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내린다.

어제부터 내렸으니 오후 쯤에는 멈추지 않을까!

물이 많이 흐르는 수락산의 폭포를 감상하기 딱 좋은시기....


은류폭포 하단


언       제 : 2017년 7월10일 월요일       날       씨 : 비 억수로 많이.....    온       도 : 13:00 서울 24.8℃(습도 99%)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산행 코스 : 청학리 ~ 옥류폭포 ~ 은류폭포 ~금류폭포 ~ 내원암 ~수락산 정상 ~ 도정봉 ~ 동막봉 ~ 무명폭(의룡폭포) ~회룡역

산행 시간 : 10:20청학리 출발 ~ 10:52 옥류폭포 ~ 11:51 은류폭포 ~  12:35 금류폭포 ~ 13:33 수락산 정상 ~ 14:30 도정봉 ~

               15:16 의룡폭포 ~ 16:10 회룡역(5시간 50분) 


산행코스


10:24 하천을 따라 금류동 계곡으로 가는 길 하천물이 제법 불어나 있습니다.


수락산 유원지 입구..... 불어난 물에 건너오는 도로는 물에 잠겨있고 계곡가 음식점 들도 물에 떠내려 가지 않도록 위험지역의 평상들은 올려 놓았네요.


옥류폭포


옥류폭포를 지나 오르며 내려다 보는 계곡


비내릴 때만 폭포의 모습을 보여주는 길가의 건폭포 - 오늘은 물이 제법 많이 흐르니 보기에 좋습니다.


그옆 계곡의 작은폭포


계곡을 건너갑니다. 그리고 암반길을 잠시 오르다 좌측 계곡으로 난 소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물이 불어나며 세갈래로 작은폭포를 이루는 곳 ..... 오늘은 수량이 많아 한타령으로 흐릅니다.



조금 더 올라 은성폭포를 만납니다. 그러나 물이 많아 옆으로 돌아가기가 불편합니다.


은성폭포


계곡을 건너가야 하는데 ..... 발을 벗어도 물이 많아서..... 망설이다가 아까 계곡을 건너온 다리쪽으로 내려가 우회하여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 반대편에서 본 세갈레 폭포


은성폭포 위쪽 은류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올라 갑니다.


은류폭포 하단(은성폭포 바로 위)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은류폭포 하단의 암반을  폭포를 이루며 흐르는 물


은류폭포 하단 - 물의 양이 무척많습니다.


이곳에서 망월사에 사신다는 네이버 블로거 산봉우리 님(http://blog.naver.com/ksr2212)을  만납니다. 이분은 물이 불어나는 시기에는 수락산의 폭포들을 찾아 오신다 합니다.


신발을 적시지 않으려 노력해 봅니다만 물을 건너 은류폭포를 담으러 가다 결국 물속에 발이 빠지고 맙니다.ㅋ~ 아예 물속에 들어서서 움직이니 편하네요.


은류폭포


물보라가 일어서 렌즈엔 계속 물방울이 맺힙니다.


내리는 비에 삼각대를 세우지 못하고 함께하는 산봉우리 님에게 부탁하여 한장을 남겨 봅니다.


이곳에서 만난 산봉우리 님과 금류폭포까지 함께 합니다. 은류폭포에서 하산하며 은성폭포로 내려 갑니다.


아까와 반대편에서 담아본 은성폭포




세갈래 폭포 쪽으로 계곡을 건너기 위해 내려 왔습니다.


계곡을 건너며....




금류폭포를 향해 올라 갑니다.


금류폭포 아랫쪽의 작은 폭포


측면에서 담습니다.




이제 금류폭포 에 오릅니다.




금류폭포 - 금류 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커서 반대편 소리바위 슬랩에서 담아야 폭포를 제대로 담을수 있답니다.



이곳까지 함께했던 산봉우리 님은 다시 차를 세워둔 수락산 유원지 입구로 하산을 하시고 나혼자 정상으로 향합니다.


내원암으로 오르는 돌계단


계단에서 바라보는 금류폭포 중단


12:51 내원암을 지나고....


수락산장으로 오르는 길..... 오늘 장마비는 계속해서 퍼붓듯 내리다 멈추기를 계속 합니다.  도로는 물길로 변한 구간이 많습니다.


13:17 수락산장을 지나며.....


비는 계속 쏟아지고  ....땀인지 빗물인지 허벅지를 타고 물은 흐르고 ....그저 정상을 향해 걷는것 외엔 딱히 뾰죽한 수가 없네요.

 

13:33 수락산 정상에 오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는 계속 되고.....


비가 내려도 정상인증은 해야 겠지요. ㅎ~



원래 계획은 정상 아래의 외계인 바위 옆으로 하산로를 잡아 수락폭포를 보고 석림사 계곡의 폭포들을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물이 많이 불어 계곡을 건너는게 부담스러워(계곡을 건널 곳이 3곳) 안전을 위해 도정봉 방향으로 하산로를 변경 합니다.


헬기장 쪽에서 기차바위도 우회로로 통과하고....터벅터벅 걷다 보니


도정봉에 당도 합니다.


도정봉




아직 운무속에 갇혀 있는 도정봉을 내려가 동막봉을 오르고 ....

폭포(의룡폭포)를 향해 길을 잡아 내려 갑니다.


골짜기는 불어난 물로 폭포를 이룹니다.


평소에는 쫄쫄거리며 물길만 있던곳...


의룡폭포 윗쪽 용담이라 부르는 작은 폭포의 위..... 계곡에서 모여진 물들이 거칠게 흐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용담 폭포


의룡폭포 상류의 계곡


의룡폭포 상단의 너럭바위


물살이 거세어 선녀탕 쪽엔 들어 설 수 없습니다.


선녀탕 아래로 내려 가며 담은 폭포 상단


바윗등에 서서(옆쪽에서) 폭포를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 담아 봅니다.


폭포 하단


의룡폭포


장마비가 멎을 것을 예상하고 폭포 구경을 나섰으나 계속되는 비에 물이 크게 불어나 안전을 위해 일부코스를 변경 하였고 ....

그러나 이쪽 코스에서도 약수터 지점의 계곡을 건널때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모처럼 많은 물이 흐르는 수락산의 폭포 들을 감상 할 수 있었던 즐거웠던 우중산행 이었답니다. (끝)  

그 얼마나 기다렸던 단비 였던가......

가뭄으로 목이타던 대지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비를 뿌리니 한방에 물이 차고 넘친다.

오늘은 물이 많을 때 집근처의 폭포들을 둘러 보아야 겠다.- 사패산 폭포탐방


'회룡골의 숨은폭포'


언       제 : 2017년 7월 3일    월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서울  26.5       습       도 : 7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있는 '사패산의 폭포탐방'

산행 코스 : 회룡역 ~ 회룡탐방지원쎈타 ~ 회룡골 ~ 사패능선 ~ 사패산 정상 ~ 원각폭포 ~ 원각사 입구

산행 시간 : 10:30 회룡역 출발 ~ 12:38 숨은폭포 ~ 15:03 사패산 정상 ~ 16:46 원각사 입구 (약 6시간 15분)


한 이틀 단비가 내렸는데 7/2일 밤에는 제법 많은 량의 장마비가 내려서 물이 제법 흐릅니다.

퇴근후 잠자는 것을 보류하고 물이 많을 때 폭포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동네이니 준비물은 간소하게....


사패산 폭포탐방코스


10:30 회룡역을 출발하여 회룡골을 오릅니다.


회룡탐방지원쎈터 앞 - 관리원이 불러 세웁니다. 아직 등로 확인이 안끝났다고...... 회룡사 까지만 올라간다 하고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오릅니다.(등로 위험구간이야 손바닥 보듯 알고 있으니 이 정도의 비에는 문제 될 곳이 없으니까요.)


계곡엔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울리고 숲에는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회룡사 아랫쪽의 '회룡폭포'


회룡폭포와 회룡사 사이 구간의 계곡암반


너무 밝은 곳이라 ND400 필터를 써 보았는데 ..... 계산 잘못으로 폭포수가 너무 뭉개져 버렸네요. ㅎ~




11:56 회룡사를 지나 오릅니다.


회룡사 위 다리를 건너 계곡이 좌 우로 나뉘어 지는 지점...... 우선 우측 골짜기의 약수터로 들어 갑니다.


아침에는 폭포가 한결 더 좋았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쉬어가는 장소....


이제는 계곡을 건너 좌측 골짜기로 스며 듭니다.


좌측 골짜기  계곡 물가로 걷다가 길이 끊어지면 잠시 징검다리처럼 계곡물로 내려 섰다가 우측에 길이 보이면 다시 소로를 따라 오릅니다.


저기 골짜기 안쪽에 숨어있는 무명의 폭포가 보입니다.


