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를 다녀온 3월 5일.....
코로나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음성이 나왔지만
접종을 못한 상태인 딸과 갓 태어난 외손이 걱정이 되어 가족모임 행사를 취소한다.
저녁 즈음 친구네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가족모임 행사를 취소했다고 하니 내일 도봉산에서 만나자 합니다.
가볍게 산행이나 하고 식사 한 끼 하자며....
도봉산 선인봉 조망처에서......
언 제 : 2022년 3월 6일 일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12:00 ℃
누 구 랑 : 소 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10:00 도봉산역 앞에서 친구 내외를 만납니다.
우선 친구가 사 들고 온 케이크는 점심을 먹을 음식점에 맡겨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지럼 증 때문에 산행을 꺼리던 친구네는 요즈음 조금씩 산행에 재미를 붙여가는 중.....
오늘의 코스는 선인봉을 바로 앞에 두고 감상할 수 있는 은석암 쪽 능선 조망처로 정합니다.
은석암으로 가는 길인 녹야선원 쪽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녹야선원을 지나고.....
냉골 물레방아 약수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이곳에서 은석암 쪽 길이 아닌 왼쪽 길로(암자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쪽 방향이 초행길인 친구...... 힘이 많이 드나 봅니다.
암자터 까지 올라오고....
조금 더 올라 목적했던 능선 조망처에 오릅니다.
그런데 바윗등 조망처로 오르려 하자 문제가 생깁니다.
어지럼증 때문에 도저히 오르지를 못하겠다 하여 중간 조망처로
위치를 변경하여 데려갔으나 조망이 트인 곳으로 나가기엔 이 역시 무리인가 봅니다.
할 수 없이 안전한 곳을 택해 기념샷을 남기고.....
이곳에 올라 사진을 찍는 것만 보아도 어지럽다 합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사진 한 장은 남겨줘야 하겠는데........
큰 용기를 내어 이곳에서 안전하게 도봉산 암장을 배경으로 기념샷을 남깁니다.
이제는 올라왔던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아까 목적지에서 넷이 사진을 못 찍었기에 암자터에 내려와 사진을 남깁니다.
하산길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서 구경을 하며.....
14:30 산행을 마치고 예약을 해 둔 송어 회집으로 식사를 하러 들어갑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와 생일까지 챙겨준 친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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