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독서실 썬 크린 구조물의 부분도색을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어둑한 구조물 틈에 뭔가  하늘거리는 희끗한 물체가 보입니다.

혹! 

우-담-바-라 !!!!!

렌턴과 안경을 준비하여 살펴봅니다.

 

*우담바라 : 불교에서 3000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으로 '상서롭다' '구원'의 뜻으로 쓰이는 상상 속의 꽃을 말함

 

언       제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 외국어 고등학교'

 

'우담바라 꽃이 피었다고 하며 상서로운 징조'라고 하는 사찰 발 기사를 가끔씩 접하게 되는데...

사실은 우담바라가 아닌 풀잠자리의 알 임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우담바라이라고 믿고 싶은 것이 중생들의 마음 일터.......

저도  상서로운 기운을 전해 받기를 바라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어둑한 구조물 틈으로 렌턴을 비추어 촬영한 우담바라(풀잠자리 알)

 

우담바라의 출현처럼 어둡기만 한 코로나 정국에 서광이 비쳐 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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