이곳은 계곡의 종심이 짧아 비가 내린 뒤나 장마철에야 폭포다운 모습을 보입니다만

폭포의 높이나 멋스러움은 도봉 사패산 중 최고라 할수 있지요.


폭포를 당겨보고  가까이로 다가 갑니다.




12:38 폭포에 올라 왔습니다. 폭포에는 비탐구역 인데다 입산을 통제(10:30해제) 하여서 인지 독점하여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땀에젖은 몸도 씻고....


삼각김밥으로 요기도 하고......


이곳에서 놀다가 하산을 할 생각으로 왔습니다만...... 물이 넉넉히 흐를때 원각폭포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룡골 숨은폭포 - 참 잘 생긴 폭포인데.....장마철에나 즐길 수 있으니 조금 아쉽 습니다.


숨은폭포는 다시 봉인하여 감춰 두고 산 능성을 넘어 내려가서 회룡골 등로로 다시 접어 듭니다.


회룡골 등로를 오릅니다.




길이 세곳으로 갈라지는 4거리 사패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지금은 원각폭포를 보러 가는 길.... 사패산 정상 쪽에서 원각사로 내려가는 길을 가다보면 원각사 바로 위쪽에 폭포가 위치 해 있습니다.


장마비가 넉넉히 내린 능선길...... 습도가 다소 높지만 바람도 불고 햇살도 없는 날이라 산길을 걷기는 좋습니다.


범골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지고.....


이내 정상이 보입니다. 15:03 사패산의 정상에 당도 합니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도봉산 주능선을 배경으로한 사패산 정상석




그리고 우측편 아래로는 송추 시가지


바람이 세게 부는데 황조롱이 한쌍이 바람을 타며 정지비행을 하고있어 한장 담아 봅니다.


정상에서 한 20여분쯤 둘러보며 쉬다가 폭포로 내려 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의 안부 이정표 - 원각사 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린 흔적이 보이고 골짜기마다 물이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15:52 원각폭포(윗폭포)에 내려 왔습니다.


물이 많으니 폭포의 모양이 보기가 좋습니다.


윗폭포에서 땀을 씻고 .....아랫폭포로 내려 갑니다.


원각폭포(아랫폭포)


이곳은 어둑한 그늘이고 시간이 제법 지나서 필터 없이도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물이 많으니 근사 합니다.


폭포 바로 아래의 원각사를 지나고 .....

한참 도로를 따라 내려와 16:46 송추길 원각사 입구에 당도하며 사패산의 폭포탐방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개암나무 열매

한이틀 단비가 내려서 인지 습도가 높아 하늘이 탁하다.아침일찍 북한산을 가려다 일조 조건들이 맞지 않아 도봉산 오봉으로 행선지가 변경된다.


도봉산 '오봉'


언        제 : 2017년 6월 28일 수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서울 28.8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도봉산 오봉'

산행 코스 : 송추4거리 ~ 오봉 탐방지원쎈터 ~ 여성봉 ~ 오봉 ~ 송추폭포 ~ 송추분소 ~ 송추4거리

산행 시간 : 10:45 송추4거리 출발 ~ 12:05 여성봉 ~ 13:06 오봉 ~ 13:47 송추폭포 갈림길 ~ 14:50 송추폭포 ~ 16:05 송추4거리

               (5시간 40분)


집앞(회룡역앞)에서 버스로 의정부시 중앙 초등학교까지(가능역 1구간 전) 가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10:45 송추4거리에서 하차 합니다.


산행경로


10:59 오봉 탐방지원쎈타를 지납니다.


오봉까지는 3.2km ....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높지만 햇살이 없어 그나마 다행 입니다.


오봉탐방지원쎈타 뒤쪽의 울대습지를 잠시 들렀다 갑니다.

습지에는 특별한 것은 없으나 습지에 자생하는 식물과 들꽃들이 핀것이 있는가 살펴보러.....


엉겅퀴


참조팝나무


참조팝나무 꽃


흰까치수염


좁쌀풀


습지의 물 웅덩이에는 파란색의 물실잠자리들이 많이 보여 한마리를 담아 봅니다.


물실잠자리 - 워낙 가늘고 작은 녀석이라 크롭한 사진



울대습지를 지나 여성봉으로 올라 갑니다.




송추 북 능선을 지나 오르며 바라보는 여성봉




여성봉으로 오르는 암릉구간


암릉구간에서 내려다 보는 송추시가지 방향


털중나리


12:05 여성봉에 오릅니다.


여성봉의 명칭은 바위의 모양이 여성의 성기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소나무가 서 있는 부분 ㅋ~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 가운데가 도두룩 하게 올라온 것과 홈길의 잡초까지..... 자연의 오묘함이....ㅎ


여성봉 위의 풍경


바윗등에 올라 여성봉과 오봉을 배경으로...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 담아 본 여성봉과 오봉....


사패산 방면의 풍경


조금 당겨담은 오봉


북한산 상장능선과 정상부


여성봉을 내려 갑니다.


여성봉 뒤쪽의 병풍암릉


오봉으로 향합니다.


흰까치수염


오봉 조망처 아랫쪽 암릉에서 바라보는 오봉






오봉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오봉 - 바위꾼들이 붙어 있네요.






13:06 오봉에 오릅니다.


선등자 한분이 바위 위로 올랐네요.


좌측 아래의 조망처에서


또다른 맴버가 바위를 오르는 중...



오봉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오봉을 내려 갑니다.


오봉샘터 길의 조망처에서 바라본 오봉




이쪽에선 바위꾼들이 더 잘 보입니다.


오늘 하산 코스는 날씨가 습하고 더워 땀을 많이 흘렸기에 송추폭포로 내려가다 씻고 가는 것으로 정하였는데 계곡에 물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다시 헬기장 쪽으로 올라가서 오봉능선을 타고 송추폭포 계곡으로 향합니다.


돌양지꽃


오봉능선을 오르며 뒤돌아 본 오봉




털중나리


자운봉 정상과 송추폭포 분기점


송추폭포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길은 비교적 완만하며 바닥이 좋아 걷기에 좋습니다.


꿩의다리




민달팽이


한이틀 비가 내렸었으나 워낙 메말랐어서 계곡까지 물이 흐르기엔 역부족 ..... 계곡엔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사목교 아래 쯤에야 물이 조금이라도 흐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사목교 아래..... 알탕처를 찾아 갑니다.


암반이 패인 독탕과


약간의 은폐물이 있는곳...... 이 계곡엔 계곡을 따라 길이 나 있어 들어가 씻을 만한 곳이 별로 없답니다.

이정도의 물 이라도 감사 해야지요. ㅎ~ 물속에 드러 누우니  션~~~~~~~~~~~~~~~ㅎㅎㅎㅎ


개구리 올챙이와 도롱뇽 올챙이들이 한 웅덩이에서 많이 보이는데........ 개구리의 올챙이 들이 발을 담그고 있으니 모여 듭니다.


발에 붙은 각질을 갉아 먹는 느낌이 간질간질 합니다.


올챙이 들의 각질제거 써비스를 받는중.ㅎㅎㅎ


물이 조금만 많이 흐르면 이 독탕도 꽤 좋은곳 ...ㅎㅎ - 들어가 앉으면 목만 나오는 것이 딱 알맞은 깊이 랍니다.


지금은 낙엽 이물과 올챙이들이 독탕을 차지하고 있지요.




송추폭포에 내려 왔습니다.


계곡에 물이 없으니 폭포의 이름이 무색하네요 ......


아래에서 바라보는 송추폭포(송추폭포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장마철에는 폭포가 근사 하답니다.)


송추계곡을 내려 갑니다. 회룡골로 넘어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예전 계곡의 음식점들이 있던 계곡진입 지점


커다란 머루덩굴에 알알이 영그는 머루송이가 발길을 붙잡습니다.


복분자 딸기


물레나물


물레나물


초롱꽃


송추마을을 지나고


16:05 송추4거리에 당도하며 도봉산 오봉의 여름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고성 운봉산 야영 산행 2부


운봉산에서 야영을 마치고 미륵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은 얼굴바위쪽 보다는 다소 완만한 경사......

이곳 고성까지 왔으니 시간을 내어 인근의 명소들을 잠깐이라도 들렀다 갈 계획이었기에 능파대(능파대)로 향합니다.


***능파대(凌波臺)***


강원도 고성군 죽암면 문암2리 문암항 근방에 위치한 능파대는 강원감사 이씨가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바위들이 다들 이리저리 뒤틀린 모양을 하고 곳곳에 움푹 구멍이 패어 있는 기괴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듯 한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능파대는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능가할 능 파도파 높고 평평할 대 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과것에는 섬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의 일부가 되었다. 능파대는 1.8억~1.2억 년 전 때 형성된 복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 강원도청)


지도보기


운봉산에서 승용차로10여분 거리.....10:00 문암항에 도착 합니다.

