요금 5천원)
기대하던 운해는 생성되지 않았지만 새봄 첫 비박산행을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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