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온다.
겨울의 진객 큰고니(백조)가 남쪽에서 겨울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올라오는 시기......
날씨가 풀리다 다시 또다시 동장군이 엄습
물 이모두 얼지나 않았는지 살짝 걱정이 되지만
큰고니(백조)를 구경하러 양수리로 향한다.
언 제 :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09:00 양평 -1.6℃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서면 양수리 '용늪'
이 겨울 우리나라를 찾아 왔던 진객을 접견하러
이른 시각인 06:00 집에서 출발합니다.
07:50 양수역에 도착을 하고.......
역사 2층에서 우려 섞인 눈으로 용늪을 스캔해 봅니다.
ㅎㅎ!
다행히 용늪의 일부가 녹아있고
생긴 모양과 딴판으로 시끄럽게 울어대는 반가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이토록 일찍이 서두른 데에는 고니들의 이동시간을 맞추기 위함이었으나
벌써 여러 무리가 날아와 얼음이 녹은 좁은 공간을 메우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는 고니는 이곳 양수리 일대에 잠시 머물며
용늪에서 연꽃 줄기 및 수초 등으로 에너지를 보충한 다음
다음 기착지로 이동해 갑니다.
이곳 용늪으로 날아드는 큰고니(백조)를 담아 봅니다.
고니들은 용늪 연밭을 한 바퀴 돌아 내려앉습니다.
사진 1-1
사진 1-2
사진 1-3
사진 1-4
사진 2-1
사진 2-2
사진 2-3
사진 3-1
사진 3-2
사진 3-3
사진 3-4
기러기떼가 한 무리 날아들고.....
이곳은 귀향길의 겨울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
10:00 늦기 전에 병원을 들러 가려면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백조들의 춤사위를 구경하고 며칠 뒤를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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