지금은 항만공사로 육지화 되었지만 예전엔 바위섬 이었던 능파대(凌波臺)...


능파대(凌波臺)



너울성 파도가 출렁이는 동해바다


능파대와 문암항을 담아 봅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이리저리 뒤틀리고 움푹움푹 패인 복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능파대의 기암들을 둘러 봅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부딛쳐 오는 파도를 담아봅니다.


사진 1


사진2


사진 3


사진 4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어 갯바위에 부딛치는 파도는 상상 이상이군요.

바다는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부서지는 포말은 능파대의 기암들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 줍니다.


다시한번 파도를 담아 봅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4


휴일이라 차량이 밀릴것을 감안해 일찍 상경을 해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합니다.


능파대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천학정(능파대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


천학정 입구


천학정과 해안가 풍경


천학정




앞쪽 의 돌섬







능파대와 천학정은 관동팔경중 하나인 청간정(淸澗亭)에 인접해 있으며 천혜의 해안풍경을 간직한 명소로 운봉산, 또는 설악산을 산행할시 연계하여 둘러보기 좋은 명소 입니다.

 

10:50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로 귀향길에 오릅니다. (끝)


오랜만에 베짱이 클럽 팀들과 함께하는 야영 ......

오늘은 설악산을 먼발치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의 운봉산이다.


운봉산 정상에서...


언       제 : 2017년 6월 3일 ~ 4일  토,일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 13:00 속초 19.4 ℃

누  구  랑 : 고산회장 안감독 현희샘 미영샘 숙효샘 부부그리고 나 7명

어  디  를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 소재 '운봉산'

산행 코스 : 축사옆 산행들머리 ~ 얼굴바위 ~ 습지 ~ 약수터 ~ 운봉산 정상(1박) ~ 미륵사로 하산



09:10쯤 이동 동선을 단축 하느라 6호선 월곡역 4번 출구에서 길음역에서 출발하는 고산회장과 안감독을 만나 화양강 휴게소로 향합니다.

화양강 휴게소에서 교대 쪽에서 출발한 일행을 만나고 ..... 목적지인 고성으로 향합니다.


고성으로 향하는 길 , 청명한 날씨와 뭉개구름은 마치 가을하늘을 연상시킬 정도로 상큼합니다.


구름따라 달리다 보니 미시령 터널을 지나며 바라보는 울산바위


그리고 저만치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달마봉 ...... 웅장하면서도 시원스런 자연풍광이 강원도 설악에 왔음을 말해 줍니다.


13:48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와 고성 운봉산 방향으로 길을 잡아 들어 갑니다.


들어가는 길 ..... 독을 지게에 얹은 (짊어진) 형상의 특이한 건축물이 있어 담아 봅니다.


좀더 들어가 미륵암 가는길 .... 14:09 축사옆의 운봉산 들머리에 당도 합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운봉산의 유래


나를 제외한 오늘 산행의 맴버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발 합니다.

 

정상까지는 1.2km


300미터정도 능선으로 올라가니...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모여 있는  운봉산의 트레이드 마크 '얼굴바위'


얼굴바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한낮의 더위에 흐른 땀을 식혀 갑니다.(먼거리라 쎌프타이머를 맞춰 놓고 힘차게 달려서 겨우도착 찰칵 ㅎ~)


마임 놀이? ... ㅋ~ 마냥 즐거운 시간....


한참을 쉬고 바위군 들을 돌아 정상으로 향합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빠져 나와 이곳에 서 있는 듯한 얼굴모습


각종 형상을 띄고있는 병풍바위등을 지납니다.


기암


저기 송전탑 뒤의 봉우리가 운봉산 정상....


기암


남근석



송전탑이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아랫쪽 송전탑을 지나자 길은 작은 습지를 지나고 작은 샘터도 지납니다.

길은 임도를 잠시 타고 좌측 방향으로 오르다 급한 경사의 계단길을 만납니다.

더운 날씨에 계단의 높이가 높아서 ..... 땀 깨나 흘리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15:48 1시간 30여분 만에 운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산은 285m 밖에 안되지만  더운 날씨에 박짐을 메고 오르자니  땀께나 흘리고 올랐습니다.




저 멀찍이 울산바위와 설악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당겨 담은 울산바위


속초 시가지와


동해 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운봉산 아래로 보이는 해안가를 당겨 담은 풍경 -  저곳이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 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온 능파대


우리는 우선 헬기장에  사이트를 구축 합니다.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먼곳 까지 오느라고 수고한 팀원들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숙효샘이 가져온 잘익은 갓김치를 현장에서 컷팅중


김치 4종 셑....  우선 찜기에 훈제삼겹 부터 올리고...


한가지씩 꺼내어 허기짐을 달랩니다.






배고품을 해결하고 자유로운 담소 시간을 갖습니다.


해안가의 풍경


운봉산 정상의 헬기장과 설악동 방면


설악동의 구름이 많이 벗겨 졌습니다.


당겨담은 대청봉 방면


18:42 빛 내림 - 어느덧 해는 서산에 기우는데..... 구름이 있어 석양이 어떨런지...


저녁이 되며 기온이 내려 갑니다. 보온을 위해 덧옷을 내어 입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중..... 

친구는 반주로 마신 낮술에  피곤이 밀려 오는듯 졸고 있고 막내 안감독은 장난스레 졸고있는 모습을 헨폰으로 담고 있네요.. 그 새 이웃도 생겼습니다.


강사장 님은 여유롭게 즐기며  업무상담중....


19:18 결국 구름에 가려져 일몰은 이것이 최선 입니다.


해가 기울자 바람이 불어와 타프를 칩니다.


타프 아래 둘러앉아 조명을 밝히고 야간모드로 들어 갑니다.


오뎅탕을 끓이고 오리고기를 볶아 저녁겸 주(酒)타임을 갖습니다.






어둠이 내린 산정엔 불들이 켜지고... (사진을 보다 보니... 이때 이미 우리 옆 쪽으론(사진우측편) 비를 뿌리며 구름이 지나고 있었군요.)


설악동 에도 불들이 밝혀 집니다.


조명들이 밝혀진 텐트촌...




이렇게 어둠이 내렸는데..... 멀지 않은 곳에서 번개와 천둥이 치며 빗방울이 후두둑.... 스치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급기야 타프 아래로 좌석배치도 바뀌고......


그러나 다행히 더이상 비는 뿌리지 않고 하늘이 개입니다.


주(酒) 타임은 계속 되고......


낙지볶음에 밥까지 볶아 먹고야 1차 술자리가 끝이 납니다.


주변정리를 마치고 일부는 취침모드로 들어 가고(저는 취침 조) 술이 부족한 사람들은 2차 술자리가 진행 됩니다.


03:30경 카메라 자동타이머 소리에 잠을 깨고 ..... 텐트를 열어보니 달님이 지고 울산바위 쪽으로 은하수가 쏟아 지는군요.


03:46  F4.0의 어두운 렌즈 이지만 밤하늘의 은하수를 담아 봅니다.


03:52 울산바위 위로 뻗어나간 은하수


04:00 이렇게 별밤을 즐기다 보니


04:05수평선 쪽이 밝아 옵니다.  그대로 일출까지 보아야 겠어서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이며 밝아오는 빛의 변화를 즐깁니다.


아직 텐트촌은 고요한 밤중


04:29 해안가 포토죤을 정하여 놓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밝아오는 아침을 즐겨 봅니다.


05:06 이제 해가 떠오르기 직전...... 수평선에 붉은 빛이 보이는가 싶더니 곧바로 일출이 시작 됩니다.


05:07 일출시작


05:08


05:09


05:10


05:10


05:10 태양이 수평선 위로 완전히 둥근 모습을 드러내며 일출이 끝납니다.


05:11


떠오른 아침 햇살에 붉으스름 하게 채색된 울산바위를 당겨 봅니다.


설악동 일대가 아침빛을 머금기 시작하고...


화채봉에서 대청 소청 울산바위 까지 아침햇살에 채색되어 집니다.


그리고 신선봉 자락으로 삐죽이 운봉산 산그림자가 드리우는 풍경(그림자 모양처럼 벌판에 뾰죽이 솟아있는 이곳 운봉산)


생각 같아선 모두 기상시켜 일찍 아침을 해 먹이고 싶지만 운전을 하고 올라가야 하는 사람들을 배려해야 할듯..... 기상은 07:00에 시키기로 하고 텐트속으로 들어가 편히 누워 햇살의 퍼짐에 따라 변화하는 설악의 풍경을 즐깁니다.


텐트속에 누워 바라보는 설악산 풍경


07:00 떡국과 라면 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숙영지를 정리 합니다.


08:50 숙영지 운봉산을 떠나며 ......


