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매화꽃을 담던날

밀러펀드에 날아들어 물을 마시고 목욕을 즐기던 직박구리 떼를 담습니다.

 * 밀러펀드 :- 실개천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아래쪽 연못에서 물을 올려보내 넘쳐흐르게 하는 분수대

 

언       제 : 2022년 3월 17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 외국어고등학교'

 

겨울에는 물을 마실 곳이 부족했던 야생의 직박구리 무리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실개천이 가동되자 하루에도 몇 번씩 밀러펀드를 찾아옵니다.

매화꽃이 피면서 20~30마리씩 떼를 지어 더 자주 찾아들어 물이 넘쳐흐르는 밀러펀드 주변에서 지저귀며 물을 마시고 목욕을 즐깁니다.

 

보통은 한 두 마리의 새들이 날아다니는데

몇 년이 지나면서 이화학원 주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직박구리 무리들이 숫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수의 새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기 힘들기에

밀러펀드 주변에 모여드는 직박구리 떼를 담아 봅니다.

 

밀러펀드 가장자리에 날아들어 물을 마시는 직박구리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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