낮에는 설악산을 통째로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은하수까지....

그리고 아침엔 동해의 일출까지 맞이 할 수 있는 고성의 운봉산......

비록 산은 낮으막 하지만 조망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던 곳.... 인근의 해안가 명소들은 덤으로 .......(끝)


운봉산을 하산하여 들렀던 능파대는  2부에서 싣도록 하겠습니다.

5월4일 오늘은 원도봉산의 철쭉 구경을 떠난다.

5월2일 기획하였다가 직탕폭포 수달래를 보러 가느라 미뤘던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아래의 암반위 철쭉...... 조금은 늦은 시기...


망월사 영산전


언       제 2017년 5월 4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6.4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 망월사'

산행 코스 : 회룡역 ~ 회룡탐방지원쎈타 ~ 3보루 ~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 망월사 ~ 망월사 역(11:45 ~ 16:54 5시간 10분) 


산행경로


회룡역에서 20여분을 걸어 회룡탐방지원쎈타를 지나고.... 150여 미터쯤지나


좌측으로 나 있는 북한산 둘레길로 올라 갑니다.


애기나리


3보루로 올라가는 계단길


초여름 날씨라 초반부터 덥습니다. 봄 가믐이 들어 철쭉들도 꽃이 축축 늘어져 있고......  지대가 조금 높은 곳엔 싱싱한 철쭉이 있겠지요.


의정부시가지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 3보루로 올라 섭니다.


이곳에서 둘레길을 벗어나 3보루 지능선을 타고 산불감시초소로 올라 갑니다.


3보루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 - 사진 우측으로 난 길로 올라 갑니다.


색감이 곱고 싱싱한 철쭉꽃


철쭉들을 감상하며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오릅니다.


각시붓꽃


이제 암릉 구간을 지납니다.


첫번째 맞는 암릉구간 - 마치 배가 뽈록한 커다란 두꺼비가 하늘을 보고 앉아 있는 듯 하지요.


윗쪽으로 보이는  가야 할 구간


그리고 망월사 안말구간에서 올라 오는 능선의 암릉




두번째 암릉을 올라, 올라온 방향을 내려다 봅니다.


안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는 암릉에서 내려다 본 풍경



더위도 식힐겸  대머리바위 아래의 바위틈으로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가 기댄 바위틈 길은 골바람이 생겨 시원하답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 갑니다.


대머리 바위 위로 올라가 바라본 건너편 수락산 방면의 풍경




대머리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산불감시초소봉 - 멀리보이는 암봉은 도봉산의 자운봉 꼭대기


3보루 지능선길


대머리 바위에서 바라보는 사패산 정상


송화


암릉위의 철쭉 모델을 보기위해 잠시 숨은폭포 능선으로 내려가 봅니다.


붉은 병꽃나무


철쭉 모델이 있는 암릉에 왔습니다만 ...... 꽃이 다 지고 없습니다.


아 ! 일찍 왔었더라도 꽃이 화려하지는 않았겠습니다. 해 갈이를 하는지 금년엔 꽃송이가 몇개 달리지 않았었네요.


지난해 4월25일에 담았던 동일한 모델 - 꽃송이가 탐스럽게 달렸었는데요.


이젠 내년을 기약 해야 겠습니다.


암릉위 다른꽃들은 아직 싱싱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고운 철쭉의 색감에 홀려 매년 철쭉구경을 오곤 한답니다.


14:51 산불감시초소봉에 오릅니다.


불과 몇십미터 차이지만 이곳은 바람이 지나는 곳이라 철쭉이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산불감시초소 봉의 포토죤에서.....


포대능선~ 자운봉까지 이어지는 멋진경관




다락능선 넘어로 보이는 서울시가지


건너편 수락산과 아까 조망을 위해 올랐던 대머리 바위 조망터


산불감시초소 봉의 '어두(魚頭)바위'


오늘의 날씨가 무덥고 가져온 식수도 고갈..... 망월사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암릉 바위틈에 자리를 잡은 매화말발도리


산불감시초소봉을 내려와 망월사로 길을 잡습니다.


이곳 원도봉산의 명물인 해골바위도 보고 가야 겠지요.  - 해골바위


망월사로 내려 옵니다.


도봉산 자운봉과 포대를 배경으로 한 '망월사 영산전'


종각과 지장전


관음전으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벽화


망월사 안내도


망월사 관음전




종각에서 올려다 보는 영산전


지장전 옆 바위밑 샘터를 찾아 식수를 보충하고 .....  천사의 나팔이 벌써 꽃을 피웠네요.


영산전으로 가기위해 샘터 옆길로 돌아갑니다.


천봉당 태흘탑과 문수굴 



망월사 경내는 석가탄신일이 하루 지난 날 이지만 문수굴에서 들리는 스님의 나즈막한 독경소리 외에는 조용 ~ 합니다.

하다못해 연등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문수굴에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참고 ..... 통천문을 지나 영산전으로 올라갑니다.


볼 때 마다 미소를 머금게 하는 걸작 통천문 현판의  글씨......


통천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 갑니다.


영산전을 오르며 바라본 천중선원과 산신각 등


다시 또 한차례의 계단을 오르면


영산전에 오릅니다.


망월사 영산전




영산전에서 바라 보이는 골짜기 건너의 수락산...... 아주 마음이 평온해 지는 풍광 입니다.


이곳 영산전을 돌아 50여 미터쯤 내려가면 고려시대의 고승 혜거국사의 사리탑이 있어 그쪽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혜거국사의 사리탑




혜거국사의 사리탑 옆의 소로를 따라 내려오면 사찰로 올라가는 길과 만나 지는곳


산악인 엄홍길 대장 생가터를 지나고 원도봉 탐방지원쎈타를 지납니다.


16:54 1호선 망월사 역에 도착하며 철쭉꽃과 함께한 원도봉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가끔씩 비박을 함께하던 베짱이 클럽은 섬산행(여수 개도)이 예정되어 있어 시간이 안맞고.... 

야생화도 탐사도 이틀전 다녀와서..... 감악산의 새순이 피어나는 연두빛 숲을 보러가자. 

기왕 비박을 염두에 두었던 일정 이었던 만큼 이참에 1인 비박을 경험해 보기로 한다.


감악산의 일출


언       제 : 2017년 4월 22일 ~ 23일까지        날       씨 : 22일 쾌청          기       온 : 파주 13:00 19.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산행 코스 : 범륜사 입구 ~ 운계폭포 ~ 범륜사 ~ 묵은 밭 갈림터  ~ 계곡길 ~ 장군봉 ~ 임꺽정봉 ~ 감악산비(정상) ~ 8각정자(1박) 

                ~ 까치봉 ~범륜사 ~ 출렁다리


의정부 역앞에서 25번 버스로 갈아 타고 범륜사 입구에 하차하니 12:44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범륜사 길로 올라 갑니다.


산행코스


범륜사 입구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사찰로 올라가다 들여다 본 출렁다리 -  주말이라 12시가 넘었는데도 관광객들이 제법 있습니다.



운계폭포로 가는 길은 아직 공사중..... 공사중인 폭포로 잠시 내려가 봅니다.


운계폭포 - 비가 내린지 얼마되지 않아 물이 제법 흐릅니다.


공사관계자의 말을 들어 보니 한달 이내에 폭포길은 완성된다 합니다. 갈수기에 퍼 올릴 펌프 설비까지 마치고 막바지 전망대 공사중


운계폭포 윗폭포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


범륜사 - 삼층 다보탑과 대웅전


계곡길로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하늘은 푸르고 솜털구름이 떠가는 쾌청한 날씨....


물은밭 갈림길에서 계곡길을 택해 올라갑니다.(중간 약수터에서 식수를 채워 가기 위해 )


올라가는 길 .... 학생들 셋이서 무슨 소리가 난다며 땅바닥을 쳐다 보고 있는데..... 땅이 들썩이는게 보여  가만히 들춰 보니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중


금붓꽃


각시붓꽃


계곡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렁다리가 생기고 난 이후로 주말과 휴일엔 산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금붓꽃


이곳엔 그 흔한 각시붓꽃 보다 금붓꽃이 더 많이 보입니다.


14:23 샘터에 왔습니다. 산에서 사용할 물을(1박 3ℓ) 담아 배낭에 넣고 서두를 필요가 없으니 들꽃들을 담아가며 천천히 오릅니다.


노랑제비꽃


족두리풀


너덜길을 지나 올라 펀펀한 안부..... 이제 거의 다 올라 왔네요.


조기 계단만 올라가면 임꺽정봉과 정상 사이의 안부.....


안부에서 우회길을 타고 돌아 장군봉으로 갑니다.


장군봉


장군봉에서 내려다 보는 신암저수지 방면의 계곡 - 연두빛 새순이 거진 다 올라 왔네요.  3~4일 정도 빨리 왔더라면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ㅎ ~ 그래도 좋습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정상


오늘밤 박지로 예정한 장소중 하나인 팔각정을 조금 당겨 봅니다.


신암저수지 뒤편으로 보이는 산들을 당겨 봅니다.


15:14 임꺽정봉에 오릅니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4월 중순경 이곳에 오르면 연둣빛 새순이 올라오는 광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 .... 아랫쪽 저수지는 신암 저수지


임꺽정봉에서 담아 본 파노라마 사진  - 우측 저수지는 신암저수지 좌측 저수지는 원당저수지(우) 와 봉암저수지(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잠시 쉬는 시간....  인천의 같은 직장에서 오셨다는 세분의 산객께서 계곡길을 올라오는 저를 보셨다며 힘들게 가져오신 막걸리와 과일 다과 등을 나눠 주십니다.  훈훈한 정에 마음은 흐믓하나 드릴 것은 없고(먹을 것은 많이 안가지고 다녀서....) 임꺽정봉의 풍경을 감상하는 포인트들을 알려 주는 것으로 고마움을 대신 합니다.


정상으로 가기위해 임꺽정봉을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 암봉에서 담아 본 정상의 풍경


숙영 후보지 들을 둘러보며 계단길을 내려가 감악산 비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16:11 감악산 정상에서.....




정상 으로 부터 30여미터 아래에 있는 팔각정자 - 이곳은 이제 진달래가 막 피었네요. 북쪽은 북쪽인가 봅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는 임진강 방면의 풍경 저 희미하게 보이는곳 넘어로는 북녘땅.....


오늘밤은 이곳을 숙영지로 낙점하고 평상 한곳에 사이트를 구축 합니다.


조금뒤 또 한분의 나홀로 산객께서 팔각정 위에 텐트를 치셨고..... 오늘밤 외롭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풍경도 좋고 , 일몰도 앉아 볼 수 있고 , 내일아침 일출까지 편리한 장소..... 이웃까지 생겨서 더 좋습니다.


사이트 구축 후 일몰전에 식사를 준비하려다 순간 얼음이 됩니다.

가스를 하절기용으로 바꿔오며 어댑터를 챙기지 않고 .....ㅋ~ 하는수 없이 이웃의 신세를 집니다.


뒤편 중계탑이 있는 정상


18:46 이제 일몰이 준비됩니다.


역광으로 비치는 풍경이 아름다워


담고......


또 담아


봅니다.





17:14  해는 급격히 기울고....


17:14


17:18


17:20


이제 일몰이 끝나고 밤이 찾아 옵니다.






운치있는 야경이 이어지고.....


별밤 지기가 되어 봅니다.


광 간섭이 많은 곳 이지만 워낙 청명한 날씨 덕에 별밤은 아름답습니다.


밤 9시가 지나고 ..... 여럿이 왔다면 한참 즐길시간.....  이곳을 찾느라 고단했던 육신을 뉘입니다.


05:10 전날 일찍 잠이 들었던 영향으로 산새들의 지저귐에 아침일찍 잠에서 깨어 납니다.


05:35 감악산 정상 - 마차산 방면의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 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 성모상이 있는 곳에도 가 봅니다.


성모상이 있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임꺽정봉과 서울 방면의 풍경


절벽 아래로 보이는 원당저수지 방면의 풍경


정상으로 되올라 갑니다.



감악산비가 있는 곳에서 이웃으로 지낸 산님과 일출을 담아 봅니다.


05:53


05:54


05:57 일출 완료


70밀리 줌으로 당겨본 일출풍경


05:54


05:55


05:56


감악산 비를 배경으로한 일출


06:00


06:01

06:02


06:06


멋진 일출도 감상 하였고.... 팔각정자로 내려 갑니다.




아침햇살을 받는 팔각정자의 풍경


은은한 붉은 햇살과 멀리 임진강에서 일듯 말듯 보이는 운해


도라산 전망대 방면


이제 아침을 ....... ㅎ~


어묵 라면에 밥....  든든하게 아침을 챙기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철수 준비를 해 놓고 따뜻한 햇살이 좋아 양주에서 오셨다는 68세 되시는 이웃과 세상 이야기중.....



08:34  이웃과 함께 하산을 합니다.


까치봉에서 뒤돌아 본 감악산 정상 - 아침햇살에 연두빛 새순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까치봉을 내려가며....


범룬사로 내려와 공양간에서 물한대접 얻어 먹고 잠시 쉰 후 이웃님은 전망대를 구경하러 가시고 저는 하산을 합니다.


일요일이라 출렁다리로 건너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09:50 출렁다리 진입구 버스정류장에 당도하며 감악산 비박산행을 종료 합니다.


새순이 돋는 연두빛 계곡을 보러 이곳 감악산을 찾은지 3년째 .....

(종전에는 소요산 중백운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좋아 소요산을 찾아 갔었음)

금년은 비박산행으로 또다른 감동을 얻고 돌아 갑니다.감사 합니다.

오늘 쉬어야 하지만 세정사 계곡이 궁금하여 발길은 예봉산으로 향합니다.


세정사 계곡의 '처녀치마'


언       제 :2017년 4월4일 화요일     날       씨 : 맑음(박무)         기       온 : 서울 13:00  20.4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오부읍 팔당리 '예봉산 세정사 계곡'

산행 코스 : 운길산역 ~ 세정사 좌측계곡 ~ 우측계곡 ~ 예봉산 정상 ~ 팔당역(사진촬영시간 포함 08:50 ~ 15:20 6시간 30분)


08:50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세정사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산행코스


세정사로 가는길.... 중간 묘지가 있는 곳에서 할미꽃을 찾아 봅니다.


할미꽃


09:50 세정사 계곡 입구에 당도하여 계곡을 오르며 들꽃들을 찾아 봅니다.


세정사 계곡의 대표종 '홀아비바람꽃'이 이제 막 올라 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얼레지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구요


얼레지


머리를 확 말아 올린 단아한 자태.... 사랑스럽습니다. ^ ^




왕 호박벌까지 꿀을 따러 왔습니다.


임도를 지나 오르고...... 꿩의 바람꽃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 조금은 외면하며 올라갑니다.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곷


금괭이눈


처녀치마가 꽃을 피웠는가 찾아 봅니다만 영 헷갈려서 찾지를 못해 위에서 내려오시는 분께 물어 봅니다.

저기 아래에서 꽃을 피운 두그루를 보셨다 하는데.... 도무지 안보입니다.


금 괭이눈


이녀석도 알던녀석.....


도무지 찾지못해 포기하고 우측계곡으로 건너갈까하는 무렵에야 찾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ㅎ~


처녀치마


처녀치마


천마산의 처녀 치마는 이틀전 보았을 때 아직 싹대도 밀어올리지 못했던데..... 기특하게도 이놈들은 꽃을 피워서 보여 줍니다.



처녀치마를 접견하고..... 이제는 우측계곡으로 건너갑니다.


우측 계곡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미치광이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미치광이풀


큰괭이밥


중의무릇


중의무릇


계곡을 오르다보니 중간의 임도까지 올라 옵니다.


오늘 예봉산 정상까지 오르려 한 이유는 이곳 노루귀 자생지를 둘러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웠답니다.여건이 허락되면 흰얼레지 싹대도 확인하고 싶고...


청노루귀  햐~ ^ ^ 아주 적절한 시기에 노루귀를 보러 왔다는 느낌이 확 ! ㅋㅋㅋㅋ




청노루귀



흰 얼레지 싹대를 찾아 봅니다.


햐 ~ 지난겨울 무사히 보내고 싹대가 올라 옵니다. 아직 10일 정도는 기다려야 꽃을 볼 듯..... ㅎ


다시 지천에 널린 노루귀들을 담으며  위로 올라갑니다.


분홍노루귀


두번째 얼레지를 찾아봅니다만..... 안타깝게도 두번째 흰얼레지가 자라던 자리는 낙엽만 덩그러니......  아!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이곳에서 6일전 북한산에서 만났던 산님을(도롱뇽 사진을 함께 담았던 blog.naver.com/dish hill 님) 또 만났습니다. 좋아하는 코드가 같다 보니 야생화 코스에선 이렇게 만나지게 된답니다.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이녀석은 청노루귀 인데 색상이 세가지가 나타납니다. 일찍올라온 녀석은 색이 바래서 파란색을 나중에 새로 피는 녀석은 더 짙은 청색을...


이렇게 노루귀를 담으며 예봉산 정상에서 적갑산으로 가는 능선에 오릅니다.


능선길을 따라 예봉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이제는 피로가 몰려오네요.


14:22 예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오늘은 날씨가 탁하여 두물머리 쪽도 미사리 쪽도 조망은 거의 "꽝" 수준........

예봉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이 설치 되었던데 이곳에 강우레이더 기지를 설치하나 봅니다.터 만들 공사가 한창 진행중....


하산길..... 부족한 물은 과일로 보충해 가며 15:20 팔당역에 도착하여 즐거웠던 예봉산 야생화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은 북한산의 노루귀를 만나러 가는날....


청노루귀


언       제 :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서울 14.0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 중성문 ~ 부황사지 ~ 증취봉 ~ 용혈봉 ~ 의상봉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산행 시간 : 10:21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 11:26 ~12:30부황사지 ~ 13:39 용출봉 ~ 13:59 의상봉 ~ 15:05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약 4 :40분 소요)


10:21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앞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경로


백운대로 향하는 길로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북한동 역사관 조금 못미친 계곡에서 도롱뇽 사진을 담고 다시 계곡을 오릅니다.


북한동 역사관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북한동 역사관 앞의 새마을교를 건너 중성문을 향해 올라 갑니다.


그런데... 보리사를 지나는 지점에서 난간 옆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점님 아니신가요"하는 소리에 돌아 보니 블친이신 윤별 님 내외가 산행길에 저를 알아 보신 것입니다. 윤별님과는 지난해 세정사 계곡에서 만난적이 있으신데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반갑더군요.윤별님 내외와는 부황사지 인근 노루귀 자생지 까지 산행을 같이 합니다.


 

연분홍 치마가 바람결에 나부끼듯 드리운 꽃잎과


막피어난 꽃 봉오리의, 선정적이나 다소곳한 자태에 마음이 끌리는


올괴불나무.... 금년 봄 산길에서도 또 만나게 됩니다.


11:05 우리는 중성문을 지납니다.


산영루가 있는 중흥사 길과 부왕동암문 길이 갈라지는 지점의 이정표..... 우리는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오릅니다.

이지점에서 부황사지 까지는 약 450m 정도의 거리....


이 모서리를 돌면 부황사지가 나옵니다.


11:26 부황사지에 올라옵니다. 북한산 노루귀는 북한산 전체에서 이곳 좁은 지역에 한정하여 자생 하는데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답니다.


청노루귀


햇볕이 구름에 가려 햇님을 좀 기다립니다.


오늘 노루귀 촬영을 함께한 윤별 님 부부와 함께.....


청노루귀


청노루귀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흰노루귀








청노루귀


청노루귀


흰노루귀


올라온 노루귀들을 촘촘히 담다 보니 벌써 시간이 13:30 윤별님 내외는 저보다 조금 먼저 부왕동암문으로 출발 하셨고

나는 증취봉으로 올라 의상능선을 타고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로 내려갈 계획을 세웠기에 따로 출발 하였습니다.


부왕동암문으로 올라 갑니다.


증취봉으로 오르는 능선엔 이같이 성곽이 남아 있구요. 의상봉까지는 중간중간 이렇게 성곽이 남아 있습니다.


13:07 증취봉에 오릅니다.


증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암봉


의상능선의 정점 문수봉 방향


이곳에서 요기를 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증취봉에서 용혈봉 용출봉에 이르는 암봉들은 조망이 시원하게 터져서 걷는 즐거움이 있는곳....


북한산 정상부의 풍경을 감상하며 길을 계속 합니다.


가야할 용출봉과 의상봉(먼곳)


북한산의 암봉들...


용출봉으로 이동 합니다.


용출봉으로 오르는 암릉에 있는 기암


 

용출봉으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바위와 바위를 건너는 곳이 있고 철계단도 있습니다.


13:39 용출봉에 오릅니다.


용출봉에서 바라보는 고양시 방면의 풍경


용출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정상부 - 사진 하단의 불상이 보이는 사찰은 국녕사

 

의상봉을 바라 보며 암릉길을 내려 갑니다. 이곳은 다소 난이도가 있는 암릉길이 이어 집니다.


청수동암문을 지나 의상봉으로 올라 갑니다.


의상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용출봉


발 아래의 국녕사를 내려다 보고....


13:59 의상봉 정상에 오릅니다.


다시 암릉에 서서 뒤돌아 보는 용출봉


청솔모 .... 지근거리에서 만났습니다만 솔방울을 까면서 나의 행동만 지켜볼 뿐 달아 나지는 않습니다.




의상봉의 포토죤에서..... 봄철 날씨 치고는 꽤 좋은 날씨지만 탁도가 좀 있네요.


토끼바위 방면의 암릉....


계곡길 부터 정상부까지 한번 더 담아 봅니다.


토끼바위가 있는 암릉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토끼바위에 왔습니다. 무슨 토깽이가 저리 생겼냐구요?

혹자는 등로 쪽에서 이렇게 보면 주전자 처럼 생겼다고도 하고.... 


뒤로 돌아와 바라보는 토끼바위 - 뒤쪽에서 보면 두개의 바위가 서로 기댄것 처럼 보이는데 우측바위가 귀를 쫑끗 세운 토끼를 많이 닮아 있지요.


토끼바위에 올라.... 쎌카



토끼바위 암릉에서 내려가는 암릉길은 다소 난이도가 있는곳이 한군데 있지만 겨울철이 아니면 별 무리없이 다닐수 있는 곳...


이젠 북한산에서 진달래가 가장먼저 피는, 바위암벽이 둘러쳐진 곳으로  내려서 봅니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금더 아래의 바위밑....


이곳은 진달래가 아주 활짝 핀 모습으로 저를 맞아 줍니다.  다른 곳은 아직 꽃망울도 부풀지 않았는데...ㅎ~


난이도가 있는 능선길을 내려와서  능선을 따라 좌측길로 계속 가면 백화사로 가게되고 우측길로 골짜기로 내려가면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로 가게 됩니다. 저는 우측길을 택해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로 내려 갑니다.



15:05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를 지나며 야생화 탐방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산행에서는 계곡에서 도롱뇽의 산란터를 만난 일과 올괴불나무 꽃을 만난일,

그리고 노루귀와 이른시기 꽃을 피운 진달래 등 즐거운 일들이 많았던 산행 이었답니다.감사 합니다.

오늘은 서산의 가야산을 찾는다.

함께 비박 산행을 다니는 팀들이 '베짱이 클럽'이란 팀명도 만들었고 시산제도 겸한 산행이다.

 

서산 가야산 헬기장 에서 ......


언       제 : 2017년 3월 11일 ~12일 (토 ~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홍성 13:00 14.9℃

누  구  랑 : 베짱이 클럽 맴버 10명과 자녀2명

어  디  를 : 충남 서산군 해미면 산수리 '가야산'

산행 코스 : 가야산 헬기장(차량 이동) ~ 원효봉 ~ 헬기장(1박)


금번 산행은 지역별로 출발하여 서산 가야산 헬기장에서 합류하기로 하여 회사로 장비들을 가지고 출근.... 퇴근하며 08:30 정릉 출발 팀에 합류합니다. 시원스럽게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가야산의 헬기장 까지 차량으로 올라 갑니다.(비박지 까지 무노동 입성)


가야산 중계탑이 있는 봉우리의 7부능선 쯤 위치한 헬기장


헬기장 언덕위에 위치한 시산제 예정지를 둘러보니 아주 시산제를 지내기 좋게 제단까지 만들어 놓았네요.


가야산 산행코스 안내도 - 우리는 산행 안내도 반대편의 정일 연수원 방향에서 차량으로 헬기장까지 이동 하였습니다.


시산제 터를 확인하고 먼저 도착한 안감독 차량을 확인하니 가야산 정상 중계탑에 올라가 있다고 하는군요.

아직 두팀이 도착하지 않아 우리도 가야봉 정상에 있는 KBS 중계소 쪽으로 올라 갑니다.


원효봉 중계소 라고 표지석이...... 이곳은 가야봉 정상.... 원효봉은 맞은 편에....


해미 방면의 풍경


KBS 중계소


중계소를 내려와  조금 아래의 절벽 조망터에 오릅니다.


상가 저수지 방면


우리가 올라온(진입한) 정일 연수원 방면


그리고 뒤돌아 본 가야봉 정상부


건너편으로 보이는 원효봉


중계탑이 있는 가야봉을 내려와


 

헬기장에 당도 했습니다만  두팀이 아직 도착하지 못해 잠시 변산바람꽃을 찾아 보러 내려 갑니다.


이정목을 따라 남연군묘 방향으로


그러나 몇일전 내린 눈이 아직 채 녹지도 않았고 바람꽃은 아직 입니다. 아마도 계곡 저 아랫쪽에서 부터 피면서 올라 오고 있겠지요.


나머지 팀들이 도착할 때가 되어 헬기장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우선 상차림을 준비하다 보니 나머지 팀들이 도착 합니다.


본격 시산제 준비가 이루어 지고...


상차림이 완성 됩니다.




산악인 선서


고산회장의




초헌과


독축


그 다음 연장자 순으로 잔을 올립니다.











이렇게 금년한해 무탈하게 보살펴 주십사 기원을 드리며 시산제를 마칩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


이제는 점심식사....


건배와 함께




푸짐한 점심식사를 즐깁니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정리한뒤 주 기장 님이 직접 제작한 텐트를 설치를 합니다.


시제품으로 만든 텐트......6~7명이 식사와 잠자리를 함께 할수 있는 넉넉한 공간


15:10 텐트설치가 끝나고 여유있는 시간..... 조금 늦게 도착했던 분들은 조망을 즐기러 중계탑이 있는 봉우리로 올라 가시고

먼저왔던 사람들은 일부는 텐트에서 쉬고 소화를 위해 원효봉으로 자유산행을 합니다.


헬기장 옆 축대위로 등로가 보입니다.




조금 오르자 시야가 트입니다. 건너편의 가야봉


북사면 응달진 등로에는 잔설이 남아 있고 바닥이 녹아 질퍽이는데 밑에는 얼음이 깔려 있어 미끄럽습니다.




저기 위로 보이는 봉우리가 원효봉 정상


다친 손목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와이프의 안전을 위해 친구부부는 정상 아래의 봉우리에서 되돌아 내려가고 주기장님과 나 둘이서 원효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32분 원효봉의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는 텐트를 조여서 치면 2~3동 칠 수 있는 좋은 박지가 있군요. 


원효봉 정상석




기념사진을 남기고 주변의 풍광을 둘러 봅니다.


상가저수지 방면(남연군묘 방면)


우리가 해미읍에서 정일연수원 쪽으로 꺽어 들어온 도로




가야봉 방면


사방이 훤하게 트인 원효봉 정상은 시원 스럽습니다.




원효봉의 이정목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을 굽어 보며 하산을 합니다.


정상부에서 내려가는 길은 더 질퍽이며 바닥에 눈과 얼음이 남아있어 미끄럽습니다.(친구부부가 올라오지 않은것은 잘한 선택)

그런데..... 저 아래 봉우리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가야봉을 올랐던 팀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이들 까지......ㅎ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쯤에서 돌아서며........




아쉬움은 기념사진으로......



차량이 있는 헬기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헬기장으로 하산을 하니 시간은 어느덧 17:02 오늘 서울로 올라갈 팀들은 길이 멀어 곧 출발해야 하는시간.......


텐트 안에서 케익컷팅 시간을 가지며 커피 한잔에 담소의 시간을 가집니다.


17:30 올라갈 팀들을 떠나 보내고.....우리는 야영 모드로......



침구부터 한쪽에 준비해 두고


즐겁게 저녘시간을 즐깁니다.


텐트를 큼직하게 제작해 놓으니 숙식을 모두 한곳에서 해결 가능하군요. ㅎ~


점심 먹은 것이 아직 소화가 다 되지도 않은 듯 한데......계속 먹을 것은 입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달빛이 휘황한 밤........ 따라서 별빛은 힘을 잃고..... 노곤한 영혼들은 꿈나라로.......


09:20 아침식사와 숙영지 정리를 마치고...... "우리는 멋쟁이"


시산제를 겸한 가야봉 산행....... 비록  문명의 혜택을 입어 쉽게 야영을 즐겼지만 기분은 최고......

바람꽃에 대한 아쉬움은 서해안을 따라 올라가다 구봉도에서 노루귀로 대신하면 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은 소백산이다.

비박을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 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준 덕에 일요일 아침  나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단양 소백산으로 향한다.

겨울산은 늘 우려스럽지만  토요일 눈도 제법 많이 내린 데다 한파 특보까지 내려 졌다. 다행히 소백산 대피소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잠자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소백산 칼바람은 익히 알고 있는터라...... 토요일 내린 눈도 현지에는 얼마나 내렸는지 모르는 터.... 일단 부딛쳐 보는거다.


소백산 대피소에서 맞는 일출


언       제 : 2017년 1월 22일~23일(일,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23일 제천 07:00  -17.6 ℃  (소백산 특보 -21 ℃)

누  구  랑 : 산친구 여섯(고산회장 내외  주기장 안감독 현희샘 그리고 나)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풍군 의 경계 '소백산'

산행 코스 : 죽령 탐방지원쎈타 ~ 제2연화봉 ~천문대 ~ 연화봉 ~ 제2연화봉(1박) ~죽령탐방지원쎈타

산행 시간 : 11:02 죽령탐방지원쎈타 ~ 13:02 제2연화봉(13:50까지 점심) ~ 15:05 소백산 천문대 ~ 15:20 연화봉 정상 ~ 16:45 제2연화봉 소백산 대피소(약 5시간 40분)


출발 시간을 당기기 위해 탑승동선을 조절.... 08:10  6호선 월곡역에서 대기중인 주대희님의 애마에 올라 잠을 청한다.

10:50 소백산 죽령 휴게소에 도착 합니다. 우리보다 조금먼저 도착한 안감독과 조우하고 장비들을 챙깁니다. 눈은 우려했던것 보다 많이내리지는 않았으나 한낮이 다 되어감에도 기온이 장난이 아니고 바람까지 불어 댑니다. 그러나 일요일이라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많습니다.


산행지도


죽령휴게소 옆 들머리에서.....

우선은 카메라도 베낭에 넣어둔 채로 헨드폰으로 기록을 남겨가며 등로를 오릅니다.


죽령 탐방지원쎈터로 부터 1차 구간 제2연화봉 까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가 4.5km


눈은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이 치 부는곳 도로변에는 눈들이 많이쌓여 있습니다.


낮은 기온과 바람과 맞서며  오르다 보니 제2연화봉 정상의 강우레이다 기지가 보입니다.


13:02 제2연화봉에 오릅니다.


이곳이 바람도 조금 피할 수 있는 양지라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간편식과 따뜻한 라면국물에 행복해 하며....


13:50 이제는 천문대를 향하여 발길을 옮깁니다. 이곳부터는 카메라도 꺼내어 들고....본격 겨울산을 즐기며 걷습니다.


제2연화봉 앞쪽으로 돌아와서 비로봉을 조망할 수 있는 고리전망대


우측봉우리의 연화봉과 좌측 먼곳의 비로봉을 담아 봅니다. 날씨는 쾌청하고 좋지만 구름의 흐름이 매우빠르게... 그만큼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눈보라가 일지만 이곳은 잠시 내리막 구간......


그래도 이정도 이면 축복받은 날씨입니다.


ㅋㅋ.... 마눌님 뉘여놓고 ㅎㅎ~


중간중간 눈보라에 무릎까지 빠지는 곳들.....


그러나 눈은 즐겁습니다.







오후 이고 볕이 들어서 대부분의 상고대는 지고 없지만 천문대 근처 부터는 다시 상고대가 보입니다.




멋진풍경에 포즈도 멋지게....ㅎ




천문대를 지나고...


연화봉으로 오릅니다만...... 이곳부터는 소백산 특유의 칼바람이 몰아칩니다.


천문대와 제2연화봉을 바라보며....

 

15:20 연화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이곳 소백산의 겨울이 처음인 안간독은 날려갈 듯한 칼바람과 살을 에이는 강추위에 놀라고.....


우리는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정상 비로봉


우리는 비로봉까지를 염두에 두었었지만 대피소 입실시간 까지는 무리이고(비로봉 까지 갔다가 오려면 서울출발을 2시간 정도는 더 당겼어야함)......이곳 부터가 진정한 소백의 겨울 코스라 할 수 있기에 여성팀원들을 이끌고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어 우리가 예약한 숙소인 제2연화봉 대피소로 되돌아 가기로 결정 합니다.


소백산 천문대와 제2연화봉의 강우레이더 기지


연화봉을 내려오며 한번 더 비로봉을 바라봅니다.


제2연화봉 중턱을 오르며 뒤돌아 본 천문대 방향


고리전망대를 지나 백두대간 표시석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제야 삼각대를 놓고 여섯이 다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한장더.....


우리는 오늘밤 묵어갈 대피소로 올라 갑니다.


제2연화봉 대피소


대피소에서 바라본 연화봉 방향의 풍경


연화봉 가는 길...


대피소에서 입실 등록을 마치고 침대를 배정 받습니다.

짐을 침상에 두고 저녁 준비를 하러 취사장으로 이동하는데 바람이 매우 차가워 졌습니다.


저녁노을 - 저녁 준비를 하다보니 찬스를 놓쳐 이것이 최선의 노을.....


취사장의 식탁은 스텐드형..... 우리는 긴시간 즐기기 위해 구석진 곳의 바닥에 자리를 잡습니다.



굽고 ,찌고, 끓이고.....

다함께 소백의 밤을 축하하며 건배....




식사중 잠깐 나가서..... 어둠이 내립니다.


베낭에서 내어 놓는 먹거리는 계속 됩니다.


요거는 우리팀의 막내 안감독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현희샘이 준비해 준 미니케익.....


"생일축하 합니다." - 안감독은 감동........


이 후로도 한참을 더 먹고 즐겼다는.....


바람은 점점 더 강해 모든 것을 날릴 듯 불어 대고 기온은 뚝 뚝 ~!!!!  내일아침 비로봉 산악날씨는 -21℃를 예보하고......

바람으로 인해 현재의 체감 온도는 -30℃면 이리 추울까?...... 처음 느껴보는 추위


숙소로 돌아 옵니다. (저녁 아홉시 소등)


당직후 퇴근하며 바로 소백산으로 향했기에 피곤함에 쉬이 잠에 떨어 집니다.

아침 7시 기상을 하려 하였지만....6시30분 점등이 됩니다.

아직 해 뜨려면 시간은 있고 빨리 아침을 해서 먹고 일출을 봐야 해서 아침꺼리를 챙겨 취사장으로 향하는데....어쿠쿠...몹시도 춥어라.....으흐흐흐


아침은 기존 조랭이 사골 떡국에 북어국 재료가 가미된 레시피로 ㅎㅎㅎㅎ


뜨끈한 떡국으로 아침을 챙깁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출 포토타임.....




도솔봉쪽의 일출전 풍경


구름은 쉴 새 없이 대피소가 있는 제2연화봉과 산봉우리 들을 훑고 지나고....


07:38 구름 사이로 일출이 시작 됩니다.




일출후 도솔봉 방면의 풍경


일출과 흐르는 구름이 만드는 신비로운 분위기.....




황홀한 대피소의 일출 풍경 입니다.






대피소 옆 강우레이더 기지


햇살이 들기 시작 합니다.





강우레이더 기지 쪽으로 가 봅니다.


강우레이더 기지 쪽에서 바라보는 비로봉 방면의 풍경


08:20 이제 대피소에서 하산을 시작 합니다.




대피소를 내려가며 연화봉 방면의 풍경


운무 사이로 어렴풋이 솟아 나는 천문대와 비로봉


아침 햇살에 빛나는 상고대








하산길.....


동화속 같은 꿈길을 걸어


세속으로 돌아오는 듯한 이순간....


살을 에일 듯 칼바람이 불어도


하얀 겨울왕국이 동화에서 처럼 반짝이며 배웅해 줍니다....... 또 찾아 오라며...... 


........


.......


멀어지는 꿈속 길을 걸어 내려옵니다.


살을 에일듯 할퀴던 칼바람에 얼굴은 빨깧게 부풀어 올랐어도 깨어나기 싫은 환상...... 소백산 1박2일........


09:46  주차를 해 놓은 죽령휴게소에서 따뜻한 마 차를 마시며........ 


- 감사 합니다. -

2017년 첫산행.....날씨도 흐린 데다 탁한 스모그까지.... 가급적 북쪽으로 산행지를 정한다.


파주 감악산 팔각정


언      제 : 2017년 1월 5일 목요일    날       씨 : 흐  림       기       온 : 11:00 파주 2.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산행 코스 : 출렁다리 ~ 운계폭포 ~ 범륜사 ~ 까치봉 ~ 팔각정 ~감악산 정상 ~ 임꺽정봉 ~ 장군봉 ~ 얼굴바위 ~ 신암사지 ~ 신암저수지

               ~ 신암1리 버스 정류장

산행 시간 : 10:54 출렁다리 입구 ~ 11:28 범륜사 ~ 12:23 까치봉 ~ 12:35 팔각정(점심) ~ 13:14 감악산 정상 ~ 14:40 얼굴바위 ~

               15:37 신암저수지 ~ 16:04 신암1리 버스정류장(총 5시간 10분)


오늘은 시계가 매우 탁한날..... 고대산과 감악산을 놓고 고민하다가 파주의 감악산으로 산행지를 정합니다.

파주로 넘어가는 사기막골까지는 온통 뿌옇게 시가지 까지 스모그에 잠겨 있었으나 사기막고개를 올라서자 하늘빛이 흐리게 나마 푸른빛을 보여 안도감을 줍니다.


산행지도


출렁다리로 가는 들머리


들머리를 올라서며 주차장을 바라봅니다. - 출렁다리가 생기는덕에 평일 임에도 산객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팔각정에 먼저 올라봅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개통 초기 보다는 다소 산객(방문객)이 줄었지만 ....


출렁다리 중턱에서 뒤돌아 봅니다.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는 포토죤


범륜사로 오르다 폭포 물소리가 들려 잠시 운계폭포로 내려가 봅니다.


운계폭포


범륜사로 올라 옵니다.


범륜사의 다보탑과 대웅전


숯가마터 옆의 쉼터를 뒤돌아 보고....


묵은 밭의 갈림길에서 왼편 까치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을 택해 오릅니다.


오늘은 이곳 범륜사로 되돌아 내려오지 않고 얼굴바위를 보며 신암저수지로 넘어가는 코스를 잡았기에 능선길의 뷰포인트를 거쳐 가려고 이쪽길로 오릅니다.


생을다한 나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 썩어가는 나무는 또다른 생명의 토양이되고.....


바윗등 조망터에 올라 바라본 감악산 정상


바윗등 조망터에서 내려다 보는 임진강과 북녘의 산하


12:21 까치봉의 정상에 섭니다.


까치봉에서 바라보는 풍경




까치봉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정상


가치봉을 지나며...


팔각정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보는 까치봉


12:35 팔각정에 올라 조망을 해 봅니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경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푸근하고 좋습니다. - 오늘은 시계가 탁하지만 .... 그래도 아름다운곳입니다. 


기념사진도 남기고 .... 간단히 점심요기를 하며 쉬어 갑니다.




엷은 하늘빛이 좋으네요.


13:14 감악산 정상에 섭니다.


적동분교 방면의 마리아상


나는 임꺽정봉 방면으로 향합니다.


감악산 정상의 풍경


임꺽정봉으로 내려가며....


감악정


임꺽정봉에 오르며 조망이 트인 암봉에올라 감악산 정상을 담아 봅니다.


암봉 건너편 임꺽정봉


설인귀 굴 위쪽에서 바라보는 원당저수지(오른편 저수지)와 봉암 저수지(왼편 저수지)




13:37 임꺽정봉에 오릅니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보는 신암저수지


임꺽정봉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쪽 풍경


임꺽정봉에서 바라보는 원당저수지 방면의 풍경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경


좌측원당저수지와 우측신암저수지..... 멀리는 불암산과 도봉산 북한산이 시야에 들어오는 명소 랍니다.


오늘은 날씨가 탁해 흐릿하게 보입니다.


장군봉을 조망하기 좋은 조망처


소요산 방면의 풍경을 조금 당겨 봅니다.


장군봉으로 이동해 갑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신암저수지 방면의 풍경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




장군봉에서 감악산 정상을 바라보고...


팔각정을 담아 봅니다.




저곳 장군봉 조망처로 내려 가기전 빠트릴수없는 뷰 포인트가 있어 찾아 갑니다.


돼지바위 위쪽의 이곳도 사진포인트


사진을담고 장군바위 조망터로 내려 갑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장군바위(좌) 와 임꺽정바위(우)


장군바위 조망처에서 계곡길을 따라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얼굴바위를 보러 가는중.......

얼굴바위는 장군봉과 임꺽정봉사이의 암벽(일명 병풍바위)에 나타난 얼굴형상인데 겨울이라 제대로 보여질겁니다.

 

당겨담은 얼굴바위


얼굴바위


얼굴바위 조망처 바로 아래의 갈림길 이정목

좌측길을 택하면 가운데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지난번에 내려가 보았음)우측길은 내려가 보지 않은곳.......


축성인지 돌담인지가 보여서 우측길을 택해 봅니다.


집터 같기도 하고..... 절벽을 등지고 아늑한 집터같습니다.


길은 계곡길로 이어 집니다.


샘터를 지나 조금 내려오니 신암사지 터라고 안내판이 보입니다.



신암사 절터에서 조금 내려오니 마애불이 있나 봅니다.


이정목 방향으로 30여 미터쯤 가니 마애불 좌상이 있습니다.




마애불



마애불을 지나 한참 내려서니


이 골짜기가 부도골 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감악산 약수터 앞 감악산 안내판


15:37 신암저수지로 내려 앉습니다.


신암저수지의 풍경

저수지 뚝방을 가로지르며 감악산을 올려다 봅니다.


감악산 병풍바위(장군봉에서 임꺽정봉에 이르는 절벽을 말함)



신암저수지 방면의 산행경로


16:04 371번 국도연결지점의 신암1리 버스정류장에 당도하며 새해 첫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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